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운 생에서 웃음만 골라 먹었다? 제목에서부터 뭔가 심상치 않다. 제목과 에세이집이란 것만 보고 책을 집어들었다. 시간을 쪼개어 틈틈이 읽을 수 있을것 같아서였다. 책을 읽다보면서 김양미 작가의 삶도 평탄치 않은 듯 싶다. 그래서 인생의 소재로 책을 낼 수 있었던 것 아닐까?란 생각을 해 본다. 책을 읽으며 장면 하나하나가 생생하게 머릿속을 헤집으며 뛰어 논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웃음과 희망은 사라지지 않고 삶에서 존재함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 같다. 책을 끝까지 다 읽고 손에서 책을 내려놓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지난날의 나는 어떻게 살았는가? 김양미 작가처럼 바쁜 남편 덕에 두 아들 둘을 독박육아하며 층간소음을 걱정하고 어디 아프지는 않을까 매번 노심초사, 두 아들로 인해 생기는 부끄러움은 오로지 엄마인 나의 몫이란거~~ 김양미 작가의 문체가 명랑하다. 지루할 틈이 없이 확확 전개되는 웃픈 에세이라니~~난 이런 장르의 책이 좋다. 'YES 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 클럽 리뷰 #김양미 #헤르츠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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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인생? 편안한 인생? 과연 그런 인생이 있을까? 이 책의 제목처럼 맵다고 표현하는 것이 어쩌면 더 정확할 것이다. 인생을 살면서 굴곡 없는 삶은 없을 것이므로... 그래서 제목에서 긍정 마인드가 보였고, '웃음' 이라는 단어에서 확 끌려 읽게 된 책! 김양미님의 에세이집!
살짝 그녀의 삶을 옆 보는 것 같기도,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기도 한 내용은 참 재밌고 궁금해서 읽어내려 가면서도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 졌다. 한 꼭지, 한 꼭지 아껴가며 읽어내려 갔지만 금방 훅 읽혀지는 그녀의 글 솜씨에 반해버렸다. 저자와 비슷한 세대를 살아왔고 비슷한 시기에 결혼을 해서 아이 둘을 낳아 키우면서 더욱 더 공감 가는 내용이 많아 나에겐 더 소중한 이야기 같다는 생각마져 든다. 반려묘를 무지개 나라로 보내면서 겪은 이야기, 어머니와의 추억 이야기들, 힘들게 아들 둘을 키우는 이야기들은 나의 눈물샘을 자극하였고, 남편과의 만남 에피소드는 나의 20대로 되돌아가 남편과의 만남을 추억 돋게 해줘서 재미났다. 분명 혼자 읽어 내려가는데 옆에서 이야기 해주는 것 같아 소리 내어 웃기도 울기도 해서 표지만 봐도 애정이 가고 기분이 좋아진다. 결코 호락호락 하지 않은 삶! 제목에서 처럼 웃음만 골라 먹었기에 긍정적인 삶으로 이어질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작가님의 유쾌함!! 좋은 사람의 향기가 나서 옆집 언니라면 꼭 친하게 지내고 싶은 그런 감정까지 들게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협찬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 ? 오늘은 유쾌하면서도 다정하고 웃프면서도 씩씩한 에세이 한 권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김양미 작가님의 에세이 <매운 생에서 웃음만 골라 먹었다>라는 책입니다. 뭔가 제목부터 재미있는 데다가 표지 그림도 정말 유쾌하고 상큼하며 명랑한 느낌입니다. 작가님의 말처럼 괴롭고 힘든 일상 속에서도 웃을 수 있는 힘. 명랑함 을 담뿍 담은 책이에요. ![]() 독버섯 할머니? "할머니, 그거 먹는 버섯 아니에요!" "누가 먹는데?" "그럼 갖다가 뭐 하시려구요!" "사람 다니는 길에 피었자너. 눈에 띄길래 그냥 캐다 버릴라 그러지. 애들이라도 손대고 눈 비벼 봐. 어떡할 거여." 사람 다니는 등산로에 자란 독버섯을 행여 누가 따다 먹거나 애들이라도 만질까 봐 캐다 버리려는 거였다. 저렇게 쭈그려 앉으면 무릎도 아플 텐데, 이제 그만하라는 말은 못 하고 그냥 돌아서서 다시 산을 올랐다. 뭔가 엄청 아름다운 꽃을 본 듯도 하고, 엄청 따듯한 풍경을 지나쳐 온 듯도 한 느낌이었다. ?? 