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 사라진 세계사 편 - 조홍석 지음 / 트로이목마 *신화와 고대 문명의 흔적부터 국가 간 갑질의 현실까지 *사라진 역사와 감춰진 진실이 드러난다, 숨겨진 이야기에서 발견하는 지식과 지혜! 99%가 모르는 놀라운 사실을 밝혀주누 가리지날 시리즈 여덟 번째 이야기. 평범한 지식이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 비범한 상식으로 재탄생한다! --------------------------------------------- 학교다니던 시절에는 세계사나 우리나라 역사를 배울때 그저 외워야하는 암기과목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요즘 워낙 재미있게 역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많다보니 언젠가부터 자연스럽게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참 유명한 말인데 그만큼 지나온 역사를 아는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이야기해준다 이 책은 총 5부로 나뉘어져있는데 1부. 역사 이전 시대, 사라진 이야기를 찾아서 2부. 고대 문명,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서 3부. 중세 시대, 숨기고 싶은 이야기를 찾아서 4부. 제국주의 시대, 슬픈 이야기를 찾아서 5부, 현대, 여전히 끝나지 않는 갑질의 역사 로 역사 이전 시대부터 현대 까지 우리가 평소에 잘 알고 있던 이야기들부터 잘 알지 못하거나 잘못 알고 있던 이야기들을 재미있고 자세하게 이야기해준다 여기서 가리지날이라는 재미있는 말이 나오는데 오리지날이 아님에도 오랫동안 널리 알려져 이제는 오리지날보다 더 유명해진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p234 현재 북유럽 5개 국가(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아이슬란드, 핀란드)가 십자가 국기를 쓰고 있는데, 이 국기 속 십자가 마크가 바로 북방 십자군 아이콘이에요. *p342 세계사 내용이 주로 유럽 내 강대국에 초점이 맞춰지다 보니, 굳이 관심을 가지지 않는 한 약소 국가의 역사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이 당연하긴 합니다. 농경 사회가 되며 하루 종일 노동에 시달리게 된 신석기인들이 구석기인들보다 무릎이나 척추 골격이 심하게 마모되어 있다는점, 고대 문명이라 하면 4대 문명을 떠올리지만 이건 한, 중, 일 3국에서만 통한다는점, 조선 선조 때 명군이 보낸 모잠비크 흑인 군인들이 조선 수군에 배치되어 일본과 싸웠다는 점이 기억에 남는다 작가님의 이야기처럼 우리나라 역사도, 세계 역사도 강한 사람들에 의해 남겨지다보니 약한 사람들은 피해를 입고도 두번 상처입게 된다 더이상은 이런 현실이 반복되지 않도록 서로를 존중하며 있는 그대로의 사실들을 기록하고 잘못된 일은 반성하며 사과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다 |
|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사가 아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과학적 분석을 통해 드러난 역사 이전시기의 세계사를 소개한다. 고대문명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문명이 우리나라의 역사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도설명한다. ![]() 역사와 문명에 대해 알려준다. 2차 세계대전 전후의 여러 나라의 독립과정을 통해 유럽나라들과의 현재 진행형 폭력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갑질의 역사도 알려준다. ![]() 가볍다. 그래서 가방속에 넣어갔고 다니며 대중교통을 탈 때 틈틈히 읽고, 일하다 가도 짬이 나면 읽었다. 역사선생님이 전해주는 새롭고 흥미로운 세계사를 생생히 전해주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가독성이 좋았고, 이야기마다 전해주는 새로운 사실들에 나만 아는 지식이 생긴듯한 느낌이 들었다. 역사를 좋아하고 자신만의 새로운 세계사를 알고 싶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다. [yes24리뷰어클럽의 서평단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
![]()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 시리즈 중 최근에 출판된 사라진 세계사편을 읽어 보았다. 사실 매번 아이들 책만 읽어 오래간만에 어른책을 읽으려니 다 읽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괜한 기우였다. 책 읽는 내내 문단 끝에있는 곰돌이와 같은 표정을 지으며 그림과 사진을 보는 재미에 380페이지가 넘는 책 한권을 뚝딱 읽을 수 있었다. 내용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역사 이전 시대, 고대문명, 중세시대, 제국주의 시대, 현대로 나뉘어져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나에게 친숙한 이야기와 잘 알지 못하는 이야기가 잘 어우러져 있었고 고대의 역사는 읽을수록 세계는 정말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세계사에 대한 지식을 업그레이드 하는 느낌이라 좋았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 #알아두면쓸데있는유쾌한상식사전사라진세계사편 |
