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밖 과수원길 ~ 익숙한 이 동요의 작사 작곡가 탄생 100주년을기념하여 <과수원 길>이라는 책이 만들어졌다. 이 책은 동요가 전해주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과수원 길>의 책장을 넘기다보면 가장 먼저 아름답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자연의 아름답고 공간적인 편안함을 잘 그려냈다. 거기에 더해서 다양한 표현을 통해서 우리말의 아름다움 역시 느낄 수 있다. 삽화와 다양한 표현을 통해서 다채로운 아름다움과 재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흥미로운 책이다. 인물 구성은 복잡하지 않다. 소나기에서 느꼈던 설렘을 느낄 수 있으며 등장인물 역시 유사한 점을 느낄 수 있다. 그 자체로 향수가 아닐까 싶다. 그러면서도 조금 더 밝고 상쾌한 느낌을 얻을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이 한 권의 책을 통해서 성인 혹은 부모세대는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동요 과수원 길을 모르거나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뭔가 상쾌하면서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다. 봄, 여름에 앉아서 읽다보면 상쾌하고 기분좋아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워낙 몰입이 잘 되는 구성이기 때문에 정말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어휘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최근 들어서 문해력에 대한 우려가 많다. 아이들이 다양한 표현을 경험하게 해주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 표현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과수원 길>은 꼭 읽어보면 도움이 되는 책이 아닐까 싶다. 8월 말 무더위가 기승이다. 이 시점에 상쾌한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과수원 길 따라서 추억을 거닐다 오기를 바라며 마무리한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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