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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알게 뭐야2(김재한: 소담, 2014) 경직된 부조리한 사회를 향한 외침
"성장이란 완벽하지 않은 형태가 불안 불안하게 커나가는 건데 뭐든 해봐야 되든 안 되든 결과가 나올 거 아닌가, 친구 중에 고민만 하고 행동을 안 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걔가 "어떡하지?"라고 걱정할 때마다 나는 "알 게 뭐야"라고 말했다." -네이버캐스트 인터뷰 中-
![]() 도에 넘치는 '경직성'은 발전과 성장을 가로막는 원인이 된다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고민만 하고 행동을 하지 않는 친구 이야기를 읽으면서 저 친구는 다른 누군가가 아닌 바로 나 자신일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왜냐하면 '실패'를 두려워하는 나머지 '경직'되어 행동하지 못하고 고민을 키워가고 있는 '나'의 모습과 닮아 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알게 뭐야'라고 말하면서 과감히 행동하는 나를 격려해줄 그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현실 속에서 <알게 뭐야>와 같은 웹툰은 위로와 격려 그리고 기분전환이 되어주는 이야기이기에 한번씩 보게 되는거 같습니다.
![]() ![]() 무료한 고 3 수험생 '김원준'의 성장 스토리에 힙합이라는 소스가 가미된 <알게 뭐야>는 고민하는 청춘들을 향한 '도전'의 가치와 그 결과에 관한 이야기가 그려진 이야기입니다. 유쾌한 스토리와 퀄리티 높은 OST, 다양한 패러디가 사용되는 이 작품은 김재한 작가의 센스넘치는 연출 가운데 독자들로부터 좋은 평가와 사랑을 받는 작품이랍니다.
고민 속에서 마음껏 방황하라고 말하고픈 작가의 가치가 곳곳에서 느껴지는 이 작품이 어느덧 2권이 발매되었습니다. 웹툰으로 보던 것과 달리 단행본으로 보니 작품의 완성도를 다시 느끼게 되는군요. 1권에서 주인공 '김원준'이 힙합 가수가 되는 계기와 친구들의 등장이 펼쳐 졌다면 2권은 '주인공의 연애'부분이 자주 등장하는듯 싶습니다. 주인공 김원준과 '미숙', '하율', '윤찬'의 사각관계를 메인으로 '갸루상'과 '황정필'의 코믹한 러브라인은 2권의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 '망설임'을 떨쳐 내고 '도전'하는 모습을 1권에서 자주 보여줬던 주인공 '원준'의 이야기는 2권에 등장하는 연애관계에서 '망설이는 모습'으로 바뀝니다. 좋아하는 감정이 거부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주인공의 행동을 경직되게 만들면서 작은 사건들이 오해와 갈등을 유발하면서 2권은 주인공의 또 다른 내면적인 성장과 외적인 환경 변화에 '연애 감정'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여주네요.
![]() '하고 싶은 말을 하고 하고 싶은 것을 한다.'는 힙합정신을 담아 노래하는 '원준'의 성공 스토리를 아는 이들에게 '원준'의 연애 이야기는 어떤 느낌일까요? 망설임 속에서 선택을 포기 하지 않는 모습을 갖추기까지 '원준'이 걸어온 길을 함께하면서 '성장'의 또 다른 모습을 마주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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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고 싶은 건 뭐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뭘까?
내가 좋아하는 건 뭐지? 하율이. 그리고 음악. 하율이와 함께 음악을 하는 것. 태어나 처음으로 하고 싶은 것이 생겼다. (표지 中)
네이버에서 연재되고 있는 인기 웹툰이자 회당 평균 조회 수 2만 건을 넘기고 있는 <<알 게 뭐야>>가 올해 2월 1권이 단행본으로 출간되는데 이어, 드뎌 4월 2권이 출간되었다. 1권에서 보여준 코믹스러운 스토리나 주인공들의 설정 등이 너무나 인상적이었기에 2권의 출간을 너무 기다렸었다. 책을 읽으면서 키득키득 웃는 내 모습에 고등학생인 큰 아이는 그런 나의 모습이 당연하다는 듯, 이 책을 읽다보면 웃을 수 밖에 없다는 듯 그렇게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코믹스러운 요소가 이 책의 전부가 아니다. 꿈이 없는 청춘이 꿈을 꾸기 시작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성장 이야기가 바로 <<알 게 뭐야>>다. 이 웹툰은 친구를 따라 갔다가 작가 자신이 모델이 된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하는데,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이 웹툰이 빈지노 가수의 실화라는 이야기가 웹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정 인물을 닮은 등장인물과 성격, 개그프로에서 봄직한 유머 코드 등 볼거리가 가득한 작품이다.