![]() 저자는 2008년부터 출간 중인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 시리즈에서 여덟 번째 시리즈인 ‘사라진 세계사 편’을 발간했다. 8번째 시리즈에는 세계사 속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우리 역사와도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보았다. 구체적으로 중세 시대부터 근현대사에 이르는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역사의 이면을 조명하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해 역사 관련 정보를 모으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사실은, 한국의 세계사 책자들의 관점이 대부분 서구 신진국의 시각에서 저술된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였다는 점이다. 그러다 보니 강대국들의 역사만 부각될 뿐 주변 지역과 약소국에 대한 내용이 매우 빈약하다. 세계사 내용 중 한국 역사와 관련 있는 사례에 대한 연관성도 다루기가 드물었다는 점인데 그런 점을 생각하며 집필하게 되었다. 저자는 해당 세계사 책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인류가 다양한 오류를 범하지 말고 모두가 평화롭고 이성적으로 잘 살아나갈 방법을 찾는데 조금의 인사이트라도 얻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기존의 복잡하고 어려운 지식을 쉽게 전하는 빌 브라이슨 같은 지식 큐레이터로 사회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다고 하였다. 우선 이 책의 구성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 하자면, 책의 1부는, 기록이 남겨져 있지 않지만 최근 과학적 분석을 통해 드러나는 역사 이전 시기의 세계사를 소개 한다. 책의 2부는,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새롭게 밝혀지고 있는 고대 문명에 관한 내용을 소개한다.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그리스, 인더스 문명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와 함께 이들 문명이 우리나라 역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아 본다. 책의 3부는, 중세 시절 숨기고 싶은 각국의 흑역사를 알아본다. 중국과 북방 유목민족 간의 기나길 혈투와 흔적 지우기, 중국에는 약자로서 대항했지만 정반대로 참족에게는 너무나 가혹했던 베트남의 두 얼굴을 알아본 뒤, 영국 왕가의 족보 바꿔치기 이야기와 잘 알려지지 않은 중세 시절 수많은 십자군 이야기를 소개한다. 책의 4부는, 아메리카 대륙 발견의 진실에서 시작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문명을 파괴한 유럽 대항해 시대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와 미국과 멕시코 간 아픈 역사를 알아본다. 책의 5부는, 제2차 세계대전 전후에 벌어진 아이슬란드, 알제리 두 나라의 독립 과정을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영국, 덴마크, 프랑스의 현재 진행형 폭력을 이야기하며, 언제 어느 국가에서나 기회만 있으면 행해지는 잔혹한 갑질의 역사를 알아본다. 인류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먼 옛날부터 인종 간, 종교 간 경제적 갈등이 누적되다가 사소한 오해가 불을 당겨 대형 사태로 발생하는 경우가 늘 존재해 왔다. 종교 전쟁, 백인들의 유색 인종 탄압에 이어, 유대인 대학살 등, 특정 인종, 민족, 소수자에 대한 학살이 이어져 왔기에 이 같은 슬픈 역사를 반성하며, 21세기에는 밝고 희망찬 미래가 열리길 바랬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이란-이라크 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21세기 역시 새로운 갈등까지 겹쳐 폭력과 전쟁으로 얼룩지고 있는 현실이다. 한국 역시 앞으로 주변 강대국의 위협에 잘 대응하며 살아가야 하는 지정학적 불리함을 극복하려면, 과거 역사에서 지혜와 교훈을 찾아아 한다. 또한 세계사 시간에 배워 온 서구 강대국 시각의 역사뿐 아니라 가려진 역사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국제 정치란 정의와 공정이 아닌 힘과 억지 논리가 판을 치는 약육강식 세계인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나라가 선진 강대국들의 학문, 제도 등을 벤치마킹하여 급속히 성장해 이제는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10대 강대국 대열에 진입했다고는 하지만, 세계를 이끄는 선도 국가 경험은 해보지 못했기에 이제부터는 한 번도 가지 못할 길을 가야 한다. 