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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실험 : 731부대의 실체를 책으로 읽다
"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실험 : 731부대의 실체를 책으로 읽다" 내용보기
생체실험이라는 주제는 그 자체로 충격적이었는데요...그래서인지 이 책 <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실험> 을 읽으면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어요. 역사 속에서 인간이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의학이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책이랄까?끔찍하죠!! 생체실험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더 알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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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실험이라는 주제는 그 자체로 충격적이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이 책 <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실험> 을 읽으면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어요. 역사 속에서 인간이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의학이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책이랄까?



끔찍하죠!! 생체실험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더 알고 싶게 만들고 특히 역사적 사건들과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생체실험의 잔혹함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쳐 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을 보냇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충격적이었던 부분은 PART 3: 생체실험과 의학 발전을 결부시킨 731부대의 만행!! 언론으로만 보던..그 사건!! 731부대의 잔혹한 실험들을 읽으면서 분노와 슬픔이 교차했는데... 이 부대의 만행은 그야말로 인류 역사상 최악의 범죄 중 하나로 꼽힐 정도이며 이 부분을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은...
인간의 잔혹함과 그로 인한 의학적 발전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역사와 의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쌓을 수 있었어요.
저는 이분야에...진짜 비전문가이거든요!!
특히 의학사를 공부하는 학생, 역사적 사건들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또한, 윤리와 과학의 균형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참고서가 될것 같아요.


#책서평 #김서형_저자 #믹스커피 #세계사를뒤흔든5가지생체실험 #세계사 #서평단 #731부대
이달의 사락 k******1 2024.08.0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실험, 김서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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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현대 사회에서 역사란 무엇을 의미할까? 생각해 본다. 대학 때 읽은 E.H. 카(E.H. Carr)의 <역사란 무엇인가?>가 생각 난다. E.H. 카의<역사란 무엇인가?>는 역사학의 본질과 역사 연구의 방법론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한 책으로, 역사학계에서 매우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카는 역사를 단순한 사실의 나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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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현대 사회에서 역사란 무엇을 의미할까? 생각해 본다. 대학 때 읽은 E.H. 카(E.H. Carr)의 <역사란 무엇인가?>가 생각 난다. E.H. 카의<역사란 무엇인가?>는 역사학의 본질과 역사 연구의 방법론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한 책으로, 역사학계에서 매우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카는 역사를 단순한 사실의 나열이 아니라, 역사가의 해석과 선택이 개입된 것으로 본다. 그는 역사적 사실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역사가가 그 사실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역사가 달라진다고 주장한다.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라고 주장하며, 과거의 사실을 현재의 관점에서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역사가의 주관적 견해가 역사를 해석하는 데 영향을 미치지만, 동시에 역사가들은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역사는 사실의 선택과 해석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 지며, 에 따르면, 역사는 항상 해석의 여지가 있으며,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렇게 때문에 같은 역사적 사실이라도 시대적 변화와 시기에 따라서 그 해석이 달라진 것이다.

생체 실험은 인류 역사에서 비극적이고도 복잡한 주제 중 하나로, 과학의 발전과 윤리적 논쟁이 얽혀 있는 사례로 여겨진다. 인류는 오랜 세월 동안 생명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수행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많은 기록과 논란을 남겼다. 생체 실험은 고대 문명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지식과 기술 발전에 기여했지만, 동시에 비윤리적이고 강제적인 요소로 인해 심각한 도덕적 문제를 야기해왔다. 생체 실험의 역사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에 대한 질문은 인간 존재와 도덕적 기준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한다. 고대 그리스의 의사 히포크라테스는 환자의 건강을 위한 실험적 접근을 시도했지만, 현대의 생체 실험과는 다르게 윤리적 기준이 명확하지 않았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실험이 이루어진 환경과 그로 인해 얻게 된 지식은 과연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당시 사람들은 이러한 실험을 어떻게 인식했는지에 대한 물음은 여전히 중요하다. 또한, 현대에 들어와서는 생체 실험에 대한 윤리적 기준이 더욱 강화되었지만, 여전히 여러 국가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사례들이 존재한다. 이는 과거의 실험들이 오늘날 어떻게 평가받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하다. 생체 실험은 단순히 과학적 진보의 수단이 아니라, 인류의 도덕적, 윤리적 기준을 시험하는 중요한 시험대이기도 하다.


이러한 복합적인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역사 속 생체 실험의 전개와 그로 인해 발생한 다양한 논란들을 탐구하고자 한 신간이 발간되어 읽을 기회가 있었다. 김서형님의<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 실험>이었다. 과거의 사례들을 살펴보며 현재와 미래의 생체 실험에 대한 우리의 가치관을 재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될 것 같다.


저자인 김서형님은 인하대학교 프런티어학부대학 연구원, 이화여자대학교 지구사연구소 연구교수, 국제빅히스토리학회(IBHA) 임원을 지냈고, 현재 러시아 빅히스토리 유라시아센터 연구교수로 활동 중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에서 미국 의학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내 최초로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소통 및 융합을 추구하는 빅히스토리 교양과목을 강의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주 빌 게이츠와 빅히스토리 창시자 데이비드 크리스천 교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빅히스토리 프로젝트(Big History Project)의 국내 도입으로, 빅히스토리 방과 후 교과목 및 정규 교과목 개설을 진행했다. 과학창의 연례컨퍼런스와TEDx 부산, 네이버 열린연단, 공공기관 및 대학에서 다양한 강연을 했다. KBS [궁금한 일요일 장영실쇼] [이슈 Pick, 쌤과 함께], MBC 라디오 [타박타박 역사기행] 등에 출연했고, tvN [벌거벗은 세계사] 자문 등으로 역사와 자연과학의 융합적 의미와 가치를 대중에게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 『미국사를 뒤흔든 5대 전염병』 『전염병이 휩쓴 세계사』『6가지 백신이 세계사를 바꾸었다』 『처음 하는 역사학 공부』『명화로 읽는 전쟁의 세계사』 『명화로 읽는 여왕의 세계사』『김서형의 빅히스토리Fe연대기』 『빅히스토리: 인류역사의 기원』 『그림으로 읽는 빅히스토리』 『초등학생을 위한 빅 히스토리』『빅히스토리12: 농경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Teaching Big History』(공저) 『Education and Understanding: Big History around the World』(공저) 『The Routledge Companion to Big History』(공저) 등이 있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PART 1 생체실험으로부터 발전한 고대 의학

