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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의 메뉴는 전쟁국면을 그대로 반영한다. 일본문화에 관한책 간만에 읽는다. 과거에 읽었던 (돈가스의 탄생) 만큼 기대하며 읽는다. 전쟁은 일본인의 밥상을 잠시 후퇴시켰다가 맞는 제목 같다. 궁지에 몰리면 이렇게까지도 머리를 쓸 수도 있겠다. 새마을운동 당시의 혼분식도 이런 사례의 연장이다. 좋은 책인데 개인적으로 설명이 좀 미흡했다 생각한다.♡☆○ 초가을에 자미원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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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의 밥상에서 군대는 많은 흔적을 남겼습니다. 이는 서구화 과정에서 군대 급식을 통해서 서구의 음식을 맛보게 되었고 이런 음식들이 일반사회로 퍼져갔기 때문입니다. 메이지 유신시기 카레나 건빵이 이런 과정을 거쳐 보급된 음식입니다.
일본은 만주사변부터 태평양전쟁까지를 소위 15년 전쟁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시기 또한 일본인의 밥상이 어떻게 변해갔는지를 다룬 책이 하나 나왔습니다.
싸우면 이기고 적들을 섬멸하고 영토를 넓히고 있다고 선언을 했지만 일본서민들의 밥상은 그 실상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15년기간 동안 점점 초라해져가다가 막판에는 오직 생존을 위한 섭취해될 수준으로 전락했습니다. 그 기간 동안 무엇을 먹었나 보면 쌀 섭취량은 극도로 줄어들었으며 잡풀을 먹기 위해서 요리법을 만들 수준으로 개악되었지요.
그 느낌은 일본은 본토 방어도 불가능한 수준이 되었으며 더이상의 전쟁 수행은 불가능했다라고 보입니다. 긴호흡으로 일본 밥상을 보니 새로운 정보들이 있어서 참고할만 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