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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 피터스의 수도사의 두건(캐드펠수사#3)
"엘리스 피터스의 수도사의 두건(캐드펠수사#3)" 내용보기
자세한 사건으로 들어가기 전에 큰 배경에 대해서 얘기한다면 헨리 1세의 사망 이후 모드 왕후에게 왕위가 간 것이 아니라 스티븐 왕이 왕 위를 찬탈했다. 그 과정에서 모두왕후 쪽에 있었던 슈루즈베리는 스티븐 왕의 침략으로 90명 이상의 사상자가 났으며 결국은 임시적이나마 평화의 시대로 돌아온다. 한편 슈루즈베리의 성 베드로 성 바오로 수도원 원장인 해리포트는 런던으로 불려
"엘리스 피터스의 수도사의 두건(캐드펠수사#3)" 내용보기
자세한 사건으로 들어가기 전에 큰 배경에 대해서 얘기한다면 헨리 1세의 사망 이후 모드 왕후에게 왕위가 간 것이 아니라 스티븐 왕이 왕 위를 찬탈했다. 그 과정에서 모두왕후 쪽에 있었던 슈루즈베리는 스티븐 왕의 침략으로 90명 이상의 사상자가 났으며 결국은 임시적이나마 평화의 시대로 돌아온다. 

한편 슈루즈베리의 성 베드로 성 바오로 수도원 원장인 해리포트는 런던으로 불려가게 되고 로보트 부수도원장이 자신의 수도원장이 될 것임을 확신하며 자리를 차지한다.

그러던 와중에 말릴리의 장원을 기부하며 수도원의 귀의한 부자 거베이스 보넬이 독살당한다. 그것은 바로 관절염에 잘 쓰이는 독초로 만들어진 독약 '수도사의 두건'이라는 것이었는데, 로보트 부수도원장이 일부 특별 음식을 보낸 것에 포함되어 보넬이 죽게 된 것이다. 캐드펠은 자신이 만든 약품이 살인에 사용된 것을 알고서 살인 현장을 찾지만 그곳에서 만난 것은 40여년전 그와 결혼 약속을 했던 여인 리힐디스였다. 그녀는 두 번째로 보넬과 결혼했던 것이었다.  리힐디스의 첫번째 결혼해서 낳은 아들 에드윈이 강력한 살인 용의자로 대두 된다. 하지만 용의자가 될 수 있는 이들은 자유민에서 농노가 돼버린 엘프릭 그리고 보넬의 하녀로부터 태어난 친자이자 서자인 메이리그 등 여러 명이 있었다. 동기, 수단, 방법 중에서 이 3명은 다 모두 살인 용의자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들 모두 너무나 순수한 영혼인지라  캐드펠은 가슴이 아프다. 하지만 일단 에드윈의 누명은 벗겨야 한다.


1980년 CWA 실버 대거상을 받은 이 작품은 고전 추리물로서 꽤나 흥미진진하며 잘 구성된 작품이다. 맨 마지막에 모든 것이 해결이 되고 난 다음에 깔끔하게 웃을 수 있는 하나의 이야기가 덧붙여있는 것까지 매우 매력적이다.

하지만 시리즈 초반 5권 중에서 가장 내 마음에 든 것은 2탄 <<시체 한 구가 더 있었다>>였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는 역사 추리면서 무척 다양한 형태의 추리물을 보여주는데, 2탄은 특히 액션 로맨스 추리가 조화로운 깜찍한 작품이었다. 역사 추리물을 무척 좋아하지만 맨 처음 나왔을 때 이 캐드펄 시리즈를 다 읽지 못했던 것을 후회하고 있었는데 지금 다시 나와서 너무 반갑다. 이후에도 계속 나와서 이 시리즈를 더 즐겁게 즐기고 싶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k 2024.10.12. 신고 공감 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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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사의 두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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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0권에 이어 다섯 번째로 읽은 캐드펠 수사 시리즈다. 표지가 비호감이라 인터넷에 많이 노출됨에도 불구하고 읽지않고 있었는데, 1권을 만난 순간 전 권을 모두 읽고 싶어졌다. '1138년 12월 초순,캐드펠 수사는 평온한 마음으로 수도회 평의회에 참석했다.'라는 첫 문장에서 알 수 있듯이 중세시대 수도사가 주인공이다. 슈루즈베리 수도원의 수도사 캐드펠은 수도원에서 약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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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0권에 이어 다섯 번째로 읽은 캐드펠 수사 시리즈다. 표지가 비호감이라 인터넷에 많이 노출됨에도 불구하고 읽지않고 있었는데, 1권을 만난 순간 전 권을 모두 읽고 싶어졌다. 