PART 2 호기심과 잔혹함의 경계, 프리드리히 2세의 생체실험

PART 3 생체실험과 의학 발전을 결부시킨 731부대의 만행

PART 4 메타버스의 등장

PART 5 백인 우월주의가 낳은 터스키기 생체실험의 비극

전설에 따르면, 역사상 최초의 비윤리적 과학 실험을 설계한 사람은 다름 아닌 클레오파트라였다고 한다. 미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는 클레오파트라. 저자는 역사상 최초로 비 윤리적 과학 실험을 설계한 이가 바로 클레오파트라는 것이다. 클레오파트라는 시의들이 하는 일에 관심이 많았고, 여종들을 앞세워 자궁속의 아이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별하는 실험에 동원하였고 죄수들에게 독을 시험하는 등 현대 사회에서는 윤리적인 문제로 할 수 없는 실험을 계획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이 끔찍한 실험에 관한 역사적 기록은 오직 『탈무드』에만 있기에, 여기에 기술된 이야기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의심스러운 점들이 있는 점이 있기는 하다. 클레오파트라는 막강한 권력을 가진 여성으로, 그녀의 이야기는 섬뜩하고 생생한 묘사로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단순히 폭군의 끔찍한 행동을 넘어서 우리의 마음을 휘어잡는 요소를 담고 있다. 과학은 때로 어둡고 끔찍한 면을 드러낼 수 있지만, 동시에 우리를 놀라게 하고 영감을 주기도 한다.


인류의 역사에서 의학의 발전은 인류 생존과 직결된 중요한 과정이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발생한 비윤리적 문제들은 우리가 반드시 고찰해야 할 주제이다. 초기 인류는 질병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에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약초와 흙, 심지어 사혈과 같은 원시적 방법을 사용하여 치료를 시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방법은 한계가 있었고, 사람들은 종교적 신앙이나 토테미즘에 의존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의사라는 직업이 점차 생겨나며, 치료법이 확립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의학의 발전이 계속되면서, 인간의 신체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더욱 부각되었다. 종교적 이유로 인체 해부가 금기시되자, 의사들은 대체로 동물, 특히 원숭이와 침팬지를 이용하여 해부를 시도했지만, 이러한 동물 해부는 인간 해부의 대체가 되지 못했고, 의사들은 의학적 지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묘지에서 시체를 도굴하기에 이른다. 이 과정에서 그들은 인체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지만, 동시에 비윤리적 행위에 연루되게 되었다. 시체 도굴은 단순히 과거의 지식 부족을 극복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생명에 대한 경시와 인간성의 상실을 드러내는 사건이었다. 더 나아가, 전쟁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인체 해부와 생체 실험은 다시금 등장하게 된다. 정복지의 주민들은 새로운 무기 개발을 위한 실험의 대상이 되었고, 이는 인류의 정의와 윤리를 무시한 극단적인 상황을 초래했다. 이러한 생체 실험은 의학적 발전에 기여한 측면도 있지만, 동시에 수많은 생명을 희생시킨 비극적 결과를 낳았다. 의학적 논문들이 오늘날의 의학에 기여하는 것은 사실이나, 그 과정에서의 비윤리적 행위들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생체 실험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인류의 의학적 발전과 그 과정에서 발생한 윤리적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총 5부로 나뉘어 있는 이 책은 각 부마다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통해 생체 실험의 역사적 맥락을 분석하며, 의학의 발전이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를 이야기 해 준다. 첫 번째 부에서는 생체 실험이 고대 의학에 미친 영향을 이야기 한다. 알크마이온, 히포크라테스, 갈레노스와 같은 인물들은 해부학 및 의학의 기초를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들은 인체의 구조와 기능을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수행하며, 당시의 의학적 지식을 발전시켰다. 베살리우스는 인체 해부에 대한 정확한 연구를 통해 해부학의 기초를 세우고, 그의 연구는 후속 세대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인물들의 연구와 발견이 어떻게 의학의 발전에 기여했는지를 살펴보며, 그들의 업적이 오늘날의 의학적 실천에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이야기 한다. 두 번째 부에서는 신성로마제국의 역사적 배경 속에서 프리드리히 2세의 생체 실험을 다룬다. 프리드리히 2세는 생체 실험을 통해 의학적 지식을 확장하려 했으며, 그의 통치 아래에서 시행된 여러 실험들은 당시의 정치적, 사회적 맥락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십자군 전쟁과 하인리히 6세의 역할, 그리고 스투파문디와 같은 역사적 사건들이 어떻게 생체 실험과 연결되는지를 설명하며, 이러한 실험들이 당시 사회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다.

세 번째 부에서는 나치 독일의 생체 실험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것과 같이, 나치는 인종 차별과 인간 실험을 통해 의학적 지식을 얻으려 했으며, 이 과정에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 나치 생체 실험의 배경과 그로 인한 제노사이드의 진행 과정을 살펴보며, 뉘른베르크 재판과 헬싱키 선언이 어떻게 이러한 비윤리적 행위를 규제하기 위한 노력이었는지를 설명한다. 독자들은 나치 생체 실험의 역사적 맥락과 그 후유증을 좀더 상세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네 번째 부에서는 일본의 731부대가 저지른 생체 실험과 그 결과를 살펴본다. 731부대는 전쟁 중에 인체 실험을 통해 의학적 데이터를 수집했으며, 이는 전후에도 지속적으로 의학과 연결되었다. 731부대의 비극적인 행위가 현대 의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하고, 그로 인해 발생한 윤리적 문제를 조명한다. 마지막으로 백인 우월주의로 촉발된 터스키기 생체 실험을 다룬다. 이 실험은 흑인 커뮤니티에 대한 차별과 폭력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었으며, KKK의 전성기와 린치 사건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러한 역사적 사건들이 어떻게 인권 침해로 이어졌는지를 설명하며, 인종 차별이 의학적 연구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다. 저자는 생체 실험이 어떻게 인류의 의학적 발전에 기여했는지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발생한 비윤리적 문제들을 깊이 있게 분석한다. 각 시대와 사건을 통해 생체 실험의 복잡한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고, 현재의 의학적 윤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기회를 갖게 되었다.


