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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탕달 신드롬이라는 명칭을 한 번쯤 들어 보았을 것이다. 프랑스 작가 스탕달은 1817년 이탈리아 여행 중 피렌체에서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있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예술 작품에 감동받아 심장이 빨리 뛰고 무릎에 힘이 빠졌다고 한다. 1989년 어느 정신의학자가 스탕달의 경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 100여 건의 사례를 발표했다. 이를 계기로 명화 감상으로 현기증을 겪는 경우 스탕달 증후군이라는 명칭이 생겼다는 것이다. 요즘도 피렌체 미술관 인근 병원에는 한 달에 한 명 정도의 스탕달 증후군 환자가 있다고 한다. 어지러워서 쓰러질 정도로 감동을 받은 예술품이 있었던가? 기억에 없다. 나는 명작의 진가를 알아보지 못한 것은 아닐까. 멀리서 겨우 관람한 모나리자도,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었던 로댕의 조각품 키스도 살바도르 달리의 녹아내리는 시계 그림도 보았지만 가슴이 두근거리는 감동은 느끼지 못했다. 다행인 것은 내가 무감각해서 그런 것은 아닌듯하다. 신경외과 의사들은 심미적인 이유가 아닌 해부학적 관점에서 스탕달 증후군의 원인을 알려준다. 미술관의 높은 곳에 전시된 천장 벽화나 그림, 조각품을 보기 위해서 오랜 시간 동안 고개를 젖힌 자세가 원인일 수 있다는 것이다. 목뼈에서 머리로 이어지는 척추 동맥이 압박을 받아 소뇌와 후두엽의 뇌혈류 감소를 일으키게 된다. 일시적인 뇌졸중이 발생하게 되고 어지럼증으로 쓰러질 수 있다고 한다. P. 84 그림 ![]() 감동으로 인해 스탕달의 심장을 뛰게 한 그림은 1662년작 <베아트리체 첸치의 초상>이라는 작품이다. 여류 화가인 엘리자베타 시라니가 그린 초상화이다. 저자는 슬픈 눈매를 한 그림에 회한이 담겨 있다고 보았다. 베아트리체는 스물세 살에 처형되었는데 자신을 성폭행한 아버지를 죽인 죄라고 한다. 이 사건을 염두에 두고 감상했기에 그림에 감정이입이 된 것이 아닐까. 그러나 나에게는 소녀의 앳되고 해맑은 얼굴이 보인다. 어두운 배경과 대조되는 베아트리체의 빰은 복숭아 빛을 띠고 있다. 아직 아버지로부터 폭행을 당하기 전의 초상일지도 모른다. 조금은 슬퍼 보이기도 하지만 입가에 살짝 미소를 머금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작품을 가까이에서 진품으로 감상한다면 스탕달이 느낀 것과 같은 감동을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프리다 칼로가 고통사고로 인해 평생 동안 겪은 통증과 고통은 유명하다. 32번이나 수술을 받았고 통증으로 흘리는 눈물을 표현한 그림들도 많다. 저자는 <부서진 기둥>이라는 그림을 소개했다. 프리다 칼로만큼은 아니지만 고통스러운 삶을 살다 간 또 다른 화가가 있다. 파리의 물랭루주와 댄서들을 주로 그린 로트레크는 많은 유전적 결함을 지닌 채로 태어났다. 근친상간으로 태어난 그는 골형성이 제대로 되지 않아 키가 아주 작았고 시각장애, 청각장애, 부비동염 등 다양한 장애를 가졌다. 많은 장애를 가진 경우를 지칭하는 '로트레크 증후군'이라는 용어도 있다고 한다. 그는 37세에 요절했는데 매독에 걸린 후 합병증이 원인이었다. 19세기 귀부인의 백옥 같은 얼굴을 그린 초상화 <마담X의 초상>은 아름답다. 대리석처럼 새하얀 피부가 눈길을 끈다. 그러나 저자는 창백한 피부는 결핵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 사실을 모르고 감상했다면 화가인 존 싱어 사전트가 흑백의 대비를 강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강조한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P. 68 그림 ![]() 자신의 그림에 노란색을 즐겨 사용한 고흐는 황시증을 앓았을 것으로 의심되었다. 시야가 노랗게 보이는 증상으로 디기탈리스라는 약초에 의해서 유발될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안과 전문의들의 소견을 인용하며 고흐는 중심성 망막염에 걸렸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 경우에도 사물이 노랗게 보일 수 있다고 한다. 화가는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그리기보다는 사물을 자신만의 미적 감각으로 표현하는 예술가이다. 단지 노란색을 사랑했다고 해서 시각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P. 44 그림 ![]() 저자는 영상의학과 전문의이다. 언론학에서 석사를 취득한 의학박사이자 의학전문기자이기도 하다. '의사를 가장 많이 만난 의사, 독자를 가장 많이 가진 의사'라고 소개한다. 이 책에서는 질병으로 고통받은 화가들과 그들이 남긴 작품이 소개되어 있다. 예술가 뿐만 아니라 그림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이 겪는 질병도 소개하고 있어 흥미롭다. 도스트예프스키는 뇌전증, 피카소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안데르센은 난독증을 겪었다고 한다. 저자는 화가와 그림 속의 인물을 고통스럽게 하고 죽음에 이르게 한 여러 증상과 질병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단순한 의학정보가 아니라 각 분야별 전문의나 대학병원 교수님들의 의학적 소견을 인용했다. 의학 전문 기자답게 각 분야의 전문가를 인터뷰한 내용을 소개한 것이다. 이 책에는 내가 알고 있던 유명한 그림도 소개되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그림은 생소했다. 이름난 화가의 작품 속에 숨겨진 이야기도 재미지만 질병으로 풀어낸 점이 흥미로웠다. 나로서는 루이 15세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은 퐁파두르 부인의 초상화를 볼 수 있어 행운이었다. 핑크색의 리본과 드레스를 즐겨 입어 핑크색을 세상에 널리 퍼트린 여인이라고 한다.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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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려서 아프고, 아파서 그리다 <명작 속의 의학>을 읽고 학창 시절에 유명한 화가가 그린 그림, 이른바 '명작'이 실린 미술 교과서를 보면서 어떠한 감정이 일었던가. 그림을 그린 주체의 이름 외에는 관심이 없을 뿐더러 어떻게든 화가명과 작품명을 연결지어 머릿속에 구겨 넣었다가 시험 답안지에 무사히 펼쳐 내기에만 급급했다. 그러다 보니 미술은 그저 머리만 아프게 만드는 존재로 남았다가 그마저도 내 머릿속에서 사라지는 듯했다. 그런데 오 년 전부터 우연한 계기로 마술처럼 나타난 여러 미술 에세이 덕분에 화가와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알아가는 즐거움을 누려오고 있다. 그 가운데 『중심:마음을 지키는 중국 그림의 힘(자유의길 펴냄)』은 요즘도 생각날 때 손을 뻗는 책이기도 하다. 이처럼 미술이라는 한 영역만 비추지 않고 음악, 문학, 역사, 심리 등 다양한 세계와 접속하려는 시도를 보여주면서 미술 에세이가 하나의 장르로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 같다. 이번에 나온 <명작 속의 의학(자유의길 펴냄)>은 미술과 '의학'의 만남이라는 소재가 신선하게 다가온다.