일상에서 소소하게 겪는 소중한 사람들과의 작은 에피소드들과 작가님 개인의 고단했던 시절의 이야기들을 과감 없이 탈탈 털어놓는 에피소드들을 엮은 이 책은 애잔하면서도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우리네 삶의 다양한 면모를 담고 있습니다. 작가님이 엄마에게 미운 소리를 하고 돌아서서는 눈물짓는 사연에서는 달콤 쌉싸름한 카카오 듬뿍 든 초콜릿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들이 일을 하다 다치게 된 걸 알고 달려간 병실에서 아들 앞에서 웃기 위해 '아에이오우~'를 되뇌며 노력하는 엄마의 모습에서는 입안 가득 고추냉이가 가득 든 김밥을 미어터지도록 눈물을 머금고 삼키려고 애쓰는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야말로 우리의 인생은 조금은 쓰고 시고 맵싹한 날들의 연속에서 눈물을 쓱~ 쓱~ 훔치면서도 힘을 내어 한 발을 내디디며 걷는 발걸음 이지 않나 싶어요. 그 한 발을 내디딜 수 있는 용기를 응원합니다. 남들보다 늦어도 괜찮습니다. 힘들면 잠시 쉬어도 괜찮습니다. 타박타박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그 발걸음을 응원합니다. ?![]() ? 이렇게 고스란히 자신을 내보이는 작가님의 솔직한 매력이 그야말로 명랑함을 듬뿍 담아 재미있는 필체로 담겨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웃음 한 스푼을 찾아내어 삶에 희망을 북돋아 주는 작가님의 글쓰기는 우리 같은 독자에게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고스란히 전해 줍니다. 책을 읽으며 작가님과 함께 웃고 눈물지으면서 '인생 머 별거 있어?'라며 호탕하게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내어 봅니다. 웃음 한 스푼과 눈물 한 스푼을 버무려 맛깔스러운 맛있는 비빔밥과 같은 이 책 <매운 생에서 웃음만 골라 먹었다> 유쾌함을 흠뻑 머금은 이 책을 추석 연휴에 집으로 가는 길에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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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생에서 웃음만 골라 먹었다. 저자 김양미님의 삶과 일상이 녹아 있는 편안한 에세이였다. 제목부터 뭔가 저자의 힘든 삶과 왁자지껄한 삶의 다양한 내용도 있고 매운맛이라고 하여 다소 무겁거나 어두운 내용도 많이 있을거라고 예상했다. 에세이는 대부분 가볍게 읽기 좋은 장르라고 생각하고 본 도서를 선택했는데 어두운 내용보다는 저자의 재미난 삶을 옆에서 생동감 있게 나에게 말해주는 느낌으로 술술 글을 읽어 내려갔다. 첫장에 “대부분 힘들고 가끔 좋았던 내 인생“ 이라는 문구가 기재되 있었다. 완독을 하고 다시 첫장을 펼쳐봤을때, 김양미님의 힘든 인생이라기 보다는 한 집의 큰언니의 재밌던 삶, 힘들고 어려웠던 삶을 얘기 해주는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대학생때 현 남편을 만났을적 에피소드. 가출했을때의 에피소드, 이제 한 가정의 엄마가 되어 엄마의 이야기를, 아내의 이야기를, 결혼 전 자녀와의 이야기를, 내가 사랑하던 반려동물의 이야기를, 다양한 소재거리를 주제로 재미지고 생동감 있는 내용들이였다. 누구나 공통적인 부분이지만, 내 가족을 사랑하고, 내 사람을 사랑하며, 특히 어머니에 대한 내용의 장을 볼때면 괜시리 부모님 생각도 나고 공감되는 부분도 다소 있었서 인지 정말 쉽게 잘 읽어 내려갈수 있었다. 책 사이즈도 크지 않고 가벼워서 휴대하며 짬짬히 읽기 좋은거 같다. 하지만 휴대전 이미 가볍게 읽을수 있었던 책이여서 그런지 며칠 사이 다 읽어버렸다. 결혼생활이 답답하거나, 대학생 친구들의 가끔 루즈한 학교생활이 싫증 날때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법한 소재의 내용과 구성이였다.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도서였다. 제목이 너무 좋다!! 누구나 우리내 삶은 희로애락이 가득한데, 아주 적절히 유머러스하게 제목으로 한방에 표현한거 같았다. 매운생에서 웃음만 골라 먹었다.!! 