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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어디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던가요
"[서평] 어디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던가요" 내용보기
" 단점은 고치는 것이 아니라 활용하는 것이다”, 그동안 살면서 단점을 활용할 생각을 못했었다, 못했다기 보다는 단점을 고치려고 했었다. 생각을 다양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은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것이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어디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던가요는 " 삶을 관통하는 여덟 가지 주제에 관한 스승과 제자의 대화 "로 구성되었다.   1. 자존, 나를 힘껏
"[서평] 어디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던가요" 내용보기

" 단점은 고치는 것이 아니라 활용하는 것이다”, 그동안 살면서 단점을 활용할 생각을 못했었다, 못했다기 보다는 단점을 고치려고 했었다. 생각을 다양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은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것이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어디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던가요는 " 삶을 관통하는 여덟 가지 주제에 관한 스승과 제자의 대화 "로 구성되었다.

 

1. 자존, 나를 힘껏 끌어안는 시간

2. 관계, 공존의 시대에 필요한 고민

3. 위기, 헤쳐 나갈 해답을 찾는 과정

4. 욕망,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하여

5. 확신, 의심과의 한 끗 차이

6. 비움, 완전한 휴식이 필요할 때

7. 성장, 무거운 마음을 견디는 일

8. 행복,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하여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임으로 내가 나를 끌어안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남의 칭찬과 충고나 조언 등에 깊이있게 민감하게 대할 필요도 없다. 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은, 건강하게 사는 것은 남의로 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남의 눈치를 보며 배려 하는 것이 아니고 마음이 결정하여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 마음을 건강하게 성장시킨다.

"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이에 합당한 책임감을 지려고 최선을 다해 노력 "하는 것이 " 진짜 자존감 "이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는 행동이다. - 39쪽.

MZ세대와 근무를 하며 나의 자식벌 되는 나이와 생각을 가진 젊은 이들이다. 자식에게도 잔소리를 안하는데 직장에서 또한 안하고 못한다. 사회는 더욱 그러하다. 본문 2장에는 관계공존 시대에 필요한 고민으로 구성되어 있다. 새 직장에서 반 년을 지나고 보니 적응이 되었지만 책을 통해 많은 이해와 공감으로 나의 마음 가짐에 도움이 된다. " 내 기준을 내려 놓으면 세상 사람들이 나의 다정한 친구가 된다. " - 55쪽.

" 모진 말의 악순환이 되어 처음 모진 말을 한 내가 더 속이 상하게 되니, ..." - 99쪽. 만약 모진 말을 듣기만 하고 맞받아치지 않고 참아야 하고 참아내야 한다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 책을 읽다 잠깐 반문이 생겼다. 물론 어른이나 상사에게 모진말을 듣고 아무말도 못했다면 그 역시 바늘은 모진말을 한 사람에게도 못이 되고 바늘이 될까. 말한 사람은 잊어버리기 싶다. 가해자는 모르고 피해자의 가슴에 못이 박혀 남아 잇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상대를 존중하고 모진말은 피해야 할 것이다.

어떤 지위든 어느 직종이든 갑질 논란이 종종 나오고 있다. `갑질`이라는 것이 어디서 왔고 왜 하는지에 대해 잘 이야기 하고 있다. 열등감이 잘 극복된 사람은 열등감에 자유롭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열등감에서 우월감으로 넘어가 갑질을 하는 것이다. " 우월감을 유지하고 싶어 하는 것이 갑질이다. " -132쪽. 보이지도 않고 꿈틀거리며 솟아나는 욕망을 버리는 것이 갑질없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삶을 살도록 해야 한다.

나로서 재미있다고 표현하고 싶다. " 나이, 사는 곳, 하는 일, 나온 학교, 자식이 하는 일 " 궁금해서 물어볼 수는 있다. 그러나 그에 대한 대답에서 나의 태도가 바뀔 필요는 없다. " 내가 가진 편견과 선입견으로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분류하고 나누는 마음 습관 "이 바로 꼰대의 기질이라고 할 수 있다. -143쪽.

어떤 이론이나 특별한 기술이 아닌 인생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지혜가 인위적으로 얻어지는 것보다 사람의 마음을 공감으로 더 움직일 수 있다고 본다. " 상담은 철저히 지혜학이었다. " -225쪽.

