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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누구에게나 빨간 점은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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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ㅅㅅㅎ, 내 친구 ㅇㅅㅎ로 만난 김지영 작가님의 신간 <빨간 점>입니다. 김지영 작가님의 개성 넘치는 판화작업을 좋아하는데 이번 신간에서는 빨간색과 하늘색으로만 이뤄진 간결한 화면이 대비를 이루며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단 두 가지의 색 만으로도 이야기를 풍성히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신선합니다. 책을 펼치면 빨간 점이 생긴 아이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아이 눈
"괜찮아, 누구에게나 빨간 점은 있단다." 내용보기



내 마음 ㅅㅅㅎ, 내 친구 ㅇㅅㅎ로 만난 김지영 작가님의 신간 <빨간 점>입니다. 김지영 작가님의 개성 넘치는 판화작업을 좋아하는데 이번 신간에서는 빨간색과 하늘색으로만 이뤄진 간결한 화면이 대비를 이루며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단 두 가지의 색 만으로도 이야기를 풍성히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신선합니다. 책을 펼치면 빨간 점이 생긴 아이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아이 눈에는 빨간 점만 보이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걱정이 됩니다. 친구들이 빨간 점이 생긴 나를 보면 놀릴 텐데 어떡하지? 어떻게든 시선을 피하기 위해 가리고 싶고 없애고 싶어 노력해 보지만 없어지지 않고 가려지지 않는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왜 하필 나에게 빨간 점이 생긴 거지? 이 점을 보면 친구들이 뭐라고 할까? 아마 다들 놀려댈 거야. 어떻게든 지워야 해. 아... 하지만 노력해도 지워지지 않아 오히려 점점 더 커지고 있어. 어떡하면 좋지? 그램, 가려보자 나를 꽁꽁 감싸 아무도 못 보게 가리는 거야! 이제 완벽하게 가렸으니 친구들과 놀아볼까? 그런데 자꾸 빨간 점이 튀어나오려고 해. 누가 보면 어떡하지?





빨간 점은 없애려고 하면 할수록, 감추려고 하면 할수록 없어지지도 감춰지지도 않고 크기를 점점 키워나가고 결국엔 모든 이들이 알게 되어 '나'는 어디론가 숨고 싶어 집니다. 그런데 여기서 반전은 사실 사람들에게 나의 빨간 점은 크게 신경 쓸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왜냐면 모두들 빨간 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부르는 이름과 크기와 모양이 다를 뿐이죠. 그래서 '나'는 사람들을 피할 이유가 없습니다. 나의 빨간 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마음이 홀가분해질 것입니다. 자신의 빨간 점으로 마음이 불안한 아이와 어른들에게 <빨간 점> 이 그 마음을 헤아리고 다독여 줄 거라 저는 응원의 마음으로 책을 권해봅니다. 


길벗어린이 벗뜨리2기로 활동하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이달의 사락 i****0 2024.08.1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콤플렉스에 대하여
"콤플렉스에 대하여" 내용보기
책 소개를 보곤 외사촌동생이 떠올랐다태어났을때부터 얼굴에 붉은 부위가 있었다타원형으로 이마부터 볼까지 커다랬다연어반, 천사의 키스로 불린 증상이었다커가면서 연해지고 현재는 사라졌다이모가 노심초사했던 기억이 난다주인공 얼굴에 빨간 점이 나타난다놀림감이 되기 싫어, 열심히 지운다신경쓸수록 빨간 점은 커져만 간다집 앞에 놀자며 찾아온 친구들꽁꽁 싸매고 얼굴은 하얗
"콤플렉스에 대하여" 내용보기
책 소개를 보곤 외사촌동생이 떠올랐다

태어났을때부터 얼굴에 붉은 부위가 있었다
타원형으로 이마부터 볼까지 커다랬다

연어반, 천사의 키스로 불린 증상이었다
커가면서 연해지고 현재는 사라졌다
이모가 노심초사했던 기억이 난다

주인공 얼굴에 빨간 점이 나타난다
놀림감이 되기 싫어, 열심히 지운다
신경쓸수록 빨간 점은 커져만 간다

집 앞에 놀자며 찾아온 친구들
꽁꽁 싸매고 얼굴은 하얗게 칠한다

들키지 않기 위해 조심스레 움직인다
그러니 재미가 있을 리 만무하다

뽁! 빨간 점이 튀어나오기 시작한다
주인공의 속도 모르고 자꾸자꾸 불어난다
결국엔 폭발해버린다

주인공의 걱정이 무색하게 
친구들은 자신의 몸을 살피느라 바쁘다
아무도 빨간 점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야기의 진행을 보며 '사춘기'가 떠올랐다
타인의 시선을 많이 신경쓰는 시기,
특히 외모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여기서는 빨간 점으로 거론되지만
여드름, 점, 홍조, 변성기, 이목구비로 바꿔도 무방하다
즉 콤플렉스라고 불리우는 존재들

