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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문고, 독서레벨3 ! 신간이 나와 반가워요.
제목도 삽화도 뭔가 특별할것 같은 책!! [반달숲의 거인]이예요.
고학년 권장도서로 강력추천!! 해봅니다.
책은 작고 나약했던 한 소년, 해비취의 특별한 성장모험담이
펼쳐집니다.
이 책은 울산 대한민국 국보 제285호 ‘울산 반구대 암각화’라는 소재에 작가의 상상력을 담은
한국형 판타지 동화라는 특별함이 가득해요. 또한 주인공 소년 해비취라는 가상의
인물이 성장해가는 내용을 줄거리로 하고 있어 더더욱 재미있는 스토리예요. 울산 반구대 암각화는 위 사진의 이미지인데요~ 지금까지 지구상에 알려진 가장 오래된 포경(고래잡이) 유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어요. 기록이 아닌 그림으로 남겨진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아 바로 이 작품이 탄생한 거예요. 광활한 상상력이 이야기속에서 정말 멋지게 펼쳐지네요. 보잘것 없는 고아소년, 죽을 위기를 몇 번이나 극복하며 자기 안의 ‘거인’을 마주하다! 책 제목인 "반달숲의 거인"은 무엇을 상징하는 걸까요? 인상적인 삽화와 이야기가 잘 버무려진 특별한 성장동화 한 편을 만나보세요. 요즘 4학년 사회시간의 마지막 단원을 공부하고 있는 딸램~ 시대마다 다른 삶의 모습을 배우고 있어요. 마침 사회시험도 앞두고 있지만 독서숙제는 꾸준히 내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다양한 책 만나기를 하는게 목표였는데 꾸준히 실천할 수 있어 따봉!! 이예요. 시공주니어 문고로 만나는 좋은 명작들,,,, 외국동화가 아닌 이번에는 진짜 한국형동화로 그 감동과 여운 그리고 역사를 이해하는 상상력까지,,,, 제대로된 성장동화를 즐길 수 있었어요. 우리가 미처 상상도 하지 못할 너무나 먼 과거의 시대,,, 그 시대의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마음껏 상상해 볼 수 있어 좋았던 독서시간!! 등장인물 소개 페이지,,,,, 주인공의 옷차림도 특별하죠~ 모두 신석기에서 청동기 시대를 넘어가는 시대에 살았을 법한 인물이 아닐까 추측해봤어요. 반구대 암각화 역시 신석기 시대의 기록으로 알려져 있거든요. 선사시대의 '생존'의 의미는 가장 중요한 문제였지요. 생명이 태어나 적응하고 자라고 먹고 사는게 그들의 일상이었으니까요. 위험하고 척박한 자연환경, 무시무시한 동물들 앞에서 그시대의 인간은 정말 하찮은 존재였어요. 그럼에도 꾸준히 번성하고 진화하며 지금의 인류로 지구상의 주인이 되는 과정이 진짜 살아있는 역사로 펼쳐지지요. 이야기속 가상의 지역, 이름모를 숲속의 솟대마을이 새까맣게 타버린 그 어느날 유일한 생존자였던 작은 아기,,, 그 소년이 바로 이 동화의 주인공 해비취예요. 착한 버드네라는 여인에 의해 목숨을 구하긴 했지만 이 마을을 엉망으로 짓밟은 늑대골 사람들은 근본도 모르는 아이를 구했다며 버드네의 가족을 위협해요. 해비취는 장차 큰 인물이 될지도 모를 운명의 아이일까요? 위험한 순간에 하늘의 도움을 받아가며 해비취는 버드네가 거둔 동생 단비, 형 찬마루와 함께 하루하루 위기에 직면하며 겨우겨우 자라게
됩니다. 어릴때야 버드네의
보살핌 속에서 자랐겠지만 커가면서 보잘것 없는 체격에
덩치도 작아 또래 아이들에게 무시당하기도 하고 몇 번이고 죽을 고비를 넘기며 꿋꿋하게 버티고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해비취의 모습이 인상적이예요. 특히 좋아하는 여름내를 만나 사랑의 감정도 느끼는 순수한 소년의 모습도 풋풋하게 그려져 미소가 지어져요. 시시각각 해비취를 노리는 손길~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어요. 사실 솟대마을을 불지른 늑대골 부루족장은 해비취가 화를 불러일으킬거라는 두려움에 해비취를 죽이려 해요. 마고할미와 돌로기할배 덕에 겨우 강에 빠져 죽을뻔한 해비취는 살아남고 극진한 치료와 보살핌으로 건강을 되찾아요. 앞으로 이 험한 세상을 홀로 살아가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배우고 인생의 진리를 깨닫게 되는 과정이 특별하게 보여요. 스스로 자립할 때가 왔음을 느낀 해비취는 반달숲에서 '모든 걸 살려내는 거인'을 만나고 언젠가 자신안에 있는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우게 될 능력을 믿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해비취의 귀에 씨앗 하나를 넣어주고 하늘나라로 떠나요. 이 부분은 정말 판타지적인 요소가 가득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장면같았어요. 