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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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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휴대폰을 보면 1:11, 2:22, 4:44, 11:11 같은 시간을 전보다 자주 보게 되면서, 이 현상은 무엇인가 궁금했던 적이 있습니다. 명상 분야에 계신 분이나 종교인들과 얘기를 해봐도 별다른 답이 안 나오더군요. 스스로 자꾸 의식을 하면 나도 모르게 그런 걸 느끼게 된다거나 '산은 산이요, 시계는 시계로다'라고 하면서 아무 의미 없는 일이니 신경쓰지 말라던가 그런 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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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휴대폰을 보면 1:11, 2:22, 4:44, 11:11 같은 시간을 전보다 자주 보게 되면서, 이 현상은 무엇인가 궁금했던 적이 있습니다. 명상 분야에 계신 분이나 종교인들과 얘기를 해봐도 별다른 답이 안 나오더군요. 스스로 자꾸 의식을 하면 나도 모르게 그런 걸 느끼게 된다거나 '산은 산이요, 시계는 시계로다'라고 하면서 아무 의미 없는 일이니 신경쓰지 말라던가 그런 식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시간이 눈에 띄일 때마다 의식을 하고 신경을 쓰니까 이런 현상이 생기는 구나 하고 김춘수 시인의 '꽃"처럼 내가 의미를 두니 그런 숫자들이 자꾸 눈에 밣히는 것이라고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그 후에도 그런 숫자는 계속 눈에 띄긴 했지만, 내가 어떤 의미도 두지 않고 그냥 넘기다 보니 눈에 밟히는 숫자가 줄어드는 걸 느꼈습니다.

 

그런데, 저자 데이비드 윌콕은 우주에 우연이나 무작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언하면서, 동시성이란 신호를 통해서 우주가 우리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고 있는 것이다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동시성의 개념이 각 개인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것인지 궁금하던 차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삶의 다양한 순간과 장소에서 동시성을 경험하지만 그것들을 우연이라 치부하는데, 윌콕은 우주에 우연과 무작위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언합니다. 우주 지성은 동시성과 데자뷰란 형태로 우리에게 끊임없이 신호를 보내고 우리의 자유의지를 시험한다는 겁니다. 우리가 동시성의 신호를 제대로 알아차리고 해석함으로써, 우리의 본 모습을 알 때까지 우리는 같은 삶을 살고 또 살고, 역사의 시퀀스는 반복하고 또 반복합니다. 윌콕은 동시성과 사후생, 동시성과 역사 주기, 동시성과 할리우드의 드라마 구조, 동시성과 우주 기하학 등 흥미진진한 탐구를 통해, 동시성의 진정한 의미와 우리가 마침내 도달해야 할 그곳을 가리켜 보이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윌콕은 역사가 정확한 구조와 주기로 반복된다고 주장합니다. 이를 테면, 구약성경에 나오는 역사가 로마의 역사로 반복되고, 로마의 역사는 현대 미국의 역사로 반복된다는 식이죠. 이는 25,920년 주기의 거대한 순환 때문이며, 영혼의 집단 환생으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들은 적 있는 링컨과 케네디 뿐만 아니라 로베스피에르와 스탈린, 로마의 카토와 미국의 카터 대통령 등 시대를 초월한 인물들의 동시성을 설명하는 부분도 흥미롭습니다.

윌콕에 따르면, 우리는 25,920년 주기의 끝에 와 있는데, 돌고 도는 시간과 반복하고 반복하는 삶을 벗어던지고 양자도약을 할 지점에 이르렀다는 의미라는 것입니다. 많은 고대의 예언들이 말한 지구의 종말과 기독교가 말하는 예수의 재림은 절대 끝이 아니다며, 오히려 전환이고 도약이고 시작이기에 동시성은 새로운 차원의 문을 열어줄 열쇠가 될 것이라 합니다.

데이비드 윌콕은 우주에 우연이나 무작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언하고 있어요. 그러니, 이 책을 발견한 독자들도 우연이 아니라고 합니다. 우주는 질서정연하게 자신의 순환주기를 거듭하면서 우리가 자신의 본모습을 깨닫고 빛과 사랑, 용서가 이 주기를 끝나게 해줄 것임을 진정으로 깨닫도록 우리를 이끄는데, 동시성이란 신호를 통해서 우리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득한 데자뷰 속에서 삶의 쳇바퀴에 갇혀 있을 운명도 아니고 외로운 여행자도 아닙니다. 우리보다 앞선 외계 존재들이 사랑으로 우리를 주시하면서 파국으로 치닫지 않도록 이끌고 있기 때문이죠. 핵전쟁이라는 아마겟돈이 벌어지지 않도록, 전 지구적인 적대세력이 인류를 파멸시키지 않도록 말입니다.

지금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는 모두 도약대 위에 서 있는데, 동시성이라는 신호에 마음을 열고 그것을 더 잘 알아차릴수록 두려움과 좌절에서 벗어나 빛과 사랑 가득한 차원으로 더 빨리 진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이 세상에 오기 전, 우리가 간절히 바라고 바라던 일이기도 하고, 우리가 이 세상에서 실현해야 할 것이라고 합니다.

 

동시성은 본질적으로 개인적 경험이며, 동시성이 가능하다는 것을 믿지 않으려 하는 사람들에게는 꽤 이해하기 어려울 듯 하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황금시대로 전환하는 일은 점진적 과정일 수 있다고 하면서, 역사가 반복된다고 해도 우리에겐 여전히 선택의 여지가 있다. 우리는 고정 불변의 시간계획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야기를 바꿀 수 있다. 우주는 살아있는 존재일 가능성이 크고, 우리가 성장하고 진화하도록 격려한다. 그렇지만, 동시성은 시간을 초월한 최고의 신비를 푸는 열쇠라고 하고 있습니다.

