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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공작새와 그 곁에서 대화를 하고있는 듯한 작은 새의 이야기, '지금 이대로 행복해' 제목을 읽고서 어떤 내용일까 아이와 함께 짐작을 해보아요. 과연 누가 하는 말일까? 아님 다른 모습을 하고있는 두 새들의 우정에 관한 내용일까?하고 말이죠. 읽어보니 이 책은 크고 아름다운 새(공작새)를 만난 벌새의 이야기였어요. 어떤 내용일까요?
어느 날 크고 아름다운 새, 공작새를 만난 벌새는 그녀의 모습이 너무 멋져보였나봐요. 나무 막대 다리를 만들어 그 위에 올라서선 '나도 커질 수 있어'라는 말을 시작으로 벌새의 공작따라잡기가 시작됩니다. 하늘의 빛나는 별이 되어보기도 하고, 지는 해가 되어보기도 하고 모자쇼를 보이기도 하지만 공작새는 별것아니라는 듯 더 멋진 모습을 선보이네요.
하지만 여기서 멈출 벌새가 아니에요. 밤이 되자 벌새는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하늘을 날아다니며 반짝이는 날개를 단 것처럼 뽐냈어요. 이 페이지는 개인적으로 '와~ 정말 영특한 벌새야~'라고 생각했던 부분이기도 하구요, 아이도 너무 이쁘다고 말했던 장면이랍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라고하는 앙드레 단의 그림은 멀리서 봤을 땐 엄청 화려한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가까이서보면 수채화의 느낌이 물씬나면서도 굉장히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매력적이었담니다.
하지만 이런 벌새의 모습에도 공작은 벌새는 앞으로도 계속 작은 새일테니 자신과 비교하는 일 따위는 그만두라고해요. 이에 벌새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장미꽃 날개를 달고 나타났어요. 앗! 달콤한 향기까지 풍기는 벌새의 날개를 보고 너무 당황한 나머지 깃털 몇 개를 떨어뜨리고마는 공작새. 그리고 드디어 이겼지만 조금도 기쁘지않은 벌새.
작은 벌새는 이제 다른 누군가가 되려고 노력하지않기로 했담니다. 그리고 하늘높이 날아가는데 저 아래 아주 작은 새가 보였어요. 그건 바로 공작새였담니다!!! 이어지는 마지막 페이지. 남과 비교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벌새, 자신에겐 자신의 장점이 있다는 걸 알게 된 벌새, 벌새는 이제 친구들에게 "나는 작지만 지금 이대로 행복해"라고 말할 수 있다고해요. 자존감이 부족한 벌새가 경험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한층 성숙하는 이야기. 예전엔 그림책의 마무리에 이 책처럼 주제를 알려주는 글이 있는 걸 선호하지않았담니다. 그런데 아이와 책을 읽다보니 아직 어린 아이인지라 그림책의 내용만 갖고 그 속에 담긴 주제를 유추하지는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젠 오히려 이렇게 딱! "나는 작지만 지금 이대로 행복해"라고 말해주는 책이 좋네요. 이 문장을 읽고 별이가 그러더라구요, "이제 벌새도 행복하대요. 좋다"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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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대로 행복해/현북스] 엄마표 책놀이 : 팝업카드만들기, 어린이북아트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32
글.그림 앙드레 단 ㅣ 옮김 길미향
자기자신을 얼마나 사랑하세요?
진정으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은.... 돈이 많은 사람도, 얼굴이 예쁜 사람도, 머리가 좋은 사람은 아니랍니다.
모든 것을 다 가진 듯 보여도.... 아주 불행해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지금 현재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고,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이 아닐까요?
아주 크고 멋진 깃털을 가진 공작새와 아주 작은 벌새의 이야기에요.
공작새를 닮으려고 창의성을 발휘해서...변신하는 모습을 보고 재밌어 했어요.
강이는... 벌새가 훨씬 귀엽고 좋다네요.
공작새가 벌새를 무시하는 모습에... 공작새에게 마음 상했거든요.
벌새는 아주 작지만... 높은 곳으로 날아올라....
저 멀리...공작새를 보며 많은 생각을 했답니다.
강이에게도 혹시 멋진 친구의 모습을 보고 부러워하거나 닮고 싶은 것이 있냐고 물으니...
유치원에 키가 큰 친구가 부럽다고 하네요. 강이도 키가 더 컸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그래도...지금 이대로도 행복하대요.