사실 해비취 조차 거인과 함께한 시간이 현실인지 꿈인지 의아해 하기만 하죠.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하고, 죽을 고비를 넘기고, 다시 구조되어 멋진 소년으로 거듭나는 해비취는 이제 자신감으로 무장된 당당한 모습으로 자신만의 모험을 마무리 하고 마을로 돌아가요. 이제 해비취는 연약하고 무시당하고 핍박받던 존재감 없는 소년이 아닌 이제 더 성숙해져 돌아온 전사의 느낌이예요. 늑대골 친구들이 아직도 해비취를 동료로 받아들이지 않겠지만 특별한 사건으로 이제 해비취는 소년들의 리더로 한층 발전한 능력을 인정받게 되지요. 꿈속에서나 그리던 반달숲의 거인을 만나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게 된 해비취!! 이제 자신이 그토록 그리고 소원하던 거인은 바로 자신안에 있음을 자각하게 되네요. 반달숲의 정원을 가꾸며 거인에게 가르침을 받았던 해비취는 마을사람들에게 다양한 농사법을 알려주며 부족전체를 잘 이끌어 가요. 여름내와 혼인도 하고 아이도 낳으며 행복한 삶이 꾸려지는듯 보여요. 하지만 자연의 심술앞에 농사의 실패등 추운 겨울을 보내기에 이제 더이상 숲은 그들의 가족과 부족들의 목숨을 안정적으로 보장해주지 않는 장소였어요. 곰, 늑대 , 호랑이등 무서운 동물앞에서 꼼작도 할 수 없는 나약한 인간이라는
존재,,,, 숲속의 생활은 너무나 힘들고, 목숨을 부지하는게 어려워져 해비취는 버드네가 알려주는 떠나야할 시간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해요. 끔직했던 솟대마을의 사건처럼 자신만 살기 위해 서로를 죽이고 강탈하는 잔인한 짓을 다시 반복할 수 없으니까요. 마고할미가 알려준 비밀의 그림, 바위그림속 고래사냥의 비밀스러운 그림이 드디어 해비취의 마음을 흔들어요. 바다사냥꾼의 운명!! 이제 바다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특별한 삶이 시작될거예요 사실 이 고래사냥꾼들이 바로 솟대마을의 위대한 사냥꾼들이었고, 그들이 남긴 그림이었는데 유일한 솟대마을의 생존자인 해비취는 자신이 해야 할 임무, 자신만이 다시 부족들을 살려낼 수 있다는 사명감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예요. 해비취는 자신의 딸 여울이에게 참된것, 진실에 대한 가치를 알려주며 자신이 노력해 얻는 노력의 대가로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는 의미를 깨닫고 진정한 거인으로 성장해 나가지요. 숲이라는 공간에서 자신을 자세히 돌 보지 못한 사이 특별한 모험의 시간을 통해 진정한 자아를 찾고,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한 것을 깨닫고 실천하는 해비취는 진정 반달숲의 거인 이상의 거대한 거인으로 내면을 키워 어른이 되었지요. 사실 천덕꾸러기에 언제나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 복수심만 불태웠다면 진정 자신의 내면의 가치를 발견하지도 못한채 귀한 목숨을 잃었을지도 몰라요. 여러가지 역경을 극복하고, 원망의 감정도 용서로 극복하며 서로 화합하고 살아가는 긍정의 기운을 퍼뜨리는 넓은 마음과 지혜를 쌓아간 해비취는 그 당시 모든 사람들의 희망이 될 수 있었지요. 이처럼 자신이 과연 어떤 사람이며, 어떤 일을 해야할지 막막한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해비취의 일생을 따라가며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는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보면 좋을것 같아요. 한 소년의 성장동화로 이야기속 다양한 에피소드들은 우리 아이들의 내면을 더 단단하게 키워줄 메세지를 담아내고 있으니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이 책과 함께 울산암각화 박물관에 가보면 더 좋을것 같아 정보를 찾아봤어요. 박물관을 찾아가는 길, 반구대 마을로 들어가는 길목은 진짜 이야기속 배경과 사뭇 닮아 있음에 신기하네요. 거대한 공룡발자국의 흔적, 반구대 암각화를 실제로 본다면 그 오래전 역사속 주인공이 었을 해비취를 만날 수 있을거라는 상상을 하게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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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 선사시대에 대하여 배울 때 "울산 반구대 암각화"에 대하여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옛날 사람들이 돌에 그림을 그렸대~"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그 그림을 토대로 문학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이런 소설을 만들어내다니. 