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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을 잘 해야 한다'는 것에 한동안 몰입했던 적이 있었다. '인생은 해석이다'라는 말처럼 해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황은 긍정이 될 수도 있었고 부정이 될 수 있었다. 그런데 그 해석을 잘 하는 게 쉽지 않다. 그것에 대한 물음을 제시한 독일의 뇌과학자 헤닝 백은 '인간의 정체성은 결코 어리석지 않다는 사실에 바탕을 둔다'는 참 명제는 인정하지만 어리석음에 빠지게 되는 인지 왜곡과 사고 오류에 대한 12가지 이야기를 이 책 [생각끊기의 기술]에서 풀어내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알고 싶은 정보를 손쉽게 손 안에서 얻을 수 있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리석음이라는 단어가 막 와닿지는 않다. 그러나 뇌과학자가 제시하는 상황 속에서 우리를 멍청하게 만드는 지식의 함정들을 가만히 살펴 보니 올바른 판단과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지 못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했구나를 깨닫게 된다. 왜 세상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느냐에 대해 문제 해결을 방해하는 생각 함정에서 벗어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불완전한 인간의 사고에 맞서기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여러 가지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정리해보는 것도 중요하겠다. '언제나 용기를 가지고 앞으로 일어날지 모를 실수를 무릎써야 한다. 어쩌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실수일지 모른다' 실상에 대해 두어 마디만 주워듣고도 이미 다 이해했다고 믿는 우리에게 이 책은 모든 것을 이해한다는 착각은 이제 그만 하라고 한다. 책 속 올바른 판단과 합리적 의사를 막는 12가지 사고 회로(머릿속 지식은 정말 어제보다 나은 삶을 주는가? 우리는 세상을 이해한다고 착각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의 기준으로 미래를 예상할 수 있나? 잘게 쪼개진 개인들의 생각이 사회를 부순다. 원칙이 언제나 옳은 건 아니다. 골치 아픈 미래를 떠올리기 싫은 이유. 쓸 데 없는 문제부터 풀지 마라. 세상 모두가 나만 바라보는 것 같아. 시시하고 편협한 항의는 통하지 않는다. 굳이 복잡한 길을 선택하는 어리석음. 왜 우리는 훌훌 털어버리지 못하는가? 혹시 비관주의를 즐기고 있는 것은 아닌가?)를 생각해 보며 그 안에서 내가 자주 범하는 오류가 무엇인지를 찾아 해결해보는 시간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며 읽고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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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아니 ,내가 하는 선택들은 제대로 된 선택일까? 오랜 시간 비교하고 친구들에게 도움까지 구하곤 엉뚱한 제품을 산다던가 복잡하게 생각하다 시기를 놓치고 후회하고 아쉬워한다. 우리는 살면서 판단 선택에 관련해 스스로 똑똑하다고 현명하다고 최선을 다한다고 말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혹은 그런 생각들이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 있는가? ![]() 이번에 읽은 책 #생각끊기의기술 은 처음 책의 제목만 보고는 복잡한 세상 속 머리를 식히고 명상을 권하는 책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읽고 나니 내가 생각한 것과 전혀 다른 책이었고 읽다 보니 더 재밌는 책이었다. 이 책은 독일 저자로서 독일식 비관주의나 스스로 재미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기저에 까는 자학식 개그가 없지 않지만 어려운 내용을 나름 여러 가지 예시와 설명으로 쉽게 풀어나가면서 사람들이 선택하고 결정을 하는 중 얼마나 이상하고 멍청하게 혹은 잘못된 선택을 했는지 혹은 할 수 있는지 보여주면서 그것들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이야기하고자 하는 책이다. 우리 인간들이 그동안 해왔던 실수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어떻게 달라지고 변화되고 있는지 미래를 그리고 생각하는 게 쉽지 않은데 왜? 무엇이 쉽지 않은 지를 이야기하고 혹은 문제를 해결하려다가 더 큰 사고를 일으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여주기도 한다. 챗 gpt로 달라지는 세상, 개인적인 관점과 다른 관점 번거로운 해결책을 찾으려는 사람의 심리, 관료주의, 행복과 불행이 일어나는 뇌를 통해 행복이 무엇인지 왜 우리가 즐겁게 3주간의 여행을 즐기고 와서 휴가 후유증에 시달리는지 낙관주의와 비관주의에 대한 분석 등 중구난방 같은 이야기를 하고 그 이야기들이 은근히 재미있고 내 실생활에서도 한두 번쯤은 나도 겪어보고 주변에서 경험했을 내용이기에 읽어 나 가게면서 사람이란 참 어리석구나 싶기도 한다. 저자는 결국 여러 가지 예시들과 이게 무슨 상관이지 싶은 것들을 예로 들지만 결국은 우리 인간들이 생각하는 중 하고 마는 실수들을 나열하고 열거하며 그 멍청한 생각들을 끊어내야 할 포인트와 전환해야 할 것들을 이야기한다. 