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실험, 총리뷰

의학의 발전은 과학적 이해와 윤리적 기준이 충돌하는 복잡한 여정을 걸어왔다. 우리는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통해, 의학적 발전이 반드시 윤리적 기준과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비록 과거의 잔인한 생체 실험이 오늘날의 의학에 기여했지만, 우리는 그러한 역사적 사실을 잊지 않고, 앞으로의 의학적 연구와 실험에서 윤리적 기준을 반드시 지켜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인류의 의학적 발전과 그 과정에서 발생한 비윤리적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p****r 2024.07.3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실험
"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실험" 내용보기
인류의 역사는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의학의 발전은 인간의 생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한 비윤리적인 생체실험들은 우리에게 큰 교훈을 남기고 있습니다. 김서형의 "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실험"은 인류 역사의 어두운 면을 조명하며, 의학과 과학의 발전이 가져온 윤리적 딜레마를 심도 있게 탐구한 작품입니다. 생
"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실험" 내용보기



인류의 역사는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의학의 발전은 인간의 생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한 비윤리적인 생체실험들은 우리에게 큰 교훈을 남기고 있습니다. 김서형의 "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실험"은 인류 역사의 어두운 면을 조명하며, 의학과 과학의 발전이 가져온 윤리적 딜레마를 심도 있게 탐구한 작품입니다. 생체실험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와 사건을 통해 의학의 진보가 어떻게 인류의 삶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김서형은 의학사 분야에서 권위자로 알려진 인물로, 이 책을 통해 인류 역사에서 벌어진 대표적인 생체실험 사건들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그의 글은 역사적 사실과 윤리적 고찰을 잘 결합하여, 독자들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생체실험이 인류에게 미친 영향을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는 특정 시기의 생체실험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고대 그리스의 알크마이온에서 시작해, 신성로마제국의 프리드리히 2세, 나치 독일, 일본의 731부대, 그리고 미국의 터스키기 생체실험까지 다양한 시대와 장소에서 발생한 생체실험을 다룹니다. 각 사건은 그 당시의 역사적 배경과 함께 분석되며, 의학의 발전과 인류의 도덕적 진보에 대한 중요한 논의로 이어집니다.

첫 번째 부분에서는 고대 의학의 기초를 닦은 인물들과 그들의 연구를 통해 초기 의학이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상세히 서술합니다. 히포크라테스와 갈레노스 같은 인물들의 동물 해부 실험은 당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의학 지식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잘 보여줍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통해 독자들은 의학이 단순히 과학적 발견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종교적 제약 속에서도 어떻게 진보해 왔는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부분부터는 보다 어두운 역사적 사건들로 넘어갑니다. 프리드리히 2세의 잔혹한 생체실험, 나치 독일의 잔혹한 인체 실험, 일본 731부대의 만행 등은 인간 존엄성과 윤리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특히, 나치 생체실험과 731부대의 사례는 과학이 어떻게 악용될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며, 현대 사회에서 윤리적 기준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끝 부분에서는 미국의 흑인에 대한 차별과 터스키기 실험을 통해 인종 차별이 과학과 의학 연구에 미친 영향을 분석합니다. KKK의 폭력과 린치 사건을 통해 인종적 편견이 얼마나 깊이 뿌리내려 있는지를 보여주며, 이러한 역사적 상처가 현재까지도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를 조명합니다.

책은 생체실험이 비록 비윤리적이고 잔혹한 행위였지만, 의학적 발전에 기여한 측면도 있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고대 의학자 갈레노스와 베살리우스는 인체 해부를 통해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의학 지식을 쌓았으며, 이러한 지식은 현대 의학의 기초를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의학적 진보가 수많은 생명을 희생시키고,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에 대한 윤리적 고찰은 가히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내용의 여러 부분 중에서도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프리드리히 2세의 생체실험과 나치 독일의 생체실험에 대한 서술이었습니다. 프리드리히 2세는 어린아이를 대상으로 한 끔찍한 실험을 통해 인간 언어의 기원을 탐구하려 했으며, 나치 독일의 요제프 멩겔레는 우월한 아리아 인종을 만들기 위해 쌍둥이를 대상으로 비인간적인 실험을 자행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인류가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의 이름으로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저자는 과거의 생체실험이 단지 역사 속의 사건으로 남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현대 의학과 과학이 이러한 비윤리적인 행위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그리고 인류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같은 새로운 기술이 생체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인간의 생명과 존엄성을 보호하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역사와 의학, 윤리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특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생체실험이라는 민감한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김서형은 이를 통해 의학적 진보와 윤리적 성찰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또한, 책은 비록 과거의 사건들을 다루고 있지만, 현대 사회에서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 미래를 향한 지침서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사료됩니다.


"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실험"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어두운 순간들을 조명하며, 그 속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들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듭니다.  김서형은 생체실험이 인류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그러한 과거로부터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를 설득력 있게 제시합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인류의 과거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될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과학과 의학이 나아가야 할 윤리적 방향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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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w*********0 2024.09.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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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실험
"[서평] 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실험" 내용보기
의학, 뇌과학 등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흥미로운게 하나 있다. 과학에 기반해 의술이 발전했다면, 현대과학이 태동한 시기부터 본격적으로 의술이 발전했어야 하는데, 생각보다 오래전부터 의술이 발전했다는 사실이다. 특히 의술이라는 것의 특성상 사람을 상대로 테스트 해보아야 하며, 시행오류가 존재할텐데 어떻게 그렇게 오래전에 의술이 발달했을까?그런 호기심에 답이 될만한 '
"[서평] 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실험" 내용보기

의학, 뇌과학 등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흥미로운게 하나 있다. 과학에 기반해 의술이 발전했다면, 현대과학이 태동한 시기부터 본격적으로 의술이 발전했어야 하는데, 생각보다 오래전부터 의술이 발전했다는 사실이다. 특히 의술이라는 것의 특성상 사람을 상대로 테스트 해보아야 하며, 시행오류가 존재할텐데 어떻게 그렇게 오래전에 의술이 발달했을까?

그런 호기심에 답이 될만한 '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실험'이란 책이 출간되어 읽어보았다. 책은 생체실험의 기원인 최초의 동물실험으로부터 의사라면 모두가 한다는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주인공인 히포크라테스에 관한 이야기, 근대 해부학의 시작과 역사 등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프리드리히 2세, 영화 등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일본 731부대, 나치의 생체실험, 그리고 터스키 생체실험 등에 대한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731부대, 마루타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잔혹한 비극이지만 세부 내용에 대해선 일부 이야기로만 전해들었었는데 이번 책을 통해 새로운 내용들을 알게 되었다. 한편 대부분의 생체실험이 고대, 전쟁, 독재같이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벌어졌던 것과 달리 비교적 최근 KKK나 터스키처럼 교묘하게, 조직적으로 자행된 생체실험도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다.

