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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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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를 나온 두 범죄자의 의기투합 대업 완수기!  책을 펼치면 시간 순삭 되는 페이지터너이자, 장르가 정해연임을 증명하신 정해연 작가님의 신작 2인조를 읽어보게 되었다. 너무 궁금해서 서평단으로 신청했었지만 구입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역시 안 읽었다면 후회할 만한 정해연 작가님의 필력은 다시 생각해도 너무나도 대단하다.  게다가 지난 5월 읽었던 《용의자들》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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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를 나온 두 범죄자의 의기투합 대업 완수기!
 책을 펼치면 시간 순삭 되는 페이지터너이자, 장르가 정해연임을 증명하신 정해연 작가님의 신작 2인조를 읽어보게 되었다. 너무 궁금해서 서평단으로 신청했었지만 구입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역시 안 읽었다면 후회할 만한 정해연 작가님의 필력은 다시 생각해도 너무나도 대단하다.  게다가 지난 5월 읽었던 《용의자들》과는 너무나도 다른 분위기의 소설을 몇 개월 만에 책으로 만나볼 수 있게 해주시니 책을 읽는 독자로 즐거움이 너무나도 커서 행복하다. 《용의자들》이 한 사람의 죽음을 둘러싼 원한, 복수, 그리고 자신들의 욕심으로 진실을 은폐했던 이야기라면, 《2인조》는 블랙코미디 그 자체였다.  교도소에서 수감되어 있을 때 만났던 김형래와 나형조는 서로를 '김형', '나형'이라고 부르면서 허물없이 지냈던 사이다. 그리고 둘은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지키게 된다. 그리고 그들이 말하는 대업을 이루기 위해 움직인다. 먼저 출소했던 나형조는 대업을 위한 방법을 김형래에게 이야기하고 그 대상을 물색하기 위한 현장 답사를 갔다 예기치 않은 사고와 마주하게 된다.  그렇게 둘은 박청만의 아들을 찾는 일을 맡게 된다. 이백 평 가까운 집에 홀로 사는 한 노인의 부탁을 선뜻 들어줄 두 사람이 아니었을 텐데, 천만 원이라는 선금 앞에 둘은 대업을 이루기 전 몸풀기식으로 아들 찾기에 나선다. 전직 사기 전과로 들어온 대규모 투자 사기꾼 김형래와 대도 국산 뤼팽 나형조. 둘은 박청만의 아들을 찾기 위해 움직이지만 서로를 믿지 못한다. 선금 가방을 들고 도망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와중에 찾아낸 박청만의 아들 박수철과 그의 딸 미래, 게다가 예정에도 없던 전 부인까지 찾아낸 2인조.  아픈 아버지의 마지막을 보기 위해 만나러 가는 모습일 거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역시 그런 애정 어린 부자관계는 아니었음을 알게 되는 순간들이 불쑥불쑥 찾아온다. 그 와중에 본심을 숨겼던 박청만의 본색이 드러나고 그 본색 앞에 또다시 무너지는 박수철과 그들의 모습 속에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사건을 목격하는 두 사람. 과연 두 사람은 대업을 이루고 그들이 기다리는 사람들 곁으로 떳떳하게 돌아갈 수 있을까?  《2인조》를 읽으면서 인간의 본성은 바뀌지 않음을 다시금 알게 되었다. 바뀌지 않는 본성을 숨기고 다른 사람을 속여 자신의 이익을 취하려고 하는 모습은 피보다 진한 욕망이었음을 느끼게 해준 《2인조》였다. 정해연 작가님의 필력은 어디까지일지, 다음 신간이 벌써 기다려진다.
YES마니아 : 로얄 j***7 2024.07.30. 신고 공감 19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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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하기 참 좋은 날씨였는데... 『2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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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가기 전에 읽어보고 싶어서, 손에 땀이 차는 것도 이겨내며 페이지를 넘겼다. 정해연이라는 이름으로 일단은 읽어 봐도 좋을 목록에 있었고, 블랙 코미디가 가미되었다고 하니 마냥 진지하게만 읽지 않아도 될 듯하여 주저할 이유가 없었다. 늘 그랬듯이 페이지는 술술 넘어가고, 두 주인공의 허무맹랑한 한탕 계획에 처음부터 어이가 없는 것도 재미있다. 또 언제나 그렇듯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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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가기 전에 읽어보고 싶어서, 손에 땀이 차는 것도 이겨내며 페이지를 넘겼다. 정해연이라는 이름으로 일단은 읽어 봐도 좋을 목록에 있었고, 블랙 코미디가 가미되었다고 하니 마냥 진지하게만 읽지 않아도 될 듯하여 주저할 이유가 없었다. 늘 그랬듯이 페이지는 술술 넘어가고, 두 주인공의 허무맹랑한 한탕 계획에 처음부터 어이가 없는 것도 재미있다. 또 언제나 그렇듯이, 인간 함부로 믿으면 안 된다는 메시지도 잘 전달된다. 거기에 사람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고쳐서 쓴다는 말을 머릿속에서 지우고 살아가야겠다는 교훈까지 얻었다.