그동안 우리는 우리나라와 우리 민족을 괴롭혀 온 주변 국가들은 원망하면서도 강대국에게는 잘 보이려고 하고, 경제력이 약한 나라와 민족에게는 매몰차게 대하는 상호 모순된 태도를 갖고 있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이제부터라도 세계 정세에 대해 강대국의 입장만 수용하지 말고 더 넓고 다양한 시점으로 이해당사자 간의 갈등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하며, 우리나라의 이익을 가장 우선하되 우리가 피해를 준 경우에는 늦게라도 진정한 사과를 할 줄 아는 모범 국가로 한층 성숙해지길 바란다고 하였다. 이 책은 우리가 단순히 교과서에서 배웠던 역사적 사건들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만든다. 흥미로운 이야기들과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역사 속 숨겨진 진실을 탐구하여 많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우리는 역사가 단순히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임을 알아야 한다. 조홍석의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사라진 세계사편’를 통해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ㅡ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chae_seongmo 인스타 #하놀 @hagonolza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gonolza84 |
|
?? #알아두면쓸데있는유쾌한상식사전 #사라진세계사편 #조홍석 #가리지날시리즈 #가리지날시리즈8 #트로이목마 #20240710 #도서협찬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99%가 모르는 놀라운 사실을 밝혀주는 가리지날 시리즈 여덟 번째 이야기, 평범한 지식이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 비범한 상식으로 재탄생한다! ??'가리지날'은 오리지날이 아님에도 오랫동안 널리 알려져 있는 가짜 오리지널이라는 뜻이다. ??제목의 부제는 '사라진 세계사' 편인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역사적 사실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학교를 다닐 때 세계사 시간에 배웠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어려운 세계사를 알기 쉽게 알려주는 작가님 덕분에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다. ??고대 문명이 우리나라에 끼친 영향에서부터 한국인은 유전적으로 행복 유전자나 중독성 유전자가 적다는 이야기, 4대 문명이라는 허상, 중국의 역사 왜곡, 아즈텍 제국이 멸망한 이유와 아이슬란드의 역사 등등 전혀 몰랐던 사실들을 알려주며 다양한 세계사를 한 권의 책에 꾹꾹 눌러담은 느낌이라 한 번의 완독보다 여러 번 재독을 하면 더 기억에 남아있을 듯하다. 나이 드니 원래도 좋지 않은 기억력이 더 떨어지는 느낌..... ㅋㅋㅋㅋㅋ ???? ??책을 읽기 전 작가님 이력이 참 독특하고 유쾌했다. 초등학생 때 본 '스타워즈'에 감명받아서 우주의 수호자가 되겠다고 결심! 천문기상학과에 입학했다가 자신은 아무 일오 하지 않는 게 차라리 낫겠다며 깊은 자아성찰했다가, 자신이 잘생겼다는 근자감을 갖고 삼성그룹 공채 시험에 합격!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 중이시란다. ㅋㅋ 이력부터 참 유쾌하신 작가님~ ?? 지인들에게 보낸 메일과 외부 칼럼이 인기를 끌면서 이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다는데 다른 작품들도 궁금해졌다.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 !! 1권부터 정주행 해보기로~ ?? 보내주신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책 #독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책문장 #책글귀 #독서기록 #책추천 #취미 #책한줄 #책읽기 #서평 #책리뷰 #독서일기 #문장 #글귀 |
![]() 이 책은 저자가 '내가 알고 있는 상식이 과연 진짜일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해, 수많은 책과 각종 연구자료, 논문, 신문 및 방송 등을 바탕으로 가짜 오리지날, 즉 가리지날을 파헤쳐 오리지날 상식의 유래와 역사를 담았어요. 가리지날 시리즈 여덟 번째 책으로, 인류 역사 속에서 실제로 일어났지만,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강대국들의 입김 때문에 슬그머니 사라지고 때로는 실제와 다르게 전해지고 있는 세계사를 만나봐요.