제대로 된 선택을 하지 못하는 사고방식을 알려주며 그것을 하는 연유와 과거의 잘못된 예시를 통해 우리 스스로 앞으로 더 나은 선택을 하기를 넌지시 제시한다 그러나 읽다 보면 내가 생각도 못 했고 중요시 여기지 않았던 사항과 상황 고민거리가 우리의 생각과 삶에서 어떤 영향을 주고 미래에 무슨 영향을 주는지 저자가 은근슬쩍 흘리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이런 것들이 머리를뎅하고 치고 가는 것처럼 앗 이게 맞는 걸까? 혹은 이거 괜찮은 게 맞을까? 앞으로 큰일 나는 거 아닌가 싶은 이야기들이 나와서 흥미롭게 빠져들어 읽게 되는 책이었다. ![]() 어렵지 않은 예시와 이야기들로 생각할 거리를 주고 설명도 해주지만 완벽한 결론은 우리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책을 읽고 나면 내가 은근히 생각 없이 살고 있구나 싶고 책을 더 읽고 유튜브와 쇼츠에서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에서 말했듯 ai가 계속 살아남는 건 우리가 더 생각이 없어지게 되는 것이고 공동의 정체성을 위한 공간이 사라지면 민주주의는 끝이 난다는 이야기는 소름을 돋게 한다. 지금 이거 문제 아닌가 싶은 것들이 하나 둘 보이는데 결국은 잘못된 선택이 하나둘 축적되고 발화되어 일어나는 문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편리하게 간편하게 재밌게 대충 생각 없이 살게 하는 내 생각을 끊어내는 모든 것들로 인해 문제가 생겨난다는 걸 경고하는 책으로 느꼈다. 중간중간. 소름 돋는. 문장들은… 나의 생각을 단순화하고 짧게 하게 하는 모든 것들을 의심하고 고뇌하게 만든다… 표지도 귀엽고 제목도 가벼워서 쉽게 읽으면 되는 줄 알고 시작한 것과는 다른 책이었지만 나의 생각과 삶을 돌아보게 만들어주는 책이었다. 나는 깊이 있는 생각을 얼마나 했는지 반성해 본다. ![]() 시간의 압박에 놓이면 인간은 합리적이고 팩트에 근거한 사고를 하지 못한다 p34 정보가 부족한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오늘날 우리는 너무 적게 알아서가 아니라 너무 많이 아는 까닭에 그 어느 때보다 커다란 위험에 처해있다 p46 어리석음은 미래가 언젠가 정적이고 안정적인 상태에 이를 거라는 가정에서 비롯된다. 그런데 미래가 정적이지도 안정적이지도 않다면 우리는 일반적인 방식과 다르게 미래를 그려야 한다. p87 우리가 모두 오로지 자기실현만 이루도록 교육받고 자란다면 주어진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란 실로 어려운 일이다. 다시 말해 공동의 정체성을 위한 공간이 사라지면 민주주의는 끝이 난다. p116 지속적으로 변화를 일으키고 싶다면 인간 고유의 사고를 한 걸음 더 깊이 들여다봐야 한다. p138 나쁜 소식을 하나 전하자면 사람들에게 변화는 무척 어려운 일이다. p164 산다는 것은 그 자체로 모험을 뜻한다. 우리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들을 항상 불확실한 수간에 내린다. p190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자신의 관점이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가정에서 출발해야 한다. p214 영원히 주변을 전전하고 싶지 않다면 모든 소수 집단은 다음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한다. 우리가 다수에게 제공할 수 있는 공통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p240 관료주의 저지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문제 해결에 대한 의식의 전환이다. p262 이전보다 더 적게 가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우리 안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p277 불행은 눈에 보인다. 행복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우리는 이를 잘 알아보지 못한다. p302 |
![]() 우리가 만약 뒤를 돌아보며 과거를 비웃는다면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다. 우리의 오늘은 내일의 과거라는 사실을 부디 명심하자. 30년 뒤 사람들은 지금의 우리와 똑같이 뒤를 돌아보며 비웃을지 모른다. 실현되지 않은 우리의 모든 상상, 반세기 만에 완전히 진부해진 가치, 우리가 내린 혹은 내리지 않은 결정을 되돌아보면서 말이다. 인간은 늘 나중에 가서 더욱 잘 알게 되기 마련이다. 여기서 핵심은 오늘날의 우리는 나중보다 잘 모른다는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지금 이 순간을 지나치게 중요시하지 않는 것이다. 미래에 더 나은 무언가를 위해 우리가 가진 것을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 p.90 스스로를 어리석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인간은 현명하게 사고하는 능력을 타고났고, 수많은 야생 동물과 비교해도 그들과 우리를 구별하는 유일한 선물은 두뇌뿐이다. 그런데 지구상의 다른 어떤 존재보다 뛰어나게 사고할 수 있는 재능을 타고난 인간이 왜 가끔 올바른 판단과 합리적 의사에서 벗어나 세상을 잘못 해석하고, 쓸데없는 착각과 지나고 나면 후회할 실수들을 반복하는 것일까. 그 이유에 대해 이 책의 저자인 독일의 뇌과학자 헤닝 백은 '알고 있다'는 뇌의 착각이 편협하고 불합리한 선택을 강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어리석은 결정과 행동을 반복하게 만드는 잘못된 연결 고리를 끊어낼 방법은 없을까? 헤닝 백은 우리가 쉽게 빠지는 12가지 사고 회로를 찾아내서 이 책에서 정리했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건강하게, 이전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다. 그런데 우리의 개인적 삶도 오래 전보다 더 나아졌을까? 그러니까 과학 기술의 진보가 개인적 삶의 향상을 이끌었느냐 하는 거다. 지난 30년 동안 우리는 기술의 발전과 경제적 풍요 그리고 육체적 건강 부문에서 예상 밖의 비약을 경험했다. 