사기꾼 김형래와 도둑 나형조는 교도소 같은 방에서 만난다. 처음 만났을 때의 힘겨루기는 의미 없었고, 이 둘은 출소 후에 밖에서 만나 한탕을 하자고 계획한다. 서로의 다른 생각은 각자의 몫으로 남겨두고, 김형래는 대도(?) 나형조를 믿고 따라야겠다고, 나형조는 큰 사기를 치고 들어왔다는 김형래를 의지하기로 했다. 출소하는 날, 나형조는 대포차를 앞세워 김형래를 마중 나왔고, 둘은 그 순간 대업을 이루는 행동을 시작한다.


재개발로 벼락부자들이 모여 사는 동네로 간 두 사람. 동네를 염탐하던 중 한 노인과 접촉 사고가 나고, 노인을 사고 처리를 요구하는 대신에 다른 것을 원한다. 7년 전에 집을 나가 소식이 끊긴 아들과 손녀를 만나게 해달라고. 무엇 때문인지 아들이 갑자기 집을 나갔고, 그 후로 아버지를 다시 보지 않겠다면서 소식을 끊었다고 한다. 김형래와 나형조는 노인에게 착수금을 받고, 노인의 아들과 손녀를 데리고 왔을 때 잔금까지 받기로 하면서 이 일을 시작한다.


이 두 사람이 범죄를 저지르고 교도소에 갔었다는 이력에서, 둘 다 접근 불가한 범죄자인 줄 알았다. 얼마나 크게 사기를 쳤기에, 어떤 도둑질을 했기에 수감되기에 이르렀던 건지 궁금해질 즈음, 두 사람이 노인의 아들을 찾는 과정에서 보이는 잔머리는 뭔가 계획이 있어 보였다. 동시에 뭔가 어리바리하면서 서로의 경력(?)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을 때는 여기 덤앤더머가 또 있구나 싶었다. 어쨌든, 이 일을 마무리해야 노인에게 나머지 돈을 받을 수 있으니, 최선을 다해 노인의 아들을 찾아야 했다. 그리고 정말, 노인의 아들을 찾는다.


아버지가 폭력을 행사하여 견디다 못한 어머니가 집을 나가고, 그런 어머니와 아버지를 원망하면서 성장한 것도 모자라서, 이혼 후 아버지에게 도움을 받으러 갔던 아들은 또 한 번 아버지에게 절망한 나머지 그 길로 어린 딸을 데리고 나와 버린 게 이 부자 사이의 역사다. 그런 아버지가 찾는다고 하니 선뜻 아버지를 만나겠다고 하는 아들이 어디 있겠는가. 노인은 이들과 수시로 연락하면서 아들을 찾았는지 물었고, 하루라도 빨리 자기 집으로 데리고 오라면서 소리치곤 했다. ‘아, 이 아버지가 정신을 차렸구나. 과거의 자기 잘못을 반성하고 애타게 아들을 찾는 마음이 급해졌구나. 얼마나 그리웠을까. 이제라도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 갚으면서 살면 되겠구나.’ 음,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이 책을 읽는 독자 대부분 나처럼 생각하지 않았을까?


