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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는 기쁨.다시 찾은 행복
"버리는 기쁨.다시 찾은 행복" 내용보기
“오늘도 잘 살았다!”에서 “인생을 잘 살았다!”로저자 마스노 슌묘는 겐코지(建功寺)의 주지스님이자 정원 디자이너입니다. 그의 철학은 삶에서나 정원 디자인에서나 동일합니다.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변화에 순응하며 더 이상 버릴 것이 없을 때까지 불필요한 것들을 없앤다는 것입니다.아무것에도 매이지 않는 ‘무심(無心)’, 본래의 ‘나’만 남아서 마음이 유연하게 움직이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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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잘 살았다!”에서 “인생을 잘 살았다!”로
저자 마스노 슌묘는 겐코지(建功寺)의 주지스님이자 정원 디자이너입니다. 그의 철학은 삶에서나 정원 디자인에서나 동일합니다.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변화에 순응하며 더 이상 버릴 것이 없을 때까지 불필요한 것들을 없앤다는 것입니다.

아무것에도 매이지 않는 ‘무심(無心)’, 본래의 ‘나’만 남아서 마음이 유연하게 움직이게 하라는 그의 가르침은 기본적으로 오늘을 충만하게 살기 위한 것이지만, 길게 보면 인생의 비탈길을 명랑하게 내려가는 방법이기도 하고, 궁극적으로는 행복한 떠남을 위한 충실한 준비를 하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잘 살았다!”고 말할 수 있는 하루하루를 보내면 마지막 순간에 “인생을 잘 살았다!”고 말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걱정하지 말고 버리십시오. 
기쁜 마음으로 버린 것은 돌고 돌아 또 다른 기쁨으로 돌아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멀어지십시오.
 버리고 멀어지다 보면 진정으로 내가 바라는 것을 알게 되고, 진정으로 내가 바라는 것들과 가까워질 것입니다. 그리하여 본래의 ‘나’로 돌아갈 것입니다.

물건을 버리는 것이 나의 일부를 버리는 것 같다.
희사(喜捨)’라고 들어보셨나요? 

희사란 시주의 다른 말로, 기쁘게 버린다는 뜻입니다. 절에 가서 불전함에 불전을 넣는 것, 즉 시주를 하는 것은 돈을 기쁘게 버린다는 의미인 것이지요. 

그런데 왜 기쁘게 버리라고 할까요? 
한마디로, 집착을 딱 끊어내기 위해서입니다. 
주저하거나 아까워하는 마음 없이 기꺼이 버릴 때 집착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욕심은 발전의 원동력이기 되기도 하니 욕심이 꼭 나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욕심이라는 것이 그렇게 만만한 것이 아닙니다. 어느 수준을 넘어서면 내가 제어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내가 그 욕심에 휘둘리게 됩니다. 

유혹과 욕심과 집착 속에 갇히는 것, 이것이 불교에서 말하는 번뇌이고, 고통의 원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본래의 ‘나’,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마음을 갖고 있던 본래의 ‘나’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걱정하지 말고 버리기, 두려워하지 말고 멀어지기

내 손이 닿은 것들은 물건 하나 쉽게 버리지 못한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물건에 좋은 추억이 깃들어 있을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왜 기쁘게 버리라고 할까요? 
한마디로, 집착을 딱 끊어내기 위해서입니다.
 주저하거나 아까워하는 마음 없이 기꺼이 버릴 때 집착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오늘을 충만하게 사는 데 방해가 되는 고립, 잠념, 숫자, 상대의 모래판, 고통, 집착에서 멀어지십시오. 고립 대신 혼자서 조용한 시간을 갖는 고독을 가까이하고,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잡념에서 떠나 이 순간에 집중하십시오.

 숫자로 비교할 것이 아니라 정도(程度)를 파악하고, 상대의 모래판에 설 것이 아니라 내 안의 평화를 좇고, 좋아하는 것을 찾아 고통에서 멀어지라는것입니다.


이 책의 주제는 버린다'와 '멀어진다'입니다.
 1부와 2부에서는 저자가 생각하는, 버리거나 멀어져야 좋은 것들을 소개하고, 3부에서는 행복의 길잡이가 되어 현대 사회를 어떻게 살아가야 좋을지에 대해 '선'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선'에서 말하는 무심은 마음을 없애 버린다는 뜻이 아니라 마음을 어디에도 두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즉 어디에도 집착하지 않아서 자유자재로 있을 수 있는 마음입니다. 이런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되면 세상도 크게 달라 보일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태어난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걸음을 옮깁니다. 지위나 명예가 있건 없건 돈이 많건 적건 누구나 노화와 길동무가 되어 죽음이라는 최종 지점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이 세상의 진리라면, 가능한 청명하고 맑은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기분 좋게 인생길을 걸어야 합니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j******9 2024.08.2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버리는 기쁨 다시 찾은 행복] 맑고 깨끗한 본래의 마음을 찾아 가는 인생 후반기를 사는 법
"[버리는 기쁨 다시 찾은 행복] 맑고 깨끗한 본래의 마음을 찾아 가는 인생 후반기를 사는 법" 내용보기
산업혁명과 과학의 급속한 발전이 맞물리면서 세상은 인류가 만들어낸 온갖 물질로 풍요롭게 보인다. 늘 식량이 부족해 굶주리고, 헐벗었던 시대는 이제 다시 오지 않을 것만 같다. 풍요로운 물질과 지구 어디라도 하루만에 갈 정도로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이젠 '지구촌'이란 별칭도 등장했다. 특히 21세기 뉴 밀레니엄 시대는 그야말로 부족한 것 없는 시대를 넘어 '안 되는 게 없는 시
"[버리는 기쁨 다시 찾은 행복] 맑고 깨끗한 본래의 마음을 찾아 가는 인생 후반기를 사는 법" 내용보기


산업혁명과 과학의 급속한 발전이 맞물리면서 세상은 인류가 만들어낸 온갖 물질로 풍요롭게 보인다. 늘 식량이 부족해 굶주리고, 헐벗었던 시대는 이제 다시 오지 않을 것만 같다. 풍요로운 물질과 지구 어디라도 하루만에 갈 정도로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이젠 '지구촌'이란 별칭도 등장했다. 특히 21세기 뉴 밀레니엄 시대는 그야말로 부족한 것 없는 시대를 넘어 '안 되는 게 없는 시대'로 인류의 문명은 발전했다. 당장 어디를 가더라도 온갖 재화들의 유혹으로 가득하다. 좋은 집, 좋은 차, 좋은 물건들이 쉴새 없이 쏟아진다. 그러나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듯, 최고의 호사를 누리는 부자와 권력자들 뒤에서 아직도 일부 지역에서는 가난과 질병 등 전근대적 유물과 싸우고 있는 사람도 10%쯤은 있다. 