읽는 내내 작가의 역량이 참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한국형 판타지'라는 출판사의 홍보 문구도 사실 한 몫 하였다.) 표지 그림 또한 획 하나 하나에 힘이 들어가 있는 것 같아 읽고 싶다는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하였다. 그렇게 읽기 시작하였는데.. 역시나.. 흡입력 있는 문장과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각종 묘사들은 땀을 쥐게 하기도 하고, 안도의 마음과 뿌듯함을 느끼게도 하였다. 반구대 암각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책이지만, 책을 읽고 나면 해비취의 성장 과정에 읽는 이에게 많은 울림이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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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문고 독서레벨 3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권장도서 시공주니어 반달숲의 거인 조준호 글 · 이다 그림
아르코 문학창작기금 수혜작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소재로 한 가상의 이야기랍니다.
이 책을 처음본 아이는 그림을 그린 작가의 이름이 특이했나봐요 저한테 한번 말해주더라고요 그림 : 이다 였거든여요 ㅎㅎ
너무 저학년이 보기 보단 초등고학년에게 맞는 책이네요
요즘 초등 4학년인 아이의 책 선택에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중인데요 시공주니어 책은 믿을 만하지요.
초등4학년 아이의 눈에 맞는 그림이 마음에 드네요 그림이 눈에 보였던 아이였어요.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너무 특이하다고 합니다. 해비취, 여름내, 버드내, 마고할미, 들기로할배, 찬마루등... 등장인물의 특이한 이름이 아이의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앞선 주인공을 생각하고 난 뒤 목차를 보며 어떤 이야기가 진행될지 상상해 보는것도 재미날 듯 합니다
간략하게 반달숲의 거인이야기를 하자면.. 해비취의 성장기를 그린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과는 아주 많이 달랐던 그 때의 시대 선사시대.선사시대는 구석기부터 청동기시대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지요
그 선사시대의 아이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하는 이야기랍니다.
버드네와 세아이의 삶의 터전 여우골 .. 그들이 여우골에 살게된 사연부터
말해줘야겠네요
이 시절은 먹을 걸 자급자족하던 시기, 그리고 결혼이란 것도 일찍 하던 시기, 아이를 좋아했지만 아이가 없었던 버드네는 부모 잃은 아이를 거뒀어요 그 아이들이 찬마루 해비취 단비였습니다.
해비취는 친구네 마을에서 먹을것이나 얻어보려고 들렸다가.. 불에타버린 마을에서 데리고
온 아이였어요. 그런 아이를 온정성으로 키웠지만.. 타인을 배척하던 그 부족에선 받아주지 않았고 아이를 재물로 내 놓을 것을 명했지만 그럴수 없었지요.. 그렇게 아이를 안고 도망쳐 숨어 살게 되었답니다.
그때 지은 이름 해처럼 밝고 맑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해비취라는 이름을
지어줬답니다.
어릴 땐 숨어 사는게 가능했지만 커서는 그게 힘들죠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아이들이 커 가면서 넘치는 에너지는 숨길 수 없는건가봅니다 그러다 보니 주변 마을 사람과도 어울리고 행동 반경도 넓어지게 됩니다 그러다 해비취는 거북바위등의 거인의 발자국을 보게 되었고, 거인의 존재에 궁금증을 갖게 되고 거인의 전설을 듣지요 반달숲에 가면 만날 수 있다는 거인을 만나고 싶다는데 과연 어떻게 될까요?
주변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던 중 여름내를 마음에 두게 됩니다. 그러나 다른 곳 사람인 해비취를 배척하는 부족사람들입니다
동생의 배고픔 때문에 먹을 것을 구하러 나갔다 그만 부루족장을 만나고 죽을 뻔합니다. 마고할미, 들기로할배를 만나 목숨을 구하게 된답니다.
