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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얼굴이나 등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는 기분이 든다. 정교한 그림체가 아니고 말밥도 적다. 그래서 이 책은 이렇게 느끼고 보라고 팔을 끌어 당기는 느낌이 아니다. 그저 작가가 자기 강아지에 대한 애정이 담긴 시선을 담아 이야기를 조용히 나눠주는 기분이 든다. 단박에 이미나라는 작가를 사랑하게 되어 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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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개는 단숨에 35개월 아이의 최애 동화책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강아지들이 나와서 즐겁고 특히 아이는 아기 강아지의 등장을 좋아했어요 불쑥 나오는 손도, 가위도 긴장감을 주며 집중해서 읽게 해주었어요 머리와 꼬리에는 왜 털이 남아있어?하며 아이가 묻기도 하고 대화를 하며 읽어 나갈 수 있어 좋았어요 |
이불개 책을 보며 우리 가족 양갱이가 생각났어요 복실복실한 검은 털을 가진 이불개 토토와 닮았거든요~~~ 책을 읽으면서 가끔 추워서 제 겨드랑이나 몸 틈에 코를 넣을 때, 양갱이가 몸 위에 올라와 누워있을 때가 생각났어요 양갱이와 닿아있는 곳은 이불을 덮은 것처럼 따뜻해요 이불개 책을 읽는 분들의 마음도 이불개와 닿아있는 것처럼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