목차 열덟을 읽어보면 인생에서 어느 하나를 빠뜨리고 이야기 하기에는 부족하리라 생각한다. 스승이 먼저 서두를 꺼내어 이야기를 시작하고 제자가 그에 맞는 내용의 이야기를 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 행복하게 사는 조건은 똑똑함보다는 단순함이 오히려 낫다. 똑똑한 것과 행복은 큰 상관 없다는 게 평생 살아온 내 경험이다. " -239쪽. 남이 어리석다고 말해도 내 마음이 편하고 행복하다고 느끼면 행복인 것이다.

인문학이나 자기계발서는 많다. 인생이 어떻고 저떻고 이말 저말 많다. 이책은 격조있고 품위있는 단어를 선택하려고 한 것이 보였으며 인생의 흐름과 방향을 이야기 하고 있다. 여덟 가지 이야기에서는 지혜를 끌어올리 수 있는 인생 전반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만큼 삶에서 지혜는 행복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본다.

 어디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던가요는 어느 하나를 꼽을 수 없이 여덟가지 모두 중요하고 모두가 조화를 이루어야 삶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p*****0 2023.10.14. 신고 공감 1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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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던가요
"어디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던가요" 내용보기
괜히 어려운 말을 쓰지 않았기에 조금만 식견이 든 나이라면 설사 초등학생이 읽는다 해도 무리가 없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스승과 제자의 대화라니, 너무 고루한 상황이라 한 장만 읽어도 하품이 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읽어갈수록 때론 그 깊음에 감탄하고, 때론 내게도 이런 모습이 있었겠구나 깨닫고 아파하며 대화에 빠져들었다.   꼰대는 자기 경험의 틀 속에 갇혀 사는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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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어려운 말을 쓰지 않았기에 조금만 식견이 든 나이라면 설사 초등학생이 읽는다 해도 무리가 없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스승과 제자의 대화라니, 너무 고루한 상황이라 한 장만 읽어도 하품이 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읽어갈수록 때론 그 깊음에 감탄하고, 때론 내게도 이런 모습이 있었겠구나 깨닫고 아파하며 대화에 빠져들었다.

 

꼰대는 자기 경험의 틀 속에 갇혀 사는 사람의 다른 이름일 뿐, 나이가 든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P. 92 ’경험의 한계‘)

 

90년에 가까운 삶을 그저 허투루 살지 않고 매일 매 순간을 통해 사유하고 배우며 살았기에 그 잔이 넘쳐흘러 내 마음까지 적시었을까. 입으로는 세상에 버릴 것 하나 없다, 모든 상황과 모든 사람을 통해 배울 게 하나는 있다 얘기했지만 실상 내 스스로는 뭐 하나 바뀌기 싫어하는 ‘꼰대’였다는 것을 알았다.

 

부모 복이 없는 사람은 없다. 부모에게 바라지 않는 마음, 생명을 내게 준 것으로 이미 받을 복을 다 받았으니 나머지는 내 몫이라고 여기며 사는 마음이 부모 복을 이어받아 나의 복을 쌓는 것이다. (P. 105 ’부모 복이 없는 사람‘)

 

이 땅에 태어난 이로서 부모와 내 형제에 대해, 직장인으로서 직장 동료들에 대해, 부부의 연을 맺은 이로서 남편에 대해, 한 아이의 어미로서 자녀에 대해, 그저 나라는 사람으로서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 대해, 그 누구보다 나 자신에 대해- 아직 내 삶이 남아있는 한,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라고, 이 밤에, 괜히 마음먹어 본다.

 

ps. 필사나 캘리를 많이 하는 이에게 또한 이 책을 추천해 본다. 버릴 말이 하나도 없어 결국 모든 장을 다 쓰게 될지 모르니, 좀 두꺼운 노트를 준비하는 게 좋겠다.

i*****a 2023.10.3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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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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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내 마음대로, 내가 원하는대로 흘러간적이 있냐고 묻는다면 그건 정말 일생일대의 기회처럼 여겨지는 그 순간이 아닐까? 보통의 경우 내 맘 같지 않은게 세상사고 인생사다. 그러니 순응까진 아니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우리는 이야기할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제목부터 뭔가 해탈의 경지에 오른것 같은, 『어디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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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내 마음대로, 내가 원하는대로 흘러간적이 있냐고 묻는다면 그건 정말 일생일대의 기회처럼 여겨지는 그 순간이 아닐까? 보통의 경우 내 맘 같지 않은게 세상사고 인생사다. 그러니 순응까진 아니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우리는 이야기할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제목부터 뭔가 해탈의 경지에 오른것 같은, 『어디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던가요』는 꽤나 흥미롭게 다가온다. 