그런 강이를 보면 저도 행복하답니다.
엄마표 책놀이 : 북아트 <팝업카드, 90도 팝업, 180도 팝업만들기>
팝업북만들기 기본방식을 가지고 간단한 팝업카드를 만들었어요.
어렵지 않아 유아들과 함께 작업해 볼 수 있답니다.
큰 종이에 공작새와 벌새를 먼저 그려주었고요~!
엄마가 준비한 틀에다가...붙이기만 하면 팝업카드 완성!!! 풀칠은 강이가 해 줬어요.
제목글자도 센스있게~! 두께 만들어서 적어줬어요.
강이가 책을 읽어준다며....
이렇게 보여주며 마음대로 이야기 지어내더니...
2014.05.19 (활동일) / 63m / 어린이북아트, 팝업북만들기, 지금 이대로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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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닌 다른 사람이 되어보고 싶은 마음. 어른인 저도 아직까지도 종종 가져보게 되는 마음이라죠.
하물며 우리 아이들은 어떨까요. 슈퍼히어로가 되어보고 싶기도 하지만 때로는 곁에 있는 친구를 부러워하기도 하지요.
밤톨군의 경우에도 키가 큰 친구, 운동 잘 하는 친구, 자신이 가지지 못한 장난감을 가진 친구 등등 매일 대화를 나누다보면 종종 '부럽다~' 라는 말이 튀어나오는 시기가 된 듯 합니다. 그리고 그 아이보다 더 잘하게 되거나 또는 많이 가지고 싶어하지요. 이런 경우 함께 읽으면 엄마의 백마디 말보다 훨씬 마음을 다독여주는 그림책을 소개해볼까요.
지금 이대로 행복해 앙드레 단 글/그림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 32 36쪽 | 204*204mm 현북스
책을 펼치면 공작새 한마리와 벌새가 부드러운 색채의 일러스트로 등장합니다. 작은 벌새는 어느날 커다랗고 아름다운 새를 만나 그 이름을 물어봅니다.
" 어떻게 나를 모를 수가 있지? 나는 커다랗고 아름나기로 유명한 공작새야."
태어나서 처음 공작새를 보게 된 벌새. 커다란 날개와 화려한 깃털에 반한 벌새는 공작새를 따라잡고 싶어 이런저런 시도를 해 보게 됩니다.
벌새가 나름의 궁리 끝에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지만 그저 공작새는 코웃음을 칠 뿐입니다. 작가는 동화적 상상력으로 벌새의 여러가지 시도를 귀엽고 아름답게 그려냅니다.
떠오르는 해처럼 날개를 펼친 공작새에게 지는 해를 배경으로 응수해보는 벌새. 그 깜찍하고 기발한 시도가 웃음을 자아내지요.
그러나 많은 시도들은 공작새의 비웃음을 살 뿐이었습니다. 참다못한 공작새는 결국 "넌 지금도 작고 앞으로도 계속 작을 게 틀림없어."라고 해버리는군요. 벌새는 지금까지 기울여 온 노력이 모두 헛수고가 되어 버린 기분이 듭니다.
공작새는 마지막으로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화려한 장미꽃 날개를 만들어 답니다. 날개에서는 달콤한 향기도 솔솔 풍겼지요. 이를 보고 놀란 공작새는 깃털 몇개를 떨어뜨리고 말았지요.
" 너를 다치게 하고 싶진 않았어. 아름다운 네 모습을 닮고 싶었을 뿐인데....."
벌새는 공작새를 이겼지만 조금도 기쁘지 않았습니다. 다른 누군가가 되려고 하는 건 아무 소용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벌새는 잠시 대결을 멈추고, 자신의 자리로 돌아갑니다. 자유롭게 구름 너머로 높이 날아오르며 행복을 만끽합니다. 그리고 벌새는 풀숲 사이에서 몸집이 작은 새 한 마리를 발견합니다. 까마득하게 작아 보이는 그 새는 자신이 그토록 부러워하던 공작새였습니다.
그때서야 벌새는 깨닫습니다.
나만이 가진 힘과 재능이 무엇이며, 그것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를.
마지막 한 페이지를 남겨두고 밤톨군과 이야기 해봅니다. 벌새의 힘과 재능은 무엇일까요. 밤톨군은 "날 수 있는 것" 이라고 대답을 합니다. 그래요. 공작새는 날지 못하는 새죠. 부러운 눈으로 벌새를 바라보고 있는 듯 합니다.