1권에서 주인공 원준은 <여자애들 보는 잡지>의 모델이 된다. 화려했던 여름방학이 끝나고 학교에 온 원준은 모델이 된 자신을 알아봐주는 아이들로 인해 인기를 얻지만 원준의 매니저를 자처한 정필은 일진 박기훈에게 구타를 당하고 3주 동안 학교에 나오지 못하게 된다. 피해자는 병원 신세이지만 가해자인 이사장 아들인 기훈이 웃고 있는 모습에 참을 수 없었던 원준은 기훈에게 덤비게 되고, 얼굴에 상처를 입은 원준은 모델에서 짤리게 된다. 막막하기만 했던 원준에게 하율은 자신이 속한 팀DeF과 함께 음악을 하지 않겠냐는 권유를 받는다. 뜬금없는 제안이었지만 하율이 때문에 승낙을 한 원준은 팀의 리더이자 프로듀서인 정윤찬에게 테스트를 받게 되고, 함께 하게 된다. 이후 원준은 정윤찬이 준 힙합 앨범을 들으며 신세계를 경험한다. 원준의 환영식으로 원준은 여친 미숙이 누나를 데리고 팀과 함께 바다로 놀러가게 된 원준은 진실게임에서 하율이 이들 중 좋아하는 남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흔들리고, 미숙은 그런 원준의 마음을 알고 헤어지자고 한다. 이후 수시에서 떨어진 원준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된다.
내가 하고 싶은 건 뭐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뭘까? 잘 모르겠다. 언젠가부터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은 지식을 강요받는다. 마치 똑같이 찍어낸 그림처럼. 지금 내가 하고 싶은 게 없고, 배우고 싶은 게 없는데 왜 나의 스무 살의 모습은 꼭 대학생이어야만 하지? 내가 좋아하는 건 뭐지? 내가 좋아하는 건 뭘까? 하율이. 그리고 음악. 하율이와 함께 있는 시간과 음악을 듣고 배우는 시간만큼은 정말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율이와 함께 음악을 하고 싶어. (본문 308~318p)
위에서 언급한 원준의 고민은 바로 우리가 청춘들이 고민일 게다. 똑같은 옷, 똑같은 지식을 강요받는 청소년들의 목표는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은 얻는 것이다.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 잘 하는 것,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은 사치가 되어버렸다. 스무 살의 모습이 꼭 대학생이어야만 하는 요즘 우리 사회에서 나 역시도 고등학생인 딸에게 그 모습을 강요하고 있었다. 스무 살의 내 아이의 모습이 그 어떤 모습일지라도 나는 딸을 응원할 수 있을까? 웃으며 읽었지만 결코 가벼운 이야기가 아닌 청춘의 성장기를 담은 <<알 게 뭐야>>가 내 딸에게는 원준과 같은 고민을 하게 됨으로써 한 발짝 더 성장하는 계기가, 엄마인 나에게는 그런 딸을 응원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준 듯 싶다. 태어나 처음으로 하고 싶은 것이 생긴 원준, 앞으로 그의 행보가 더욱 기대가 된다.
(이미지출처: '알 게 뭐야 2' 본문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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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게 뭐야 1> 을 읽고 리뷰를 썼던 게 3월, <알 게 뭐야 2> 가 나왔네요 :)
<알 게 뭐야 1> 리뷰는 요기 ☞ http://blog.naver.com/se_eun92/90191704383
소담 꼼꼼평가단을 통해 <알 게 뭐야> 웹툰을 알게 된 이후로 네이버 웹툰에서 꼬박꼬박 챙겨보고 있던 터라 이 책에 있는 내용도 이미 한 번씩 다 본 내용이지만 책 욕심 많은 저는 신청을 해서 또 봐요..
이런 게 종이책의 매력.
이미 컴퓨터로 다 본건데도 책 한장씩 넘기면서 보니까 느낌이 또 새롭고.