이처럼 세상은 불공평한 듯하다. 이는 자본주의 체제의 속성 상 이런 모습이 점점 심화될 것이란 말에 독자는 동의한다. 갈수록 빈부의 격차가 커진다는 의미다. 그러나 인류의 진보를 늦출 방법은 없다. 더 좋은 것을 더 많이 누리며 사는 '욕망' 때문이다. 인류의 가장 큰 단점이 '탐욕'인 것 같다. 누구든 욕심을 갖고 있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을 수 없다. 욕심은 적정선에서 멈출 줄만 안다면 '삶의 의지'로 비춰진다. 사실 이것이 인류를 지금까지 번영케 하는 원동력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성인이나 현자들은 수천 년 전에 이미 간파했다. 탐욕은 죄악이고, 번뇌의 원인이다. 부처도 탐욕을 버리라고 했고, 예수 역시 탐욕을 경계했다. 인류에겐 수천 년 전부터 탐욕 때문에 악의 구렁텅이로 빠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듯하다. 그러나 탐욕과 욕심의 경계는 명확하지 않다. 자의적 판단을 미루고 이웃이나 자신이 속한 사회의 기준에 맞춰야겠지만 이 또한 쉽지 않은 일이다. 이 책 『버리는 기쁨 다시 찾은 행복』의 저자 마스노 슌묘는 "내 것을 갖고 싶은 마음은 일종의 본능이고, 욕심은 발전의 원동력이기 되기도 하니 욕심이 꼭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욕심이라는 것이 그렇게 만만한 것이 아니다"고 말한다. 역시 승려로서의 탐욕에 대한 경계심을 표현한다. 어느 수준을 넘어서면 자신이 욕심을 제어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내가 그 욕심에 휘둘리게 된다는 것. 유혹과 욕심과 집착 속에 갇히는 것, 이것이 불교에서 말하는 번뇌이고, 고통의 원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본래의 ‘나’,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마음을 갖고 있던 본래의 ‘나’로 돌아갈 수 있을까? 저자 마스노 슌묘는 일본의 존경받는 승려이자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이다.



저자는 책의 〈서문〉을 통해 '선(禪)'을 화두로 말을 꺼낸다. "요즘 서양 사람들도 선을 매우 흥미롭게 여기고 있음을 실감한다. 특히 서양의 지식인들 사이에서 확실히 관심이 커지는 것 같다"고 운을 뗀다. 근대 문명의 과도한 발전과 이에 따라 나타나는 많은 폐해, 예를 들어 전 지구적인 환경 문제와 급속한 정보화가 초래한 관리사회, 커뮤니케이션 과제같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지식인으로서 다시 들여다봐야 하는 위치에 있다는 것과 적지 않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도 밝힌다. 저자는 사람이 사람답게 존재하고 자연과 사람이 근본적으로 함께 사는 방법을 다시 찾아야 하는 이때, 그들은 '선' 사상에 주목하고 있다는 증명이라고 설명한다.

저자에 따르면 선의 특징은 '불립문자(不立文字), 교외별전(敎外別傳), 직지인심(直指人心), 견성성불(見性成佛)'로 집약할 수 있는데, 이는 문자나 말에 붙들리지 않고 지금 여기에 있는 내 마음 자체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운동을 통해 몸의 근육을 단련시키듯 선을 수행해 마음의 훈련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세상의 유행이나 유혹은 우리의 일상이 됐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유혹은 우리 마음속에 단단히 자리 잡은 물욕을 자극한다. 남들보다 멋진 차를 갖고 싶고, 큰 집을 갖고 싶고, 고급 브랜드 옷을 입고 싶은, 그야말로 무언가를 소유하고 싶어 하는 마음 말이다.

게다가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생활을 하고 싶고, 지위가 높은 사람이 되고 싶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도 원한다. 하나라도 현실이 되면 거기서 만족할 것 같지만 마치 유혹이 사람을 조종하는 게 아닐까 할 만큼 '더 가질 거야, 더 가질 거라고!'라는 마음이 계속해서 생겨난다. 불교에서는 이렇게 가득 흘러넘치는 내 안의 욕심, 그 마음을 번뇌라 부른다. 또한 이런저런 다양한 유혹 안에 나를 꼼짝 못하게 묶어 두고 있는 것도 번뇌이다. 한마디로 자신의 번뇌가 빙글빙글 돌고 돌아 자신을 고통스럽게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원래 모든 사람은 부처님처럼 자기중심에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마음을 갖고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러나 아욕(我欲)과 자아(自我)가 두꺼운 군살이 되어 원래 갖고 있던 아름다운 마음을 덮고 감추었다고 지적한다.



이는 맑은 마음이던 자기 존재가 가려진 것으로 저자는 풀이하고 있다. 티끌 하나 없는 거울같이 맑은 마음, 즉 '본래의 자기'와 다시 재회하기 위해 우리는 모든 속작에서 자유로워져야 한다는 게 이 책에서 말하려는 주요 골자다. 세상을 살다 보면 마음에 어느 정도 군살이 붙을 수밖에 없다. 이 군살을 조금이라도 줄여서 깊숙이 감춰져 있던 본래의 맑은 마음을 찾아 꺼내고자 하는 것이 바로 '선'의 수행이고, 꺼낸 마음을 일상생활에서 생생하게 살리는 것이 '선'의 가르침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이 책의 주제는 '버린다'와 '멀어진다'이다.(p.9) 선에서 말하는 무심(無心)은 마음을 없애 버린다는 뜻이 아니라 마음을 어디에도 두지 않는다는 의미다. 즉 어디에도 집착하지 않아서 자유자재로 있을 수 있는 마음이다. 이런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되면 세상도 크게 달라 보일 것이라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모두 3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 〈걱정하지 말고 ‘버린다’〉, 2부 〈두려워하지 말고 ‘멀어진다’〉, 3부 〈행복의 길잡이〉 등이다. 1부와 2부에서는 저자가 생각하는, 버리거나 멀어져야 좋은 것들을 소개하고, 3부에서는 행복의 길잡이가 되어 현대 사회를 어떻게 살아가야 좋을지에 대해 '선'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안내하고 있다. 1부의 버릴 것을 각 장(章)의 제목을 기준으로 일부 열거해 본다. 「과도한 마음의 체지방」, 「자아」, 「모서리」, 「소속」, 「체면」, 「나태」, 「선악 판단」, 「고통」, 「당연함」 등을 들고 있다. 또 멀어져야 할 것들로는 「고립」, 「생각」, 「숫자」, 「상대의 모래판」, 「괴로움」, 「깨달음의 집착」 등을 꼽고 있다. 

자신의 손이 닿은 것들은 물건 하나 쉽게 버리지 못한다는 사람이 많다. 물건에 좋은 추억이 깃들어 있을수록 더욱 그렇다. 물건을 버리는 것이 자신의 일부를 버리는 것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란다. 그러다 보니 버릴 물건이 없고 어느새 자신은 물건들의 집에 세들어 사는 사람이 되고 만다. 이에 저자는 희사(喜捨)’란 단어를 생각해볼 것을 조언한다. 희사란 불교에서 말하는 '시주'의 다른 말로, 기쁘게 버린다는 뜻이다. 절에 가서 불전함에 불전을 넣는 것, 즉 시주를 하는 것은 돈을 기쁘게 버린다는 의미이다. 이때 기쁘게 버리라고 하는 이유는 집착을 끊어내기 위해서이다.



1부 14장(章)에 「삼독(三毒)을 버린다」라는 제목이 나온다. 삼독이란 불교에서 번뇌의 원인이 되는 세 가지 독소를 의미한다. 이른바 '탐(貪)·진(嗔)·치(痴)'이다. 불교에서 이는 열반에 이르지 못하게 하는 근원적인 세 가지 악이라 일컫는다. "탐은 탐내어 그칠 줄 모르는 욕심, 진은 타인에 대한 시기와 질투, 미움을 포함한 분노, 치는 현상이나 사물의 도리를 올바르게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뜻한다."(p.71) 불교에서는 이 삼독을 가능한 마음에 품지 말고 거리를 두고 살라고 가르친다. 앞서 언급한 대로 사람은 본래부터 '청정한 마음'을 갖고 있다. 서로에게 그 깨끗한 부분을 내어 주어야 좋은 관계가 된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자성청정심(自性淸淨心)이란 표현으로 대신했다. 

