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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프로의 진짜 프로이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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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즘김재산 / #도서지원 김영사 / 2024.07 / 316page내 삶의 프로가 되는 방법살면서 아마추어와 프로를 비교하게 되는 일이 많아요. 뭔가 아직 부족하고 발전이 필요한 사람을 아마추어, 능숙하게 맡을 일을 해내는 사람을 프로라고들 하는데요, 그렇다면 나라는 사람은 내 인생에서 프로처럼 행동하고 있을까요? 거의 대부분은 아직 미숙하고 모자란, 그리고 불만족스러운 아마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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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즘

김재산 / #도서지원 김영사 / 2024.07 / 316page

내 삶의 프로가 되는 방법


살면서 아마추어와 프로를 비교하게 되는 일이 많아요. 뭔가 아직 부족하고 발전이 필요한 사람을 아마추어, 능숙하게 맡을 일을 해내는 사람을 프로라고들 하는데요, 그렇다면 나라는 사람은 내 인생에서 프로처럼 행동하고 있을까요? 거의 대부분은 아직 미숙하고 모자란, 그리고 불만족스러운 아마추어라고 생각할 듯 해요.


김영사의 신간 <프로이즘>은 국내 메이저 광고회사 제일기획에서 35면간 근무하고, 전 삼성농구 프로단장을 역임한 김재산작가님의 책으로, 저도 광고를 전공하였고 한때 광고인을 꿈꿨던 터라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을 지 기대가 되더라구요.

차례
1. 프로의 길
2. 프로의 자격
3. 프로의 훈련
4. 프로의 자기 경영


저는 이 책이 참 신기했어요. 읽는 부분에 따라 어떤 부분은 에세이를 읽는 것 같기도 하고, 어떤 부분은 스포츠 서적, 또는 사회경제서, 자기계발서 등 카멜레온 같은 책이었어요. 광고라는 분야가 트렌드에 민감해야 하며 세상을 넓은 시야로 바라보아야 하기 때문에 그런 경험이 축적된 이야기라 그렇지 않은가 추측해 보았어요.
  어쨋든!! 이런 다양한 분야들에 대한 이야기가 지루할 틈 없이 책을 읽게 만들어 저는 좋았어요


p.57 나는 프로의 정의가 모호해지는 세상에서 새로운 '프로 정신', '프로이즘'을 제시하고자 한다. 프로이즘은 단순한 전문가를 넘어서, 급변하는 세상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프로의 직무 기술서이다.

일과 삶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대사회에서는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도 흐려지고 있어요. AI기술로 대체될 수 있는 영역이 늘어났고, 백퍼센트 완벽한 프로도 아마추어도 없어졌죠. 작가님은 이런 변화된 사회에서 [뿌리, 성장, 경쟁, 통찰, 창의, 잣대, 공감] 7가지의 변하지 않는 자격에 대해 나열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위의 키워드들을 '직무'라는 한정적인 영역으로 언급하고 있지만 더 넓은 관점에서 본다면 우리 삶에 꼭 필요한 키워드 일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제일 기획에 몸 담으며 지낸 35년간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는 현업 종사자나 예비 광고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 보아요. 직장생활 선배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해 보아도 읽을 가치가 충분한 책인 것 같아요.
  사람이 아닌 AI와 경쟁을 이어나가야 하는 사회 속 '프로이즘'은 경쟁력있는 나를 만들어주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a******k 2024.09.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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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산 작가님의 <프로이즘>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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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에서 35년을 마케팅 전문가로 일하며, 삼성전자의 글로벌 마케팅, 엑스포, 올림픽 스폰서십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담당하셨고, 2020년부터 3년간 삼성 프로농구 단장을 역임하신 김재산 작가님의 책이다. 저자는 35년 직장 생활을 하면서 겪은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들이, 프로를 준비하는 독자들에게 의미 있는 참고서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이 책을 집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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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에서 35년을 마케팅 전문가로 일하며, 삼성전자의 글로벌 마케팅, 엑스포, 올림픽 스폰서십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담당하셨고, 2020년부터 3년간 삼성 프로농구 단장을 역임하신 김재산 작가님의 책이다. 저자는 35년 직장 생활을 하면서 겪은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들이, 프로를 준비하는 독자들에게 의미 있는 참고서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셨다고 한다.

 

트렌드와 소비자 행동에 민감하고 경쟁이 치열한 광고업계와 프로라는 세계의 정점에 있다고 볼 수 있는 프로 스포츠 구단에 오랜 기간 몸담았던 저자는 ‘프로’와 ‘프로 정신’을 뭐라고 정의하고 있을까?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핵심이라 판단되는 2, 3장을 중심으로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 본다.


1장에서는 새로운 시대의 ‘프로’를 정의한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 살고 있는 우리는 프로를 자격이 아닌 ‘태도’로 재정의할 필요가 있다. 저자는 ‘프로’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을 변수가 아닌 상수로 인정하고 자신만의 뚜렷한 잣대와 결단력을 갖춘 사람. 불안한 마음으로 변화를 바라보기보다는 새로운 기회로 기꺼이 받아들이는 사람. 그리고 늘 뜨거운 열정으로 엄격한 훈련을 멈추지 않는 사람(48-49쪽).


저자는 새로운 프로 정신(Professionalism)을 ‘프로이즘(Proism)’이라 명명한다. 프로이즘은 급변하는 세상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프로의 직무 기술서(Job Description)로, 프로의 자격과 훈련법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2장에서는 ‘프로의 자격’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프로의 직무를 위해 필요한 7가지 자격으로 뿌리, 성장, 경쟁, 통찰, 창의, 잣대, 공감을 들고 있다. 이 항목들을 전부 요약할 수는 없고, 핵심적인 문장 몇 개만 간추려 본다.