물론 이 소설은 평범한 드라마가 아니었으니, 추리소설다운 반전이 있다. 아들 찾아달라고 의뢰했던 노인 박청만은 그 성정을 버리지 못하고 그 나이까지 늙어버린 인간이었고, 아버지를 원망하며 살았던 아들 박수철은 그가 바라던 게 따로 있었다. 안다. 읽으면서 저절로 알 수 있다. 우리는 각자 원하는 것을 이루며 살아가고 싶어 하는 인간이니까. 각자의 사정에 절실히 필요한 것들이 있다. 그걸 찾아내고 얻으려고 발버둥 치면서 살아가다 보니, 이 소설의 결말 같은 장면도 마주하게 된다. 누굴 탓하랴.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업보 같은 결말이었으니. 그 과정을 보고 있으면 오히려 김형래나 나형조가 착한 사람으로 보일 정도였다. 이들은 그저 소박(?)하게 한탕하고 집으로 돌아가 새 인생 꾸리려는 마음이라도 있지 않았나. 근데 역시, 어떻게 해도 안 되는 인간이 있긴 있나 보다.


보고 또 봐도, 박청만 캐릭터가 진짜 압권이다. 평생 그렇게 살아왔을 거라는 의심이 저절로 들었고, 사람 쉽게 안 변한다는 말을 증명하는 인물이었으며, 사기꾼 김형래가 스승 삼아야 하는 거 아니었나 싶을 정도였다. 이들이 잔금을 받아 빨리 고향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읽다가, 뭔가 불길한 기운이 스멀스멀 피어오르더니, 결국은...


완벽하게 한탕 해주기를 바랐던 두 사람은 독자의 기대에 한 번씩 바람 빠지게 했고, 그게 오히려 이 소설을 더 편하고 재밌게 읽게 하는 요소인 듯하다. 추리소설이라고 해서 목이 뻣뻣해지게 긴장만 하고 읽을 필요는 없지 않나. 이들의 행보를 따라가며 저절로 빠져 읽게 되는 가독성도 좋고, 뒤늦게 화해하고 잘 살아가길 바라는 한 가족의 미래를 그리기도 하면서, 인간의 밑바닥을 보는 기분에 씁쓸해지는, 여러 감정을 한꺼번에 느끼게 된다. 그래도 교훈은 역시, 인간 쉽게 안 변한다는 진리, 사람 고쳐서 쓰기 어렵다는 가르침, 누구나 자기 욕망을 어느 정도 숨기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근데 정말 궁금하긴 하다. 인간은 원래 이런 건가.


영화로 만들어져도 재밌을 것 같다.



#2인조 #정해연 #엘릭시르 #문학동네 #소설 #추리소설 #한국소설 #장르소설

#책 #책추천 #여름

n******i 2024.08.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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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의 자리>로 정해연 작가님 글을 접하고 신작이 있으면 챙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때 쯤.. 2024 서울 국제 도서전에 갔다가 작가님의 신작 맛보기쯤 되는 것 같은 무료 배포책자를 받았는데.. 그 때 받은게 <2인조>였다.. 맛보기로 읽고 나서 출간되면 보려고 찜해둬서 구입!! 역시나 작가님 글.. 너무 재밌다.. 시간 순삭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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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의 자리>로 정해연 작가님 글을 접하고 신작이 있으면 챙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때 쯤.. 2024 서울 국제 도서전에 갔다가 작가님의 신작 맛보기쯤 되는 것 같은 무료 배포책자를 받았는데.. 그 때 받은게 <2인조>였다.. 맛보기로 읽고 나서 출간되면 보려고 찜해둬서 구입!! 역시나 작가님 글.. 너무 재밌다.. 시간 순삭이네..
YES마니아 : 로얄 d*******4 2024.10.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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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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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의 자리』 정해연 작가의 신작 범죄 스릴러끊임없이 폭발하는 반전의 연쇄를 즐겨라!의정부교도소에서 같은 감방에 배정된 것을 계기로 서로와 친해진 범죄자, 김형래와 나형조. 각각 대사기꾼과 대도로 자기를 소개한 두 사람은 금세 서로를 ‘김형’ ‘나형’으로 부를 정도로 허물없이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급기야는 상대방과 굳은 약속까지 했는데, 바로 출소하면 함께 큰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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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의 자리』 정해연 작가의 신작 범죄 스릴러
끊임없이 폭발하는 반전의 연쇄를 즐겨라!

