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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돈키호테 #김호연 #나무옆의자 휴가는 없지만 연휴?!!가 있는 8월에 부리는 여유가 너무 좋았다 비오는 날씨라 밖을 다닐 순 없었지만 집에 앉아서 여유롭게 드립해서 마시는 커피에 잔잔한 음악에 맞는 책 읽는 시간을 가지는 것 만으로도 완벽한 휴식이 아닐까 싶다 이런 즐거운 마음을 더 즐겁게 해줄 책은 풋풋한 감성과 쉽게 읽히는 소설책으로 준비했다! 바로 "나의 돈키호테" "불편한 편의점"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김호연 작가의 느낌적인 느낌을 잘 알테다 청소년이 읽어도 좋고~ 어른이 읽어도 좋을 책...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생각할 수 있는 책이라 이 책을 뽑아들었다 시작은 백수가 된 주인공 진솔의 퇴사 이야기로 시작된다. "쉼 없이 달려온 삶의 커리어는 내 것이 아닌 것에 최선을 다했다는 무력감만 안겨준다. " 라는 말에 너무도 공감이 되었다. "경주마 처럼 달리기만 했지 내 몫을 챙기는데 부주의 했고 영악하게, 때론 고약하게 굴면서 나를 지켰어야 했다" 라는 주인공의 말에 깊은 공감이 들었다. 그리고 "아무렇지 않지 않았다. 나는 감정이 있는 인간이고 더 이상 가증스러운 인간에게 마음에 없는 말로 비위를 맞추며 살고싶지 않았다. 그래서 떠났다." 라는 글에서는 나도 언젠가 그렇게 떠나게 되겠지..라는 생각도 들었다.. 왜이렇게 초반부터 퇴사이야기에 격한 공감이 되는지 ㅋㅋㅋ나도 나이가 들었나보다 ㅋㅋㅋ 주인공 솔이는 퇴사 후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자신이 어렸을 때 함께 보냈던 비디오가게 돈아저씨를 추억하게 되고 추억을 되짚다가 그 시절 인연들과 함께 돈 아저씨를 찾아나서는 여정을 유투브로 그리면서 자신의 꿈도 함께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비디오가게라는 배경도 내가 진~~짜 어릴 때 있었는데.. 그런 설정조차 나의 비디오와 만화가게에 대한 추억을 일깨우며 점점 이야기 속으로 들어갔다. 솔이가 돈아저씨를 찾는 여정에서 만나는 돈아저씨의 과거 인연들(학원강사, 출판번역가, 영화관계자 등등)에게서 돈아저씨와 그 시절에 대해서 듣게 되면서 새로운 단서를 발견해 나가며 돈아저씨의 행방을 찾게된다. "누가 알아준다고 모험을 떠나는 건 아니란다. 나만의 길을 가는데 남의 시설 따윈 중요치않아.. " 결국 우리가 가야할 길이지만 쉽지않은 길...자신만의 꿈이란 길.. 1더하기 1은 2라고 배운 세상에서 꼭 2만이 답이아니라 3도 될수있고 -1도 될수있다는 걸 깨닫는게 인생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성실하다고 돈 잘 버나? 사람 착하다고 복을 받나? 다 그런거야" 라는 석명환의 말에 공감이 갔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어떠한 가치를 앞세울 것인지는 개인의 선택이지만 그 선택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치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경험치를 간접적으로 해 볼 수 있는 책이 이 책이 아닐까 싶다. 나는 어떤 가치를 앞세우고 나의 삶을 지속해 나갈 것인지... 많은 고민에 들게 하는 책이였다. "돈 번다고 다 일이야? 보람되어야 그게 일이지? 그 인간 찾는다고 니 인생에 가치가 있어? 그럴 시간에 니 엄만 안찾니? 엄만 안 궁금하니?" 라는 솔이 엄마의 생각에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 결국 마지막에 가 닿게 되는건 돈 아저씨의 "사람은 평생 자기를 알기 위해 애써야해. 그래. 나는 스스로를 돈키호테라 이름 짓고 살아왔지 하지만 나는 돈키호테가 아니란걸 깨닫게 되었어."라는 돈아저씨말처럼.. 나의 대단한 모습부터 초라한 모습까지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은 인생이라는데 공감했다. 그리고 결국 나도 꿈이나 사명감에서 시작했지만 일이란 그런데서 시작하면 안된다는걸 뼈져리게 느꼈다능 ㅋㅋ 좀더 이 책을 일찍봤어야했나? 싶은 ㅋㅋㅋ생각이 들었다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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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손에 잡힌 책을 들고 읽다가 정신없이 빠져서 한자리에서 완독을 해버렸다. 잊고 지내던 많은 추억을 돌이켰다. 그랬지.. 비디오 테잎을 빌려서 보던 시절.. 가게 한쪽엔 만화책이 있었고, 야한 비디오를 눈치를 보며 빌리던 순진했던 시간도 있었지. 어느 순간 인터넷이 들어오고, 휴대폰이 보편화되면서 동네 비디오 가게가 조금씩 없어졌구나.. 우리 동네 비디오 대여점 카운터에 있던 아가씨랑 살짝 썸도 탔었는데.....^^ 옛 시절을 돌이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아련함과 풋풋함. 한참을 눈을 감고 어린 시절을 되새기게 한 책이었다. #사락독서챌린지 #나의 돈키호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