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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인간' '망한인간' 인간실격' 이 나 인것만 같다. 자꾸 망가지고 있는 나를 내가 인정하고 있다. . 사회의 규칙도 메뉴얼도 없는 시간이 필요한가요? 시이노키 마음 클리닉의 초인종을 같이 눌러요. "우리 같이" 이제 내게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생겼네요. 이제 혼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니 나는 아주 조금이지만 강해진 것 같아요. . 다읽고 나면 원래 제목 <밤하늘에 뜬 조각달들>이 개인적으로는 더욱더 마음에 들었던 소설소설이었어요. 조각들 마음의 상처 하나쯤! 우리 누구나 하나씩은 가지고 있잖아요. 이 조각들을 털어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용기 그 이야기를 안아줄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클리닉이 오늘도 조용히 OPEN ! 했어요. 마음이 꺽이고 또 꺽인 조각나버린 상처들을 "우리 함께" 같이 들어봐요. . 밤의 카페테라스가 예쁜 '찻집 준' 마당이 예쁜 오래된 집 '시이노키 마음 클리닉' 노래가사가 내 이야기처럼 다가오듯 그 곳에 걸린 명화들은 이브의 낙원 , 아이없는 요람 안 성인 등등등 우리들이 가진 상처를 품은듯 이야기를 술술술 풀어놓게 만든다 . -현실에 가로막혀 마음이 답답하고 무기력한 청년 - 일도 사랑도 노력하지만 어느거 하나 잘 되지 않는 여성 - 일과 병행하는 꿈을 위한 도전 앞에 무능한 회사원 - 출산 후 공황장애로 낙원을 잃어버린엄마 - 딸을 두고 세상 밖으로 나온 엄마. - 딸아이의 죽음. 그들을 위로해주던 찻집 준도 클리닉의사 준도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우리도. 약한 인간이면 어때요? 마음의 병을 안고 있는게 뭐 그리 나쁜건대요? "우리 함께" 괜찮지 않을 땐 괜찮지 않다고 대답하며 지내요. 상처 하나쯤 가지고 있기에 서로 들어주며 공감해줄 수 있고 때론 가슴도 어깨도 빌려줄 수 있는게 아닐까요? "오늘도 수고했어요." . 오늘 내 곁에도 사정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이 많겠지. 그들에게 뭉클뭉클한 마음으로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 * 은행나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인간이니깐 인간은 괜찮지 않을때가 더 많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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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인간' '망한인간' 인간실격' 이 나 인것만 같다. 자꾸 망가지고 있는 나를 내가 인정하고 있다. . . 사회의 규칙도 메뉴얼도 없는 시간이 필요한가요? 시이노키 마음 클리닉의 초인종을 같이 눌러요. "우리 같이" 이제 내게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생겼네요. 이제 혼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니 나는 아주 조금이지만 강해진 것 같아요. . . . 다읽고 나면 원래 제목 <밤하늘에 뜬 조각달들>이 개인적으로는 더욱더 마음에 들었던 소설이었어요. " 조각들 " 마음의 상처 하나쯤! 우리 누구나 하나씩은 가지고 있잖아요. 이 조각들을 털어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용기 그 이야기를 안아줄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클리닉이 오늘도 조용히 OPEN ! 했어요. 마음이 꺽이고 또 꺽인 조각나버린 상처들을 "우리 함께" 같이 들어봐요. . . . 밤의 카페테라스가 예쁜 '찻집 준' 마당이 예쁜 오래된 집 '시이노키 마음 클리닉' 노래가사가 내 이야기처럼 다가오듯 그 곳에 걸린 명화들은 - 이브의 낙원 - 엄마의 수프 캔 - 아이없는 요람 안 성인 등등등 우리들이 가진 상처를 품은듯 이야기를 술술술 풀어놓게 만든다 . . . - 현실에 가로막혀 마음이 답답하고 무기력한 청년 - 일도 사랑도 노력하지만 어느거 하나 잘 되지 않는 여성 - 일과 병행하는 꿈을 위한 도전 앞에 무능한 회사원 - 출산 후 공황장애로 낙원을 잃어버린 엄마 - 딸을 두고 세상 밖으로 나온 엄마. - 딸아이의 죽음. 그들을 위로해주던 <찻집 준> 도 <클리닉의사 준> 도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우리도. 약한 인간이면 어때요? 마음의 병을 안고 있는게 뭐 그리 나쁜건대요? "우리 함께" 괜찮지 않을 땐 괜찮지 않다고 대답하며 지내요. 상처 하나쯤 가지고 있기에 서로 들어주며 공감해줄 수 있고 때론 가슴도 어깨도 빌려줄 수 있는게 아닐까요? "오늘도 수고했어요." . . . 오늘 내 곁에도 사정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이 많겠지. 그들에게 뭉클뭉클한 마음으로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 . . * @은행나무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인간이니깐 인간은 괜찮지 않을때가 더 많지 않아? |
