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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다스리려면 먼저 자신을 다스려라. 자신을 다스리려면 먼저 감정을 다스려라. (본문 16p) 태어나면서부터 경쟁 속에 살아가야하는 우리 아이들은 자신의 내면의 소리보다는 어른들이 이끄는대로 살아가고 있다. 좋은 성적, 좋은 대학만이 인생이 목표가 되면서부터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조금씩 잃어가고 있다. 학교, 학원을 오가며 오로지 공부만 강요받는 현 교육현실로 인해 결국 이 동화책 속의 가상현실처럼 쿵쿵대는 자신의 심장 소리를 억누르며 사는 세상이 오는 것은 아닐까?
2029년 초등학생들은 제2의 심장과도 같은 감정조절기 하트를 가슴에 달고 다녀야한다. 중학생이 되기 전까지 스스로 감정 통제하는 법을 익혀야 하기 때문이다. 기분이 들쭉날쭉 제멋대로 날뛰면 성적도 떨어지고 태도도 불량해져 경쟁에서 뒤지고 만다. 학교에서는 한 달 동안 하트에 기록된 색깔로 점수를 내서 성적이 가장 좋은 사람한테 상을 주는데, 좋은 점수를 내려면 초록색이 오래 유지돼야 한다. 빨강은 가장 흥분된 감정, 보라색은 가장 침체된 감정, 초록은 기준이 되는 색으로 편안하고 쾌적한 기분을 나타내며, 화가 나거나 마음이 들뜨면 그 정도에 따라 노랑, 주황, 빨강 순으로 색깔이 올라간다. 반대로 기분이 가라앉으면 파랑, 남색, 보라색 순으로 내려가는데, 가장 위험한 상태는 빨강 단계이다.
세린은 작년부터 한 번도 빠짐없이 '이달의 감정조절 어린이'로 뽑힌다. 엄마는 과외도 없이 늘 상을 받는 세린이 얘기를 하며 얼굴이 굳어지는 것을 은찬은 보았다. 반면 휘성은 늘 노랑이나 주황색이다. 빨간불이 켜질 때도 적지 않다. 우리 반 감정 평균을 깍아 먹는다고 선생님한테 늘 꾸지람을 듣지만 휘성은 별로 귀담아 듣지 않는다. 은찬은 굳어진 엄마의 얼굴을 떠올리며 세린이에게 특별한 방법이 있는지 물어보지만 뾰족한 방법을 듣지 못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은찬한 한 할아버지를 둘러싸고 아이들이 모여있는 무리 속에서 하하하, 웃음소리가 터지는 것을 보았다. 할아버지는 사라진 놀이 기구인 퐁퐁(트램펄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트램펄린은 위험하고 해로운 놀이기구로 마음을 걷잡을 수 없이 흥분시키기 때문에 사라졌는데, 할아버지의 말을 듣게 된 은찬은 왠지 마음이 설레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꼈다.
은찬은 그날 그 할아버지가 소주를 마시고 하트를 부수라고 고함을 질러 경찰에 연행되었다는 뉴스를 보게 된다. 할아버지의 이야기에 은찬은 하트가 불안하게 깜빡이다가 순하게 가라앉은 자신의 마음처럼 다시 멀쩡해진 것을 보게 된다. 그러다 문득, 초록색으로 물든 하트가 냉혈동물의 심장처럼 창백해 보였다. 엄마의 노력으로 은찬은 '이달의 감정조절어린이'로 뽑히게 되고, 환호할 엄마 얼굴을 생각하니 덩실덩실 춤이라도 추고 싶지만, 흥분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 얼른 정신을 차렸다. 이제 은찬은 저절로 감정 조절이 되어 하트에 별로 신경쓰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엄마는 전국에 있는 초등학교들을 생각해서 평상시 컨트롤에 도움이 되도록 잘 때도 하트를 달고 자라고 한다. 은찬은 결국 하트 괴물이 나오는 악몽을 꾸게 되지마, 엄마는 보랏빛으로 물든 하트를 보며 그깟 꿈 때문에 감정 점수를 깍아 먹는 은찬을 나무란다. 은찬의 하트는 여전히 초록색이고 변함없이 차분하며 항상 안정되어 있지만, 자신의 기분이 어떤지 잘 느껴지지 않았으며 자신의 속에 있던 감정들이 모두 날아가버린 듯 했다. 그러던 중 1등을 다시 차지하기 위해 진정제를 먹던 세린이가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은찬은 혼란에 빠진다.