♤뿌리 - 뿌리 하나를 깊게 내리면 모두 연결된 가지로 확장해나간다(69쪽).

♤성장(★) - 프로는 MVP(Most Valuable Player)가 아닌 현재 진행형이며 끊임없이 성장하는 MIP(Most Improved Player)이다(70쪽).

♤통찰(★) - 통찰은 관심에서 시작된다. 계속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질문을 좇는 것이 통찰이다(121쪽).

♤창의 - 창의는 베끼고(기존 기술을 습득하고) 훔치는(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136쪽).


3장에서는 프로가 되기 위한 8가지 훈련법을 제안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 인상 깊었던 훈련법 세 가지를 소개한다.

♤언어를 확장하라

▷저자는, 자기 분야의 언어는 더 깊게, 다른 분야의 언어는 더 넓게 확장해 보면 x, y 두 개의 축을 따라 새로운 인식의 평면이 쭉쭉 늘어나고, 다양한 언어가 새롭게 섞일수록 창의적인 개념이 솟아난다고 말한다. ‘내 세상’의 언어, ‘고객’의 언어, ‘다른 세상’의 언어, ‘다른 형식’의 언어라는 용어에 저자의 실전 경험을 녹여낸 설명은 언어 확장의 필요성을 명확히 인식하게 해준다.


♤시야를 넓히라

▷저자는 언어를 넓히는 것이 지식과 이해의 영역이라면 시야를 넓히는 것은 관점과 목표의 영역이라고 말한다. 정상에 오르지 못해도, 고난의 오르막길을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더 넓은 시야와 다른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저자의 메시지는 독자들에게 도전 의식을 고취시킨다. 또한 저자는 시야를 넓히는 4가지 훈련법으로 호기심 유지, 비일상적 경험(예: 여행), 간접 경험(예: 독서), 어려운 일 도전하기를 제시한다.


♤두려움을 떨치라

▷두려움은 행동을 제약하고 틀린 결정을 하게 만드는 부정적 감정이다. 저자는 프로가 되려면 본능에 두텁게 새겨진 두려움을 제어하고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광고회사에서 프리젠테이션은 피할 수 없는 숙명적 과제다. 내성적이고 숫기 없는 성격이라 발표에 대한 두려움이 컸던 저자가 프리젠테이션에서의 불안이나 긴장을 극복할 수 있었던 두 가지 비결로, ‘반복’과 ‘내용에 대한 확신’을 들고 있다. 둘 다 자신감을 키우는 방법이다. 특히 “연습은 성장을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효율적인 불안 해소법이기도 하다.”라는 문장은 체화된 익숙함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프로는 특정 자격이나 전문직 종사자, 직업 스포츠 선수를 지칭하는 용어로 인식되어 왔으나,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운 이 시대에 프로의 정의는 모호해졌다. 오늘날에는 모든 분야에서 누구나 프로가 될 수 있다. 아마추어(취미)가 프로(업)로 전향할 수 있는 세상이니까(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떠올려 보면 이해가 쉽다!).


이 책에서 저자는 30년 넘게 굵직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담당하며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과 협업하면서 터득한 그들의 업무 방식과 퇴직 전 3년 간 삼성 프로농구 단장을 지내며 가까이서 지켜본 프로 선수들의 태도와 훈련 과정을 융합하여 저자만의 독창적인 시선과 통찰로 이끌어 낸, 프로의 자격과 훈련법을 포함하는 ‘프로이즘’이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이 책을 읽으며 저자가 새로이 재정립한 ‘프로’와 ‘프로 정신’ 개념을 통해 내 직업관에 대해 진지하게 돌아보게 됐고, 내가 직장생활 중 했던 업무와 성격이 전혀 다른 업무 영역(해외 전문가들과의 협업, 잦은 프리젠테이션, 크리에이티브 업무)을 간접 경험해 볼 수 있었다.


책은 일터에서 그리고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들을 많이 담고 있는데 내 요약 능력 부족으로 제대로 소개하지 못한 점이 못내 아쉽다. 저자가 책에 담아낸, 35년 프로 직장러로서 겪은 성공과 실패,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들은 일하는 모든 분들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침(指針)이나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책 맨 앞부분에서 내 정신을 번쩍 들게 했던 저자의 촌철살인 조언으로 서평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자신이 하는 일을 생계 유지 수단(직업, job)으로만 생각하는지, 경력을 쌓아 다음 단계로 올라가기 위한 하나의 발판(경력, career)으로만 생각하는지, 누군가에게 가치를 부여하는 의미 있는 일(소명 또는 professional)로 생각하는지, 내가 지금 하는 일을 어떤 단어로 부르고 싶은지 한번은 생각해 보라.

나는 과연 프로인가?”


#프로이즘 #김재산 #김영사 #프로 #프로정신 #성장 #mip #통찰 #창의 #공감 #훈련 #자기경영 #성과 #추천도서 #도서추천 #책추천 #신간 #신간도서 #신간추천


*본 서평은 김영사(@gimmyoung)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p*******s 2024.09.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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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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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자신의 일이나 업무에 매진하며 더 나은 성과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누구나 기계처럼 일할 수 없고 무조건적인 노력과 관리, 행동 만으로는 그 한계가 명확하다는 점에서도 이 책을 통해 접하며 어떤 형태로 자신을 관리하거나 더 나은 효율성과 결과값 등을 위해 나아가야 하는지, 이에 대해 체감하며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특히 책의 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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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자신의 일이나 업무에 매진하며 더 나은 성과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누구나 기계처럼 일할 수 없고 무조건적인 노력과 관리, 행동 만으로는 그 한계가 명확하다는 점에서도 이 책을 통해 접하며 어떤 형태로 자신을 관리하거나 더 나은 효율성과 결과값 등을 위해 나아가야 하는지, 이에 대해 체감하며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특히 책의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최대한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일에 대한 기존의 관념이나 습관에서 벗어나 더 나은 방향성과 행동력 등을 함께 주문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배울 점도 많을 것이다.