부루족장과 그의 아들은 차암 못됐네요 그걸 다 아는 사람이었던 마고할미, 들기로할배
그리고 버드네도 알고 있었네요.. 또한 여름내까지..
버드네는 이제 해비취를 떠나 보낼 생각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마고할미로 부터 자기가 자란곳 솟대마을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또한 마고할미를 통해 해비취는 자연에서 살아가기 위하여 지혜와 경험들을 배우게 됩니다
혼자가 된 해비취가 격은 일들은 쉽게 상상할 수 있는 그런 일이 아니었어요 지금의 우리 아이들이라면 쉽게 포기할 만한 그런 일을 해비취는 이겨냅니다 그러면서 성장해 가는 그의 모습을 보는게 흐믓하기도 합니다
우연히 만난 거인을 통해 해비취는 다시 한번 성장합니다 부모를 죽인 이들에게 복수하고 싶었던 해비취의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그런 것이지요
복수는 복수를 부른다.. 라는 말처럼 거인은 해비취에게 그 사실을 일깨워
준답니다
그러던 중 늑대부족아이들을 만나고 그 아이들에게 자연의 이치 사냥하는 법등 많은걸 함께 나누며 가르쳐 줬답니다 그리고 부족으로 돌아오는 날.. 해비취를 보고 늑대부족사람들은 그아이들이 늦은 탓이며 모든 일을 해비취의 탓으로 돌리고 죽일듯 팹니다.. ㅠㅠㅠㅠㅠㅠ 왜패냐고요 흑
그런데 찬마루와 그들과 같이 있던 아이들이 해비취편을 들고 나서며 어른들에게
저항합니다 아이들은 여름사냥을 나갔다가 많은 고비를 격으며 성장했고.. 어른들도 더이상 어린아이들이 아니란걸 느끼게 됩니다
"어른들은 소년들의 눈빛이 달라졌다는 걸 그제야 알아차렸다. 어른들은 해비취형제를 때린
것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곧 깨달았다."
어른들의 잘못을 소년들은 용서를 구했습니다 어른보다 나은 아이의 모습이 그려지네요
그렇게 소년들은 새로이 마을을 만들었다 어른들의 잘못 그리고 반성하지 않은 그들, 아직도 어리다고만 생각하고 자기 마음대로 하려는 어른들 벗어나 말이지요
그들은 그렇게 솟대마을을 다시 세웠고 자기들만의 규칙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여름내를 다시 만났답니다
어린 아이들이 청년이 되고 자기의 마을을 만들었지만... 자급자족이 그렇게 쉬운건 아니었어요 그러다 벽화를 보게 되었고 바다로 나가게 되었어요 그리고 부로족장은 죽으면서 해비취에게 사과하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합니다 이렇게 소년들은 성장했고 새로운 부족을 만들었고 그들의 마을을 만들었고 고래사냥을 떠납니다. 그들은 고래사냥에 성공을 할 수 있을까요? 또 해비취와 아이들이 만든 마을과 늑대부족은 어떻게 될까요?
지금과는 많이 다른 그때의 이야기를 보면서 아이는 배우고 저는 많이 감동을 받았어요
시공주니어 반달숲의 거인은 초등고학년 문고이지만 어른들도 함께 봐야 할 내용인거 같아요 내 아이가 마냥 어린아이로 있는건 아니지요 언젠가 성장하고 본인의 판단에 따라 행동할 시기가 분명 올꺼에요 걱정스럽지만 그래도 아이를 인정하고 독립을 시키는 버드네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네요
아이 또한 이 책을 보며 스스로의 삶을 만들어가는 해비취를 보며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란 생각에 빠져드네요 아직은 겁난다고 합니다 그래도 분명 그런 때는 오겠죠 지금은 그저 그런 때가 왔을 때 현명하게 대처 할 수 있게 배워가는 과정이 되겠네요.