명작 속에는 환자가 있다니, '예술은 고통'이라는 말을 빗대어 한 표현인가 하며 곱씹다가 혀를 깨문 듯 정신이 번쩍 든다. 그렇다. 화가도 인간이며 인간은 언젠가 아프기 마련이기에 환자이기도 하다. 화가가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상상해보자. 그에게 그림 그리기는 하루 세끼 같은 습관인 동시에 제자리에서 하루가 한 세기처럼 느껴질 만큼 지난한 시간을 달리며 고군분투하는 일이(었을 것이)다. 저자가 들려주는 명작 속 의학 이야기를 들으며 두 번 놀라게 된다. 화가들 중에 아팠던 사람이 이렇게 많았다는 사실에 한 번, 그토록 아팠음에도 그림 그리기를 멈추지 않고 계속 해나갔다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랄 수밖에 없다. 어느 화가도 여느 사람과 똑같지 않은지라 그들이 겪은 질병 역시 뇌경색, 망막 이상, 폐렴, 결핵, 류마티스염 등으로 다양하다. 이처럼 그려서 아프거나 아파서 그리는 사람들의 닮은 듯 다른 삶을 조금 더 들여다보자. 과감하게 원색을 사용하여 역동적 형태를 그리면서 야수파를 이끌었던 앙리 마티스는 노년에 대장암과 수술 합병증으로 인해 십 여 년 넘게 투병 생활을 했다고 한다. 침대에 누워서도 색종이를 가위로 오려 붙이는 콜라주 기법으로 강렬한 파랑이 돋보이는 「이카루스」를 완성해냈다. 인상파 화가로 유명한 클로드 모네도 백내장으로 시력에 문제가 생겼지만 죽기 전까지 손에서 붓을 놓지 않으면서 마치 의도해 화풍을 전환한 듯한 추상화 느낌의 작품들을 남겼다. 두 사람을 통해 예술의 힘과 더불어 끝까지 치열한 삶을 살아야만 하는 이유를 엿볼 수 있다. 특히 프리다 칼로는 어린 시절 소아마비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한평생을 괴로움과 아픔 속에서 살다간 화가로 알려져 있는데, 그가 그린 여러 작품들 중 「부서진 기둥」은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삶의 고통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견뎌서 삶을 밀고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마음이 부서진 현대인에게 심리적 진통제가 되어준다. 다음으로 화가의 삶과 명작 속에서 찾아낸 의학 지식과 함께 또 그것을 위트 있게 풀어낸 저자의 글이 책을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이를테면 피사로는 만성 눈물주머니염 때문에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여 바깥 출입을 못 했던 "상태에서도 자연광을 기막히게 포착했으니, 눈물이 앞을 가리지는 못하는 법이다.(58쪽)"라고 평하고, 자신의 부족한 그림 실력을 메우기 위해 평생 사과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고 그린 세잔에게 "천식도 그렇게 꾸준히 관찰하고 관리해야 한다.(83쪽)"거나 "그가 그렸던 수많은 사과들을 다 먹었다면 사과 그림을 오래 그렸지 싶다.(149쪽)"고 말하며, 이아생트 리고가 그린 초상화에는 고기와 술을 많이 먹어서 대사 물질인 요산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통풍을 심하게 앓던 오른발을 감춰둔 채 자신이 곧 국가라고 외치던 "루이 14세는 '짐이 곧 환자다'라고 현대인에게 말해야 한다.(126쪽)"며 꼬집기도 한다. 또한 저자는 명작 속에서 그려진 '생활인의 태도'에 대하여 생각할 거리를 나눈다. 요하네스 페르메이르가 그린 「우유를 따르는 여인」에서 여인의 건강한 '위팔노근(일명 '맥주잔을 드는 근육')'에 주목하며 일상생활에 필요한 동작에 관여하는 근육과 그것의 움직임으로 만들어진 노동의 가치를 되묻는다. 반 고흐의 「감자」도 소환하여 감자의 효능은 물론, 우유 마시는 사람보다 우유를 (따르고) 배달하는 사람이 더 건강한 법이며 감자도 마찬가지로 직접 캐서 먹는 게 가장 건강을 위하는 방법임을 일러준다. 또 소설가 스탕달이 미술품을 보다가 무릎에 힘이 빠지고 심장이 빨리 뛰는 경험을 여러 번 했다는 일화에서 유래한 '스탕달 증후군'은 신경외과 의사들에 따르면 예술 작품을 감상할 때 감동 때문이 아니라 대형 미술관에 높게 걸린 그림이나 천장 벽화를 고개를 지나치게 젖히고 본 결과다. 미용실에서도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미용실 뇌졸중'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아무튼 그림이 전하는 감동을 오래도록 간직하기 위해서 수시로 뒷목을 풀어주는 걸 잊지 말자.