삼독의 반대가 '무심(無心)'이다. 사람들은 자주 저자에게 "무심이란 어떤 마음 상태인가?'를 묻는다고 한다. 한마디로 말하면 '빼앗기지 않는 마음'이라고 저자는 답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를 머리로 이해했다 해도 몸으로 체득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고 말한다. 생명이 있는 한 인간은 이런저런 것들에 마음을 빼앗겨 번뇌에 둘러싸여 살 수밖에 없고, 평범한 사람에게는 자신을 얽어매고 있는 것을 모두 버린다는 것이 지극히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책에 따르면 그 대답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마지막 설교를 훗날 제자들이 정리한 《유교경》에 기록되어 있다. 탐하는 마음이 강한 사람은 끊임없이 이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그만큼 고뇌도 많고, 욕심이 적은 사람은 욕망을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고통도 그만큼 적다. 만족을 아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 놓이더라도 마음이 부유하고, 만족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리 은혜로운 상황에 있더라도 마음이 가난하다. 아무리 교양이 있고 사회·경제적으로 단단하게 자리를 잡은 사람이라도 도리를 잊어버리게 되면 마음이 욕심에 휘둘려 다른 사람에게 해를 입히고 만다. 어느 것에도 빼앗기지 않았던 마음이 참혹하게도 갉아 먹힌다고 저자는 풀이해준다.



특히 요즘은 '진', 즉 분노의 감정이 여기저기에서 불을 맹렬히 뿜어 대고 있는 듯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SNS도 현실 세계도 모두 비방천지이다. 어떤 논쟁이 일어나면 그 일과 상관이 없는 사람들까지도 우르르 몰려 분노의 감정을 쏟아낸다고 지적한다. '진'은 뭔가에 거슬린 감정이 분노가 되어 분출하는 것이다. 나에 대한 험담이나 무례한 말, 내 존엄을 해치는 말을 들으면 반론하고 싶어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난데없이 날아온 공에 얼굴을 맞고 그 충격에 머리끝까지 화가 나서 내가 맞은 만큼 똑같이 최대한 세게 공을 던지고 싶은 마음 같은 것이라고 저자는 밝힌다. 

이에 저자는 '선'에서는 분노의 감정을 머리까지 끌어 올리지 말고 배에 머물게 두라고 가르친다고 귀띔한다. 여기서 말하는 배는 '제하단전' 혹은 '단전'을 뜻한다. 배꼽 중앙에서 아래로 손가락 네 개를 갖다 댄 만큼의 위치라고 설명한다. 분노의 감정은 대략 3초면 잠잠해진다고 한다. 이에 따라 분노를 단전에 잘 두는 방법을 저자는 조언한다. 마음에 거슬리는 말을 들었을 때를 대비해 미리 어떤 주문 같은 말을 생각해 두라고 말한다. 예를 들면 '고마워'나 '잠깐만' 같은 것이다. 그리고 상대에게서 공이 세게 날아왔을 때 이 주문을 3회에서 5회 마음속으로 외칠 것을 주문한다. 거짓말 같겠지만 한 번 해보면 신기하게도 100만큼 올라가리라 생각했던 분노의 감정이 절반이나 절반 이하가 된다고 한다. 꼭 해보기를 저자는 독자들에게 권유하고 있다. 분노에 휩쓸려 나온 말은 겨우 3초를 기다리지 못해 입을 뜷고 나온 것이다. 그런데도 한번 입에서 나온 말은 도로 물릴 수 없다. 그 한순간의 실수 때문에 소중한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그 사람을 영원히 잃기도 한다. 분노의 감정은 머리에 올리지 말라고 저자는 요청한다.

이와 함께 오늘을 충만하게 사는 데 방해가 되는 고립, 잠념, 숫자, 상대의 모래판, 고통, 집착에서 멀어지라고 저자는 충고한다. 고립 대신 혼자서 조용한 시간을 갖는 고독을 가까이하고,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잡념에서 떠나 이 순간에 집중할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저자는 숫자로 비교할 것이 아니라 정도(程度)를 파악하고, 상대의 모래판에 설 것이 아니라 내 안의 평화를 좇고, 좋아하는 것을 찾아 고통에서 멀어질 것을 권유하고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걱정하지 말고 버리라고 주문한다. 기쁜 마음으로 버린 것은 돌고 돌아 또 다른 기쁨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두려워하지 말고 멀어지십시오. 버리고 멀어지다 보면 진정으로 내가 바라는 것을 알게 되고, 진정으로 내가 바라는 것들과 가까워질 것입니다. 그리하여 본래의 ‘나’로 돌아갈 것입니다."

2부 3장은 「숫자에서 멀어진다」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멀어지라'는 말이다. 숫자는 '얼마나 많이 가졌는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숫자를 선호한다. 하지만 뭔가를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그것보다 오히려 '가진 것들을 얼마나 잘 사용하고 있는가, 올바르게 쓰고 있는가'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요즘 미디어에 자주 나오는 것 중에 '세계에서 제일 행복한 나라'라 불렸던 부탄이 최근 몇 년 동안 행복도 순위에서 확 떨어졌다는 보도를 인용한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일설에 따르면 SNS로 다른 사람의 생활을 쉽게 들여다볼 수 있게 되면서 비교를 하게 된 것이 큰 요인이라고 한다. 충분히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옆 사람은 더 많은 물건을 갖고 있고, 맛있어 보이는 음식을 더 자주 먹고 있는 것이다. 이를 알게 된 부탄 사람들 마음에 '나는 이것도 없고 저것도 없구나'라는 생각이 싹튼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언급한다. 이는 '있는' 것이 아닌, '없는' 것을 세어 남과 비교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행복'이 산산이 부서지는 순간이다.


저자 : 마스노 슌묘(ますの しゅんみょう, 升野 俊明)


1953년 일본 가나가와 현에서 태어났다. 겐코지(建功寺)의 주지 스님이자 다마미술대학교 명예교수이며, 다수의 책을 낸 작가이자 선(禪) 사상과 일본의 전통 문화를 바탕으로 ‘선의 정원’ 창작 활동을 하는 정원 디자이너이다. 정원 디자이너로서는 최초로 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을 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일본의 ‘예술선장 문부대신 신인상’을 받았으며, 주요 디자인 작품으로는 일본의 캐나다 대사관 정원, 세르리앙타워 도큐호텔의 일본 정원 등이 있다. 2006년 〈뉴스위크〉 일본판 ‘세계가 존경하는 일본인 100인’에 선정되었고, 대표작으로는 『열등감 버리기 기술』, 『심플하게 나이 드는 기쁨』, 『일상을 심플하게』 등이 있다.


역자 : 윤경희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 졸업하고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일 잘하는 사람은 왜 사우나를 좋아할까?』,『초등 아이가 공부에 푹 빠지는 법』,『초등학생을 위한 요리 과학실험365』,『일본식 집밥 레시피 100』,『남자아이의 학습능력을 길러주는 방법』,『손정의처럼 일하라』,『뇌에 맡기는 공부법』,『나라 이름으로 여행하는 지구 한바퀴』,『프랑스 사람은 지우개를 쓰지 않는다』,『사회학 명저30』,『연애 사자성어』,『사자성어사전』,『상황별 사자성어』,『50대에 꼭 해야할 100가지』,『남편을 날씬하게 만드는 반찬』,『빡치는 순간 나를 지키는 법』 등 다수가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c*****0 2024.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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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는 기쁨 다시 찾은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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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는 기쁨 다시 찾은 행복일본의 겐코지의 주지 스님이며 다마미술대학교  명예교수님이신 저자님은 버림의 기쁨을 강조합니다.일본에는 유독 미니멀라이프 버림을 강조하는 책이 많은데 그 만큼 많은 물건을 모으고 필요 없는 공간과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버리는 것에 대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을 합니다.우리 주변에도 필요 없는 물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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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는 기쁨 다시 찾은 행복

일본의 겐코지의 주지 스님이며 다마미술대학교  명예교수님이신 저자님은 버림의 기쁨을 강조합니다.