<프로이즘> 다양한 분야가 존재하는 현실에서 해당 분야에서 프로가 되고 싶다면, 혹은 자신 만의 전문성이나 실력 등을 영위하며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고 싶다면 기존의 마인드에서 벗어난 배움의 자세나 새로운 가치를 받아들이는 유연성, 그리고 이를 뒷받침 하는 실력과 능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요구 되는 부분으로도 볼 수 있고 이를 위한 습관화나 자기관리의 방식과 기법에 있어서도 우리는 무엇을 배우거나 참고하며 자신의 가치나 루틴에 대해서도 함께 점검해 나가야 하는지도 책에서는 자세히 전하고 있다. 












또한 책에서는 다양한 예시와 사례를 통해 분석하고 있는 점이나 변화와 진화, 혁신 등의 키워드를 구체화 하며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자기계발적 요소가 강한 성공 관련 조언서로 이를 개인 단위에서도 충분히 배우거나 참고하며 더 나은 내일과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어서 현실적인 요건도 고려하면서도 새로운 동기부여나 용기, 희망 등의 가치에 대해서도 최대한 체감하며 느껴볼 수 있는 책이다. 물론 개인마다 성공의 기준이나 프로의식, 전문성 등에 대한 규정과 반응도 다를 것이다.


하지만 모든 이들이 인정하고 또 존중하는 공통적, 필수적 요인은 존재할 것이며 이는 모든 분야에 있어서도 비슷한 형태로 적용 되고 있다는 점도 함께 읽으며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프로이즘> 당장의 거창한 계획이나 급진적인 변화를 종용하는 책도 아니며 오히려 습관의 중요성과 자신에 대한 이해와 성찰의 시간, 그리고 이런 과정을 통해 어떤 마인드로의 전환이나 변화의 자세가 중요한지, 이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서 배우거나 참고할 만한 부분도 많을 것이다. 더 나은 성공과 성장을 위한 가이드라인, 함께 접하며 활용해 보자.








이달의 사락 m**********m 2024.09.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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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즘》 김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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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유명한 야구감독님이 돈을 받으면 프로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런 프로의식을 얼마나 가지고 있을까요?이 책 《프로이즘》의 저자는 제일기획의 프로로 삼성전자의 글로벌 마케팅 업무를 수행했습니다.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에서 신제품을 출시하고 전시회, 올림픽 스폰서십과 같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담당했습니다.그후 예상치 못하게 삼성의 프로농구 단장을 맡게 되면서 갑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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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유명한 야구감독님이 돈을 받으면 프로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런 프로의식을 얼마나 가지고 있을까요?

이 책 《프로이즘》의 저자는 제일기획의 프로로 삼성전자의 글로벌 마케팅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에서 신제품을 출시하고 전시회, 올림픽 스폰서십과 같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담당했습니다.

그후 예상치 못하게 삼성의 프로농구 단장을 맡게 되면서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마지못해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프로 스포츠 구단을 경험한 덕분에 더 깊은 프로의 세상을 만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마케팅과 프로 스포츠 구단의 경영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프로이즘》의 저자는 본질적인 면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무실에서 기획 업무를 하는 사무직과 현장에서 중장비를 운전하는 현장직, 경기장에서 거친 숨을 내뿜으며 달리는 프로 스포츠 선수의 본질은 모두 프로라는 것입니다.

프로는 전문가라는 의미이고 이런 프로들은 자신이 하는 무언가에 진심인 자들입니다. 프로는 그 진심의 대가를 지불받습니다.

일을 하고 그에 대한 보상을 받는다는 것은 여러 의미가 있습니다. 재미로 하던 일에 누군가 돈을 주면 그 일은 재미가 없어집니다.

하지만 프로로 들어서는 순간 일에서 얻는 순수한 즐거움은 아마추어에게 양보해야 합니다. 새로운 프로 정신을 줄인 말인 프로이즘으로 대체합니다.

급격한 디지털 세상의 확장과 사라진 글로벌 경계 덕에 자기만의 취향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아마추어들이 새로운 세상의 프로로 매일 등장합니다.

이제는 생계 개념의 유무로 아마추어와 프로를 구분하기 어려워졌고 둘 사이의 경계는 흐려졌습니다.

이제 더는 돈의 보상 여부로 프로와 아마추어를 나눌 수 없고 프로보다 더 전문성을 갖춘 숨은 고수들이 많습니다.

프로는 라이센스가 아니기 때문에 많은 전문가를 선발하는 시험과 자격제도가 없습니다. 프로이즘은 단순한 전문가를 넘어 급변하는 세상의 변화입니다.

프로가 되기 위한 훈련으로 언어를 확장하고 도구를 활용합니다. 시야를 넓히고 두려움을 떨치고, 시너지를 만들어야 합니다.

프로선수들도 자기 분야에서 레벨이 있습니다. 각기 다른 능력을 갖추었지만 뛰어난 체력이나 엄청난 노력, 강한 승부욕 등 여러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은 불필요한 동작이 없습니다. 고수일수록 정확하고 간결하며 묵직하게 움직입니다.

생각도 길게 쓰기란 어렵지 않습니다. 간결하고 명료하게 핵심을 전달하기가 어려운 일입니다. 