 

동시성을 강조하면서 깨달아야 한다고 하지만, 동시성이 반드시 실현되는 것은 아니고 예외를 인정하고 우리의 각성에 따라 바뀔수 있다고 얘기한 부분이 흥미롭습니다. 결국, 결정된 것은 없고 우리가 어떻게 해 나가야 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변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동시성 현상에 대해 고찰하고 여러 사례를 들어 입증하려 노력한 의미있는 결과물이라고 느꼈습니다. 유사 과학으로 치부하기엔 상당히 논리적이고, 장기간의 사례 연구가 돋보이는 책입니다.

c****l 2023.04.06.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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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윌콕의 동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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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 윌콕의 동시성>   - 들어가며 이 책의 제목은 동시성(Synchronicity) 이지만 내가 생각했던 ' 동시성' 과는 달랐다. 내가 생각했던 동시성은 책 트랜서핑에서 거론되었던 칼 융의 동시성의 개념에 더 가까웠다.   그러나 책 속에 이 칼 융의 내담자와의 풍뎅이와 관련한 에피소드는 예화로 등장할지언정 책 자체의 내용은 좀 더 확장된 시선에 가 있다. 사실 책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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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 윌콕의 동시성>

 

- 들어가며

이 책의 제목은 동시성(Synchronicity) 이지만 내가 생각했던 ' 동시성' 과는 달랐다. 내가 생각했던 동시성은 책 트랜서핑에서 거론되었던 칼 융의 동시성의 개념에 더 가까웠다.

 

그러나 책 속에 이 칼 융의 내담자와의 풍뎅이와 관련한 에피소드는 예화로 등장할지언정 책 자체의 내용은 좀 더 확장된 시선에 가 있다. 사실 책 제목 동시성은 책 소개글로 맨 앞 서두에 등장한 책의 편집 책임자 브라이언 타트가 제안했다고 한다. 사실 저자인 데이비드 윌콕이 생각했던 제목은 다른 것이었다.

 

데이비드 윌콕은 이 책을 " 소스필드 "의 후속으로 그 내용을 확장 내지는 이어나가고자 집필한듯 보인다. 그냥 내 어림짐작으로는 소스필드를 집필하는 과정에서 방대한 자료조사를 했을 것이고 수많은 자료를 취득했을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소스필드에 싣지 못했거나 다른 내용으로 추가 보강할 아이템들이 생겨났고 그 내용들이 이 책 동시성을 통해서 이어져 나갔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나는 " 소스필드" 의 명성은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었으나 그 책을 읽지는 못하고 후속작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 동시성" 을 먼저 읽게 되었다

 

물론 소스필드를 읽지 않아도 동시성을 이해하는데는 무리가 없지만 이왕이면 두 권의 책을 나란히 쌓아놓고 번갈아가면서 읽는다면 데이비드 윌콕의 세계를 이해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건 분명한 사실인 것 같다

 

동시성은 또 "하나의 법칙" 시리즈( 5권의 책과 106개의 대화로 이루어짐 여기서의 대화는 채널링을 말하고 있다 )- 데이비드 윌콕은 이 저작을 독특하고 비범한 자료라고 칭하고 있으며 또한 깊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를 통한 정보들과 마치 제목에서 드러나 있듯이 하나로 연결된 듯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는듯 보인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는 " 하나의 법칙" 역시 읽어보지 못했다. 그렇지만 몹시 궁금한 내용이다. 이 책들과 자료들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읽어보고 싶어진다

 

 

- 동시성 안으로

 

이 책의 편집자이자 출판사 대표인 브라이언 타트는 데이비드 윌콕을 가르켜 " 성스러운 광인" 이라는 표현을 썼다. 이 표현만큼 데이비드 윌콕을 제대로 드러내는 묘사가 또 존재할까?

 

누구라도 동시성을 읽어 내려가다보면, 그의 표현의 적확성에 놀랄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은 나역시 브라이언 타트의 견해에 100퍼센트 공감한다. 데이비드 윌콕은 그런 사람이다 그렇기에 그 누구도 접근하기 꺼려하거나 엄두도 내지 못하는 인류의 숨겨진 의문들을 파헤치고 분석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도 미리 언급한 바 있듯이 누군가는 터무니 없는 소리라고 책을 당장 덮을 지도 모른다 소위 " 유사과학" 이라고 치부될 만한 내용일지도 모르고, 소설같은 이야기라고 그 진위성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생겨날 수 밖에 없는 많은 에피소드들이 이 책에는 실려있다

 

물론 그 진위여부는 책을 읽는 각자의 몫이다.

다만 책에서 드러난 데이비드 윌콕이라는 사람의 면면을 읽어낸 독자라면 그의 말을 믿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아니 믿고 싶어 질 것이다

신성한 광인이라는 표현답게 그는 유년시절 부터 남다른 사람이었다

 

그래서 유년시절 많은 따돌림과 괴롭힘을 받았으며 또 풍부한 감수성과 공감능력을 가진 덕분에 또한 수많은 감정적인 고통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쓰라린 경험담, 그리고 직접 겪은 동시성의 체험이 책을 통해 묘사되어 있는데, 그 체험의 면면이 무척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이상할 정도로 그가 풀어낸 이야기들이 너무나 엄청나고 믿기 힘들 정도로 대단하지만, 그 이야기들을 믿게 만들어내는 묘한 진실성을 드러내준다

데이비드 윌콕이라는 아름다운 광인의 동시성을 읽어내려가는 체험은 무척 귀하고 즐거운 체험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여정에 함께 동참해 보기를 희망해 본다.

s******e 2023.04.16. 신고 공감 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