일본에는 유독 미니멀라이프 버림을 강조하는 책이 많은데 그 만큼 많은 물건을 모으고 필요 없는 공간과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버리는 것에 대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주변에도 필요 없는 물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최초 인간은 빈손으로 태어나서 빈손으로 가는데 물건이 많음을 불편해 사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납니다.




절의 스님이시라면 더욱 속세와 떨어져 가벼운 몸가짐과 물건이 일반인 보다 적은 것으로 생활을 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그 버림의 마음을 가지기가 힘든 것이지 마음을 먹으면  행동을 실천하면 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그 마음으로 계속  필요 없는 물건과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게 됩니다.

어릴 때보다는 어른이 되어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유독 그런 삶을 살게 됩니다.




주기적으로 버림이 필요한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주변에도 버림이 필요한데 이 책을 읽고 실천을 하려고 합니다.

죽기 전에 신변 정리를 한다고는 하지만 살아 있을 때 조금씩 주변을 돌아보고 정리를 해야 하는 필요성이 있습니다.

집안을 둘러보면 다들 의미가 있는 물건들이 있긴 합니다.

옷을 젊을 때 산 옷인데 아까워 못 버린다면 주변에 자신보다 젊은 사람에게 주는 기쁨이 있다고 합니다.

버린다는 생각보다 남에게 선물한다는 생각이라는 생각의 전환으로 물건의 비움이 더 잘 될 듯합니다.




물건뿐 아니라 먹는 것에도 비움이 필요합니다.

예전과 달리 서구화된 식사로 비만으로 인한 성인병이 많습니다.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의 만병의 근원인 되는데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어서 체지방이 쌓이고 병이 생깁니다.

육체의 체지방은 눈으로 보이고 검사와 수치로 재서 조절이 가능한데 마음의 체지방은 눈에 보이지 않아서 오히려 위험할 수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큰 우산에서 작은 우산으로 바꾸어 써야 합니다.

회사에 다닐 때는 조직을 위하여 가정을 위하여 숨 가쁘게 일을 하고 같은 생활을 하지만 은퇴를 하면 가족을 위하여 살게 됩니다.

돈과, 재물은 적당한 양만큼 사용하고 남에게 베푸는 미덕이 있어야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스님이 쓰신 책이라 그런지 너무 모으고 버리지 못하는 삶보다는 버릴 줄도 알고 그동안 모으는 것에 열심히 살았다면 나이가 들면 남에게 베풀고 나누어 주는 즐거움을 가지라는 교훈을 이 책을 통하여 알게 됩니다.

차분한 가을날에 읽는 책처럼 과하지도 않고 절에서 좋은 말을 듣는 것처럼 이 책을 읽게 됩니다.

인생을 정리하는 방법이 궁금하신 분은 이 책을 읽어 보심을 추천드립니다.

지니의서재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버리는기쁨다시찾은행복 #마스노슌묘 #지니의서재 #북유럽
이달의 사락 k*****6 2024.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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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는 기쁨 다시찾은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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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어느 정도 비움이 있어야 그 자리에 새로운 것으로 채워갈 수 있음을 깨달은 후로, 나는 미니멀리즘을 선호하는 사람이 되었다.살면서 내가 가지고 싶었던 것은 대부분 가져볼 수 있었던 덕분인지도 모르겠다. 디자인보다는 실용성이 높은 물품 위주로 소비를 하게 되었고, 이제 명품 따위에는 전혀 관심조차 가지질 않게 되었고, 내가 편하면 좋은 것이라 다른 사람의 시선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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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어느 정도 비움이 있어야 그 자리에 새로운 것으로 채워갈 수 있음을 깨달은 후로, 나는 미니멀리즘을 선호하는 사람이 되었다.


살면서 내가 가지고 싶었던 것은 대부분 가져볼 수 있었던 덕분인지도 모르겠다. 
디자인보다는 실용성이 높은 물품 위주로 소비를 하게 되었고, 이제 명품 따위에는 전혀 관심조차 가지질 않게 되었고, 내가 편하면 좋은 것이라 다른 사람의 시선에도 더 이상 얽매이지 않게 되었다.


나는 항상 책을 볼 때 저자 소개와 책 뒤표지를 찾아 읽는 편이다. 이번 도서의 저자가 눈에 익는다. 저자의 이전 작품을 3권이나 읽었던 터.


저자의 말에 의하면, 모든 사람은 부처님처럼 자기중심에 맑은 마음을 갖고 살아간다고 한다. 그런데 야욕과 자아가 두꺼운 군살이 되어 원래 가지고 있던 아름다운 마음을 덮고 감추어, 맑은 마음이던 자기 존재가 가려진 것이라고 한다.

즉, " '본래의 자기'와 다시 재회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모든 속박에서 자유로워져야 한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어느 정도 군살이 붙을 수밖에 없지만, 그 군살을 조금이라도 줄여서 깊숙하게 숨겨져 있던 본래의 맑은 마음을 찾는 것이 바로 '선'의 수행이고, 그렇게 꺼낸 마음을 우리의 삶에서 활용하며 살려내는 것이 '선'의 가르침이다.



이전 #마스노슌묘 의 서적들을 접하게 되면서 스스로 미니멀리즘을 실천하게 되었는데, 욕심을 가질수록 더 많은 걸 가지고 싶게 되었던 것 같다. 비움을 실천하고 가벼움을 선호하면서부터는 스스로 부정적인 사고도 많이 줄어들었고, 무엇보다 타인이 시선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다른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느라 내가 가진 본연의 색이 많이 옅어져 가고 있었고, 나 자신을 잃어가는듯했었는데, 요즘은 이전에 비해 큰 고민도 많이 사라졌고, 또 고민이 생길 때면 그것이 해결될 때까지 머리 싸매고 고민하느라 시간을 소비했다면, 지금은 큰 욕심 없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시간에 맡겨보려한다.




#버리는기쁨다시찾은행복 #마스노슌묘 #지니의서재 #북유럽 #네이버도서 #네이버책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이달의 사락 k*******3 2024.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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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평 <버리는 기쁨 다시찾은 행복> 마스노 슌묘의 인생정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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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마스노 슌묘는 사찰의 스님이자 대학 교수 이며 작가이다. 선을 반영한 정원디자이너로 유명하다. 주요 저서로는 <열등감 버리기 기술>, <심플하게 나이드는 기쁨>, <일상을 심플하게> 등 주로 주변을 정리정돈하고 버릴것은 버리고 간소화와 단순화에 대한 생각을 많이 출간 하였다. <버리는 기쁨 다시 찾은 행복>은 중년과 노년의 독자들에게 깊은 통찰과 실질적인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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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마스노 슌묘는 사찰의 스님이자 대학 교수 이며 작가이다. 선을 반영한 정원디자이너로 유명하다. 주요 저서로는 <열등감 버리기 기술>, <심플하게 나이드는 기쁨>, <일상을 심플하게> 등 주로 주변을 정리정돈하고 버릴것은 버리고 간소화와 단순화에 대한 생각을 많이 출간 하였다. <버리는 기쁨 다시 찾은 행복>은 중년과 노년의 독자들에게 깊은 통찰과 실질적인 지혜를 제공하는 작품이다. 주제는 '버린다'와 '멀어진다'이다. 1부와 2부에서 버리거나 멀어져야 좋은 것들을 소개하고 3부네서는 禪'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현대사회를 어떻게 살아가야 행복할 것인지를 도출하였다. 이 책은 단순히 물질적인 것들을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삶의 본질을 이해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는 과정을 통해 내면의 평화를 이루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禪에서 말하는 '무심'은 어디에도 집착하지 않아서 자유자재로 있을 수 있는 마음이다. "無念無想"일체의 생각에서 벗어난 상태이다. 나를 꽁꽁 묶어매고 있는 "自我"와집착, 그리고 망상에서 멀어져야 생각이 열린다.