'1138년 12월 초순,캐드펠 수사는 평온한 마음으로 수도회 평의회에 참석했다.'라는 첫 문장에서 알 수 있듯이 중세시대 수도사가 주인공이다. 슈루즈베리 수도원의 수도사 캐드펠은 수도원에서 약초를 키우고 관리하고, 질병을 앓는 이들을 위한 치료를 하고 있다. 약초밭에서 많은 허브들을 가꾸고, 약초들을 달여 약을 만드는 과정들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평화로운 삶을 살고있으면서 사건이 일어나면 멋지게 추리를 하고, 사건을 짠 해결해낸다. 그것도 아주 인간적인 결말로.


자신이 관리하던 장원을 수도원에 기부하고 수도원에 노후를 의탁하러 온 보넬이 수도원으로 거처를 옮겨온지 얼마되지 않아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캐드펠이 치료목적으로 만들어 두었던 독극물에 의한 사망이었고, 그의 아내는 십자군 원정을 떠나기 전 10대때 결혼을 약속했던 리힐디스였다. 40여년이 지나 만난 그들이었다. 보넬은 리힐디스의 두 번째 남편이었는데,살인 용의자는 첫 남편의 아들인 에드윈이었다. 에드윈은 극구 부인했지만 아주 유력한 용의자로 쫒기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 소설에서는 캐드펠의 입지가 애매한 부분이 있었다. 피해자의 부인은 예전의 연인이었고, 살인에 사용된 독극물은 캐드펠 수사가 만든 약물이었으니 말이다. 그러한 불리한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굴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는 그다지 긴장감이 있다거나 사건 전개가 긴박하게 흘러가는 소설은 아니다. 캐드펠의 시선을 따라 등장인물들을 한 사람 한 사람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사람을 보는 시선이 예리하고 따뜻하다. 사건이 단순해보이는데도 범인은 꼭꼭 숨어있다가 의외의 인물로 툭 불거져나온다. 그때까지 독자에게는 정보를 꽁꼼 숨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다른 시리즈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범인을 처벌하는 캐드펠 수사의 행동은 좀 특별하다. 목숨으로 죗값을 치르는 것이 아니라 속죄의 기회를 준다는 것이다. 정상참작이라고 해야할까? 



자네가 피를 흘린다고 이 세상에 무슨 이득이 있겠는가? 하지만 자네의 손과 힘과 의지, 자네 안에 아직 남아 있는 그 모든 미덕은 세상에 큰 쓸모가 될 걸세. 무슨 벌이든 달게 받고 속죄하겠다고 했지? 그러면 죄 갚음을 하라는 명령을 내리겠네. 앞으로 자네의 삶을 살되 세상 사람들과 어울려, 그들을 배려하며, 그들과 함께 살아감으로써 자네의 부채를 갚으라고 명령하겠네. 자네가 행한 선의 총계가 악행을 모두 합친 것의 수천 갑절이 되도록 노력하게나. 이것이 내가 자네에게 내리는 벌일세.-p307~308




소설이기에 가능한 처벌일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런 결말이 나쁘지는 않다. 또, 재미있는 포인트 하나는 중세 역사 소설로서의 가치를 들 수 있겠다. 이번 소설에서는 잉글랜드와 웨일즈 사이의 법의 차이라든가 미묘한 갈등 등이 언급되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첫 인상과는 달리 푹 빠져서 읽을 수 있는 캐드펠 수사 시리즈, 이제 4권으로 넘어간다.


j*****3 2025.04.09.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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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수도사의 두건
"[서평] 수도사의 두건" 내용보기
"독살 살인 사건 속 범인은 누구인가"엘리스 피터스의< 수도사의 두건> 을 읽고"매혹으로 가득찬 중세 역사 미스터리"*놀라운 상상력과 치밀한 구성의 캐드펠 수사 시리즈  번째 이야기원작 완간 30주년 기념 전면 개정판   캐드펠 수사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유골에 대한 기이한 취향』을 통해 앞으로 사건을 재치있고 현명하게 풀어갈 매력적인 캐릭터인 캐드펠 수사를 만나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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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살 살인 사건  범인은 누구인가"

엘리스 피터스의< 수도사의 두건> 을 읽고




"매혹으로 가득찬 중세 역사 미스터리
"



*놀라운 상상력과 치밀한 구성의 캐드펠 수사 시리즈  번째 이야기
원작 완간 30주년 기념 전면 개정판

 

  

캐드펠 수사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유골에 대한 기이한 취향』을 통해 앞으로 사건을 재치있고 현명하게 풀어갈 매력적인 캐릭터인 캐드펠 수사를 만나게 되었다. 두 번째 책인  『시체 한 구가 더 있다』를 통해서는 캐드펠 수사의 매력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의 세 번째 책  『수도사의 두건』을 통해서는 한 여인을 사랑했던 캐드펠 수사의 과거를 만나게 된다. 그의 과거의 연인이자, 단 하나의 사랑인 여인이 이 책에서 등장함으로써 우리는 미지에 쌓여있던 캐드펠 수사의 과거를 알게 된다. 탐정으로서 명석한 판단력과 날카로운 추리력을 보이는 캐드펠 수사 또한 한 여인을 사랑하는 남자임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상당히 이성적이고 사리분별이 분명한 그조차도 사랑 앞에서는 우유부단하고 감정에 이끌릴 수 밖에 없는 한 남자임을...


