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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밤.. 기기괴괴한 오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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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기에 잠을 이루기 어려운 여름밤..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바삭한 치킨과 시원한 맥주 한 잔? 달달하면서 아삭한 수박 한입? 물론 이런 것들도 너무너무 좋지만, 불을 다 끄고 둘러앉아 나지막한 목소리로 듣는 무서운 이야기는..? 하지 말라며 소리치지만, 이미 몸과 귀는 그쪽으로 기울이고 있으실 듯한데요.. 깜짝 놀라는 순간! 갑자기 올라오는 소름! 갑자기 느껴지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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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기에 잠을 이루기 어려운 여름밤..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바삭한 치킨과 시원한 맥주 한 잔? 달달하면서 아삭한 수박 한입? 물론 이런 것들도 너무너무 좋지만, 불을 다 끄고 둘러앉아 나지막한 목소리로 듣는 무서운 이야기는..? 하지 말라며 소리치지만, 이미 몸과 귀는 그쪽으로 기울이고 있으실 듯한데요.. 깜짝 놀라는 순간! 갑자기 올라오는 소름! 갑자기 느껴지는 서늘함!! 오랜만에 한번 어떠세요? 오늘 밤 도전해 보실래요? 무더위는 책임져드립니다. 하지만, 그다음은....


중국, 홍콩, 대만에서 수집한 괴담들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와 비슷한 동양권이라서 그럴까요? 이야기들이 굉장히 친숙합니다. 공동묘지에서 만난 귀신, 한이 서린 죽은 자들의 출몰, 저주에 걸리고 비밀에 쌓인 장소들... 어린 시절에 만났던 무서운 이야기 모음과 결을 같이 하고 있기에 얼마나 무서울까 싶었는데요. 그냥 괴담 모음집이구나 하면서 읽었는데요. 그런데,, 왜 이렇게 소름이 돋는 걸까요?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매일같이 최고 기온을 갱신하고 있는 요즘인데 말이죠. 책을 읽으면서 갑자기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 한두 번이 아닙니다. 언젠가 마주했던 것만 같네요. 우리 주변에 있을법한 장소와 사건과 인물들이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혹시 잃어버린 기억은 아닐까요? 잊고 싶은 기억..!!


책에 담긴 괴담들이 참으로 다양합니다. 역사적인 사건도 많았던 중국이었기에, 그리고 거대한 땅덩어리에 숨겨진 수많은 비밀들 때문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차오네이 81번 교회, 자살 쇼핑몰, 타이베이에 위치한 신하이 터널, 중국 청더에 위치한 윤산 호텔.. 이야기 속의 실제 장소들 사진과 함께 설명까지 있으니 왠지 더 믿게 됩니다. 아니, 한번 방문해 보고 싶기도 하네요. 무섭지만 궁금한.. 이것이 바로 괴담의 매력이겠죠? 아마, 이 책의 매력일 겁니다.


오늘 밤,, 잠들 수 있을까 걱정이네요. 아니, 쉬지 않고 한숨에 잔뜩 긴장하면서 읽었기에 바로 잠들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꿈속에서.. 그 장소에서 나 홀로 그 순간을 경험하지 않을까요? 그들을 마주하지 않을까요? 깨어나고 싶지만, 깨어날 수 없는 그런 꿈을..!!! 괜히 읽었나 살짝 후회가 되네요. 하지만, 또다시 책을 펼치고 있는 제 모습에 깜짝 놀라게 됩니다. 거울에 비친 표정이 기기괴괴.. 아닙니다! 행복해 보이거든요. 재미난 책을 만난 행복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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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와 소정의 원고료를 받았습니다.