고등학생 제가 했던 고민이랑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주인공. 근데 그 고민을 저는 23살인 지금도 하고 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지만 웃는 게 아니고..)
웹툰이든 책이든 영화든 다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거라 나이가 들어갈수록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아져서 참 좋아요 :)
긴 휴일 끝에 맞이한 월요일, 피곤하셨을텐데 가볍게 웹툰 읽고 주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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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남자 작가가 그린 그림이고, 남자가 주인공이라 아무래도 여자에 대한 시선이 좀 남다르게 처리되긴 했지만. 그럼에도 그림체가 거칠지 않고 예쁘고 깔끔한 순정만화 같은 타입이라 관심이 가게 되는 책. 무엇보다도 1권을 읽고서 그 이후의 내용이 너무 궁금해 바로 현재진행중인 네이버 웹툰에 들어가 이후의 이야기들을 찾아볼 정도였다.
1권 리뷰에서도 말했듯이 이 책은 가수 김원준의 성장기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실제 김원준의 이야기가 아닌 가상의 김원준의 이야기이다. 친구 따라 강남간다고 모델이 꿈인 친구 따라 응모하러 갔다가 그만 자기만 덜컥 모델에 뽑히고.. 드디어 자신의 사진이 잡지에 실린 날, 갑자기 소녀떼가 찾아와 사인을 요청한다. 아, 이 장면 보고 얼마나 웃었던가. 수줍어 하지만 자신있게 사인을 요청하는 가운데 소녀와 양 옆에서 조용히 존잘존잘 (아마도 무지하게 잘생겼다의 의미인듯 요즘 아이들 용어는 도대체 알아들을 수가 없어) 그리고 셋중 가장 못생긴 아이는 참으로 무례하게도 수줍은 표정으로 사진을 찰칵찰칵 찍어댄다. 음, 대놓고 그렇게 사진을 찍는 경우가 어디 있니. 그 표정들이 너무 웃겨서 한참을 웃은 듯.
2화에서는 모델이 된 원준이와 그 매니저로 나선 정필이의 이야기로 시작되었다. 늘 정필이를 때리고 구박하던 이사장아들은 모델로 나선 원준이에게 시비를 걸려 하고, 늘상 당하던 정필이었지만 그래도 나서서 친구를 구하려다가 그만 이사장 아들과 그 패거리에게 무참히 구타당하고 말았다. 원준이는 이런 체계에 분노하고, 이사장 아들에게 의자를 집어던지며 한판 뜨자고 말을 한다. 그리고 멋지게 이겼습니다....는 아니고 정필이처럼 무참히 맞고 깨지는 바람에 얼굴이 생명인 모델 활동을 더이상 하지 못하고 계약 파기를 당하고 만다.
모델 회사 인턴직원이었던 어렸을 적 이웃집 누나였던 이는 원준이를 좋아했던 누나였고, 그렇게 인연이 되어 사귀는 것처럼 되어버렸다. 정작 원준이 짝사랑하고 좋아했던 은하율은 모델 응시후 당연히 뽑힐줄 알았는데 그 자리에 나오지 않았고, 그냥 그렇게 우연히 만났던 것이 꿈같이 느껴지던 날. 혼자 꿀꿀한 기분으로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고 있는데 정말 기적처럼 은하율이 나타나는 바람에 그만 원준이는 "실제세요?" 라고 묻기까지 한다. 음.. 영화 속 인터넷 속에서나 있을 것 같은 일이 벌어지고.. 실제의 은하율은 원준에게 같이 음악을 하자고 제안한다. 그리고 나름 파격적인 외모의 정필은 마음만은 정말 착한데 하율의 친구 갸루상?과 사귀게 된다.
1권의 처음에서 결말이 조금 비춰지면서 갑자기 과거로 돌아간 이야기였기에 그 결말이 아주아주 궁금한 그런 이야기로 시작되었는데 아직까지는 원준에게는 핑크빛 미래가 행복하게 펼쳐지는 듯 하다. 다만 1권의 처음이 몹시나 생뚱맞기도 하고..비극일것도 같기에 그러지 말길 바라는 진지한 마음으로 원준이의 슈퍼스타 성장기를 들여다보게 된다. 그 안에 사랑도 있고, 어설프지만 배워가는 그런 음악에 대한 애정도 있고 말이다.
