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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몇 페이지를 읽으면서 이 책을 다 읽을 수 있을까 싶었다. 한두 페이지 읽고는 덮어놓고 다른 책을 읽다가 다시 한두 페이지 읽고는 덮길 반복. 인도가 배경인 책을 읽은 적이 없다보니 인물들의 이름이 너무나 낯설었고, 낯선 이름을 가진 인물들이 계속해서 새로 나왔기 때문에. 하지만 초반을 지나고 나니 뒤에 나올 이야기가 궁금해서 참을 수 없었고 결국 다 읽을 때까지 손에서 놓지 못했다. 미스터리/스릴러 소설이 아님에도 읽는 내내 긴장이 됐고 락슈미가 무사하기를, 별 일 없기를 바라다가 마지막 락슈미의 선택에 안도할 수밖에 없는, 누구에게든 추천하고 싶은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