![]() “마음이 지쳤을 때, 도저히 견디지 못할 때…… 그때 이 책이 여러분에게 힘이 될지도 몰라요.” 책표지에 적힌 메세지를 보고 뭉클 ?? 왜이리 요즘 지치고 힘든지, ‘이 책이 딱이다.!‘ 내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책을 읽을 때 감정이입력 또한 다른듯하다. <시이노키 마음 클리닉>은 일본의 대표 작가 구보 미스미의 연작소설로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한 치유와 재생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소설은 여섯 편의 이야기와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인물들은 수면장애, 우울증, 공황장애와 같은 정신적인 문제를 안고 보통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예를 들어 대학생은 자책으로 스스로를 가두며 세련되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일러스트레이터는 집중력 저하로 인해 뭐든 잘 깜박하는 자신을 하찮게 여기며, 회사원은 사랑을 갈구하면서도 자신을 가치 없는 사람으로 평가한다. 또한, 육아 일상에 지쳐 우울증을 겪는 여성들도 그 대상이다. 시이노키 마음 클리닉은 치유를 위해 서두르지 않는다. 천천히 한 발자국씩 내디디며 그들의 상처를 달래고 어루만지며 스스로 이겨내는 법을 터득하도록 도와준다. 읽으면서 무한공감하며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에 치유받는 느낌이 들었다. 치유하는 과정이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담담하게 현실을 그려내는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기에 마음 클리닉의 공간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고 억지스럽지 않게 스며들 수 있게 했다. 약 300페이지의 분량이지만 수월하게 읽히는 내용과 문장 구조, 그리고 마지막에 전해지는 따스한 위로가 매력적으로 느껴지기에 성인뿐 아니라 청소년이 읽기에도 좋은 소설의 느낌이었다. 상처받은 마음에 따뜻한 위로를 찾는 분들께 추천 ? @ehbook_ #시이노키마음클리닉 #구보미스미 #은행나무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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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한적한 마을 속에 위치한 '시이노키 마음 클리닉'은 정신과 의사인 남편과 상담사 아내가 마음이 어려운 사람들을 함께 달래고 있다. 내담자의 강점을 높이고, 보완해야할 점은 하나씩 차근차근 알려주며 마치 앞이 보이지 않는 길 위에 서있는 듯한 사람들에게 옆에서 함께 걸을테니 걱정하지말고 포기하지말라는 응원을 해주는 듯 하다. 결국에는 갈림길도 아닌, 외나무다리도 아닌 그저 넓디 넓은 큰 길이었음을 스스로 깨닫게 도와준다. 각 각의 목차는 명화의 제목으로 하고 있어 이야기를 읽은 후에 명화를 감상하는 것은 또다른 힐링이다 :) |
시이노키 마음 클리닉구보 미스미 연작소설 / 은행나무 *나오키상 수상 작가 구보 미스미 신작 "마음이 지쳤을 때, 도저히 견디지 못할 때... 그때 이 책이 여러분에게 힘이 될지도 몰라요." 나오키상 수상 작가가 그려낸, 상처받은 마음에 위로를 건네는 치유와 재생 이야기 --------------------------------------------- 실제로 현실에 이런곳이 있다면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시이노키 마음 클리닉! 너무나도 따뜻하게 찾아오는 사람들을 대해주는 준 선생님과 사오리 선생님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내 마음까지 위로받는 그런 기분이다 이 책은 시이노키 마음 클리닉에 찾아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주변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힘들어하는 대학생, 일에 집중하지 못하며 스스로를 부족하다 느끼는 일러스트레이터, 상대방에게 무조건 맞추기만 하는 사랑을 하는 회사원, 출산과 육아과정에서 힘들어하는 새내기 엄마... 