나 역시도 내 인생 매운생, 매운맛에서 웃음만 쏙 골라먹고 싶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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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일상이야기를 읽는것은 흥미롭게 읽어볼수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웃음짓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인간적으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대부문 힘들고 가끔 좋았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잔잔하게 풀어가고 있는 책, 김양미 작가님의 매운 생에서 웃음만 골라먹었다를 리뷰합니다. 어린시절부터 유머를 잃지 않는것을 자신의 무기로 생각하면서 삶아가는 작가님의 삶의 이야기는 유머와 재미로 풀어가려고 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하나의 제목에서 2~3장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는 책으로 쉽게 그리고 가볍게 읽을수 있는 책입니다. 사카린 옥수수 할아버지, 청소는 하고 싶은 사람이 하면된다등 일상에서 다른 사람들과 소소하게 부딪치고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삶을 하나씩 엮어가는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내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일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따라 생각과 반응이 다를수 있다는것을 보게됩니다.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통해 경험한 이야기는 보통사람들이 쉽게 경험할수 있는 내용이 아니기에 흥미롭게 읽어볼수 있습니다. 아니 동일한 경험을 하더라도 작가님과 같은 시각으올 내용을 설명하는것은 쉬운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항상웃음과 달관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싱그러운 여름날 빨간 비키니가 널려있는 여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표지처럼 우리에게 짧지만 재미있고 상쾌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는 책입니다. "포스팅은 해당 업체로부터 도서를 무료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꼼꼼하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을 받고 처음 받은 느낌은 '글자가 너무 작다' 였다. 다른 책에 비해서 글자가 작았다. 아.. 집중안될 것 같아.. 하지만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재미있다가.. 안타까웠다가.. 놀랐다가.. 참으로 다양한 감정을 준 책이다. 우선, 가장 좋았던 점은 처음부터 냅다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그냥 그게 좋았다. 그리고.. 또 다른 점은 어릴때, 대학생때, 남편을 만났을때, 신혼초, 아이들 키울때, 아이들이 군대에 가고 자유의 시간..이 시간적 순서와 상관없이 이야기가 난데없이 출몰한다는 거다. 이것도.. 그냥 좋았다. 가족들얘기중 엄마와 작은언니의 이야기가 유독 많았다. 나중에 두분다 돌아가셨다는 것도 그냥 그렇게 지나가는 일처럼 기록이 되어 있어서 잠시 충격을 받았다. 가족을 잃은 슬픔에 집중되지 않아서.. 슬프지만.. 그것도 그냥 좋았다. 작가의 삶은 평탄하지 않았다. 그래서 쓸 이야기도 많았나 보다. 문득 나를 돌아봤을때.. 만일 내가 나의 이야기를 글로 쓴다면, 과연 쓸만한 소재가 있을까?? 몇가지 생각나는건 있지만, 이렇게까지? 는 없는것 같다. 좀 더 살아보다보면 이야기거리?가 생기지 않을까 ㅎㅎ 정말 제목도 참 잘 지은것 같다. '매운 생에서 웃음만 골라 먹었다' 이 책과 아주 찰떡이다. 간만에 즐거운 에세이를 읽어서 마음이 좋다. 특히.. 마지막.. 