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있다. 유쾌하고, 신난다!!! 엄마가 체포된 뒤 남겨진 아이들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장면마다 엉뚱하고 기발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어서, 생각지도 못한 재미가 가득하다. 엄마가 저지른 범죄와 그 해결 과정에 관한 사건이 화자인 어린 딸 시점에서 재구성되었기 때문인가보다. 지은이가 스웨덴에서 유명한 '소설가'라는데, 어쩌면 어른들의 문제일 수 있는 이야기를 꼬고, 꼬아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솜씨가 뛰어난 것 같다. 그림이 가득가득하지만 글밥이 많으니 동화책이라고 해야 하는 것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