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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가끔 혼자서 살아갈텐데 구태여 다른 사람을 위해 신경써가며 살아갈 필요가 있느냐고 말할때가 있다 그럴때 지금이야 그런 생각을 할수도 있지만 결코 세상은 혼자서 살아갈수 없고 사회가 형성되어 있어서 다른 사람과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갈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을 해주었다 단지 이런 문제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살아가면서 도움을 주고받고 가깝게 지내며 더 좋은 성과를 내기도 한다 이책은 서양의 유명한 위인들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우리가 잘 알고 있던 위인들의 일화를 통해서 혼자서도 잘 하지만 두사람이 노력해 더 나은 성과를 내고 많은 일들을 이루어낼수 있었던 걸 알게 해준다
청소년이 된 아이를 키우다보니 아이의 인성이나 생각이 커가는 과정에서 이런 책들이 얼마나 유용한지 새삼 깨닫게 된다 가치관이 형성되어가고 있는 시점이라 좋은 말이나 글귀, 책, 그리고 선생님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아이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에 말할때도 조심해야 하고 좋은 조언을 끊임없이 해주는 것이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 위인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지만 그중에서도 마리 퀴리와 딸인 이렌 퀴리의 이야기, 조지 6세와 언어 치료사였던 로그의 이야기는 더 기억에 남는다 마리 퀴리는 남편인 피에르 퀴리와 공동으로 노벨상을 받기도 하고 물리와 화학 노벨상을 받은 것으로 유명한 과학자인데 그들의 딸인 이렌 퀴리도 부모의 영향을 받아 과학자가 되었다는 사실이 정말 놀라웠다 특히나 이렌의 딸도 과학자의 길을 걸었다고 하니 집안 대대로 과학자가 된다는 것이 쉽지도 않은 일이지만 빼어난 업적을 이루었다는 것도 그만큼 노력이 뒷받침되었다는 사실에서 놀라운 사실이다 이런 이야기는 다른 책에서는 쉽게 읽어보지 못한 내용이라 이런 위인들 모음집이 많아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재미가 있어 몰입하다 보니 금새 읽게 만들었다
조지 6세는 형이 있어 왕이 될수 없었는데 형의 사정으로 인해 왕위에 올랐던 사람이다 하지만 언어 장애가 있어 많은 사람들앞에서 말을 더듬는 것때문에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우연히 찾은 로그라는 언어 치료사와 함께 더듬거리는 단어를 다른 걸로 고치고 어디에서 숨을 쉴지 까지 세세하게 연습한 덕분에 많은 연설을 할때에 더듬거리지 않고 연설을 할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왕으로 남을수 있었는데 지금의 엘리자베스 여왕의 아버지라고 하니 멀지 않은 역사속 사람이라는 게 신기할 정도다
이외에도 괴테와 실러의 이야기, 반고흐와 그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를 했던 테오 반 고흐의 이야기도 마음속에 깊이 남는 일화들이다 위인들이나 유명한 사람들도 평범한 사람으로 남을수도 있었지만 인생에 있어 경쟁자나 조력자를 통해 더 놀라운 결과를 얻을수 있었다는 점에서 주위에 자신의 생각을 지지해주고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인생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것 같다 요즘 멘토와 같은 개념일수 있는데 이런 사람을 만난다는 건 정말 행운일것이고 이 책을 읽고 무언가를 생각하고 깨닫게 된다면 아이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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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혼자 살지 않는다. 아니 혼자 살지 못한다.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누군가의 조언을 듣고 누군가에게 조언을 한다. 지금은 멘토라는 말로 표현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정신적인 힘을 주는 사람이 한 명 혹은 그 이상 있다. 대학시험에 떨어져서 낙심하고 있는데 도서관학과를 졸업했고 도서관에서 근무하시는 삼춘이 도서관학과를 권유해서 도서관학과에 들어갔고, 운 좋게 도서관 아르바이트를 했고 도서관에 근무하는게 내 꿈이었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도서관과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도서관에 자주 놀러 다닌다.