특히 이번 책에서는 캐드펠 수사에게는  살인 사건에 휘말려서 어려움에 처하고, 살인자의 누명까지 쓰게 된 연인의 아들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미션까지 주어졌다. 만약 그가 제대로 살인자를 밝혀내지 못하면, 사랑하는 연인의 아들은 살인자라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가게 되고 그녀에게 상실의 슬픔을 안겨줄 수 있을지 모른다. 전편이 전쟁과 정치 이해관계 속에서 움트는 인간의 이기심과 인간 군상의 비극을 다루었다면, 이번 책에서는 연인과 재회를 하고 되고 위기에 빠진 연인의 아들을 구하는 과정이 전개되어 더욱 흥미로웠다. 


수도원에 전 재산을 기탁하고 안락한 노후를 보내려고 찾아온 한 영주가 살해된다. 사인은  '독살'로 밝혀지고 범행에 쓰인 독국물은 캐드펠 수사가 제조한 맹독성 약물인 '수도사의 두건'이라는 사실이 판명된다.  그리고 이 살인 사건의 범인을 밝혀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 캐드펠 수사 앞에 그의 연인이었던 한 여자가 나타난다. 우연히 과거의 연인과 재회하게 된 캐드펠 수사, 그러나 그는 재회의 기쁨조차 위기 상황에 처한 연인과 그의 아들을 구해야 한다.  살해된 연인의 남편인 영주와 그리고 그를 살해했다고 용의자로 의심 받는 그녀의 아들, 과연 캐드펠 수사는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상황 속에서 정의의 칼날을 세워 올바르게 정의를 실현하고 억울한 누명을 쓴 연인의 아들인 에드윈을 구할 수 있을까? 시간이 흐르면서 드러나게 되는 가족사를 와 함께 그동안 베일 속에 감춰져 있던 캐드펠 수사의 과거까지도 드러나게 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 책에서도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재미를 배가 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책에서 캐드펠 수사의 모습은 명석한 판단력을 가진 탐정의 모습보다는 신에게 귀의했지만 여전히 옛 연인을 잊지 못하고 그녀엑 대해 젊은 시절에 느꼈던 감정을 가지고 있는 캐드펠 수사, 수도원장을 차지하려는 부수도원장을 비롯한 수사들이 보여주는 인간적인 시기와 질투 그리고 그들의 이기적인 욕망, 살인자의 누명을 쓴 리힐디스의 아들 에드윈과 그의 조카인 에드위의 눈물겨운 우정과 용기, 비록 살인을 했지만, 죄를 뉘우치고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된 범인, 전작에 이어 다시 등장하야 정의의 심판을 내려주는 보좌관 휴 베링어 그리고 여전히 아름답고 매혹적인 캐드펠 수사의 연인이었던 리힐디스 등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작품의 재미와 가독성을 높여준다. 

명석한 판단력으로 공명정대한 판결을 내려왔던 캐드펠 수사는 범인을 밝혀내는데 그치지 않고 진정으로 그의 죄를 사해주고, 그에게 두 번째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까지 부여한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는 신의 가르침에 따라 그는 모두를 위해 최선의 방법을 택하게 된다. 그가 택한 최선의 길이 무엇인지는 책을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 


“저 젊은이가 세상에 나가서도 변하지 않는다면, 그 죗값은 내가 치러야겠지. 그러나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으리라. 지나온 과정을 되돌아볼수록 그의 마음은 차츰 더 평안해졌다.”
-p.311



또한 이 책에서는 반가운 캐릭터를 만나게 된다. 전작에서 정의의 사도였던 휴 베링어가 이번 책에서도 캐드펠 수사를 도와 공명정대한 판단을 내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왠지 캐드펠 수사와 함께 앞으로도 등장할 것 같은 좋은 느낌이 든다. 

이번 책에서는 웨일스 지역의 언어 및 사회문화적 관습을 엿볼 수 있고, 웨일스 지역과 잉글랜드 지역 사이의 갈등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캐드펠 수사 역시 웨일스 출신으로 잉글랜드와 웨일스 두 지역 모두를 이해할 수 있었기에, 웨일스 지역에서 있었던 살인사건의 살마리를 발견할 수 있었던 점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이번 책에서도 우리는 매력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욱더 좋았다. 무엇보다 베일에 쌓인 캐드펠 수사의 과거까지 드러나서 보다 흥미롭게 읽었다.  이어지는 다음 책에서는 캐드펠 수사의 어떤 매력을 발견하게 될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s*******4 2024.08.2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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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사의 두건 - 엘리스 피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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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름은 캐드펠, 슈루즈베리 수도사로거베이스 보넬의 독살에 사용된독약을 만든 본초학자입니다.따라서 이 사건에는 제 명예가 걸려 있습니다.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쓰려고 만든 제 약이사람을 죽이는 독으로 사용되었으니까요.저는 부름을 받고 현장에 갔다가고인의 임종을 지켜보았습니다.그리고 이제 고인의 죽음을 해명하기 위해이곳에 왔습니다. (p.285)『수도사의 두건』은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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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름은 캐드펠, 슈루즈베리 수도사로

거베이스 보넬의 독살에 사용된

독약을 만든 본초학자입니다.