이야기의 끝 부분에 작가의 고뇌(?)에 찬 이야기들이 나왔다.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은? 찍힌 모습들 하며 (아마 이건 웹툰에는 안나왔을 것 같은 장면들인데..) 전체 큰 줄거리를, 이미 결말을 다 결정한 상태에서 그리고 있는 그림인지라 세부 사항들을 구상해가며 그리고 있는 그림이라고 말이다. 그려가면서 결말까지도 변화할 수 있는 그런 연재에 비해 색다른, 그리고 나름 더 탄탄할 수 있는 구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읽으면 우선 시간가는줄 모르고 빠져들게 된다. 그렇게 재미나게 읽었던 알게 뭐야. 그 끝이 궁금하지만 일찍 끝나면 아쉬울 것 같은 그런 만화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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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게뭐야> 2권이 나왔어요.
(1권 리뷰에도 썼지만 이 작품 생각보다 재밌더라는~)
지금 네이버웹툰 연재 중인 작품인데, 단행본으로 보려고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2권도 요로케 따끈따끈하게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주인공들이 고등학생이라그런지, 살짝 유치한 부분도 있지만,
넘 가볍지만은 않은 꽤 괜찮은 작품이예요.
중간중간 진지하게 말하고 싶은 바를 콕 찝어주더라구요.
이를테면, 청춘들의 미래를 향한 고민, 이성과의 관계,
요즘 고등학생의 학교생활과 그 안에서의 갈등 등
조금 무거운 이야기들을 너무 진지하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게 잘 풀어낸 것 같아요.
알게뭐야에 나오는 등장인물들~
주인공은 율도고 3학년 김원준이구요.
김원준의 베프 황정필, 얼짱이자 김원준이 짝사랑하는 은하율~
갸루상은 은하율 친구인데 황정필하고 사귀게 되더라구요. ㅋㅋ
육미숙은 김원준의 어린시절 옆집 누나인데 잡지 모델 사진 찍으러 갔다 재회~ 잠깐 사귀게 돼요.
여기까진 1권에서도 나왔던 캐릭터들이구요.
이번 2권에서는 뮤지션 정윤찬이 새롭게 등장했어요.
김원준이 음악을 하고 싶다고 본격적으로 마음을 굳혔기 때문에 앞으로 중요한 인물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번 편에서는 율도고 3학년 박기훈도 비중있게 다뤄지더라구요.
스포일지 모르겠지만, 이미 연재 중인 작품이라 줄거리 살짝 말씀드려요.
김원준은 뭐 꿈도 없고 평범한 학생이었는데, 여자애들 보는 잡지에 모델 활동을 하게 되고..
이런저런 일을 겪다가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본격적으로 하게 돼요.
은하율은 얼짱으로 이미 아이돌 가수 준비 중이구요~~ 김원준의 짝사랑 상대이기도 했죠.
원래 모델 지망생은 황정필이었는데 외모가 쫌.. 그래서 김원준의 매니저로 꿈을 전향하게 됩니다.
김원준이 원래 은하율을 좋아했는데, 육미숙이랑 사귀게 되면서 살짝 삼각관계 구도가 형성되더라구요.
쫌 오글거리는 로맨스이긴한데 예상보다 달달~ ㅋㅋ 이들 관계에 몰입하면서 봤어요.
작가의 팬서비스~ 특별편도 수록되어 있어요.
음.. 아무리 봐도 젊은 총각 같은데, 나이도 생각보다 많으시고 애 아버지라는 김재한 작가님~
작업하는 모습도 굉장히 분위기 있네요. ㅋㅋㅋ 도시 남자 스타일~
내용이 무지 궁금하지만, 3권 나올 때 까지 참을래요~
웃기고 쫌 진지한 면도 있는 학원물 찾고 계심 <알게뭐야> 추천요!!