아이도 어른도 성장하게 만드는 그런 책입니다.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언젠가는 한번 가서 보고 싶어지게 만드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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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 암각화를 소재로 한 창작 동화이다. 해비치는 잿더미가 되어 버린 솟대마을에서 살아남아 버드네의 품에서 자라게 된다. 작은 체구에 어디서 왔는지 모르는 근본 없는 아이라는 이유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데. 해비치는 어느날 새알을 꺼내다가 부루족장의 미움을 사게 되고 절벽에서 떨어지지만 마고할미와 둘로기할배의 도움으로 기운을 차리게 된다. 이 두 노인의 도움으로 반달숲의 거인을 찾아가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고 결국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거인을 만나 진정한 자신을 찾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반구대 암각화는 해비치가 어려울 때마다 나타나서 도움이 되는 대상으로 등장한다. 해비치는 타고난 약점에도 불구하고 온갖 고초를 이겨내고 마을로 돌아와 마을의 문제를 해결한다. 우리나라 전래동화에 나오는 영웅의 이야기와도 많이 닮아있다. 요즘 창작동화와는 다르게 우리나라 전통에 바탕을 둔 판타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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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포항 해맞이 공원을 시작으로 울산을 거쳐 부산 지역까지
해안가를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과 유적지를 중심으로 체험 여행을
다녀왔던 기억을 더듬어 국보 울산 반구대 암각화를 떠올렸어요.
시공주니어 문고 독서 레벨 3단계 시리즈 신간도서 반달 숲의 거인
책은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는 소년 해비취의 성장 이야기를 국보
제285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소재로 하여 탄생했답니다.
예전에 반구대 암각화를 보고 고래 사냥 장면에 크게 감탄했던
우리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그 국보를 보고 이런 멋진 이야기가
탄생했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신비롭게 느껴진다고 평가할 정도였어요.
역사 시대 이전 아주 아주 오래전 해비취라는 소년은 어릴 때부터
귀찮을 정도로 숨바꼭질을 하면서 여우가 새끼를 낳아 기르는 골짜기
여우골에서 엄마 버드네 형 찬마루 동생 단비와 함께 숨어 살아요.
돌도끼로 나무를 찍고 창이나 활로 사냥해 먹고살던 시절의 이야기였기에
생존이 너무나도 절실했고 족장 패거리들이 밤 사냥을 떠났다가 새벽녘에
물고기와 곡식을 잔뜩 지고 돌아왔다는 이야기에 불에 타버린 솟대마을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기를 족장이 불길하다며 싫어하는 이유를 짐작했어요.
아기를 낳을 수 없었던 버드네는 부모를 잃은 아기들의 엄마가 되어 주었고
결국 천애 고아가 되어버린 해비취를 주변 모두의 반대를 물리치고 여우골에
숨어서 아이 셋을 키워내고 사랑으로 감싸주지만 위험은 피할 수 없었죠.
그렇게 지키고 싶었던 해처럼 밝고 맑게 자라달라는 의미로 이름을 해비취란
이름까지 붙였지만 인자한 버드네도 지켜주지 못한 작고 어린 소년은 늑대골 부루족장에게
쫓기면서 절벽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치게 되는데 과연 어떻게 될까요?
해비취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혼자서 모든 것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소년을
도와주는 엄마 버드네, 형 찬마루, 마고할미와 둘로기할배의 도움과
가르침을 잘 기억하고 삶의 지혜가 담긴 그들의 값진 조언을 명심한답니다.
물론 마고할미와 둘로기할배의 가르침을 따르고 많이 배운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은 것이었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어 아무도 가 본 적 없는 반달숲의 거인을 찾아가
보겠다고 도전할 정도로 혼자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기술들을 익히고 성장했어요.
대한민국 국보 제285호
울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소재로 완성된 작품으로
고래사냥을
해야 했는지를 소년 해비취의 성장기를 통해서 알 수 있어요.
도전과 모험을 하지 않으면 살아나갈 수 없었던 소년이 어떻게 자립하고
사람들을 이끌 수 있었는가를 보여주는 이 작품은 영원한 적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도
만년 빙하처럼 절대 녹지 않으리라 여겼던 마음도 서서히 녹아내릴 수 있는
용서와 화해 그리고 공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암각화가 더 생생하게 다가온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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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대곡리 암각화 이 명칭은 조금 생소하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의 고래그림.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 이젠 정확한 명칭으로 기억을 해야겠다. 갑자기 왜 울주 대곡리에 있는 고래 그림을 이야기하냐면 시공주니어 문고 독서레벨3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가 바로 울주 대곡리 암각화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읽을꺼리를 품고 있는 시공주니어 문고 81번째 이야기는 우리나라의 이야기이다. [반달숲의 거인]
그림이 인상적이다. 어떻게 보면 인디언인듯한 멋진 소년이 보이고 그 아래 울주 대곡리 암각화에서 봤던 고래 그림이 그려져있다. 고래그림과 반달숲. 거인 도대체 어떻게 이야기가 연결된걸까? 궁금해서 얼른 책장을 넘겨보게된다.