따라서 이 사건에는 제 명예가 걸려 있습니다.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쓰려고 만든 제 약이

사람을 죽이는 독으로 사용되었으니까요.

저는 부름을 받고 현장에 갔다가

고인의 임종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고인의 죽음을 해명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p.285)



『수도사의 두건』은

캐드펠 수사가 직접 제조한 약물로 인해 일어난

독살 살인사건을 담은 추리 미스터리소설로,


BBC 드라마 <캐스펠>의 원작이자

전 세계 작가들에게 영감을 준

'캐드펠수사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영국추리작가협회에서

1955년부터 추리소설을 대상으로

매년 수여하는 영국 문학상

'실버 대거 상' 수상작으로,


중세 영국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당시 생활상의 생생한 묘사와

다양하고 입체적인 캐릭터 등

<캐드펠 수사 시리즈>의 매력이

가득 드러나는 작품이다.







"맑고도 성스러운 사랑 아니겠습니까?"

캐드펠은 사랑이란

어떤 용서나 변명도 필요 없는 감정이자

스스로를 정화시키는 힘이라 생각했기에,

그러한 표현이 자신에게

그리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말했다. (p.15)



<캐드펠 수사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수도사의 두건』에서는

독살사건이 발생하며

캐드펠 수사의 과거가 드러난다.


독살사건에 희생된 영주의

아내 리힐디스가

바로 십자군 전쟁에 참전하기 전

그의 연인이었던 것.


옛사랑 리힐디스의. 아들이자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에드윈을 보며

'아이도 어른도 아닌, 남자도,

그렇다고 여자도 아닌 얼굴 (p.135)'이라며

자신의 옛사랑을 떠올릴 때

그리고 범인을 향한 안배의 마음들도-

지금은 수사가 되었지만

과거의 솔직한 마음들도 잘 갈무리해 품고 있는

캐드펠이 더욱더 인간적으로 느껴지는 이번 편!


신에게 귀의했지만

치열하고 열렬했던 과거 젊은 시절의 감정을

끌어안고 있는 캐드펠 수사 외에도

인간적인 시기, 질투, 욕망 등의

감정을 드러내는 수사들,

리힐디스의 아들 에드윈과

동생 에드위의 우정과 용기,

증오에 휩싸여 살인을 저질렀지만

또 다른 선택을 하는 범인까지

 평면적이고 단조로운 캐릭터가 아닌

다양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들의 매력이 가득해

편이 거듭될수록 재미가 더해진다.



"어쩌면 꾸며낸 이야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는 체스터보다 더 멀리 나가본 적이 없거든요."

그 말에 캐드펠 수사는 자신의 파란만장한 여행담을 떠올렸다.

사실, 지금의 이 상태를 평온이라 할 수 있다면

캐드펠은 평온보다는 폭풍우를 더 즐기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평온도 폭풍우도

모두 제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법이다. (p.295)





탐정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도 파란만장하지만

하나씩 밝혀지는 그의 과거들도 무척 흥미롭다.

제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평온보다 폭풍우를 더 즐기는'

탐정 캐드펠 수사의 여행담과 사건들이

또 어떻게 펼쳐질까, 궁금해진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후기입니다.

https://blog.naver.com/lemontree17/223542842082



d******2 2024.08.1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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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사의 두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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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펠의 작은 왕국에서도 온갖 작은 작물이 풍성하게 결실을 맺었다. 허브 밭에 있는 그의 작업장에는 햇볕에 잘 마린 허브로 가득한 리넨 주머니들이 처마 밑에 주렁주렁 걸렸고, 잘 익는 포도주 항아리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었으며, 선반에는 코감기에서부터 관절염, 통증, 가슴앓이에 이르기까지 겨울철에 흔히 찾아오는 질환에 잘 듣는 특효약을 담은 약병과 단지들이 그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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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드펠의 작은 왕국에서도 온갖 작은 작물이 풍성하게 결실을 맺었다. 허브 밭에 있는 그의 작업장에는 햇볕에 잘 마린 허브로 가득한 리넨 주머니들이 처마 밑에 주렁주렁 걸렸고, 잘 익는 포도주 항아리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었으며, 선반에는 코감기에서부터 관절염, 통증, 가슴앓이에 이르기까지 겨울철에 흔히 찾아오는 질환에 잘 듣는 특효약을 담은 약병과 단지들이 그득했다. (-12-)