q*****8 2024.06.2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소름돋는 중국 괴담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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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가 많은 장르 중 괴담에 유독 관심을 가졌던 이유도 같은 맥락을 띄고 있다. 어릴 때부터 괴담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아련함을 주었는데 그 이유는 괴담은 피해 입은 사람들, 억울한 사람들, 살아 생전 바라던 소원을 이루지 못한 채 죽은 사람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이다. 살아 생전 너무 행복했던 사람과 관련된 괴담은 없다. 저자에게 괴담이란 단순 터무니없는 귀신, 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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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가 많은 장르 중 괴담에 유독 관심을 가졌던 이유도 같은 맥락을 띄고 있다. 어릴 때부터 괴담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아련함을 주었는데 그 이유는 괴담은 피해 입은 사람들, 억울한 사람들, 살아 생전 바라던 소원을 이루지 못한 채 죽은 사람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이다. 살아 생전 너무 행복했던 사람과 관련된 괴담은 없다. 저자에게 괴담이란 단순 터무니없는 귀신, 괴물 이야기가 아닌, 내가 속한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비추어주는 일종의 거울이라고 한다. (’ [아트만] 아름다운 괴담을 통해 약자를 재조명하는 영화감독 겸 작가 강민구 인터뷰’ 참조)
우리에게 흔히 괴담이면 일본 괴담이 우선 떠오를지도 모르겠다. 이어 미국의 도시전설이 떠오를 수도 있겠다. 중국괴담은 아무래도 낯선 분야이다. 이미 여러 괴담을 접해 새롭고 신선한 오싹함을 필요로 하는 독자들을 위해 중국 괴담이 있다.
1부는 낯선 존재와의 불쾌한 조우를 다루었다. 사고 피해자, 할머니, 버려진 동물들, 대학원생 (…), 소녀, 군인 등이 나온다. 2부에서는 도시에서 배회하는 망령들을 다루었다. 우리가 흔히 돌아다니는 장소 사이에서 마주하는 망령들의 이야기 속에서는 그들 또한 살아생전에 도시에서 살았던 존재임을 말한다. 3부는 저주에 대해 다룬다.
기존에 접한 괴담을 벗어나 새로운 괴담을 접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흥미롭게 다가갈 것이다. 
#도서지원 
l**********e 2024.11.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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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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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괴괴 중국 도시 괴담집>은 중국, 대만, 홍콩에 떠도는 혹은 전해 내려오는 괴담을 모아놓은 책이다. 한국과 일본의 괴담은 책이나 영화를 통해 비교적 익숙한데 비해 중국, 홍콩, 대만의 괴담은 딱히 떠오르지 않아 무슨 이야기인지 궁금했다.각 국의 대표 귀신들로 유명한 홍콩 강시 정도의 배경지식이라 흥미진진하게 봤는데 보고 나니 같은 아시아라 그런지 한 맺힌 원혼,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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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괴괴 중국 도시 괴담집>은 중국, 대만, 홍콩에 떠도는 혹은 전해 내려오는 괴담을 모아놓은 책이다. 한국과 일본의 괴담은 책이나 영화를 통해 비교적 익숙한데 비해 중국, 홍콩, 대만의 괴담은 딱히 떠오르지 않아 무슨 이야기인지 궁금했다.


각 국의 대표 귀신들로 유명한 홍콩 강시 정도의 배경지식이라 흥미진진하게 봤는데 보고 나니 같은 아시아라 그런지 한 맺힌 원혼, 사고로 인한 죽음, 남녀의 배신 등 익히 알고 있는 줄거리가 많았다. 강시는 한 번 등장했던 듯하다.


다만 대륙의 특징인지 사고가 일어나거나 사건이 일어나면 폐쇄되거나 없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쪽은 자연 지형이 아닌데도 오랜 시간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이 다른 점이랄까. 


당한 자는 잊지 않는다고 세계대전이나 문화대혁명과 관련된 곳에 괴담이 생겨나는 것도 우리와 비슷한 점이고 그래서 특히 홍콩에 실제로 있는 건물과 장소에서 전해오는 괴담이 인상적이었다. 섬나라 특유의 역사와 환경이 괴담에 확실히 영향을 미치는가보다. 짧은 호흡으로 금방 읽을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다.