단순 호기심으로 책을 집어들었지만 의학, 과학적 발전이란 미명하에 역사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은 사실 앞에 숙연해졌고 윤리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한편 인공지능 기술발전, 유전자 복제 생명체 등 최근 벌어지고 있는 많은 비슷한 사안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세계사를뒤흔든5가지생체실험 #김서형 #믹스커피 #원앤원북스 #생체실험 #의학사 #동물실험 #해부학 #나치 #731부대 #터스키기 

이달의 사락 r****n 2024.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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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끔찍한 생체실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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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를 보면 비합법적이고 강제적인 생체실험 때문에 논란을 일으킨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생체실험은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생체실험을 통해 어떤 지식과 정보를 얻었을까? 당대에는 생체실험을 어떻게 생각했을까? 그리고 우리는 생체실험을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 ‘들어가는 글’ 중에서동물실험은 동물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실험을 의미한다. 오늘날의 동물실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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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를 보면 비합법적이고 강제적인 생체실험 때문에 논란을 일으킨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생체실험은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생체실험을 통해 어떤 지식과 정보를 얻었을까? 당대에는 생체실험을 어떻게 생각했을까? 그리고 우리는 생체실험을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 ‘들어가는 글’ 중에서


동물실험은 동물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실험을 의미한다. 오늘날의 동물실험은 인체실험 이전 단계에서 시행되어 안전성 예측에 도움을 준다. 기록에 따르면 최초의 동물 실험은 기원 전 450년 경 알크마이온이 시행했다.


그는 안구眼球의 신경이 뇌와 연결되어 사물을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시신경을 ‘뇌로 빛을 전달하는 일종의 연결통로’로 본 것이다. 이를 증명코자 그는 동물실험을 진행, 개를 해부하여 안구와 연결된 시신경을 자르면 시력을 상실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나아가 그는 해부학 지식을 얻기 위해선 동물실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특히 살아 있는 동물을 해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왜 이런 주장을 했을까? 고대엔 종교적 영향으로 시체 해부가 금지되었다. 해부는 ‘인간을 존중하지 않고 신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동물의 장 기와 시체만이 해부학의 연구 재료로 활용되어 연구가 진행되었던 것이다. 


고대 그리스에서 인체 해부는 금지되었다. 그래서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동물들을 해부해서 근골격계의 구조를 파악했고, 신장을 비롯한 일부 장기의 기능을 파악했다. 염소를 해부한 그는 뇌가 막에 의해 양쪽으로 나뉜다는 사실과 혈액이 뇌로 공급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는 과거부터 신성한 병이라고 여겼던 뇌전증(간질)에 대해서도 도 신성한 병이란 존재하지 않고, 모든 질병의 원인을 규명할 수 있다고 보았다. 해부학을 통해 뇌전증이 뇌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하는 질병임을 밝혔다.


그렇지만 동물 해부학을 기반으로 한 히포크라테스의 해부학적 지식엔 오류가 분명히 존재한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그는 여성의 히스테리 발생이 ‘자궁이 몸속을 돌아다녀서’라고 믿었다. 근대 의학이 발전할 때까지 히포크라테스의 해부학적 지식은 장기간 유럽을 지배했다.


고대 로마 제국에서 가장 유명한 의사는 클라우디오스 갈레노스(129~199년?)였다.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명으로 왕자의 주치의가 되었으며 그는 로마 제국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의 의학 발전에도 영향을 미쳤다. 근대 의학이 발전하기 전까지 서양의학에서 갈레노스의 사상은 절대적이었다. 가히 ‘의학의 황제’로 불릴 만했다.


165년 로마 제국 내외에서 원인 불명의 유행성 전염병이 발생했는데, 이 병에 감염되면 열이나고 설사를 하며 몸이 붓는다. 위장 출혈 때문에 설사가 검붉고 심한 악취도 난다. 역병에 걸린 지 9일째가 되면 발진이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면 딱지처럼 떨어진다. 갈레노스가 남긴 이 기록을 통해 현대 의사들은 이 역병을 천연두로 추정한다. 당시엔 이를 ‘안토니우스 역병’ 또는 ‘갈레노스 역병’이라고 했다. 


이는 인류 역사 속 최초의 팬데믹으로 인해 로마 제국의 인구가 총 10%정도 감소했으며, 로마 제국의 군대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갈리아를 수비하기 위해 아우렐리우스 황제는 신분에 상관없이 건강한 남성이라면 누구나 군인이 될 수 있도록 법령을 개정했다. 이에 가난한 사람이나 노예도 이젠 제국의 군인이 될 수 있었다. 팬데믹으로 인구가 급감하자 세금 납부자 역시 크게 줄었다. 노동력이 부족해서 방치된 토지는 황폐화되었고 곡물가의 급등과 함께 심각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 결국 로마 제국은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갈레노스의 해부학에도 오류가 있다. 이는 동물실험에 국한해 인체의 장기를 살펴보았기 때문이다. 갈레노스의 가장 큰 오류는 혈액과 관련한 것이다. 그는 사람이 섭취한 영양분이 간으로 이동해서 ‘자연의 기운(Natural Spirit)’을 통해 혈액으로 변한다고 믿었다. 이후 심장으로 이동하고, 호흡을 통해 폐로 들어가 ‘생명의 정기(Vital Spirit)’와 섞여 온몸으로 순환한 다음 소멸한다고 생각했다. 이같은 오류가 바로잡히기까지 무려 1,500년 이상의 시간이 걸렸던 것이다.


프리드리히 2세의 생체실험


신성로마제국이 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생체실험 중 가장 끔찍하다고 알려진 것은 바러 어린아이를 대상으로 한 실험이었다. 그는 인간 언어의 기원아 너무도 궁금한 나머지 아기들에게 식사와 목욕 외의 어떤 상황에서도 말을 못하게 했다. 그 결과 아기들은 애정 결핍과 기본적인 상호작용의 부재로 인해 전원 사망했다.


1240년, 그는 의사의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5년에 한 번씩 인체 해부를 해도 된다는 명령을 발표했다. 이를 계기로 유럽은 인체해부 금지의 암흑시대가 종식됐다. 해부를 통해 장기를 정확하게 관찰하면서 근대 의힉은 급속도로 발전하게 되었다. 당시 기독교 사회에선 ‘악마의 본성’으로 비난했을지라도 그는 의학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누구보다 더 인식하고 있었음에 틀림 없다.   