작가의 시적감성은 탁월했다!! ㅎㅎㅎㅎ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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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코로나에 걸렸다. 세 번째다. 너무 바빴는데, 엎어져 쉬어 가기로 한다 때마침 내게로 온 이 책이 나의 투병 메이트다. 고개 끄덕끄덕 눈물도 쏙 빼고 훌쩍이며 책을 덮는 순간까지도 후속편 원하는 것처럼 아쉬웠다. 작가 이력이 특이했다. 여러 가지 직업을 거치고 삶을 녹여내는 작업을 하면서 틈틈이 글을 쓰시는. 늘 마음만 먹고 어느 한 곳에 원고 하나 보내지 않고 있는 머릿속 작가 지망생인 나는 참으로 부끄럽다. 목차 제목들을 유심히 들여다보면 진짜 궁금해 먼저 넘어가 읽고 싶은 챕터가 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먼저 그렇게 읽어도 상관없어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읽어도 좋을 듯 -내용 엿보기- 요즘처럼 흉흉한 세상에서 대학생 여자 혼자 남자만 그득한 절에서 일 년 남짓을 지내겠다 하면 다들 미쳤다고 얘기할 것이다. 물론 그 시절에도 다르지 않았겠지만, 작가분은 무척이나 운이 좋아서 사람에 대한 신뢰가 더해진 것 같다. 훈훈한 만화나 동화에서나 나올 법한 캐릭터들이 모여 있는 첩첩산중 암자라니... 작가는 대체 왜 대학을 다니다가 홀로 가출해 세상과의 단절을 선언하고 절로 가서 혼자 고립된 생활을 했던 것일까? 궁금했던 사건은 책을 읽을수록 의문점이 풀린다. 작가의 책에는 본인의 이야기 언니, 오빠, 어머니,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들 그리고 순간 스쳐간 타인들의 이야기까지 맛있게 버무려져 있었다. 어찌나 페이지가 술술 넘어가던지. 같은 냥 집사로서, 두 아이의 엄마로서 연로하신 부모님들 둔 자녀로서 2남 2녀의 형제를 둔 맏이로서 읽으면서 공감되어 가슴이 찡해지는 부분들이 많았다.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지내고 있는 지금 떠나보낸 어머니께 더 잘해 드리지 못함을 후회하는 그녀의 글에서 가깝게 더 자주 모시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졌다. 그녀의 인생을 엮으면 미니 드라마가 탄생이 될 것 같았다. 책에 다 쓰지 못한 에피소드들이 얼마나 많을까 싶으면서 마취 없이 제왕절개를 하고도 사과받지 못한 부분에서는 화들짝. 지금 같은 세상에서는 뉴스에 나올법한 일이었을 테고, 작가 본인에게도 트라우마로 남겨졌을 일일 거라 생각하며 내 안에도 제때 사과받지 못한 오래된 상처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나와는 다른 곳에서 태어나 다른 삶을 살고, 별일을 다 겪은 작가의 글 속에서 왜 그렇게 고개 끄덕일만한 동질감이 느껴지는지 알 수 없었지만, 밑줄 치고 다시 되새김질할 페이지가 정말 많은 그런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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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속에서 한줄기 빛 처럼 책읽기를 놓지 않고 있다. 매일 똑같은 하루를 맞이하고 또 마무리 하면서 삶의 진정한 의미가 무언지 가끔씩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너무 복잡한 삶을 싫어하고 직장일로 머릿속이 뒤죽박죽일때면 소소한 기쁨을 주는 부담없는 에세이집을 펼치게 된다. 이 책은 이런 나에게 너무 숨쉴 공간을 주는 쉼터 같은 편안함을 주는 책이다.
제목에서 매운맛을 보는 장면들을 연상하게 된다. 저자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면서 소소한 기쁨도 소소한 매운맛도 독자들은 함께 울고 웃으며 읽게 된다. 에세이집의 좋은점이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끊기지 않고 바로 읽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출퇴근 시간에 짧게라도 독서하고 싶어하는 직장인이나 다른 독자들 모두에게 간간이 시간을 내어서 이동 중에도 읽을수 있어 좋은 책이다. 나도 그래서 더욱 에세이를 픽하게 된다.