나라마나 신화가 있어요. 사실과 거리가 전혀 멀어 보이는 이야기를 믿으라는 것인가? 의문이 들 때도 있는데, 신화가 이렇게 오랜 기간 이어져 온 것은 쓸모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대홍수, 대가뭄 등에 관한 이야기, 한 번쯤은 들어보셨죠? 노아의 방주, 그리스 신화 파에톤은 워낙 유명하니까요. 하지만 그것이 진실을 기반으로 했다는 것도 알고 있나요? 대홍수 이야기는 어느 날 갑자기 남극 빙하가 대량으로 녹으면서 거대한 쓰나미가 일어난 것에서 그 기원이 짐작되고 있어요. 하늘에 떠 있는 여러 개의 해로 대변되는 대가뭄은 기원전 2179년 갑자기 닥쳐 300년간 이어진 것에 기원하고 있어요. 그 이유는 아직도 알 수 없다고 하는데 이 대가뭄 이후 초원 지대가 사막이 되었다고 해요.
우리가 학창 시절 배웠던 고대 4대 문명, 기억하시나요?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인더스, 황하 문명 이렇게 알고 있지만, 세계 학계에서는 황하 문명은 문명의 요람이라고 부르지 4대 문명이라고는 부르지 않는다고 해요. 4대 문명이라는 개념은 1900년 중화민국 유력 정치인이자 언론인이었던 량치차오가 만들어낸 허상이니까요. 당시 외세에 휘둘리던 중국의 현실을 개탄하며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쓴 책에서 비롯된 것인데, 이 4대 고대 문명론을 널리 퍼뜨린 나라는 정작 일본이라고 해요. 당시 제국주의의 막차를 탄 일본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이름만은 번드르하게 '대동아공영원'이라면서 동양이 결코 서구에 밀리지 않는 문명권임을 부각하고자 교과서에 넣었다고 하네요.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해진 '뮬란'. 중국 남북조 시대에 써진 <화목란>이 원작인데, 흉노족이 중국에 쳐들어오자 집집마다 남자 1명씩을 군인으로 징집했는데, 외동딸인 화목란이 늙은 아버지를 대신해 남장을 하고 군에 입대하여 흉노족을 무찌르고 황제를 구했다는 스토리로 전개돼요. 하지만 이건 가리지날이에요. 원래 뮬란은 흉노족 여전사 집단을 뜻하는 '무랑'이라는 단어였지만, 후대에 이걸 북방 이민족과 맞서 싸운 여인 목란이라고 바꿔치기 한 거예요. 흉노는 야만족이라고 알고 있지만, 실은 나름 문명을 갖추고 유럽 동부 평원부터 아시아 동쪽 끝까지 드넓은 초원 지대에서 다양한 인종 집단이 결합한 세력으로 오랜 기간 중국보다 더 크고 강한 집단이었어요. 그런데 날씨가 점차 추워지자, 남쪽으로 내려올 수밖에 없어서 서쪽, 남쪽, 동쪽으로 진출했어요. 동쪽 흉노가 중국을 계속 침범했기에 진시황은 만리장성을 만들었어요. 그래도 침략이 계속되자 공물을 바치는 굴욕을 당했어요. 그런데 한무제가 이이제이 전술에 입각해 북방 흉노와 전쟁을 벌이면서 각 부족 간 갈등을 이용해 당시 흉노 군주이던 선우를 반대하던 흉노 일파를 포섭해 이들을 앞장세워 흉노의 본거지를 공략했어요. 이때 선봉에서 큰 역할을 한 이들이 바로 투항한 흉노 여전사 집단 무랑, 즉 뮬란이었어요. 하지만 이런 역사실 사실이 중국인들 입장에서는 좀 그랬던지 이야기를 슬금슬금 바꾼 거죠. 이렇게 중국의 역사 왜곡은 지금도 진행되고 있어요. 그래서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겠죠.
