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인스타그램만 봐도 영유아 교육 관련 제품 공구를 여는 인플루언서가 상당히 많다. (나도 한때는 엄청 샀다ㅎㅎㅎ) 정보가 너-무 많아서 더 혼란스러운 경우도 있다. 교사지만 엄마는 처음인 나도 0에서 시작하는 기분으로 영유아기 육아의 세계에 정신이 없었던 적이 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 우리가 어디에 중심을 두고 아이를 양육해야 하는지 알 수 있고 혼란스럽고 불안했던 마음이 잠재워진다. 책이 더 와닿았던 것은 중학교 교사로서 만난 청소년들의 사례가 먼저 나오고, 삼 남매를 키우고 있는 작가의 경험에서 비롯된 구체적인 육아 팁이 제시되기 때문이다.
![]() 청소년기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영유아기 시기의 교육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더 자란 질풍노도의 중학생들의 현재를 비춰주어서 더 좋았다.
교육과정인 도덕 교과에서 핵심가치를 찾고 성취기준을 제시해서 이리저리 흔들리는 육아의 기본을 세울 수 있게 했다. ![]()
성실, 배려, 정의, 책임 4가지 가치에 주목 수준이 다를 뿐 유치원 교육과정에도 다 포함되어 있는 내용이었다. 결국 교육과정의 목표 아니 우리 삶에서 추구하는 핵심 가치와 목표는 이게 아닐까? '나, 너, 우리가 공존하는 삶!' ![]()
주체적인 태도를 가지기 위해서는? 수준에 맞는 범위 내의 제한된 선택의 경험 기회를 주자! 외동딸 한 명을 키우는 나는 삼 남매의 엄마이자 중학교 도덕교사인 박여울 작가가 '아이 셋' 를 키운다는 사실에 이미 "대단하다."라는 마음의 소리가 먼저 나왔다. 외동아이와 삼 남매를 키우는 환경은 분명히 다르지만 이 책을 읽으며 작가님의 육아 마인드가 나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고 공감이 갔다. 특히, 놀이에 대한 부분이 그렇다. 놀이에 대한 중요성은 내가 유치원교사라서 더 와닿는 부분일 수 있다. [ '놀이'의 가치 ] ![]()
아이는 주말에 집에서 아주 잘 논다. 다만 우리 딸은 외동이기도 하고 성향상 엄마 혹은 아빠를 꼭 소환해서 함께 논다. 그게 힘들어서 밖으로 나가자고 하는 건 아이가 아니라 오히려 부모인 우리였다. 아이는 시간이 주어지면 수십수백 가지 놀이를 다 만들 수 있는 창의성이 있다. 어떤 아이든 다 그렇다.
삶의 여백은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꼭 필요한 시간이다.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건 무엇일까? "선생님 놀이 시간 언제예요? 바깥놀이 나가요" 바로 '놀이' 시간이다. [그럼 공부는?? 한글 그리고 책에 관하여] 그럼 유아기에는 아무것도 하지 말고 놀기만 하라는 건가? 한글을 못 떼면 초등학교에 가서 힘들 다던데.. (사실, 놀기만 잘 놀아도 전 영역 발달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아이들은 유치원에서 생각보다 많은 것을 배운다.)