"난 이제부터 가슴을 생각하기로 했어." "가슴이라니? 하트 말이야?" "아니, 하트 말고 진짜 가슴, 속마음 말이야. 나는 내 가슴이 원하는 일을 하니씩 해 볼 거야." (본문 85p)
은찬은 하트에 눌린 가슴이 답답하고 거북했고, 하트 없는 가슴으로 마음껏 뛰어놀고 싶었다. 은찬의 가슴은 플라스틱 하트처럼 단단하게 굳어 가는 것 같았지만, 퐁퐁 할아버지를 만난 은찬은 할아버지를 졸라 퐁퐁을 타보게 되고, 신이 나서 맘껏 소리칠 수 있었다. 빨갛게 흥분한 하트에서 경보음이 울리자 은찬은 하트를 움켜쥐고 잡아떼고는 가슴 깊은 곳에서 기쁨의 함성을 터트렸다.
<<감정조절기 하트>>는 이렇게 감정에 억눌린 은찬이 자신의 진짜 가슴이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경쟁에서 이겨야만 살아남는 현 교육현실에서 아이들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른 채 부모가 시키는대로 앞만보고 달린다. 감정조절기 하트를 매달고 있지 않을 뿐, 우리 아이들도 어느 새 감정이 억제된 생활에 길들여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감정을 억누른 채 1등을 한다고 해서 행복할 수 있을까? 1등을 한 은찬이가 하트 괴물의 악몽을 꾸듯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닌, 쿵쿵대는 내 심장소리가 아닌 것을 위해 달리는 것은 그리 행복한 일이 아닐게다. 이 책은 은찬을 통해 그렇게 자신의 감정에 귀 기울이고 내가 원하는 일에 자신감을 갖고 행동하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은찬 엄마를 통해 부모에게 말한다. 우리가 부모로서 아이에게 해 주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라고. 부모인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아이의 행복이었다. 좋은 성적, 좋은 대학이 우리 아이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던 잘못된 판단이 우리 아이들에게 감정조절기 하트를 매달아주고 있는 것은 아닐런지. 생각만해도 끔찍하기만 한 이 미래의 모습은 어쩌면 현 사회의 단면일지 모른다. 은찬 엄마와 다를 바 없는 내 모습을 생각하니 씁쓸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다. 이제 내 아이의 가슴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쿵쿵대는 아이들의 심장 소리에 귀 기울여봐야겠다.
(이미지출처: '감정조절기 하트' 본문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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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책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동문학이 갖춰야할 중요한 미덕을 충족한 셈인데 더구나 매우 유익했습니다. 제가 인상 깊게 본 영화 가운데 크리스천 베일이 주연한 <이퀼리브리엄 >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상영되지 못했지만 인터넷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알려지면서 무서운 속도로 번져나간, 일명 저주받은 명작이라고 합니다. 이 영화를 언급한 까닭은 시대적 배경 설정이 이 책과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미래 사회, 인간의 희노애락의 감정이 전쟁과 파괴의 원인이라고 진단하고 인류는 약물을 통해 감정을 극도로 절제하는 방향으로 진화합니다. 영화에서는 프레지움이라는 약물을 하루에 한개씩 주사를 맞아야합니다. 동화에서는 심장의 박동을 감지하여 일곱가지 무지개 색깔로 감정 상태를 알려주는 감정하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약물이든 감정하트 기계든지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을 구별하지 못하고 억제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영화에서 약물을 투여받은 모든 시민들은 희노애락의표정이 전혀 없습니다. 음악과 미술, 시와 문학, 애완동물의 사육은 감정을 유발하기 때문에 철저하게 통제됩니다. 동화에서 퐁퐁이라는 놀이기구가 아동들을 과도하게 흥분시킨다는 이유로 금지됩니다. 이런 사회에서의 미덕은 절제 또 절제, 차분함, 이성과 논리겠지요. 하지만 그게 어디 가능하겠습니까? 결국 감정은 억누를 수록 더 큰 에너지를 축적했다가 나중에 한꺼번에 폭발하게 마련이지요. 영화에서의 주인공이나 동화에서의 주인공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감정은 일종의 에너지이기 때문에 부적절한 행동으로 표출되면 방화와 묻지마 살인같은 범죄행동이 몸으로 표출되면 신경증이 되는 것입니다.
이 책은 미래 사회로 배경을 설정하여 SF와 같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인간 감정의 진솔한 면을 섬세하게 잘 드러내 줍니다. 자신의 감정에 대한 지식은 너무나 중요한 주제인데 우리 공교육 현장이 이 책에서와 같이 잘못된 사교육으로 번지지 않을까 살짝 우려가 됩니다. 감정은 생장사멸의 과정이 있어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해야합니다. 대나무 숲이 바람을 붙들어 두지 않듯이 슬픈감정이든 기쁜 감정이든, 분노이든지 자연스럽게 내 마음을 흘러가도록 해야합니다. 이런 중요한 주제를 아주 재미있게 일깨워 주는 좋은 작품입니다.