광고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장점을 소비자에게 전달할 때 간결하고 명료하게 핵심을 찔러야 하듯 프로들 역시 불필요한 동작을 하지 않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l*****0 2024.09.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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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즘(김재산/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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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일을 20년 넘게 하면 전문가라는 소리를 듣기에 충분하지만 내게도 그렇게 불릴 수 있는 자질이 있는건지 잘 모르겠다. 그런 질문을 갖고 김재산 작가의 <프로이즘>을 읽었다. <프로이즘>은 일의 불안과 의심을 넘어 나아가는 법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직종에 상관없이 자신의 일에 대한 의심이 생기는 순간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김재산 작가가 말하는 ‘프로이즘’은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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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일을 20년 넘게 하면 전문가라는 소리를 듣기에 충분하지만 내게도 그렇게 불릴 수 있는 자질이 있는건지 잘 모르겠다. 그런 질문을 갖고 김재산 작가의 <프로이즘>을 읽었다. <프로이즘>은 일의 불안과 의심을 넘어 나아가는 법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직종에 상관없이 자신의 일에 대한 의심이 생기는 순간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김재산 작가가 말하는 ‘프로이즘’은 ‘프로 정신 professionalism’의 줄임말이다. 단순한 전문가인 프로를 넘어 급변하는 세상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프로의 자격과 훈련법을 의미한다. <프로이즘>은 이러한 프로로서의 전문가를 설명하기 위해서 4개의 챕터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1. 프로의 길
2. 프로의 자격
3. 프로의 훈련
4. 프로의 자기 경영


오랜 시간 현역으로 일하며 축적해온 김재산 마스터의 일과 삶의 인사이트를 프로들의 원칙과 일하는 방식, 일의 길을 찾는 통찰력과 진화하는 프로가 되기 위한 훈련법을 알려준다. 챕터 1에서는 일의 본질을 찾아가면서 진정한 프로가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일만 하는 워커홀릭 대신 일과 삶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삶을 지향한다. 


김재산 작가는 제일기획에서 35년을 마케팅 전문가로 일하며, 삼성전자의 글로벌 마케팅, 엑스포, 올림픽 스폰서십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2010년 제일기획에서 프로 중의 프로에게 부여하는 마스터로 임명되었으며, 체험마케팅을 총괄하는 CXO(chief experience officer)로서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부문장을 역임하였다. 


김재산 작가의 <프로이즘>은 후배들을 위한 선배의 마음으로 집필한 책이라고 한다. 프로 스포츠를 예를 들어 설명한 그의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프로 스포츠에는 주전 선수와 후보 선수가 있다. 그들은 후보 선수로 시작해 주전 선수로, 벤치에서 후배들을 격려하고 간간이 경기장에 들어서는 고참 선수 시절을 보낸 후 은퇴 선수가 된다고 한다. 이 책은 경기장에서 물러난 그가 경기장에서 힘껏 뛰고 있는 후배 선수들에게 자신만의 경헝담과 노하우를 전해주면서 후배들을 응원하고 격려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프로이즘>은 김재산 작가가 정의하는 프로의 직무 기술서이며 현장 지침서다. 프로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참고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담고 있다. 세상의 일들은 직종과 상관없이 본질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그 바탕에 있다. 사무직, 현장직, 스포츠 선수, 예술가 모두 자신이 속한 세상에서 최고의 기술로 경쟁하며 매일의 진화를 축하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김재산 작가는 진정한 프로가 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말한다. 누구나 자기 삶에 대한 선택은 자신에게 있고, 삶을 바라보는 관점은 다르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프로가 되어야 할 의무는 없다고 한다. 오히려 프로가 된다는 것은 편안함과는 거리가 멀다. 그럼에도 프로가 되고자 하는 이유는 그 과정에서 자신을 성장시키고 세상을 당당히 마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ChatGPT에게 물어보면 ‘프로’는 전문가나 전문직 종사자를 의미한다고 한다. 즉, 주로 특정 분야에서 좋은 수준의 전문적인 역량과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지칭할 때 사용되며, 해당 분야에서 훌륭한 성과를 내거나 뛰어난 기술을 보이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프로’라는 단어는 전문성과 전문적인 태도를 강조하며, 해당 분야에서의 경험과 역량을 나타내는 의미를 가진다고 한다. 


<프로이즘>을 읽으며 진정한 프로가 되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프로라는 단어가 가진 의미와 영향력이 새롭게 다가왔다. 20년 남짓 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나에게 과연 ‘프로’라는 단어를 붙일 수 있을까 반문해 보는 시간이었다. 


10년만 넘어도 베테랑이라는 칭호가 붙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이제는 그 많은 시간을 그냥 흘러보낸 것이 아님을 나 자신에게 증명하는 시간이 필요함을 느낀다. 그런 노력으로 인해 자신감을  채운 후에 또다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4장의 프로의 자기 경영에서 안내하듯이 프로는 성과로 증명한다는 것을 유념해야겠다. 


