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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오타쿠들이 읽는 작품을 많이 발매하는 출판사는 아니지만, <그리게 된 이상>과 <반에서 두 번째로 귀여운 여자애와 친구가 되었다>를 발매한 (주)조은세상에서 새롭게 만화 <음침 갸루라도 멋있어지고 싶어>가 발매되었기 때문에 호기심 삼아서 만화를 구매해서 읽어 보기로 했다. 제목에 적힌 '음침 갸루'라는 키워드에 이끌렸다고 할까?
하지만 만화에서 읽어볼 수 있는 갸루 미소녀 두 사람― 쿠란과 오기노는 '음침 갸루'라고 말하기는 어려웠다. 분명히 다른 갸루 미소녀들과 달리 서브 컬처를 좋아하는 인물들이기는 해도 '음침'이라는 속성을 어울리지 않는 소녀들이었다. 많은 사람과 어울리지 않아도 두 사람은 항상 함께 영화를 보거나 부활동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만화 1권을 읽어 본다면 낯가림이 좀 있는 편인 오기노와 달리 쿠란은 적절히 교우 관계도 조절할 수 있는 편이었다. 덕분에 오기노가 쿠란에게 의존하는 모습이 자주 그려졌지만, 그게 막 음침하다고 말하기 보다는 그냥 낯가림이 있는 캐릭터의 전형적인 모습이었다. 덕분에 만화 1권에서는 꽤 여러 인물과 만나 여러 사건을 겪기도 한다.
자세한 건 직접 만화 <음침 갸루라도 멋있어지고 싶어 1권>을 읽어보도록 하자. 개인적으로 나쁜 작품은 아니었지만, 그렇게 또 막 다음 이야기를 읽고 싶은 작품도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다르기 때문에 나는 그렇게 읽었을 뿐이고, 다른 사람은 이 만화를 어떻게 읽을지 모르겠다. 뭐, 캐릭터들은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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