아르메니아 집단학살


아르메니아인은 터키(튀르키에)와 카스피해 사이에 있는 아르메니아 고원에서 장기간 거주했다. 이들은 정치적으로 오스만 제국에 속했지만 독자적인 밀레트를 형성하고 자치권을 인정받았다. 전 세계에서 최초로 기독교를 공식 종교로 인정, 시간이 흐르면서 오스만 제국 내의 무슬림이 이들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프랑스 혁명 이후, 유럽 전역에 자유주의와 민족주의가 확산하면서 그리스는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거부하고 독립전쟁을 일으켰는데, 기독교를 믿는 유럽 국가들이 이에 개입하면서 결국 독립할 수 있었다. 이후 프랑스, 러시아 등 유럽 국가들이 기독교인의 권리를 보호한다는 이유로 오스만 제국의 내정에 간섭하기 시작했다. 


그리스 독립 이후, 세르비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발칸반도에 위치한 여러 나라에서도 독립전쟁이 발생했다. 러시아와의 전쟁을 비롯해 여러 전쟁에서 패배한 오스만 제국은 사회질설를 유지하기 위해 기혹한 탄압을 시작했다. 물론 그 대상은 기독교인이었다. 당시 오스만 제국의 황제였던 압둘하미드 2세는 ‘하다미예’라는 친위부대를 동부 국경지대에 투입했는데, 실제 목적은 이 지역에 거주하는 아르메니아인의 학살이었다.  


콘스탄티니예(현재의 이스탄불)에서 발생한 학살은 이후 여러 지역으로 확산되었다. 군인만 학살에 참여한 것이 아니라 민간에서도 학살에 참여했다. 기록에 따르면 총살을 비롯해 가죽을 벗긴 시신도 많았다고 한다. 그런데 서유럽의 어떤 국가도 아르메니아인을 돕지 않았다. 이 학살로 10만 명에서 30만 명 이상이 학살된 것으로 추정한다. 그래서 역사학자들은 아르메니아 학살을 ‘현대사회 최초의 제노사이드’라고 부른다.(147쪽)


2차 학살은 1909년에 발생했다. 오스만 제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요구한 아르메니아인이 폭동을 일으키면서 무력 충돌이 발생했다. 당시 오스만 제국 측의 기럭에 따르면 782명의 무슬림이 사망했고 이에 대한 보복으로 아르메니아인이 학살되었다. 발표는 5천 명이었지만 실제론 2만~3만 명이 살해되었다. 수사도 대충하고 끝마침에 따라 진실은 덮히고 말았다.


제1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오스만 제국은 아르메니아인에게 러시아를 공격할 것을 부탁, 반면 러시아는 오스만 제국 내의 반란을 일으킬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아르메니아인들은 어느 쪽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이레 위협요인으로 판단한 오스만은 3백만 명 이상을 시리아 지역으로 강제 이주시켰다.


만족주의 성향이 강했던 청년 튀르크당은 아르메니아인을 멸종시켜야 할 인종으로 간주, 박해를 멈추자 않았다. 이슬람교로 개종해도 마찬가지였다. 1915년 발생한 박해로 미국이나 유럽의 역사학자들은 약 60~80만 명 정도가 집단학살된 것으로 추정한다. 하마닏로 끔찍한 제노사이드였다.


나치의 생체실험


요제프 멩겔레는 SS장교이자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 내의 내과 의사였다. 그는 수용소로 이송된 수감자 중에서 강제 노역자와 생체 실험자를 결정하는 역할을 했다. 우생학에 심취한 그는 우월한 아리아인들의 출생률을 높이는 방법을 연구했다.


바로 쌍둥이 연구였다. 나치가 레벤스라움을 확보하면 이곳으로 이주할 독일인을 증가시키고, 완벽한 인종을 지배하는 독일 제국을 완성키 위해 쌍둥이 출산법에 관심이 많았으며 맹목적으로 우생학을 신봉하는 사람이었다.


단정한 옷차림에 만면에 미소를 머금은 그는 쌍둥이에게 사탕니나 과자를 주며 잔신의 진면목을 철저하게 감추었다. 그랬기에 쌍둥이들은 그를 친절한 멩겔레 아저씨라고 부르며 좋아했다. 이런 그가 뒤로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자행했던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생체실험이 눈동자 색 실험이었다. 금발과 푸른색 눈동자를 가진 아리아인들이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인종이라고 신봉했기에 그는 어리아이들의 눈동자 색을 변형시키는 생체실험을 감행했다.


이에 그는 눈에 화학물질을 주입하거나 눈동자에 푸른색 물감을 주입시키는 악행을 자절렀다. 심지어 마취도 하지 않은 채로 외과 실험을 했다고 한다. 물론 눈동자 색은 변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피실험자 아이들은 실명하고 말았다. 눈동자 색은 홍채의 색으로, 머리카락처럼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다.


쌍둥이 실험 또한 악명이 높다. 그는 쌍둥이의 여러 기관이나 장기 크기를 재고 기럭한 후, 한 아이에게 세균이나 약, 화학물질을 주입했다. 그리고 변화가 발생하면 이를 다른 아이와 비교했다. 그런 다음 아이를 죽여 해부까지 했다. 


심지어 하나의 몸을 공유하는 샴쌍둥이를 직접 만들었다. 일반 쌍둥이의 몸 일부를 잘라 인위적으로 샴쌍둥이를 민들고, 이들이 얼마나 생존하는지 관찰하기도 했다. 하지만 연결한 정맥 부위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그들은 곧 사망했다. 


기록에 따르면 멜겔레의 생체실험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수가 약 40만 명에 달한다. 1,600명 이상의 쌍둥이 중에 생존한 쌍둥이가 200명이 채 되지 않는다. 이런 악행을 벌인 그는 종전 후 독일에 순어 지내다가 아르헨티나를 거쳐 브라질로 이주했다. 1979년 심장마비로 사망한 후에 바로 멩겔레였음이 밝혀졌다.    


이밖에도 전범국가 일본제국의 731부대가 자행한 생체실험이 얼마나 잔혹했는지를 설명하고 있는데, 아직도 일본 정부는 이 끔찍한 만행을 부정하고 있다. 나치의 홀로코스트를 인정한 정직한 독일과는 영 딴 판의 모습을 보인다. 하늘이 일본 열도의 침몰로 그 죄를 벌하려 할까? 


인종 집합소인 신생국가 미국은 한때 백인우월주의에 빠졌을 정도로 미국 사회는 인종적 편견이 심했다. 유명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939년)에서 묘사된 노예제 옹호와 흑인의 부정적 이미지가 바로 그것이었다.


KKK는 미국의 극우비밀결사단체를 듯하는데, 그 유래는 미국 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865년 테네시주 남부의 팔레스키에서 6명의 퇴역 남부 장군들의 주도로 설립, 초기엔 남부 백인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당시 KKK의 목적은 백인과 흑인을 분리하는 것이었지만, 미국 연방헌법에선 모든 노예제를 금지했고, 투표권 제한도 못하도록 규정했다. 그럼에도 미국 사회엔 흑백의 분리에 대한 믿음이 만연해 있었다.  