禪에서는 본래 모든 사람은 티끌한점 없는 깨끗하고 맑은 ㅏ음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커가면서 마음의 체지방이 들러붙어 하나를 가지면 둘을 아훕을 가지면 열을 채우고자 욕심을 내게 된다. 이러한 욕심은 야욕이고 집착이고 망상이다.

'自我'란 '누구에게도 신세지지 않고 내 힘만으로 산다'고 여기는 것이고 '주변과의 관계성 안에 존재하며 그들 덕분에 살고 있다'고 깨닫는것을 '無我'라고 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버리는 기쁨이라는 개념은 불필요한 것들을 정리하고, 진정으로 소중한 것들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긍정적이고 평화로운 마음 상태를 의미한다. 독자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진정으로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을 구분하는 자기 인식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과정은 여러 단계로 나뉘며, 각 단계는 독자에게 자기 인식과 내면의 성장을 촉진한다. 판단의 중심에서 자아를 빼버린다면 나의 세계는 훨씬 넓어지게 된다.

첫 번째 단계는 자기 인식의 시작이다. 독자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물건, 관계, 감정에 대해 깊이 성찰하게 된다. 무엇이 진정으로 필요한지, 무엇이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고민하는 과정은 삶의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더 의미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두 번째 단계는 불필요한 것의 정리이다. 물리적 공간을 정리하면서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거나 기부하는 경험은 심리적 해방감을 가져다준다. 이는 물건에 대한 집착을 줄이고, 더 가벼운 마음 상태를 경험하게 한다.

세 번째로, 감정의 정리가 있다. 과거의 상처나 부정적인 감정을 정리함으로써, 독자는 더 긍정적인 감정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된다. 이는 내면의 평화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후에는 소중한 것에 대한 집중이 이루어진다. 정리 후 남은 것들, 즉 진정으로 소중한 사람, 경험, 가치에 집중하게 되며, 이는 삶의 질을 높이고 더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일상에서의 감사는 독자가 작은 것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키우고, 일상 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능력을 향상시킨다. 이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형성하고, 삶의 작은 기쁨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성장의 과정이 강조된다. 이 책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성장의 여정으로, 정기적으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필요 없는 것들을 정리하는 습관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자기 이해와 행복을 추구하게 한다.

<버리는 기쁨 다시 찾은 행복>은 중년과 노년의 독자들에게 내면의 평화와 자기 인식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소중한 것들에 집중함으로써 더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여정을 안내한다.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삶의 본질을 되새기고 진정한 행복을 찾는 데 필요한 지혜를 제공한다. 따라서 건강한 노년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내면의 평화와 자기 인식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소중한 것들에 집중함으로써 더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마스노 슌묘의 이 작품은 독자들에게 더욱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스노 순묘의 수필집 <버리는 기쁨 다시 찾은 행복>은 중년과 노년의 독자들에게 깊은 통찰과 실질적인 지혜를 준다. 이 책은 단순히 물질적인 것들을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삶의 본질을 이해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는 과정을 통해 내면의 평화를 이루는 방법을 제시한다.


북유럽 카페로부터 책을 소개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이달의 사락 l*****6 2024.08.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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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버리는 기쁨 다시찾은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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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안그래도 성향상 물건에 의미부여를하는 타입이라 맥시멀리스트에 가까운삶을 살고 있는데 요새들어 비움이필요하다는 그런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책의 저자가 주지스님이자 정원 디자이너로활동하시는 분이라고 하시던데 이분의 철학적인이야기들을 들으며 지금껏 살아온 인생도소유한 물건도 불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정리하는마음으로 살아가고 싶어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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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안그래도 성향상 물건에 의미부여를
하는 타입이라 맥시멀리스트에 가까운
삶을 살고 있는데 요새들어 비움이
필요하다는 그런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책의 저자가 주지스님이자 정원 디자이너로
활동하시는 분이라고 하시던데 이분의 철학적인
이야기들을 들으며 지금껏 살아온 인생도
소유한 물건도 불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정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싶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겐코지의 주지스님이시자 다마미술
대학교 명예교수, 선(禪)사상과 일본의 전통
문화를 바탕으로 선의 정원이라는 창작활동을
하는 정원디자이너라고 합니다.

정원디자이너로서는 최초로 예술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을 하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예술선장
문부대신 신인상을 수상하였다고 합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존재하면서 자연과 사람이
근본적으로 함께 상생하는 방법을 찾는 요즘과
같은 세상에서는 선(禪)사상에 주목하게
되는 것 같다고 합니다. 선(禪)사상의 특징은
문자나 말에 매이지 않고 현재의 내 마음에
집중하는 것을 말한다고 하네요.

책의 주제와 같이 버린다와 멀어진다라는 것을
포인트로 버리거나 멀어져야 좋은 것에 대해
소개하면서 행복의 길잡이가 되어 어떻게 현대사회를
살아가면 되는지 방향을 제시해준다고 합니다.



'내 몸을 움직여서 버린다'의 주제하에
일청소이신심(一掃除二信心)이라는
문장이 나왔는데 소제(청소)가 먼저고 심신을
닦는 것은 그 다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선에서 말하는 청소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을 정리하고 쓰레기를
없애는 것이 아닌 마음에 들러붙은 잡념이나
더러움을 닦아내는 수행이라고 합니다.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청소를 실행에
옮겨보며 자신의 몸을 부지런히 움직여보라
권하고 있습니다. 청소를 하다보면 몸은 잠시나마
힘들수 있어도 심적으로 괴로웠던 것들도
잊을 수 있으며 청소가 완료된 이후에는
마음도 빛날 것이라고 말이죠.




'당연함을 버린다'의 주제하에
안한무사(安閑無事)라는 문장이 나왔는데
평화롭고 평온한 상태로 어떠한 집착없이 자유로운
마음으로 지내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세월을 살다보면 누구나 체력도 떨어지게되고
노화도 일어나기 마련이지만 마음의 상태나
사물에 대한 사고방식, 진정한 의미의 성장은
생명이 다할때까지 계속된다 합니다.

이말은 계속해서 성장할 여지가 있으니
행복하고 감사하다는 의미와 같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이것을 방해하는 것이 마땅하고
당연스럽게 여기는 마음이라 언급하며
지금까지 익숙하게 여겨온 것이거나 당연하게
누려왔던 것이라면 그것들을 얻기까지
어떠한 수고로움이 있었는지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져보라 합니다.


'편리에 휘둘리지 않는다'의 주제 아래
근정진(勤精進)라는 문장이 나왔는데
무엇이든지 성심성의를 기울여 도에 이르도록
힘을 쓰라는 말인데 선에서는 불도 수행에
매진하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세상은 시대가 흐를수록 과학, 기술의 발달과
함께 인간의 편리를 돕는 기계류들이 과거에
비해 많아졌다할 수 있는데 편리함에 익숙해지면
우리가 인간으로서 가진 능력이 점차
사라지거나 퇴화되기도 한다고 말합니다.

물론 편리한 것을 이용함으로서 시간적으로나
체력적으로 효율을 높여주긴 하지만
때로는 스스로 규칙을 정해 사고가
굳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된다고 합니다.

사소하고 작은 노력일지 몰라도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는 말과 같이
조금은 불편할 수 있어도, 손이 더 가더라도
가끔은 편리함을 내려놓고 직접 몸으로 움직이는
활동으로 실행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모든 것을 다 쓴다'의 주제 하에
급류천억인 표저일잔수 (汲流千億人 杓底一殘水)라는
문장이 언급되었는데 이 의미는 국자바닥에 남은
물도 흘러가면 많은 사람에게 은혜가 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는데요. 사물을 소중히 하고 음덕을 쌓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말이라 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발전하고 기계가 진화해도
감사하며 끝까지 다 쓴다는 마음이라는 마음가짐은
가질 수 없다고 말하며 이것이야말로 인간으로서
해야할 일이 아닐까 조언하고 있습니다.