최근 힐링 작가로 뜨고 있다는 원조 냥 작가 루이스 웨인의 이야기로 마무리하려 한다. 그는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유방암으로 사별하게 된 아내가 키우던 고양이의 다양한 자세를 그림에 담아내어 큰 명성을 얻었음에도 저작권을 행사하지 않아 가난한 생활 끝에 정신 건강도 악화되었다. 그가 자기 삶의 고단함을 잊기 위해서 평생 고양이를 그렸을 거라는 저자의 말에 문득 어느 책에 쓰여진 "건강이란 단지 '병에 걸려 있지 않은 상태'가 아니라 '병이 나도 괜찮은 상태'를 의미한다"는 문구가 떠오른다. 웨인뿐만 아니라 현대인은 저마다 크고 작은 몸과 마음의 병을 지닌 채 살아가고 있는, 어떤 의미에서 모두가 건강하지 않은 사람들이 아닐까. 당장 아픈 데가 없어도 앞서 살펴본 화가들이 환자였듯 독자 모두 잠재적인 환자임을 부정할 수 없겠다. 오늘날 심리 치료에 미술 작품이 활용되고 그 효과가 적지 않음을 모르지 않는다. 화가 스스로 질병과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애쓴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 훗날 관객에게 전하는 감동이 곧 우리 몸과 마음의 병을 예방하거나 치유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리라. 그렇다면 화가를 환자이면서 의사 가운데서도 병을 잘 고쳐 이름난 '명의(名醫)'라 불러도 괜찮을 듯하다. 이제 <'명'작(名作) 속의 '의'학(醫學)>, 줄여서 '명의'를 통해 각자에게 맞는 명의를 소개 받아볼 시간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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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가지고 참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다. 그림에서 읽어낸 질병 이야기도 꽤 있었다. 이번에는 의학 전문기자가 쓴 그림 속 질병 이야기다.
그런데 아마도 신문의 기사로 쓰였던 글이라서 그런가, 각각의 이야기들이 상당히 짧다. 읽기에 좋은 면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나는 읽다 마는 느낌이 반복되는 것 같다. 게다가 그림 자체에서 질병을 읽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는 그림을 그린 사람이 어떤 질병으로 고생하고, 죽은 이야기가 많다. 그림 자체와는 상관없는... 그렇다면 명작 ‘속’의 의학은 아니지 않은가 싶은 생각도 든다.
그래도 이 책의 미덕을 찾자면 다양함과 함께 우리나라 의사들의 목소리를 담았다는 점이다. 물론 그림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질병에 대해서도 좀 더 본격적인 목소리가 담겼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없지는 않지만 원래 여기 글의 태생적 성격이 그런 거라 여긴다.
가장 인상 깊은 내용을 고르자면 역시 자신의 앓는 질병의 흔적이 고스란히 그림에 담긴 이야기들이다. 백내장 때문에 풍경화가 점점 추상화가 되어간 클로드 모네, 디지털리스 혹은 압생트 때문에 황시증이 의심되는 고흐가 그린 그림이 유난히 노란색과 소용돌이가 많게 된 것, 렘브란트의 화풍이 입체감이 돋보이는 이유가 외사시 때문이라는 것, 섬세한 붓터치로 여성의 몸동작을 그려냈던 에드라르 드가가 아마도 망막질환으로 동작 선이 두루뭉술해진 것, 오귀스트 로댕의 사실적이고 섬세한 조각이 지독한 근시 때문이라는 것 등등.
이 내용들을 전혀 모르던 것은 아니어서, 역시 아쉬움은 좀 더 본격적인 이야기를 알고 싶다는 데 있다. |
『 명작 속 의학 - 그림에 담긴 몸과 마음의 이야기 』![]() 김철중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의학박사와 언론학 석사를 취득했다. 영상의학과 전문의로 10년간 의사생활을 하다 기자로 변신해, 현재까지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로 있다. 환자도 아니면서 의사를 가장 많이 만난 사람이며, 가장 많은 독자를 가진 의사이기도 하다. 청소년기부터 신문 중독자라고 할 정도로 신문을 열심히 읽었다. 시간에 쫓기며 한 글자라도 더 눈에 바르고, 뇌에 묻혀야 할 의과대학 시험 기간 중에도 아침에 신문을 한 시간씩 챙겨 읽었다. 요즘도 새벽에 현관 밖 신문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잠을 깬단다. '사람은 사회를 만들고, 사회는 질병을 만든다'가 의사 기자 삶의 모토다. 대한암학회,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등이 주는 언론상을 모두 수상했다. 2015년에는 세계과학기자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2018년에는 의학전문기자로서 초고령사회 일본 특파원을 지냈다. 예술과 의학이 만나는 지점에서 발견하는 인생의 이야기 ![]() ![]() ![]() ![]() 책은 질병은 예술가들의 창작에 큰 영향을 미쳤고, 이들은 육체적 고통 속에서도 예술적 위대함을 잃지 않았다.김철중은 의사로서의 전문성과 기자로서의 날카로운 시선을 바탕으로, 질병과 예술의 연관성을 깊이 탐구한다.단순히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차원을 넘어, 독자들에게 현대인의 건강 관리에 대한 조언과 인사이트도 제공한다. 질병 예방과 관리법에 대한 유익한 팁을 통해 예술 감상과 건강한 삶을 결합하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신체적 질병뿐만 아니라 심리적 고통 역시 예술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강조한다. 우울증, 강박증, 알코올중독 등 마음의 질병들이 창작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하며, 예술가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고통을 시각화하고 예술을 통해 치유받았음을 보여준다.예술과 의학을 접목한 독창적인 시각을 통해, 예술가들의 삶과 그들이 겪었던 고통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독자 자신의 건강과 심리적 안정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제공하는 필독서다. ![]() ![]()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은 물론, 건강과 삶의 시야를 성찰하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고 자신있는 사람입니다. 미술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우리 자신의 몸과 마음을 활동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펴낸곳 ㅣ 자유의길 #리뷰어클럽리뷰 #명작속의학 #김철중 #자유의길 #예술과의학 #예술서적 #창의성 #예술가들의고통 #미술이야기 #책추천 #도서 #책 #신간추천 #도서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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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는 거리가 멀었던 내가 그림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있었다. 3년 전 필라델피아에 있는 반스 파운데이션 미술관에서 어떤 작품을 마주한 이후였다. 