그땐 삼춘이 내게 멘토였지만 언제나 울엄마는 나의 멘토이다. 아이들, 직장, 집안 일 등등 어떤 문제가 생겨도 어떤 일을 상의해도 엄마는 척척 답을 주신다. 내 맘을 헤아려주시고 나의 가려움을 팍팍 긁어주신다. 고마운 울엄마. 아무리 갚으려해도 갚을 수 없는 부모님 은혜. 내가 울엄마한테 하는 만큼 정자매도 내게 잘 할까? ㅎㅎ
머리말 자신이 먼저 주변의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 주세요.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분명, 여러분은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날 테니까요. 아줌마 작가들의 모임 '아작' (지은이 이름이 심상치 않다 했더니 멋진 분들의 모임이다)
11편 22명 파트너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형제 혹은 남매, 부모와 자식, 스승과 제자, 후원자, 부부, 친구 등. 제목과 등장인물에서 어떤 관계인지 어떤 이야기가 들어있을지 짐작이 간다.
표지로 나온 '조지 6세와 라아오넬 로그'는 영화로 나온 '킹스 스피치'의 주인공이다. 말더듬이 왕을 고친 언어치료사 이야기는 한 사람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한 일을 두 사람이 같이 노력하여 뜻을 이룬 경우다. '반 고흐, 영혼의 편지'의 주인공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동생 테호 반 고흐의 어려운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 서로를 믿는 이야기. 사실 너무 힘들게 살았기 때문에 많이 안타깝다. 나치 정권에 맞서 싸운 한스 숄과 조피 숄의 이야기도.. (리뷰: 동생 테오에게 보낸 ‘반 고흐, 영혼의 편지’)
스페인의 위대한 건축가 가우디와 가우디의 실력과 작품을 믿는 후원자 구엘의 이야기는 거문고와 관련된 '지음'을 뜻하는 '백아와 종자기 이야기'가 떠오른다. 나를 팍팍 믿고 밀어주는 울엄마 덕에 이렇게 편하게 직장생활을 하는 나.. 마리 퀴리와 딸 이렌 퀴리,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딸 마리아 갈릴레이, 서로 다르지만 같은 길을 간 친구 괴테와 실러, 마르크스와 엥겔스, 푸치니와 토스카니니, 서로 존종한 부부 이사벨 1 세와 페르난도 2세, 스콧 니어링과 헬렌 니어링. 돈이나 명예가 아니라 깨달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스승 소크라테스를 만난 플라톤. 소크라테스는 특유의 문답법으로 자신의 무죄를 증명했지만 끝내 사형을 받는다. '악법도 법' 고흐 형제와 친구인 괴테와 실러, 푸치니와 토스카니니 마음에 남는다.
인물로 읽는 역사, 세계사 속 두 사람이야기 서양편, 익히 알려진 사람들이 많이 나온다.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글의 어투는 어린이용으로 가볍게 쓰여있고 (함께 문학의 길을 걸었단다 등으로) 내용도 비교적 가볍게 썼는데 한꺼번에 22명을 만나기보다 만나고 싶은 사람들부터 차근차근 만나길 바란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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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더듬이 왕과 언어치료사
인물로 읽는 역사 이야기 [말더듬이 왕과 언어치료사] 책을 읽었어요. 세계사 속 두 사람 이야기를 통해서 관계의 소중함이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서로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과의 멋진 격려와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발전 할 수 있다면 그런 사람을 만나는 것은 어쩌면 큰 행운이겠지요. 책 제목에서 말더듬이 왕과 언어치료사는 영화로 나왔던 이야기라 더 흥미있게 읽었어요. 그 영화도 시간되면 다시 한번 봐야겠어요. 역사적으로 흥미있는 위대한 인물 곁에는 멋진 파트너가 존재하고 있어요. 그 파트너가 소중한 벗일 때도 있고, 부모 자신간의 관계 일 수도 있고요. 부부의 경우일 경우도 있었네요. 고흐 형제 이야기를 보면서 감동까지 받았어요. 관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지 않았나 싶었어요. 이제 우리도 책속의 주인공처럼 누군가에게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지 곰곰히 생각해 보는 책읽기가 되어야야겠지요.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다시 한번 뜻깊게 생각하지 않았을까? 아이와 엄마인 저는 책을 읽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그리고 우리의 롤모델을 책안에서 찾기로 했어요. 