이 시기 KKK의 대표적인 폭력이 ‘린치’였다. 이는 법원의 판결을 거치지 않고 임의로 형벌을 내리거나 폭력을 가하는 행위다. 미국의 사법 체계가 아직 확립되지 않았던 18세기 때 버지니아주 치안판사 찰스 린치는 흉악범을 사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린치법’을 동원했다.


인류의 방향성을 살펴보다


책은 단순히 생체실험의 내용만 살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당시의 역사적 배경을 분석하고 생체실험이 지니는 의미를 평가한다. 이를 통해 생체실험이 우리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를 균형 잡힌 시각에서 바라보고자 했다.


#세계사 #세계문화 #5가지생체실험 #세계사를뒤흔든 #김서형 #미스커피 #원앤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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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락 5****0 2024.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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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실험
"[서평] 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실험" 내용보기
김서형 교수님의 전작을 읽었었는데, 이번에 정말 충격적인 주제의 신간으로 만나게 되었다. 세계사에서 역사의 흐름을 바꾸는 크나큰 사건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생체실험이다. 김서형 교수님의 신간 '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실험'에서 인류의 역사를 새로운 관점에서 보려는 시도로 생체실험이라는 주제를 정했다.지금까지 새로운 의약품이나 화장품을 제조하고 판매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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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 교수님의 전작을 읽었었는데, 이번에 정말 충격적인 주제의 신간으로 만나게 되었다. 세계사에서 역사의 흐름을 바꾸는 크나큰 사건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생체실험이다. 김서형 교수님의 신간 '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실험'에서 인류의 역사를 새로운 관점에서 보려는 시도로 생체실험이라는 주제를 정했다.

지금까지 새로운 의약품이나 화장품을 제조하고 판매하기 전에 많은 실험을 하는데, 그 중 하나가 동물실험이다. 하지만 인간과 동물이 공유하는 질병은 2% 미만이라고 한다. 동물학대라는 비판도 있어 최근에는 줄기세포 등 세포를 이용한 실험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동물실험뿐만 아니라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생체실험도 종종 있었다. 과거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또는 백신을 개발한 후 자신을 임상실험의 대상으로 하기도 했다. 이런 경우를 제외하면 비합법적이고 반인륜, 강제적인 생체실험도 있었는데, 책에서는 인류역사에서 시행된 생체실험 5가지를 다루고 있다.

1장에서는 고대의학에서의 동물실험과 해부학, 생체실험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히포크라테스는 동물해부를 기반으로 질병을 고쳤고, 르네상스 이후 활발해진 인체 해부를 통해 의학이 발전했다는 점은 상당히 놀라웠다.


2장에서는 중세로 넘어와 신성로마제국의 탄생부터 하인리히 6세의 등장, 그리고 프리드리히 2세가 행했던 끔찍한 생체실험을 다루고 있다. 수도사 살림베네의 기록에 의하면 프리드리히 2세는 끔찍한 생체 실험을 시행했고, 또 1240년 5년에 한번씩 인체 해부를 허가하면서 의학이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한다.

3장부터는 3명의 백색 가운의 악마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행한 생체실험으로 요제프 멩겔레가 주도한 나치의 생체실험, 마루타로 알려졌던 일본 731부대 이시이 시로의 생체실험, 백인 우월주의로 인해 존 커틀러가 주도한 터스키기지역의 생체실험은 인류의 끔찍한 면을 보여주고 있다.

의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생체실험도 필요하다고 하지만, 반인륜적이고 강제적인 생체실험은 없어져야 한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계사를뒤흔든5가지생체실험 #김서형 #믹스커피
이달의 사락 m******n 2024.08.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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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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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인간을 대상으로 체내 혹은 체외 실험을 하는 것을 생체실험이라고 부르는데요. 생체실험은 피실험자의 생명이나 신체, 정신, 인권 등을 손상시키거나 침해할 우려가 있으므로 절대 행해져서는 안되는 비윤리적인 행위입니다. 하지만 인류 역사를 살펴보면 비합법적이고 강제적인 생체실험 때문에 논란을 일으킨 사례를 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이 책은 이러한 사례를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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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인간을 대상으로 

체내 혹은 체외 실험을 하는 것을 

생체실험이라고 부르는데요. 


생체실험은 피실험자의 생명이나 

신체, 정신, 인권 등을 손상시키거나 

침해할 우려가 있으므로 

절대 행해져서는 안되는 비윤리적인 행위입니다. 


하지만 인류 역사를 살펴보면 

비합법적이고 강제적인 생체실험 때문에 

논란을 일으킨 사례를 

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 책은 이러한 사례를 

단편적으로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당시 역사적 배경을 분석하고 

생체실험이 지니는 의미를 평가해 봄으로써 

인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인류 최초의 동물 실험은?

과연 최초의 동물 실험이 시행된 것은 

언제였을까요?


기록에 따르면 최초의 동물 실험은 

B.C.E 450년경 '알크마이온'이라는 사람이 

시행했다고 하는데요.


알크마이온은 안구의 신경이 뇌와 연결되어 

사물을 볼 수 있다고 생각했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개를 해부해서 

안구와 연결된 시신경을 자르면 

시력이 상실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얼마 전 '수의사가 되고 싶은 수의사입니다'라는 

책을 읽었는데요. 

수의학 병원에서 실험을 위해 죽어나가는 동물들의 

안타까운 현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있는 

내용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어요.


비윤리적인 동물 실험은 

자행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해부학 법이 만들어지다

18세기에 해부학이 발전하면서 

해부용 시신이 매우 부족해졌다고 해요. 

숨을 거둔 시신은 부패하기 때문에 

사망 직후의 시신이 해부에 가장 유용한데요. 


1752년 영국에서는 처형된 흉악범 시신을 

공개적으로 해부할 수 있는 법이 통과되었습니다. 

그럼에도 해부용 시신은 여전히 모자랐고, 

시신을 도굴하거나 시신을 얻기 위한 

살인까지도 발생했다고 해요.


당시 영국의 에든버러에서는 하숙비를 내지 않은 

노인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알고 보니 주인이 이 노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해부학자에게 판매한 것이었어요. 


당시 노인에게 받지 못한 하숙비가 4파운드였는데

시신 판매 대가는 7파운드였다고 하네요.



