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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펼쳐지는 신화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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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읽는 책 서천꽃밭 가는 길서천 꽃밭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나요?신화 여기저기에 조금씩 나와있는서천꽃밭 이야기 찾아 한데 모은 모음집이에요.우리 신화 속 삶과 죽음의 공간인서천 꽃밭으로 떠나볼까요?차례를 한번 살펴보기로 해요.6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되어내용들이 이어진답니다.차례1. 삼신할머니가 만든 서천꽃밭2. 서천꽃밭을 찾아간 바리데기3. 서천꽃밭을 가꾸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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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읽는 책 서천꽃밭 가는 길

서천 꽃밭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나요?
신화 여기저기에 조금씩 나와있는
서천꽃밭 이야기 찾아 한데 모은 모음집이에요.

우리 신화 속 삶과 죽음의 공간인
서천 꽃밭으로 떠나볼까요?

차례를 한번 살펴보기로 해요.
6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내용들이 이어진답니다.


차례

1. 삼신할머니가 만든 서천꽃밭

2. 서천꽃밭을 찾아간 바리데기

3. 서천꽃밭을 가꾸는 아이들

4. 서천꽃밭을 지키는 할락궁이

5. 서천꽃밭을 마음대로 드나든 자청비

6. 서천꽃밭에 곽새 타고 간 사람

꽃들은 저마다 특별한 힘을 갖고 있는데,
그 힘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건 삼신할미래요.
여기서 쓰는 '할머니' 라는 말은 지금 우리가 쓰는
'할머니' 와는 전혀 다른 뜻 입니다.
할머니는 곧 '여신' 좀 생소하지요?
아마도 제일 잘 알고있는 여신은
'마고할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서천꽃밭에서 꽃에 물을 주고 가꾸는건
열다섯살 되기전 죽은 아이들.
그러다 환생꽃이 피면 다시 사람으로
환생하게 되는데,
삼신 할머니가 아이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대목으로 특히나 기억에 남습니다.

서천꽃밭엔 많은 꽃이 있지만,
그 꽃들은 결국 생명과 관련이 있어요.
생명을 점지할 때, 또 생명을 살려 낼 때
모두 꽃이 필요하니까요.

서양 그리스로마신화 못지 않게
푹 빠져 읽은 우리 신화 이야기.
입말체로 되어 있어 어린 아이들의 경우
부모님이 읽어주신다면,
서천꽃밭: 새롭게 펼쳐지는 신화의 나라
이야기에 푹 빠지게 될 거예요.

우리 신화 되살리기.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신화시리즈가
쭉 나왔으면 합니다.

?
v*****7 2021.06.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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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꽃밭 가는 길. by 오진원(현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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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에서 출간 된 서천 꽃밭 가는길 책을 아이와 읽어보았어요. 서천 꽃밭 가는길책은  우리신화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신화라고 하면 대부분 그리스로마신화가 떠오르게 되는데 그런 편견을 버리고 새로운 신화를 만나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초등 고학년들이 우리의 신화를 만나보는 시간을 갖으며 읽어보면 좋은 도서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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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에서 출간 된 서천 꽃밭 가는길 책을 아이와 읽어보았어요. 서천 꽃밭 가는길책은  우리신화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신화라고 하면 대부분 그리스로마신화가 떠오르게 되는데 그런 편견을 버리고 새로운 신화를 만나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초등 고학년들이 우리의 신화를 만나보는 시간을 갖으며 읽어보면 좋은 도서라는 생각이 들어요.

서천꽃밭에 대한 여섯가지 신화를 만나볼 수 있는 책으로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신화를 만나 볼 수 있답니다.

이야기를 살펴보면 삼신할머니가 만든 서천꽃밭 / 서천 꽃밭을 찾아간 버리데기 / 서천꽃밭을 가꾸는 아이들 / 서천 꽃밭을 지키는 할락궁이 / 서천꽃밭을 마음대로 드나든 자청비 / 서천꽃밭에 곽새 타고 간 사람 등 여섯가지 서천꽃밭과 연결지어 볼 수 있는 신화를 볼 수 있답니다.

서천 꽃밭 가는길 책은 고학년 정도가 되었다면 무난하게 읽어 나갈 수 있는정도의 책으로 자극적인 부분을 많이 접하게 되는 아이들에게 잔잔하게 우리 신화를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책인거 같습니다. 이야기가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잔잔한 신화를 볼 수 있고 우리신화여서 그런지 친숙하게 느껴졌던거 같습니다.