로맨스도 참으로 달달합니당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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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김재한 작가의 웹툰이 출간됐습니다. 많이 기다렸던 작품이라서 책을 받은 순간 앉은 자리에서 읽어버렸답니다. 3권은 언제쯤 출간될런지,,,또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이 책의 내용은 원준이의 꿈찾기입니다. 고3인 원준이가 앞으로 어떻게 꿈을 찾아가는지, 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을지... 응원해봅니다. 원준이는 고3인데도 불구하고 뭔가 하고 싶거나,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친구였습니다. 모델에 응시한 것도 자신한테 말하지 않고 무작정 접수부터 하고보는 친구 정필이 때문입니다. 정필이 녀석~제가 참 좋아하는 캐릭터랍니다. 요즘 의리의리 하는데 이 캐릭터가 은근 의리파라는 거...ㅋㅋㅋㅋㅋ 원준이는 모든 일에 우유부단합니다. 또 소극적입니다. 책 제목대로 "알 게 뭐야?" 라고 지내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메나~~~!!! 원준이한테 싸인 받으러 팬들(같은 학교 여학생들..) 표지모델 찍으면서 완전 유명세를 탄 원준이! 이제 원준이가 모델의 길을 가는건가?... 아닙니다. 학교 일진 박기훈한테 남자답게 대들었다가 뼈만 겨우 추스리고 얼굴이 만신창이가 되어 버렸어요~ 그러다 보니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지 못하고 거기서 아웃!!! 한여름밤의 꿈을 꾼 듯한 모델 원준!!!! 널 어째야쓰끄나~~~~
"원준이 너 혹시 우리 팀이랑 같이 음악 안 할래?" 삶이라는게 참 아이러니합니다. 끝은 다른 무언가를 시작할 수 있는 여백입니다. 그래서 끝과 시작은 서로 뗄레야 뗄 수 없는 공생관계이기도 하면서 천적입니다. 마음으로 좋아했던 하율이에게 음악하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은 원준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네요. 어느 책이든 로맨스가 빠지면 좀 섭하겠죠? 원준이의 하율이의 서로 밀고 당기는 쫄깃함까지..... 그들이 펼쳐갈 꿈과 사랑을 응원해봅니다.
"내가 하고 싶은 건 뭐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뭘까? 언젠가부터 모두가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은 지식을 강요받는다. 마치 똑같이 찍어낸 그림처럼. 지금 내가 하고 싶은 게 없고, 배우고 싶은 게 없는데 왜 나의 스무 살의 모습은 꼭 대학생이어야만 하지?" (p310)
어쩌면 제가 아이들에게 강요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대학에 가야만 너의 꿈을 꿀 수 있다고 말이죠~~ 20대의 너의 모습은 대학생이어야만 한다는 무언의 압박을요~~ 먼저는 아이가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만약에 아무 생각이 없다면 이것저것 경험을 시켜보는 것도 좋습니다. 가령 세차장에서 아르바이트도 시켜보면서 세상을 배우게 하고, 정말 하고 싶어하는 일이 있으면 그 일이 아이한테 맞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더라도 경험하게 해보는 겁니다. 그 일이 아이의 적성이 맞지 않더라도 거기서 뭔가 하나를 깨닫는다면 그걸로 족하다는 생각입니다. <알 게 뭐야 2>의 핵심적인 내용은 어떤 말 한마디가 아이에게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1권에 비해 재미는 좀 덜했습니다. 10대들의 로맨스가 좀 유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이야기에 몰입하기엔 제가 너무 커버렸나봅니다. 다들 말합니다. 세상은 만만한 게 아니라고,,,, 그래서 꼭 좋아하는 일만을 하고 살 수는 없다고 말이죠. 조금은 이상적인 말일 수도 있겠지만 우리 아이들은 좋아하는 일을 행복하게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마 대한민국 모든 부모들의 바람이 아닐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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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루지에요 ^^ 이 책, [알게 뭐야2]는 계속 연재되는 만화책이로 이전에 [알게 뭐야1]을 포스팅한 적이 있어요. 그 이후 [알게 뭐야]의 매력에 빠져서 핸드폰으로 네이버 웹툰을 즐겨 보았는데요. 임신을 하고부터, 괜히 전자파를 줄이자는 일념하에 아날로그적 생활에 더 치중하고 있어요. 그래서 [알게 뭐야2]를 찾아 읽게 되었지오. 만화책이지만 종이 질감이 참 좋아요! 빳빳한 느낌이 오래되어도 색이 쉽게 바래지 않을 것 같고 만화책답지 않게 오래 소장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양장본 비슷하다고 할까요? 외관에 반했네요 하하 [알게 뭐야 2] 편에서는 본격적인 러브스토리가 펼쳐집니다. 