결혼하고 누군가의 아내로 아이들의 엄마로 살아가면서 여자들은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듯한 기분이 들때가 많다. 갑자기 역할이 하나둘 늘어나서 주체하기 힘들때도 있다. 이럴때면 정말 아무런 계획없는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고 싶다. 물론 해외여행은 홀로 가는 것이 무리긴 하지만 국내라면 그리 두려울 것도 없다. 남들 시선따위 의식하지 말고 혼자만의 힐링타임을 즐기고 오면 번아웃에서도 해방이 될테고 다시금 에너지가 충전되어 활기차게 남은 삶을 웃으면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런면에서 저자의 혼자여행을 응원하면서 읽었다. 나라면 어찌했을까 하는 생각도 하면서 공감하는 부분이 아주 컸던 책이다.
조용한 산속에서 한동안 지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저자의 용기가 대단한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생각만 했던 것들을 저자는 실행에 옮겼다는 것이 참 대단해 보인다. 무조건 고를 외쳐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우리는 너무 많은 걱정을 미리 하기에 도전조차 못하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나를 대신해서 저자의 삶을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대리만족도 하고 새로운 탈출구도 찾아볼 수 있어서 유익했던 책이다. 소소한 이야기 속에서 한번 웃어볼 수 있다면 이 또한 나에겐 아주 소중한 시간이라 생각한다. 힘들다고 하지만 아직은 희망적인 삶이라 생각하며 앞으로 남은 생을 축복처럼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다짐해 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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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독특하다. 과거 ‘웃음’이라는 책을 보면서 참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 책 또한 재미있게 보았다. 다르다는 점음 그 책은 오로지 웃음을 주는 책이라면 이 책은 인생을 생각하게 하고 모진 인생 중에 즐거움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내용도 있음이다. 저자는 표지에서 ‘대부분 힘들고 가끔 좋았던 내 인생’이라는 표현을 하였다. 그렇다. 인생이 장난이 아니듯 힘든 것이 세상 실정이다. 나 또한 살아오면서 즐거운 날 보다는 힘들고 고통스럽고 고민하던 시간이 훨씬 많았던 것 같다. 그것은 내 성격적인 문제도 있었지만 저자가 말하였듯이 대부분이 힘들었던 과거의 일임은 정말 공감하는 바이다.
저자가 이외수 작가의 문학연습생이었다는 것도 독특하였다. 저자의 삶 속의 경험들, 그리고 현재도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저자가 자신이 경험한 내용 위주로 현실적인 부분을 소재로 글을 쓰고 있음을 알 수 있고 그래서 더 인간적이고 현실적이며 감동을 주는 내용들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저자는 늘 긍정의 아이콘이었다. 불행과 바쁨, 힘듦, 고통 속에서도 잃지 않았던 자신만의 무기 바로 ‘유머’였다는 저자의 말이 참 가슴에 와 닿는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제가 좀 별난가요?’이다. 책을 읽다보니 예전의 추억이 떠오른다. 인연, 껌팔이, 슬픈 노래 등등 나오는 소재들을 보면 옛날 생각이 났다. 그러한 내용이면서도 재미있고 재치있는 내용들은 나를 미소짓게 하였다. 제2부 ‘슬프기만 한 인생은 없다’이다. 인생 자체가 희로애락 중 슬픔이 가장 많은 것은 당연한 것이다. 물론 개성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슬픈 기억들이 많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내용들이 참 많았다. 제3부 ‘살며 사랑하며’이다.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일들은 많다. 또 세상이 늘 공평하고 현실적인 것만은 아니다. ‘변호사 우영우’를 보면 그렇다. 장애를 가진 자가 더 많은 것을 가진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하는 드라마처럼 우리 인생도 그럴 수가 있겠다는 생각도 해 봤다. 제4부 ‘몸 가는대로 마음 가는대로’이다. 저자의 인생도 보면 참 다이나믹 했다는 생각을 해 본다. 평범한 것 같은 삶이면서도 어찌 보면 파란만장한 삶이었을 수 있었겠다는 생가고 해 보고 자유분방한 것 같으면서도 무척이나 여성스럽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에세이답데 참 편하게 자신의 생각을 내놓은 책이다. 중간중간 살인적인 유머는 내게 순간순간 감탄과 탄성과 기쁨과 공감을 가져다주었다. 가을인가? 내 삶에서 그리 수필책을 많이 읽지 않았는데 최근들어 수필이 참 좋다. 내 마음이 가을을 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오랜만에 책을 참 편하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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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인생이 맵던가. 시던가. 쓴맛이 더 나지 않았던가. 암튼 달달하고 좋은 맛만 나는 인생은 없다. 대부분 힘들고 가끔은 좋았던 기억이 뜨문 뜨문 있었던게 바로 내 인생이었다.