당사자에겐 엄청 크게 느껴지지만
친구들은 잘모르고, 각자의 콤플렉스에 집중한다

어쩌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당당하게 지냈다면
빨간 점의 크기는 변화가 없었을 것이다

어른은 자신의 사춘기를 떠오르게 하고
아이는 겪을 사춘기에 대한 응원으로 느낄 듯

#빨간점 #김지영 #길벗어린이 

#그림책 #단점 #얼굴점 #콤플렉스
#숨길수록커짐 #나뿐이아니야 #모두갖고있어
#숨길필요없어 #고민하지않길바라며

#서평이벤트 #서평도서 @gilbutkid_book
t*******5 2024.08.0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타인의 의식으로 커져버린 『빨간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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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점> 그림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김지영 작가의 신작이라 기대된다. 작가의 책으로 아이들과 다양한 독후 활동 놀이를 재미있게 했기에 아이들이 보자마자 환영해 줄 거라 생각한다 어떤 것이 빨간 점일까 궁금했는데 생활 속에 다양한 빨간 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늘도 아이는 옷에 빨간 점들을 만들어 왔다. 그림책을 읽고 숨기고 싶은 빨간 점, 자랑하고 싶은 빨간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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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점> 그림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

김지영 작가의 신작이라 기대된다. 

작가의 책으로 아이들과 다양한 독후 활동 놀이를 재미있게 했기에 아이들이 보자마자 환영해 줄 거라 생각한다 

어떤 것이 빨간 점일까 궁금했는데 생활 속에 다양한 빨간 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늘도 아이는 옷에 빨간 점들을 만들어 왔다. 

그림책을 읽고 숨기고 싶은 빨간 점, 자랑하고 싶은 빨간 점 등 다양한 빨간 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빨간 점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생활에서 만난 빨간 점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활동도 재미있을 것 같다.

빨간 점이 가득한 곳에 아이가 얼굴 한 부분을 빼꼼 내비치고 있다. 

빨간 점은 어떤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

비슷한 것 같지만 다른 빨간 점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면지에는 아침에 일어났더니 점이 생겼다는 말로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빨간 점. 

'어느 날 발견하게 된다는 빨간 점'이라는 문구에 잠시 멈춘다. 

어느 날이라는 것은 아이가 자신을 자각하게 되는 시점 같다. 

그전까지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어느 순간 자각하며 신경 쓰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나에게 빨간 점은 무엇이었을까?

그 점이 괜찮아지게 된 것은 언제쯤이었을까?



'빨간 점'이 문제가 되는 것은 타인을 의식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놀림받을까 봐. 배척받을까 봐 두려워서 숨기고 싶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빨간 점'이 자존감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내가 아닌 타인을 의식하고,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면서 빨간 점이 문제가 되어 버린다. 




빨간 점을 지우기 위해서 무던히 애를 쓰지만, 빨간 점은 점점 더 커지기만 한다. 

감추고 싶지만, 감추려고 할수록 더 의식되고, 처음에 커다랗지 않았던 일들이 점점 더 커져서 결국 그것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지경이 되어버리는 것 같았다. 



나의 빨간 점은 툭 튀어나온 엉덩이였다. 
사촌이 장난으로 부른 '오리 궁둥이'라는 별명이 퍼져서 아이들이 '오리 궁둥이'라고 나를 보기만 하면 놀려댔다. 

'오리 궁둥이'라는 별명이 너무 싫었고, 놀리는 아이들과 매일 싸우기 일쑤였다. 

그랬던 나의 빨간 점은 언제 작아졌을까? 나의 빨간 점이 남에게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빨간 점이 없었 졌었다. 


나의 빨간 점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 보고, 그 빨간 점이 언제 어떻게 커져서 어떻게 작아지고, 신경도 쓰지 않게 되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자신의 빨간 점을 마주하게 되는 날이 올 것이다. 