그 작품은 앙리 드 톨루즈 로트렉의 [세탁부]라는 그림이었다. 세탁부라는 직업을 가진 여인이 일하다 잠시 지친 표정으로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 그림은 내 걸음을 멈추게 했고 나는 멍한 상태로 계속 그림만 바라보게 되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가슴이 먹먹해 지더니 결국에는 나도 모르게 눈믈을 흘리고 있었다. 태어나서 처음 느끼는 감정이었다. 그림 속의 여인이 나인 것 같은, 다른 사람의 시선에 내가 저렇게 보일 것 같은 그런 느낌. 그 그림은 나에게 로트렉이라는 화가를 알려주었고, 그림 속 주인공이 르누아르의 작품인 [도시의 무도회]의 주인공과 동일 인물인 수잔 발라동이라는 것을 알게 했으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후기인상파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하였다. 그렇게 그림에 대한 나의 호기심은 [세탁부]에서 시작되었다. 이 책에서 작가는 "명화에 감동받아 어지럽고 심장이 뛰는" 증상을 "스탕달 증후군"이라고 했다. 내가 [세탁부]를 접했을 당시 나의 상태가 스탕달 증후군으로 설명이 되었고, 나와 비슷한 상황을 마주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 내심 반가웠다. 뇌전증을 앓았던 샤갈, 백내장으로 고생한 모네, 시야가 노랗게 보이는 황시증을 앓은 고흐 등등 수많은 예술가들이 다양한 질병으로 고통스러워했는데 그 고통의 끝에는 우리가 감탄하는 훌륭한 작품들이 탄생했다. 예술 작품을 이해하려면 그 작품을 탄생시킨 예술가의 인생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했다. 이 책을 통해 의학이라는 시선으로 훌륭한 예술 작품과 예술가를 다시 접하게 되어 무척 즐거웠다. 마지막으로 작가가 앙리 루소의 편에 기재한 글이 기억에 남아 옮겨 본다. 인생과 질병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 열정과 조심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야 한다는 걸 '세관원 화가' 앙리의 패혈증이 보여준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명작과 질병은 고단한 삶의 결과라는 공통점이 있다. ![]() 처음 이 책을 펼쳐 들었을 때부터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끝없이 흥미로웠다. 명화 속 인물의 아름다움이나 작가의 표현력에 감탄한 적은 있지만, 그 인물들이 겪었을 질병에 대해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질병과 예술은 무관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명작 속에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질병의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책은 질병과 신체 부위에 따라 내용을 구성하며, 각 장마다 다양한 명작과 그 속에 담긴 의학적 이야기를 풀어낸다. 1장에서는 두뇌(뇌, 얼굴), 내부 장기(기관지, 심장, 소화기), 척추(관절), 그리고 질병의 신호(근골격계, 염증, 전염병) 와 같은 신체의 여러 부분을 다룬다. 2장에서는 정신질환과 심리적 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다양한 예술가와 그 명작 속 담긴 질병에 대한 이야기를 책은 들려주는데, 특히 인상 깊었던 이야기는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에 관한 부분이었다. ![]() 에드워드 뭉크의 작품 속 니체의 초상을 보며 그의 질병에 대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다. 니체는 심각한 두통과 다양한 증상에 시달렸다고 한다. 니체가 질병으로 심각한 두통을 포함해 고통받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해당 질병이 뇌종양으로 보인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 그동안 왜 니체의 고통은 알고 있었으면서도, 그 고통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궁금해하지 않았을까? 이 외에도 에드워드 뭉크가 우울증과 망막 질환을 앓았던 환자였다는 이야기, 앙리 마티스가 대장암으로 13년간 침대에서 지냈지만 색종이로 새로운 예술을 창조해낸 일화, 클로드 모네가 백내장으로 인해 색감과 묘사, 붓터치가 바뀌었다는 이야기도 매우 흥미롭다. 앙리 마티스 - 이카루스(색종이를 오려서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이렇듯 질병과 명작이 연결된 흥미로운 이야기가 이 책에는 가득하다. 명작 속 인물들과 예술가가 겪은 질병, 그로 인해 탄생한 명작의 비밀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리뷰어클럽리뷰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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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속에 녹아있는 의학 이야기와 작가들의 어떤 삶의 애환이 담겨 있을까 하는 궁금증과 함께 첫장을 넘겼다. 무엇보다 질병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우리가 일상에서 접했던 미술작품등을 통해 풀어내어 관련된 질병과 관련된 정보를 쉽게 이해하게 되고 뿐만아니라 작가의 화법의 변화에 대해서도 좀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내가 알고 있던 작품들이 단순히 작가의 화법변경에 따른 예술적 표현인줄로만 이해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뒤에는 붓으로 하나하나 그려가는 자신의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온갖 고통을 감내하며 작품을 완성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림이 아니라 작가의 생명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일상에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질환들도 사사롭게 넘겨서는 안됨을 알 수 있었다. 책 속의 여러 작가중에 우리 모두가 잘 아는 이중섭 작가의 이야기는 너무 마음이 짠하고 안타까움이 컸다. 이중섭 작가의 '흰소'라는 작품을 보며 굵직하고 거친 붓놀림으로 작가의 마음을 표현하는 그만의 화법이라고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처음으로 알았다. 그 소가 여윈소라는 것을... 뼈가 앙상한 소의 모습이라는 것을 이제서야 알았다. 그리고 그 소가 바로 이중섭 자신의 모습을 담아낸 것 일수도 있음을 말이다. 그동안 얼마나 수없이 이 작품을 접해왔었던가? 그런데 단 한번도 그 소를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비로서 다시한번 자세히 들여다 보게 되었고 작가의 피폐했던 삶도 다시한번 들여다 보게 되었다. 그가 오늘날 태어났더라면 영양실조는 앓지 않았을거고, 그가 그렸던 흰소도 풍요로운 몸채로 그려지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문득 들었다. 명작 속 의학. 우리가 그동안 보아왔던 수많은 명작에 담긴 작가의 삶의 이야기를 잠시나마 엿볼 수 있게한 책이란 생각이 든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