신화에서 종종 등장하는 서천꽃밭이야기를 여섯가지 이야기로 묶어놓은 서천 꽃밭 가는길 책을 보고나니 우리나라 신화를 새롭게 아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초등고학년 아이들이 의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서천 꽃밭 가는길을 통해 우리 신화를 만나보세요^^

s***i 2021.06.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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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신화를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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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신화 전에 #우리신화 읽기#서천꽃밭가는길#오진원글#현북스?역사는 한국사부터 관심 가지고 노출해주시지만신화는 유독 그리스로마신화를 먼저 찾으시는 것 같아요.부모님들 기억속에 그리스로마신화가 강하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죠. 아동문학이 성장한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읽을만한 #우리전설 우리신화는 유아용전집만 떠올리게 되지요.??초등3.4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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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신화 전에 #우리신화 읽기
#서천꽃밭가는길#오진원글#현북스

?역사는 한국사부터 관심 가지고 노출해주시지만
신화는 유독 그리스로마신화를 먼저 찾으시는 것 같아요.
부모님들 기억속에 그리스로마신화가 강하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죠. 아동문학이 성장한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읽을만한 #우리전설 우리신화는 유아용전집만 떠올리게 되지요.

??초등3.4학년은 신화.전설.영웅담을 읽기 좋은 시기랍니다. 이맘때 읽을 책으로 #바리데기#오늘이#마고할미 를 추천하고요. 현북스에서 새로나온 책도 추천해요.
<서천꽃밭 가는 길>은 표지가 아이들 눈을 끌 것 같지는 않았답니다. 그런데 6가지 이야를 읽다보니 옆에서 이야기를 들려 주는 듯 생생해서 친근하더라고요.

??서천꽃밭은요. 우리 신화 속 삶과 죽음의 공간인데 이 세상 볼 수 없는 수많은 꽃이 피어 있다고 해요. 꽃들은 저마다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어요. 이 곳에 담긴 우리 신화들을 여섯 이야기로 만나볼 수 있어요. 전래동화에서 자주 보았을 법한 그림체가 마음에 드네요.

부모님이 읽어주시면 더할 나위 없을 겁니다. 아이 혼자서 읽을 때는 하루 한가지 이야기씩 느린 호흡으로 읽었으면 좋겠어요.
적게는 14페이지, 길게는 35페이지 분량의 단편신화모음인데 모두 서천꽃밭과 이어져 있고요!

??우리 신화 우리 문화 우리나라 역사까지 지켜내기를 바라는 마음 담아서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셨지만 기쁜 마음으로 서평올립니다.






YES마니아 : 골드 k****3 2021.03.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천꽃밭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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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꽃밭 가는 길 저자 오진원 ㅣ 출판 현북스     우리 신화 속 삶과 죽음의 공간, 서천꽃밭 가는 길을 읽어봤습니다. 6가지 신화 이야기를 읽고 나면 작가의 쉬운 설명이 또 나와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신화 속 삶과 죽음의 공간인 서천꽃밭의 이야기를 큼지막한 글자에 작가의 풀이식 설명을 더해 재미가 상당했어요. 초등 고학년 아이들도 작가의 설명과 더불어 즐겁게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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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꽃밭 가는 길

저자 오진원 ㅣ 출판 현북스

 

 

우리 신화 속 삶과 죽음의 공간, 서천꽃밭 가는 길을 읽어봤습니다.

6가지 신화 이야기를 읽고 나면 작가의 쉬운 설명이 또 나와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신화 속 삶과 죽음의 공간인 서천꽃밭의 이야기를 큼지막한 글자에 작가의 풀이식 설명을 더해 재미가 상당했어요.

초등 고학년 아이들도 작가의 설명과 더불어 즐겁게 읽어볼만한 도서입니다.

 


 

 

서천꽃밭을 만든 삼신할머니, 아버지 살릴 약을 찾으러 굽이굽이 찾아간 버리데기, 물 주는 아이, 꽃밭을 지키는 이, 마음대로 드나든 이, 하늘길로 찾아간 이들 이야기를 읽다 보면 서천꽃밭이 좀 더 뚜렷하게 보입니다. 여섯 가지 이야기를 함께 모아 놓고 마음의 지도를 그려 보면 저마다의 이야기가 서천꽃밭을 배경으로 더욱 풍성하게 전개됩니다. 이렇듯 서천꽃밭은 자신을 주인공으로 하지 않고도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끌어 가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읽고 신비롭고 매혹적인 공간, 서천꽃밭의 매력을 느껴 보세요.

