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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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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나는 만화관련 토막기사를 즐겨 보는 저인데다가 소위 전문만화(요리, 낚시, 자동차, 고고학 등)들을 좋아하기에 최근에 본 신문기사가 생각나서 이 만화를 들었습니다. 작가는 Hosono Fujihiko란 사람이고 이 만화를 보면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마 무의식중에 이 작가의 다른 만화를 본 탓이겠지요. 제목 그대로 '갤러리 페이크'라는 화랑을 경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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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나는 만화관련 토막기사를 즐겨 보는 저인데다가 소위 전문만화(요리, 낚시, 자동차, 고고학 등)들을 좋아하기에 최근에 본 신문기사가 생각나서 이 만화를 들었습니다. 작가는 Hosono Fujihiko란 사람이고 이 만화를 보면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마 무의식중에 이 작가의 다른 만화를 본 탓이겠지요. 제목 그대로 '갤러리 페이크'라는 화랑을 경영하는 남자가 주인공입니다. 페이크라는 말 그대로 복제미술품을 전시 판매하는게 이 화랑의 주업이고 부업? 아니 실질적인 주업은 고가의 진품을 암거래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명백한 범죄인 이 행위이지만 뭐~ 그렇다고 작품을 무시하는 것은 고지식한 짓일 것 같습니다. 진품이란 것 때문에 예술을 잊어버리는 사람들에게 주인공은 역전된 입장이고 자신이 떳떳하지 못한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그들에게 설파합니다. 제가 만화책을 꽤 빠르게 보는 편에 속하는데도 한권 읽는데 두배의 시간이 걸려버렸습니다. 대사나 주석(전문가 수준의 정말 대단한)들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주인공이 전혀 운동을 못합니다. 운동하기도 싫어하고. 그 덕택에 액션신이 많이 없어서 대사가 더 많아진 듯하기도.... 어찌보면 마스터 키튼과도 상통한다고 느껴집니다. 그림체는 몇년전엔 당연한, 지금보면 약간은 깨끗치 못하지만 보기 싫지는 않습니다. 에피소드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어 갑니다. 나중에 한 열권 정도 나올 때쯤 이 만화를 처음 접하시는 사람들은 독파할 때까지 꽤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 전문적인 만화로서 분명 성공한 만화중 하나라고 생각되는 만화입니다.
p*****c 2001.04.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