사람을 세우는 사람 이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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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이 책이 도착하자 마자 읽기 시작하더니 앉은 자리에서 두번이나 읽어 내려가더군요.
한권을 한번에 두번 읽는 일은 흔하지 않은데 이 책이 그리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 그렇게 재미있니? 저도 마냥 궁금해져 읽어내려갔죠.
이 책은 fun한 책이 아니에요. 딸아이가 재미있다고 여긴 것은 아마 좋은 책이란 의미겠지요.
키득키득 웃음이 나서 재밌다고 여긴 책은 아니랍니다.
저는요. 이 책을 읽고 마음이 아팠어요.
이런 일이 현실이 될까봐 무척 두렵기까지 하네요.
현실의 우리 아이들도 충분히 힘든데 세월이 흘러 이보다 더 힘들어 질까봐 걱정이 많이 되더라구요.
<감정 조절기 하트>
감정까지 조절해야 하는 아이들... 흥분해도 안되고 마음껏 웃어도 안되고, 분노해도 안되고~~
그럼 가슴에 달린 하트의 색이 변해버리는 ..기계의 변화에 감정을 맡겨야 하는...
이런 기계는 절대로 만들어 지면 안되겠죠?
이 책의 작가가 저보다 어린 친구던데... 왠지 앞으로 더 좋은 책을 많이 쓸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은찬이는 가슴에 하트를 달고 있어요.
감정이 가장 적절한 상태에 있을때 하트는 초록색이랍니다.
1학년때부터 5년간이나 매일매일 하트를 달고 다녔대요. 이 하트는 2025년에 나온 감정 조절기랍니다. 제 2의 심장 역할을 하는 하트는 감정을 통제하는 법을 알려주지요.
중학생이 되기전에 감정 통제하는 법을 익혀야 하는 이유는 기분이 들쑥날쑥하면 성적도 떨어지고 태도도 불량해져 경쟁에서 뒤지고 말기 때문이랍니다.
지금보다 10년이 훌쩍 지나면 아이들이 더 행복해지는게 아니라 감정까지 경쟁해야 하는 사회가 오는 건 아니겠죠? 생각만으로도 두렵네요.
은찬이는 감정과외도 받아요. 이달의 감정조절어린이상도 받고 싶지만 은찬이네 반에는 별명이 초록페인트라는 세린이가 있어요.
세린이의 하트는 언제나 초록색이거든요.
그래서 일년간 이달의 감정조절 어린이에 뽑힌 세린이는 특별상까지 받아요. 하지만 세린이는 반에서 인기가 없어요.
아이들과 어울리지 않고 늘 혼자서 공부만 하거든요. 장난을 쳐도 농담을 해도 반응도 보이지 않아요.
하지만 은찬이는 그런 세린이가 꼭 싫지만은 않아요.
세린이가 감정조절을 잘 하는 방법도 궁금하구요.
어느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은찬이는 한 할아버지를 만나게 됩니다.
할아버지는 퐁퐁이라는 놀이기구에 대해 알려주셨는데요.
이제는 <사라진 놀이 기구들>이라는 책에서만 볼 수 있는 트램펄린~
트램펄린이 사라진 이유는 마음을 걷잡을 수 없이 흥분시키기 때문이래요.
울 아이들도 최고로 좋아하는 놀이기구인데.... 트램펄린을 타면 하늘을 나는 기분이라며 너무 좋아하는데 정말로 책에서만 볼 수 있는 놀이기구가 되면 어쩌죠?
그럴 일은 없겠지만 생각만으로도 정말 싫네요.
할아버지는 은찬이에게 묻습니다.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게 안 좋다고 생각하냐고~
은찬이는 학교에서 그렇게 배웠고 엄마에게도 늘 그렇게 들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 자신이 왠지 이상했지만 배운대로 할아버지께 말씀을 드렸어요.
그리고 자신의 가슴에 빛나고 있는 초록색 하트를 보고 안심을 했지요.
은찬이네는 학교에서 감정 실기 시험이 있어요.
다양한 감정의 표현들이 나오는데... 이런것까지 시험을 봐야 한다니... 책이지만 참 씁쓸했네요.
흥분하면 안되기 때문에 너무 행복해 할 수도 없고, 가슴이 터질 듯한 감정도 느끼면 안되요.
그런데 이번 시험에서 은찬이가 만점을 받은 거에요.