<명작 속 의학>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책 서두에 있는 '작가의 말' 중 다음의 내용이 깊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김철중 작가의 <명작 속 의학>은 명작이 탄생하게 된 배경에 대한 설명과 이를 연계한 의학지식을 간략하게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해당 작품을 함께 실어 명작을 감상하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조선일보에 2022년 1월부터 연재한 '명작 속 의학' 코너에는 2024년 7월까지 115건의 기사가 실려있는데 그 중에서 70건을 책으로 펴낸 것이다. 그림 속 인물을 보면서도 의사들은 질병이 있는 환자임을 찾아낸다. 본인이 담당하는 분야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직업병이라기 보다 그만큼 전문가라고 해야할 것이다. 의학 전문가인 작가는 단순히 예술가나 작품을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예술가나 작품 속에서 질병을 찾아내 해당 질환에 대한 예방법과 치료법을 간단히 설명하여 우리의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책에는 다양한 작품 속에서 보이는 다양한 질환을 소개하고 있으나 특히 눈에 띠는 것은 조선 선조 시대 공신 홍진의 초상화다. 우리가 흔히 딸기코라 부르는 주사비 질환을 앓고 있는 홍진의 딸기코를 있는 그대로 가감없이 그린 초상화를 보면서 왜 그렇게까지 사실대로 표현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박물관 전시물이나 책에 소개된 초상화를 보면서 겉핱기식으로 지나간 나로서는 초상화를 보고 다양한 연구를 하는 전문가들을 다시보게 되었다. 질병은 몸뿐만 아니라 한 사람의 생각과 정신세계에 변화를 준다. 책에 소개된 많은 예술가들도 질병으로 인해 그들의 작품세계가 바뀌었음을 알 수가 있다. 온갖 질병을 이겨내면서 작품활동을 한 예술가들의 의지에 감명을 받고 우리가 아는 명작들의 탄생과정을 돌아본 시간이었다. <명작 속 의학>을 통해 예술 작품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이해하고, 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을 재확인하였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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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 아프기도 하지만, 병이라는 친구는 나이, 때, 어디든 상관없이 찾아오곤 한다. 명작속 의학을 읽으며 인간이란 병과 고통에 참으로 취약한 존재이지만 그 고통을 끌어안고 위대한 작품을 남기는 존재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현대의학에 비추어 병증을 살피고 병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있었다면 요절한 예술가를 더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인간의 고통과 병에 맞서 발전하고 있는 의술 역시 기적처럼 아름다운 예술이고 병고에 맞서 끝끝내 표현해 내고야 마는 인간도 아름다운 예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틸 앨리스로 시작하는 이 글의 첫 머리를 보며 스틸 앨리스를 책으로 읽고 앨리스를 여전히 앨리스이게 하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병든 사람을 어떻게 보아주느냐의 차이, 병을 대하는 타인들의 자세, 사회의 자세 현상에 대한 이해는 배경을 바탕으로 할 때 더 선명하고 구체적이듯 이 글에서 설명하는 여러 예술가들의 삶도 병을 바탕으로 더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보여진다. 샤갈과 뇌전증이라니! 한 사람의 작품과 인생을 알아가며 또 다른 감상이 피어오르는 것을 느낀다. 예술도 의술도 멋진 작품이듯 삶도 죽음도 작품이 되길 빌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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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의사이자 박사이자 의학 기자인 저자가 의학과 명작 혹은 예술가들 속 작품과의 연계를 통해 쉽고 흥미롭게 의학 지식과 명작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책이다. 칼럼으로 발행하던 것을 책으로 잘 엮어냈다. 그렇기에 교양수준이면서도 나름 심도있는 지식들이 압축되어 있고, 동시에 여러 명화와 책 관련 이야기들을 넣어놔서 감상하기에도 좋다. 특히 여러 명언들은 곱씹어 볼만한 지점들도 있다. 게다가 수많은 예술가들의 결과물만 봤지 그들도 역시 사람이라서 얼마나 많은 병을 앓고 있었고, 고통속에서 살아왔는지 그리고 그 결과 훌륭한 예술이 탄생했는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다. 그림과 글의 양도 적절히 배분해서 빠르게 읽기도 좋고, 작품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특히 핵심 작품이나 상황만 묘사해서 굳이 배경이나 전체적인 걸 몰라도 핵심만 딱 볼 수 있게 요약, 압축한 것이 인상적이다. **역시 아는만큼 더 보인다. ***과거에는 질환이 더 많고 치료가 힘들었으므로 그것을 온몸으로 받아 내 작품으로 승화시킨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작가의 말년과 청년기 등을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롭다. *****화가나 작가뿐 아니라 철학자나 과학자들도 비슷한 부분이 많다. ******세밀화나 세심한 작업을 오래할수록 역시 여러 병이 드는 경우가 많다. *******작품을 위해 건강을 불태웠다고 봐도 된다. ********신체에 고난이도 작업을 할수록 확실히 영향을 받는다. *********눈이 빨리 노안이 오거나 심하게 나빠지기도 한다고. **********미켈란젤로도 천정벽화를 오래그려서 디스크와 시력저하가 심했다고 한다. ***********손의 사용도 나이들수록 세밀해지기 힘들다. ************컴퓨터가 나오면서 많은 부분을 해결해줬다. *************그래서 아직도 손으로 직접 그리는 노동력도 중요하게 본다. **************그림을 그리는데 걸리는 시간이나 생각하는 시간도 중요하게 여긴다. ***************개념미술로 넘어오면서는 더더욱 그랬다. ****************팝 아트같은 조금 더 작업이 쉽고 간단할수록 대신 양을 늘렸다. *****************한 마디로 작품을 쉽게 만드는 데 비해서 양이 적으면 안 된다. ******************이는 마치 학습량이나 결과물에 대한 평가처럼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작품수가 많으면 나쁘지는 않다. 