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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크 엘륄의 핵심 사상 중 하나인 '듣기'에 대한 철학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책이다. 다만 다른 저서들과 달리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번역도 좀 아쉬운 수준인 것 같다. 프랑스어 번역이 상당히 어렵다는 건 알고 있지만, 비문이 너무 많이 섞여 있어서 이해하기 쉽지 않았다. 아직 완독하진 않았지만, 어쨌든 흥미로운 사상인 건 확실하다. '들을 것'보다 '보는 것'이 완벽히 우위를 점한 시대, 엘륄의 사상은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