'날 수 있는 것' 만으로 비교를 하면서 '남보다 나은' 것을 찾는 것이라면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조금 아쉬운 결말이 될 듯 싶어 살짝 걱정이 되었었죠. 그러나 작가의 메시지는 벌새의 말을 통해 이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몸집이 크거나 작은 것, 깃털이 아름답거나 초라한 것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똑똑하고, 상상력이 풍부하고 쉽게 포기하지 않은 것.
제가 밤톨군에게 늘 전하려 애쓰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 읽어주며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한가지를 더 이야기하게 되지요.
네가 가진 재능을 찾아보았다면 그래도, 그것을 내세우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친구들의 장점도 찾아보며 서로 좋은 점을 바라보는 것. 얼마나 즐겁겠니. 누구나 다 자기만의 장점이 있다는 것을 서로 이해하는 그런 친구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행복’이라는 일관된 주제를 갖고 있는 앙드레 단의 작품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꿈꾸고 바라는 소소한 행복들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줍니다. 또한, 다정한 색감과 다소 초현실적인 형태의 조합은 보는 이로 하여금 몽환적인 느낌을 주고, 소박하고 정갈한 앙드레 단의 글 솜씨는 연령층에 관계없이 따뜻한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으로 유명하죠.
마침 앙드레 단의 특별전 <My Dear Friends>가 4월 30일(수)부터 5월 25일(일)까지 개최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1세대인 앙드레 단이 한국에서 가지는 첫 개인전으로, 초창기 원화부터 작가의 대표작 '내 친구 달', '안녕, 꼬마 물고기' 등 도서 49권의 대표 원화, 그리고 판화 100여점이 전시된다네요.
![]() 앙드레 단. 좋은 아침 2008
![]() 앙드레 단. 1학년 달. 2014
이번 전시는 작가가 평생 즐겨 썼던 소재에 따라 모두 3개 파트로 1부 사랑, 2부 달, 3부 꿈과 성장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앙드레 단의 작품은 고양이와 물고기, 사람과 달, 별과 태양, 소년과 토끼 등이 한 화폭에 자유롭게 어우러지며 꿈과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감성적 내용의 활달한 파스텔화로 앙드레 단의 섬세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My Dear Friends>는 롯데 갤러리 본점에서 전시되고 있으니 아이와 함께 찾아보는 것도 즐거운 나들이가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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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시리즈 32번째 이야기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그림책 거장 앙드레 단의 대표작 <<지금 이대로 행복해>>입니다. 이 그림책은 자존감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지요. 누구나 나보다 아름답고, 나보다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타인을 만나면 의기소침해지곤 합니다. 요즘처럼 어릴때부터 경쟁에 내몰리는 우리 아이들은 더욱 그러할 것이며, 아이들의 자존감은 부족해지겠지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은 마치 이 그림책의 벌새와 닮아있습니다.
어느 날 작은 벌새는 커다랗고 아름다운 새인 공작새를 만났습니다. 벌새는 커다랗고 아름답기로 이름난 공작새에게 반하고 말았지요. 잠시 후, 작은 벌새는 기다란 두 개의 나뭇가지로 긴 다리를 만들어 뒤뚱뒤뚱 걸으며 공작새를 다시 찾았습니다. 벌새는 공작의 친구가 되고 싶었어요. 하지만 공작새는 벌새는 자신과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지요. 깃털로 멋진 달을 만들 수도 있으니까요. 이번에 벌새는 별 모양이 새겨진 낙하산을 타고 다시 공작새 앞에 나타나 별이 빛나는 하늘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공작새는 이번엔 깃털로 떠오르는 아침 해를 만들었어요. 이에 질세라 벌새는 지는 해를 배경으로 지는 해가 될 수 있다고 대꾸해봅니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하늘을 예쁘게 수놓아보기도 했지요. 하지만 공작새는 비웃으며, 벌새와 친구들을 쫓아버렸지요.
"바보 같은 꼬맹이들! 너희들이 그런다고 나처럼 될 줄 아니?" (본문 中)
밤이 되자, 작은 벌새는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하늘을 날아다니며 반짝이는 날개를 단 것처럼 뽐내보기도 했지만, 공작새는 이번에는 작은 벌새를 비웃었습니다.