"하지만 로버트 부수도원장임은 아직 수도원장님이 아니잖아요! 또 정말로 수도원장님께서 그러기를 바라셨다면 평의회에서 말씀하셨을 거예요. 아니면 적어도 보좌 수사한테는 일러두셨을 테고요. 하지만 그런 얘긴 아무도 못 들었대요. 보좌 수사님 얼굴을 봤는데, 그분도 놀라시는 눈치였어요. 처음 듣는 얘기 같았어요." (-29-)






말린 허브와 꿀을 섞어 약을 달이려면 난로를 장시간 피워놓아야 했다. 그러니 조만간 찾아올 손님이 여기서 밤을 지새우게 되더라도 아침까지는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터였다. 캐드펠은 서두르지 않고 허브를 빻아 가루를 낸 뒤 난롯가 시렁에 걸려 있는 꿀단지에 넣고 서서히 저었다. 과연 그가 던진 미끼를 물게 될지 확인할 순은 없었으나, 에드윈 거니에게는 당장 처해 있는 곤경에서 구해줄 친구나 보호자가 시급히 필요했다. 벨코트 가족이 소년이 숨어 있는 곳을 알고 있는지는 확실치 않아도, 캐드펠은 의젓한 열 한 살짜리 여자아이의 행동을 보며 한 가지 사실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116-)





"만일 네가 수도원으로 끌려 오지 않고 여기 와서도 부수도원장께서 입회하지 않으셨다면, 넌 저 사람들을 끌고 다니며 바보로 만든 대가로 호되게 곤욕을 치렀을 게다." 캐드펠은 솔직하게 말을 이었다. " 로버트 부수도워장께서 사람이 좋아서는 아니고, 품위와 권위를 중시하는 분이기에 교구민에게 고문을 금하도록 해주셨다는 뜻이야." (-206-)





소설가 엘리스 피터스는 1913. 9. 28. 영국에서 태어나, 1995. 10. 14.일 사암하였으며, 버밍엄대학교 문학 명예박사 학위를 얻었다. 1962년 미국 추리작가협회 에드거 앨런 포상한 바 있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 는 21권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1990년대 영국 추리수설이자,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독특한 시대적 배경을 완성하고 있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소설가  움베르토 에코의 장편소설 대부분이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것과 같은 시대적 분위기를 추구하고 있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 세번째 이야기 『수도사의 두건소설』는 12세기 중세 영국 웨일즈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추측할 수 있었으며, 자연 속에서 ,약초를 구해서, 가벼운 병에 걸린 이들을 집에서, 수도원에서, 치료하였다. 그 과정에서,약초의 독을 빼내거나, 열을 가하여, 약재로 바뀌는 전 과정이 소설 속에 서 중요한 단서로 언급되고 있다. 호랑이 담배 피던 그 시절의 영국 웨일즈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소설의 배경은 슈루즈베리의 수도원이다.이 곳에서, 조용하고, 평온한 삶을 살았던 그들 앞에, 브라더 휴버트 가 죽은 사건이 발생하였고, 범인을 찾기 위해서, 캐드펠 수사  가 직접 나섰다. 탐정 소설이자, 추리 소설로서, 캐드펠 수사 시리즈가 흥미롭게 느껴졌던 것은 12세기 웨일즈 지방의 목가적인 삶,전원적인 삶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으며, 말에 의존하는 삶 속에서, 인간의 본성이 범죄 , 브라더 휴버트 의 죽음과 엮여 있다는 것이다. 누군가는 거짓을 말하고 있으며,그 거짓 뒤에 숨겨진 음모와 갈등, 그 음모를 밝혀내기 위해서, 캐드펠 수사 가 보여주는 진실 찾기 , 통찰력과 추리력으로, 인간 사회의 선과 악의 대결 구도에서, 도덕성과 종교적 가치를 우선하는 중세 유럽사회의 여러가지 모습을 느낄 수 있으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캐드펠 수사 의 논리적인 가치관을 엿볼 수 있다,

k*******2 2024.08.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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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사의 두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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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을 겸비한 작가가 예리하게 쓴 추리소설을 읽다보면 느낄 수 있는 쾌감, 내가 20대 초반에 추리 소설에 매료 된 것도 바로 요런 맛 때문이었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 도서도 읽을수록 주인공에 매료되어 손에서 뗄 수 없는 추리소설 중 하나다. 정세랑 작가가  엘리스 피터스의 캐드펠 수사시리즈를 17살에 학교 도서관에서 처음 접하고 반했다라고 극찬했는데 그녀 역시 비슷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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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을 겸비한 작가가 예리하게 쓴 추리소설을 읽다보면 느낄 수 있는 쾌감, 내가 20대 초반에 추리 소설에 매료 된 것도 바로 요런 맛 때문이었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 도서도 읽을수록 주인공에 매료되어 손에서 뗄 수 없는 추리소설 중 하나다. 정세랑 작가가  엘리스 피터스의 캐드펠 수사시리즈를 17살에 학교 도서관에서 처음 접하고 반했다라고 극찬했는데 그녀 역시 비슷한 기분이 아니었을까. 