아이들이 빨간 점을 어떻게 마주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빨간점 #길젓어린이 #김지영 #장점 #단점 #콤플렉스 #내마음ㅅㅅㅎ #별색인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이달의 사락 c****m 2024.08.0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동음이의어에서 출발한 '단점'에 대한 명쾌! 유쾌! 통쾌!한 그림책
"동음이의어에서 출발한 '단점'에 대한 명쾌! 유쾌! 통쾌!한 그림책 " 내용보기
한자어 사용으로 우리말에는 같은 소리에 다른 뜻을 가진 ‘동음이의어’가 참 많습니다. 오늘 만나 볼 이 그림책도 ‘동음이의어’에서 출발했다고 하네요. 단점(丹點) : 빨간 점단점(短點) : 잘못되거나 부족하여 완전하지 못한 점 어느 날 발견한 빨간 점을 보다 보니 이 이야기가 떠올랐어요. 이 점은 신기하게 숨기려고 할수록 커져요.그런데 더 신기한 건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그
"동음이의어에서 출발한 '단점'에 대한 명쾌! 유쾌! 통쾌!한 그림책 " 내용보기
한자어 사용으로 우리말에는 같은 소리에 다른 뜻을 가진 ‘동음이의어’가 참 많습니다. 오늘 만나 볼 이 그림책도 ‘동음이의어’에서 출발했다고 하네요. 

단점(丹點) : 빨간 점

단점(短點) : 잘못되거나 부족하여 완전하지 못한 점

 

어느 날 발견한 빨간 점을 보다 보니 이 이야기가 떠올랐어요. 


이 점은 신기하게 숨기려고 할수록 커져요.

그런데 더 신기한 건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그런 ‘점’을 가지고 있다는 거예요.

그럼 더 이상 숨길 필요가 없겠죠.

어린 친구들이 커 가면서 발견한 빨간 점에 대해 너무 많이 고민하지 않길 바라며

이 책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 김지영 작가님의 말



‘붉은 단(丹)’자를 쓴 빨간 점이라는 단점과 ‘짧고 모자라다’는 뜻을 가진 한자(短)를 쓴 ‘단점’. 쓰인 한자와 의미는 다르지만 김지영 작가님은 이 동음이의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빨간 점>이라는 그림책을 만든 것이죠. 그래서 책을 보실 때 ‘빨간 점’을 단점으로 치환해서 읽으면 <빨간 점>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더 쉽게 이해하실 거예요. 


<빨간 점>은 빨강 별색과 파랑, 이렇게 딱 두 가지 색만 사용해 자신의 단점이 다른 사람 눈에 띌까봐 불안하고 초조한 아이의 심리를 섬세하면서도 유쾌하게 담았는데요,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아침에 눈을 떠 거울 앞에 자신의 모습을 보던 아이는 잠들기 전에는 없었던 ‘빨간 점’ 하나를 발견합니다. 하얗고 매끈한 얼굴에 빨간 점이 유난히 도드라져 보입니다. 평소 피부 트러블이 있었다면 그냥 ‘뾰루지 하나 생겼나보다’ 넘어갔을 텐데 아이는 갑자기 생긴 작은 빨간 점 하나에 꽂힙니다. 우리가 볼 때는 그저 작은 점 하나일 뿐인데, 주인공 아이는 얼굴에 생긴 빨간 점을 보고 친구들이 자신을 ‘놀릴 것’이라며 걱정합니다. 그 점이 왜 생겼는지, 내 몸에 이상 징후를 걱정하기보다는 남들의 시선과 평가, 반응을 더 신경 쓰는 모습입니다.

이미지 캡션

아이는 남들에게는 없는, 자신에게만 나타난 저 ‘빨간 점’을 제거를 위해 무던히 노력합니다. 문질문질 문지르고 쓱싹쓱싹 닦아도 봅니다. 하지만 피부 트러블은 잘못 건드리면 더 번진다는 것을 아시죠! 어설프게 건드렸다 빨간 점은 어느새 사과만큼, 수박만큼 커집니다. 그러다 빨간 점은 아이 몸 전체에 퍼집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단점’도 그림책 속 아이에게 생긴 저 빨간 점과 비슷합니다. 내가 가진 단점을 남들은 모르는 경우도 있고, 알아도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어요. 다른 사람이 가졌다면 ‘그럴 수도 있지, 그 정도야 뭐.’라고 넘어갔을 단점을 자기 자신에게는 유난히 엄한 잣대를 대고서 고치려 애씁니다. 내가 가진 장점보다 단점에 더 치중하기도 하고 가끔은 장점은 아예 뒷전이고 단점만 파고들며 ‘할 수 없어. 나는 부족해.’라며 마음이 약해질 때도 있어요. 온몸에 빨간 점이 퍼진 것처럼 단점에 점령 당한 것이죠.




온몸이 빨갛게 변한 아이는 샤워기 아래에서 뭉크의 <절규>가 떠오르는 포즈로 끝없는 비명을 지릅니다. 떨어지는 물줄기와 물방울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아이의 비명을 표현한 듯 한 글자 ‘아’가 수없이 적혀 있습니다. 그림 속에 녹아 있는 이런 타이포그라피! 정말 멋지죠. 이 장면 외에도 글자나 문장 배치가 그림과 잘 어우러져 있어요.