역사속의 인물처럼 거창하지는 않지만 작고 소박한 관계의 시작을 통해서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살고자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인류의 다양한 업적을 남기시는 분들 곁에 소중한 사람이 있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이고 역사적, 세계적으로 많은 이익이였는지 알 수 있겠지요. 요즘은 아이들을 많이 낳지 않아서 엄마인 저의 어린 시절 때보다 가족 관계가 단조롭고, 조부모와 친척 그리고 주변 이웃과의 관계도 많이 단절 되는 경우가 많아요. 어릴적 엄마는 다양한 관계망 속에서 사람과의 예절과 사회성을 배웠는데요. 우리 아이들에게 주변을 돌아보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작은 변화부터 갖는 경험을 많이 함께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빈센트 반 고흐와 테오 반 고흐 형제를 통해서 우리는 형제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을 갖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형을 아끼고 형이 그림을 잘 그릴 수 있도록 격려와 사랑,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동생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도, 엄마도 많은 반성과 새로운 관계 형성에 큰 영향을 받았어요. 긍정적이고 즐거운 경험으로 다가왔지요. 동생에게 미안해 하는 고흐의 모습이 많이 안타깝더라고요. 한스 숄과 조피 숄을 통해서 독재자 히틀러와 나치 정권의 부당함을 맞서 싸운 남매의 모습은 오늘날 정의를 위해서, 부당함에 침묵하는 방관자의 모습인 우리를 부끄럽게 만들었어요. 부당함과 싸우는 용기는 정말 빛나보이네요.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은 서로에게 큰 영향을 준 스승과 제자의 모범이 되는 모델이 아닐까? 싶네요. 요즘 인문학의 열풍으로 우리 큰 녀석과 철학에 관한 책을 읽는데요. 여기서 다시 그들의 사상을 만나게 되어서 반가웠어요. 지식은 서로 연결 된다는 점을 다시 느끼네요.
조지 6세와 라이오넬 로그 이야기는 책과 함께 정말 영화로 보시면 더 큰 감동을 느끼실것 같아요. 우리도 우리의 단점보다는 내면의 장점에 집중하고 자신을 믿고 발전하는 모습으로 성장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가 빛날 수 있도록,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만들어준 멋진 친구 라이오넬 로그가 감동으로 다가오네요.
그 외에도 마르크스와 엥겔스, 이사벨1세와 페르난도 2세등 역사속 인물을 통해서 더 큰 성장과 좋은 관계, 힘이 되는 관계에 대해서 배웠어요. 개인적으로 감동적인 순간이였어요.
책 속의 작은 인물 사전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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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더듬이 왕이었던 조지 6세는 언어치료사인 라이오넬 로그에 의해 말더듬을 극복한 훌륭한 왕이 될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조력자 혹은 친구, 지인으로서 가까이 혹은 주변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좀 더 나은 삶으로 이끌었던 동지적 결합을 이룬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12편의 글을 접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이들인 이들 뒤에는 보이지 않던 보이던 간에 충심으로 서로에게 최선을 다한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이제 그들 하나하나를 살펴보면서 인생의 나아갈 방향을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래본다.
빈센트 반 고흐와 그의 동생인 테오 반고흐 오늘날의 고흐가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은 진정한 형제애를 보여준 예이다.
가우디와 구엘 다소 생소하지만 세계적인 건축가인 스페인의 가우디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한 건축물이 상당하다. 바로 그를 물심양면으로 도았던 조력자 구엘을 기억해야 한다.
히틀러의 독대와 싸운 남매, 숄을 기억하는가. 한스 숄과 여동생 조피 숄, 남매지만 죽음을 불사해가며 독재와의 처절한 투쟁을 이어갔다.