<프로이즘>은 ‘프로’에 대한 전체적인 인상을 재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3장에서 이야기한 프로의 훈련법을 익혀서 삶에 적용해 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심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프로이즘 #김재산 #프로 #김재산마스터 #자기경영법 #김영사 #북유럽
YES마니아 : 로얄 y******6 2024.09.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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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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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즘제일기획에서 35년간 마케팅 전문가로 일하시면서 프로가 되는 법을 후배들에게 알려줍니다.프로라는 것이 나들 보다 잘하는 사람을 의미하는데 이는 제일기획에서 2010년부터 모든 직원의 호칭을 프로로 통일한 의미도 있을 것입니다.프로라는 말이 참 듣기가 좋습니다.보통 자신보다 나이 있는 분들을 선생님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프로라고 하면 왠지 마스터적인 모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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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즘

제일기획에서 35년간 마케팅 전문가로 일하시면서 프로가 되는 법을 후배들에게 알려줍니다.
프로라는 것이 나들 보다 잘하는 사람을 의미하는데 이는 제일기획에서 2010년부터 모든 직원의 호칭을 프로로 통일한 의미도 있을 것입니다.
프로라는 말이 참 듣기가 좋습니다.
보통 자신보다 나이 있는 분들을 선생님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프로라고 하면 왠지 마스터적인 모든 것을 나보다 잘하는 사람처럼 우대해 주는 느낌이 들어서 부르기도 듣기도 좋은 호칭이라 생각이 듭니다.

프로가 되는 길과 자격, 훈련, 자기경영 등 다양한 내용을 앞으로 직장 생활을 시작하는 초년생이라면 읽으면 앞으로의 자신의 성과를 성공적으로 이루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프로의 정의에 대해 다시 알아보면 프로는 영어로 professional 이라는 영어 단어의 줄임말로 전문가 또는 전문직 종사자를 의미합니다.
프로야구, 프로 축구, 프로농구 등의 프로를 기본으로 붙여서 대학교를 다니며 운동을 하는 대학생들과 졸업을 한 후 자신의 직장에서 프로라는 명칭으로 운동이 곧 일의 연속인 분들 그리고 전문직 종자사 중에 전문성이 뛰어난 분들이 생각이 나는 부분입니다.

라틴어를 쓰는 로마 시대 사람들 앞에서 진지하고 근엄하게 공식적인 선언을 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프로라는 단어는 현대에 와서도 기본 맥락은 변함이 없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무언가 해내는 전문적인 지식과 마음을 가진 사람을 프로라고 하는 것입니다.
프로의 일에 대한 보상은 단순한 생계유지의 의미를 뛰어넘어 그 대가는 개인과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상호작용을 일으키고 약속과 신뢰 관계를 형성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님의 자신의 경험 이야기를 많이 알려줍니다.
특히 광고계에서 근무를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남과 그 속에서 프로가 되는 방법 등 일상에서도 모은 면에서 프로가 되는 일에 관심을 가지신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프로 스포츠에는 주전과 후보가 있고 비즈니스의 리그에도 하수, 중수, 고수가 있으며 하수와 중수의 고객을 응대하는 모습이 다름을 알 수가 있습니다.
하수보다는 중수가 되어 일하는 법 중수보다는 고수가 되어 고객을 응대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여 앞으로 나아가 성장하는 자신을 만드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하여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김영사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프로이즘 #김재산  #김영사 #북유럽


이달의 사락 k*****6 2024.09.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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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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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어느 정도 연차가 쌓이면 팀 내에 직급도 자연스레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직급에 맞는 업무와 책임도 더욱더 높아집니다. 저 역시도 그 직급에 맞는 역할을 잘 수행하고 싶고 그만큼 노력은 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함을 느낍니다. 무엇보다 프로의식을 좀 더 가지고 싶어서 여러 가지로 신경을 많이 쓰는데 제대로 하고 있는 지도 의문이고 고민이 앞섭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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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어느 정도 연차가 쌓이면 팀 내에 직급도 자연스레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직급에 맞는 업무와 책임도 더욱더 높아집니다. 저 역시도 그 직급에 맞는 역할을 잘 수행하고 싶고 그만큼 노력은 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함을 느낍니다. 무엇보다 프로의식을 좀 더 가지고 싶어서 여러 가지로 신경을 많이 쓰는데 제대로 하고 있는 지도 의문이고 고민이 앞섭니다. 그러다 최근에 읽은 책이 김재산 저자의 <프로이즘>입니다. 저자는 제일기획에서 35년을 마케팅 전문가로, 3년은 삼성 프로농구 단장으로 일하며 프로들이 일하는 방식을 이 책에 담아내었습니다.

저자는 프로의 정의가 모호해지는 세상에서 새로운 프로 의식, 즉 ‘프로이즘’을 제시하였습니다. 프로이즘은 단순한 전문가를 넘어서, 급변하는 세상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프로의 직무기술서이며 프로의 직무를 위해서 7가지 자격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그래서 2장에서는 뿌리, 성장, 경쟁, 통찰, 창의, 잣대, 공감의 프로의 자격과 3장에서의 언어 확장, 도구 활용, 프로젝트 관리, 컨디셔닝 등 8가지 프로의 훈련이 담겨져 있습니다. 보통 본인이 쓴 자기계발서라도 다른 이의 사례를 언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이 대체로 언급되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 하는데 있어서 완벽하려고 시간을 소비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4장 프로의 자기 경영 중에서 조금은 부족해도 결과를 보여 준 후 계속 보완해서 또 다른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부분에 공감이 갔습니다. 프로에 대해 조금은 막연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프로이즘>을 통해서 많이 배우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진정한 프로가 되기 위해 고민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7 2024.09.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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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일의 불안과 의심을 넘어 나아가는 법 <프로이즘> 김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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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런던, 파리, 도쿄, 모스코바, 바르셀로나, 베를린 등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그곳의 전문가들과 경쟁하고 협업하며 몸소 체험하고 배운 '프로들의 일하는 방식'을 이 책에 담았다. 삼성 프로농구단장으로 현장에서 보고 듣고 경험한 프로선수들의 훈련과 마음가짐을 접목하여 프로들의 원칙, 경쟁의식, 일의 길을 찾는 통찰력 등 프로의 7가지 자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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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런던, 파리, 도쿄, 모스코바, 바르셀로나, 베를린 등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그곳의 전문가들과 경쟁하고 협업하며 몸소 체험하고 배운 '프로들의 일하는 방식'을 이 책에 담았다. 삼성 프로농구단장으로 현장에서 보고 듣고 경험한 프로선수들의 훈련과 마음가짐을 접목하여 프로들의 원칙, 경쟁의식, 일의 길을 찾는 통찰력 등 프로의 7가지 자격과 프로의 말하는 법, 팀워크기술, 일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컨디셔닝훈련법 등 진화하는 프로가 되기 위한 8가지 훈련법을 제안하였다. 저자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삼성전자의 글로벌마케팅 업무를 수행하면서 어려움과 시련을 하나하나 겪어내면서 일에 대한 관점을 자기자신을 속박하는 굴레가 아니라 내가선택하고 내가 좌우하면서 보람과 경력을 찾도록 해주는 소중한 동반자로, 가장 강력한 나의 지원자이며 내 역량을 펼칠 수 있게 해주는 무기라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삼성 비서실 근무 중 만난 프랭크 게리 건축가의 겸손함과 이즈미 신야의 중단 없는 자기계발철학은 저자의 프로개념 정립에 강력한 영향을 미쳤다. 프로란 호칭이기도, 밥벌이 직업이기도, 전문지식인이기도, 특별한 기술인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모든것에 앞서 일의 본질을 깊이 터득하고 사람과 세상에 대한깊은 이해와 넓은 마음을 가진 고수를 향해 나아가는 사람이다.