기성세대들은 지금까지 지구의 자원을 마음껏
사용했다지만 요즘 세대들은 환경의식 조사에
의하면 환경과 사회를 배려해서 행동해야 하냐는
질문에 그렇다는 비율이 꽤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기성세대들도 젊은이들의 의견과 행동에 주목하며
새로운 정보들에 대해 매일 배우는 자세를
가질 필요성이 있다고 말합니다.



책을 접하기 이전에는 물론 어느정도는 종교적인
색이 들어가있는 철학적인 에세이일거라
생각은 했지만 막상 읽다보니 일상+종교적 주제+
인생에 대한 조언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되
글이 담백하니 길지 않아서 읽는내내
편안함으로 읽어 내려갔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제가 집 안의 물건들과 같이 하나하나
애정을 담겨있다는 생각하에 물건을 정리하지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도 어떤것이든 시작이 있으면
끝 매듭이 있는 법인데 마음의 정리가 온전히 이뤄지지
않은 탓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면서 말이죠.

제가 가진 종교의 기준을 벗어나 스님의 말씀이 담긴
책을 몇 번 더 읽어보면서 생각과 마음의 정리도
하고 집안의 물건들 역시 정리를 해나가면서 책
제목과 같이 버리는 기쁨과 행복을 얻고 싶습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버리는기쁨다시찾은행복, #마스노순묘, #지니의서재,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m******5 2024.08.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버리는 기쁨 다시 찾은 행복(마스노 슌모/지니의 서재)-나다움을 찾는 방법
"버리는 기쁨 다시 찾은 행복(마스노 슌모/지니의 서재)-나다움을 찾는 방법" 내용보기
미니멀라이프를 꿈꾸지만 오늘도 손에는 인터넷 쇼핑을 위한 핸드폰이 들려있다. 물건을 사고자 할 때의 설렘과는 달리 배송된 택배 박스가 며칠 째 현관을 벗어나지 못한다. 그걸 뻔히 알면서도 또다시 쇼핑몰을 기웃거린다. 늘어난 물건으로 공간이 빽빽해지고 그때마다 충동적이었던 쇼핑을 후회하게 된다.일본 작가를 통해 알게된 미니멀라이프는 새로운 세상이었다. 나도 저렇게 필
"버리는 기쁨 다시 찾은 행복(마스노 슌모/지니의 서재)-나다움을 찾는 방법" 내용보기
미니멀라이프를 꿈꾸지만 오늘도 손에는 인터넷 쇼핑을 위한 핸드폰이 들려있다. 물건을 사고자 할 때의 설렘과는 달리 배송된 택배 박스가 며칠 째 현관을 벗어나지 못한다. 그걸 뻔히 알면서도 또다시 쇼핑몰을 기웃거린다. 늘어난 물건으로 공간이 빽빽해지고 그때마다 충동적이었던 쇼핑을 후회하게 된다.


일본 작가를 통해 알게된 미니멀라이프는 새로운 세상이었다. 나도 저렇게 필요한 것에만 집중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꿈꿔보지만 실천이 어렵다. 일단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마스노 슌묘의 <버리는 기쁨 다시 찾은 행복>은 그런 내 마음을 요동치게 했다.


‘무엇을 버리고 어떻게 떠날 것인가?’라고 묻는다. 마스뇨 순묘는 세계가 존경하는 일본인 100인으로 선정된 분이다. 1954년 일본 가나가와 현에서 태어났고, 겐코지의 주지 스님이자 다마미술대학교 명예교수이며, 다수의 책을 냈다.


마스뇨 순묘는 헬스클럽에서 열심히 운동을 하는 것과 같이 마음에도 트레이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마음에 낀 비대한 체지방을 줄여서 단단하게 힘을 채우고, 이를 꾸준히 유지해 매일 기분 좋게 지내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서 선을 수행하자고 말한다. 이와 함께 티끌 하나 없는 거울같이 맑은 마음. 즉 ‘본래의 자기’와 다시 재회하기 위해서는 모든 속박에서 자유로워져야 함을 강조한다. 그런 의미로 <버리는 기쁨 다시 찾은 행복>의 주제를 ‘버린다’와 ‘멀어진다’로 잡았다. 


책은 3부로 되어 있다.

1부. 걱정하지 말고 ‘버린다’
2부. 두려워하지 말고 ‘멀어진다’
3부. 행복의 길잡이


1부와 2부에서는 작가가 생각하는 버리거나 멀어져야 좋은 것들을 소개하고, 3부에서는 행복의 길잡이가 되어 현대 사회를 어떻게 살아가야 좋을지에 대해 ‘선’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알려준다. 


버리거나 멀어져야 하는 것들에 ‘과도한 마음의 체지방’, ‘자아’, ‘가짜’, ‘숫자’, ‘깨달음의 집착’ 등 다소 추상적인 영역을 다룬다. 이 부분이 다른 미니멀라이프 책들과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어떤 물건을 버리고 소유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생각과 마음의 찌꺼기들을 버리는 것에 집중한다. 어찌보면 이 책이 ‘비움’이라는 개념에 있어서 가장 근본적이고 원초적인 시작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버리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이를 행복으로 연결하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삶의 태도와도 연결되는 3부는 커다란 전체를 구성하는 힘을 보여준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도 좋았지만 그 중에서도 에필로그에 소개된 일화가 마음에 남는다.  돌정원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돌정원이 품고 있는 아름다움의 이유를 밝힌 부분이다. 여백! 아름다움의 비밀은 여백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여백이란 비어 있는 부분이라는 뜻이지만, 실상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오히려 적극적으로 만들어지고 완성된 공백의 공간이라는 것이다. 


원래 우리의 내면에는 구름조차 하나 없는 맑은 거울 같은 아름다운 마음이 존재한다고 한다. 그 마음에 작더라도 여백이 있는, 충만한 분위기의 정원을 만들어 주자고 말한다. 책 안에 소개된 많은 선어(선종에서 전해지는 독특한 말을 일컫는다. 예를 들어, ‘차를 마실 때는 차를 마시는 것 그 자체가 되고 밥을 먹을 때에는 밥을 먹는 것 그 자체가 되어야 한다는 가르침을 담은 선어로 '끽차끽반'이 있다.)를 보며 읽을 때마다 변하는 마음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었다. 


<버리는 기쁨 다시 찾은 행복>은 지금의 내가 조금 더 나다워질 수 있기 위한 ‘버림’과 ‘멀리하기’의 힘을 알려주었다. 가볍게 읽히지만 가볍게 넘기기 힘든 삶의 지혜가 담긴 책이다. 너무 좋은 책인 만큼 많은 분들이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심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y******6 2024.08.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일본식 무소유, 선zen사상의 버림과 멀어짐의 행복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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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버리고 어떻게 떠날 것인가?우리는 체력과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합니다. 멋진 몸매를 갖고 싶어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같은 다양한 이유로 말입니다.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활기차고 명랑한 상태, 스트레스 없는 안온한 상태를 바라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 트레이닝도 필요한 것입니다. 비대해진 찌꺼기를 줄여 단단하게 힘을 채우고 굳건하게 유지해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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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버리고 어떻게 떠날 것인가?

우리는 체력과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합니다. 멋진 몸매를 갖고 싶어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같은 

다양한 이유로 말입니다.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활기차고 명랑한 상태, 스트레스 없는 안온한 

상태를 바라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 트레이닝도 필요한 것입니다. 

