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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이름은 본디 "초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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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이름은 본디 “초록이” 였다이 책<초록지구> 지은이 김기대 선생의 머리말에서 인상 깊은 대목 “인간의 모든 물질문명은 자연 질서를 무질서로 만들고 있다.” 마치 탄소제로 세계를 위해, 마치 탈화석연료 정책을 추진한다면서 벌목하고 태양광 시설을 하면 전기는 생산하지만 자연 질서를 파괴하는 것이다. 산소 부족이나 탄산가스 과잉은 바로 기후의 변화로 연결된다.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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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이름은 본디 “초록이” 였다


이 책<초록지구> 지은이 김기대 선생의 머리말에서 인상 깊은 대목 “인간의 모든 물질문명은 자연 질서를 무질서로 만들고 있다.” 마치 탄소제로 세계를 위해, 마치 탈화석연료 정책을 추진한다면서 벌목하고 태양광 시설을 하면 전기는 생산하지만 자연 질서를 파괴하는 것이다. 산소 부족이나 탄산가스 과잉은 바로 기후의 변화로 연결된다. 결과적으로 탄소중립의 역행을 가져온다는 말이다. 


올여름은 기록경신의 계절인 듯, 열대야에, 불볕더위에 기상 관측 이후 몇 번째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기상 불안정은 국지 호우(이른바, 유격대의 게릴라처럼 이산 저산으로 돌아다니면 순식간에 엄청난 물을 퍼붓고 다닌다) 로 예전 형태의 물난리 이상의 피해를 준다. 이 또한 자연질서 파괴로 일어난 후유증이니. TV 시사 프로그램에서 소개한 “기습적인 물난리”처럼, 광범위한 지역을 물에 잠기게 하는 태풍 홍수가 아니라, 그야말로 한정된 범위의 지역 하늘에 엄청나게 순식간에 퍼부어 대는 물줄기, 이런 형태의 비에는 배수로나 홍수대책안에는 상정되지 않을듯하다. 기상이변, 이상 기후, 이것이 기후 위기의 얼굴이다. 


지은이는 현재 해동 자연생태 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프랑스에서 해양생물학을 공부하고, 세계를 무대로 해양 생태 조사 등을 하였다 미국, 중국의 대학 교환교수와 아르헨티나, 모리타니, 타이완 등지의 국가 자문으로 일했다. 


이 책은 지구별 초록이의 다양한 생태 환경을 8장으로 구성했다. 전반의 3장은 지구환경을 들여다보는데 1~2장에서는 생명의 탄생과 지구생태계의 변천 요인을 살핀다. 담수, 기수, 고산과 사막 생태계를 들여다 본다. 아무리 척박한 사막이라도 고산준령 어느 골짜기 틈에도 생명이 깃들어있다고. 그리고 3장에서는 왜 탄소중립인가를 논한다. 


단순명쾌한 촌철살인 "사람은 지구의 주인이 아니다."라는 표현으로 생물다양성의 존중을, 또 그렇게 인식해보라고, 오만불손의 극치를 달리는 "인류세"의 인간들을 향한 경고이다. 남극과 북극, 지구온난화 현상과 기후 변화로 일어나는 현상을 살펴본다. 후반 5장은 각 대륙의 생태계를, 4~8장에 걸쳐, 아시아 중국,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튀르키예와 러시아의 자연을, 북미의 로키산맥과 옐로스톤의 자연을, 중남미의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페루의 자연을, 그리고 유럽으로 들어와서는 스칸디나비아반도,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영국과 독일, 폴란드, 슬로바키아, 프랑스와 그리스의 자연을, 마지막 장에서는 아프리카의 자연 생태계를 다룬다. 지은이가 임상(현장에 직접 가서 본)경험과 어우러져, 


탄소중립, 자동차의 기어를 중립에 놓는 것과 마찬가지


기어가 물려있으면, 언제든 앞으로든 뒤로든 갈 수 있듯이, 탄소중립도 자동차의 기어 중립상태 앞뒤 어느 쪽으로도 에너지가 쏠리지 않는다는 말이다. 산업발달로 과다하게 배출된 탄산가스는 대기 중에 쌓이고 있다. 현재는 앞으로 가는 자동차(성장주의)의 브레이크를 밟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 형상이다. 즉, 성장지향은 잠시 주변 상황을 살피기 위해 정지된 상태일 뿐이라서 언제든 실수든 자의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는 순간 앞으로 나간다. 중립으로 옮겨놓기 위해서는 더 이상 성장주의를 유지할 의도가 없어야 하는데 말이다. 