온몸이 빨개진 아이는 “친구들이 이렇게 놀릴 거야.”라며 걱정을 쌓아요. 있지도 않은 상황을 미리 걱정하며 그 걱정에 매몰됩니다. 그림책 속 아이가 유난이라거나 오버한다고 이야기할 수도 없습니다. 실제로 우리는 살면서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인 경험, 정보, 감정 등에 더 주목하거나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정 편향(negativity bias)’을 갖고 있다고 해요. 비슷한 종류의 사건일 때 긍정적 정서에 비해 부정적 정서의 강도가 더 심하며 더 오래가고 주의도 더 잘 뺏는 등 나쁜 일들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안 좋았던 일이 더 오래 마음에 남습니다. 

 

이런 부정 편향에 빠져 아이는 자신이 가진 좋은 점들, 자랑스러운 것들은 잊고 오로지 ‘빨간 점’만 생각합니다. 아이의 심리 상태는 주위 모든 사물에 투영됩니다. 산도, 나무도, 집도, 태양도 입을 삐죽거리기도 하고, 눈썹이 8자로 휘어져 있습니다. 눈물을 흘리거나 체념하기도,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생기냐고 화나서 크게 소리치는 것 같기도 해요. 


머릿속이, 온몸이 빨간 점으로 잠식된 그때, 집 밖에서 친구들의 “놀자~!” 소리가 들려옵니다. 자신의 빨간 점을 보고 ‘친구들의 놀림’ 부터 걱정했던 아이는 친구들과 어울려 놀 수 있었을까요? 친구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앞뒤가 수미상관식으로, 뒤면지까지 이야기로 꽉 차 있습니다. 처음 시작이 아침에 눈을 뜬 아이로 시작했다면 마지막 장면은 다음 날 다시 거울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는 아이의 독백으로 마무리되는데, 이야기의 결말을 미리 알려드릴 순 없지만 아이의 표정에서 무언가 느끼실 수 있을거예요. 어떤 사건이 벌어졌는지, 무엇이 아이를 바뀌게 한 것인지는 꼭 책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



*본 서평글은 제이포럼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통해, 길벗어린이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했습니다.

#빨간점 #김지영 #길벗어린이 #두고두고보고싶은그림책 #그림책추천 #제이포럼서펑단참여 #서평이베트참여 #단점
e******0 2024.09.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길벗어린이 ▶ 빨간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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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나에게 빨간 점이 생긴다면, 나는 기쁠지슬플지 아이와 생각을 해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어요.지금 몸에 많은 점들도 실제로 없었으면 하지만 나이가 들어 세월의 흔적이 아니라 어느날 문득 내 몸에 빨간점이 생긴다면, 상당히 고민이 될 것 같아요. 우리가 생각한 점은 검정이지만, 여기서는 빨간점이 온통 책속의 주인공을 덮어가는데요. 그렇기에 타인의 시선이 너무 신경쓰이
"길벗어린이 ▶ 빨간 점 " 내용보기

어느 날 나에게 빨간 점이 생긴다면, 나는 기쁠지

슬플지 아이와 생각을 해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어요.

지금 몸에 많은 점들도 실제로 없었으면 하지만 

나이가 들어 세월의 흔적이 아니라 

어느날 문득 내 몸에 빨간점이 생긴다면, 상당히 고민이 될 것 같아요.

 

우리가 생각한 점은 검정이지만, 여기서는 빨간점이 온통 

책속의 주인공을 덮어가는데요. 그렇기에 타인의 시선이 

너무 신경쓰이는 주인공이에요.



 

하지만 우리는 어쩌면 타인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고 살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아요.

타인이 모두 빨간점을 가지고 있다면, 괜찮을텐데

나 혼자 빨간점을 가지고 있다면 그 점을 숨기고 싶고 

타인에게 보이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끙끙 앓던 주인공은 이제 모두에게 빨간점을 공개하고 당당해지는데요.