프로의 워라벨은 일과 삶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며 대립하고 갈등하는 관계가 아니다. 개인적인 요구와 직업적인 요구를 적절히 섞어서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접근하는 방식이다. 일과 삶의 인티그레이션 워라인(work-life integration)이다.


프로는 수족관이나 동물원, 식물원에서 편안하고 안락한 삶보다 거친 야생의 삶을 선택한다. 그들이 원하는 기회와 가능성, 성장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가 선택하는  넓고 거친 야생은 막 발견한 신대륙처럼 위험과 고난이 가득해 보이지만 무한한 기회와 가능성이 있는 곳이다. 일과 삶이 더욱 통합되는 시대에 내가 어떤 물에서 놀지를 선택하는 것은 자신의 삶의 위치를 정하고 스케일을 정하는 데 영향을 미칠 것이고 마음속의 어항이나 수족관을 깨부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풍부한 지식과 높은 수준의 기술을 갖춘 사람을 프로라고 정의 한다면 갈수록 프로의 의미는 퇴색할 것이다. 그러나고급 기술자가 아닌 특별한 자세와 의지, 가치관을 지닌 사람을 프로라고 인식 한다면 세상이 어떻게 비뀌든간에 프로의 의미는 변치 않을 것이다. 늘 자기 한계를 뛰어넘으려 도전하고 끊임 없이 성장을 추구하며 새로운 세상을 상상하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자신만의 뚜렷한 기준을 갖추고 당당하게 세상을 마주보며 나아가는 것이 진정한 프로의 모습이다.

김재산 작가는 프로페셔널이 되기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할 기본 철학과 가치를 프로의 자격으로 제시한다. 첫째, 뿌리가 깊어야 한다. 프로는 자신의 역할에 깊이 뿌리를 내리면서 신념, 실력, 정체성을 확고히 갖추어가야 한다. 둘째, 지속적인 성장이다. 직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추고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필수적이다.  셋째, 끊임없는 도전과 응전의 정신이다. 포기하지 않는한 게임은 끝난것이 아니다. 넷째, 외면이 아닌 내면의 의미와 본질을 찾아내는 인사이트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 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다섯째,  크리에이티브로 새로운 연결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창의는 지금의 문명을 만든 가장 큰 원동력이다. 여섯째, 가치관과 신념이 확고하여 목표가 분명하고 결정의 잣대가 올바르게 정립 되어야 한다.  프로는 자기 신념과 목표에 따라 스스로 결정하며 자신의 결정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다. 마지막 일곱째, 세상과 함께한다는 마음가짐이다. 자신을 세워준 세상을 위해 공헌하려는 마음이 굳게 서있어야 한다.


김재산 작가는 이러한 자질을 갖추기 위한 구체적인 훈련법도 제시한다. 첫째, 언어의 확장이다. 자신이 속한 직업의 언어를 이해하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들째, 자기가 맡은 업무에 활용할 최신 도구와 친숙하며 능숙하게 다룰 수 있어야 한다. 프로는 정체하면 안된다. 자기 분야의 새로운 도구에 늘 관심을 갖고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빨리 자기의 무기로 삼아야 한다. 셋째, 시야를 넓혀 관점과 목표를 업그레이드 해나가야 한다. 그러려면 질문의힘을 키우고 호기심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많은 독서가 도움이 된다. 넷째, 끊임 없는 연습을 통해 실패의 확률을 획기적으로 줄이므로써 두려움을 떨쳐내야 한다. 다섯째, 시너지를 내기 위해 팀워크라는 기술을 능수능란하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적재적소 인력 배치와 활용은 필수이다. 여섯째, 프로젝트관리능력을 키우고 전략적 접근과 같은 큰 그림부터 디테일한 부분까지 통찰할 수 있어야 한다. 