"넌 지금도 작고 앞으로도 계속 작을 게 틀림없어. 나는 세상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새야. 그러니 나와 비교하는 일 따위는 그만두란 말이야." (본문 中)
잠시 슬픔에 빠졌던 작은 벌새는 곧 친구들의 도움으로 장미꽃을 모아 화려한 장미꽃 날개를 뽐냈지요. 그 아름다움에 공작새는 당황하고 말았습니다. 벌새는 이번에 공작새를 이겼습니다. 하지만 조금도 기쁘지 않았어요. 다른 누군가가 되려고 하는 건 아무 소용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작은 벌새는 구름 너무로 하늘 높이 날아올랐습니다. 자유롭고 행복했어요. 아래를 내려다보던 작은 벌새는 풀숲 사이의 작은 새를 보았습니다. 그건 다름아닌 공작새였지요. 벌새는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몸집이 크거나 작은 것, 깃털이 아름답거나 초라한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요. 그런 것이 없어도 벌새는 자신만이 가진 힘을 보여 주었어요. 똑똑하고, 상상력이 풍부하고, 쉽게 포기하지 않는 것 말이에요. 이제 벌새는 친구들에게 말할 수 있어요. "나는 작지만 지금 이대로 행복해." (본문 中)
키 크고 아름다운 공작새를 따라하던 벌새가 자신의 재능을 깨달아가는 과정이 유쾌하게 그려졌네요. 풍부한 상상력으로 재치있게 공작새의 아름다움을 따라하던 벌새는 자신이 가진 재능을 알게 되었지요. 타인의 아름다움을 부러워하다보면 자신의 자존감은 더욱 낮아집니다. 나만이 가진 개성을 찾고, 재능을 개발할 때 비로소 우리는 행복해지고 자존감도 높아지지요. 지금의 내 모습을 내가 사랑할때 우리는 더욱 행복해질 수 있답니다. 누군가는 그런 내 모습을 부러워할 것입니다.
작고 볼품없이 보이는 벌새가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다니는 모습이 정말 행복해보이지 않나요? 공작새를 따라하려던 어설픈 벌새의 모습과는 너무도 다르죠. 벌새의 에피소드를 본 우리 아이들은 하늘을 높이 날아오르는 자유롭고 행복해보이는 벌새처럼 자신이 가진 힘을 믿고 사랑하게 될 거라 믿습니다. <<지금 이대로 행복해>>는 짧지만 강렬한 내용을 가진 그림책이었답니다.
(이미지출처: '지금 이대로 행복해' 본문에서 발췌) |
알이알이 명작 그림책 서른두번째 이야기 진정한 행복의 의미와 가치를 찾아나가는 과정을 통해서 자존감을 길러줄 수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어요. 아름답게 표현된 일러스트가 상상력을 더해주네요. 살아가면서 남과의 경쟁속에서 비교하며 따라가기에 급급할때도 있었는데 작은 벌새의 행동을 통해서 행복의 의미를 용기있게 찾아나가는 모습들이 작은 몸집에서 포기를 모르게 하는 뭔가 힘이 느껴지는것 같아요.
커다랗고 아름다운 공작새를 처음 만나게 된 작은 벌새는 나도 커질 수 있고 너의 친구가 될수 있다는 말에 커다란 날개를 초승달 모양을 만들어 넌 나와 상대가 안된다며 비웃는 공작새. 하지만 기죽지 않고 하늘을 만들어 보이는 벌새 공작새의 모습에 맞서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벌새네요. 모자속에서 색색의 깃털을 가진 작은 새들이 벌새 주위를 빙빙 날며 하늘을 예쁘게 수 놓지만 공작새는 비웃으며 벌새와 친구들을 쫓아 내버리네요. 벌새는 다른 방법을 찾아내고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하늘을 날아가니며 반짝이 날개를 단것처럼 뽐을 내지만 넌 지금도 작고 앞으로도 계속 작을거라며 벌새를 무시하네요. 벌새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장미꽃 날개를 뽐내며 공작새를 이겼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누군가가 되려는 것이 아무 의미가 없다는걸 알게 되고 몸집이 크거나 작은것 깃털이 아름답거나 초라한것도 중요하지 않다는걸 깨닫게 되네요. 벌새는 자신만이 가진 힘이 어떤건지 알게 되면서 작지만 지금 이대로가 행복하다는 걸 비로소 알게 되네요. 남의 잘하는 모습을 동경하고 따라 할려고만 했던 벌새의 모습이 안타깝기도 했지만 진정한 자신의 가치를 찾아나가는 과정이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져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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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 출판사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32번째 이야기는 [지금 이대로 행복해]랍니다.