![]()
4-7세 이 시기가 중요하지만 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좀 더 멀리 보고 무엇에 초점을 맞춰야 할까 생각해 보자
딸은 6살, 자기 이름을 쓸 수는 있지만 완벽하지 않다. 7살이 되어 자기 이름을 쓰기 시작한 아이들도 만나봐서 그런지, 인지와 소근육 발달이 좀 더 되면 어느 순간 한글을 읽고 쓸 거라고 생각한다. (7살 2학기가 되면 아이들 한글 실력이 급속도로 는다.) 4-7세에서 한글을 읽고 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자존감’이다. 아이가 스스로 주눅 들고 힘들어한다면 적극적으로 돕는 것이 오히려 아이 자존감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일 수 있다. 하지만 내 아이에게 적기가 아닌데 5살 6살부터 부모의 욕심과 불안으로 강요할 필요는 없다. 우리 집도 아이 아빠와 조부모님은 공부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오히려 불안해하시며 공부시키라고 하시는데... 나는 학습지를 들이밀고 강요한 적이 없다. ![]() 삶의
작가님 아이들도 친구한테 편지를 쓰기 위해서, 친구가 책 읽는 것을 보고 아이들의 필요에 의해 먼저 한글 공부를 하고 싶다고 했다. 책에서는 아이가 원하는 학습지를 미리 수준에 맞게 몇 가지 선정하여 그중에 직접 선택하도록 해서 4쪽 공부를 한다고 한다. (4쪽 이상 등의 양도 아이들의 선택이다.) 우리 아이도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니 6살 초반에 “엄마 나도 공부하고 싶어요.” 하는 거다. 그래서 한글을 조금씩 하더니 한 달 바짝 흥미를 보이다가 더 이상 안 하더라. 그렇다고 다시 학습지를 들이밀지는 않았다. 굳이 학습지를 내밀지 않은 이유는 먼저, 유치원에서도 이미 아이들은 한글 공부를 자연스럽게 하고 온다. (작품에 자기 이름을 쓰기도 하고, 책을 읽고 사후활동을 하기도 하고, 끄적이는 시간이 분명히 있고 친구들과 주변 선생님들과 끊임없이 의사소통하고 돌아온다. ) 다음으로, 아이가 책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한글을 가장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은 책이다. 유치원에서도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 부모님은 사실 별 걱정이 없으시다. 꾸준히 책을 읽어준 부모는 믿음이 있다. 계속 책을 읽고 있었는데, 한글? 언젠가 읽고 쓰겠지!
![]()
'놀이'의 가치를 간과해서 안된다고 한 작가님도 강력하게 강조하는 것은 역시 책이다. '놀이'를 좋아하는 나도 유치원 학부모 상담에서 단, 하나 강조하는 것은 책을 읽어주는 것이다. 독서환경을 조성하려는 최소한의 노력은 해보자!
기본 가치 육아의 삼 남매가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우리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 이유와 완벽히 일치했다. 아마 책 좋아하는 아이는 모두 이런 환경에서 컸을거다. 잠자리 독서, 책 읽어달라고 하면 꼭 읽어주기, 도서관이나 서점 찾기, 독서 친화적인 환경 조성하기 등이다. 그런데 이런 가족 문화는 영유아기부터 꼭 시작하면 좋기 때문에 아이가 어리거나 예비 부모라면 이 부분만큼은 꼭! 반드시 제공해야 할 환경이라고 생각한다. [실천해 본 것 그리고 꼭 해보고 싶은 방법] "현재 육아 방식이 저와 매우 다르다 할지라도 이 책에서 하나만 찾아 실천해 보면 삶에 작은 변화가 일어날 겁니다. " 에필로그 01 직접 실천해 본 거실 활용법: 보드게임과 책만 거실에 두기 "놀잇감은 아이가 혼자서도 잘 가지고 놀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거실을 사람들과 소통하는 대화 중심의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다." 기본 가치 육아 책을 읽기 전에도 거실에 널브러져 있는 장난감(주로 비구조화된 놀잇감들이 많았다. 나무 블록, 자석 블록, 작은 인형들 등) 을 보면서 '저걸 어쩌지?' 싶었다. 보드게임과 장난감들이 함께 있었는데 정작 거실에서 아이가 엄마 아빠를 찾을 때는 보드게임이나 책을 읽을 때가 많았다.