 

 

원하는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이 인생사이지만 그렇다고 놓아버릴 수도 없는 것이 인생사이기에 그렇다면 우리는 삶의 여러 순간들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이 책은 스승인 50년 경력의 이근후 정신과 전문의와 30년 경력의 상담 전문가인 저자 이서원이 나누는 '자신만의 관점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도합 80년 경력의 각 분야의 전문가 중의 전문가들인 셈이다. 

 

총 8장에 걸쳐서 각각 ‘자존, 관계, 위기, 욕망, 확신, 비움, 성장, 행복’이라는 주제로 우리가 살면서 마주하게 되는 고민들이 담겨져 있는데 이 책의 인생사의 모든 고민들을 담아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럼에도 대표성을 띄거나 한번쯤은 고민해봤을 내용들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누구라도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한 해 한 해 나이가 들수록 생각하는 것은 생각의 깊이, 교양의 함양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구나 싶다. 나이가 들수록 품격이 묻어나는 사람은 말과 행동, 그리고 생각에서 깊이가 느껴지고 교양이 느껴진다. 

 

그런 사람으로 나이들고자 함에 있어서 이 책은 우리에게 때로는 따뜻한 위로처럼, 때로는 따끔한 충고처럼 우리들이 간직한 고민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시대의 어른이 사라져버린 듯한 느낌을 자주 받는 요즘 이런 책들을 통해 생각의 유연성과 품격의 깊이를 생각해보게 해주는 뜻깊은 시간이였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2023.10.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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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후·이서원의 『어디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던가요』
"이근후·이서원의 『어디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던가요』" 내용보기
이근후·이서원의 『어디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던가요』는 우선 제목부터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고 있는 듯하다. 세상일이라는 것이 어디 뜻대로 되는 일인가. 유행가 구절처럼 그저 살다보면 살아지는 것일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살아가는 과정에 이런저런 일들이 우리를 힘들게 하기도 하고, 더러는 좌절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힘듦이 특별히 어
"이근후·이서원의 『어디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던가요』" 내용보기

이근후·이서원의 어디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던가요는 우선 제목부터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고 있는 듯하다. 세상일이라는 것이 어디 뜻대로 되는 일인가. 유행가 구절처럼 그저 살다보면 살아지는 것일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살아가는 과정에 이런저런 일들이 우리를 힘들게 하기도 하고, 더러는 좌절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힘듦이 특별히 어느 개인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겪는 일반적인 것이라 일깨우며, 너무 낙담하지 말고 용기를 내라고 다독인다.

 

두 사람은 사제지간으로 모두 정신과 의사다. 그러므로 수도 없이 많은 환자들을 마주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고, 병의 경과를 지켜보았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저자들은 나름대로 삶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다.

 

저자들은 이 책에 대해 “‘어떻게 살 것인가어떻게 관계 맺을 것인가를 주제로 수개월에 걸쳐 매주 수요일마다 나눈 대화를 재구성한 책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런 만큼 이 책은 두 저자의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지혜가 농축되어 있다.

 

두 사람의 대화는 모두 여덟 꼭지로 되어 있다. 자존, 관계, 위기, 욕망, 확신, 비움, 성장, 행복이 그것이다. 그 각각에 다시 소주제로 짧은 두 사람의 대화가 펼쳐진다. 대화는 늘 스승의 화두에 제자는 스승의 아우라 속에서 길을 더듬어 열어준다.

 

읽고 보니 여덟 꼭지 가운데 특별히 더 눈길이 가는 꼭지가 있다. 그 이유를 가만히 생각해 보았더니 그 꼭지에 들어 있는 글들이 내 삶에서 가장 어설프게 펼쳐져 있는 것 같았다. 이 책이 가진 치유의 능력이 아닐까 싶다.

 

그런 구도이다 보니 작은 꼭지 글의 제목도 이중적이다. 스승이 묻는다. “내 삶을 모아 태우면 어떤 향이 날까?”(246) 제자가 답한다. “삶은 순간이 켜켜이 쌓여서 만들어진다.”(246)와 같은 식이다

 

스승은 지나온 세월을 반추하고 있고, 제자는 이에 대해 젖은 종이 타는 냄새가 날 것 같다는 답을 낸다. 우리 인생이란 게 마른 듯 젖고, 젖은 듯 마른 게 아닐까 싶기 때문이다. 이처럼 제자는 혹여 스승의 마음을 다칠까 대답이 조심스럽다. 그러면서도 그 만의 혜안을 담아낸다.