의정부교도소에서 같은 감방에 배정된 것을 계기로 서로와 친해진 범죄자, 김형래와 나형조. 각각 대사기꾼과 대도로 자기를 소개한 두 사람은 금세 서로를 ‘김형’ ‘나형’으로 부를 정도로 허물없이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급기야는 상대방과 굳은 약속까지 했는데, 바로 출소하면 함께 큰돈 한번 만져보자는 것!
가석방으로 두 달 먼저 출소한 나형조는 김형래와의 ‘대업’을 이루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한다. 시간이 흘러 드디어 재회한 두 사람은 완전한 ‘2인조’가 되어, 꿈에 그리던 범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 하는데……

경악의 반전 스릴러 『홍학의 자리』, 보기 드문 특수 설정 스릴러 『못 먹는 남자』, 드라마화된 『유괴의 날』을 포함한 ‘날 시리즈’ 등으로 출간하는 작품마다 독자와 평단의 주목을 받는 정해연 작가의 새로운 페이지터너. 이번 신작 『2인조』는 유머러스한 톤의 범죄 스릴러로, 발 빠른 도둑 나형조와 교활한 사기꾼 김형래 콤비가 더블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m********3 2024.09.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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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앤더머 코미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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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재밌게 낄낄거리며 웃으면서 읽었던 정해연 작가의 이번 2인조 소설.두 사람이 삐그덕대는 모습에 웃겨서 웃엇고상황에 또 한번 안타까우면서도 웃겼다.한편의 코미디 영화를 만족스럽게 보고 나온 것 같아 강추!!홍학의 자리 처럼 크나큰 반전은 없지만가볍게 읽어나가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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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재밌게 낄낄거리며 웃으면서 읽었던 정해연 작가의 이번 2인조 소설.
두 사람이 삐그덕대는 모습에 웃겨서 웃엇고
상황에 또 한번 안타까우면서도 웃겼다.
한편의 코미디 영화를 만족스럽게 보고 나온 것 같아 강추!!
홍학의 자리 처럼 크나큰 반전은 없지만
가볍게 읽어나가기에 좋다
YES마니아 : 골드 l****2 2024.09.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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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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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연 작가의 책을 발간될 때마다 읽다 보니 하나씩 걸러 읽어야 되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재미있게 읽어 다음 책을 보면 김이 빠지고 그러다 다음 책은 또 재미있고. 역시나 이번 책은 전작에 비해 살짝 김 빠지는. 나형조와 김형래의 조합도, 그들이 만난 상황도 기대를 했는데 뭔가 산만하고 찰기가 없는 듯 느껴져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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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연 작가의 책을 발간될 때마다 읽다 보니 하나씩 걸러 읽어야 되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재미있게 읽어 다음 책을 보면 김이 빠지고 그러다 다음 책은 또 재미있고. 역시나 이번 책은 전작에 비해 살짝 김 빠지는. 나형조와 김형래의 조합도, 그들이 만난 상황도 기대를 했는데 뭔가 산만하고 찰기가 없는 듯 느껴져서 아쉬웠다. 
YES마니아 : 로얄 g*****2 2024.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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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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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의 자리를 정말 잘읽었다. 그래서 정해연 작가의 이번 소설에 대해서도 기대가 컸다. 그리고 기대에 비해서는 조금 실망했다. 뭐. 가볍게 읽기에는 괜찮은 책같다. 잡범 둘이 브로맨스 추적활극을 펼친다고 하기에는 너무 과대평가인가. 아무튼 잡범 둘이 할아버지한테 낚여서 아들찾는 이야기인데, 아들을 찾는 과정자체에 섬세한 추리가 들어가지도 않고, 인물사이의 갈등 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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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의 자리를 정말 잘읽었다. 
그래서 정해연 작가의 이번 소설에 대해서도 기대가 컸다. 
그리고 기대에 비해서는 조금 실망했다. 

뭐. 가볍게 읽기에는 괜찮은 책같다. 
잡범 둘이 브로맨스 추적활극을 펼친다고 하기에는 너무 과대평가인가. 

아무튼 잡범 둘이 할아버지한테 낚여서 아들찾는 이야기인데, 아들을 찾는 과정자체에 섬세한 추리가 들어가지도 않고, 인물사이의 갈등 같은 것도 없다. 

이야기가 밋밋하다. 

뒤의 반전이라 할만한게 있기는 있는데, 그냥 나쁜놈이었다. 가 반전이라  딱히. 


YES마니아 : 로얄 e********g 2024.08.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