소개글을 읽고 나니 더욱 궁금해지는 서천꽃밭 가는 길!

 

 

 

 


 

 

 




 

 

 

 

여섯 가지 이야기 중 두가지 이야기를 소개해볼게요.

<삼신할머니가 만든 서천꽃밭>

삼신할머니는 한 명 뿐이어야 하는데 보통 인물이 아닌 동해 용왕 따님이 나타나요. 옥황상제는 누가 삼신할머니가 되는게 옳은지 판단하기 어려워 꽃씨를 하나씩 주며 서천서역국 모래밭에 꽃씨를 심어 활짝 피우는 사람이 삼신할머니가 될 것이다 하죠.

동해 용왕 따님은 꽃이 시들어 버렸고 저승할머니가 되어 죽은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하게 되고,

명진국 따님 아기는 인간 세상 삼신할머니가 되어 아기를 낳게 하는 일을 계속하게 되었어요.

<서천꽃밭을 지키는 할락궁이>

옛날 옛적 김진국과 임진국이라는 사람이 이웃으로 지내고 있었어요.

진국은 매우 가난했고, 임진국은 천하 거부였는데 두사람은 모두 자식이 없었어요. 하루는 동개남 상주사 스님이 시주를 받으러 임진국 집에 들렀고, 임진국은 스님에게 시주한 다음 사주팔자를 봐 달라고 해요. 스님은 소승의 절에 공양을 드리면 자식을 볼 것이라고 황금 백 근을 가지고 공양을 드리러 오라고 해요. 임진국은 기뻐하며 친구 김진국에게 함께 공양을 드리러 가자 했어요. 김진국은 황금 백 근을 마련할 수가 없어서 쌀을 깨끗이 씻어 이슬을 맞하고 정성껏 공양 했고, 두사람은 우리가 한날한시에 불공을 드리고 왔으니, 아들 딸을 낳거든 서로 짝을 맺어주기로 해요.

얼마 뒤 두 집 모두 아이를 낳았고, 김진국은 아들 임진국은 딸을 낳았어요. 아이들이 커서 열다섯 살이 되자 김진국은 고민이 많아졌어요. 혼사 이야기를 꺼내고 싶었지만 가난한 형편이라 차마 말을 못했죠. 그 모습을 본 임진국의 딸이 아버지에게 말하였고, 오죽 속이 상하겠냐고 당장 혼사를 치르자 해요. 둘은 혼례를 치르고 알콩달콩 살고 있는데 옥황상제에게 연락을 받아요.

"서천꽃밭으로 와서 꽃을 지키는 꽃감관이 되어라." 사라도령은 아기를 밴 원강아미를 두고 갈 수가 없었어요.

서천꽃밭에서 삼차사가 사라도령을 잡으러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라도령과 원강아미는 함께 서천꽃밭으로 향해요. 길은 멀고도 험해 원강아미는 그만 발병이 나고 말아요. 집에 돌아가기도 어려우니 원강아미는 천년장자의 집에 팔리고 원강아미는 아들을 낳아 사라도령이 지은 이름인 신산만산 할락궁이라 지어요. 천년장자를 속인 원강아미와 할락궁이는 고된 일을 하게 됩니다. 할락궁이는 아버지를 찾아나서고 아버지를 찾아오는 동안 천년장자에게 어머니가 죽임 당한 사실을 듣게 되지요. 원수를 갚으려 꽃밭의 꽃을 구해가요. 할락궁이는 어머니가 죽은 곳을 물어 청대밭에 찾아가요. 꽃들로 어머니를 다시 살려 아버지가 칭찬하여 나는 살아서 서천꽃밭의 대왕이 될 터이니 너는 꽃감관이 되라고 하여 할락궁이는 서천꽃밭의 꽃감관이 됩니다.