여러가지 상황속에서 마음이 힘든 사람들이 시이노키 마음 클리닉을 찾으며 상담을 받고 약을 먹으며 조금씩 힘을 낸다 우리 주변에서 너무나 평범하게 괜찮은 얼굴로 살아가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힘듦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그저 하루하루 버티고 견디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을지도 모른다 나도 둘째를 출산하고나서 산후우울증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그때 찾은 상담센터가 참 많은 힘이 되었다 *p51 "앞으로는 자기가 해낸 일을 가점 방식으로 칭찬해줘요.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은 너무 성실하고 자기 자신에게 엄격해서 무심코 감점하게 되거든요. 어떤 일이든 좋아. 세수했을 뿐이어도 1점. 침대를 정리했을 뿐이어도 1점... 그리고 사실은 시노하라 씨가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100점이야." *p87 "누구든 무리하다 보면 마음이 지치죠. 다들 자기 인생이 완벽하기를 추구할 테지만, 그러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마음에 부담이 가요. 적당하게 하는 게 좋아. 인생은 기니까." 누구든 내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인정받고 싶고 더 나은 모습으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데 그런 노력들이 너무 지나치다보면 나를 돌보지 못하게 되고 주변과 비교하며 점점 더 내 자신이 작아지게 되는것같다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자! 그리고 마음이 지치고 힘들땐 기댈 수 있는 사람에게 솔직히 이야기해보자 또 누군가가 나에게 힘들다는 신호를 보내면 외면하지 말고 그저 따뜻하게 손 잡아주며 그사람의 이야기를 조용히 들어주자♡ |
![]() 나오키상 수상 작가가 그려낸, 상처받은 마음에 위로를 건네는 치유와 재생 이야기
“마음이 지쳤을 때, 도저히 견디지 못할 때…… 그때 이 책이 여러분에게 힘이 될지도 몰라요.” _작가의 말 “이 이야기가 작은 용기가 되면 좋겠다.” _옮긴이의 말
시이노키 마음 클리닉의 의사인 시이노키 준과 상담사인 아내 시이노키 사오리는 아이를 잃은 큰 슬픔을 겪고 고통을 인내한 경험을 다른 사람들에게 마음을 다독여주며 괜찮아. 살아갈 수 있어라고 용기를 줍니다. 상처받고 고통받는 우리들의 힘든 일상 속에 마음의 위안을 주는 마음 클리닉입니다.
미오 씨는 아르바이트에서 같이 일하는 준 씨의 권유 아닌 반 강제로 시간을 들여 간신히 ‘심료 내과 시이노키 마음 클리닉’의 문 앞까지는 왔는데 거기서부터는 좀처럼 다리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왠지 자신이 아주 큰 경계선을 넘어가는 것 같다는 두려움이 들었습니다. 마음이 병든 여자는 반짝이는 여자의 정반대에 있었고 마음이 병들었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었습니다. 사오리 선생님의 잘 왔다는 한 마디에 눈물이 흘러버리네요. 그동안 얼마나 아팠던 것일까요. ![]()
“세상에 강한 사람은 없어요. 다들 많은 일을 겪으면서 짓눌리고 마음도 꺾여죠. 그럴 때는 이런 곳에 와서 조금 마음을 쉬게 해주고 다시 걸으면 돼. 쉬엄쉬엄해도 괜ㅊ낳아. 누군가를 의지해도 돼요.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100점이야.”
일이나 일상에 집중하지 못하는 새내기 일러스트레이더 우에무하 씨는 삶의 90%를 회사 생활에 쓰고 있습니다.그는 자신이 무능한 회사원이라 위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는 생활에 많이지쳐보이네요. 연애는 항상 내가 좋아하는 마음에서 시작해서 상배방은 내 마음에 떠밀리는 형태였고 어떻게든 교제가 시작되면 나는 좋아하는 사람의 요구라면 뭐든지 다 받아 들이는 것이 당연한 아리마 씨 일단은 자고 싶었다 몸도 마음도 이미 한계에 다달아 마음 클리닉에 전화를 건다. 그리고 서른여덟살 어렵게 얻은 레나의 엄마는 고령임신, 고령 출간으로 산후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고 있스니다. 설계 사무소에 다니던 시절 그는 누구보다 능력있던 사람으로 자신이 히로키와 결혼하지 않았다면 레나가 태어나지 않았다면... 잔혹한 말들로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세상의 어머니는 강하니까 참고 이겨내야 할까요? 남편에게도 못한 말을 사오리 선생님께 하게 되는군요.