퀴리부인과 그녀의 딸 이엔 퀴리를 아는가. 노벨상을 두번이나 탄 퀴리부인. 그리고 그녀의 딸 역시 노벨상을 탔으니 어찌 대단하다 하지 않으리. 그러나 영광의 그늘은 백혈병이란 몸쓸 병을 남겼으니...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 그리고 플라톤, 찰학의 아버지. 악법도 법이라고 했던 소크라테스이 뒤를 이어 철학을 완성한 플라톤. 그들의 발자취는 인류에 큰 짐을 지우고 있다.
파우스트의 괴테, 그리고 빌헬름 텔로 대표되는 실러의 우정을 아는가. 서로의 동지적 결합으로 평생을 함께한 문학 친구. 결과적으로 대문호의 반열에 나란히...
공산주의 탄생의 쌍두마차, 마르크스와 엥겔스. 과연 그들이 꿈꾼 이상주의는 지금도 유효한가. 빈자도 부자도 없이 평등하게 사는 세상은 올 것인가.
정략결혼이 아닌 진정한 동반자 이사벨여왕과 페르난도2세, 동지적 결합으로 이베리아 반도를 통일한 여왕의 통치력과 동반자이자 협력자였던 페르난도 2세의 조력. 영웅다운 면모에 스페인은 강대국이 될 수 있었다. 물론 콜럼부스에 의한 신대륙 발견도 빼놓을 수 없는 공이 아닐런지.
지동설을 주장한 갈릴레이와 그의 딸 마리아 갈릴레이. 부녀간의 끊임없는 편지는 심금을 울리고, 과학에, 진리에 대한 갈릴레이의 열정은 고스란히 전해져온다.
최근 부상하고 있는 전원생활의 주창자 스콧 니어링과 헬렌 니어링. 자연 속에서 백세 시대를 연 장본인. 자연과의 교감 속에서 최소한의 돈과 스스로 먹거리를 만들고 개척해간 이들의 삶은 소중하게 다가온다.
마지막으로 푸치니와 토스카니,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음악가인 푸치니의 오늘은 결코 토스카니 없이 이루어질 수 없었으니, 마찬가지로 토스카니의 지휘 역시 푸치니 없이 유명세를 띠기는 어려웠을 터. 그들이 서로 단단한 우정을 쌓아갔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세부 내용은 고스란히 독자의 몫으로 남기며, 이들 24명의 삶 속에서 찾을 수 있는 모토는 윈윈일 수도 있고, 상부상조 일 수도 있지만 그것보단 스스럼없이 협력하고 자신의 이기심을 돌보지 않았다는 대중적 마인드이다. 상생의 마음일 수도 있으며, 더불어 함께 하고자 하는 자발적인 의지의 표현 일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그들이 인류에게 바치는 선물을 우린 고스란히 받고 있다. 아무런 댓가도 지불하지 않은 채...한 번쯤 그들의 삶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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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더듬이 왕과 언어치료사 아작 글 / 이영림 그림 / 책과함께어린이 펴냄
인물로 읽는 역사시리즈 중 세계사 속 두 사람 이야기 서양편을 만났습니다. 평범한 관계 속에서 함께 꿈을 향해 나아간 열두 쌍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살아갈 아이들에게 관계의 지혜를 전하는 이야기들입니다.
화가를 꿈꾼 빈센트 반 고흐와 형을 응원한 테오 반 고흐를 먼저 만나면서 그들의 애틋한 형제애를 느낄 수 있는데요. 책을 읽을 아이들에게는 가장 익숙한 인물과 일화를 만나니 세계역사속 인물이지만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답니다.