 

그래선지 이 책은 우리에게는 피로를 씻어주는 단비 같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떤 이야기에서는 빙그레 웃음이 나기도 하고. 또 어떤 이야기에서는 아하! 하고 무릎을 치게 하기도 한다. 깊은 삶의 지혜가 묻어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스승의 회고에 대해 제자는 스승의 말에 누가 되지 않도록 극도로 조심하며 자기 의견을 보태는 형식이다. 그래서 책은 마치 선문답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들의 농익은 이야기는 오늘을 사는 젊은이들에게는 분명 한 줄기 빛이 되기 충분하리라.

 

책을 읽다보면 두 사람의 사제지간이 얼마나 돈독하면 서로의 마음을 저리도 잘 읽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도 한다. 그들의 이야기는 넘침이 없다. 독자들이 알아들을 정도의 적당한 높이를 유지함으로써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니 문득 두 사람이 어느 고택 대청마루에서 찻잔을 두고 마주 않아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는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각박한 세상에서 잠시 한숨을 돌리고 쉬어갈 수 있는 틈이 있다면 행운일 것이다. 그때 이 책이 옆에 있다면 제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두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는 푹 고운 곰탕 같다. 여덟 꼭지의 이야기들은 모두가 한번쯤 번민에 시달렸음직한 것들이 스승의 농익은 방향 제시와 제자의 농밀한 이야기는 정말이지 푹 고아낸 곰탕 국물을 연상하게 하는 것이다.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희망으로 귀결된다.

 

두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는 그 동안 사는 일에 바빠 잊고 있었던 내 자신을 되돌아보게 한다. 그러면서 그들처럼 편안하게 묻고 답할 수 있는 사람이 내 주변에 있는지를 되돌아보게 된다. 그러나 내 주변은 텅 비어있다. 그런 점에서 두 사람이 부럽다.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이 책은 한국판 탈무드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책 갈피갈피마다에는 두 사람의 지혜가 빛나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이 책을 펼쳐들면 삶의 위로를 받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 책은 하나의 주제를 2페이지로 간략하게 요약해 놓았기 때문에 첫 장부터 끝장까지 꼼꼼하게 읽을 필요도 없다. 그날그날 목차를 훑어보고 마음에 와 닿은 곳을 펼쳐들고 읽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 말하자면 이 책은 머리맡 책으로 적당하다는 말이다.

 

그런가 하면 산책길에도 옆구리에 끼고 가면 좋을 듯싶다. 산책을 하다가 어디쯤에서 벤치에 앉아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책장을 넘길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친구를 기다리며 책장을 넘기는 것도 좋을 듯싶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h***l 2023.10.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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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인생이 원하는대로 흘러가나요
"어디 인생이 원하는대로 흘러가나요" 내용보기
작은 책인데 꽤 묵직한 내용이 담겨 있다. 그냥 읽으면 한두시간이면 읽을만한 분량이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다. 제목만으로도 왠지 위로가 된다. 늘 힘들고 고통받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그런 마음을 이해하는 제목이다.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 전문가로 이루어진 스승과 제자의 대화를 책으로 엮은 책이라고 한다.  8가지 주제는 누구나 한번쯤 고민하고 얘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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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책인데 꽤 묵직한 내용이 담겨 있다. 그냥 읽으면 한두시간이면 읽을만한 분량이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다. 제목만으로도 왠지 위로가 된다. 늘 힘들고 고통받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그런 마음을 이해하는 제목이다.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 전문가로 이루어진 스승과 제자의 대화를 책으로 엮은 책이라고 한다. 

8가지 주제는 누구나 한번쯤 고민하고 얘기하고 싶은 내용들이라 더 마음에 와닫는것 같다. 

나에 대한 이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관계, 답을 찾아가는 과정, 내 안에 있는 욕망, 꼰대라는 것, 휴식의 필요함, 성장 그리고 마지막으로 행복으로 마무리한다. 각각 주제는 스승과 제자가 두 페이지에 걸쳐 나눈 대화를 나타내는데, 짧게 잘 정리되어 있고, 딱 두 페이지에 내용이 들어가 있는 구성이 무척 마음에 든다. 어디서든 중단할 수 있고,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알맞은 구성이라 생각한다. 