이야기의 시작부분에 이렇게 명시되어있다. ※이 작품은 대한민국 국보 제 285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소재로 작가가 상상하여 지은 작품입니다. 라고 말이다. 배경은 울산이고 시대는 신석기시대 어느날쯤. 우리나라의 선사시대라...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너무 궁금하다. 분명히 우리땅에 살았던 사람들이다. 하지만 그들이 삶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가진 적이 없는데, 이 책을 통해서 우리땅에 살았던 선사시대 사람들의 삶속으로 들어가보자. 등장인물들의 이름부터가 참 독특하다. 해비취. 여름내, 버드네, 부루족장, 마고할미와 돌로기할배, 찬마루, 단비등 조금은 독특하고 낯선 이름들이다. 잠시 인물들의 관계를 이야기하고 지나가는것이 좋을것 같다. 버드네는 마을에서 사냥꾼 남편과 평화롭게 살았는데, 어느날 사냥나간 남편이 돌아오지않아 불안해하다 친구의 마을에 간다. 하지만 친구의 마을은 습격을 당해서 마을사람 모두가 죽고 마을을 불태워져 있다. 그곳에서 살아있는 작은 아이를 하나 데리고 마을로 돌아왔다가 마을 사람들에게 쫒겨나다시피해서 여우골에 들어와서 숨어살고 있다. 고아 아이들을 거두어서 세남매(찬마루, 해비취, 단비)와 평화롭게 살아간다. 습격당한 마을에서 데리고 온 아이가 해비취다 죽어가는 아이였는데, 버드네의 정성으로 살린 아이. 해처럼 밝고 맑게 자라라고 해비취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이 책은 해비취의 성장과정이 주된 줄거리이다. 마을과 떨어져서 가족들과만 지내던 해비취가 멋진 남자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아이들이 어릴때는 숨어서 지냈는데. 찬마루와 해비취가 점점 자랄수록 넘치는 에너지를 어쩌지 못해서 주변의 마을 아이들과 어울리기 시작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해비취는 거인의 발자국을 보게되고, 거인의 존재에 대해서 궁금해하게 된다. 하지만 그 해답을 쉽사리 찾기는 힘든 일이였다. 주변 마을의 아이들중 여름내를 만나면 이상하게 부끄러워지고 말을 잘 못하게되는 해비취. 해비취와 여름내는 어떻게 될까? 여름내를 마음에 품고 있는 소년이 해비취만은 아니였다. 덕분에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 되고 만 해비취. 마고할미와 돌로기할배가 아니였다면 아마도 저세상 사람이 되었을것이다. 가족들과 떨어져서 이런저런 고난을 겪고 몸을 나아가던 중. 신기한 경험을 하게된 해비취. 그 경험과 지혜로운 마고할미와 돌로기 할배 덕에 자연의 이치와 지혜를 배우게되는 해비취. 해비치가 겪게되는 일들은 이루 말로 할 수 없는 고통이다. 하지만 이런 고통을 겪으면서 해비취는 한뼘한뼘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기도 하다. 사냥을 해야만 겨울을 넘길수 있는데, 심한 가뭄으로 사냥이 힘들다. 우연히 발견한 암각화를 통해서 고래라는 바다생물을 사냥할 수 있다는것을 알게된 해비취. 해비치는 고래사냥을 성공할 수 있을까? 내가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마을의 소년들이 따로 마을을 만든다. 자신이 살던 부모의 품을 벗어나서 말이다. 이 책의 시대배경은 지금과 다르다. 사냥이나 채집을 하지않으면 하루하루 먹고 살기가 너무 힘든시기이다. 그리고 나와 내 가족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사냥할 수 있다는 생각이 가득하던 시대이다. 그 속에서도 남을 해치기보다는 우리를 생각하는 소년해비취. 그리고 자신의 자식이지만 성장함을 인정해주고 그들의 독립을 인정해주는 멋진 부모들. 마냥 어리게만 생각하던 나의 아이들도 분명 독립을 할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너마나 쉽게 독립을 인정해주는 그들의 부모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럴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사랑하는 나의 아이들이지만 성장을위해서라면. 그들만의 삶을 위해서라면 반드시 독립을 해야하는 것이다. 해비취의 성장을 바라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였다. 보모인 나와 아이들이 보는 느낌은 분명 다를것이다. 하지만, 같은 이야기를 보고 각자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는것을 서로 이야기해보는 멋진 기회를 가질 수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우리의 모든 아이들이 참된 것을 찾아 살아가면 좋겠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시공주니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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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독서레벨3 초등고학년 이상 ![]() 울산 반구대 암각화를 배경으로 하는 한국형 판타지 소설이라고 해서 읽기 전부터 내용이 궁금했던 책 '반달 숲의 거인' 을 읽었어요. 문고 레벨 3에 속하는 책이고 두께가 제법 있음에도 순식간에 읽어버릴 정도로 흡입력 있는 소설이었어요.