이렇게 여기저기서 시신을 얻기 위한 

끔찍한 살인이 이어지자 1832년 영국에서는 

새로운 해부학 법이 만들어집니다. 


시신을 얻기 위한 살인이나 강탈을 금지하고, 

합법적인 경로를 통해 얻은 시신만 

해부학 실험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당시에 정말 비윤리적인 학자들이 

많았던 것 같네요.


이로 인해 의학은 발달했을지도 모르나 

윤리적으로는 용납할 수 없는 범죄 행위이므로 

절대 정당화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요제프 멩겔레의 생체 실험


나치의 강제 수용소 가운데 

가장 악명이 높았던 곳은 바로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입니다.


여기에 요제프 멩겔레라는 내과 의사가 

아이들을 대상으로 끔찍한 

생체 실험을 했다고 하는데요.


푸른색 눈동자를 가진 사람이 우월한 인종이라는 

우생학에 빠져 아이의 눈에 푸른색 물감을 주사해

 결국 실명하게 만들기도 하고 


쌍둥이의 여러 기관이나 장기 크기를 재고 

기록한 다음, 변화가 발생하면 이를 다른 아이와 

비교를 한 후 아이를 죽여 해부를 했습니다. 


쌍둥이가 정말 똑같은지 확인하기 위해 

잠든 쌍둥이 심장에 클로로포름을 주사하고 

해부한 경우도 있었다고 해요.


너무 끔찍하죠?

완전 악마 그 자체네요.


기록에 따르면 멩겔레의 생체실험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수가 약 40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불쌍한 아이들 ㅠㅜ


마루타

이웃님들~

혹시 마루타의 뜻 아시나요?


저는 여태까지 아무 생각 없이 

친구들끼리 대화에서

야 이거 얘 마루타로 한 번 실험해 봐~

이렇게 이야기하곤 했는데요.

앞으로는 이 용어를 쓰면 안 되겠습니다.


일본은 1931년에 만주를 병참 기지로 만들고 

식민화시키기 위해 불법으로 점령하고 

731부대라는 것을 설립했는데요. 


여기에서 세균전과 살아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생체 실험을 시행했다고 합니다.


생체 실험으로 인해 약 3천 명 이상의 사람들이 

희생되었는데 대부분 중국인, 한국인, 몽골인이었어요.


당시 생체 실험 대상자를 

흔히 '마루타'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이런 비극적이고 참담한 역사에 숨겨진 용어를 

아무 뜻도 모른 채 사용하고 있었다니 

참 부끄럽네요.


몇 해 전부터 인공지능이 동물실험을 대체했다는 

기사들이 등장했고 화학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독성을 

예측하는 실험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험이 

동물 실험보다 정확했다는 결과도 있었다고 합니다.


2017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실험 동물은 

약 308만 마리로 추정된다고 하는데요.

인공지능이 생명 존중에도 기여해 주기를 바랍니다.


이 책에는 의학적인 내용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서 

읽다 보면 재미있는 세계사를 배우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융합은 

언제나 옳습니다 ㅎ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d*****y 2024.08.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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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일본 약이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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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을 다녀왔더니 알고리즘에 일본 드럭스토어에서 사야하는 물건, 추천 약 등이 자주 뜬다. 미세하게 여러 단계로 나누어진 약을 보면서 집요하다 싶을 정도로 장인정신을 느끼곤 했다.그런데 잊고 있었다. 의학 발전이라는 명목하에 벌어진 731 부대의 만행을. 일본과 독일의 의학 발전과 제약 기술에서 생체실험은 엄청난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전쟁을 일으킨 나라에서 무자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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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을 다녀왔더니 알고리즘에 일본 드럭스토어에서 사야하는 물건, 추천 약 등이 자주 뜬다. 미세하게 여러 단계로 나누어진 약을 보면서 집요하다 싶을 정도로 장인정신을 느끼곤 했다.


그런데 잊고 있었다. 의학 발전이라는 명목하에 벌어진 731 부대의 만행을. 


일본과 독일의 의학 발전과 제약 기술에서 생체실험은 엄청난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전쟁을 일으킨 나라에서 무자비하게 이루어진 비인간적 실험이 오늘의 발전에 이바지한 것을 보니 전범국으로서 그들이 해를 끼친 나라에 어떤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생각하게 된다.


세계사를 뒤흔든 생체실험을 보는 동안 세계사를 훑은 느낌이다. 전쟁이 일으키는 무자비한 폭력 중에 생체실험이 있었다는 것을 그것이 현재 어떻게 발휘되는지 고려해 보아야 한다. 전쟁은 지금도 일어나고 있지 않는가.


연구의 목적이든, 호기심이든, 인류 발전의 이바지든 어떤 목적에서든 비정할 수 밖에 없는 생체실험에 대한 이야기를 명화와 함께 구성한 점도 인상적이었다. 그 유명한 <니콜라스 튈프 박사의 해부학 강의>와 <클로드 베르나르와 그의 학생>을 비롯 아르메니아계 미국화가인 아실 고르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세계사를뒤흔든5가지생체실험 #김서형 #믹스커피 #생체실험


이달의 사락 r******b 2024.08.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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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에 남은 끔찍한 실험들 '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 실험'을 읽고
"인류 역사에 남은 끔찍한 실험들 '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 실험'을 읽고" 내용보기
책·교육 학습으로 아들과 함께 성장하는슈가레이블입니다.아들 여름 방학을 하고 나서 제주도로 바로 여행을 떠났는데여행 가서 읽을 책  2권을 챙겼었어요.공교롭게도 두 권 다 세계사 책이더라고요.한 권은<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또 한 권은 오늘 이야기할 '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 실험'입니다.오늘 소개할 책의 제목은좀 무시무시하죠?세계사를 뒤흔든
"인류 역사에 남은 끔찍한 실험들 '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 실험'을 읽고" 내용보기

책·교육 학습으로 아들과 함께 성장하는

슈가레이블입니다.


아들 여름 방학을 하고 나서 

제주도로 바로 여행을 떠났는데

여행 가서 읽을 책  2권을 챙겼었어요.


공교롭게도 두 권 다 세계사 책이더라고요.

한 권은

<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

또 한 권은 오늘 이야기할 




'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 실험'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의 제목은

좀 무시무시하죠?


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 실험이라고 하지만

얼마나 알려지지 않은 생체실험들이

옛날에는 지금보다 더 자행되었을까요??


아들에게 우스갯소리로

"이 책 읽다가 엄마는 무서워서 얼어버릴지도 몰라~"

라고 이야기했지만...