만점을 받은 후 엄마는 은찬이의 감정에 더 집중을 하고 더 관심을 쏟았어요.
하트를 초록색으로 유지하기 위해 애쓴 은찬이는 드디어 감정조절 어린이 상을 타게 되었어요.
2년간 세린이가 독차지 했던 감정조절 어린이상을 은찬이가 받게 되었으니 얼마나 기뻤겠어요.
하지만 그 순간에도 초록색 하트를 지키기 위해 마음을 가다듬는 은찬이에요.
이렇게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데 아이들은 행복할까요?
전국감정평가를 준비하기 위해 자면서까지 하트를 달고 자라는 엄마....
아이의 감정따위엔 관심도 없고 아이가 감정이 없어지기를 바라는 엄마....
현시대엔 과연 이런 엄마가 없을까요?
감정이 아니라 시험점수, 등수... 이런것만 관심갖는 엄마... 아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이가 불행한지, 행복한지, 어떤 감정인지는 안중에도 없고 아이가 몇등인지만 관심을 갖는 엄마....
저는 이런 엄마는 아니지만 이런 엄마가 될까봐 무섭네요.
은찬이도 결국 마음이 병이 생기고 말아요. 안그런게 이상하죠.
매일 매일 가슴이 조여드는 느낌이 들고 가슴이 터질듯한 기분이 들어요. 가슴이 밖으로 터지지 않고 속으로 부서지고 있는 것 같다는 은찬이~~
은찬이는 자꾸만 무서운 꿈을 꿉니다. 괴물이 세상의 감정들을 다 삼켜버리고 그 감정은 젤리가 되어 비처럼 쏟아집니다. 사람들은 그게 유일한 식량이므로 받아 먹고는 괴물의 감정대로 변해버리죠.
생각만으로 정말 끔찍한데 은찬이는 자꾸 이런 꿈을 꿉니다.
은찬이는 용기를 내어 엄마에게 말합니다.
자기도 하트가 아닌 가슴이 원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요. 어릴 때 배웠던 피아노를 다시 배우고 싶다구요.
물론 엄마는 음악이 감정 통제력을 떨어뜨린다며 안된다고 반대를 하셨죠.
은찬이는 결국 화가 나 엄마에게 화를 냅니다. 자신의 색칠된 감정 말고 자신의 진짜 감정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요.
은찬이는 퐁퐁 할아버지를 다시 만나 퐁퐁을 태워 달라고 합니다.
퐁퐁을 뛰며 커다란 기쁨과 짜릿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죠.
그리고 은찬이는 자신의 가슴에 달려있던 하트를 떼어 내어 던져버립니다.
하트 브레이크...
이제 가짜 가슴은 부서져 버리고 진짜 가슴만 은찬이에게 남아 있네요.
가슴이 터질 것 같은 행복을 느끼는 은찬이에요.
경쟁이 치열한 이 세상을 산다는게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참 힘든 것 같아요.
누구보다 앞서야 하고 경쟁에서는 이겨야 하는 요즘 아이들이 참으로 안쓰럽고 그렇게 아이들을 몰아가는 어른으로서 안타깝기도 하는데요.
감정까지 점수로 매기고 등수를 매기는 세상이 온다면 정말 끔찍할 것 같아요.
맘껏 웃어도 안되고, 맘껏 울어도 안되고, 화를 내도 안되고 늘 평온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면 그건 사람이 아니죠.
감정조절 기계가 아니고 무엇이겠어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더욱더 다짐했어요.
내 아이는 이런 감정을 숨기는 아이로 만들지 말자...
조금 느리고 조금 서툴러도 아이가 행복한 길을 찾자...
많이 느끼고, 많이 웃고, 많이 울기도 하면서 가슴이 시키는 대로 하게 하자...
그게 내 아이를 위해 진정 필요한 일이다.. 하고 말이죠.
감정 조절기 하트 따위 필요없는 세상... 아이들이 경쟁에서 벗어나 행복한 세상...
그런 세상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던 < 감정조절기 하트 >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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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사회를 배경으로한 하트라는 이름의 감정 조절기를 달고 생활하는 아이들. 이 기계를 통해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해 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흥미롭게 만나보면서 단지 미래에 국한된 것이 아닌 사교육과 경쟁속에 내몰린 아이들의 현실과 교차해서 깊이있게 생각해 보게 되네요.