그 점이 좋아보였어요, 당당하게 숨기지 않고

말을 해서 더욱 좋아져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우리의 걱정이 그러하듯 어느날 그 빨간점은

사그라들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걱정할 일은 매일매일 생기지만, 그렇게 또 걱정이 사라지면 

또 잘 살아가게 되는 것 같아요^^

이달의 사락 r*****i 2024.09.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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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빨간점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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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빨간 점 있나요?어느날 씻으려고 옷을 벗고 화장실 거울 앞에 섰는데너무 놀랐어요그 이유는 바로제 온 몸에 (특히 등과 양 팔의 뒷쪽) 생긴빨간점이요.생각보다 많았거든요처음에 발견 했을 땐 무슨 병인가 했어요.남편에게 말하니 그런 게 있었냐며 모르더라고요.시엄니께 말씀 드리니 나는 이제 생기기 시작했는데너는 벌써 생겼냐 하시더라고요.그러니 문제 아닌가요네이버에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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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빨간 점 있나요?
어느날 씻으려고 옷을 벗고 화장실 거울 앞에 섰는데
너무 놀랐어요
그 이유는 바로
제 온 몸에 (특히 등과 양 팔의 뒷쪽) 생긴
빨간점이요.
생각보다 많았거든요
처음에 발견 했을 땐 무슨 병인가 했어요.
남편에게 말하니 그런 게 있었냐며 모르더라고요.
시엄니께 말씀 드리니 나는 이제 생기기 시작했는데
너는 벌써 생겼냐 하시더라고요.
그러니 문제 아닌가요
네이버에 검색을 했었습니다.

이름은 체리혈관종.
(하아 나 체리 좋아 하는데)
원인은 노화.
네, 노화요....
얼굴의 주름만큼 무릎과 사타구니의 쭈글함으로
노화를 확인했었는데.
빠르긴 하지만 백내장이 생겨서 노화를 확인 받았는데.
발목이 아파서 찾아간 병원에서도 살면서 많이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일종의 노화죠라고 친절하게
노화를 알려 주셨는데.
아아아아아아아아 내 몸의 단점은 노화였어요.

숨길 수 없죠.
언제부턴가 노화도 혐오하는 세상이 된건가
안타까워하며 인터넷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자꾸 내 몸의 변화가 노화라니
저도 ‘나이들어감’을 싫어하고 있더라고요

진짜 웃긴 서평이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
내 몸에 생긴 단점은
나만 보이는 단점이에요
등짝을 가까이에서 보지 않으면 모르걸랑요
저도 거울에 비추어야 겨우 볼 수 있어요
노안도 슬슬 오고 있으니
(겨드랑이 털이 분명히 있는데 안 보임ㅎㅎ)
이 단점들도 안 보이는 날이 오겠죠?


자, 여러분의 단점은 무엇인가요
저는 진짜 단점입니다.

이 그림책을 보며 노화를 받아들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림책이 이렇게도 읽히다니.........흑

[제이그림책포럼 서평단으로 뽑혀서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5*****c 2024.09.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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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 ▶ 빨간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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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났더니 빨간 점이 볼에 생겼습니다. 가만히 보니 빨간 점만 더 보입니다. "뭐야? 너 얼굴에 뭐 묻었어. 케첩인가? 점이 빨개! 웃긴다! 크크크크. 점박이! 홍당무! 너 어떡하냐?" 친구들이 놀릴 거라는 생각을 하며 아이는 걱정이 많아졌습니다. 거울 앞에 서서 빨간 점을 지워내려고 문질 문질 문질러도 보고, 닦아내려고 쓱싹쓱싹 닦아도 보았습니다. 하지만 빨간 점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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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났더니 빨간 점이 볼에 생겼습니다. 가만히 보니 빨간 점만 더 보입니다. "뭐야? 너 얼굴에 뭐 묻었어. 케첩인가? 점이 빨개! 웃긴다! 크크크크. 점박이! 홍당무! 너 어떡하냐?" 친구들이 놀릴 거라는 생각을 하며 아이는 걱정이 많아졌습니다. 거울 앞에 서서 빨간 점을 지워내려고 문질 문질 문질러도 보고, 닦아내려고 쓱싹쓱싹 닦아도 보았습니다. 하지만 빨간 점은 없어지기는커녕 오히려 사과만큼 커져버렸습니다. 그러더니 빨간 점은 수박만큼 더 커졌습니다. 마음이 다급해진 아이는 욕조에 비누거품을 잔뜩 만들고 오래오래! 많이 많이 북박 북박 씻었습니다. 아이가 이렇게나 애를 썼는데도 불구하고 빨간 점은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점점 더 커져서 아이만큼 커져 버렸습니다.
"홍당무! 소시지! 케첩 통! 빨간 펜! 우체통!" 온몸이 빨간색이 돼버린 아이는 친구들이 자신을 이렇게 놀릴 거라는 생각에 더 마음이 조급해져만 갔습니다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커져갈 때, 친구들이 함께 놀자고 아이를 찾아왔습니다. 마음이 급해진 아이는 온통 빨간 점으로 덮인 몸을 감추기 위해 밀가루도 뿌려보고, 페인트도 칠해보았지만 모두 소용이 없었습니다. 아이는 빨간 점을 꽁꽁 숨길 수 있을까요? 우리는 누구나 숨기고 싶은 빨간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독 내 눈에만 커 보이는 빨간 점인 단점을 남들에게 보이기 싫어하는 태도가 그림책 속 아이의 모습으로 잘 묘사되고 있습니다. 온몸을 덮을 만큼 커 보이던 빨간 점이 사실은 아주 작고 사소한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그림책 <빨간 점>입니다. 아이와 어른 모두 느낄 점이 많은 그림책으로 판화로 그려낸 독특한 일러스트가 매력적인 그림책입니다. 