 

 

 

 

현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s*******y 2021.03.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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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신화 서천꽃밭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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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꽃밭 서천 서역국 수많은 꽃이 피어있는 곳 꽃마다 특별한 힘을 가지고 그 힘을 사용하는 삼신할머니 삼신할머니는 아기를 점지할 때 꽃으로 점지를 한대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시사철 꽃을 피울 수 있어서 언제든 아이를 점지해줘요 전래로 내려오는 비슷한류들의 이야기가 이렇게 만들어졌나 봐요 서천의 버리데기 일곱 번째 공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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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꽃밭

서천 서역국 수많은 꽃이 피어있는 곳

꽃마다 특별한 힘을 가지고 그 힘을 사용하는 삼신할머니

삼신할머니는 아기를 점지할 때 꽃으로 점지를 한대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시사철 꽃을 피울 수 있어서 언제든 아이를 점지해줘요

전래로 내려오는 비슷한류들의 이야기가 이렇게 만들어졌나 봐요

서천의 버리데기

일곱 번째 공주라 버리기 전에 이름이라도 지어주라 했더니

버려도 버릴 것이요, 던져도 전질 것이니 버리데기라 이름 지어주더니

결국 왕이 죽게 되었을 때 살리는 것은 버렸던 딸 버리데기라니

그리고 이후 이 책에서는 이 서천꽃밭으로 가는 여러 방식과 여러 아이들이 나온답니다

자신이 가진 걸 온전히 다 내려놓아야 갈 수 있는 곳 서천꽃밭

서천꽃밭 지키는 할락궁이 이야기에서

아버지 사라도령이 원강아미와 헤어지며 얼레빗 가운데를 뚝 꺾어 주고 길을 떠난 이야기는

흡사 고구려 주몽이 유리 왕자에게 주라던 증표와 비슷한 이야기 같다는 아이

신화나 전설이나 다 비슷한가 보다 했어요

그리고 서천꽃밭을 자유자재로 드나드는 자청비 등 여러 이야기가 같이 나오고 있어요

서천 꽃밭을 드나드는 이유도 들어가는 여정도 제각각 다르지만 그곳에는 여러 꽃들이 있어요

그 꽃들로 인해 환생을 하기도 하고

뼈살이, 살살이, 피살이, 숨살이, 혼살이꽃

뼈오를꽃, 살오를꽃, 오장육부만들꽃, 숨쉴꽃 등

서천꽃밭에는 너무너무 많은 꽃이 있다는 것도 알았어요

서천꽃밭에 피는 생명과 관련된 꽃, 희노애락이 있는 이곳

그 꽃으로 아이를 점지해주는 삼신할매

그렇게 시작되는 이 책은

우리가 자주 접하는 그리스로마신화처럼

어쩌면 한국의 신화를 엮어놓은 책이 아닌가 싶네요

 

q*******1 2021.03.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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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옛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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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꽃밭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저는 삼신할머니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어도 서천꽃밭에 대한 이야기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전혀 모르고 있었어요. 이름이 참 이뻐서 책 내용이 궁금했던 <서천꽃밭 가는 길>를 소개합니다.   우리 신화 속 삶과 죽음의 공간, 서천꽃밭 서천꽃밭은 서천서역국으로 가는 길에 있는 꽃밭이에요. 아주 험하고 멀어서 보통 사람은 가지 못하지요
"우리옛이야기" 내용보기

 

서천꽃밭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저는 삼신할머니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어도 서천꽃밭에 대한 이야기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전혀 모르고 있었어요. 이름이 참 이뻐서 책 내용이 궁금했던 <서천꽃밭 가는 길>를 소개합니다.

 

우리 신화 속 삶과 죽음의 공간, 서천꽃밭

서천꽃밭은 서천서역국으로 가는 길에 있는 꽃밭이에요. 아주 험하고 멀어서 보통 사람은 가지 못하지요. 서천서역국은 엄밀히 말하면 저승의 공간이라고 해요. 저승으로 가는 길에 있는 곳이 바로 서천꽃밭이지요. 우리 옛이야기에서 삼신할머니가 꽃으로 아이를 점지해준다고 하지요? 삼신할머니는 이 때 쓰이는 꽃을 바로 이 서천꽃밭에서 가져오는데, 서천꽃밭에는 이 세상에서 볼 수 없는 수 많은 꽃이 있고 꽃은 저마다의 특별한 힘과 이름이 가지고 있어요. 또한 서천꽃밭에 물을 주고, 지키고, 드나드는 사람들도 있어요.