책 속 이야기의 배경은 무려 선사시대 ! 돌도끼로 나무를 찍고, 창이나 활로 사냥해 먹고살던 시절의 이야기예요. 여우들이 새끼를 낳는다는 깊은 숲 속 여우골.. 버드네와 세 아이 해비취, 찬마루 , 단비는 어느 날부터 여우골에 살기 시작했어요. 버드네는 아이들에게 계속 숨바꼭질을 하라고 하며 사냥꾼이나 외부 사람들을 경계했죠. 처음엔 걱정이 많은 엄마인가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버드네에게는 사정이 있었어요. 어느 날 친구를 만나러 길을 떠났다가 솟대마을이 통째로 불에 타고 사람들이 끔찍하게 죽은 현장을 발견한 버드네.. ![]() 자연 현상이 아니라 누군가가 식량과 재산을 빼앗으려 침략한 것이었죠. 그 참담한 현장에서 새들의 먹이가 되기 일보직전의 아기를 발견하는데 그게 바로 해비치였어요. 버드네는 해비치를 데려와 젖동냥을 하며 키우지만 , 솟대마을을 노략질 했던 부루족장은 해비치가 살아남은 솟대마을 아기인 줄 알고 해비치를 죽이려 하죠. 버드네는 사람들을 피해서 여우골에 살게 된 것이었어요. '해비취는 겁쟁이로 사는 게 죽기보다 싫었다. 두려워하며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나았다. " 해비치는 자신 때문인 줄도 모르고 숨어서 조심하며 살라는 엄마의 말보다 멋진 사냥꾼이 되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하지만 덩치가 크지도 못하고 동네 아이들에게까지 배척당하는 해비치는 답답하고 자신감도 잃어갔죠. ![]() ![]() ![]() 어느날 거북모양의 바위에 찍힌 커다란 발자국을 발견한 해비취는 엄마로 부터 땅을 만들었다는 거인의 이야기를 듣고 거인을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게 되어요. 결국 해비치를 미워하는 부루족장에게 존재가 들키고 해비치는 가족을 떠나서 길을 떠나게 되는데요. 친절한 마고할미와 돌로기 할배로 부터 사냥 기술을 배우고 , 무엇이든 살리는 신비한 거인을 만나 마음속 증오를 없애야 한다는 걸 배우면서 점점 몸과 마음이 성장하는 해비치 처음에 해비치를 벌레인 줄 알고 먹으려한 거인.. 꽃과 나무를 가꾸는 거인 , 사냥을 하지만 알은 먹지 않는 사람들 오색초롱꽃의 거름이 되기로 하지만 꽃이 피지 않자 슬퍼하는 해비치.. 선사시대이지만 그 속에서도 꼭 필요한 살생만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과 욕심을 부려 남의 것을 약탈하려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미워할 이유가 충분했지만 마음 속 증오를 버리지 못해 거름(^^;;)이 되는 걸 실패한 해비치 이야기를 읽으며 생명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 미움과 증오가 무섭다는 걸 새삼 깨달을 수 있었어요. ![]() 점점 성장해 가는 해비치를 보며 뿌듯하기도 하고 동굴 속 벽화를 보고 커다란 고래를 잡으려 하는 소년들의 모습이 흥미롭기도 했어요. 박물관에서 움직이는 벽화로 형상화한 울산 반구대 암각화를 본 기억이 있는데 책을 읽다보니 그 역동적인 벽화의 모습이 다시 떠올랐어요. 쉽게 보기 힘든 선사시대를 배경으로 한 흥미로운 스토리의 책이어서 정말 재밌게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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