과학과 기술은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하고, 더 건강하게 만들어 주었지만, 영혼을 구원해 주지는 않는다. 우리는 넘치도록 많은 지식을 계속해서 습득하고, 그로 인해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더 똑똑해졌으나 더 어리석어질지도 모른다,는 것이 1장의 내용이다. 이어지는 2장에서는 우리는 자신의 장점에 대한 환상과 세상을 이해한다는 착각에 빠져 있다는 것에 대해, 3장에서는 우리가 항상 미래를 잘못 그리는 이유에 대해 살펴본다. ![]() 우리는 일생 동안 자신의 기대를 능가하거나 혹은 능가하지 못하는 도파민 수치를 오가며 살아간다. 우리의 기대가 높을수록 행복해지려면 도파민 분비량이 더욱 많아져야 한다. 반대로도 마찬가지다. 기대가 낮으면 약간의 도파민 분비만으로 기분이 더 나아지기에 충분하다. 다른 말로 하면, 우리는 원래 가졌던 기대가 잘못된 판단일 때에만 행복해질 수 있다는 뜻이다. 기대와 다른 현실에 우리는 긍정적으로 놀란다. 그리고 이 놀라움은 더 많은 도파민으로 번역돼 실제로도 활발하게 생성된다. 이처럼 우리가 기대하는 정도에 따라 도파민 생성이 달라지는 현상을 과학에서는 보상 예측 오류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행복은 결코 절대적이지 않으며 언제나 상대적이다. p.272 4장에서는 극심한 개인주의가 집단지성의 오작동을 유발한다는, 민주주의 종말에 대해서, 그리고 5장에서는 원칙만을 고수하다 고꾸라지는 수많은 사례들을 보여주고, 6장에서는 골치 아픈 미래를 떠올리기 싫은 이유에 대해 이야기한다. 7장에서는 위험을 바라보는 자세에 대해, 8장에서는 집단 이기주의와 공동체 의식에 대해 살펴보고, 9장에서는 시시하고 편협한 항의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항의에 대한 오해를 살펴보고, 10장에서는 더하고 또 더해야 직성이 풀리는, 굳이 복잡한 길을 선택하는 어리석음에 대해서, 11장에서는 상실에 대한 두려움과 불행의 상대적인 습성에 대해, 그리고 마지막으로 12장에서는 낙관주의보다 비관주의가 훨씬 마음 편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한다. 넘치도록 많은 지식이 어제보다 나은 삶을 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 우리는 자신의 장점에 대한 환상과 세상을 이해한다는 착각에 빠져 있다는 것, 원칙이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니라는 것 등등 우리의 삶을 결박하고 있는 뇌의 12가지 착각들을 읽으며 공감이 되는 부분들이 꽤 많았다. 과학과 기술은 점점 발달하고, 세상은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인간은 여전히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 잘못된 판단을 내리며, 감정적으로 행동한다. 우리의 실패와 착각, 실수들을 떠올려 보자. 왜 그런 어이없는 선택을 했는지, 왜 그런 착각을 했었는지, 과거의 내가 했던 실수들로 인해 맞이하게 되었던 결과들을 돌이켜보자. 곳곳에서 우리는 인간이라는 존재에 반하는 행동을 하게 된다. 이런 형태의 어리석음들이 우리의 지능이 지나치게 부족하다거나, 지식의 부족 때문이 아니라, 잘못 적용된 지식 혹은 너무 많은 지식 때문에 어리석음에 빠진다는 것이 아이러니하지만 말이다. 자, 우리를 멍청하게 만드는 고정된 생각의 틀과 지식의 함정들을 뛰어 넘어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하고 싶다면, 이 책을 만나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인간의 두뇌가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기관이라고 확신한다." 독일의 뇌과학자 헤닝 벡은 와이즈베리의 교양 심리학 <생각 끊기의 기술>에서 이와 같이 밝힌 바 있다. 이미 현명하게 사고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있음에도 인간에게 주어진 것을 어리석게 활용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문제의식도 제기하면서. 다른 생물과 다르게 인간이 탁월한 존재로서 구별짓게 하는 3가지 능력은 ①언어나 기호를 통한 의사소통, ②협력, ③상상력이다. 현명하게 사고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지식을 잘못 적용하거나 너무 많은 지식으로 인해 인간은 12가지 사고 오류를 저지른다는 것이다. '우리를 멍청하게 만드는 거짓 통찰의 함정들 12', '우리는 왜 세상을 매번 잘못 해석하는 것일까?'. 중학생 아이들 1학기 기말시험도 끝나고 덩달아 여유로워진 가운데 요즘은 출근 전에 스벅에서 독서하는 것이 나의 소확행이다. 아이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 요즘 꾸준히 읽고 있는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과도 겹치는 지점들이 있어서 더 흥미롭게 읽어 나갔다. 지금 막 떠오른 그 생각, 바로 '팝 지식'을 의심해야 하는 12가지 이유가 궁금해서 곧바로 목차로 향한다. 헤닝 벡이 정리한 12가지 사고 오류들은 인간이 본성적으로 뛰어넘기 어려운 '생각의 거짓말' 이기도 하다. 자기중심적인 사고, 인공지능으로 영생을 실현하고자 하는 목표, 독단주의로 이끌 수 있는 교육의 폐해, 미래를 상상하는 것에 취약한 인간의 본성, 확증편향의 오류, 현상유지 편향, 스포트라이트 효과, 동조편향 등등. <신경 끊기의 기술>을 읽으면 읽을수록 더 강하게 와닿았던 점은 누구보다도 현명한 사고방식이 가능한 존재가 인간이면서 동시에 어리석더라도 이기적이면서 자유로운 선택을 하는 모순적인 존재라는 점이었다. 