비대해진 찌꺼기를 줄여 단단하게 힘을 채우고 굳건하게 유지해 나가야 합니다. 


매일을 기분 좋게 지내기 위해서입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말처럼 어느새 안일함에 젖어 들고 갖은 유혹이 넘쳐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유혹은 멈추지 않습니다. ‘더 가질 거야, 더 가질 거라고!’라는 마음은 계속해서 일어나게 되어있습니다.


멋진 차, 좋은 집, 명품을 가지고 싶어 하는 물욕과 눈에 보이지도 않는 명예와 높은 지위 등까지 

원하는 욕심을 부리는 것입니다. 

욕심이라고 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좋은 것을 갖고 싶은 마음은 일종의 본능입니다. 

욕심은 발전의 원동력이기 되기도 하니 욕심이 꼭 나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욕심인 것이 

그렇게 만만한 것이 아닙니다. 


어느 수준을 넘어서면 내가 제어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내가 그 욕심에 휘둘리게 됩니다. 유혹과 

욕심과 집착 속에 갇히는 것, 이것이 불교에서 말하는 번뇌입니다. 자신의 번뇌가 돌고 돌아 자신을 고통에 빠트리는 주범입니다.


욕심과 집착 등 온갖 유혹들로 넘쳐나는 세상, 선 Zen 사상으로 주목받는 마스노 슌묘가 책을 

내었습니다. 

저자는 겐코지(建功寺)의 주지 스님이자 정원 디자이너입니다. 

그의 선 철학은 삶에서나 정원 디자인에서나 같습니다.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변화에 순응하며 

더 이상 버릴 것이 없을 때까지 불필요한 것들을 없앤다는 것입니다. 


없앤다는 의미는 사라지게 한다는 뜻이 아니라 여백을 남겨둔다는 것입니다.


여백이란 비어 있는 부분이라는 뜻인데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오히려 적극적으로 만들어지고 

완성된 공백의 공간입니다.


내 주변에 넘치도록 많은 물질과 정보, 지휘, 역할 등 이런 것들이 자신들의 기세를 발산하는 바람에 우리 마음속 정원이 꽉 차 있지는 않습니까?

그 마음에 작더라도 여백이 있는 충만한 분위기의 마음 정원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마스노 슌묘의 인생 정리법 《버리는 기쁨 다시 찾은 행복》은 

‘버린다’와 ‘멀어진다’로 인생을 정리한다는 것입니다. 

더 채울 여백마저 없이 마음속 정원이 꽉 차 있지는 않습니까?

차례를 보면 1부와 2부에서는 저자가 생각하는 버리거나 멀어져야 좋은 것들을 소개하고, 

3부에서는 행복의 길잡이가 되어 현대 사회는 어떻게 살아가야 좋은지를 ‘선 Zen’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의 책 전반을 흐르는 사상은 일본 조동종의 선 사상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읽어 보면 난초 화분 때문에 전전긍긍하는 스님의 마음 상태가 집착이고 

욕심입니다. 

스님의 마음에 난초가 죽으면 어쩌냐고 하는 가진 것의 번뇌가 생겨난 것입니다. 결국 난초를 

남에게 선물하면서 소유하지 않은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책 글 중에 희사(喜捨)’라는 말이 나온다. 예전에는 자주 통용되던 말인데 물건을 희사 받았다. 

등으로 지금은 거의 사용되질 않고 있습니다. 희사란 시주의 다른 말로 기쁘게 버린다는 뜻입니다.


절에 가서 불전함에 시주하면서 조심스레 넣는 것은 아까워하는 마음도 담겨 있다고 합니다. 

물론 부끄럽거나 성경 말씀처럼 왼손이 한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생각도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자 마스노 슌묘는 돈을 불전함에 던져 넣으라고 말합니다. 돈을 기쁘게 버린다는 의미라는군요. 

그런데 왜 기쁘게 버리라고 할까요? 한마디로, 집착을 딱 끊어내기 위해서입니다. 주저하거나 아까워하는 마음 없이 기꺼이 버릴 때 집착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걱정하지 말고 버리십시오. 기쁜 마음으로 버린 것은 돌고 돌아 또 다른 기쁨으로 돌아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멀어지십시오. 버리고 멀어지다 보면 진정으로 내가 바라는 것을 알게 되고, 진정으로 내가 바라는 것들과 가까워질 것입니다. 그리하여 본래의 ‘나’로 돌아갈 것입니다.


■□ 책 속으로


중도 의미를 종종 오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기 의견 없이 ‘아무래도 괜찮아’라는 것은 결코 중도가 아닙니다. 상대가 잘 돼야 내가 잘된다. 

이것이 중도의 태도이며 불교의 생각입니다.

하지만 요즘의 사회는 이원화되어 가며 결국 단절을 부르고 있습니다.

흙과 백, 예스, 노가 아닌 편견 없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도입니다.


‘좀 더, 좀 더’ 하는 마음이 바로 나만을 위한 욕심인 아욕이고 집착이며 망상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히말라야의 산을 황금으로 다 채워도 만족하지 않는다”라며 지족, 충분함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일청소이신심’ 청소가 먼저고, 심신을 닦는 것은 그다음이다.

청소하기 전과 후 마음가짐이 바뀌지 않았나요?

청소에는 공간을 깔끔하게 정돈할 뿐만 아니라 내 마음마저 기분 좋게 바꾸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선에서 말하는 청소는 그저 눈에 보이는 것들을 정리하고 쓰레기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들러붙은 잡념이나 더러움을 닦아내는 어엿한 수행입니다.

그래서 '일청소이신심'인 것입니다.

불교에는 삼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목숨을 좌우하는 그런 독이 아니라 열반에 이르지 못하게 

하는 근본적인 세 가지 악을 일컫는 말입니다.


탐욕, 진애, 우치 이 세 가지 삼독인데 ‘탐진치’라고도 합니다.

‘탐’은 탐내 그칠지 모르는 욕심 ‘진’는 타인에 대한 시기와 질투 ‘치’는 현상이나 사물의 도리를 올바르게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뜻합니다.

삼독의 반대가 무심입니다. ‘빼앗기지 않는 마음’입니다.


선에서 말하는 ‘무심(無心)은 마음을 없애 버린다는 의미가 아니라 마음을 어디에도 두지 않는다는 가르침입니다. 

어디에도 집착하지 않고 유혹을 뿌리칠 수 있는 자유자재의 마음 상태를 뜻하는 것입니다.


분노에 휩쓸려 나온 말은 겨우 3초를 기다리지 못해 입을 뚫고 나온 것입니다.

한 번 입에서 나온 말은 도로 물릴 수가 없습니다. 한순간의 실수 때문에 소중한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그 사람을 영원히 잃기도 합니다.


분노의 감정을 머리 위에 올리지 마십시오. 

부디 불에 달궈질 대로 달궈진 주전자가 되지 않기를 부탁드립니다.


최근에 결정 피로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크고 작은 결정을 계속하다 보면 심신에 피로가 쌓인다는 것이지요. 

결정 필요가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것은 여러 실험으로 증명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루 얼마나 결정할까요? 케임브리지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무려 3만 5천 번의 

결정을 내린다고 합니다.

선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수행은 좌선입니다.

선이라는 말은 ‘조용하게 생각한다.’ 뜻의 힌디어 '디아나'에서 왔습니다.

불교가 태동한 인도에서는 무릎을 접고 등줄기를 똑바로 세워 앉은 자세를 조용하게 생각하는 자세로 여겼습니다.


이것이 중국으로 전해져 앉을 좌라는 표현을 빌려와 좌와 선이 합쳐져 좌선이 되었습니다.

조동종의 좌선은 지관타좌라 합니다. 지관은 ‘오로지, 한결같이 그것만’이라는 뜻입니다.