그래서 “탈성장” 주장이 나오고 생태주의 자본주의론과 생태 복지론까지 제기된다. 왜 탄소중립인가, 기후 이상이나 기상이변, 산에 나무를 심자, 녹화사업을 하자는 말은 구태의연이 아니라 여전히 늘 유효하다. 광합성이 과도해지면 탄산가스양이 부족해지고 상대적으로 산소량이 많아지면 여기서 생기는 부작용이 바로 산불이다. 숲속에 산소량이 너무 많아 자연발화가 일어나는 것이니, 산불은 탄산가스 양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니 자연 질서라는 게 참으로 미묘하다. 한쪽에 치우침 없이, 중립 유지 노력이 필요한 이유다. 


북극과 남극의 기후 변화, 북극의 빙하가 녹아 얼음물이 큰 강을 이루고 이 강물이 멕시코 만류의 흐름을 막아 물 흐르는 속도를 더디게 한다. 바다의 상층을 덮은 얼음물이 유럽 기후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기상이변이 일어난다. 유럽대륙이 겨울 심한 한파에 휩싸이는 것도 여기에 연유한다. 


이 책은 지구의 다양한 생태환경을 소개하면서도 기상이변 발생 원인을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다. 지구촌, 초록이의 곳곳,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 아프리카 어느 곳에서든 일어나는 이상 기후, 지구가 아프다. 열이 난다. 체온을 낮춰주어야 하듯, 모든 엔진을 중립에 놓아두고, 잠시 휴식을 취하자는 게 지은이의 제안이다. 


지구촌 한구석에서 생긴 이상 징후는 그곳만의 일이 아니라 나비효과처럼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갈 것이다. 올여름 이상 기후를 경험하면서 “기후 위기”가 내 앞으로 다가와 얼굴을 내민다. 책꽂이 어느 한쪽에 모셔져 있던 기후 위기 관련 책들이 와르르하면서 내 앞으로 무너져 쓰러진다. 꼭, 맛을 봐야 된장인 줄 알겠느냐며. 이 책은 청소년환경교양도서로서도 훌륭하다. 이러저러하니 기후 위기에 경계와 긴장감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는 당위의 훈계조나 행동강령이나 지침이 아니라, 오히려 아름다운 곳들이 지금은 얼마나 황폐해지고 고통받는지를 생각 보자고 조용히 속삭인다. “기후 위기”시대 이 책은 우리는 지금 무엇을 어떻게 대비해야 하고 행동해야 할까를 생각해 보게 하는 팁을 주고 있다. "초록지구"여행을 해보자고... 초록이와 함께.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h 2024.08.2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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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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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와 북미,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를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해양 생태학적 조사와 연구를 해 온김기태 교수님이 들려주는 지구의 다양한 생태환경과 탄소중립에 관한 이야기이다.분명 생태학자가 인간에 의해 자연 평형이 깨어지고 생태계가 파괴됨을 알려주며,인류의 생존이 변천되어가는 지구 생태계에 달려있음을 경고하는 책인데세계여행 핵심 가이드북 요약판 같이 느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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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와 북미,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를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해양 생태학적 조사와 연구를 해 온

김기태 교수님이 들려주는 지구의 다양한 생태환경과 탄소중립에 관한 이야기이다.

분명 생태학자가 인간에 의해 자연 평형이 깨어지고 생태계가 파괴됨을 알려주며,

인류의 생존이 변천되어가는 지구 생태계에 달려있음을 경고하는 책인데

세계여행 핵심 가이드북 요약판 같이 느껴졌다.

지구 이곳저곳의 다양한 생태계를 소개하다 보니, 

대륙별 나라별 생태계 다양성이 곧 우리가 여행의 매력을 느끼는 이유와 일맥상통하기 때문인 것 같다.