인간은 누구에게나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누구나 차별없이 성공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 걸음이라도 나아가기 위해서는 문제를 명확히 인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신 중심의 사고방식에서 인간 중심으로 사고의 방향이 이동했고, 나아가 과학이 이 세상을 이전에 비해 더 개선시켰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인간의 주관적 측면은 섬세하게 챙기지 못했다는 시대의 아쉬움이 있다. 집단의 안정적인 질서를 추구하는 한편 세상의 복잡성은 더 비대해 지고 있다. 상식이라는 공감대에 균열이 생기면서 팩트나 과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하지 않는 감정적 논쟁이나 정치적 편향성, 주관적 경험들이 소모적인 논쟁들을 부추기고 있는 현실이다. 헤닝 벡은 이를 "포스트-과학적 사고" 라고 언급하면서 우리의 교육 수준이 높아졌지만 너무 이성적인 인간이 돼 버린 나머지, 도리어 비이성적 인간이 될 수도 있다는 과학의 역설, 즉 일종의 역트렌드를 우려한다. 진실은 쇠퇴하고 감정이 진실보다 더욱 중요해지는 사회는 결코 건강한 사회라 할 수 없다. 안정을 추구하는 것이 인간 본능의 한 축일 것인데 왜 이렇게 인간은 어리석고도 불안한 선택을 반복하는 것일까?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인간으로 하여금 통제력을 상실하게 만들고 자연스럽게 두려움은 비대해 진다. 누구보다도 현명하게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음에도 인간은 알 수 없는 곳에서 구원만을 갈망하게 된다. 이러한 부조화를 멈추려면 뇌의 착각으로부터 벗어나서 세상을 해석할 때 저지르는 사고 오류들부터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 실수와 잘못을 통해 끊임없이 배우고 발전하고자 노력하는 인간의 특성에 기대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나아갈 용기, 즉 낙관적 태도를 유지하자고 저자는 마지막까지 힘주어 말하고 있다. 위험 상황에 직면했을 때 인간은 생각보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어렵다는 한계를 분명히 인식하고 오류를 반복해왔던 사고방식의 틀을 바꾸는 인식 전환(reframing)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교양 심리학 <생각 끊기의 기술>을 만나 거짓 통찰의 함정들을 새로운 관점으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
![]() 안녕하세요, 로렌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생각 끊기의 기술』입니다. 우리는 큰 착각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인간은 현명하다는 착각이죠. 엄청난 문명을 발달시키고 지금과 같은 인류 최대의 업적을 일구어냈는데 말이죠. 우리의 본성, 인간이 가진 기본적인 생각의 흐름이 얼마나 어리석고 나약한지 알게 된다면 정말 놀랄 겁니다. 우리의 어리석은 12가지 생각 법칙을 소개한 (어리석은) 『생각 끊기의 기술』입니다. ![]() ![]() ![]() 저자는 소수의 인정받는 전략을 트로이 목마에 비유했어요. 은밀하게 스며들어 세력을 키워나가는 전략입니다. 소수의 강경한 주장을 과격하게 내세우는 것은 효과가 미미하다고 말하고 있죠. 외적으론 어렵고 힘든 일을 하는 것 같지만 결과적으로 타인의 생각을 바꿀 순 없다는 것인데요. 과격하게 나갈수록 상대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리의 착각 중 하나라니 놀랍지 않나요? 인간의 본성을 파악하고 이용한 사람들이 역사에서 큰 업적을 남긴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니 뇌과학자도 없던 과거에 어떻게 이런 비밀을 알았는지 신기하네요. 저자가 제시한 여성인권 운동을 포함한 은밀하게 스며든 소수의 전략이 또 어떤 게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뉴스에서 접하는 환경문제나, 국제 정세 등 개인이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없는 것에 큰 관심을 두는 편이었어요. 이것 또한 우리의 어리석은 생각 법칙 중 하나라니 충격이었어요. 사람들이 원하는 소식으로 가득 찬 대중매체와 소셜미디어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영향을 받고 생각되는 대로 흘러간 가죠. 물론 개개인의 작은 노력이 모이고 모여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지만, 기업과 정책 결정을 하는 사람들의 말 한마디면 손바닥 뒤집듯이 바뀔 수 있는 것에 비하면 개인의 영향력은 서글프게도 굉장히 작습니다. 대의에 관심을 두는 이들이 멋져 보이기도 하잖아요. 채식주의자, 미니멀리스트, 환경보호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 잘못됐다는 게 아니라 기업이나 매체가 우리가 원하는 것을 먹이로 던지며 우리의 생각을 조종하고 있는지는 스스로 판단해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실질적인 나와의 연관성을 찾고 판단해 보는 것은 번거롭고 불편한 것이니까요. ![]() #문장수집 과학은 구원을 가져다주지 않는다. 다시 말해 인간은 과학적 경험에서 구원을 찾지 않는다. P. 24 우리가 비이성적으로 사고하도록 만드는 두 가지 재료는 당신도 이미 알고 있다. 그것은 바로 구원을 향한 갈망과 불확실성의 경험이다. P. 27 말하자면 인간은 예나 지금이나 어리석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오늘날 인간의 어리석음은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을 이룬다. 