여행갈 때 조심해야지.


#기기괴괴중국도시괴담집 #강민구 #미다스북스


r******b 2024.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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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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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괴담들은 어떤 이야기들을 담고 있을 까 궁금해 기대를 하면서 읽었는데  생각보다 무서운 이야기에 소름이 돋았다.그리고 작가님이 쓰는 내내 어땠을까 생각했다..표지부터 안에 무서운 이야기의 제목과 연계된 그림까지 있으니 읽는 내내 상상이 되고 날씨가 쌀쌀해졌는데 나는 여름의 막바지를 진짜로 더욱 더 쌀쌀하고 무섭게 보낼 것 같고 우리나라와 일본괴담을 뛰어넘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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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괴담들은 어떤 이야기들을 담고 있을 까 궁금해 기대를 하면서 읽었는데  생각보다 무서운 이야기에 소름이 돋았다.

그리고 작가님이 쓰는 내내 어땠을까 생각했다..

표지부터 안에 무서운 이야기의 제목과 연계된 그림까지 있으니 읽는 내내 상상이 되고 날씨가 쌀쌀해졌는데 나는 여름의 막바지를 진짜로 더욱 더 쌀쌀하고 무섭게 보낼 것 같고 우리나라와 일본괴담을 뛰어넘는 중국의 괴담들이었다..괴담이 실제로도 사건이 발생 한다니 더욱 소름끼치고 무서웠다.

무서운 이야기,괴담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읽기에 좋을 것 같다.
w*******n 2024.09.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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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골오싹은 기본 더위야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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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오고 들춰보다가 섬칫헌 사진들이 여러장나와서맛있는 거 숨겨놓고 야금야금 먹는애마냥날마다 조금씩 뛰는 심장을 부여잡고 벌렁이며 나대는 맥박과책을 확 펼치바 못하고 살짝 엿보듯이 보게되는,손에 땀을 애써 닦으며 읽게 되는 책!다읽은뒤에는 생각 말아야 히믄데 꿈에도 나와서 자꾸 악몽을 꿨다 그만큼 현실감 있는 책!소설이 아니라는 걸 인삭하며 앍우시길 권합니다
"등골오싹은 기본 더위야 가라" 내용보기
책이 오고 들춰보다가 섬칫헌 사진들이 여러장나와서
맛있는 거 숨겨놓고 야금야금 먹는애마냥
날마다 조금씩 뛰는 심장을 부여잡고 
벌렁이며 나대는 맥박과
책을 확 펼치바 못하고 살짝 엿보듯이 보게되는,
손에 땀을 애써 닦으며 읽게 되는 책!
다읽은뒤에는 생각 말아야 히믄데 꿈에도 나와서 자꾸 악몽을 꿨다 그만큼 현실감 있는 책!
소설이 아니라는 걸 인삭하며 앍우시길 권합니다
y********h 2024.09.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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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괴괴 중국 도시 괴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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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뿐만 아니라 홍콩과 대만의 괴담까지 포함하고 있어색다른 공포 문화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ㅡ"당신, 분명 나를 거절한 것을 후회하게 될 거야."...."그 아이들은.... 사람이 아니야."...."우리가 했던 서약 기억나지?그 누구라도 독신 서약을 어기면다 같이 죽는다고 한 거 말이야."...ㅡ개인적으로 공포 이야기, 괴담집, 호러책참 좋아라 하거든요. 아이가 생기면서잠시 떠나있던
"기기괴괴 중국 도시 괴담집" 내용보기

중국 뿐만 아니라 
홍콩과 대만의 괴담까지 포함하고 있어
색다른 공포 문화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당신, 분명 나를 거절한 것을 후회하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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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들은.... 사람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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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했던 서약 기억나지?
그 누구라도 독신 서약을 어기면
다 같이 죽는다고 한 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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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공포 이야기, 괴담집, 호러책
참 좋아라 하거든요. 아이가 생기면서
잠시 떠나있던 장르인데 눈이 번쩍 합니다.