어디서든 내가 머물 수 있는 곳이 있고 다른 사람과 연결된다면 나는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깎은 손톱처럼 가느다란 달이 하늘에 반짝였다. 그 희미한 빛을 받으며 집을 향해 천천히 걸었다. ---P.287
감기에 걸리면 병원을 찾듯이 마음이 아프면 병원에 가야 합니다. 시이노키 마음 클리닉를 찾는 환자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의욕적인 주변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면 자신을 낮추고 마음을 다치게 하는 사람, 일이나 일상에 집중하지 못하는 새내기 일러스트레이터,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사랑에만 집착해 모든걸 상대방이 원하는걸 들어줘야 하는 사람, 출산과 육아를 겪으면서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
책 속에 나오는 주인공은 어쩌면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시이노키 마음 클리닉에는 준과 사오리 선생님이 진심으로 우러나는 따뜻한 마음으로 환자를 대해 줍니다. 요즘에는 성인 ADHD 와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힘들다고 하소연을 해도 누구 하나 들어주는 사람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들 힘드니까 참아라는 말 가족에게는 쉽게 하는 말입니다. 나오키상 수상 작가 구보 미스미의 글이 흐트러진 마음을 위로해 주고 가다듬게 해주며 위로가 되는 책입니다.
출판사 제공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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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마음에 위로를 건네는 치유와 재생 이야기 우리는 살아가면서 시련을 마주하곤 한다. 누군가는 우리가 마주한 시련이 이겨낼 수 있는 만큼 다가온다고 하지만, 그 시련과 마주한 당사자에게는 너무나도 커서 겁먹고 쓰러져 버리곤 한다. 그러다 마음을 다치고는 벗어날 수 없음에 더 아파하곤 한다. 살아가면서 한 번쯤은 마음의 상처를 겪어보았을 우리에게 위로를 건네고 있는 《시이노키 마음 클리닉》을 만났다. ??? "반짝반짝한 면만 잘라내면 반짝반짝한 사람으로 보이죠. 그래도 이게 진짜인지는 몰라요. 사실은 실연해서 펑펑 운 뒤에 사진을 올렸을지도 모르죠." p.37 ??? "누구든 무리하다 보면 마음이 지치죠. 다들 자기 인생이 완벽하기를 추구할 테지만, 그러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마음에 부담이 가요. 적당하게 하는 게 좋아. 인생은 기니까." p.87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엄마와 떨어져 도쿄에 있는 대학으로 오게 된 미오. 그런 미오는 오늘도 학교를 가지 않고 집에 머물러있다. 화려해 보이는 사람들 사이에 끼어 있을 자신이 없던 미오는 그렇게 오늘도 숨어버리고 만다. 단지 지금의 생활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가는 생활만을 하고 있을 뿐이다. 그렇게 남들의 화려함에 주눅 들어버리고 학교생활조차 이어갈 수 없게 된 미오는 찻집 준의 준씨로부터 알게 된 시이노키 마음 클리닉에 가게 된다. 우에무라 나오야는 자신의 일러스트를 보고 연락을 준 야마시타와의 만남에서 일러스트 연재 제의를 받고 기쁘면서도 회사일에 치여 야근을 하기도 하는 자신이 해낼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 그는 자신을 무능한 인간이라고 생각하면서 도무지 집중을 할 수 없게 되고 자신이 성인 ADHD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시이노키 마음 클리닉으로 여자친구인 마미와 함께 다녀오게 된다. 어릴 적부터 사랑받지 못해서 사랑받는 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던 아리마는 자신의 연애에서 언제나 약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완벽하고 싶은 마음에 업무를 혼자 다하려고 무던히 애쓰고 있었다. 그런 그녀도 심료내과인 시이노키 마음 클리닉을 찾게 된다. 불임치료를 받으면서 얻게 된 딸 레나가 귀엽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 그녀, 미나. 미나는 어느 틈엔가 자신을 덮쳐온 산후우울증에 힘들어하다 시이노키 마음 클리닉을 찾는다. 《시이노키 마음 클리닉》을 찾는 이들의 사정은 너무나도 다양하다. 그런 다양한 사정들 속에서 마음에 상처를 입은 마음을 치료하고자 찾는다. 그리고 그들은 그곳에서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시이노키 부부에게 위로를 받는다. 마음의 병을 얻게 된 것도, 그 마음을 치유해 주는 것도 결국은 사람이 아닐까. 그들이 시이노키 마음 클리닉을 열고 그곳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있는 것 또한 그들의 사정이 있었음을 알게 된다. 《시이노키 마음 클리닉》을 읽다 보면, 마음이 아픈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우리 가까운 누군가, 혹은 우리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인지 이야기를 읽는 내내 더욱 와닿았고, 마치 내가 위로를 받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일까, 나도 그곳에 가서 내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생겨났다.