이 책의 저자인 양미씨도 그러했던 모양이다. 몇 번의 가출을 감행하고-사랑때문이라니- 곱창집, 오리공장, 물류센터등 뼈와 살이 남아나지 않을 것 같은 현장에서 알바를 하고 늘 돈이 부족해 먹고 싶었던 것들을 포기하고 '돈'을 벌어야 했던 고단한 시간들을 건넜다. 그러게 돈 잘버는 남자를 만날 것이지. 하필 가난한 남자를 만나 몸고생, 마음고생 심하게 했다.
다행스러운 것은 사랑 듬뿍 받는 막내딸이어서 엄마, 오빠에게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거. 그건 참 부럽다. 맏딸로 태어나 동생들을 먹이고 키우고 했던 나보다야 훨씬 낫지. 기댈 언덕이라도 있었으니 말이다. 아쿠아 전시관대신 수족관 앞에서 물고기들에게 행복을 빌어주는 장면은 참 가슴아프다. 갈치 한 토막을 맘놓고 먹지 못했던 시간들도 그렇다. 엄마니까, 그랬다. 그렇게 길러놔도 자식들이란게 맘처럼 살아주는 것도 아니고. 나 역시 자식에 관해서는 할말이 많지만 또한 할말이 없다.
이성에 대한 좋은 감정은 유효기간이 너무 짧아서 내가 저 사람을 좋아했었나 하는 기억도 가물거린다. 자식때문에 살고 나중에는 불쌍해서 살고 그런거다. 되돌릴 수도 없고 버릴 수도 없고 그저 같이 갈 수밖에. 돈도 잘 벌어다주고 아이도 잘 돌봐주는 그런 남편은 세상에 몇 명 없다. 내 운명에 그런 남자가 엮일 확률은...거의 없다고 생각하고 포기하고 산지 오래다.
그 길을 가지 말라고 그렇게 말려도 가더니 봐라 별볼일 없지. 지금 내가 아들녀석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다. 여전히 제 밥벌이는 못하고 있고 그 녀석밑에 들어갔던 학원비를 모았으면 지금쯤 노후걱정은 하지 않았을텐데. 전생에 은혜를 입어 이번 생에 곱배기로 갚아야 하는 인연이 자식으로 오는 것은 아닐까. 기대치는 이미 너무 낮춰서 더 이상 낮출 것도 없고 그저 사고나 치지 말고 제 밥벌이나 해주었으면 하는 것이 마지막 소원이다. 별 기대없이 책을 펼쳤다가 어찌나 울었던지. 치매걸린 엄마를 돌보고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둘째 언니때문에 운게 아니다. 너무 웃겨서, 정말, 정말 너무 오래간만에 포복절도할 정도로 웃음이 터져나와서. 웃음만 나오면 좋았겠는데 눈물도 너무 나와서, 그래서 우리 토리(이 책에서는 반려묘가 토리였지만, 우리집은 반려견 이름이 토리다)가 놀라서 허둥거렸다. 이 책을 누구에게 읽어보라고 할까. 정신과에서 상담받는다는 우리 딸? 남편때문에, 애들 때문에, 시댁때문에 살맛 안나는 모든 사람들이 꼭 꼭 읽을 수 있기를...읽고 나면 위안도 되고(나만 힘들게 사는건 아니었구나) 눈물이 쏙 나올만큼 실컷 웃을 수 있다. 보장한다. 그래서 난 이 책을 책장 가장 가까운 곳에 꽂아두고 살기 싫어질 때마다 꺼내 볼 예정이다. 어쩌면 관속에도 넣어달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저승사자나, 염라대왕과 함께 깔깔거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암튼 이렇게 재미있는 글을 써줘서 양미씨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