다른 나라의 생태계가 우리나라와 똑같다면 굳이 힘들게 여행을 떠날 필요가 없지 않을까?

전문가가 아시아, 북미, 중남미, 유럽, 아프리카의 자연 생태계의 주요 특징을

간결하게 요약해 주고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명소가 다 수록되어 있으니 

세계여행 가이드북처럼 느껴진 것이다.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고 있다는 건 잘 알려져 있지만 

어떻게 이상 기후를 초래하는지 구체적으로 몰랐는데, 쉽게 알려줘서 그 심각성을 제대로 알게 되었다.

아이슬란드 빙하가 세계지도를 변화시키고 있는 사례는 충격적이었다.

그린란드의 경우 여름철에 하루 110억 톤의 빙하가 녹아 아이슬란드 남쪽 바다로 차가운 담수를 유입시킨다.

담수는 해수보다 밀도가 낮아 해수의 상부를 덮게 되어 해역에 널리 깔리면서 유럽 지역에 기상 이변을 불러온다.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 북동쪽에 있는 해발 1,198m의 오크 화산의 빙하는 

700년 동안이나 얼어 있었는데 이제 분화구에만 얼음이 남아 있다고 하니 안타까웠다.

오죽하면 2019년 8월 18일에 아이슬란드에서 빙하 장례식이라는 이색적인 행사까지 치렀을까

그 심정이 이해가 되었다.


산업화가 이루어진 사회는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할 수밖에 없으니,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만 한다.

탄소 중립을 위해서는 어디까지나 녹색 식물의 자연에 기반을 두고, 

에너지 수요가 늘어날 때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는 방법을 반드시 찾아 해결해야 한다.

자연은 놀랍게도 균형을 유지하며 이 오랜 세월을 잘 버텨왔는데 그 균형이 깨지면 늘 문제가 생긴다.

예를 들어 미국의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수목이 너무 우거져서 

산소 생산량이 과다해짐으로써 주기적으로 커다란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광합성이 과다하게 일어나서 탄산가스의 양이 부족하고 

상대적으로 산소량이 지나치게 많아져서  부작용이 생긴 것이다.

숲속의 산소량이 너무 많은 탓에 자연 발화에 의해 산불이 일어나는데 

이 또한 만만치 않은 재앙의 하나이다.


과학기술로 지구환경을 통제할 수는 없다.

인간의 능력으로 지구의 운행 질서에 참여하는 것은 불가능함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밤을 낮으로 바꾸거나 지구의 운행속도를 조절하는 것, 바다와 육지를 바꾸는 것,

화산이나 지지를 조절하는 것, 그 어떤 것도 인간의 능력 밖의 일이다.

현재는 인간이 지구상에서 최적의 우 점종으로 번성하고 있지만 

과거의 지구를 뒤덮던 다른 동식물을 생각하면 인간의 번성이 

지구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감히 부정할 수가 없다.

인간의 의식주 활동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각종 폐기물이 

인류의 생존에까지 큰 위협이 되고 있는 현실을 자각해야만 한다. 


인간에 의해서 발생한 과다한 탄산가스의 배출이 문제가 되므로

산소와 탄산가스의 불균형 상태를 원래의 적절한 비율로 맞추어 놓자는 것이 탄소 중립이다.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것이 국가 간의 복잡한 이해관계로 얽혀 있어 쉬운 일도 아니고

인간의 생활의 편리함을 포기하는 것도 쉽지는 않다.

하지만 탄소 중립이 심각하게 깨지고 지구의 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기후변화가 

생태계 파괴와 인류의 파멸을 예고하는 중대한 문제임을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초록지구  #탄소중립