자신을 사랑해주는 여자와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사이에서 갈등을 하는 남자주인공. 그리고 꿈을 찾아 헤매는 시간들. 예전의 나는 어땠나 떠올려 보게 되더라구요.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철이 없었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어요. 세상을 잘 모르던, 학교가 세상의 중심처럼 생각이 되던 그 때 말이죠. 친구라른 존재가 엄청 커다랗게 느껴졌었죠. 내가 아닌 친구를 더 많이 생각하던 그 때가 그립기도 해요. [알게뭐야2]의 주인공은 비록 남자여서, 루지와 동일시하기에는 거리감이 있지만 학창시절을 떠올리기에는 충분한 듯 해요. 학생은 여자, 남자라는 성구분보다는 어른이 되가는 과도기적 성격이 더 부각되어 느껴지거든요. 이 만화책은 성인이 된 어른에게도,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느낄 수 있는 청소년기 아이들에게도 생각 할 기회를 줄 것 같아요.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꼭 필요하니까요. 만화책을 보면 만화가 그리고 싶고, 시집을 보면 시를 쓰고 싶고 소설책을 보면 소설을 쓰고 싶고 루지는 언제 철이 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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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청춘들의 성장기라고 했는데 표지는 뭔가 섹쉬~해서 다른내용이려나? 하고 기대했던 점도 없지 않다. 뮤지션 김원준의 슈퍼스타 성장기라..... 아직은 고등학생인 김원준. 뭐가 그를 뮤지션의 길로 이끌었는가!
사실 아직까지는 그가 그닥 내세울만한 뮤지션으로 자라나는 과정이 크게 나타나진 않는다. 우연히 짝사랑하는 여자의 권유로 팀에 합류하지만 배울것도 많고, 딱 이거다! 라는 것보다는 우선 겉핥기 식으로 음악을 배워가는 과정이다.
물론, 그 속에서 또 사랑의 작대기가 이어진다. 연상의 여인과 연결이 됐다가 결국 자신이 짝사랑 하던 동갑내기 여자에게로 향하는 이내마음....
방황하는 청춘들의 이야기이기에 뭔가 정확하게 답 지어진 이야기는 아니다. 아직 제자리를 못 찾는 그들이 인생의 방향을 잡아가는 길잡이가 되는 초석일뿐.
게다가 아직 그들은 정식으로 완전히 사귀자~ 하는 것도 아니고, 뭔가 앞길이 정해져 그곳으로 완전히 나아가자도 아니다. 아직은 모든것이 모호한 나이인거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음악으로 방향을 틀지만 그게 사실 확신이 있는지 원준이 자신도 갈등하지 않을 수 없는 청춘의 이야기.
아직은 김원준이 뮤지션으로서 어떻게 커가는지 초석만 다지는 중이다. 이제 슬슬 점점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이어지면 더 재미질 것 같은 느낌. 지금처럼 원준이 쭈욱~ 나아가 준다면 이 웹툰 완전 재미질세~
그의 성장이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하구나. 그리고, 그의 풋풋한 사랑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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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 천계영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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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게뭐야2』는 소망출판사의 서평단에서 열 번째로 받은 책이다. 이 책의 1권을 읽었고, 네이버 웹툰을 통해서 가끔 읽었으므로 낯설지는 않다.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올랐던 느낌을 몇 가지만 적어 보겠다. 첫째, 책장을 넘길수록 정이 느껴졌다. 이 표현은 개인적인 느낌이다. 1권의 리뷰에서도 밝혔지만, 나는 만화를 매우 선호한다. 초등학교 시절은 물론 대학 때까지 나의 독서의 상당 부분이 만화였기 때문인 듯하다. 만화는 나의 독서에 있어서 추억이자 향수이기도 하다. 그러나 만화라고 해서 무조건 읽는 것은 아니다. 김재한 화백의 그림은 내게 생경했고, 학원이나 청춘물도 그리 즐기지 않았다. 이제 내게 있어서 그런 시대를 지나갔기 때문인 듯하고, 새로운 그림체에 적응하기 힘든 탓인 듯하다. 1권을 받았을 때 거의 50여 쪽을 넘길 때까지 적응이 되지 않았었다. 그림이 낯설다고 할까? 아니 나의 정서에 맞지 않았다. 말풍선의 대화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서평단의 의무가 있는 책이 아니었다면 이 책을 펼치지도 않았을 것이고, 펼쳤다고 하더라도 50쪽까지 넘기지도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마지막 쪽을 넘기면서 그럭저럭 적응이 되기는 했다. 그렇다고 해서 매력을 느꼈다는 것은 아니다. 그저 내용이 짐작이 되고 읽을 만했다는 것이다. 그런 과정을 걸쳐서 2권을 만났다. 1권을 읽기 시작할 때처럼 힘겨움은 없었다. 400여 쪽이라는 적지 않은 분량이지만 서너 시간 만에 완독을 할 수 있을 만큼 적응이 되었다고 할까? 그러면서 3권의 내용이 기다려진다. 이 기분을 무어라고 표현해야 할까? 책에서 정이 느껴진다는 것이 바른 표현이리라.