80대의 노교수와 60대의 제자, 제자도 자기 분야에 전문가로서 입지를 구축한 정도지만 두 분의 대화에는 삶을 바라보는 지혜가 약간은 달리 느껴진다. 40대인 내가 보는 관점은 또 다를 거라 생각된다. 그래서 두 사람의 대화의 내용이 세번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같다. 각각은 심오한 주제지만 에세이 형식이라 또 부담스럽지 않게 가볍게 읽을 수 있다. 이게 두 분의 전문가가 가진 역량이 나타나는게 아닌가 싶다. 

 

각 내용이 모두 주옥같아서 마음속에 다 넣고 싶은데, 특히 마지막에 행복의 주제는 더더욱 기억하고 싶은 구절이 많다. 가슴이 뛴다는 것은 과거에 대한 후회보다는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일 것이다. 새로운 책을 읽을 때, 새로운 것을 공부할 때 이 나이에도 가슴이 뛰는 경우가 많다. 여전히 나는 젊게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하다보니 여기까지 왔다는 것도 실행의 중요성을 얘기하는 것 같다. 작심 삼일을 100번 하면 1년이 간다. 나도 일단 무엇이든 해봐야겠다. 그러면 언젠가는 하다보니 여기까지 왔다라고 답변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1 2023.10.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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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삶의 통찰이 담긴 즉답, 어디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던가요
"[인문] 삶의 통찰이 담긴 즉답, 어디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던가요" 내용보기
저자 이름이 낯익다. 이근후 박사야 워낙 유명 인사니 그렇고, 이서원 박사는 그의 전작 <감정 식당>을 읽었었다. 읽었다고 내용이 다 기억나는 것도 아니라 쓴 서평을 다시 읽어보니 제목과 비슷한 문장이 있다. "내 뜻대로 안 되는 게 세상이란 걸 기억하면 화날 일이 반으로 줄어듭니다."라는 말인데, 역시 인생 내 맘대로 안 되는 게 진리인가 보다.   사실 운전대 하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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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름이 낯익다. 이근후 박사야 워낙 유명 인사니 그렇고, 이서원 박사는 그의 전작 <감정 식당>을 읽었었다. 읽었다고 내용이 다 기억나는 것도 아니라 쓴 서평을 다시 읽어보니 제목과 비슷한 문장이 있다. "내 뜻대로 안 되는 게 세상이란 걸 기억하면 화날 일이 반으로 줄어듭니다."라는 말인데, 역시 인생 내 맘대로 안 되는 게 진리인가 보다.

 

사실 운전대 하나만 잡아도 분노하게 되는 게 이놈의 세상인데, 이것도 알고 보면 운전 하나도 내 맘대로 안 되니 그런 것일 수 있겠다. 그런 면에서 이 의미심장한 제목처럼 정신건강 전문가들의 대담이 흥미롭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당장 목마른 사람에겐 물을 줘야지, 우물을 파 갈증을 해결하라고 하면 안 된다"라는 현실적이고 사이다 같은 지혜를 담았다니 마음이 조급해질 정도다. 얼른 잠수함에 승선한다.

 

이 책은 두 정신건강의가 자존, 관계, 위기, 욕망, 확신, 비움, 성장, 행복의 8가지 주제로 110가지의 짧은 대담으로 삶의 통찰을 전한다.

 


27쪽, 열등감이 생기는 이유

 

뇌는 있는데 내가 없거나, 시험을 망친 자식보다 더 많이 운다는 한국의 엄빠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시작부터 큭 하고 웃었다. 큰소리로 웃자니 나도 그러고 있는 편이라서 그러기엔 양심이 좀 찔리고. 한국에 살면 어차피 다 그렇게 되나 보다.

 

웃다가 어제 아들 녀석이 학원 쪽지시험을 다 맞았다고 으스댔던 일이 생각났다. 얼마 전에 중간고사 성적을 보고 잔소리를 많이 했었는데 아예 딴에는 아빠에게 칭찬받고 싶었나 보다. 워낙 칭찬에 인색한 아빠이기도 하지만 책을 읽다가 칭찬해 줄 타이밍을 놓쳤다. 미안했지만 모른체했다. 그런데 생활 자체가 경쟁인 아이들에게 그 기준인 등수를 궁금해하지 않는 게 되레 이상한 건 아닐까?