숨기고 싶은 빨간 점이 있다고?
괜찮아! 우린 누구나 다 빨간 점이 있는 걸!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빨간점, #장점, #단점, #콤플렉스, #내마음ㅅㅅㅎ, #김지영, #사계절그림책상, #대상, #나미콩쿠르, #베스트셀러, #별색인쇄, #길벗어린이, #그림책, #우아페, #서평
w******g 2024.08.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길벗어린이] 빨간 점, 나의 빨간 점은 어디에?!
"[길벗어린이] 빨간 점, 나의 빨간 점은 어디에?!" 내용보기
빨간 점글.그림 김지영길벗어린이 / 2024.08.10. " 읽기 전에 생각하기앞표지 하얀 얼굴에 빨간 점은 무엇일까요?주인공은 왜 빨간 점을 열심히 지우려고 했을까요?과연 빨간 점은 어떻게 되었을까요?어느 날 나에게 빨간 점이 생긴다면 어떻게 할까요?" 함께 읽어보기아침에 일어났더니 점이 생겼어.가만히 보니 빨간 점만 보여.다들 놀리겠지.(문질문질 문질문질) 지워야지!(쓱싹쓱싹
"[길벗어린이] 빨간 점, 나의 빨간 점은 어디에?!" 내용보기



빨간 점


글.그림 김지영

길벗어린이 / 2024.08.10.




 " 읽기 전에 생각하기


  • 앞표지 하얀 얼굴에 빨간 점은 무엇일까요?

    주인공은 왜 빨간 점을 열심히 지우려고 했을까요?

  • 과연 빨간 점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 어느 날 나에게 빨간 점이 생긴다면 어떻게 할까요?



  • " 함께 읽어보기




    아침에 일어났더니 

    점이 생겼어.


    가만히 보니 빨간 점만 보여.




    다들 놀리겠지.

    (문질문질 문질문질) 지워야지!

    (쓱싹쓱싹 쓱싹쓱싹) 닦아야지!




    빨간 점이 사과만큼 커졌어. 

    빨간 점이 수박만큼 커졌어!

    안 되겠다! 씻어야지! 오래오래! 많이 많이!

    빨간 점이 나만큼 커져 버렸어!


    친구들이 이렇게 놀릴 거야.

    빨간 점이 더더더 커지다가

    집도, 나무도, 산도, 빨간 점이 되어 버리면 어쩌지.




    그때 친구들이 찾아왔어.

    안 되겠다. 빨간 점! 꽁꽁 숨겨야지.



    " 읽고 난 후에


    어느 날 갑자기 생겨버린 빨간 점. 자꾸 보다 보니 눈에 거슬려요. 이제는 빨간 점만 보여요. 문질문질 지워보고, 쓱싹쓱싹 닦아 보지만 없어지기는 커녕 사과만큼, 수박만큼 더 커져요. 결국 빨간 점은 온 몸을 뒤덮고, 설상가상으로 친구들이 같이 놀자고 찾아와요. 


    당황한 아이는 옷으로 온몸을 꽁꽁 가리고 놀이터로 갑니다. 빨간 점이 보일까봐 신경쓰는 바람에 어떤 놀이도 할 수 없었어요. 빨간 점을 가리려고 숨바꼭질을 하게 되었지만 갑자기 불어오는 거센 바람에 아이의 빨간 점은 그대로 드러납니다. 놀림거리가 될 거라는 생각에 절망에 빠진 아이. 하지만 불어오는 바람에 친구들도 하나씩 빨간 점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 일까요?


