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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소재의 소설이다. SF적인 요소와 추리소설의 긴장감이 잘 버무려진 느낌이다. 중간을 넘어서면서 결말이 궁금해져서 빨리 읽을 수 밖에 없었다. 첫 소설을 쓴 작가라고 믿겨지지 않을 만큼 탄탄한 구성이 돋보였다.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같은 느낌이다. 링컨 할머니의 죽음과 주변인물들에 대한 의혹과 반전, 고양이로 바뀐 길건의 좌절과 활약 등이 잘 어울러져 읽는 즐거움이 컸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손에서 놓을 수 없도록 만드는 게 재밌는 소설의 특징인데, 당직실 고양이 역시 한번에 읽을 수 밖에 없었다. 고양이라는 친근한 동물과 뇌과학을 접목시킨 신선한 소재는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조만간 영화로 당직실 고양이를 접하는 날이 올 것 같은 건 나만의 생각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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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어쩌다 이런 생각까지 했을까...나도 1년 정도 고양이 '랄라'와 함께 살고 있기에 고양이라면 이런 상상이 가능해~^^ 우리 집 고양이는 어쩌다 이틀간 다른 공간에 갇혀 있었다. 이틀만에 발견하고 많이 미안했는데 나는 그 공간에 실수를 하지 않았을까 걱정돼서 구석구석 살피다가 문이 조금 열려있는 화장실을 살피다가 변기에...변이 꽤 많아~ 놀라서 외부인 소행으로 생각하고 남편을 불렀더니 색깔, 털이 묻어있는 것 등으로 보아 랄라의 소행이 아닌 기특한 행동이었다. 그때부터 난 고양이가 정말 영특하구나 생각을 했다. 그러니 길건짜장과 다른 길고양이들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추리소설이라고 해서 분명히 끝까지 못 읽을 텐데-무서워서-어떻게 다 읽을까 걱정했는데 재밌다. 단숨에 읽었다. 요즘 학생들과 함께 읽기에도 충분할 재미 보장~! 작가 이력을 보니 역시 유능한 광고기획자였음을 인정~! 길건 팀장님이 살아나서 다행이다. 영화를 볼 때 주인공을 잃는 아픔이 힘드니까..
책 크기도 손에 쏙 들어오고 디자인도 이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