아즈텍 제국의 멸망을 부른 코르테스 원정대. 그동안 세계사 책에서는 아즈텍인들의 전설에 케찰코아틀 신이 언젠가 다시 돌아와 지배할 것인데, 큰 키에 수염을 기른 흰 얼굴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구전되어 온 바람에 코르테스를 신으로 착각했고, 스페인의 신식 무기가 압도적인데다가 이들이 가져온 천연두, 홍역 등 감염병에 취약해 모두 사망했기 때문이라고 소개하지만, 실제 역사는 많이 달랐다고 해요. 코르테스의 아즈텍 정복은 아즈텍 제국에 지배당하던 30여 부족이 스페인 군대와 연합해 수적 우위로 아즈텍을 무너뜨린 거예요. 이때 아즈텍 인구보다 10배 많은 현지 부족이 스페인 군대와 연합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 이가 마야족 출신 여자 '말린체'라는 노예라고 해요. 하지만 아즈텍만 무너뜨리면 될 줄 알았던 원주민들은 스페인에 배신을 당해요. 가혹한 광산 노동 강요와 스페인 군인들이 들여온 천연두에 저항력이 없어 원주민의 90퍼센트 이상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지는데, 이때 말린체도 사망했다고 해요. 이 외에도 다양한 이야기가 책 속에 담겨 있어요.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해요.
"우리나라 역시 앞으로 주변 강대국의 위협에 잘 대응하며 살아가야 하는 지정학적 불리함을 극복하려면, 과거 역사에서 지혜와 교훈을 찾아야 합니다. 또한 세계사 시간에 배워 온 서구 강대국 시각의 역사뿐 아니라 잊히고 가려진 역사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국제 정치란 정의와 공정이 아닌 힘과 억지 논리가 판을 치는 약육강식 세계인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P. 386)
학창 시절 세계사 시간에 배운 내용이 선진국의 시각에서 기록되었다는 것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제대로 몰랐던 내용이 많네요. 역사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가만 보면 내용에 깊이가 없이 단편적인 지식이 조각조각 흩어져 있었어요. 세계는 연결되어 있어서 어느 한 곳에서 벌어진 일이 멀리 떨어진 곳까지 영향을 미치기에 크게 바라봐야 한다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 알았어요. 지금까지 제대로 하지 못했던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기르도록 해봐야겠어요. 전쟁, 제국주의, 차별 등이 역사책 속에서만 존재하는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어찌 보면 지금이 그 시대의 연장선인 것 같아 조금은 씁쓸하네요. 우리가 왜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하는지, 넓고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모두 생각해 봤으면 하네요.
제대로 몰랐던 세계사에 대해 알고 싶은 분께 추천해 드려요. 감사합니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
![]() 이 책을 읽으며 가장 강렬하게 느낀 점은 '역사는 반복된다' 는 말이 왜 진리인지 이해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세계 각국의 역사 속 숨겨진 이야기와 비밀을 다루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역사 속에서도 여전히 모르는 사실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는 단순히 과거에 머물지 않고 현대 사회에도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의 문제들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첫째로, 과거 문명의 교류와 충돌에서 우리가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예를 들어,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인더스 문명 등의 이야기에서 고대인들이 이미 복잡하고 정교한 사회를 이루고 있었으며, 그들의 문화와 지식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도 문화적 교류와 상호작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이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할 수 있음을 알게되었다. 둘째로, 권력과 폭력의 역사를 통해 인간 본성에 대한 성찰을 할 수 있었다. 중세와 제국주의 시대의 이야기를 통해, 권력은 항상 폭력을 동반하고, 이는 인간의 가장 어두운 면을 드러낸다는 것을 보았다. 권력자들이 자신들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벌인 잔혹한 행위들은 지금도 여러 형태로 반복되고 있다. 이는 권력의 속성을 경계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했다. 셋째로, 역사 속에서 간과되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예를 들어, 식민지 시대와 독립 운동에서 알 수 있듯이, 역사의 중심에 있지 않았던 사람들의 삶과 투쟁이 역사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역사 속에서 배제되었던 목소리를 듣고, 더 포용적인 역사를 만들어가야 함을 일깨워주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통해 현재의 사회 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되었다. 