확률적으로도 좋은 작품이 하나는 나올 확률이 생긴다. ********************그래서 천재가 아닌 범인들은 더더욱 노력해야 한다. 양으로라도 승부하기 위해서. *********************하지만 항상 그렇듯 천재 중에 성공한 천재들은 노력도 어마무시하게 한다. **********************모차르트가 천재로 불리면서 작곡한 곡의 개수를 봐라. ***********************한 마디로 열정과 작업량에서도 이미 능가하고 있다. ************************그래서 '아마데우스'같은 명작 영화가 탄생가능 하기도 했다. *************************천재가 아닌 경쟁자들은 질투할 수밖에 없다. **************************한 때 미술을 여러가지로 보는 것이 유행했는데 의학이나 프로파일링 같은 것도 유행했었다. ***************************그림에 남겨진 흔적만으로 당시의 여러가지를 추측해 보는 것이다. ****************************당시 역사를 안다면 더 아는 것이 많아지게 된다. *****************************그래서 항상 해당 작품을 더 즐겁게 보려면 당시의 역사와 작가의 연대기를 알아야 한다. ******************************어느 영역이든 그 영역을 이해하려면 역사와 문화를 파악해야 한다. *******************************그래서 그 맥락안에서 크게 벗어나기가 힘들다. ********************************재평가 되거나 그때는 대단했는데 지금은 별로인 경우도 바뀌는 환경과 시대의 맥락과 관련이 있다. *********************************같은 이유로 뒤늦게 발굴되는 예술가들의 경우에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 **********************************생존해 있을때는 가난과 싸웠을 테니까. ***********************************그래서 마케팅도 꽤 중요한 영역이다. ************************************예술가는 만들기만 하는게 아니라 홍보도 적절히 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술가는 사실상 1인 기업이라고 봐야 한다. **************************************많이 만들고 많이 홍보하고, 영업 뛰면서 자신을 노출시켜야 브랜딩화 되고, 가치가 올라간다. ***************************************그래서 오늘날은 조금 더 유리한 측면이 있다. SNS가 존재하기에. ****************************************결국 많이 알려지고 유명해지면 덜한 것도 더 가치가 있어진다. *****************************************달리 우리가 명품에 민감하고 유행에 민감한 것이 아니다. ******************************************사실 당시의 병이나 풍토들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미술사조를 보면 그 당시의 역사와 환경의 영향아래 바뀌는 것을 알 수 있다. ********************************************의식이 확장되고, 자유도가 높아질수록 작품들도 점점 구상주의를 벗어난다. *********************************************2번의 세계대전이 미술사조나 철학에 크게 영향준 것과 마찬가지다. **********************************************모더니즘과 포스트 모더니즘에 크게 영향을 줬다. ***********************************************생각보다 한 사조가 오래 가는 경향이 있는데 과거를 보면 일시적인 것에 불과하다. ************************************************결국 지금 포스트모더니즘이 끝났다고 평가하는 것도 훗날 다시 정리 될 것이다. *************************************************그래서 회고전이나 어떤 사조를 정리하는 전시가 벌어지면 그 사조를 정리하는 일종의 시기라고 봐도 된다. **************************************************철학가나 예술가나 모두 최종적으로는 어떤 철학에 와 닿는 경우가 있는데 특히 현대에 올수록 고통과 죽음에 대한 것들이 많이 보인다. ***************************************************이는 과거에는 성화가 많았던 이유와 비슷하다. ****************************************************여기에 질병의 공포도 새겨져 있는 것이다. *****************************************************그림에서도 인상과 각인되는 부분이 중요하다. ******************************************************병에 대한 특징과 관점마저도 작품의 일환이 된다. *******************************************************그래서 고흐의 노란색에 대한 논쟁이 치열했던 것이다. ********************************************************야수파의 검은색도 마찬가지다. *********************************************************팝아트 시기의 문명의 발달과 자본주의의 절정도 마찬가지다. **********************************************************결국 모든 것은 뗄레야 뗄 수 없게 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결국 예술도 노동과 연관되어 있기에 의학과도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인상적인 문구들## ##모네는 양쪽 눈에 백내장을 앓았다. 그는 백내장으로 화가 업을 하기 힘들 정도가 됐어도 그림을 계속 그렸다. 하지만 그림 대상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고, 붓 터치는 뭉개진 듯 하며, 붉은 색 위주였다. 시력과 색감 상실의 결과다. 인상파 화가가 추상화 작가가 된 듯 했다. 백내장이 모네의 화풍을 바꾼 셈이다. 