조동종의 좌선은 ‘다만 오로지 앉는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라는 의미입니다.


불교에는 육식 개념이 있습니다. 식이란 마음을 뜻합니다.

안식은 시각, 이식은 청각, 비식은 후각, 설식은 미각, 신식은 촉각, 이렇게 오식으로 느낀 것을 통합하여 판단하는 것이 여섯 번째인 의식입니다.

의식이 결여된 상태를 무의식이라 하며, 정당한 분별과 인식이 없거나 모자란 것, 더 나아가 부끄러움을 부끄럽다 느끼지 않는 것도 이에 해당합니다.


차를 마실 때는 차를 마시는 것 그 자체가 되고, 밥을 먹을 때는 밥을 먹는 것 그 자체가 되어야 한다는 가르침을 담은 끽차끽반이라고 선어에서 사용합니다. 

그 자체가 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이 시간의 주인공이 되는 것입니다.

매일 지금 자신이 하는 일에 몰두하면 자신의 중심이 다시 세워지고 마음이 자유로워집니다.


“오늘도 잘 살았다!”에서 “인생을 잘 살았다!”로

“오늘도 잘 살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하루하루를 보내면 마지막 순간에 “인생을 잘 살았다!”라고 말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선 사상에 바탕을 둔 불교 수행적 개념이 강한 책이지만 일반 독자들이 읽어도 법정 스님의 무소유와 같은 느낌이 들 수 있는 책이라 여겨집니다.


오늘도 서평을 갈무리하며 하루 잘 살았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견해입니다. ]








w*********5 2024.08.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버리는 기쁨 다시 찾은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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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글을 읽었을 때, 물건을 버리고 정리하는데 대한 책인가?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었다.아마도 내가 올해 들어 집안의 정리 정돈을 신경 쓰고 있기 때문일 게다. 저자는 유명한 일본의 승려다.이런저런 우리네 일상에 비유하면서 불교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저자는 책의 서두에서  이 책의 주제는 ' 버린다 ' 와'멀어진다'라고했다.1부와 2부에서는 버리거나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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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글을 읽었을 때, 물건을 버리고 정리하는데 대한 책인가?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었다.아마도 내가 올해 들어 집안의 정리 정돈을 신경 

쓰고 있기 때문일 게다. 저자는 유명한 일본의 승려다.이런저런 우리네 

일상에 비유하면서 불교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저자는 책의 서두에서  이 책의 주제는 ' 버린다 ' 와'멀어진다'라고했다.

1부와 2부에서는 버리거나 멀어지면 좋은 것들을 소개했다. 

3부에서는 현대 사회를 어떻게 살아가야 좋을지에 대해 '선' 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알려준다.


책의 앞 부분에서 저자는 세계적으로 전쟁이 끊이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승려인 저자의 말에 따르면 유일신을 섬기는 종교들, 크리스트교와 

이슬람교에서는 백인지 흑인지, 예스인지 노인지를 확실하게 하는 것을 

바람직하다고 여긴단다. 중간이 없단다. 그래서 전쟁이 끊이지 않는다고 했다.

불교는 양쪽의 의견을 절충해서 올바른 길로 나가자고 생각한다고 했다.

요즘 자주 사용하는 윈원이야 말로 불교의 사고방식 이라고 했다.


저자는 자연은 우리의 위대한 스승이라고 했다.

'내가 어떤 것에 사로잡혀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

흘러가는 물이나 하늘의 구름을 가만히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보라고 했다.


책을 읽는 내내 많은 대목의 불교 가르침을 마음에 담는 좋은 시간이었다.

특히 요즘 어떤 일을 할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 나는 ' 체면을 버린다'라는 

소 제목의 글이 마음에 다가왔다.


[해봤는데 본인에게 무리인 것 같고, 안 맞는다 싶으면 그때 그냥 심플하게 

' 이건 아니네' 라고 해버리면 됩니다.      본문 p52]


[냉난자지]라는 선어를 새로 알게 된 것도 이 책을 읽은 덕분이다.그 액체가 

차가운지 뜨거운지는 손을 넣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는 뜻이라고 했다.


''좋은 사람이고 싶은 마음을 버린다.' '쉬운 사람' 인 나를 버린다.' 두 개의 

소 제목 글도 참 좋았다. 저자는 친구를 사귀려면 모름지기 나보다 나은 사람을 

사귀어야 한다고 했다.


저자는 책의 앞 부분에서는 개인적인 부분을 다루면서 마음 다스리기와 

마음 내려놓기 등을 강조했다. 뒷부분으로 가면서 지구의 환경과 평화에 

대한 얘기를 자주 언급했다. 좋은 내용을 책으로 펴낸 

저자에게 감사드린다.


l*****1 2024.08.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버리는 기쁨 다시 찾은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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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음공부를 해보는 건 어떨까 생각하던 중에 < 버리는 기쁨 다시 찾은 행복> 책을 만났다.책 표지부터 무언가 평온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고 얼른 책을 펼쳤다."무엇을 버리고어떻게 떠날 것인가? "표지의 글 부터 몇번이고 읽고 되뇌었다.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이었다.나는 과연 어떤 삶을 살다가 어떻게 떠날까?저자가 스님이시라 불교적인 요소가 조금 있긴 하지만, 읽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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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음공부를 해보는 건 어떨까 생각하던 중에 < 버리는 기쁨 다시 찾은 행복> 책을 만났다.
책 표지부터 무언가 평온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고 얼른 책을 펼쳤다.
"무엇을 버리고
어떻게 떠날 것인가? "
표지의 글 부터 몇번이고 읽고 되뇌었다.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이었다.
나는 과연 어떤 삶을 살다가 어떻게 떠날까?

저자가 스님이시라 불교적인 요소가 조금 있긴 하지만, 읽는데 큰 부담은 없었고,
버려야 할 것들 하나씩 짧은 이야기와 함께, 한자 성어가 있는데, 그 말들도 인생에 도움이 되는 글들이 많아서 좋았다.

부드러운 눈빛으로 대하기
밝게 웃는 낯으로 대하기
부드러운 말로 대하기
자신의 몸을 움직여 봉사하기
다른 이를 위해 마음쓰기
때와 장소에 맞게 자리 양보하기
머물곳이 없는 이에게 자리 내어주기
불교에서 말하는 일곱가지 보시인데 우리네 삶에서도 꼭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며 나도 기억하고 그런 마음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책을 읽다보니 버려야 할것 들이 생각보다 참 많구나. 나 또한 참 많이 쥐고 살고 있구나 생각을 많이 했다.
가지고 있는 욕심과 집착을 하나씩 내려놓고 좀더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났다.
타인의 시선이나 사회적 분위기에 휩슬리지 않고 온전히 "나" 자신에 집중하여 사는 삶.
어려울수도 있지만 하지 못할 일은 아닌것 같다.

무엇이든 새로이 하려면 시작이 참 어려운데,
하루에 한가지씩, 차근차근 해나가다 보면 어느순간엔 좀더 발전한 나를 발견할수 있지 않을까?

지팡이를 짚고도 잘 걷지도 못했던 사람이
하루 한걸음씩, 매일 매일 조금씩 늘려가다가 어느새 산을 오를 수 있는 것처럼!

"버리는 기쁨과 떠나는 행복을 알게 된다면
당신의 오늘은 더욱 충만해 질 것이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해서, 혹은 다른 사람의 시선안에서 행동하고 생각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버리는 기쁨 다시 찾은 행복 책을 읽으며 하나 하나 내가 실천 할수 있는 것들을 해 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처럼 버리는 기쁨을 찾아서 무엇보다 "나" 자신에 집중하여
태어났을때의 티없이 맑았던 그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거치고
지금의 삶에 행복과 충만을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s****h 2024.08.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