깃을 활짝 펼친 공작새와 작은 벌새가 만났어요.. 이 둘은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일까요?
앞표지와 뒷표지를 보니 새들과 관련 된 이야기인 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책을 볼 때 아이들과 그림읽기를 종종했었는데.. 한동안 안했더니.. 그림 읽기를 시도하려고 하니까 아이들이 협조를 안하네요.. 이래서 무엇을 하든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한가 봅니다. -.-
내지에 있는 그림이에요.. 벌새의 몸집보다 훨씬 긴 깃털이에요.. 이 깃털을 보며 벌새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어느 날 작은 벌새가 커다랗고 아름다운 새를 만났어요. "넌 누구니? 이름이 뭐야?"벌새가 물었어요. "내가 누구냐고? 어떻게 나를 모를 수 잇지? 나는 커다랗고 아름답기로 이름난 공작새야."
잠시 후, 작은 벌새가 공작새에게 다가가 말했어요. "나도 커질 수 있어. 나도 너의 친구가 될 수 있단 말이야."
벌새는 공작과 친구가 되고 싶었나 봅니다. 그래서 공작만큼 커지면 공작과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던 모양이에요.. 커지기 위해 다리에 기다란 나무를 대고 서 있는 벌새의 모습이 귀여워요..
"넌 나와 상대가 안 돼. 잘 봐, 나는 달이 될 수도 있어." 라며 공작은 깃을 모아 달 모양을 만들었어요. 공작은 참 자부심이 많은 새인 거 같아요.. 당당함이 느껴져요.. 그런데 그 당당함이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은 듯하게 느껴져 살짝 거슬리기도 하네요.. 우리 아이는 공작같진 않았음 좋겠어요..
작은 벌새는 공작 앞에서 공작과 하늘도 만들어 보이고, 공작처럼 해도 만들어 보였어요. 작은 새들을 날려 하늘을 예쁘게 수 놓기도 했지만 공작은 비웃으며 새들을 쫓았어요.
벌새는 공작을 닮고 싶었나봐요. 그런데 공작은 자기가 세상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새라며 자신과 비교하는 일을 그만 두라고 말을 하네요. 슬픔에 빠진 벌새는 친구들에게 장미꽃을 모아달라고 부탁했어요.
친구들이 만들어 준 벌새의 장미꽃 날개는 달콤한 향기도 풍겼어요. 공작새는 장미꽃 날개를 단 벌새를 보자 너무 당황한 나머지 깃털 몇 개를 떨어뜨리고 말았어요. 그 모습을 보고 벌새가 말했어요. "너를 다치게 하고 싶진 않았어. 아름다운 네 모습을 닮고 싶었을 뿐인데..."
장미꽃 날개라.. 전혀 생각지도 못했네요.. 당황한 공작을 보며 아름다운 모습을 닮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하는 벌새.. 누군가 동경의 대상이 되면 그를 닮아 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죠.. 어쩌면 벌새는 그저 아름다운 공작을 닮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공작이 친절하게 받아 주지 않아 공작과 비교하게 되었던 게 아닐까요?
다른 누군가가 되려고 하는 건 아무 소용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누군가의 모습이 좋아 보여 그 모습을 닮으려고 하는 것.. 그건 비단 벌새 뿐 아니라 우리들 대부분의 자화상이 아닐까 싶어요..
벌새는 공작새를 만나고 나서 비로서 깨달았어요. 몸집이 크거나 작은 것, 깃털이 아름답거나 초라한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요. 그런 것이 없어도 벌새는 자신만이 가진 힘을 보여 주었어요. 똑똑하고, 상상력이 풍부하고, 쉽게 포기하지 않는 것 말이에요. 이제 벌새는 친구들에게 말할 수 있어요. "나는 작지만 지금 이대로 행복해."