둘째, 신세대의 정서가 느껴져서 반가웠다. 나의 학창시절을 생각하면 요즘 아이들은 이해하기 힘겹다. 그래서 아예 이해를 포기할 때도 있다. 이 책을 처음 펼쳤을 때 느낀 낯설음도 그런 감정과 통했다. 이해하기 힘든 아이들에 대한 이해를 포기했듯이, 이해하기 힘든 책에 대해서는 읽기를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었을까?
그러나 책장을 넘기다보니 요즘 아이들도 역시 숨을 쉬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학창 시절에 내가 느끼고 생활하던 것과 방식은 달랐지만, 그래도 통하는 것이 느껴졌다고 할까? 책장을 넘기니 이해가 가능했던 것이다. 어찌 책만 그렇겠는가? 아이들도 내가 다가가면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하면서 책장을 넘겼다. 셋째, 이해가 힘든 문구가 있었지만, 오히려 신세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때때로 인물들이 주고받는 대사가 무슨 뜻인지 몰라서 상황 파악이 안 될 때가 있었다. 어쩔 수 없이 인터넷 검색을 해 보았다. 내가 힘들게 파악한 문맥을 몇 가지만 소개한다. -어디서 자작나무 타는 냄새가…….(361쪽) : 생뚱맞게 자작나무는 왜 나온단 말인가? 일을 스스로 꾸미는 것이 자작극(自作劇)이다. 여기서 ‘자작’을 인용했고, 사람의 기운을 느낄 때 ‘냄새’로 표현한다고 한다. 즉, ‘자작나무 타는 냄새’란 ‘말을 하는 사람이 꾸민 것으로 의심이 난다’라는 의미이다. 위 대사는 주인공인 원준이가 친구인 정필이로부터 가루상과 사귄 이야기를 들으면서, “네 말은 실화가 아니라, 소설처럼 꾸민 것 같다.’라고 의심하는 것이라고 한다. -내가 좋아하는 뮤지선이야. 나는 나중에 꼭 휘트니 휴스턴 같은 아티스트가 될 거야.(380쪽) 휘트니 휴스턴은 누구이고, 아티스트는 무엇일까? 휘트니 휴스턴은 미국의 가수 겸 배우로 풍부한 성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수많은 후배 가수의 본보기가 된 인물이라고 한다. 그런데 자살을 했다고 하던가? 아티스트란 음악, 미술, 영상 등에 종사하는 예술가라고 한다. 뮤지선이란 음악을 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가수는 노래를 하는 사람이고, 작곡가는 곡을 만드는 사람이라면, 뮤지선의 범위는 프로듀서,작곡가,작사가,편곡가,연주자,오케스트라의 지휘자까지도 포함된다고 한다. 나의 학창시절에는 뮤지선이나 아티스트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고, 현대 음악에 문외한이라 휘트니 휴스턴이 누구인지 모르니 이 대사를 이해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이런 당혹한 용어나 문구가 연이어 나오니 곤혹스럽기는 했다. 그러나 미인의 이름을 모른다고 해서 그녀의 미모까지 몰라보는 것은 아니고, 한 번도 죽어보지 않았다고 해서 죽음의 공포를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그 뜻이 짐작이 되었고, 그렇게 어림잡은 의미가 대개 정확했다. 어느 새 나도 신세대의 정서에 중독이 된 것일까? 3편이 기다려진다. 작품에 몰입하게 되었다는 의미일 것이다. 세대도 다르고, 화풍이나 내용에 대해 그리 호의적이지 않았던 나로 하여금 그렇게 만들었다는 것은 작가의 능력이고, 작품의 가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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