예술가들에게 질병은 명작을 남기는 과정일지도 모르겠다. ~실제로 백내장 환자 중에는 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에서 시력이 더 좋은 경우를 볼 수 있다. ~모네의 말년 그림은 나중에 후배 화가들에 의해 추상화를 낳았다는 평가가 있다. 백내장이 화풍 시류를 바꾼 아이러니다. ##후기 발병 치매는 아포지방단백EAPOE 유전자와 관련 있다. ~설재웅 을지대 임상병리학과 교수는 "APOE유전자 중 에타4 유형을 가진 사람은 85세를 기준으로 알츠하이머 치매가 생길 확률이 40~60%에 이른다~APOE 에타 4 유전자 변이가 있어도 운동을 하고 음주와 흡연을 하지 않으면 치매 예방 효과가 있고, 유전적으로 치매 걸릴 위험이 큰 사람이 건강 습관을 유지하면 치매 위험이 32% 낮아지는 것으로 연구된다 ##클림트는 1918년 뇌경색으로 쓰러졌다. 오른쪽 팔다리를 자유롭게 쓸 수 없게 됐다. 그러다 당시 전 세계를 휩쓸던 스페인 독감에 걸리고, 결국 폐렴으로 56세에 죽음을 맞는다. 뇌졸중으로 인한 침상 생활이 면역력을 떨어뜨린 탓이다. ##최근 니체의 의료 기록을 연구한 논문들에 따르면, 그는 뇌종양으로 사망한 것으로 분석된다.~니체의 핵심은 비판 정신으로 새로운 가치를 세우고자 함이다. 그러기에 그를 '망치를 든 철학자'로 부른다. ~다행히 뇌종양은 비판 철학의 전파를 기다려줬다. ##샤갈은 논리로 설명할 수 없는 그림을 즐겨 그렸는데, 이는 샤갈이 앓은 뇌전증과 연관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고령사회에서는 뇌졸중 후유증으로 뇌전증을 앓는 고령자가 늘고 있다. 국내 뇌전증 환자는 37만 명으로 추산된다.~평소 잘되던 것이 원하는 대로 안 될 때는 뇌졸증을 의심해야 한다. ##파킨슨병은 뇌 속에서 신경호르몬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소실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도파민 부족으로 몸이 경직되고, 손이 떨리고, 보행이 느려진다.~치료 후에는 그림이 인상주의풍으로 바뀌었다.~도파민은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을 증가시킨다 ##정신과 의사들은 피카소가 요즘 진단 기준으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였다고 입을 모은다.~그들은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할 때 실수가 잦고, 시간 약속 지키는 데 힘들어한다.~ADHD 기질을 가진 사람들은 창의적이거나 다양한 사고를 한다. 이에 ADHD 비율은 예술가가 가장 높다는 말도 있다. ##고흐는~시야가 노랗게 보이는 황시증을 의심한다. 그 근거는 고흐가 디지털리스라는 약초를 복용했기 때문이다. 당시에 이 약초는 구토나 우울증 등 다양한 분야에 쓰였다. ~디지털리스는 '황색 시력'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흐 작품에는 본래 녹색이어야 할 초목도 노랗게 그려져 있곤 한다. 과다 복용시 노란 시야를 일으키는 산토닌 성분이 들어간 '압생트'라는 술을 고흐가 즐겨 마셨다는 설도 있다.~망막 중심부에 물이 고이는 중심성 망막염의 경우 사물이 누렇게 보인다고 말하는 환자들이 있다~여러 안과 논문에서 고흐는 진정으로 노랑을 사랑한 게 맞는다고 추정한다. 하늘이 노랗게 보이는 게 모두 안과 문제는 아닐 것이다. ##외사시로 입체감이 떨어지면 그림을 평면으로 그리게 되고, 입체감을 만회하려고 먼 곳은 더 검게, 가까운 곳은 유난히 밝게 그리는 경향이 있다며 렘브란트의 그림에서 그런 패턴을 볼 수 있다~피사로가 앓은 눈 질환은 눈물주머니염(누낭염)이다.~피사로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여 바깥 출입을 못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드가는 36세에 프로이센 프랑스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격연습 중 오른쪽 눈 시력 저하를 느낀다. 이후 왼쪽 눈 시력도 점차 잃어 갔다. ~드가는 유전성 망막질환이나 망막 중심부 황반 질환을 앓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중심 시력의 저하를 초래하기 때문에 보고자 하는 중심부의 형태가 왜곡되거나 흐려지게 된다고 말했다. ~로댕은 저시력 때문에 물체를 아주 가까이에서 봐야 했는데, 로댕의 디테일은 거기서 나왔다는 분석이다. 나중에 안경을 구입했지만, 습관 탓에 조각을 만들 때는 코를 박을 정도로 다가서서 작업했다고 한다. ##난청에 이명, 현기증, 환청, 우울증 등이 더해지면서 고야의 그림은 기쁨과 빛의 캔버스에서 공포와 유령의 화면으로 바뀐다. ~고야는 난청에 시달리면서 그림이 소심해졌는데,~질병은 몸도 생각도 바꾼다. 고야 후기 작품들에는 질병의 고통이 검게 베어 있다. 고통 없이 어찌 위대해질 수 있겠는가 싶다. ##19세기 파리 사망자의 4분의 1이 결핵 때문이었다. 당대 오페라나 문학에 나오는 비련의 주인공은 죄다 결핵으로 죽는 설정이었다.~여성의 얼굴이 유난히 희멀건 이유는 당대에 널리 퍼졌던 결핵 때문이다.~쇼팽은 18세기에 흔했던 결핵으로 세상을 뜬 것으로 알려졌는데~낭성 섬유증이 유력한 범인으로 지목된 것이다.~백인에게서는 3500명 중 1명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동양권에서는 증례를 보고할 정도로 드물다.~그때나 지금이나 50세를 넘기기가 어렵다. 39세의 짧은 삶을 보낸 쇼팽, 연애도 피아노도 작곡도 압축해서 많이 남겼다. ##편도선 표면에는 크립트라는 주름 같은 많은 홈이 있고, 여기에 본래 여러 세균이 살고 있는데, 면역력이 떨어지면 세균이 안으로 침투해 편도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신경외과 의사들은 스탕달 증후군은 고개를 지나치게 젖히고 그림을 본 결과라고 말한다.~그런 자세에서는 목뼈에서 후뇌로 들어가는 척추동맥이 뒤틀릴 수 있다.~그 과정서 소뇌와 후두엽 뇌혈류가 감소한다. 이런 연유로 일시적 뇌졸중이 생겨서 쓰러진다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 목 젖힌 자세에 척추동맥이 쉽게 뒤틀리는 일이 생긴다.~미용실에서 목을 뒤로 젖혀 머리를 감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후 어지럼증을 느끼는 사람이 종종 있다. 마찬가지 원리로 발생하여, 미용실 뇌졸중이라고 부른다. ~그림 볼 때는 뒷목을 수시로 풀어줘야 감동이 오래 간다. ##냉장고의 등장으로 절이고 삭힌 음식 섭취가 줄면서 위암이 사라지고, 고기 섭취가 늘면서 대장암이 많아졌다. 한국은 절이고 짠 음식을 먹고, 헬리코박터 감염률이 높아 여전히 위암이 많다. 최근에는 식습관의 서구화로 대장암이 위암을 제치고 있다. ##아틀라스는 척추뼈 이름으로 쓰인다. 목뼈(경추)7개 중에서 맨 위에 있는 뼈가 아틀라스다. 한자어로는 환추다. 척추뼈 최상단에서 두개골을 떠받치고 있다. 그 모양새가 그리스 신화 아틀라스가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 것과 같다고 해서 경추 1번을 아틀라스라고 이름 붙였다. ~아틀라스를 포함해 경추 7개는 무게 약 5kg의 머리를 평생 이고 살아가야 할 운명이기에 C자형 커브를 유지하고 있다. 위에서 내려오는 하중을 효율적으로 분산하기 위한 물리학적 구조다. 이 절묘한 형태를 무너뜨린 게 200g도 안 되는 스마트폰이다. ~2000년대 후반 목디스크 환자가 급증하기 시작했는데, 스마트폰이 등장한 시기와 같다.