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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앨런 포의 시답게 상실과 슬픔, 광기가 어우러진 분위기가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까마귀의 반복적인 울림이 점점 주인공의 불안을 증폭시키면서 강한 몰입감을 주고, 끝까지 이어지는 절망적인 정서가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었어요. 짧지만 상징성과 감정이 강하게 남습니다. |
| 엄청 으스스해요. 완전 무서운 이야기는 아니고 보고 나면 괜히 찝찝한 공포단편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예요. 미스테리 소설 특성상 뭐 하나 명쾌하게 밝혀지는 것은 없고요 그 명확하지 않음이 가져다 주는 찝찝함이 있습니다 ㅠㅠ 전형적인 서양식 공포... |
| 공포 추리소설 시리즈라는데 우리말로 된 내용도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인지 도무지 이해를 못 하겠다. 삽화는 상당히 많이 실려 있고 퀄리티가 좋다. 공포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음산한 심야에 기이한 전설을 생각하다가 깜빡 잠들었다고 한 이후로는 모두 꿈속이라고 이해하면 될까? 소년은 레노어라는 이름을 가진 소녀를 영영 잃었다.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나가 보았지만 아무도 없다. 두번째 문 두드리는 소리에 덧문을 여니 까마귀 한 마리가 날아 들어온다. 까마귀에게 말을 걸면 '더는 안 돼'라는 말만 반복한다. |
| 작품에 대한 정보 없이 구매했는데 시네요. 음산하고 깊은 밤, 사랑하는 연인 레노어를 잃는 나에게 레이븐이 찾아 옵니다. 팔라스 흉상 위에 앉은 거대한 까마귀는 "더는 안돼!"만을 반복할 뿐. 마지막은 레노어의 그림자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 없음을 암시하는 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