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그곳이 주변 어딘가에 있었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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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지쳤을 때, 이 책이 여러분에게 힘이 될지도 몰라요.” - 이런 작가의 말이 이책을 펴게 하는 힘이었다. 최근에 읽은 책 중에 이렇게 따뜻한 위로를 주는 소설은 오랜만이에요. 구보 미스미 작가의 신작 <시이노키 마음 클리닉>은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해주는 여섯 편의 이야기와 에필로그로 구성된 연작 소설집입니다.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첫 번째 이야기인 "캠벨 수프 캔" 입니다.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마치 제 이야기 같아서 공감이 많이 갔어요. "세수했을 뿐이어도 1점. 침대를 정리했을 뿐이어도 1점"이라는 구절이 정말 마음에 와 닿았죠. 작은 일상 속에서도 스스로를 칭찬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배우게 됩니다. 이책은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여 독자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것이 특징이었어요. 특히 "파이프를 든 소년" 이야기에서는 ADHD를 가진 주인공이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이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이 책을 읽고 난 후,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는 작가의 메시지가 가장 크게 와 닿았으며. 우리 모두 완벽하지 않지만, 그 자체로 충분히 아름답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멋진 시간이었어요. 이 책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치유를 경험해보세요. 분명 삶의 작은 용기를 얻게 될 거예요. #책서평 #은행나무출판사 #구보미스미 #힐링소설 #시이노키마음클리닉 #서평단 #나오키상수상작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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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소설 가운데 문구점, 도서관, 서점, 카페 등을 무대로 한 힐링 소설이 쏟아지고 있는데, 개인적으론 그다지 좋아하는 장르가 아니라서 기피해온 게 사실입니다. ‘시이노키 마음 클리닉’ 역시 비슷한 경향의 작품이 분명해 보였지만, 지금껏 한 편도 빼놓지 않고 읽어온 구보 미스미라면 조금은 다른 느낌을 전해주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을 가져보기로 했습니다. ‘시이노키 마음 클리닉’이라는 간판이 없다면 누구도 병원으로 여기지 않을 작은 마당이 있는 2층짜리 단독주택. 이곳을 운영하는 건 시이노키 준과 사오리 부부입니다. 준은 진찰을 담당하는 의사이고, 사오리는 문진과 상담을 맡은 상담사입니다. 부부는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대하며 그들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치료에 전력을 다합니다. 한편 인근의 ‘찻집 준’은 이혼 후 아버지의 찻집을 물려받은 미조구치 준이 운영하는 노포로, 시이노키 부부는 물론 클리닉을 다녀가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입니다. 마음의 병 때문에 힘들어하던 사람들은 시이노키 마음 클리닉과 ‘찻집 준’ 덕분에 치유 이상의 위로와 안식을 얻습니다. ![]() 우울증, ADHD, 공황장애, 산후우울증, 육아 노이로제 등 갖가지 마음의 병을 앓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성별이나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라도 언제든지 걸릴 수 있는 것이 마음의 병이지만 요즘 세상에도 그 병에 대해 거리낌 없이 털어놓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여섯 편의 수록작에 등장하는 인물들 역시 자신의 병을 인정하는 데에도, 시이노키 마음 클리닉의 문을 여는 데에도 꽤 큰 각오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클리닉을 운영하는 시이노키 부부는 결코 ‘신비한 명의’가 아닙니다. 필요한 약물을 처방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상담을 해주는 게 전부입니다. 하지만 클리닉을 찾은 사람들은 부부에게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따뜻함과 진정성을 느낍니다. 실은 부부 역시 큰 비극이 남긴 마음의 병으로 오랜 시간 고통스러워했던 이력이 있는데, 바로 그런 이력이 환자들에게 선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찻집 준’의 주인 준도 심각한 공황장애와 노이로제를 겪은 바 있어서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에게 크고 작은 도움을 주곤 합니다. 