캐드펠 수사 시리즈의 3번째 도서 《수도사의 두건》. 수도원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그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던 세력들로 수도원의 분위기도 들쑥날쑥한 상황에 성바오로 수도원에 부지에 새로 들어온 보넬가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거베이스 보넬씨가 식사 후 입안이 얼얼함을 느낀 뒤로, 입술과 목이 뻣뻣하게 굳어버린 것이다. 이에 캐드펠이 급히 달려갔으나 이미 골든타임이 지난 뒤였다. 



그러나 자연사가 아닌 음독사건임을 간파한 캐드펠. 이번 사건은 캐드펠을 적잖이 당황시키기에 충분했다. 수도원내에서 자연사가 아닌 살인이라는 점도 모자라 바르면 관절염에 특효가 있지만 마시면 치명적인 독이 되는 자신이 만든 진통제가 살인에 쓰였던 것이다. 이와 더불어 42년이라는 세월이 무색하게도 단번에 알아 본 아름다운 캐드펠의 그녀, 리힐드스 본이 보넬 부인이 되어 재회했기 때문이다.



'보넬 씨 음독 사건'을 담당하는 행정관은 사건 정황상 보넬을 암살한 범인으로 리힐디스의 아들 에드윈이 유력 용의자로 지목하자, 캐드펠 수사는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는 이제 보넬을 살해한 진범을 밝혀내 옛 연인 리힐디스의 아들 에드윈의 무죄를 입증해야 한다.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면서 보넬에게 악감정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하나하나 수면 위로 올라왔다.


계부 보넬에게 어머니 앞에서 심한 모욕을 당한 에드윈

보넬로부터 자유인의 신분을 박탈당한 엘프릭

보넬에게 독이 묻은 음식을 전달한 알디스 

진료소를 방문했던 혼외자 메이리그

그리고 보넬이 결혼 전 약속을 파기하고 아들 에드윈을 업신여김을 지켜 본 리힐디스



공교롭게도 사건 당일 그 집에 있었던 5인 모두 보넬에게 악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이제 보넬의 죽음으로 가장 많은 이득을 취할 자가 누구인지, 하나하나 짚어보아야 할터. 설상가상으로 수도원 내부에서는 캐드펠을 의심하기에 나서는데...  한치앞도 예상할 수 없는 세상이라지만,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세상이기에 독자는 모든 것을 의심하며 책을 읽어나가야 한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는 읽을수록 캐드펠의 매력에 빠지는 동시에 감탄을 자아내는 저자의 필력에 매료되는 역사추리물이다. 중세 유럽에 관심 많은 독자, 지적 호기심에 추리소설을 애정하는 독자들이라면 실망하지 않을 추리소설 시리즈로 캐드펠 수사시리즈를 추천한다. 매일 밤, 그의 자취를 따라가는 한 여름밤이 즐거울 따름이다.  

모든 이의 죽음에는 그 죽음으로 이득을 얻는 사람이 있는 법입니다. 

수도사의 두건 中


p******2 2024.08.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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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사의 두건] 엘리스 피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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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사의 두건]은 엘리스 피터스의 역사 추리 소설로 중세 영국의 복잡한 정치적 배경과 종교적 분위기 속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다루는 '캐드펠 수사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이 소설은 주인공 캐드펠 수사가 얽히고설킨 인간 관계와 복잡한 가족사를 풀어가며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이끌었다.소설은 한 영주가 전 재산을 기탁하고 수도원에서 안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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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사의 두건]은 엘리스 피터스의 역사 추리 소설로 중세 영국의 복잡한 정치적 배경과 종교적 분위기 속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다루는 '캐드펠 수사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이 소설은 주인공 캐드펠 수사가 얽히고설킨 인간 관계와 복잡한 가족사를 풀어가며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이끌었다.

소설은 한 영주가 전 재산을 기탁하고 수도원에서 안락한 노후를 보내겠다고 찾아온 날, 그가 독살당하면서 시작된다. 캐드펠 수사는 영주의 사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그가 '수도사의 두건'이라는 이름의 독극물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작가는 이 사건을 중심으로 유언과 유산, 복잡한 가족사 등 다양한 인간의 욕망과 갈등을 이야기 속에 녹여내며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여정을 보여준다.