"책과 콩나무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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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락 t******1 2024.08.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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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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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는 얼마나 크고 넓을까. 국내 여행을 다니더라도 다닐 곳이 정말 많은데, 대한민국이 전체 지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단 0.03%에 불과하다. 국내에서도 아직 안 가본 곳이 많은 나로선 전체 지구의 0.03%도 가보지 못한 것이다. 이는 세계적으로 정말 많은 장소가 존재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특히 우리나라는 면적 대비 인구율이 매우 높아 국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어 자연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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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는 얼마나 크고 넓을까. 국내 여행을 다니더라도 다닐 곳이 정말 많은데, 대한민국이 전체 지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단 0.03%에 불과하다. 국내에서도 아직 안 가본 곳이 많은 나로선 전체 지구의 0.03%도 가보지 못한 것이다. 이는 세계적으로 정말 많은 장소가 존재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특히 우리나라는 면적 대비 인구율이 매우 높아 국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어 자연환경 보전이 잘 되어 있지 않지만, 세상엔 아직까지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장소가 많이 남겨져 있다. <초록지구>는 세계 곳곳에 존재하는 다양한 생태환경을 소개하고 있으며, 탄소중립을 실천하여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탄소중림을 통하여 지구환경을 보전하고자 하는 시도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날씨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지구의 자정능력보다 인간의 욕구가 훨씬 더 높은 모양이다. 세계는 점점 더 더워지고 자연재해는 늘어나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자연이 파괴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책에서 등장한 여러 자연경관이 보호되지 못하고 파괴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며, 점점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책은 전 세게에 유명한 자연경관을 보여주며 우리로 하여금 지구환경을 보전하고자 하는 욕구를 심어줌과 동시에 여행을 하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자연경관의 광활함과 동시에 김기태 저자가 갖고 있는 설명이 함께 어우러져 꼭 가서 직접 보고 싶게 만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더운 여름날 시원한 자연 경관을 보며 더위를 조금이라도 식힐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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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락 x********6 2024.08.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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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초록지구 : 지구의 다양한 생태환경과 탄소중립
"[서평] 초록지구 : 지구의 다양한 생태환경과 탄소중립" 내용보기
?지구상에는 다양한 생명체들이 살고 있다. 하지만 산업혁명 이후 자동차, 비행기, 선박, 에어컨 등 배출 가스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지구의 평균온도가 상승했고, 탄산가스의 양이 증가하면서 기후 변화를 불러왔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된 온실가스의 배출량 중 탄산가스가 55%, 프레온가스가 24%, 메탄가스가 15%, 아산화질소 가스가 6% 비율을 차지한다. 세계의 허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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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는 다양한 생명체들이 살고 있다. 하지만 산업혁명 이후 자동차, 비행기, 선박, 에어컨 등 배출 가스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지구의 평균온도가 상승했고, 탄산가스의 양이 증가하면서 기후 변화를 불러왔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된 온실가스의 배출량 중 탄산가스가 55%, 프레온가스가 24%, 메탄가스가 15%, 아산화질소 가스가 6% 비율을 차지한다. 세계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은 전 세계 열대 우림지대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큰데 지구 산소의 20% 이상을 생산하며, 약 1만 6천 종의 나무가 총 3900억 그루가 자라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기 시작하면서 훼손된 산림을 복구하고 탄산가스를 줄이기 위해 탄소중립을 목표로 전 지구적인 노력과 협력이 요구되고 있다.


지구 평균온도가 올라갈수록 기후 변화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고 이는 작물과 가축, 양식 어류, 인간에게 심각한 악영향을 끼쳐 생태계 파괴는 물론 인류의 파멸을 불러올 것이라는 건 자명한 사실이다. 현재 세계 곳곳에선 인구 팽창과 산업 발달 등으로 인해 거대한 숲, 원시림, 열대 강우림 등이 축소되고 있다. 환경운동가인 그레타 툰베리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는 바로 그들이 미래에도 살아가야 할 세대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2050년을 목표로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지구 평균온도 1.5℃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0년 대비 45% 이상으로 감축해야 한다. 어느 특정 국가에 닥친 문제가 아니라 전 지구가 앞으로 겪게 될 일이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남극의 빙하가 녹기 시작했고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섬 지역과 해안 지역은 침수되어 바닷속으로 가라앉을 위험을 안게 되었다. 이 책은 현재 아시아, 북미, 중남미, 유럽, 아프리카의 생태계로 나눠 지리적 정보와 지형적인 특징, 수목 종류를 나열하는데 치중되어 있다. '1장 생명의 탄생', '2장 지구 생태계의 변천 요인'은 지식 정보에 불과하며, '3장 탄소중립에 대하여'가 책 제목과 부제에 맞는 내용일 뿐이다. 자연을 사랑하는 것과 별개로 정보 위주의 나열을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 오히려 내셔널 지오그래픽이나 BBC 자연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곳곳에 보이는 일관되지 않은 편집점과 오타, 부실한 내용은 책의 완성도를 떨어뜨리고 있어 아쉬웠다.