~스마트폰은 항상 눈높이에서 보라는 게 아틀라스의 하소연이다. ##화가 르누아르는 의과대학 류머티스 관절염 강의 시간에 대표적 환자 사례로 등장한다.~아침에 일어났을 때 좌우 대칭으로 손발이 뻣뻣하고 아프다가 낮이 되면서 증세가 조금 나아지는 듯한 게 류머티스의 전형적 증상이라며 이런 상태가 한두 달 지속되면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침에 관절이 붉어지는 조조 발적도 특징적 류머티스 증상이다. ##중세 유럽의 왕들을 그린 그림에는 통풍에 걸려 발에 붕대를 칭칭 감고 있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예전에는 왕이나 소수 귀족만 고기와 술을 맘껏 먹었을 것이다. 거기서 나오는 대사 물질 요산이 과도하게 축적된 것이 통풍이기에, 왕의 병으로 불렸다. ##위팔노근은 맥주잔을 드는 근육이라는 별칭이 있듯이 엄지를 위쪽으로 한 상태에서 팔꿈치 관절을 굽히려고 할 때 쓰는 근육~무거운 물건을 나르는 인부, 빨래 짜기, 걸레질 등의 가사노동을 많이 하는 주부, 아이를 자주 안아야 하는 보육교사 등에게 위팔노근 염증이 잘 생긴다 ##족저근막염은 보통 족저근막이 밤사이 수축돼 있다가 아침에 급격히 이완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데, 보조기를 사용해 밤사이 족저근막을 이완된 상태로 유지해 주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평소에 다리 정맥의 피가 정체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가만히 앉아 있을 때도 다리 근육을 꿈틀거리거나, 장기간 서 있을 때는 자주 까치발을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역류가 도드라지면 어디서나 사달이 생긴다. ##죽은 해에 그린 <죽음과 불>을 보면, 예전의 유쾌함을 찾아볼 수 없다. 해골 같은 흰색 얼굴이 중심에 있고, 입과 눈은 독일어로 죽음을 뜻하는, T,o,d로 표기됐다. 스스로 죽음을 인지한 듯하다. 클레는 6월 29일 세상을 떠났는데, 훗날 국제의학계는 그날을 세계 경피증의 날로 정했다. 클레는 그림으로 질병 이름을 남겼다. ##의학적으로 아담의 사과는 후두 돌출 부위다. 목울대라고도 한다. 후두 골격을 이루는 아홉 개의 연골 중 가장 큰 갑상 연골을 말한다. 호흡과 발성에 관여하고, 성대를 보호하고 이물질이 폐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다. ~영양학자들은 사과가 당뇨병에 좋다고 말한다.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먹었을 때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는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는 게 좋은데, 사과는 혈당지수가 낮다. 비타민 C와 항산화제 성분도 풍부하다. 수분과 섬유질도 많아서 조기에 포만감을 유발, 다이어트에도 제격이다. ##<아테네 학당>은 이하선 종양을 처음으로 묘사한 작품이 됐다. ##19세기 말 파리 댄스클럽 물랭루주와 댄서들을 많이 그려 유명한 프랑스 화가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 ~유전적 결함으로 재발성 부비동염, 시각·청각장애도 있었다. 요즘 의사들은 이런 장애 총합을 '로트레크 증후군'으로 부른다. ##문국진 고려대의대 법의학과 명예교수는 "뭉크는 정신분열적 발작과 불안으로 경련을 유도하는 전기충격 치료까지 받았다"며 인간은 결코 고독, 공포, 죽음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스스로 체험하며 그림을 그렸다.고 말했다. ##인간 사이 관계에서 유대감과 행복을 주는 옥시토신이나 세로토닌은 서로 눈을 맞추고 몸을 부대낄 때 크게 작동한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활동도 필요하지만, 거기에만 의존하지 말고 친구들이나 동호인들과 직접 만나 교류하는 것이 고립에 따른 건강 피해를 줄이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림 형제 동화는 독일어 방언 조사 연구를 위해 수집한 유럽 각지의 전설, 민담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유명해진 것이 동화 라푼젤이다. 라푼젤은 본래 뿌리채소인 라푼쿨러스를 뜻한다. 동화의 내용은 이렇다. 식물 라푼젤을 먹고 싶었던 어느 부부가 그것을 훔치려다가 식물 주인인 마법사에게 들킨다. 마법사는 라푼젤을 주는 대신 부부에게 아이를 받기로 한다. 이후 딸을 얻게 된 부부는 아이를 '라푼젤'이라고 이름짓고 마법사에게 준다. ##그런데 이 라푼젤은 질병 이름으로도 쓰인다. 어린아이와 청소년 중에 정신 질환의 일환으로 머리카락을 삼키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위장에 쌓인 머리카락은 실타래 공처럼 중치고 얽혀서 위장 또는 소장을 막아버린다. 나중에는 딱딱한 돌처럼 변해 모발석이 된다. 이런 현상을 라푼젤 증후군이라고 한다. ##하지현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일상이 지치고 머리가 복잡할 때 20분 이내의 낮잠은 게으름이 아니라 약이라고 말했다. 낮잠을 자기 전에 적정량 커피를 섭취하고 자면, 20분 사이에 커피 속 카페인이 대사되어 온 몸으로 퍼져서, 낮잠 자고 난 다음에 뇌의 각성도가 최고로 올라간다고 하 교수는 덧붙였다. ##뼈대만 남은 몸으로 어딘가를 향해 걷고 있다. 체구에 비해 보폭이 커서 역동적으로 느껴지고, 단단한 움직임이 감지된다. 그게 자코메티가 말하고 싶은 인간의 형태라는 분석이다. <걷는 사람>은 죽음 앞에 나약한 존재이지만, 삶의 희망을 향해 걸어간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옆모습은 가장 중립적인 시각이라는 편이다. 사람의 정체성과 내력을 뜻하는 말'프로필'은 영어로 옆모습을 표현할 때 쓴다. 옆모습이 실체라는 은유적 의미다.~얼굴 앞모습은 작위적으로 지어낼 수 있어도 옆모습은 어렵고, 옆모습을 잘 만들어 보려는 사람도 없다며 옆모습은 한 인간의 오롯한 본질이며, 꾸며내지 않은 실체라는 휘슬러의 생각이 그림에 반영된 것이라고 본다. ##감자는 봄에 파종한 햇감자를 수확하는 6월 말이 제철이다. 그래서 나온 말이 하지 감자다. 얇은 껍질 속에 뽀얀 속살을 감추고 있다. 영양학적으로 감자는 탄수화물 덩어리로 오해받고 있지만, 열량이 감자 100g당 72 칼로리로, 같은 용량의 쌀밥 145칼로리에 비해 절반이다. 식이섬유도 풍부하여 당이 빠르게 흡수되는 것을 줄인다. ##타인과 접촉은 했으나 서로 닿기 어려운 그 무엇을 각자 가지고 사는 게 현실의 인관관계라며 많은 이들이 진정한 접촉을 원하지만 실상 완벽한 접촉이란 없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그림. ##고양이가 내는 소리는 25~140 헤르츠(Hz)인데, 이 주파수대 소리가 심리 치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편두통 환자가 고양이 근처에 머리를 대고 누웠을 때 두통이 줄어든다는 보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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