1. 다양한 괴담

; 중국의 특정 도시나 지역을 배경으로 시작해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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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현장감 넘치는 몰입감

; 괴담을 시작하기 전, 
흑백 사진을 보여주는대요.
실제 장소와 사건을 기반으로 
현실감 있는 이야기가 전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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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문화적 배경

; 확실히 다른 차원의 공포를 느낄 수 있어요.
문화대혁명이나 2차 세계대전과 같은 
역사적 사건들이 괴담의 배경으로 등장하며,
몰입감을 더해 줍니다.


공포 이야기는 밤에 읽어야 제맛이라며
거의 새벽에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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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이지 않고 심심한 이야기다 생각했는데.
몰입 할수록 더 선명해지는 분위기와 내용들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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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홍콩, 대만의 삶과 문화를 엿보며
다른 문화권의 공포와 미스테리를 체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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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압신, 문 너머로 보이는 빨간 눈, 연꽃 호수의 물귀신,
베이징 275번 버스의 불길한 탑승객,
헬로키티 살인사건, 베이징 서단의 인육만두 등
어둠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 봅니다.


다른 문화권의 공포와 
스릴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미다스북스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만을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s******7 2024.08.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모두가 즐길 수 있늠 중국 도시 괴담집
"모두가 즐길 수 있늠 중국 도시 괴담집" 내용보기
[기기괴괴 중국 도시 괴담집] : 강민구홍콩,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의 괴담을 한 권에 모았다!“붉게 물든 중국의 밤,배회하는 망령들을 마주할 준비가 되었는가?”영화감독, 작가, 미디어아티스트, 연극 연출가로 활동중인 강민구 작가는 대학생 시절 교환학생으로 온 홍콩인 친구와 여행 이야기를 하다가 듣게 된 홍콩 호텔에 대한 흥미로운 괴담을 시작으로 자연스럽게 중국 괴담에 대
"모두가 즐길 수 있늠 중국 도시 괴담집" 내용보기

[기기괴괴 중국 도시 괴담집] : 강민구

홍콩,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의 괴담을 한 권에 모았다!
“붉게 물든 중국의 밤,
배회하는 망령들을 마주할 준비가 되었는가?”

영화감독, 작가, 미디어아티스트, 연극 연출가로 활동중인 강민구 작가는 대학생 시절 교환학생으로 온 홍콩인 친구와 여행 이야기를 하다가 듣게 된 홍콩 호텔에 대한 흥미로운 괴담을 시작으로 자연스럽게 중국 괴담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된다. 이 책에는 중국, 대만, 홍콩을 포함한 중화권의 괴담이 담겨있으며 생생하게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표기법과 맞지 않더라고 실제 중국어 발음을 살려 표기했다.

중국 현지에서 떠도는 괴담들은 괴담 매니아들에게 흥미롭게 다가갈 것이다. 실제 장소나 사물에 대한 이미지와 추가 설명 역시 그 현장감을 더욱 살려준다. 괴담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은 중화권 괴담이 더 흥미롭게 느껴질 것이고, 금기시 하는 행위나 미신 이야기도 담겨 있어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도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당신 주변에 악마의 기운이 감돌고 있는게 느껴지는군요. 분명 당신이 최근에 만난 사람은 사람이 아닐 것입니다. 주의하세요."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 모두 즐길 수 있는 괴담책.
책 한 권으로 오싹함을 느끼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k********5 2024.08.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기기괴괴중국도시괴담모음집 서평]
"[기기괴괴중국도시괴담모음집 서평]" 내용보기
평소 미스터리, 스릴러, 호러장르의 소설을 좋아하던 내게 제목부터 너무 흥미로웠던 소설 기기괴괴 중국 도시 괴담 모음집을 읽어보았다.평소 괴담이라고 하면 일본에서 온 종류밖에 접하지 못했었는데 나라의 특성을 따라가는 것인지 유독 중국의 이야기는 접할 기회가 쉽지 않았다.사실 어느나라든 괴담은 다 비슷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중국 도시 괴담 모음집을 통해 중국 괴담에는 중
"[기기괴괴중국도시괴담모음집 서평]" 내용보기
평소 미스터리, 스릴러, 호러장르의 소설을 좋아하던 내게 제목부터 너무 흥미로웠던 소설 기기괴괴 중국 도시 괴담 모음집을 읽어보았다.