 
 

<프로이즘>은 현대 직장인들에게 여러 가지 긍정적인 변화를 제안한다. 김재산 작가는 프로페셔널이 되는 과정이 개인의 경력 발전뿐만 아니라 조직의 성과에도 기여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프로 정신을 갖춘 직장인은 자신의 일을 통해 더 큰 의미를 찾으며, 이는 일과 삶의 통합(워라인)을 통해 이루어진다. MZ세대가 워라벨을 중시하는 만큼, 김재산 작가는 일과 생활의 경계를 허물고 두 가지를 조화롭게 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이는 직장인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직무에서의 성취감을 통해 더욱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이즘>은 기성세대와 MZ세대 모두에게 유용한 책임의식을 강조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책은 직장인들이 프로페셔널로 성장하고 일과 삶을 조화롭게 통합하는 데 필요한 지침서로 자리잡을 것이다. 많은 직장인들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경로를 재정립하고, 더욱 의미 있는 프로페셔널로서의 삶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책에서 다룬 내용은 의미심장하지만 저자가 풀어나가는 방법에 있어서는 서두르지도 않고 느슨하지도 않은 약간의 긴장을 놓지 못하게 하는 매력이 있어 금방 읽히는 느낌이 강하다. 일고나서 남는 내용도 핵심이 고스란히 기억 될정도로 알차게 짜여 있다. 자기자신의 역량에 대해 '프로'라는 명칭을 붙이고 프로답게 살아보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유용한 내용이다.


북유럽으로부터 책을 소개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l*****6 2024.09.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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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즘/일의 불안과 의심을 넘어 나아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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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프로이즘/일의 불안과 의심을 넘어 나아가는 법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내 삶은 프로인가? 라는 스스로에 대한 질문을 던져본다. 스스로 프로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면 그게 진정한 프로는 아닐까? 프로들의 프로, 35년 동안 제일기획에서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로 활약한 김재산 마스터의 [프로이즘]은 일의 불안과 의심을 넘어 나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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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프로이즘/일의 불안과 의심을 넘어 나아가는 법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내 삶은 프로인가? 라는 스스로에 대한 질문을 던져본다. 스스로 프로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면 그게 진정한 프로는 아닐까?

프로들의 프로, 35년 동안 제일기획에서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로 활약한 김재산 마스터의 [프로이즘]은 일의 불안과 의심을 넘어 나아가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프로는 어떻게 성장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지에 대한 길잡이 역할을 한다. 저자는 시대에 맞는 프로의 모습은 무엇인지, 프로의 자격을 갖추기 위한 기본 토대가 되는 뿌리, 성장, 경쟁, 통찰, 창의, 잣대, 공감으로 나눠 설명한다. 프로가 되기 위해 필요한 8가지와 문제들을 현명하게 넘어 스스로 단단해지는 방법까지 안내한다.


프로는 어떤일을 전문으로 하거나 그와 관련된 지식 혹은 기술을 가진 사람을 뜻한다. 시대가 변하면서 다양한 방면의 프로들이 보이고 그들의 성장과정을 통해 또다른 성장을 만나게 된다. 현대는 특정분야의 기술보다는 세상을 이해하고 시대를 앞서가는 통찰력과 창의성을 요구한다. 또한 성장애 가는 과정에서 작고 큰 실패들을 경험하게 된다. 그러한 다양한 욕구와 문제들에서 멈추면 프로로 갈 수 없다. 저자는 도서 [프로이즘]에서 성장은 불편한 곳에서 일어나고 편안함은 우리를 녹슬게 한다고 지적한다. 결국 성장이라는 것은 자신이 넘어야 할 것들에 대해 불편하고 힘들더라고 극복해 가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도서 [프로이즘]에서 훔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 내가 후배들에게 많이 하는 이야기중 하나는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다. 그러나 똑같은 걸 가져오지 마라고 한다. 그리고 나 역시 그말을 실천하는 사람중 하나이다. 창의성이 좋거나 두뇌회전이 빨라 새로운 것을 뚝딱 만들어 내면 좋지만 나는 그런 부류의 사람이 아니다 보니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것에 새로운 뭔가를 추가하거나 변경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일을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프로는 주어진 과제에 대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배워야 하며, 멈추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 도서에서는 프리젠테이션에 대해 설명한다. 많이 알고, 이해하고 있는 데에서 멋진 프리젠테이션의 성과가 보인다. 어떤 기획이나 과제를 진행할 때 내가 프로라는 마음가짐으로 전체적인 것을 보고, 이해하는 것이 자신감으로 작용하며, 이를 통해 프로의 모습으로 발전해 가는 것이다. 어떤 수행해야할 목표가 있다면 두려움보다는 도전해 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전해 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변화된 모습들을 발견해 가게 될것임을 전한다.


프로는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현재진행형이라는 말이 적합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사람은 머물러 있거나 답습에 멈추면 안된다는 것이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스스로 프로가 되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프로다. 단 아마추어인데 자신을 프로라고 오인하지는 마라. 프로가 되기위해서는 아마추어라는 단계를 넘어야 하며, 그 아마추어 단계를 어떻게 단단하게 바꿔가는가에 따라 평가는 달라지는 것이다.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도 중요하지만 세상에서 바라보는 평가도 무시하지 못하니까. 도서에서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이해도를 높여준다. 그 사례들을 읽어가는 과정에서 얻어가는 것들도 상당히 많다.

-내마음속의 어향과 수족관을 깰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밖에 없다.-

어항보다는 강을, 강보다는 바다를 선택하라.

이 문구에 오랫동안 시선이 머문다.