과거의 사건들이 현재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이해하게 되면서, 현재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과거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되었다. 이는 단순한 역사 공부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위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는 과정이었다. 이 책은 역사를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닌, 현재와 미래를 위한 거울로서 바라보게 만들었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모여 지금의 우리를 설명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역사는 단지 배우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재해석하고 성찰해야 하는 살아있는 학문임을 느끼게 되었다. *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협찬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
![]()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리지날로 알고 있는 상식이 실제로는 가짜 오리지날 즉, 가리지날임을 낱낱이 밝혀 오리지날 지식의 유래와 역사를 알려주는 상식사전 시리즈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 여덟 번째로 출간된 ‘사라진 세계사’ 편에서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숨겨진 역사를 재미있게 풀어냅니다. 모든 대륙에서 전해 내려오는 대홍수와 대가뭄 이야기는 단순한 신화가 아니라 실제 사건일 수 있다?! <사라진 세계사 편>은 전 세계에 퍼져 있는 대홍수 신화가 빙하기 말기에 실제로 일어난 사건일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북유럽 '노아의 방주' 이야기부터 메소포타미아의 '길가메시 서사시'까지 대홍수 이야기는 다채로운 형태로 존재합니다. 이 책에서는 빙하기가 끝나면서 해수면 상승과 함께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빙하가 대량으로 녹으면서 거대한 쓰나미가 일어나 인도, 중동, 남아시아 순다 랜드, 태평양 쪽 아메리카 해안가 일대 촌락이 물에 잠기는 문명 멸망 수준의 피해를 입었고, 이 여파로 유럽과 아프리카 사이 지중해도 범람합니다. 흑해가 원래는 담수 호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쓰나미로 바닷물이 흑해 호수로 쏟아져 호숫가 마을들이 수몰되었음이 확인되고 있다고 합니다. 흑해 해저 탐사 중 깊은 바닷속에 마을 흔적과 함께 민물조개 껍데기가 대량으로 발굴되었거든요. 이렇듯 우리가 신화로 알고 있는 이야기들은 과학적 근거와 고고학적 발견에 의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 사라진 세계사 편>에서는 고고학적 증거들을 통해 과거의 인류가 단순히 독립적으로 발전한 것이 아니라, 서로 복잡하게 얽히고 교류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한국의 신라 왕조 사이에도 놀라운 연결고리가 있었습니다. 신라의 화려한 금관은 그 형태와 디자인이 메소포타미아에서 발견된 장신구들과 놀랍도록 유사합니다. 고대 문명 간 어떤 교류가 있었고 어떤 진실이 숨어있는지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그 외 우리가 역사책에서 배운 4대 고대 문명론이 제국주의 일본의 주장일 뿐이라는 사실도 깨닫게 되어 충격적입니다. 디즈니 영화 뮬란에 대한 이슈도 짚어줍니다. 뮬란은 중국의 송대 민간 전설에서 유래한 이야기로, 실제 역사적 사실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디즈니의 뮬란은 원작의 복잡한 정치적, 사회적 맥락을 단순화하고 일본의 신화를 입고, 미국식 헐리우드의 향기를 더해 미국적 가치관을 강조합니다. 현대적 콜라보레이션 사례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요소가 되었지만, 동시에 각 문화의 고유한 특성을 존중하는 데 있어서 논란을 야기합니다. 문화 간 오해와 역사적 왜곡으로 바라볼 수 있으니까요. ![]()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대륙의 역사는 제국주의 국가들의 잔혹한 수탈로 얼룩져 있습니다.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 사라진 세계사 편>은 이 두 대륙에서 벌어진 비극적 사건들을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유럽의 제국주의자들은 아메리카 대륙을 정복하며 수백만의 원주민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아프리카에서는 노예 무역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을 비참한 운명에 빠뜨렸습니다. 그런데 이 노예 무역의 실상이 우리 상식과는 다른 부분이 많다는 걸 짚어줍니다. 