2025년에 나온 감정 조절기 하트 초등학생들에게 제 2의 심장과 같은데 하나같이 하트 모양의 배지를 가슴에 달고 다니며 중학생이 되기 전까지 스스로 감정을 통제하는 법을 익혀야 해요. 감정의 파장을 실시간 감지해 빨주노초파남보의 일곱색깔중 하나로 나타나는데 가장 흥분된 감정인 빨강부터 침체된 감정인 보라등으로 내려가다 가장 편안하고 쾌적한 기분을 나타내는 초록색으로 유 지하기 위해 노력하는등 감정 상태에 따라 변하게 되요. 학교에서도 다양한 색깔별 점수를 총점내서 상을 주는데 은찬이는 감정 과외를 받고 학원도 다니지만 매번 세린이가 1등을 하게 되서 속상해 하네요. 우연히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퐁퐁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퐁퐁의 정식이름인 트럼펄린을 타던 이야기를 해주는데 은찬이는 사라진 놀이기구들에서 트럼폴 린을 찾게 되고 불법 놀이기구라는 책 내용과는 다른 이야기에 호기심과 설레임을 갖게 되요. 은찬이는 감정 실기시험에서 1등을 하게 되는데 세린이는 어디가 아픈지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고 친 구들과 세린이의 문병을 갔다가 그곳에서 충격적인 세린이의 이야기를 듣게 되며 악몽을 꾸게 되요. 하트를 잠깐이라도 뗴면 불안해 하는 아이들. 감정이 언제 터질지 몰라 항상 긴장감 속에서 자신의 감 정을 억제해 나가는 모습이 비록 가상 현실이지만 안타깝고 삭막하게 느껴지네요. 감정이 억제된 생활에 길들어진 은찬이와 아이들은 변화를 가져오면서 다양한 감정표현을 스스로 컨 트롤해서 감정을 조절해 나가는 것이 얼마나 좋은것인지 깨닫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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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조절기 하트 / 김보름 창작 동화
감정을 조절하는 장치가 있다면 어떻게 될까? 한 번도 생각해본적은 없지만 책을 읽으면서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라는 우리 아이들을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엄마가 원하는 대로 공부하고 얌전히 말 잘 듣는 아이로 자라나는 거... 그래서 그런지 <감정조절기 하트>의 내용이 더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아요 오늘도 짜증 부리는 아이에게 고집스럽다고 말하면서 야단을 쳤는데 아이의 속마음을 들어보기보다는 소리를 지르고 화내는 모습에 화가나서 혼내기 일수였어요 어릴때는 엄마 아빠 말을 무척 잘 들었지만 조금씩 크면서 자기 주장도 강해지고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화부터 내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부모는 이런 감정조절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초등학생이 되면 감정을 조절하기 위해서 왼쪽 가슴에 감정조절기를 달아야해요 하트 모양이죠 감정조절기의 색은 초록색이지만 감정에 따라서 무지개 색으로 바뀌기도 하죠 초록색일 때가 가장 안정적인 상태이고 빨강색일 때가 가장 불안한 상태랍니다
감정을 잘 조절하는 아이는 감정조절어린이상을 받게 되요 엄마는 은찬이가 감정을 잘 조절해서 감정조절어린이상을 받길 바라고 있어요 하지만 감정을 조절하는 일이 쉬운 것이 아니에요.. 감정이라는 것은 수시로 바꾸고 감정의 폭도 오르락내리락, 들쑥날쑥이거든요 은찬이는 2년 동안 감정조절어린이상을 받는 세린이가 부러웠어요 그래서 엄마가 시키는 대로 명상과 감정 과외를 받으며 감정 조절에 전념했죠 드디어 감정조절어린이상을 받게 된 은찬이는 너무너무 기뻤답니다
하지만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게 된 세린이... 세린이는 그동안 감정을 조절하기 위해서 약까지 먹어야했어요 그런 세린이를 생각하니 은찬이는 가슴이 답답해져오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고 싶어집니다 감정조절기의 둘레에서 은찬이와 친구들은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지금은 그래도 아이들이 어리니까 통제가 그리 어렵지는 않답니다 일단은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해야하고 안해야하는 것을 잘 알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학교에 들어가고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다면 엄마의 통제는 더이상 통하지 않을 겁니다 통제 되지 않는 감정은 공부를 해야하는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꼭 이 기계를 달도 다녀야합니다 감정조절기라는 것을 가슴에 부착하게 되면 심하게 좋아하지도 심하게 슬퍼하지도 못하는 감정을 우리 아이들은 갖게 됩니다 저도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지만 감정을 억제하고 통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어요 특히 아이들의 경우는 쉽지 않죠 감정 과외까지 받아서 감정을 조절해야하는 내용이 비현실적이기는 하지만 경쟁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언젠가는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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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에 올려두었던 책을 보던 신랑이 하는 말 "이 책 재미있네"였다. 이 책은 음... 재미있고 기발하지만 그저 웃고넘길 수 있는 책은 아니었다.