사회 집단이 세분화되고 파편화되면 바로 각 집단 안에 사업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세분화되니 집단이 더 많이 생길수록, 그리고 더 양극화될수록, 바꿔 말해 양립하기 어려울수록 서로 마주보는 각 집단의 구성원들이 취하는 행동은 수익 창출을 더 수월하게 만든다. P. 102 젊을수록 집단 안에서 자신이 차지하는 역할을 규정하기보다 자기 고유의 일을 자신이 얼마나 잘하는지 정의 내리는 데 신경을 더 쓴다는 것이다. P. 107 우리가 하나의 개인으로서 유일무이한 존재라고 스스로 인정하는 단계에 이르러 더 이상 비교 대상을 찾을 필요가 없을 때, 우리는 이 디지털 쳇바퀴에서 벗어날 수 있다. P. 108 뉴스 소비가 주로 소셜미디어에서만 일어나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궁금하다면 미국을 보면 된다. 놀랍게도 그곳에선 시민의 거의 절반이 소셜 네트워크를 뉴스 채널로 사용한다. 현재 미국 땅이 이처럼 전례 없이 양극화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P. 111 하지만 우리가 다양한 정보 공간에서 물러나 이에 대해 전혀 논쟁을 벌이지 않는다면 그건 정말 최악의 선택이다. 인간의 적응력은 생각이든 행동이든 얼마든지 다르게 할 수 있음을 지켜보면서 생겨난다. P. 118 우리 모두는 자유롭기를 바란다. 반발 행동에 관한 다수의 연구는 이를 확실히 입증한다. 누군가 우리에게 특정한 행동을 해야 한다고 말하면 우리는 일단 거부한다. P. 139 몰입에 이르며 자기 작업을 통해 행복해지려면 유의미한 목적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결과가 필요하다. P. 141 간단히 말해 우리는 순간을 살아간다. 우리는 미래와 아무런 관련이 없기 때문이다. P. 153 당신은 습관을 지울 수는 없어도 새로운 습관으로 덮어쓰기를 할 수는 있다. 그 결과, 당신이 열쇠 자극과 마주치면 곧바로 자동화된, 이를테면 루틴같은 행동으로 반응하게 된다. P. 161 사람들은 미래의 자기 자신을 능동적으로 경험할 수 있으면 더욱 노력을 들인다. (중략) 즉 사람들에게 구체적 목표를 그리도록 요구하면 미래의 가치는 더 커진다. P. 162 우리는 빈번해서 스펙터클하지 않은 사건보다 규모가 크고 떠들썩한 단일 사건에 더 비중을 두는 경향이 있다. P. 183 다행히 교육과 계몽은 연령이 높아져도 위험을 무릅쓰도록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결국 가장 전도유망한 길은 위험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계산된 모험을 감수하는 데 있다. P. 188 하지만 근본적으로 인간은 새로운 무언가를 시도하도록 설정돼 있다. 그리고 우리 앞에 닥칠 문제들은 결코 작아지지 않을 것이므로 그런 자세를 계속 유지해야만 한다. P. 192아 아무리 최고의 논거를 가지고 있다 해도 강하고 단호하게 끌어당기면서 타협하지 않고 일관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면 역시나 다수 속으로 파고들기 어렵다. 소수는 트로이의 목마처럼 몰래 숨어 들어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때 비로소 다수의 균형을 무너트릴 수 있다. P. 240 반면 현실을 완전히 반대라는 것을 우리는 좀처럼 알지 못한다. 우리 앞에 놓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해석하고 설명해야 하며 아울러 가장 간단한 설명을 찾아야 한다. 그래야 정신적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 P. 255 ![]() 와이즈베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생각끊기의기술 #헤닝벡 #장윤경옮김 #와이즈베리 #생각끊기 #생각 #거짓통찰 #문제 #문제해결 #생각함정 #사고 #지식의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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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 걸까? 이러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데에서 출발한 이 책 《생각 끊기의 기술》은 우리의 사고방식을 새롭게 돌아보게 만든다. 우리가 세상을 이해한다고 착각하며 불필요한 문제를 만들어내는 인간의 사고방식을 파헤친다. 다음 글을 보면 아마, '이 책 궁금해!'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생각의 거짓말에 속지않는 방법 우리는 과거보다 더 많은 혜택을 누리며 편리하게 살고 있고, 각종 경제지표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나아졌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는 지금 더 행복한가? 객관적인 사실만 놓고 보면 우리는 더 행복해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우리는 여전히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 잘못된 판단을 내리며, 감정적으로 행동한다. 그러면서 세상은 나아가고 있는데 나만 제자리를 맴돈다고 생각한다.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 바로 12가지 사고 오류 때문이다. 이 오류들은 알게 모르게 우리를 고정된 생각의 틀에 갇히게 해 올바른 판단과 합리적 의사결정을 막는다. 때문에 우리는 어리석은 결정과 행동을 반복한다. 이러한 잘못된 연결 고리를 끊어낼 방법은 없을까? 독일에서 손꼽히는 뇌과학자 헤닝 벡은 우리가 쉽게 빠지는 12가지 사고 회로를 찾아냈다. 그는 이러한 반복적인 생각의 틀을 깨야 두뇌의 합리적 판단을 최대한 끌어내며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책날개 중에서) 저자 헤닝 벡은 우리가 얼마나 쉽게 거짓 통찰에 빠져드는지, 그리고 그러한 함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떻게 하면 되는지 12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우리는 세상을 이해한다고 착각하고 있고, 없는 문제를 굳이 만들어내며, 굳이 복잡한 길을 선택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한다고 말이다. 