일곱살 우리집 큰아이가 가끔 어린이집 친구이야기를 해요. 그 중 울 아이가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갖고 있는 것들은 자기도 갖고 싶어 하더랍니다. 전엔 친구들과 비교를 하면서 무엇인가 사달라는 말을 하지 않았는데.. 커가면서 친구들에겐 있는데 자기에게 없는 것은 사달라는 말도 하더라고요.. 어쩌면 벌새처럼 우리 아이 눈에 공작으로 보이는 친구들을 닮고 싶어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시간이 지나면 우리 아이도 알게 되겠죠? 자기 자신의 모습 그대로가 행복하다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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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본인 그 자체만 두고 보면 특별한 불만이 없을거에요.
누군가와 비교하기 시작하면 슬퍼지고 불안해지고 불만도 생기고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아이만 두고 봐도 그렇죠.
내 아이만 바라보고 있으면 얼마나 사랑스럽고 이쁘고 행복한가요?
하지만 다른 아이와 비교가 시작되는 순간 아이의 맘에 들지 않는 부분들이 눈에 들어오고 지적하게 되고 불만이 생기게 되고 불행해지는 것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 바로 그거였어요.
비교라는 것은 나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는 것을요.
작은 벌새 한마리가 아름다운 새를 만났어요.
벌새는 그 새의 이름을 몰랐고 공작새는 커다랗고 아름답기로 소문난 자신을 모르는 벌새가 의아했지요.
커다랗고 아름다운 공작새와 작고 볼품없는 벌새....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새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벌새는 아마도 공작새의 친구가 되고 싶었던 것같아요.
공작새의 친구가 되려면 커져야 된다고 생각한 걸까요?
벌새는 애를 써보지만 공작새는 벌새의 노력을 무시하네요.
하지만 벌새는 포기하지 않아요.
아름다운 공작새처럼 크고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친구들까지 불렀어요.
하지만 공작새는 여전히 벌새를 비웃기만 하네요.
이 세상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새는 자신이라며 작은 벌새를 비웃는 공작새...
자신과 비교하는 일 따윈 그만 두라고 하지만 벌새는 정말 포기하고 말까요?
벌새는 잠시 슬픔에 빠져있었지만 포기하지는 않았어요.
친구들을 다시 불러 장미꽃을 모아 예쁜 장미 날개를 단 향기롭고 화려한 새가 되었지요.
그 모습을 본 공작새는 너무 당황했고 자신의 깃털을 떨어뜨리고 말았어요.
공작새의 멋진 깃털이 떨어지자 벌새는 자신이 공작새를 다치게 했다는 생각에 이겼지만 기쁘지 않았어요.
벌새는 단지 공작새의 친구가 되고 싶었던 것 뿐이니까요.
공작새처럼 아름답고 화려해지면 친구가 될수 있을거라 생각했으니까요.
하지만 다른 누군가가 되려고 하는 건 아무 소용없는 일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벌새는 구름 너머로 하늘 높이 날았고 자유롭고 행복했답니다.
그리고 아래 풀숲 사이로 보이는 작은 공작새를 발견합니다.
벌새는 비로소 깨달았어요.
몸집이 크거나 작은 것, 깃털이 아름답거나 초라한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요.
그리고 '나는 작지만 지금 이대로 행복해' 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되었지요.
화려하고 멋진 공작새와 친구가 되고 싶었던 작은 벌새는 공작새처럼 되려고 노력했어요.
그래야만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공작새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자신은 작고 볼품없는 벌새와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결국 날지 못하는 자신은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벌새의 행복을 알 수 없겠지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나는 나 이기에 특별하다는 걸 이책이 말하고 있는 듯해요.
비교하기 시작하면 불행해지고 나 자신의 특별함을 잊게 되는 것같아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기, 있는 그대로의 내 아이를 사랑하기...
그것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걸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맑은 수채화같은 이야기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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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대로 행복해 /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32 / 현북스 / 창작동화 / 유아동 그림동화
수채화 느낌의 그림이 너무 아름답게 다가오는 책 <지금 이대로 행복해>를 만났어요. 아이들 공작새를 보면 환호성을 질러요. 쉽게 볼 수 있을 것 같지만, 시간대를 잘 만나야 볼 수 있는 공작새의 화려한 모습~ 책으로 만나 더 멋지고, 화려하게만 느껴지는데요. 이 아름다운 새, 공작 새와 작은 벌새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어느 날 작은 벌새는 커다랗고 아름다운 새를 만났어요. 누군지 몰라서 이름을 물어보는 벌새에게 공작새는 커다랗고 아름답기로 이름난 공작새라고 말을 해줘요. 벌새는 친구가 되고 싶어해요.