![]() 거실장에 보드게임 외 장난감은 방으로! 그래서 현재는 보드게임과 책만 거실에 두었더니 공간도 정리되고, 거실에서는 소통하는 놀이를 주로 하게 된다. 02 앞으로 해보고 싶은 방법: 감사 말하기
삼 남매 엄마인 작가님은 감사 일기를 쓰니 동생들에게 제약이 있어 '감사 말하기'로 바꿨다고 한다. 나에게 주어진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우리 삶은 더 풍요로워진다. 감사 주간 일기를 블로그에 남기면서 직접 느낀 부분이다. 지금 글을 못쓰는 아이라면 감사 말하기로 실천해 보면 좋을 부분이다. 03 앞으로 해보고 싶은 방법: 꿈 노트 만들기
엄마가 먼저 만든 꿈 노트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들에게도 만들어준 꿈 노트! 꿈 노트는 나도 탐나는 아이템이라 만들어 보고 싶고, 아이랑도 함께 이야기 나누며 만들어보고 싶다. 이외에도 보물 서랍 만들기, 배게 정리하기 등 따라 하고 싶은 것이 매우 많다. 기본 가치 육아는 '뭐부터 해야 하지?' 중심을 못 잡고 있는 부모, 놀이와 책의 중요성을 알고 잘 실천하고 있으면서도 '이게 맞나? 이대로 괜찮을까?' 하는 불안이 슬금슬금 올라오는 부모가 보면 좋을 책이다. 또 둘 이상 아이들을 키우는 다둥이 부모가 보면 얻을 수 있는 육아 팁이 가득하다. 나는 외동딸을 키우다 보니, 내 입장에서 더 인상 깊었던 부분을 리뷰를 했기 때문에 그 기록이 많이 없지만, 목차를 보면 육아 꿀팁이 가득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진짜 중요한 기본 가치를 마음에 품고 육아, 교육을 한다면 우리는 좀 더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 에너지로 나를 성장시키고 아이를 도와줄 방법을 찾으면 우리 삶이 더 행복해 질 것이다. |
이미지 캡션고 1 큰아이부터 여섯 살 막내까지 키워오며, 이 아이들을 육아하는 데에 관통하는 뭔가가 있었는데 그게 뭐였는지를 생각해 보았어요. 이 책을 읽으며 바로 깨달았네요. 육아를 꿰뚫는 기본가치를 말이지요.성실, 배려, 정의, 책임... 이 네 가지의 핵심 가치 안에 육아의 쉬운 길이 다 담겨 있다는 것에 정말 놀랐어요.도덕선생님이신 박여울작가님께서 육아의 기본을 학교와 가정의 다양한 사례를 들어 정말 쉽게 이해하도록 쓰셨더라고요. 침대맡에 올려놓고 수시로 꺼내 읽으며 엄마인 저와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삶의 가치를 잘 다져나가 볼래요. 4~7세뿐만 아니라, 초등 저학년 아이들을 키우는 양육하시는 분들에게도 적극 추천합니다^^ |
|
4~7세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꼭 읽어보세요! 저도 지금 두 아이를 키우고있지만 가끔 이게맞나?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하는데, 이 책을 보면서 우리집과 비슷한 상황이 많고 그사례를 바탕으로 가이드를 주고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특히 도덕쌤이 육아하는 방법을 알수있어 정말 좋습니다. 올바르고 건강하게 아이들을 키우고자하는 부모라면 필독!! |
| 이 책을 쓰신 작가님처럼 세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시대에 휩쓸리지 않고 아이에게 기본을 잘 가르치고 싶던 찰나에 읽게 된 책입니다. 먼저 작가님의 교사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제 사례들을 제시해 주시니, 저희 아이들 상황에 맞추어 적용할 부분을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작가님께서 독자들이 읽을 때 쉽게 읽을 수 있게 노력하신게 느껴졌어요. 아이들 키우느라 시간이 없지만 틈틈히 읽어도 쉽고 편하고 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참 좋아요. 또래 아이를 키우는 지인에게도 선물하려고 재구매했답니다! |
![]() 도덕선생님이신 저자분의 책이라 궁금한 마음으로 구입했습니다. :) 육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태도와 습관이라고 생각하는터라, 작가님의 책이 반갑고 공감이 되었어요! 특히나 도덕과 성취기준과 연결하여 글을 풀어내신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주변 부모님들께도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