말더듬이 왕과 언어치료사 책 제목에서 몇년 전 킹스스피치 영화가 떠올려졌어요. 조지 6세 왕과 언어치료사로 나온 라이오넬 로그의 우정이 돋보이지요. 타인앞에서 말하는 걸 그리 두려워 하지 않기 때문에 그게 중요한지 몰랐는데 새삼 말하는거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건축가가 꿈인 둘째 아이를 통해 알게 된 가우디! 가우디의 천재적인 건축 솜씨가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후원자 구엘 덕분이었다며 가우디의 이야기에 제대로 빠져드네요. 아이의 관심분야, 인물을 같이 읽으며 가우디가 이런 사람이었구나~~ 함께 공감해주었답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두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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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담그는 아버지를 읽고 우리 나라 역사속 두 인물의 관계를 보고 가부장적 이미지나 유교적 이미지 속에서도 아름다운 옛 조상들의 지혜와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고, 티베트에서 만난 파란 눈의 스승에서는 아시아의 유명한 위인들로 부터 담대하고 위대한 가르침을 배울 수 있었다.
이번에 함께 한 책은 말더듬이 왕과 언어치료사,, 좀 낯선 제목이었다. 역사속의 위인들에 관한 책, 요즘 들어서 보는 연극, 영화, 또는 애니메이션 속의 왕들은 모두 반듯한 외모에, 좋은 성격에, 똑똑하고 완벽함을 보여주는 군주의 모습이었기 때문에 제목에서 주는 느낌은 뭐랄까? 굳이 없는 것을 보여주는 건가? 했는데,,, 자세히 읽다보니 인간적인 모습에 더 생각해 보게 만들었던 것 같다.
요즘은 책을 읽으면 머리말을 꼼꼼이 읽게 된다. 예전에 급하게 속내용, 본문부터 읽고 싶은 충동에 목차를 대충 훑어보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갔는데, 인문학 책을 접한 이후로는 저자의 의도등에 대한 좋은 글을 읽어보고자 머리말에서 책을 음미하는 시간을 꼭 가지게 된다.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주세요' 첨 알았다. 고추와 파는 전혀 다른 채소이지만, 고추 곁에 파를 심으면 이파리나 열미를 갉아먹는 해충을 쫓아내주고, 서로 영양분을 나누면서 상대가 잘 자라도록 돕는 관계라는걸.. 더 나아가 사람관계에도 이런 관계가 있다는걸.. 다른 성격과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함께 어울려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들.. 여기에 있는 인물은 천재화가인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 스페인의 통일 영황 이사벨과 그의 남편 페르난도, 과학자 갈릴레이와 그의 딸 마리아, 인류의 스승 소크라테스와 그의 제자 플라톤, 히틀러와 맞서 싸운 남매 한스와 조피, 사상가 마르크스와 그의 친구 엥겔스, 국민을 사랑한 말더듬이 왕 조지 6세와 그의 언어 치료사 라이오넬 로그, 처음부터는 잘 안맞았지만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문학의 길을 함께 했던 친구 괴테와 실러,...
해바라기의 작가 빈센트 반 고흐는 이미 잘 알고 있는 화가다. 그의 정신병적 기질에도 불구하고 좋은 작품을 계속 그릴 수 있었던 것은 물론 그와 함게 했던 인상주의 화가나 고갱도 도움을 주었지만, 늘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형을 도왔던 테오 반 고흐의 역할이 컸다고 본다. 고흐는 경제적인 문제와 괴팍한 성질 등으로 다른 사람들과 오랫동안 교유하기 힘들었지만 정말 유명한 작품을 많이 남겼다. 하지만 이 작품들은 고흐가 세상을 떠난 뒤에나 비로소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았다고 한다. 이 글을 읽고 나서는 나도 밤하늘에 별총총 있는 하늘을 볼때면 고흐의 작품을 한번더 생각하게 될 것 같다. 가우디와 구엘을 읽고 정말 좋은 작품을 인정해주는 지지자의 역할은 정말 위대하다는 생각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현재 남아있으면서 20세기 건축물로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것은 몇 안되는 것 같아. 그런데 가우디의 작품은 사랑받고 세계 유산의 가치를 지니며 잘 보존되어 있는 현재 진행형인것 같다. 