캐드펠 수사는 수도사로서의 신념과 인간적 연민을 바탕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인물이다. 이번 사건에서도 그는 뛰어난 관찰력과 논리적 사고를 통해 진실에 다가가며, 그의 인간적인 따뜻함이 사건 해결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이번 소설에서는 캐드펠 수사의 옛 연인이 등장해 사건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옛 연인의 등장은 캐드펠 수사의 개인적인 내면 갈등과 감정의 변화도 함께 다루며, 소설에 깊이를 더해주었다.

[수도사의 두건]은 그 뛰어난 서사와 복잡한 인물 묘사로 영국 추리작가협회의 '실버 대거 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 상은 영국 추리 문학계에서 매우 권위 있는 상으로, 엘리스 피터스의 작품이 추리 소설을 넘어 역사적 사실성과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는 깊이 있는 작품임을 인정받은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수도사의 두건]은 역사 추리 소설의 매력을 한껏 발휘한 작품으로, 중세 영국의 복잡한 사회적, 정치적 배경과 그 속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훌륭하게 결합시켰다. 엘리스 피터스는 뛰어난 이야기 솜씨와 역사적 사실성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주는 작가이다. 캐드펠 수사의 인간적인 매력과 뛰어난 추리력, 그리고 그의 옛 연인과의 복잡한 감정적 대립은 이 소설의 큰 매력 중 하나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인디캣책곳간에서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s*****g 2024.08.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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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사의 두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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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펠의 침묵은 그녀를 불편하게 했다. 사실 캐드펠은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끓어오르는 분노를가슴에 품었고, 복수할 방법도 알았으며, 그럴 기회도 가지고 있던 또 한 사람이 여기 있었군. -105세계적인 추리소설 작가 엘리스 피터스의 캐드펠 수사 시리즈는 약국에서 조수로 일했으며, 제 2차 세계대전중에는 해군으로 참전하기도 했던 그녀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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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드펠의 침묵은 그녀를 불편하게 했다. 사실 캐드펠은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끓어오르는 분노를

가슴에 품었고, 복수할 방법도 알았으며, 그럴 기회도 가지고 있던 또 한 사람이 여기 있었군. -105

세계적인 추리소설 작가 엘리스 피터스의 캐드펠 수사 시리즈는 약국에서 조수로 일했으며, 제 2차 세계대전

중에는 해군으로 참전하기도 했던 그녀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이 이야기 속에 녹아들어 있는 역사 미스터리다.

수도사의 두건,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캐드펠 수사 시리즈 3권이다!

수도사의 두건이 무슨 뜻일까했는데, 투구꽃으로 관절염에는 아주 효과적인 약이지만 독성이 강해서 조금만

먹어도 목숨이 위태로운 독초였다. 우연히도 두 청년이 캐드펠의 설명을 듣고 그 효능을 알게 되었고, 불행하게도

그로인한 사건이 발생하고 말았다.


무슨 일이든 때가 되어야하듯 사람의 인연도 그렇다는 생각을 하곤한다. 저마다 자신의 사연을 갖고 살아가던

이들이 우연히 만나고 헤어지는 것도, 그래서 인연이란 단어는 늘 신비롭게 다가온다.

우연인듯 필연인듯 캐드펠 수사는 42년이란 긴 세월이 흐른 지금에서야 결혼을 약속했던 여인을 만났다.

그가 달려갔을 때는 깨진 그릇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어 난장판이 되어 있었고, 힘겹게 숨을 쉬던 남편의 움직임도

멈춰버렸다.


저도 모르게 많은 이야기를 털어놓는 사이, 소년은 자신이 캐드펠에게 하나의 질문, 어쩌면 가장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을 내놓았다는 사실을 짐작조차 못하고 있었다. - 255


사건 발생후 범인으로 몰린 한 소년, 평소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않았던데다가 블행하게도 사건 있던 날 집에

방문했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가족들은 소년의 무죄를 주장하지만, 소년의 행방까지 묘연해서 정황상 모든 것이 불리하기만 하다.

무고한 사람이 엉뚱하게 범인으로 몰리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범인을 찾아야만 한다.

누구보다 절박했을 리힐디스가 그제서야 캐드펠을 알아보았고, 이런 상황은 자칫 불리할 수도 있어서 여느때보다

조심스럽고 신중해야만 한다. 게다가 자신이 만든 약으로 인한 살인 사건이 벌어졌으니 책임감 또한 무거울터.

공정하고 정의의 편인 캐드펠 수사와 마크 수사, 베링어의 활약을 기대하며 그들의 행보를 지켜본다.

그 가족들의 사연도 하나둘 밝혀지고 있었지만 사건의 실마리는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어 속이 탔다.