공작새는 달이 될수도 있고, 아침 해가 될수도 있대요. 공작새 처럼 별이 빛나는 하늘이 될수 있고, 지는 해가 될수도 있고, 하늘을 예쁘게 수놓을 수도 있다고 하는 벌새를 비웃는 공작새는 벌새와 친구들을 쫓아 버렸어요.
공작새는 세상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새라고 의기양양~ 작은 벌새에게 비교하는 일 따위는 그만두라고 해요. 벌새는 화려한 장미꽃 날개를 뽐내며 공작새 앞에 나타났어요. 그 모습에 공작새는 당황한 나머지 깃털 몇 개를 떨어뜨리고 말아요. 그 모습을 보고 작은 벌새는 조금도 기쁘지 않았어요. 다른 누군가가 되려고 하는 건 아무 소용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에요.
벌새는 똑똑하고, 상상력이 풍부하고, 쉽게 포기하지 않는 자신만이 가진 힘을 보여 주었어요. "나는 작지만 지금 이대로 행복해."
작은 벌새가 공작새를 만나서 자기의 진정한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내용이에요. 아이들은 자기와 다른 외모, 자기것과 다른 물건들을 보면 따라하고 싶고, 갖고 싶어해요. 모방심리가 발동~ 그것을 꼭 갖고야 말겠다고 하는 아이들을 볼때마다 너만의 당당함, 자신감, 지금의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할려고 수없이 말을 해줘요. 하지만, 아이들은 아직도 다른 아이의 것이 더 좋아보이나봐요. <지금 이대로 행복해>를 통해서 아이들은 조금씩 달라지길 바래요. 지금 내가 가진 행복이 얼마나 소중하고 커다란 축복인지...^^ 아이들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지금 이대로 행복해>를 자주자주 읽으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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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 지금 이대로 행복해/ 알이알이명작그림책/ 앙드레 단/ 자존감/ 유아그림책 추천
화려한 공작새와 작은 새가 마주보고 있는 모습...
뭘까? 우정에 대한 이야기인가 보다 싶은 생각이 잠시 머리를 스쳐 지나갔네요.
제목을 보니 더 궁금하더라구요.
공작새와 작은 새에겐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지 아이와 함께 책장을 넘겼답니다.
첫장을 넘기자 공작깃털 위에 앉아 있는 작은 새에 눈길이 가더라구요.
무슨 생각을 골똘히 하고 있는지... 작은 새의 표정이 심각(?)해 보이기도 했네요.
작은 벌새가 커다랗고 아름다운 공작새를 만났어요.
공작새의 비웃음 속에서도 작은 벌새는친구가 될수 있다며 공작새를 따라하기 시작해요.
세상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새라고 말하는 공작새에게
작은 벌새는 친구들이 만들어 준 달콤한 향기가 풍기며 화려한 장미꽃 날개를 뽐내고
그 모습에 당황한 공작새는 깃털 몇개를 떨어뜨리고 마는데...
작은 벌새를 무시하는 공작새가 얄밉다고 말하는 울 콩이 였어요.
사실 울 콩이들은 또래보다 무척 작아요. 그래서 늘 작아서 자존감이 부족하답니다.
왜? 나는 키가 작냐고 물을 때마다 전 세상엔 키가 큰 사람, 작은 사람, 뚱뚱한 사람, 날씬한 사람 등
각기 다 다르다고 말해주고 있어요.
책을 읽고 나서 작은 벌새는 큰 공작과 친구가 되고 싶어 한 행동을 하나씩 떠올려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해보았어요.
키큰 목발을 짚은 모습, 별모양 낙하산, 지는 해 등 아이디어 톡톡 넘치는 벌새의 행동들을 말이죠.
벌새는 참 똑똑한것 같다는 아이... 자신도 벌새처럼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그러고 나선 잠시 생각하더니 벌새의 생각와 공작새의 아름다운 모습을 썩어 놓음 더 좋겠다고...ㅋㅋㅋ
키가 작고 예쁘진 않지만 누구 못지 않은 톡톡튀는 생각을 가진 벌새의 모습에서
자신의 모습에 당당함과 자신감을 가졌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나를 돌아보며 나를 사랑하게 만들 멋진 책!!
현북스 [지금 이대로 행복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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