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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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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 윌리엄 트레버나한테는 윌리엄 트레버 작품 중 처음 읽어보는 것인데, 대단히 성공적.금지된 사랑인 걸 알지만서도, 사람이란게 어찌 항상 도덕적이겠어요.. 저도 모르게 "그래서? 그래서 어쩔거야?" 하며 그 사랑을 재촉하고 내심 기대하기도 한 작품... 뻔한 결말이 아니지만 뻔한 엔딩을 나름 바랐던 나...??과거에(그것이 추억이든 악몽이든) 아직 벗어나지 못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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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 윌리엄 트레버

나한테는 윌리엄 트레버 작품 중 처음 읽어보는 것인데, 대단히 성공적.

금지된 사랑인 걸 알지만서도, 사람이란게 어찌 항상 도덕적이겠어요.. 저도 모르게 "그래서? 그래서 어쩔거야?" 하며 그 사랑을 재촉하고 내심 기대하기도 한 작품... 뻔한 결말이 아니지만 뻔한 엔딩을 나름 바랐던 나...??

과거에(그것이 추억이든 악몽이든) 아직 벗어나지 못한 인물들은 각자의 상처를 떠안으며 살아간다. 모든 인간은 각자의 인생드라마가 있다는 점을 여실히 깨닫게 해줬다...왜인지, 남자 주인공인 플로리언을 생각하면 "추억에 얽매인 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지니..."라는 문구가 떠오른다.

우리 모두 잊기 힘든 사연을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 로맨스 서사를 넘어 애틋하게 읽혔던 책이다.
0*****y 2024.08.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