오히려 한번쯤 깊이 생각하고 지나갈 문제... 과연 무엇에 대해서?
"지난 2025년에 나온 감정조절기 하트는 초등학생들에겐 제 2의 심장과 같다.
중학생이 되기 전까지 스스로 감정을 통제하는 법을 익혀야 하기 때문이다.
기분이 들쭉날쭉 제멋대로 날뛰면,
성적도 떨어지고 태도도 불량해져 경쟁에서 뒤지고 말 테니까." (본문 중에서)
이 책은 미래의 우리 사회에 관한 내용인데 언뜻 설명을 들으면
'어? 그렇네. 이거 괜찮네' 싶었다. 물론 짝사랑하는 사람앞에서 하트가 흥분의 빨강으로 변하면
허걱!!!하겠지만 초등학생때 마스터하는 거니 괜찮은걸로^^;
요즘 자기 감정을 통제하지못해서 행동을 통제하지못해서 발생하는 여러 사건들을 지켜본다면
하나 하나 맞는 말인듯한데, 그럼 과연 좋기만 한 걸까?
책에 소개된 하트의 사용 설명서다.
감정의 파장을 감지해 입곱 색깔 중 하나로 나타내는데
평정심에 해당하는 초록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 그걸위해 학원도 다니고 명상도 하고 과외를 받기까지!
그런데 이게 실기시험도 있었으니 이 과목을 실패하면 다른 과목 아무리 잘해도 소용없는...
무시무시한 영향력이 있는 과목이었다.
언제나 1등, 전교 1등을 놓치지않는 '감정 조절어린이' 세린이,
그리고 그런 세린이를 따라잡고싶은 은찬이의 이야기.
엄마 말대로 과외도 열심히 받고 노력하지만 세린이를 이기기는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책 속의 은찬이는 참... 착하다.
물론 가끔 정말 엄마의 말이 맞는걸까 의구심이 들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상황은 엄마의 말대로 흘러갔기에 믿고 따르는 어린이.
어느 날 길 가에서 만난 할아버지, 하트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을 펼치시는데,
그 중 옛놀이감인 트램펄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생각해보면 요즘은 아이들 키를 크게해준다며 집에서도 구매하는 제품인데 2025년에 이 놀잇감은
'사라진 놀이 기구' 책에 등장하여 아이들의 마음을 들뜨게 반들어
정신적인 부황에 들게하는 불법기구였던 것. 헉!!! 이건 아닌데 싶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롭게 알게 된 감정, 가슴이 터질 듯한 감정이 은찬이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기쁘고 행복한 기분, 가슴이 벅차오르는 기분은 분명 좋은 감정일텐데 빨강등급에 속해있다.
왜 가슴이 터질 만큼 큰 기쁨이 나쁜 감정일까?
은찬이는 이렇게 합리화를 했다.
"가슴이 터질 듯한 기분을 영어로 heartbreak라고 한대. 가슴이 부서지는 듯하다는 거지..."
아뿔싸...
그리고... 은찬이는 드디어 노력끝에 1등을 하게 된다...
그러나... 1등의 굴레에 빠져 더욱 더 노력하게 되고
하루 24시간 초록색 하트를 유지하려는 은찬이. 은찬이는 이제 즐거운 장면을 봐도 재미난 이야기를 들어도 크게 웃을 수 없다.
웃음이 나지않는 것. 그 후 이런 저런 사연이 이어지며,
힘들어하던 은찬이가 악몽을 꾸고 트램펄린 할아버지를 만나면서
하트로 부터 자유로워진다는 해피엔딩!
내 감정을 마음대로 표현하지못하고 감정의 노예가 되어버린듯한 모습.
그러나 그런 연습(?)을 통해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다고 믿고있는 사회의 모습이
어쩌면 너무 냉혹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마구마구 잔혹해지고 통제력을 잃은 사람들의 사건들을 보면 필요하지않나하는 생각도 드는.
모든 것은 중도를 찾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이 문제도 어떤 합의점이 필요한 듯한 생각이 든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생각을 할까?
적어도 마지막에 감정조절기를 부셔버리는 모습에서
'잘했어~'라며 통쾌한 웃음을 함께 보여주지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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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어린이에서 새로운 책이 나왔어요~ 정말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면서 어른이 제가 봐도 생각을 깊게 하게 해주는 책들인것같아요
햇살 어린이 감정조절기 하트 현북스
이번 감정조절기 하트~ 솔직히 책을 읽고 나서리 미래에 정말 이런것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해봤네요~
초등학생이 되면 하트를 달고 감정을 조절해야하는 사람이 되어야한다는거~ 하트를 통해서 감정을 실시간 볼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감정을 잘 다스리는 아이가 나중에 이나라를 이끄는 모범생이 된다는 그런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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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의 기능을 살펴볼까요~~
하트는 가슴에서 나오는 감정의 파장을 감지해서~ 색으로 인지하게 해준답니다.