그리고 조언한다. 문제 해결을 방해하는 생각 함정에서 벗어나라고. 그는 우리가 문제 해결을 방해하는 생각의 덫에서 벗어나도록 조언하며, 지금 떠오른 그 생각을 의심해야 하는 이유들을 설명한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생각 끊기의 기술》을 읽어보게 되었다. 헤닝 벡 Henning Beck 독일 튀빙겐에서 생화학을 전공하고 세포 및 분자 신경과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경제주간지 <비르츠샤프츠보헤 wirtschafts Woche>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청소년 대상 라디오 방송 도이칠란드푼크 노바 Deutschlandfunk Nova에 출연해 뇌과학과 창의력 관련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독일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해의 공부법 Das neue Lernen》과 《틀려도 좋다 rren ist nutzlich》의 저자이기도 하다. 현재 프랑크푸르트에 살고 있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은 총 12장으로 구성된다. 1장 '넘치는 지식은 어제보다 나은 삶을 줄까?', 2장 '세상을 이해한다는 착각', 3장 '현재 기준으로 과거와 미래를 판단하기', 4장 '사회를 잘게 부수는 80억 개의 생각들', 5장 '원칙만 따르다 일어나는 일들', 6장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7장 '위험을 바라보는 자세', 8장 '모두가 나만 바라봐', 9장 '시시하고 편협한 항의', 10장 '더하고 또 더해야 직성이 풀려', 11장 '성장을 향한 매진', 12장 '비관주의의 즐거움'으로 나뉜다. 저자는 우리가 세상을 더 잘 이해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많은 함정에 빠져들고 있다고 주장한다. 우리의 사고가 얼마나 불완전하고 착각에 빠지기 쉬운지 이 책을 통해 예리하게 파헤친다. 이 책에서는 12가지 이유를 제시하는데, 매우 구체적이고 실용적이다. 미처 생각하지 못한 현재의 문제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고, 그렇게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면의 정원 지도를 다시 그리는 듯했다. 꽃 하나씩 심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정원의 큰 그림을 그리는 듯한 느낌으로 이 책을 읽어나갔다. 이야기를 들려주듯 쉽게 풀어내면서도 마음에 와닿는 저자의 서술 방식은 인상적이었다. 생각의 함정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저자의 통찰은 내면에 깊이 울려퍼지며 삶의 방향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는 우리가 어떻게 생각의 함정에 빠지는지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설명한다. 이는 단순한 이론이 아닌, 일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으로 이어진다. 책을 읽는 동안 저자가 제시한 방법들을 통해 나 자신의 사고방식을 점검하고 수정해나가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는 내면의 정원을 가꾸어나가는 듯한 느낌이었다. 심리 책 《생각 끊기의 기술》은 우리가 생각의 덫에서 벗어나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강력한 도구이다. 이 책을 통해 나 자신의 사고방식을 하나씩 점검하고 새롭게 정립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고민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삶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우리 내면을 정리하고, 더 나은 삶의 방향을 찾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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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끊기의 기술>은 제목에서 오는 첫인상(?)과 달리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뇌과학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의 '사고'에 관해 이야기한다. 특히 사람들이 내리는 틀린 판단, 감정적인 오류, 잘못된 착각들에 관해 주로 논하는데, 이런저런 담론과 사회 현상들을 예시로 들고 있어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때로는 찔릴 때도 있고 때로는 공감할 때도 있고 때로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사실을 알게 되어 신기해하면서 읽었다. 책은 총 12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챕터에서는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오히려 사고 오류에 빠지기 쉽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았고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본인들이 틀렸으리라는 생각을 하기 쉽지 않고, 그래서 더 경직된 사고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부분을 읽으며 은퇴 교수들이 사기의 표적이 되기 쉽다는 이야기가 떠올랐다. 