중세시대라는 시대적 배경, 아름답고 목가적인 풍경, 그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처럼 나도 그 시간 속으로 여행을

하고 있는 듯,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듯 빠져들어서 읽었다. 무더운 8월의 더위마저 잊게 만드는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수도사의두건 #캐드펠수사시리즈3

k*****m 2024.08.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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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사의 두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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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역사미스터리  #역사추리소설  #웨일스 #영국잉글랜드 #투구꽃 캐드펠 수사 시리즈 중에서도 허브와 약제에 능한 본초학자로의 역할이 두드러지는 작품이다.또한 개드펠 수사의 숨겨둔 과거와 사랑, 인간적인 면모가 도드라지는 작품이기도 하다.그도 한때는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이루며 사는 것을 꿈 꾼 사내였으며, 그 안에도 인간의 희노애락이 살아 꿈틀대고 있음을 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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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역사미스터리  #역사추리소설  #웨일스 #영국잉글랜드 #투구꽃 



캐드펠 수사 시리즈 중에서도 허브와 약제에 능한 본초학자로의 역할이 두드러지는 작품이다.

또한 개드펠 수사의 숨겨둔 과거와 사랑, 인간적인 면모가 도드라지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도 한때는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이루며 사는 것을 꿈 꾼 사내였으며, 그 안에도 인간의 희노애락이 살아 꿈틀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수도원에 자신의 전재산을 기부하겠다는 나이든 영주 보넬의 살인 사건이 벌어지면서 개드펠 앞에 40년 전 그의 사랑하던 여인이 죽은 영주의 미망인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영주의 의붓 아들이 범인으로 지목되면서 그녀는 자신의 아들이 안전을 개드펠에게 부탁한다.

개드펠 수사는 용의자가 사랑하던 여인의 아들이라는 것과 한 젋은이의 억울함을 푸기 위해 사건의 진상의 다가가면서 그 집안의 숨겨진 복잡한 가정사를 알게 된다.

시건을 풀어 가는 과정에서 영국의 역사와 웨일스인의 독특한 언어와 그들만의 문화적 관습을 보여준다.

웨일스인들의 잉글랜드 땅의 진정한 주인은 자신들이라는 자부심과 설움이 왜곡되어 일어난 사건을 헤쳐나가는 캐드펠 수사를 만날 수 있다.

개드펠 수사 역시 웨일스 출신이라 잉글랜드와 웨일스 두지역을 모두 이해하고 있었기에 사건의 실마리를 풀 수 있었다.

웨일스 땅을 진정 사랑하고 아끼는 주인은 누구인지 알 수 있다.

또 사랑하던 여인과 재회한 캐드펠 수사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있다면 소설을 통해 만나보길 바란다.

* 본 리뷰는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m*****1 2024.08.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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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추리작가협회 ‘실버 대거 상’을 수상한 세 번째 이야기-권력의 암투가 끝나고 평화로운 날들이 이어진 가운데  전 재산을 기부하고 수도원에 자신을 의탁하러 들어온 한 영주가  죽은 채 발견이 된다.죽은 원인은 캐드펠 수사가 만든  일명 '수도사의 두건'이라고 불리는 독약이란 사실과  이는  당연히 수사 선상에 오르고 난감한 처지를 당한 캐드펠 수사를 그려보면서 이때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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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추리작가협회 ‘실버 대거 상’을 수상한 세 번째 이야기-



권력의 암투가 끝나고 평화로운 날들이 이어진 가운데  전 재산을 기부하고 수도원에 자신을 의탁하러 들어온 한 영주가  죽은 채 발견이 된다.



죽은 원인은 캐드펠 수사가 만든  일명 '수도사의 두건'이라고 불리는 독약이란 사실과  이는  당연히 수사 선상에 오르고 난감한 처지를 당한 캐드펠 수사를 그려보면서 이때 버링가의 존재가 곁에 있었다면 어떠했을까를 생각해 보게 된다.



배경이 12세기이고 영주와 농도, 노예란 지위가 성립하고 있던 시기란 점을 두고 읽는다면 당시 저자가 그린 이 시대의 사회상을 통해 재산이 의미하는 바를 주의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다.



당시 사회 속에서 신분이 낮은 이들이  느끼는 자신의 신분 위치나 그것에서 오는 여러 가지 억울함들을 당할 수 있고 이런 것들이 권력을 쥐고 있는 이들에 의해 조장되기도 한다는  점에서 저자가 그린 사회상은 연민의 감정을 동반하게 한다.



뜻하지 않게 저지른 사건, 그 사건을 바라보는 캐드펠 수사의 남다른 관점에서 인간이 저지른 죄에 대한 용서는 무엇을 뜻하는지, 이해와 용서란 말 외에 진정한 참회를 함으로써 그들에게 모든 평안한 마음이 깃들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



시대는 달라도 여전히 변치 않은 인간에 대한 진실된 마음을 이해한다는 것과 함께 캐드펠 수사의 오래전 연인의 등장 또한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은 장면이라 캐면  캘수록 캐드펠 수사란 이가 지닌 과거는  무엇일지 작품을 읽어나갈수록 그의 매력에 빠져든다.








*****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


m*******n 2024.08.01.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