흥분을 했을때는 빨강을~ 가장 침체되어있을때는 보라를~~ 내 마음속의 감정을 알려주는 기계랍니다.
하트에서 가장 최적의 색은 바로 초록~ 가장 편한하고 쾌적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색이랍니다. 그렇게 마음을 조절하게 해주는 이 기계로 마음을 다스리게 된다는거죠~~
미래의 감정조절도 테스트의 시대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을 보는 것이 참 답답한 현실~ 거기에 끊임없이 또 다음 세대를 향해서 달려가는 다음 세대를 보게 되는것같네요~
감정조절 역시 하나의 시험과목처럼 치뤄진다는 이야기~ 그리고 어릴때부터 감정을 발산하지 못하고 조절해야한다는 이야기~
어쩜 좋은 기계임이 틀림이 없지만~ 아이들에게는 또하나의 족쇄가 되는건 아닌지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였네요~~
우리 어른들은 커가면서 스스로를 조율하면서 사회에 적응하게 되는데~ 어린아이들부터 감정을 조절하면서 현실에 생활하게 된다는 이야기가 어쩜 참 가슴아픈 이야기인것같네요~
하지만 또하나~~ 진실된 마음을 소리를 들어야한다는 내용이 그 주가 아닐까 싶어요~ 생각하지 못한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해주는 책인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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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이들은 분노조절장애를 겪고 있다. 너무나 쉽게 화를 내고 감정을 억제하지 못한다. 그래서 이 책에 눈이 갔다. 감정조절기를 달아서 감정을 잘 다스리는 아이가 우등생이 되는 이야기이다. 서로 자신의 아이를 우등생으로 만들기 위해 안정제까지 먹게 하는 엄마의 모습도 나온다. 이 책은 감정을 억제하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그 감정 속에는 기쁨이나, 행복 등 다양한 감정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인간이기 때문에 감정이 있고 그래서 감정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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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무슨 내용일까 궁금증이 일었어요 내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고? 솔직히 그게 쉬운 일인가요? 언젠가 틱낫한 스님의 '화'라는 글을 본 적이 있어요 그런데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일은 정말 그냥 막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직 너무 미숙한가봐요
그런데 이런 기계가 있다면? 내 감정을 평온하게 조절할 수 있으니 좋은 걸까? 하지만 역시 너무 과한 격한 감정의 흐트러진 지나친 표현은 좋지 않지만 자신의 가슴이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도 필요하단 결론을 내리게 되었네요 인위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누르고 평온함만을 추구하는 것보단 역시 감정을 적절하게 때로는 조금 크게 표현할 줄도 알아야 그게 사람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그럴 경우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더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이들의 책이지만 제가 읽으면서 아아... 그래 나도 내 가슴이 시키는 일을 해보자 물론 저같은 아줌마들이 그러기 쉽지는 않지만 작은 것부터라도.. 아니면 그런 일을 하기위해 시간이 좀 더디게 오래 걸릴지라도 준비를 해보자는 마음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도 제 꿈을 포기하지 않으렵니다 뭐냐구요? 그건 비밀! ㅋㅋ
감정조절기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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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면 한 남자아이가 초록색 하트 모양을 들고 있어요 아마 저게 감정조절기 이겠죠? 이제 세계는 자신의 감정을 평온한 상태 - 즉 감정조절기가 초록인 상태-를 잘 유지해야 성공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네요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리는 사람이 성적도 좋고 대인관계도 좋다는 그래서 초등 학교에 입학을 하면 감정조절기를 사주고 그것을 거의 항상 가슴에 달고 다녀요 실제 감정에 따라 감정조절기의 색이 변한다네요 빨강 파랑 보라 등은 감정이 격해진 것 - 그러니까 일종의 흥분하거나 격한 상태 노랑 주황은 그 다음 초록이 가장 평온한 상태라네요
그래서 학교에서도 감정조절 어린이상을 주기도 했죠
이렇게 감정조절 어린이상을 받기 위해 명상을 하고 명상과외를 하고 학원을 다니고 명상의자도 있고 참.. 약도 먹고 별게 다 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은찬이는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놀이기구 이야기를 해주는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어써요 트렘폴린.. 그러니까 퐁퐁에 대해 이야기를 하죠 하늘로 붕 떠오르면 기분이 정말 좋다는.. 은찬이는 이 기구에 대해서 사라진 놀이기구들에서 읽어본 기억이 났어요 이 기구는 감정을 격하게 하는 좋지 않은 기구로 적혀있었죠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죠 엄마의 끝없는 노력덕에(?) 자신이 감정조절 어린이상을 드디어 드디어~~ 받게 되었는데도 말이에요
은찬이가 감정조절 어린이상을 받기 전에는 항상 세린이가 1등을 했었어요 항상 초록색이었죠 그러던 어느 날 세린이가 아파서 학교에 오지 않은 거에요 그래서 세린이를 병문안을 가게 된 은찬.. 알고 보니 세린은 감정을 평온하게 초록색으로 유지하기 위해 약을 먹었다네요 그래서 스트레스도 쓰러진 거였대요 그러고 나서.. 세린이와 엄마는 생각을 바꿨죠 초록색을 유지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사실을요 바로 자신의 진짜 가슴에서 원하는 일을 해야 행복하다는 사실...
