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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문화에 관한 섬세한 시각.
플라뇌르의 핵심은 철저하게 관찰자의 입장이 되는 것이다.
골목의 폭이 넓지 않고 들쭉날쭉하다. 그 덕에 닫힌 공간과 열린
회사의 명운이 걸린 비즈니스, 낭만적인 시간, 편안한 휴식 등
파리가 선사하는 최고의 장면은 카페에 앉아서 밖을 바라보는 것이다.
종교는 삶을 반성하게 하고 남을 배려할 수 있게 인도한다.
영화 스태프들은 장면 구상을 위해 적합한 장소를 찾고, 거기에
스피크이지 공간의 마술은 무엇보다 폐쇄성이다. 나만의 아지트 같은,
공공디자인이 위대한 점은 그 장소와 작품에 대해 모두가 이야기
공간의 틈새에 어떤 스타일로 어떤 스토리를 담는가가 열쇠다.
책은 우리가 누구이며 무엇을 알고 있는지 증명해 주는 DNA다.
공연은 현시점에서의 경험이다. 인생과 같다. 그래서 반복될 수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hyohyungbook
#공간력수업 #박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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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의 손바닥만 한 작은 책 이 책은 또 하나의 공간입니다 공간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보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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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서재 [공간력 수업 | 박진배?지음 |?효형출판?] -아날로그 문화에 관한 섬세한 시각 “Inclusion includes includers.” 내가 머물고 있는 곳, 내가 머물렀던 곳, 내가 머물러야 할 곳에 대해 생각한다. <공간력 수업>은 아날로그 공간과 관련한 18개의 스토리가 담겨 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박진배 작가는 다채로운 삶의 이야기가 가득한 곳을 방문하는 ‘공간미식가’이기도 하다. 18개의 스토리는 공간과 관련된 건축, 디자인, 영화, 공연, 드라마, 패션 등의 풍부한 교양 에세이다. 책의 모든 스토리는 박진배 작가가 모두 직접 경험하고 찍은 아카이브다. 그가 발견한 세계 곳곳의 의미 있는 공간 속 철학. 천천히, 세심하게 바라보며 내면화시켜 정갈하게 쓰여진 박진배의 ‘생각의 공간’은 독자로 하여금 많은 영감을 받았다. 그 맥락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모든 “공간은 이용자를 차별한다는 것”. 빈부격차로 인해 집, 호텔, 비행기 심지어 병원에서까지 공간의 차별이 이루어진 다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이용하는 곳도 있다고 강조했다. 바로 박물관, 미술관, 동물원, 도서관이다. 차별화 된 공간(사회)에서 이 시대에 갖추어야 할 자세는 “포용은 포용의 주체도 포용한다.”라는 것이다. 내가 있는 공간에서 격과 질을 지키며, 앞으로 있을 공간의 미래에 방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강민정북큐레이터 #공간력수업 #효형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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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평 #북스타그램 #책추천 ?? ??공간력 수업 ??박진배 지음 ??효형출판사 “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지 않는 평범한 외관의 건물에 들어가 통로를 지난 후 느끼는 반전과 환희, 그리고 그 비밀 공간에서 보내는 짜릿한 시간까지, 이건 디지털 세계에서 결코 맛 볼 수 없다” -본문 102p중 이런 숨겨진 장소들을 흔히 #스피크이지 #speakeasy 라고 합니다. 알음알음 찾아는 가는데 막상 가면 어디로 들어가는지조차 몰라서 헤메다 다시 돌아온 적 있을까요? 런던, 뉴욕, 도쿄, 서울 등 트렌드에 민감한 도시에 몇군데씩 있는 곳이 소문나 있지만 저는 아직까지 한번도 못가봤습니다. 배타성과 은닉성을 추구하는 공간에 누군가 손을 잡고 데려가지 않는 한 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 “세상에 만들어진 대부분의 공간은 이용자를 차별한다. . . . 하지만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이용하는 공간이 있다. 바로 박물관, 미술관, 동물원 그리고 도서관이다” -본문 66p중 5성급이나 7성급을 가는 부자들도, 한끼에 몇십만원씩 하는 비싼 레스토랑도 쉽게 드나드는 기업가들도, 아이들의 손을 잡고 동물원을 가고 미술관을 찾습니다. 그 중 가장 평등한 곳이 개인적은론 #도서관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책을 빌리는데, 입장하는데 계급이 없고 모두가 같은 진리 탐구의 열정을 가지고 민주주의의 발전에 기여해 온 곳이 바로 도서관이 아닐까요? 이 책은 공간의 뛰어난 감각과 변형을 어떻게 이루어내 사람들과 예술을, 취향을, 사상을 함께 해 왔는가에 대한 지은이의 풍부한 상식과 거기에 걸맞는 풍부한 사진 자료를 보는 재미가 너무너무 즐거웠던 책입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젊은이들, 색다른 공간에서 사진으로 남기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공간이 그저 프레임 안에서 예쁘게만 찍히는 곳이 아님을 생각할 수 있게 해 준 것 같습니다?? #도서협찬 #이지만정말알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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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아주 좋았던 < 공간미식가 > 의 저자의 반가운 신간이다. 이번에는 또 어떤 다양한 공간 이야기로 독자를 건축의 세계로 안내해줄지 읽기 전부터 기대된다.