평소 괴담이라고 하면 일본에서 온 종류밖에 접하지 못했었는데 나라의 특성을 따라가는 것인지 유독 중국의 이야기는 접할 기회가 쉽지 않았다.
사실 어느나라든 괴담은 다 비슷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중국 도시 괴담 모음집을 통해 중국 괴담에는 중국만의 특색이 강하게 묻어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심지어 어디든 비슷비슷하다는 도시의 괴담임에도 불구하고!

기기괴괴 중국 도시 괴담 모음집은 '모음집'이라는 분류에 적합하게 굉장히 다양한 괴담을 방대하게 모아두었는데 무려 그 수가 서른 여섯개나 된다.
제목은 중국의 도시 괴담이지만 중화문화권 전체를 다루고 있어 홍콩과 대만의 괴담까지 수록되어 있었다.

실제 상하이 여행을 통해 경험했던 우캉맨션에 얽힌 괴담부터 중국의 역사인 문화대혁명과 2차세계대전까지 얽혀 중국의 과거를 통해 현재를 돌아볼 수 있었던 괴담들이 특히 인상 깊었고 단편인만큼 특별히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를 몇 개 추려 소개해보자면...



'13번째 군인의 목소리'
대만의 괴담으로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유형의 괴담이 전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디든 어둡고 미지의 대상에 대한 공포는 존재하기 때문이 아닐까.
대만에서는 괴담의 주인공들이 군인이라는 것이 조금은 이색적인 부분.



'귀압신'
흔히 가위눌림에 대한 현상을 주제로 한 괴담. 중국에서는 가위눌렸을 때 귀압신을 만난다라고 표현한다고 한다.

'취안푸 초등학교의 폐쇄된 4층'
대만의 취안푸 초등학교에서 새어나오는 일본어.
취안푸라는 단어의 뜻 자체가 해방이라고 한다. 일제강점기의 대만의 아픔을 나타내는 괴담.

서른 여섯개의 중국 괴담을 읽으며 특히 인상적인 부분들이 있었는데 대충 뭉뚱그려 표현하는 우리 괴담과는 다르게 중국의 괴담들은 장소와 시간 그리고 등장인물이 매우 디테일하다는 점이었다.
중국 산시성 시골 마음 타이위안에 사는 왕셩이나 '의문의 소용돌이' 괴담의 1981년 7월 24일 중국 쓰촨성과 윈난성이라는 디테일한 날자까지 괴담을 단순한 괴담이 아니라 생생하게 다가오는 현실적 공포로 느끼게 해주는 요소로 매우 훌륭했다.

또 괴담을 단순히 괴담으로 읽기보다 생생한 사진이 첨부되어 있어 훨씬 더 몰입할 수 있었다.

가까운 거리와 전혀 다른 문화만큼 왠지 모르게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느껴졌던 중국 괴담들.
무더운 여름 오싹하게 즐길 수 있는 괴담집으로도 훌륭하지만 괴담을 통해 중국과 홍콩 대만의 삶도 느낄 수 있어 더욱 유익한 독서시간이었다.
기기괴괴 중국 도시 괴담집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린다.

j*****3 2024.08.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