높은 수준의 교육과 많은 지식은 오히려 사람을 오만하게 만들기 쉽다고 설명한다. 똑똑한 사람들은 설령 스스로가 틀렸다는 걸 알아도 그걸 인정하기 어려워한다. 인상깊은 내용이 많아 중간중간 메모를 하며 읽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챕터는 12챕터였는데, 비관주의와 낙관주의에 관해 이야기하는 내용이다. 나는 평소 꽤 비관적이고 방어적인 사고를 유지한다고 스스로 느끼는 편이다. 항상 최악의 경우를 상정하고 나쁜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고 상상한다. 비관주의에도 당연히 장점이 있다. 실제로 나쁜 일이 일어났을 경우에 심리적 충격이 적고, 평소에 준비를 해 오기 때문에 대처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그러나 저자는 이러한 비관주의에 대해 경계하는 관점을 견지하고 있다. 저자는 비관주의를 '세상의 멸망에 놀라지 않는 것'이라 표현한다. 반면 낙관주의에 관해서는 '세상의 멸망을 저지하려고 애쓰는 것'이라 말한다. '낙관주의자는 세상을 바꾸며 비관주의자는 세상이 그리 나빠지지 않기를 기도한다' 란 문장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비관주의는 우리가 상황을 통제할 수 없다는 불안과 함께 나타나는데, 즉 통제 성향이 강하고 쉽게 불안해하는 이들이 비관주의자가 되기 쉽다는 것이다. 이런저런 연구에 따르면 낙관주의자가 비관주의자에 비해 수명이 기며 창의적이고 스트레스에도 더 강하다고 한다. 이렇게 들으면 당연히 낙관주의자가 되는 쪽이 더 좋아 보이는데, 낙관주의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될 수 있는 것일까? 이런 의문조차 비관주의자나 가질 의문이라서 스스로 웃음이 나왔다. 저자는 그 밖에도 여러 흥미로운 이야기를 제공한다. 우리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 할 때 기본적으로는 무언가를 더하는 쪽으로 사고하고 빼는 쪽으로는 잘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 위험을 0으로 만들기 위해 터무니없는 대가를 감당한다는 것, 소수자가 스스로의 신념을 사회에 관철하기 위한 방법 등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유익한 내용이 많았다. 나 역시 이 책에서 소개하는 오류에 빠지기 쉬운 한 명의 사람으로서 스스로의 행동을 반성하게 되기도 했다. 훌훌 읽을 수 있으면서도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 주는 책이라 많은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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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과거보다 더 나은 삶을 누리고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행복한걸까 우리는 지금 더 행복해져야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게 살아가고 있다. 태어나기를 현명하게 사고하는 능력을 타고 났고 삶은 편리해졌지만 인간은 여전히 어리석은 사고를 하고 잘못된 판단을 내리고 감정적으로 행동하기 일쑤이다.
세상은 나아가고 있는데 나는 제자리에서 맴돌고 있는 기분 아마 '나' 뿐만은 아닐것이다.
이 책에서 이 이유는 바로 12가지 사고 오류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 오류들이 우리가 올바르게 판단하고 생각하는 것을 막는다고 한다.그래서 우리는 여전히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이 오류를 끊어내는 방법 . 그것을 저자는 찾아내었고 더 나은 미래를 맞이 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이 고리를 끊어내야만 한다고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가 생활속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의 오류를 범하고 있는지 이 책을 읽다보면 놀랄 것이다. 나 또한 생각보다 내가 현명하지 않은 사실에 놀라고 생각 끊기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
![]() 철학 하면 떠오르는 국가는 독일이다. 철학을 전공한 철학자가 라디오 방송에서 철학적인 이야기를 하는 멋진 나라. 이번에 읽는 책《생각 끊기의 기술》의 저자 헤닝 벡도 라디오에서 뇌과학과 창의력 관련 강연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것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방송은 언제부터인가 아이돌과 트로트가 점령하고 말았다. 이제는 먹방과 여행도 한자리 차지하려 하고 있다. 철학이나 과학을 전공한 이들의 강연을 만나보기 위해서는 다른 영상 채널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라디오에서 쉽고 편안하게 철학, 인생 강연을 들을 수 있다니 너무나 부럽다. ![]() 과학과 철학을 조화롭게 버무려 맛난 인문학적 결과물을 많이 담고 있는 《생각 끊기 기술》은 시작부터 강렬하다. 정말 흥미롭게 시선을 사로잡는다. 1. 넘치는 지식은 어제보다 나은 삶을 줄까?에서 저자는 '오늘날 우리 인간은 이전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있을까?'(p.15)라는 질문으로 1장을, 이 책을 시작한다. 또, 1장 표지에 한 문장이 더 큰 의구심을 자아내게 한다. '교육은 어리석음을 막아 주지 않는다.'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까? 다른 동물들과 비교할 때 인간의 가장 큰 장점으로 일컬어지는 '교육' 학습 능력이 행복한 삶에는 필요 없다는 것일까? 시작부터 엄청나게 몰입해서 저자의 생각에 다가갔다. 