흑인 노예의 시작이 엉뚱하게도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인권을 보장하려던 한 가톨릭 신부의 선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합니다. 아메리카 원주민의 인권을 위해 흑인을 노예로 부리는 것이 더 낫다는 오만한 무지가 처참한 수준입니다. 제국주의의 상처는 현대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 사라진 세계사 편>은 현대의 국제 관계에서 여전히 존재하는 강대국의 갑질과 이에 맞서는 작은 나라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아이슬란드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독립을 쟁취하면서 작은 나라로서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알제리는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위해 수십 년간의 치열한 투쟁을 겪어야 했습니다. 강대국의 압력 속에서도 끈질기게 자립을 추구하는 약소국의 역사를 짚어줍니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역사의 이면을 재미있게 풀어내며 매력적인 지적 여행을 선사합니다. 유익한 교양 상식 사전과도 같습니다. 복잡한 역사를 구어체 설명과 재미있는 이미지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들려주니 여름 휴가철에 이 시리즈 중 한 권 꼭 챙겨가세요. #도서협찬 #알아두면쓸데있는유쾌한상식사전 #사라진세계사편 #조홍석 #트로이목마 #상식 #세계사 #인디캣
|
|
알아두면 쓸데있는 유쾌한 상식사전 -사라진 세계사편-은 가리지날(저자가 명명한 용어로 통념상 널리 퍼져 원래는 잘못된 것이지만 원조, 사실로 받아들여진 가짜 오리지널을 뜻함) 시리즈 8번째로 가볍게 읽어도 좋지만 막상 내용은 가볍지 않고 알짜배기 사실들을 아주 재밌게 알려준다. 책은 크게 선사 시대, 고대, 중세, 근세, 현대로 나뉜다. ![]() 우리가 아는 성경 창세기는 사실 역사적으로 현재 입증되고 있는 대홍수 사건으로 각 지역(문명)마다 조금씩 전해지는 이야기가 다를 뿐, 거의 파생된 형태이다.(놀랍지 않은가?) 민주주의의 시초로 보고 서양을 수없이 미화시킨 그리스 아테네는 오히려 잔악하기로 소문난 페르시아보다 더 야만적이었다. 말로는 민주주의었지만 계급이 존재했고, 계급에 따라 투표권이 달랐고, 여성은 투표권조차 없었던 사실은 학교 사회 과목 수업 시간에 다들 배웠을 것이다. 더 놀라운 것은 전쟁에서 붙잡은 포로를 노예로 두기도 했다. 정복왕 알렉산더 대왕은 이에 반해 지배한 국가 국민에게 관대한 정책을 펼쳤으니 정말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매우 잘못 알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이런 가리지날 외에 지구 반대편의 역사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것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마냥 허무맹랑한 소리가 아니라 역사적 연구가 거듭 될수록 연관이 상당히 있다는 것이다.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마이더스의 손의 주인공인 마이더스는 실존 인물인 미다스 왕으로 귀가 너무 커서 장인에게 비밀리에 자신의 귀를 가릴 수 있는 왕관을 특수 제작시키는 동시에 이 일을 극비로 붙혔다. 하지만... 장인은 참다참다 그 비밀을 누설하게 되고...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같지 않은가?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라는 이야기. 우리나라에서 상당히 인기가 많은 삼국지는 나관중이 쓴 소설 삼국지로 알고 있으며, 소설 삼국지를 중국의 삼국시대 역사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이 책에서도 소개될 유명 애니메이션 뮬란의 아야기 또한 그런 이미지 메이킹이나 대중에게 회자될수록 가리지날이 사실로 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이 외에도 흥미로운 세계 역사를 이 곳을 통해 간략히 맛보기로 소개하고 싶으나 내용이 두툼해서 그냥 책으로 읽어볼 것을 권하는 바이다. #리뷰어클럽리뷰 |
|
책을 안 본지 오래돼서 그런가 책을 보면 ‘내가 저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역사는 진짜 취약한 분야라 재미있어 보이는 책을 선호하는데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은 슥- 읽어보기에 좋은 책인 것 같다. 특히 지은이 소개를 보면서 ‘굉장히 유쾌하신 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책이 기대되기 시작했다. 순서대로 읽는 것보다 재미있어 보이는 주제를 골라서 읽고 있는데 요즘 올림픽 기간이라서 그런지 재미있게 읽은 올림픽 로고와 마스코트에 관한 내용, 영국 왕실의 족보에 얽힌 이야기를 보면서 “오~~~ 강아지 족보” 했던 기억, 역사책에 나오지 않는 내용이라고 쓰여 있어서 읽은 카다안의 고려 침략 부분, 그리고 4대 문명이라고 하는건 일본에서 건너 온 것이라 알고 있었지만 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었던 가리지날까지. 읽으면 읽을수록 뭔가 지식이 쌓이는 느낌이라 좋았다. 나처럼 스몰톡에 취약한 사람이라면 한 번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