    빨간 점을 숨기려 마음은 불편하고 행동은 더욱 부자연스러워져요. 빨간 점은 정말 단점이 될수도, 아닐수도 있는데 우리는 불안한 마음에 사로잡혀 빨간 점을 숨기려고 해요. 우리들은 각자의 빨간 점을 하나씩 아니 그 이상으로도 가지고 있어요. 그것은 그냥 빨간 점이고, 나의 일부일 뿐입니다. 나의 빨간 점은 언제 나타나는지, 어떻게 생각되는지 아이들과 이야기 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은 빨강과 파랑 두 가지 색에 판화로 그려졌어요. 색감도, 그림체도 시선을 확~ 사로잡는 매력이 마구 솟아납니다. <내 마음 ㅅㅅㅎ>, <내 친구 ㅇㅅㅎ>을 통해 기발하고 유쾌하며 상상력 가득한 에너지를 전해주었던 김지영 작가님의 신작이라 정말 기대가 되었고, 기대 이상으로 또 하나의 유쾌한 그림책을 만나 기분 좋았어요.


    <내 마음 ㅅㅅㅎ>를 통해 내 마음에 대해 여러가지 표현을 해보고 알아갔고, <내 친구 ㅇㅅㅎ>를 통해 내 친구를 향한 마음을 깨달았지요. 이제는 나의 빨간 점을 들여다 보고 함께 마주할 시간입니다. 나의 빨간 점! 우리 마음 속 빨간 점을 함께 찾아보세요!




    " 작가 이야기


    대학에서 판화를 공부한 김지영 작가님. 어렸을 때부터 이야기가 있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다 지금은 글과 그림이 모두 있는 그림책 만들기에 푹 빠져 지내고 있습니다. <이상한 꾀임에 빠진 앨리스>, <작은 못 달님>, <내 마음 ㅅㅅㅎ>, <내 친구 ㅇㅅㅎ>, <똥 도둑을 잡아라!>, <나무야 나무야> 등의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 작가의 말


    단점(丹點) : 빨간 점

    단점(短點)  : 잘못되거나 부족하여 완전하지 못한 점


    어느 날 발견한 빨간 점을 한참 보다 보니 이 이야기가 떠올랐어요. 이 점은 신기하게 숨기려고 할수록 커져요. 그런데 더 신기한 건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그런 '점'을 가지고 있다는 거예요. 그럼 더 이상 숨길 필요가 없겠죠. 어린이 친구들이 커 가면서 발견한 빨간 점에 대해 너무 많이 고민하지 않길 바라며 이 책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이달의 사락 a********0 2024.08.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누구나 <빨간 점>
"누구나 <빨간 점>" 내용보기
사회생활의 고충을 겪기 시작한 여섯 살 아들과 함께 단숨에 읽어 내려간 <빨간 점>.장꾸 아들이라 친구들과 장난치며 간혹 갈등상황이 생겨나기도 하는데 '내 행동 때문에 나를 싫어하면 어떡해?' 또는 상황에 대한 거절을 '왜 나를 싫어하지?' 생각하며 끙끙 앓고 고민하던 아이에게 <빨간 점>은 시원한 돌파구가 되어주었어요. 빨간 점에 잠식되지 않고, 건강히, 즐겁게 잘 이겨낼
"누구나 <빨간 점>" 내용보기
사회생활의 고충을 겪기 시작한 여섯 살 아들과 함께 단숨에 읽어 내려간 <빨간 점>.
장꾸 아들이라 친구들과 장난치며 간혹 갈등상황이 생겨나기도 하는데 '내 행동 때문에 나를 싫어하면 어떡해?' 또는 상황에 대한 거절을 '왜 나를 싫어하지?' 생각하며 끙끙 앓고 고민하던 아이에게 <빨간 점>은 시원한 돌파구가 되어주었어요. 빨간 점에 잠식되지 않고, 건강히, 즐겁게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응원하며 오늘 아침도 읽고 등원 완료! 마음을 다루는 김지영작가님의 그림책들 덕분에 오늘 더 단단한 하루를 보내봅니다. :)
a*******g 2024.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린 모두 저마다의 빨간 점을 가지고 있어?? : <빨간 점>
"우린 모두 저마다의 빨간 점을 가지고 있어?? : <빨간 점>" 내용보기
0. 줄거리어느 날, 빨간 점?? 하나가 얼굴에 생겼어요. 주인공은 빨간 점??을 지워보려 온갖 노력을 다하지만 숨기려 하면 할수록 빨간 점은 더 커져가요. 빨간 점을 숨기고 친구들과 숨바꼭질을 하죠. 그러다... 그러다 결국, 펑! 하고 빨간 점이 터지고 말아요. 주인공은 혹시 친구들이 빨간 점??을 놀릴까 전전긍긍하지만 막상 친구들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답니다. 이제 주인공도 빨
"우린 모두 저마다의 빨간 점을 가지고 있어?? : <빨간 점>" 내용보기
0. 줄거리
어느 날, 빨간 점?? 하나가 얼굴에 생겼어요. 주인공은 빨간 점??을 지워보려 온갖 노력을 다하지만 숨기려 하면 할수록 빨간 점은 더 커져가요. 빨간 점을 숨기고 친구들과 숨바꼭질을 하죠. 그러다... 그러다 결국, 펑! 하고 빨간 점이 터지고 말아요. 주인공은 혹시 친구들이 빨간 점??을 놀릴까 전전긍긍하지만 막상 친구들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답니다. 이제 주인공도 빨간 점??을 신경쓰지 않고 재미있게 놀기로 해요. (아이들의 코, 볼에 빨간 색이 있는 것도 보이죠? 주인공이 알지 못할 뿐 모두 저마다의 빨간 점??이 있음을 상징해요.)