 

'획일적 평등주의'라는 단어가 눈에 꽂혔다. 물론 짧은 글에서 저자들이 하고자 하는 말의 진위를 다 헤아릴 수 없다지만, 저자가 말하는 평등에 대해 나와 너는 같지 않음을 같다고 여기는 것,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모두 똑같이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여기는 것은 능력을 가치로 추구하는 세상에선 능력과 역할에 따라 다른 대접을 받는 것이 진정한 평등이라는 그의 말에 애초에 능력이 열악한 사람들은 늘 열등한 대접만 받아야 하는 것이 당연한 건지 묻고 싶다. 능력이 없으면 배려나 시혜의 삶이 최선이 되는 걸까?

 

"소통이 중요한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지만 그 방법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61쪽,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이심전심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남의 약점을 보는 일이고, 가장 어려운 일은 나의 약점을 보는 일이다." 101쪽, 외면하고 싶은 진실

 


132쪽, 갑질은 어디에서 오는가

 

특히나 갑질 천국인 한국에서 정작 갑질이 지질함에서 온다니 은근 쾌감이 있다. 진정한 우월감은 스스로 우월하다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그렇지 않다는 걸 깨닫는 데서 온다고 하니 막연하게 높은 자존감을 요구하는 사회에서 생각해 볼 여지가 많아 보인다.

 

"일반적인 사회의 상식과 나의 상식이 다를 수 있고, 너의 상식이 나에게는 상식이 아닐 수도 있다. (…) 상식은 시대의 산물이고 개인의 경험의 산물이라는 점을 기억하자." 155쪽, 말도 안 돼

 

상식에 대한 조언에 깨달음을 얻는다. 상식이 사회 통념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다. 그런데 저자의 글에서 상식도 개인에 따라 온도차가 많겠구나 했다. 같은 문제를 바라봐도 나에겐 상식의 문제가 타자에겐 애초에 상식의 문제조차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조언은 새길만하다.

 


204쪽, 진짜 만남이란 무엇인가

 

<진짜 만남>에 대해 읽으면서 불알친구가 생각났다. 동네 깨복쟁이로 만나 지내왔으니 50년 가까이 됐다. 입만 열면 나방이 쏟아져 나오는 사오정처럼 내 친구는 입만 열면 불평불만이 쏟아내는 염세주의자다. 그렇게 친구나 타인에 대해 험담은 쏟아내도 피해 주는 일을 극도로 조심하는 친구라서 귀여운(?) 험담에 적당히 장단을 맞출 수 있다. 그래서 이 친구와 시간을 보내면 귀는 좀 피로하더라도 마음은 편해진다.

 

또, <틈새 파고들기>를 읽다가 문득 예전에 들었던 직원 교육이 생각났다. 몇 년 새 복지관에도 정신장애인 이용인이 늘어나고 있어 준비한 교육이었다. 이 자리에서 정신보건 전문가였던 강사는 화면에 뇌가 그려진 그림에 한 부분을 가리키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면 전두엽이 탈이 날 수 있고, 대부분 정신질환자들이 그렇다면서 이 부위는 다시 좋아지지 않는다고 했다. 평생 약 복용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정신병이 생활 습관의 잘못이고, 심지어 고칠 수 있다니 저자의 이야기는 희망적일 수 있을까 싶다.

 

각 주제에 따른 지혜가 담긴 조언들을 보면서 가족, 친구, 동료와 주변 일들과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상황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면서 가렵지만 어쩌지 못하고 애먹던 곳이 금세 시원해지는 것 같았다. 예컨대, 갑자기 치통에 고통스러워 찾은 치과에서 치아가 아닌 뜻밖에 부비동 염증 때문에 그런 것이어서 치과가 아닌 이비인후과를 가야 한다는 일처럼. 고통을 고통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원인을 찾고 그 일로 지혜를 얻는 일로 만들라 조언한다.

 

두 사제지간 사이를 보며 부러움이 끊이질 않았다. 나야 사제지간이 있으려야 있을 수 없지만 내 관계망에서 이런 마음을 담은 지혜를 주고받을 이가 있을까 싶다. 그의 말처럼 내가 그런 지혜를 갖추지 못하고 지혜를 갖춘 사람이 없다고 한탄하고 있는 건 아닌지. 거창한 일이 아니어도 일상에서 삶의 통찰을 맛볼 수 있는 책이다.