자기의 작품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구엘은 "나는 자네의 작품을 좋아하지 않네. 다만 존경할 뿐이지"라고 했던 일화는 좋아함을 뛰어 넘은 존경을 표현한 것 같다. 가우디는 자기를 인정해줘었고 계속 작품을 만들수 있도록 지원하던 구엘이 먼저 세상을 떠나자 일에만 매달렸다고 한다. 성가족 성당을 완성하는 일에만 매달렸지만, 이 성당은 아직도 미완성상태라고 한다.. 아직 스페인은 가보지 못했던 나라인데, 투우, 토마토 축제, 이런 수식어 속의 스페인이 아닌 가우디의 작품이 함께 하는 스페인을 꼭 한 번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한스 숄과 조피 숄 남매의 이야기는 과거 나찌하의 독일에 대해 알고 싶었던 부분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고, 정말 두 남매의 용기에 가슴이 짠하면서도 멋진 감동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아돌프 히틀러, 제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수많은 유태인을 학살했던 인물, 물론 독일에게도 반대세력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했고 유명한 영화속에 쉰들러의 이야기는 들었지만, 그 이외의 인물은 별로 못 들어본거 같다. 이 때의 전쟁 영화는 모두 독일인을 나찌전범으로 모두 몰아서 그런지 아는 바가 없었던 거 같다. 여기 이 두 남매의 이야기는 그래서 더 몰두하면서 읽은 것 같다. 일찌감치 청년당으로 입당해서 정말 히틀러의 충성심으로 똘똘 뭉쳤던 아이들이 자기들이 우상시 여겼던 깃발에 대해 모욕을 들은 다음부터 이제 조금씩 조금씩 히틀러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 후에 뮌헨대학에서 전쟁에 반대하고 히틀러의 모든 행위에 대해 저항을 하는 단체를 만들어 활동하다가 처형을 당했다고 한다.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난후 하켄크로이츠(십자를 구부러뜨린 모양으로 나치당을 상징하는 문양) 사용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피해국에 대해 원조와 사죄를 적극적으로 하는 현재의 독일을 보면 숄 남매말고도 반대하고 용감했던 국민들이 많았을 거 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끔 한다. 이 외에도 퀴리 모녀의 이야기도 너무나도 가슴에 와 닿았다. 아이 둘을 키우면서 과학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기 힘들었을 분인데도 공동육아를 통해 아이들이 하고자 하는 실험을 마음껏 펼친 것이 아이까지 노벨상을 받게 만들었고..
끝으로, 이 책은 아이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나도 이 책을 읽고 옆에 몇분들에게 추천을 했다. 너무 자기개발서에 몰두하지 말고 옛날 사람들의 사람 냄새나는 책을 읽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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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면서 나와 함께 웃고 나와 함께 울고 내 곁에서 내 뒤에서 나를 위해 기도하고 응원해주는 존재가 있다는 것은 정말 감사할 일이죠 그 사람이 친구이든 부모이든 나의 자녀든 말이죠 그리고 내가 그런 사람이 되어줄 수 있다면 더 없이 행복할거 같아요 전 아직 부족해서 다른 이에게 그 정도의 사람은 되지 못하지만 아직 많은 시간들이 있으니 그런 사람이 되어주도록 노력해야 겠어요 나의 응원이 나의 지지로 인해 그 사람이 힘을 낼 수 있다면 더 없이 고마울 것 같아서요 ^^
나에게 이런 존재가 있나 내가 이런 사람이 되어줄 수 있나를 생각하게 해 준 책이 바로 이 책이네요 아이들 책인데요 고학년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참 좋을 거 같아요 우리가 서로 이해타산에 맞게 서로를 바라보는 것이 경쟁의 대상으로 주로 바라보는 상대에 대한 마음을 조금은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말더듬이 왕과 언어치료사
이 책에는 서로를 위해 응원하고 지지하는 두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요 괴테와 쉴러 마리퀴리와 그녀의 딸 엘렌 퀴리 말더듬이 왕인 헨리와 언어치료사 등등...