이 책 <서천꽃밭 가는 길 >에서는, 서천꽃밭을 만들고, 서천꽃밭에 드나들고 가꾸고 지키는 이들 -삼신할머니, 버리데기, 복 타러 간 총각, 할락궁이, 자청비, 문의 신 이야기-의 이야기와 함께 작가님의 해설도 함께 실려있어서 서천꽃밭 신화이야기를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서천꽃밭을 찾아간 버리데기

옛이야기에는 우리 삶이 들어있고 사람답게 살아가는 교훈을 얻는 큰 의미가 담겨있지요.

<서천꽃밭 가는 길>의 두 번째 장에 소개된 '버리데기' 이야기에도 이러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어요.

아들을 원했던 오구대왕은 일곱번째 아이도 딸이라는 것을 알고는 당장 딸을 버리라고 합니다. 버리더라도 이름은 지어달라는 아내(길대부인)의 말에 "벌도 버릴 것이오, 던져도 던질 것이니, 그 이름은 '버리데기'라."고 지어줍니다. 일곱째 딸인 버리데기를 버린 탓에 오구대왕은 마음의 병이 들어 죽을 지경이 되었고 서천꽃밭에 있는 약수를 먹어야 낫게 된다는 꿈을 꾼 후, 약수를 구해 올 사람을 찾지만 아무도, 여섯 딸 조차도 오구대왕을 위해 약수를 구하러 가지를 않습니다. 결국 오래 전에 내다버린 '버리데기'를 찾아야 병이 낫는다는 신하들의 말에 길대부인은 신하들과 함께 버리데기를 찾아 나서고 다시 집으로 데려 옵니다. 아버지 오구대왕이 죽어가는 것을 본 버리데기는 아버지를 위해 서천서역국으로 기꺼이 가기로 합니다.

약수를 얻기까지, 버리데기는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나지만 그 누구하나 버리데기에게 거저 주지 않습니다. 항상 조건이 있지요.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처럼요. 조건부로 힘겹게 얻을 뿐 아니라, 원하지 않는 것을 얻는 버리데기의 삶에서 우리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약수를 구해오면 순탄할 줄 알았는데, 이미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마침 상여가 나가는 길이었습니다. 여섯 언니와 여섯 형부가 버리데기를 향해 야단을 칩니다. 왜 이렇게 늦었냐고, 이미 아버지가 돌아가셨으니 무슨 소용이 있냐고 말입니다.버리데기는 아버지의 관 뚜껑을 열고 서천꽃밭에서 가져온 다양한 의미를 가진 꽃들을 아버지 몸에 올려 놓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약수를 아버지 입에 흘려넣지요. 그 때 아버지 오구대왕은 벌떡 일어났고 지난 날의 잘못을 후회하고 버리데기에 사죄하며 돌이키게 됩니다.

버리데기를 통해 과거의 자신이 잘못 생각했던 것을 바로 잡게 되는 일이 일어납니다.

 

 

모두가 다른 방식으로 가는 서천꽃밭

점을 보지만 자신 마음대로 행동했던 모순 가득한 오구대왕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사는 지금 세상에서도 오구대왕과 같은 인물을 쉽게 만나게 되는 것 같아요.

복을 받는다는 말에 버려진 아이를 키웠던 비리공덕 부부에게서도 우리의 내면의 기복을 추구하는 심리를 엿볼수 있고요.

<서천꽃밭 가는 길> 저자의 말처럼, 이 책에 나오는 '복 타러 간 총각, 할락궁이, 자청비, 남선비의 일곱째 아들'도 모두 서천꽃밭에 가지만

가는 길은 저마다 달라요. 자신만의 방식으로 서천꽃밭에 가는 것이죠.

 

삼신할머니, 복 타러 간 총각, 할락궁이, 자청비

바리데기 이야기외에도 <서천꽃밭 가는 길> 책에는 어떤 이유로 삼신할머니가 생겨났는지, 서천꽃밭을 지켜야했던 꽃감관의 사연, 다들 힘들게 갔던 서천꽃밭을 누군보다 쉽게 오갔던 자청비의 이야기가 실려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무서운 옛이야기들을 좋아하지 않아서 이 책도 조금 긴장하면서 읽긴해지만, 한번쯤 들어봤던 인물들을 오진원 작가님의 해설로 재미있고 친근하게, 또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에요. 책을 좋아하는 초등 저학년 친구들도 충분히 재밌게 읽을 수 있을거예요.

 

 

 

현북스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s*****1 2021.03.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