#초록지구 #희담 #김기태
c******d 2024.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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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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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다큐멘터리를 좋아해서 종종 보고 있습니다.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맞나 싶을 정도로 경이로운 곳이 많네요. 어떤 곳은 매우 추워서 하얀 눈과 얼음 밖에 보이지 않고, 어떤 곳은 매우 뜨거워서 보는 것만으로도 더위가 느껴지네요. 1991년에 베트남에서 세계 최대의 동굴이 발견된 것처럼 아직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은 아직 미지의 영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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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다큐멘터리를 좋아해서 종종 보고 있습니다.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맞나 싶을 정도로 경이로운 곳이 많네요. 어떤 곳은 매우 추워서 하얀 눈과 얼음 밖에 보이지 않고, 어떤 곳은 매우 뜨거워서 보는 것만으로도 더위가 느껴지네요. 1991년에 베트남에서 세계 최대의 동굴이 발견된 것처럼 아직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은 아직 미지의 영역입니다. 우주에는 셀 수도 없이 많은 별이 있는 것을 고려하면 얼마나 자연 환경이 다양할지 상상조차 쉽지 않네요.

'초록지구' 의 저자는 생물학을 전공하였고 다양한 지역을 다니면서 탐사도 하였네요. 그동안 생물학에 대한 여러권의 책을 내었는데 이번 책에서는 지구 전반의 자연 환경과 이곳에 살고 있는 생명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구가 탄생한 것은 대략 46억년 전이라고 합니다. 원시 지구는 뜨겁게 달아오른 상태로 화산 활동이 활발하였고 거의 항상 번개가 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서서히 식기 시작했고 지각도 단단해졌는데 번개가 치는 과정에서 생명에 필수적인 아미노산이 합성되면서 35억년 전에 최초의 단세포 생명체가 탄생하였네요. 이후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면서 지구는 다양한 동식물로 가득찼습니다. 이러한 모든 과정이 오랜 시간을 두고 천천히, 그리고 우연히 발생했다니 신기하네요.

그동안 지구는 스스로 균형을 유지해 왔지만 최근 인간이 배출하는 물질들로 인해 환경이 빠르게 파괴되고 있습니다. 공기 중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면서 기후가 변화하기 시작했고,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극지방이나 고산지대에 있는 얼음이 녹고 있네요. 그동안 북극해 주변은 거의 항상 얼어 있어서 배의 운항이 어려웠지만 최근에는 유럽에서 아시아로 가는 북동항로를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간이나 비용은 단축될 수 있으나 그만큼 얼음이 녹았기 때문에 해수면도 상승하고 있네요. 매년 올해 여름이 가장 덮다고 하는데 몇 년 후에는 그때가 가장 시원했다고 말할 것이라는 농담처럼 기후 변화를 막지 못하면 점점 생명체가 살 수 없는 곳으로 바뀔지 모르겠습니다.

지구에는 여러 대륙이 있는데 이 책에서는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등 대륙별로 기후나 자연 환경, 생태계에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같은 아프리카라도 지중해와 접하고 있거나 남쪽 끝 지역은 비교적 기후도 온화하고 사람들이 살기 좋은 환경인 반면 사하라 사막 지역은 거의 생명체가 살 수 없는 곳이네요. 미국은 세계 최초로 국립공원을 지정하였고 이후 여러 지역이 국립공원이 되었는데 사진으로만 봐도 무척 아름답고 힐링이 되는것 같습니다. 어떤 자연 환경에서 태어났는지에 따라 사람들의 삶도 크게 달라질 수 밖에 없는데 자연 환경이 척박한 지역에서도 많은 생명체들이 살아가고 있는 것을 보면 대단하네요.

책을 읽다보니 중간중간 오타나 책의 내용이 맞는지 확인이 필요한 부분들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그 외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구석구석에 대해 어떤 곳인지 읽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달의 사락 p***s 2024.08.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