서로의 상황은 다르지만 서로를 바라보고 위하는 마음은 정말 하나 같이 소중하다는 것이 느껴지더라구요
특히 전 마리퀴리와 그녀의 딸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았는데요 다 아시죠? 퀴리부인.. 세계 최초로 여성으로 노벨상을 받았은며 그것도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게다가 그녀의 남편도. 그녀의 딸도 노벨상을 받았으니 정말 과학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집이 아닐 수 없네요 X선을 많이 쪼여서 마리 퀴리가 백혈병으로 죽은 것과 같이 그녀의 딸도 백혈병으로 죽었어요 그리고 마리퀴리의 손녀도 역시 과학자가 되었다네요 정말 우리 역사상 대단한 여성과학자 집안이죠 그런데 여기서 .. 상을 받고 유명하다는 것 말고도 참 이 모녀사이는 끈끈한 유대가 있더라구요 부모와 자녀는 당연히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것은 사실이지만 어려서부터 자신을 바로 옆에서 돌봐주지 못한 시간이 길었음에도 엄마로서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을 딸도 알고 딸이 자신의 부모로서 엄마를 바라보는 것과 더불어 과학자로서 최선을 다하는 여성을 바라보는 존경.. 친구같이 함께 연구하고 자신의 것을 기꺼이 나누려던 두 모녀의 모습을 보면서 저도 제 딸들에게 정말 자신의 업적을 자신이 죽기 전에 사랑의 마음을 엄마에게 남기는 딸로 키울 수 있을까 그리고 우리 딸들이 부끄럽지않게 끝까지 열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물론 전 더 열심히 살거 지만 말이에요
마리퀴리가 딸의 교육을 위해 딸이 관심 있어 하는 과학을 옆에서 더 적극적으로 교육하고 직접 실험을 하게 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 처럼 저도 저희 딸들이 하고자 하는 일에 저도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절대 나서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것이 목표에요 ㅋㅋ) 지지해주는 지원해주는 엄마이고 싶네요
우리가 혼자는 살아갈 수 없는 세상.. 그렇다면 정말 내가 다른 이를 마음에 더 많이 품어준다면 그리고 다른 이를 위해 한 버너더 기도할 수 있다면 그렇게 살아가는 삶을 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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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읽는 역사 이야기, 세계사속 두 사람이야기 그중 서양편인 말더듬이 왕과 언어치료사를 읽었습니다. 두 사람만의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위인들과 그 주변인 혹은 위인들간의 이야기가 잘 실려있었지요. 마치 우리나라 오성과 한음이 생각나는 관계랄까요. 고흐와 남동생 테오의 이야기는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었는데, 놀랍게도 어린이 책인데도 불구하고 꽤 자세한 이야기들, 다른데서 못 접한 이야기들이 많이 실려있어서 새로운 지식을 쌓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어른이 되어 알게 된 가우디, 그 가우디의 천재적인 건축 솜씨가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그의 전폭적인 후원자 구엘 덕분이었다고 하죠. 주로 건축 서적이나 여행서적등을 통해 짧게 접했던 가우디와 구엘의 이야기를 여기서 제대로 만나볼수있어 좋았답니다. 한스 숄과 조피 숄의 이야기는 처음 접하는 것이었어요. 처음에는 멋모르고 친구들과 함께 나치 소년단원으로 활동하던 소년 소녀는 자라서 그 일이 얼마나 비인간적인 행위들인지를 알게 됩니다. 그래서 백장미라는 것을 조직해서 정의를 위해 분연히 떨쳐 일어나려 했지요. 결국 그 일이 발각되어 둘다 사형에 처해진 비극적인 사연이었어요. 이기적이라 생각했던 독일에도 이렇게 정상적인 생각을 갖고 활동한 사람들이 분명히 있었음을 알게 해주는 일화였고, 상상만해도 무서운 그런 이야기기도 했지요. 