참으로 마음이 아픈

세상을 뒤흔든 무참하고 비정한




생체 실험 이야기들로 내용 전개가 됩니다.


이 책을 쓴 작가는 사학과에서 의학사로

박사학위를 받고,

국내 최초로 인문과학과 자연과학의 소통 및

융합을 추구하는 

빅 히스토리 교양과목을 강의하신


김서형 작가님입니다.




이 책의 내용 구성은

 위와 같은 차례로 나열됩니다.


이웃님들은 어떤 이야기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나요?



전 731 부대 단어만 나와도 

731 마루타 책 내용이 생각나




그냥 막 화가 납니다. 


제일 눈에 들어온 단어를 뒤로하고 




프리드리히 2세와 터스키기가 참 생소했습니다.


프리드리히 2세는 종종 대왕이라는 칭호로도 불리며

계몽군주이기도 했고,

 문화와 예술을 사랑한 군주이기도 했죠.


하지만 그 이면에는 군사적, 사회적 잔혹한 면도

있음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죄수가 죽을 때까지

물과 음식을 주지 않고 모든 과정을

면밀히 기록하며 죽는 순간까지

인간의 영혼이 육체를 떠났는지

배에 구멍을 내는가 하면,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인간과 언어의 상관관계에 따른 입증을 위해

아기들에게 식사와 목욕 외에 어떤 상황에서도

말하지 못하게 해서

아기들이 애정이나 기본적인 상호작용의 부재로

모두 사망하게 이르는 실험도 했다고 하니...


후....

엄마의 입장으로서 너무 화가 나고 화가 납니다.


기록에 의하면 잔인하고 끔찍한

생체 실험을 시행했던 폭군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생체실험과 의학에 대한 관심은

부정적인 양상만 초래한 것은 아니었겠죠.


그가 가진 다른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 관용이

당시 기독교 사회에선 악마의 본성처럼

보였을지도 모르지만

당시 사람들은 '세계의 경이'라는 뜻의

스투파 문디라고 그를 불렀다고 합니다.


인체 해부를 통해 장기를 정확하게 관찰하면서

근대의학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했다는데...


어느 선에서 그 잔혹성이 허용될 수 있는 건지

책을 읽으면서도 혼란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생체실험에 대한 도덕성과 윤리성..

어떤 시각에서 바라봐야 할까요?


인류 역사에 남은 끔찍한 실험들

'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실험'을 읽고

우리에게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 봅니다.


역사와 의학에 관심 있는




이웃님들에게 추천합니다.









k*****0 2024.08.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생체실험으로 만나는 색다른 세계사 <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실험>
"생체실험으로 만나는 색다른 세계사 <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실험>" 내용보기
다양한 기록에서 고대 의학을 살펴보면'이런 야만적이고 잔인한 장면이의학이 맞나? 미신이 아닐까?''전문 의학지식이 없었을 시기인데이러한 것은 생체실험과 별반 다를 게 없지 않나?''이 당시 사람들은 이것을 쉽게 받아들였을까?'하는의구심을 갖게 됩니다.<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실험>은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러 의학사를 짚어보고인류 역사에 시행되었던 여러 생체실험의배경
"생체실험으로 만나는 색다른 세계사 <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실험>" 내용보기



다양한 기록에서 고대 의학을 살펴보면

'이런 야만적이고 잔인한 장면이

의학이 맞나? 미신이 아닐까?'

'전문 의학지식이 없었을 시기인데

이러한 것은 생체실험과 별반 다를 게 없지 않나?'

'이 당시 사람들은 이것을 쉽게 받아들였을까?'하는

의구심을 갖게 됩니다.



<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실험>은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러 의학사를 짚어보고

인류 역사에 시행되었던 여러 생체실험의

배경을 분석해

무참하고 비정해 보이는 생체 실험의 일면과

의학사에 미친 긍정적 영향을 살펴

균형 잡힌 시각으로

인류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책에는 의학사 전반을 둘러보며

고대에서 현대까지

5가지 생체실험을 돌아봅니다.


생체실험이라 하면 

일제강점기에 731부대 만행이나

제2차 세계대전의 나치의 만행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그 외에는 딱히 아는 것이 없었고

광학과 해부학의 전시 관람 기억이 있어

고대에서 중세 의학이 어떤 식이었는지

어렴풋한 정도였습니다.


책의 저자는 의학사와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융합인

빅히스토리 지식을 본 책에 풀어내

의학사 흐름과 생체실험의 이슈가 된 즈음을 짚어

근대에서 현대 의학에 이르는

의학 발전을 돌아보게 하여

의학사의 과도기를 설명합니다.


과학이 출발점은 관찰이고,

종착점은 실험이다

[실험의학서설] _ 1865년 베르나르 저


역사에 우연함이 더해져

드라마틱한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의학사에 남겨진 위대한 발견이나 사라진 이야기,

그리고 5대 생체실험과 관련된

의외의 사건들도 다루어

세계사의 면면들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히포크라테스의 4가지 체액설과 치료법,

모세혈관과 글리코겐의 발견,

동물 실험의 양면성,

인간의 영혼이 육체를 떠나는지 확인하는 실험,

강제 불임시술을 당한 캐리 벅 사건과 우생학,

반란과 진압 그리고 학살,

대공황과 반(反)유대주의,



얄타 회담과 포츠담 회담의 결말,

로젠버그 사건과 미국의 매카시즘,

KKK의 전성시대,

플레시 대 퍼거슨 사건 등




긴 인류 역사가 품은 많은 실패와 오류들,

동물실험과 같은 행위와

오늘의 행보들을 통해

의학사가 앞으로는 역행하지 않고

진일보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미래를 바라보는 지금 시점은

윤리와 희생의 측면에서

훨씬 안전한 시대를 추구하는데요,

생체실험이라는 어두운 그림자와

의학 발달 과정에 있던 희생은

희석되지 못하겠지만,

역사에서 의학이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

세계사를 의학사 축으로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고대의 주술적이고 신비로운 의학,

갈레노스, 베살리우스, 하비의 해부학과 생체실험,

비윤리적 동물실험,

온갖 전염병의 원인 등..


인류는 왜 스스로를 그토록 괴롭혔을까요?

이는 단순한 호기심인지,

영원불멸에 대한 염원인지 모를 일입니다만

현재가 아닌 과거의 일이었기에 망정이지

의학 발전에 어느 정도는 필요악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의 의학은 어느 단계이고,

미래에는 어떤 의학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그에 앞서

세계사에 변곡점을 찍은 5가지 생체실험과

시대 배경이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실험>을 확인해 보세요! ^-^







h******9 2024.08.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