이 책의 핵심 포인트는 공간이고 그 속에 담긴 문화와의 연계성인데, 부제인 '아날로그 문화에 관한 섬세한 시각' 이 이 책의 내용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
1장에서는 공간을 탐미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저자는 우리를 골목길, 호텔, 카페, 영화의 명장소 등으로 안내한다. 도시의 시각적 풍요로움을 온전히 즐기기 위한 최적의 공간인 골목에서 객관적으로 관망하며, 그 자체를 존중하고, 목적 없이 흐트러지게 걸으라고 말한다.
커피 한 잔 값으로 품격 있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비엔나의 커피 하우스와 수많은 문학작품과 회화의 단골 소재, 공연의 배경이 되면서 전 세계 카페 문화의 기반을 마련한 파리의 카페문화를 소개한다. 스타벅스가 등장하면서 이러한 전통적인 커피 문화의 장소들이 어떻게 영향을 받고 파괴되는지도 언급되고 있다. (세계에서 한국 스타벅스가 가격이 젤 비싸고 압도적이라고 했던가...)
<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 > 의 카페, < 해리포터 > 의 학교 건물로 사용된 영국의 교회, < 인생은 아름다워 > 의 배경이 된 토스카나 지방의 한적한 소도시, < 포레스트 검프 >에서 톰 행크스가 앉았던 벤치 등 유명한 영화와 그로 인해 유명해진 장소를 소개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영화 배경의 장소를 원형 그대로 보존하는 것인데, 대표적인 실패 사례로 정동진을 꼽고 있다. < 모래시계 > 로 유명한 정동진은 소나무 한 그루만 서 있던 조용한 바다가 지금은 온갖 조잡한 조형물이 설치되었는데, 영화 < 구니스 > 의 배경이 된 오리건 주 해변은 지금도 아무런 유흥시설 없이 자연 그대로 보존된 사례와 비교되고 있다. 굳이 이 정동진뿐만 아니더라도 왜 우리나라 공무원들은 영화나 드라마로 유명해진 곳은 가만 놔두지 못하고, 꼭 뭔가를 설치하고 인위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지 못해 안달인 걸까...
2장에서는 품격있는 디자인과 관련해서 공공 디자인, 공간의 재생, 비어있는 공간의 활용, 공간의 여백 등을 이야기한다. 미국 밀워키의 맥주 공장이 호텔로 탈바꿈하고, 뉴욕의 낙후된 창고 건물이 유명 부티크로 재활용되고, 비엔나의 쓰레기 소각장이 새롭게 디자인되면서 일부 공간이 갤러리로 활용되고, 뉴욕의 비어 있는 오피스 공간이 전시나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되는 예가 특히나 인상적이다.
3장에서는 존중할 때 얻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류가 존재했던 곳에는 늘 책이 존재해왔고 미래에 오브제로 그 가치를 더욱 존종받게 될 거라고 말한다. 정가가 없는 빈티지, 앤티크의 아름다움, 장인에 의해 탄생되는 수제품에 대한 가치도 들려준다.
