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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권은 사신 오르카의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굉장히 어두운 비극을 보여주는데, 그동안 [고래의 아이들은 모래 위에서 노래한다] 사건을 생각하면 굉장히 임팩트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그가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사연을 갖고 있을지. 꼭 15권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예전에 [고래의 아이들은 모래 위에서 노래한다]를 읽을 때의 느낌을 오랜만에 받을 수 있었던 15권이었네요. |
| '기억의 상자가 열린다'라는 뒷표지의 문구와 함께 책 밑면의 4분의 3이 시커먼 게 회상씬이 잔뜩 들어갔겠구나 싶었다. 나쁜 놈 한 명과 착한 애들 여럿이 말싸움 길게 하는 것부터 몰입이 안 되는데, 나쁜 놈이 사실은 착한 애였어~가 회상씬, 그것도 모두가 기억을 들여다 보는 흔한? 방식으로 풀어놓는다. 거기서도 착한 사람들이 잔뜩 나오는데 꽤나 기계적인, NPC 같은 소리만 한다. 회상씬에서 죽이려고 만든 캐릭터 이상이 아니라서 스토리가 식상할 수밖에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