그리고 바로 처음으로 퐁퐁을 타게 되었죠 하늘을 날아갈 것 같은 기분~ 그 기쁨과 격한 감정이란~ 저도 어릴 적 트렘폴린을 타면서 즐거워했던 기억이 나네요 ^^ 하트의 색이 빨강이 되어도 떨어져서 부셔져도 상관이 없었죠 바로 이것이 기쁨과 즐거움이라는 감정임을 알게 되었으니 말이에요
우리 아이들에게 무조건 버티라고 자신의 욕구를 참으라고 그리고 더 큰 것을 위해 지연만 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참 어리석은 일이란걸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어요 아이의 습관을 위해 공부를 꾸준히 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은 중요하죠 하지만 지금 미친듯이 앉아서 공부만 하기를 강요하는 것이 진정 아이를 위한 일은 아니란 생각이 아주 절실하게 들었다는거~
우리 아이들은 내가 생각하는 내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지는 존재가 아니에요 그러니 아이들의 감정을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 이 책을 통해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어요~
그러니 저도 좀 더 마음의 여유를 갖고 살아야겠어요 바로 눈 앞에 것만 바라보지 않도록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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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조절기 하트 중학생이 되기 전까지 스스로 감정 통제하는 법을 익히게 해주는 감정조절기 하트! 초등학생들에게는 이미 제2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하는 감정조절기 하트는 이제 필수품이 되어버린지 벌써 5년째. 초등시절을 이렇게 감정을 컨트롤 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감정조절기를 달고 산다면 어떨까? 감정조절기라는 단어가 생소하듯이 책의 배경은 2030년 미래의 이야기이다. 감정조절기는 초록색이 가장 평온한 상태를 나타내며 무지개 색깔의 감정마다 점수가 부여되며 가장 위험한 감정 색깔은 빨강색으로 마이너스 점수로 표시된다. 그리고 한달동안 하트에 기록된 색깔로 점수를 내서 학교에서 상을 준다면.. 아직은 현실감 없는 감정조절기가 왠지 낯설기도 하지만 초록색 하트를 만들어야만 하는 목적을 생각하니 답답하기도 하였다.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는 첫번째 목적은 바로 "성공하기 위해서" 낯설지만 익숙한 풍경. 지금 이시대의 아이들도 부모의 욕심대로 성공하기 위해서 많은 것들을 선행하고 있는 현실.... 어쩜 이책의 내용대로 2030년에는 감정조절기 하트가 생길지도 모르겠다. '사라진 놀이 기구들'이라는 책에서 트램펄린은 위험하고 해로운 놀이기구로 소개되고 있었다. 그 이유는 마음을 걷잡을 수 없이 흥분시키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트램펄린으로 묘사하고 있지만 지금 아이들 역시 아마 놀이터에서 노는 시간보다는 책상에 앉아 공부하고 학원에 가는 시간이 더 많으리라 생각한다. 기쁜 감정도 표현할수 없으며 슬픈 감정도 표현할수 없는 현실. 오로지 성공을 위해 자신의 감정을 다스려야하는 이 상황.. 늘 과외속에 사는 아이들. 반복되는 생활과 획일적인 생활에 아이들은 일탈을 꿈꾼다. 가슴에 달려있는 감정조절기 하트는 경고음을 내며 빨간색을 보이지만 아이들은 그 어느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것이다. 자신을 표현할줄 아는것. 이것이야말로 지금 혹은 앞으로 더 필요한 능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자신을 아낄줄 아는 자존감이야말로 성공의 열쇠가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