각 내용들과 관련된 세계 각국의 공간과 장소에 대한 사진들을 보는 즐거움도 크다. 현재 뉴욕의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중인 저자의 수업은, 저자가 전 세계를 다니면서 경험하고 기록한 자료를 토대로 하고 있어 언제나 큰 인기라고 하는데, 나 또한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굉장히 수준높은 강의를 청취한 기분이다. 덕분에 건축에 대한 흥미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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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공간력수업'이라는 책이 출간되었다. 현재 FIT에서 재직중인 박진배 교수가 저자이다. 덕분에 책을 읽는 내내 뉴욕과 전 세계의 다양한 공간 사례를 접해볼 수 있어서 마치 여행하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 책이 더 흥미로운 건, 저자가 사용한 ‘공간력’, ‘아날로그’, ‘존중’이라는 키워드들이었다. 한 때는 ‘공간운영자’, ‘공간기획자’라고 소개할 정도로 ‘공간’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대학 졸업 후,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한 이후로 가장 많이 입밖으로 내 뱉었던 말은 아마 ‘공간’일 것이다. 지금까지 여행, 프롭테크, F&B,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해왔지만, 항상 빠지지 않았던 건 바로 ‘공간’이었다. 정확히 언제부터인지, 무엇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공간’에 깊이 빠져들어 일이든 취미로든 늘 가까이에 있었다. 공간과 관련된 일을 하면서 늘 고민이 많았었다. 과연, 내가 생각하는 방향성이 좋은 공간을 만드는게 맞을지, 아니라면 어떻게 접근하는게 좋을지에 대한 고민이었다. 공간력 수업을 읽으면서 오랫동안 묵혀 두었던 고민들에 도움이 될 만한 힌트를 얻은 것 같다. 저자가 말하는 좋은 공간에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한 가지다 있다. 바로 ‘사람’. 너무나 공감되는 이야기들이었다. 일을 하면서 사람을 고려하지 않고 디자인된 공간들이 결국 버려지게 되는 것을 여러차례 목격했다. 처음엔 그럴듯하게 시작했지만, 결국엔 이유도 모른채(아니 정확히는 그 이유에 관심이 없다) 버려지는 공간을 보면 안타까웠다. 인테리어를 뜯어고치거나, 가격을 조정하는 등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들로 공간을 바꾸려는 것을 보고 ‘아, 결국 이 공간은 다시 버려지겠구나.’ 싶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어쩌면 나는 그런 공간들을 너무 자주 접하게 되면서 공간기획과 공간운영에 회의감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 공간을 만드는 혹은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최소 한번쯤은 이런 고민을 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나 또한, 앞으로 언제 다시 공간을 운영하고 기획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 잊지 않고 기억해두려고 한다. ‘그 공간을 아끼고 경험하는 사람들에 의해 완성되고, 사람들과의 교감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것이다.’ -p.122 #공간디자인 #공간브랜딩 #효형출판 #박진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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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이야기, 인문에세이 책은 공간과 문화 그 안에 관계를 말한다. 재미있었던 이야기는 패션 에티켓이다. 파이지엥에 대한 이야기는 개인적으로 좀 충격적이었다. 가구를 평생 세 번 바꾸면 팔자 좋은 여자다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왜 여자일까? 단정하게 자신이 스타일에 맞는 옷을 입는 세련된 멋쟁이들이 거리에 넘친다. ‘거울 앞에서 5분 이상 보내지 않은 것’ 참... 이건 고딩때나 가능한 일이다. 그것도 고3때. 자연스러운 연출은 파리지앵의 감각을 말해 주는 표현이다. 운동복이나 슬리퍼 차림으로 시내를 돌아다니는 일은 없다. 이들은 도시 경관을 사랑하며 사람도 그 일부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아름답게 보이는 데 패션만 한 게 없다. 막 입지 않고, 안목이 엿보이게 입는다. 그래서 파리지앵의 모습은 멋지다. 사람이 아름다우니 당연히 도시가 아름답다. 도시를 사랑하니 그 일부인 나도 옷을 아무렇게 입지 않는다. 나다움을 유지하면서 거울을 5분이상 보지 않고, 도시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면서 꾸안꾸!! 이쯤 되면 포기하고 싶다. 그런데 더욱 가슴아픈 이야기를 한다. 슬프다. 막 입는 건 미덕이 아니다. 패션은 타인을 대하는 마음가짐의 표현이다. 난 타인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표현하고 싶지 않은가보다. 우리 회사도 교복같은 것이 있으면 좋겠다. 매일 옷을 고르는 게 힘들다. 미니멀 라이프를 즐기고 싶다. 그런데 패션에 대해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말하는 작가의 말에 이 쯤되니 반발심이 생겼다. 옷차림에 대한 에티겟은 간단하다. 자신에게 맞는 옷과 코디, 거기에 조금 멋을 부린 액세서리 정도면 충분하다. 난 액세서리를 싫어한다. 젊을 때 너무 많이 하고 다녀서 이제 다 귀찮다. 시계는 어쩔수 없이 차고 다니는데, 원래 시계도 안했다. 너무 안했더니 친구가 팔찌를 사줬다. 그 친구 만날때만 신경써서 한다. 내 생각에 악세서리도 유행도 있고, 하고 싶을때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액세서리는 그저 액세서리일 뿐이다. 이걸 하면서 5분이라.... 이 책은 정말 스토리 하나하나가 이렇게 한줄 한줄 댓글을 달고 싶게 만든다. 유머러스함 보다는 많은 정보를 주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 느껴진다. 유머 위트 킬링 포인트 이런 건 없다. 많이 아쉽다. 건축을 통한 여러 정보를 얻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