그리고 정말 흥미롭고 재미난 저자의 시선을, 관점을 만날 수 있었다. 색다른듯하지만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특별한 생각을 만나보길 바란다. 특히 철학적인 사고가 무너진, 이성적인 생각도, 감성적인 접근도 멀어진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서 좋다. 합리적인 사고의 정지 원인을 찾고 싶다면 이 책 속에서 충분히 만날 수 있을 것이다. p.28. 즉 교육이 독단주의로 이끈다는 것이다. 이 책은 12가지 질문을 던지고 또 12가지 답을 생각해 보게 하는 멋진 구성을 가지고 있다. 6.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요즘 대부분의 책에서 말하고 있는 '지금'오늘에 충실하라는 평범한 질문 같지만 조금은 다른 결을 보이는 질문이다. 소제목 표지에 함께 등장한 문장이'우리에게 미래가 상관없는 이유'라면 질문과 답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이외에도 이 책에 담긴 이야기들은 많은 생각을 깊게 하게 만든다. 12개 챕터로 구성된 짧은 12개의 이야기들이 각기 다른 생각들을 멋지게 전달하고 있다. 어느 챕터를 먼저 읽어도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데 무리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1장은 꼭 제일 처음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교육이 발전시킨 이성과 지성이 우리들 삶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흥미로운 연고 결과를 접해보길 바란다. ![]() 책표지의 재미난 그림처럼 무척이나 재미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책이다. 하지만 소제목의 표지에 등장하는 두 문장이 정말 깊이 있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우리들 삶에 대한 생각의 심연으로 빠져들게 하는 매력적인 책이다. "와이즈베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 철학 하면 떠오르는 국가는 독일이다. 철학을 전공한 철학자가 라디오 방송에서 철학적인 이야기를 하는 멋진 나라. 이번에 읽는 책《생각 끊기의 기술》의 저자 헤닝 벡도 라디오에서 뇌과학과 창의력 관련 강연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것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방송은 언제부터인가 아이돌과 트로트가 점령하고 말았다. 이제는 먹방과 여행도 한자리 차지하려 하고 있다. 철학이나 과학을 전공한 이들의 강연을 만나보기 위해서는 다른 영상 채널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라디오에서 쉽고 편안하게 철학, 인생 강연을 들을 수 있다니 너무나 부럽다. ![]() 과학과 철학을 조화롭게 버무려 맛난 인문학적 결과물을 많이 담고 있는 《생각 끊기 기술》은 시작부터 강렬하다. 정말 흥미롭게 시선을 사로잡는다. 1. 넘치는 지식은 어제보다 나은 삶을 줄까?에서 저자는 '오늘날 우리 인간은 이전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있을까?'(p.15)라는 질문으로 1장을, 이 책을 시작한다. 또, 1장 표지에 한 문장이 더 큰 의구심을 자아내게 한다. '교육은 어리석음을 막아 주지 않는다.'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까? 다른 동물들과 비교할 때 인간의 가장 큰 장점으로 일컬어지는 '교육' 학습 능력이 행복한 삶에는 필요 없다는 것일까? 시작부터 엄청나게 몰입해서 저자의 생각에 다가갔다. 그리고 정말 흥미롭고 재미난 저자의 시선을, 관점을 만날 수 있었다. 색다른듯하지만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특별한 생각을 만나보길 바란다. 특히 철학적인 사고가 무너진, 이성적인 생각도, 감성적인 접근도 멀어진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서 좋다. 합리적인 사고의 정지 원인을 찾고 싶다면 이 책 속에서 충분히 만날 수 있을 것이다. p.28. 즉 교육이 독단주의로 이끈다는 것이다. 이 책은 12가지 질문을 던지고 또 12가지 답을 생각해 보게 하는 멋진 구성을 가지고 있다. 6.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요즘 대부분의 책에서 말하고 있는 '지금'오늘에 충실하라는 평범한 질문 같지만 조금은 다른 결을 보이는 질문이다. 소제목 표지에 함께 등장한 문장이'우리에게 미래가 상관없는 이유'라면 질문과 답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이외에도 이 책에 담긴 이야기들은 많은 생각을 깊게 하게 만든다. 12개 챕터로 구성된 짧은 12개의 이야기들이 각기 다른 생각들을 멋지게 전달하고 있다. 어느 챕터를 먼저 읽어도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데 무리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1장은 꼭 제일 처음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교육이 발전시킨 이성과 지성이 우리들 삶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흥미로운 연고 결과를 접해보길 바란다. ![]() 책표지의 재미난 그림처럼 무척이나 재미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책이다. 하지만 소제목의 표지에 등장하는 두 문장이 정말 깊이 있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우리들 삶에 대한 생각의 심연으로 빠져들게 하는 매력적인 책이다. "와이즈베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