퀴리부인하면 남편과 함께 실험에 성공하여 노벨상을 수상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그녀의 딸과 퀴리부인에 대한 이야기라면? 여기에서 처음 보는 일화가 아닐수 없었어요. 새롭지만 알고 보면 유익한 그런 이야기들. 그밖에도 세계적인 문호 괴테와 실러, 그리고 이 책의 제목이 된 조지 6세 왕과 언어치료사인 라이오넬 로그, 세트처럼 둘이 하나로 기억되는 마르크스와 엥겔스, 왕과 왕비가 아닌 서로를 존중한 부부였던 왕과 여왕, 이사벨 1세와 페르난도 2세, 미혼인줄 알았던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사랑하는 가족 이야기, 마리아 갈릴레이와의 부녀간의 정에 대한 이야기, 자연속으로 돌아간 부부 스콧 니어링과 헬렌 니어링, 싸우다가도 우정이 다져진 푸치니와 토스카니니까지. 아이들 책이라 글자가 큼직했지만 사진과 그림등까지 더해진데다가 내용은 다른 어디에서고 볼 수없는 알찬 내용들인지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그런 위인동화가 되었답니다. 해당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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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킹스 스피치'라는 영화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게 조지 6세의 이야기인가 보다. 이 책을 보니 그때에도 그저 지나친 그 영화가 새삼 보고 싶어졌다. 열등감이 있던 말더듬 증세를 없애준 언어치료사 라이오넬 로그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후한 대접을 해 준 조지 6세가 꽤 괜찮은 인물 같아 보였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들 조지 6세와 라이오넬 로그를 비롯하여 총 12쌍의 인물이 나오는 역사 인물책이다. '역사'라는 말이 붙는 것은 고대 철학자인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에서부터 20세기 인물인 한스 숄과 조피 숄까지 다양한 시대의 인물들이 있기 때문일 것이나 '역사'라는 말은 그저 하나의 수식일 뿐 중요한 것은 '인물'이다. 이 인물들은 스콧 니어링과 헬렌 니어링처럼 부부의 관계이기도 하고,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처럼 사제 관계이기도 하며, 마리 퀴리와 이렌 퀴리 그리고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마리아 갈릴레이처럼 부모 자식간이기도 하고 앞서 말한 조지 6세와 라이오넬 로그처럼 군신 관계이기도 하다. 빈센트 반고흐와 테오 반고흐 그리고 한스 숄과 조피 숄처럼 동기간이기도 하며 많은 경우 친구이자 동료 관계이기도 하는 등 매우 다양한 관계를 보여주고 있어 흥미롭다. 또한 그들의 영역이 철학, 음악, 미술, 문학, 과학, 정치 등 다양한 분야를 보여주는 점도 의미있다.
요즘 일주일에 한 번씩 선생님이 위인전을 가지고 오셔서 읽어주시는데 마침 이 책의 첫 주제인 '빈센트 반 고흐와 테오 반 고흐'를 읽은 다음 날 [빈센트 반 고흐]를 가져오셔서 아이가 선생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더 나눌 수 있었다. 선생님께서 "고흐 알아요?" 물으니 아이는 "자기 귀를 자른 사람이요."라고 대답하고 동생 이름도 말해주어 선생님께서 놀라시기도 했다. 물론 '테오'를 '태호'로 알고 있다는 점은 나만 눈치챘지만 말이다.
이 책의 내용이나 두께가 고학년에게 적합해 보이지만 유치원생인 아들에게 하루에 한 주제씩 읽어주니 아이가 나름의 방식으로 이해하고 있어 굳이 대상을 가를 필요는 없어보였다. 다만, 책을 읽으면서 필력을 체감할 수 있었던 '아작'의 깊이 있고 시사성 있는 문장들을 이해하자면 고학년 쯤 되어 읽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은 든다. 개인적으로는 아이에겐 아이의 인물책이 오기 전 그 인물이 이 책에 수록되어 있을 경우에만 읽어주려고 한다. 아직은 그 정도면 충분하니까. 그나저나 이 책을 통해 '아작'의 매력에 빠질 것만 같다. 시리즈의 책이 다른 필자라서 아쉬웠다. 아작이 지었었더라면 당장 구매했을 것 같은데 말이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