시이노키 부부가 환자들에게 들려준 이야기 가운데 가장 공감이 된 건 “피난처로 삼을 사람이나 장소를 찾아둘 것”입니다. 각 수록작의 주인공들은 부부의 처방과 상담 덕분에 병세가 완화되지만, 그에 못잖게 친구, 가족, 동료의 응원과 도움을 통해 큰 힘을 얻기도 합니다. 또 찻집, 공원, 거리 등 좋아하는 장소에서 좋은 기운을 얻기도 합니다. 말하자면 내 상태를 솔직히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 그리고 그곳에 가면 조금이라도 편하게 숨을 쉴 수 있는 장소는 마음의 병에 대처하는 가장 현명하고 확실한 피난처라는 뜻입니다. “마음이 지쳤을 때, 도저히 견디지 못할 때, 그때 이 책이 여러분에게 힘이 될지도 몰라요.”라는 작가의 말처럼 ‘시이노키 마음 클리닉’은 ‘소설로 쓰인 마음의 병 처방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음의 병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도, 또 그 병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적 없는 사람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라 힐링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기도 합니다. 덧붙여, 등장인물들의 마음의 병이 치유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아, 다행이다.”라는 안도감과 함께 눈가가 뜨끈해지는 경험을 여러 차례 겪게 되는데, 덤처럼 따라온 이 감동은 꽤 깊고 오랜 여운을 남겨줍니다. ![]() 사실 마음의 병은 소설 속 인물들처럼 쉽고 무난하게 완화되거나 치유되지 않습니다. 어쩌면 마음의 병을 지독하게 앓아본 사람이라면 ‘시이노키 마음 클리닉’을 두고 거짓말 혹은 터무니없는 판타지라고 비난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 비슷한 이유로 힐링 소설에 거리를 둬온 게 사실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병이 생겨 작은 돌파구라도 간절하게 찾는 사람에겐 ‘시이노키 마음 클리닉’ 같은 소설이 (약효가 얼마 안 가는 거짓 판타지라 해도) 안정과 위안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여기저기에서 기억해두고 싶은 문장들을 찾아냈는데, 딱 하나만 인용하며 서평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말하자면 제가 시이노키 부부에게 받은 ‘예방을 위한 처방전’이라고 할까요? “인생은 안 되는 일이 더 많은데 다들 그걸 잘 감추고 있죠. 저는요, 인생은 되는 일이 없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그렇게 생각했더니 조금 좋은 일이 생기면 아주 기뻐요.” (p224) - 좀 긴 사족으로, 구보 미스미의 작품들에 대해 정리해보면... 일본에선 2023년까지 스물네 편의 작품이 출간됐지만 한국에 소개된 구보 미스미의 작품은 ‘시이노키 마음 클리닉’까지 여섯 편뿐입니다. 파격적인 성애묘사 때문에 19금 판정을 받은 ‘한심한 나는 하늘을 보았다’부터 ‘길 잃은 고래가 있는 저녁’, ‘밤의 팽창’, ‘가만히 손을 보다’까지 네 편이 (수위의 차이는 있지만) 성(性)을 코드 삼아 상처투성이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렸다면, 최근작인 ‘밤하늘에 별을 뿌리다’와 ‘시이노키 마음 클리닉’은 희망과 힐링이라는 (그녀의 초기작들을 좋아했던 저로서는 다소 아쉬울 수밖에 없는)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물론 두 작품 속 인물들은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상처와 상실에 잠식되거나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상태로 등장합니다. 다만 전작들이 상처와 상실과 마음의 병을 구보 미스미 특유의 ‘지독한 후벼 파기’를 통해 밑바닥까지 절절하게 그려낸 뒤 아주 작은 희망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방식이었다면, 최근 두 작품은 상대적으로 나이브한 전개를 보이다가 마치 판타지와도 같은 긍정과 낙관의 메시지를 남기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한국 출간작밖에 읽지 못했으니 이런 변화가 추세적인 건지 일시적인 건지 알 수 없지만, 개인적으론 초기 구보 미스미의 ‘지독한 후벼 파기’를 다시 한 번 맛볼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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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노키 마음 클리닉의 의사인 시이노키 준과 상담사인 아내 시이노키 사오리로 아이를 잃는 슬픔을 겪고 고통을 인내한 경험이 있는 장본인으로 약물 처방이 아닌 진정한 의지처가 되어 주고 따스한 위로를 건네줍니다. 이 소설은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치유하는 과정을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담담하게 현실을 그려내는 방식으로 전달합니다. 그렇기에 독자들로 하여금 마음 클리닉의 공간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며 억지스럽지 않게 스며들 수 있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