1. 빨간 점, 단점??
丹점: 빨간 점
短점: 잘못되거나 부족하여 완전하지 못한 점
이 두 단어 모두 '단점'으로 발음이 같죠. 이것이 <빨간 점>의 모티프가 된 순간이라고 해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왜 단점을 빨간 색으로 표현하셨을까 궁금했는데 이제 의문이 풀렸어요.ㅎㅎ 저는 오히려 단점이 빨간색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숨기고 싶은 단점을 들켰을 때 창피하고 민망한 모습을 잘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여기에 더해 주인공과 함께 노는 아이들의 코와 입이 전부 붉거든요. 이것은 모두가 저마다의 단점을 가지고 있음을 알려줘요.

2. 소재와 주제
숨기려 하면 할수록 점점 커지는 빨간 점의 모습을 통해, 단점을 의식하면 의식할수록 단점에 잠식될 수 있다는 것을 잘 표현했어요. 뿐만 아니라 발그레한 볼을 가진 인물들을 통해 누구에게나 빨간 점이 있음을 보여주죠. 소재와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가 아주 잘 어우러졌어요. 사실 단점이라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걸 빨간 점으로 형상화 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이해하기가 더 쉬울 것 같아요. : )

 3. 특징
① 면지 활용
- 프롤로그, 에필로그 역할 이 책은 구성이 정말 알차요.?? 면지부터 아주 꽉꽉 채워져있답니다. 앞뒤 면지 모두 활용했고, 그림책의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형식으로 작용해요. 하지만 이 두 부분 모두 내용에서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특히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앞 면지가 독특해요.
- 프롤로그 > 작가의 말 > 제목 사이의 텀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아침에 일어났더니 점이 생겼어'라는 문장이 나오고, 그 다음에 작가의 말 > 제목(빨간 점) 순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를 통해 '아침에 생긴 점'이 곧 '빨간 점'이라는 것을 알게 되겠죠. 그리고 본문까지 이어지는 잠시의 텀을 통해 독자들이 '아침에 일어났더니 점이 생겼다면 어떨까?'하는 상상을 하게 만듭니다. 책에 몰입할 수 있게 도와주죠.
② 판화
- 한정된 색의 사용
<빨간 점>은 판화로 그려진 책이에요. 그림책 부트캠프 수업에서 판화에 대해 배운 적이 있었는데요. 색을 찍고 그 위에 또 찍는 모습이 쉬워보이지 않았어요. 판화는 디지털 인쇄에 비해 색을 한정적으로 쓸 수밖에 없다는 점이 특징이자 한계죠. 이런 이유로 <빨간 점>은 빨간색, 주황색, 하늘색, 흰색, 검정색 등으로 이루어진 그림책이 되었어요.
- 포인트 색
이렇게 한정된 색들은 그림책을 단조롭게 만들기도 하지만, 그림책의 포인트(빨간 점)를 잘 보여주기도 해요. 이 책은 빨간 점만 거의 원색에 가깝게 찍어내서 더더욱 눈에 띄어요. 더불어 <빨간 점>의 그림은 그림 속의 스토리가 풍성해서 전혀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아요. 조금씩 엇나가서 인쇄된 부분들까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 )

4. 사인본 책을 읽고 작가님 큐앤에이 게시글에 질문을 남겼는데요. 그 질문에 작가님께서 답변을 해주셨어요! 덕분에 사인본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Don't worry! Be happy!라는 문구와 함께 빨간 점 스티커가 붙어있고 아래쪽에는 작가님의 사인이 그려져 있어요. 제가 한 질문은 '작가님도 빨간 점이 터져버린 적이 있으셨나요?'였어요. 작가님은 '긴장하는 것'에 대해 말씀해주셨답니다.?? 그 순간들을 반복해서 마주하자 빨간 점이 점점 작아지셨다고 해요. 작가님의 답변을 들으며 저만의 빨간 점이 터진 때는 언제였는지, 그 빨간 점은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YES마니아 : 로얄 h********e 2024.08.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