<도서내용 중>


p24. 프로는 한번 취득하면 평생 유지되는 자격증이 아니다. 프로는 과거형이 아니라 언제나 현재진행형인 단어이다.


p41. 일과 삶이 더욱 통합되는 시대에 내가 어떤 물에서 놀지를 정하는 선택은 나의 삶과 일에 더욱 큰 영향을 끼친다 사회적 약자들의 기회와 가능성을 가로막는 어향과 수족관은 국가의 시스템이 부수어주고 그들을 강으로 놓아줄 수 있겠지만, 내마음속의 어향과 수족관을 깰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밖에 없다.

p86. 성장은 불편한 곳에서 일어난다. 편안함은 우리를 녹슬게 한다. 자신에게 엄격한 시간을 오래 지속해야 크게 성장할 수 있다.


p138. 훔치는 방법은 다양하다(오해하지 마시길!). 남의 것을 새롭게 해석하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훔치기도 하지만, 가장 쉽고 요긴한 방법은 자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베낀’것들에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 ‘훔쳐’내는 것이다. 서로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내 안의 각기 다른 경험과 지식을 새롭게 섞고 연결하는 연금술사가 되는 것이다.

p217. 반복은 익숙함을 만들고 익숙함은 자신감을 키운다. -프리젠테이션을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유창한 웅변보다는 발표내용에 대한 분명한 이해와 자신감이다


#프로이즘#김재산#김영사#자기계발#자기관리#워라벨#삶의균형#성장전략#시간관리#북유럽#카이로스의포춘쿠키

이달의 사락 k*****0 2024.09.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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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대하는 태도 _ 프로이즘 (김재산,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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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험을 계속 해야 하는 이유를 이 책을 통해서 깨달았다. 저자는 제일기획에서 35년을 마케팅 전문가로 일했고, 2020년부터 3년간 삼성 프로농구 단장을 역임했다. 한분야에 통달한 분인데, 새로운 분야에 뛰어듦으로써 그동안의 통찰을 다른 곳에서도 발휘한다.꽤나 절제된 문장이라 버릴 것이 없다. 마케팅과 농구의 만남. 읽다보면 관심이 있는 팬이라면 알만한 선수들이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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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험을 계속 해야 하는 이유를 이 책을 통해서 깨달았다. 


저자는 제일기획에서 35년을 마케팅 전문가로 일했고, 2020년부터 3년간 삼성 프로농구 단장을 역임했다. 

한분야에 통달한 분인데, 새로운 분야에 뛰어듦으로써 그동안의 통찰을 다른 곳에서도 발휘한다.

꽤나 절제된 문장이라 버릴 것이 없다. 

마케팅과 농구의 만남. 읽다보면 관심이 있는 팬이라면 알만한 선수들이 가끔씩 등장하는 깨알 재미가 있다.


프로는 무언가에 진심인 자들이다. 프로는 그 진심의 대가를 지불받는다. 

프로 리그의 가장 큰 특징이자 타 분야와의 차이점은 기회가 단 한 번이라는 것이다. 


오래 일해 본 사람이 할 수 있는 말들이 등장한다. 


일과 삶은 서로 독립적으로 존재하며 대립하고 갈등하는 존재가 아니다. 삶이 목적이라면 일은 진정한 삶을 찾으러 가는 길의 가이드이자 그 길을 걸어가도록 돕는 힘의 원동력이다. 일과 삶은 대립이 아닌 조화와 협력 관계여야 한다. 


상대방을 낮게 평가하는 것은 결국 자신이 속한 분야를 낮게 평가하는 것과 같은 것 같다. 더 보려는 노력을 하지 않게 되니까.


세상을 쉽게 단순화, 일반화하여 상대방을 낮게 평가하는 행위는 그게 무엇이든 저급하다. 스스로 그런 선입견을 받아들여 자신의 세상을 제한하는 것도 어리석은 일이다. 


디서플린의 바닥에 흐르는 개념은 '스스로에 대한 엄격함'이다. 강한 내적 동기에 의한 자발적 수행을 의미.

성장은 불편한 곳에서 일어난다. 편안함은 우리를 녹슬게 한다. 자신에게 엄격한 시간을 오래 지속해야 크게 성장할 수 있다. 


경쟁에서 우위에서 서 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들이 있다. 


경쟁 없는 세상은 없다. 우리 삶의 경쟁은 단판승이 아니다. 한 번 이기거나 진다고 끝나지 않는다. 경기는 끊임없이 벌어지며 한 번의 승리가 다음 승리를 약속해주지 않는다. 승리나 패배는 결과가 아닌 과정이며 지는 것은 포기하는 것과 다르다. 포기하지 않으면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 그 끊임없는 경쟁을 통해 계속 성장해나간다. 장점을 승패에 두지 않고 성장에 둔다면, 경쟁은 성장을 가능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시도를 해야 하고, 실전에 임해야 얻어가는 것도 생긴다. 


들어가든 안 들어가든 기회가 나면 슛을 던져야 하고 던지는 숫자가 늘어날수록 실력도 커져간다. 실전에서 끊임없이 부딪히면서 승리의 영광과 패배의 교훈을 거듭해야 강해지고 깊어진다. 


인사이트는 언기 위해 대단한 능력이나 높은 전문지식이 필요하진 않다. 많이 보고 많이 듣고 꾸준히 관심 갖고 그 안에 있는 뭔가를 찾으려는 노력을 계속하면 키울 수 있다.


어른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점점 사라져간다. 꼰대라는 말로 폄하하는 것은 쿨한 것이 아니다. 직접 듣고 자신의 그릇만큼 받아들일 수 있다면 기꺼이 듣는 것이 맞지 않을까?

더구나 그 이야기가 글로 남아 있는 것이라면 더더욱 읽는 것이 남는 것이다. 이 글 하나를 쓰기 위해 얼마만큼 고심을 했을 것인가?

저자는 사석에서 그리 많은 말을 하는 사람이 아닐 것 같다. 

이제는 면담을 청한다면 조용히 이 책을 내밀지 않을까?


프로이즘. 전문가의 마인드. 잘 배웠습니다!

c*****0 2024.08.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