 


 

#어디인생이원하는대로흘러가던가요 #이근후 #이서원 #샘터 #서평 #책리뷰 #정신건강 #통찰 #소통 #즉문즉답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완독 후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c********u 2023.10.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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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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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삶에 대한 위로 삶을 대하는 자세 『 어디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던가요 』     소소한 삶의 가치와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방법 인생이 마음대로 안된다고 포기할 수 있을까? 당연히 내 삶은 중요하다. 절대 포기할 수 없다. 한 번뿐인 인생 어떻게 하면 더 의미 있게 살 수 있을까? 슬픔과 비극에 안주하는 삶이 아니라 내가 가진 그릇에 맞게 내 삶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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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삶에 대한 위로

삶을 대하는 자세

『 어디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던가요 』

 

 

소소한 삶의 가치와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방법

인생이 마음대로 안된다고 포기할 수 있을까?

당연히 내 삶은 중요하다.

절대 포기할 수 없다.

한 번뿐인 인생 어떻게 하면 더 의미 있게 살 수 있을까?

슬픔과 비극에 안주하는 삶이 아니라 내가 가진 그릇에 맞게 내 삶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어디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던가요』는 정신과 전문의 이근후 선생님과 선생님의 제자인 상담 전문가 이서원 선생님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한 대화를 책으로 엮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고민과 갈등을 솔직하게 두 분의 대화로 담았다.

『어디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던가요』는 ‘자존, 관계, 위기, 욕망, 확신, 비움, 성장, 행복’을 주제로 주제별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읽는 동안 마음을 잔잔하게 울리는 글귀들이 자주 보였다. 나이가 들어감에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어디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던가요』는 목차만으로도 이미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었다. 필자 성향상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을 했지만 관심 있는 부분부터 읽으도 무방하다. 삶의 지혜가 담긴 도서라 읽는 동안 마음에 든 문장들이 많았다. 마음에 드는 문장들을 필사하고 독자들의 생각을 남기기에도 좋은 책이다.

단순하게! 행복하게! 즐기는 삶!

필자가 살고 싶은 방향이다.

하지만 살다 보니 다양한 갈등과 시련들이 있었다.

『어디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던가요』을 읽으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

필자가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는 것조차 내려놓아야 한다고 두 인생 선배님들은 말한다.

즐겁게 살기 위해서는 삶의 과정에서 마주하는 고통의 순간을 즐거움과 보람의 순간으로 바꾸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인생을 살아감에 정답은 없지만 꼭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달려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과 우리의 삶에서 걸어갈 수 있도록 토닥토닥 등을 두드려주며 응원한다.

우리는 시련을 대할 때 어떤 선택을 하고 누구에게 도움을 받는가?

『어디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던가요』는 살면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고민들에 대한 조언들을 스승과 제자가 함께 아낌없이 담았다. 특히 스스의 이야기에 누가 되지 않게 조심스럽지만 따스하게 답을 하는 작가님의 모습이 엿보인다. 두 인생 선배님들의 응원과 삶의 지혜를 얻고 싶다면 『어디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던가요』를 추천한다. 인생의 스승이 필요한 모두에게!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h****n 2023.1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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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대한 철학이 담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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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관통하는 여덟 가지 주제에 관한 스승과 제자의 대화로 엮은 책이라 읽기가 편했다. 내용이 길지도 않았고, 한 주제를 가지고 스승과 제자분의 생각을 알 수 있었고,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다.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아서 속상하고 힘들었던 적이 많았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당연한 순리이고 계획대로 흘러갔다면 오히려 거만한 인생을 살았을 거라는 생각을 이 책을 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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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관통하는 여덟 가지 주제에 관한 스승과 제자의 대화로 엮은 책이라 읽기가 편했다.
내용이 길지도 않았고, 한 주제를 가지고 스승과 제자분의 생각을 알 수 있었고,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다.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아서 속상하고 힘들었던 적이 많았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당연한 순리이고 계획대로 흘러갔다면 오히려 거만한 인생을 살았을 거라는 생각을 이 책을 덮고 하게 되었다. 
또, 인생에 연륜이 있으신 정신과 전문의가 하는 말이라 새겨들어야 할 점이 많았다. 

자존 , 관계, 위기, 욕망, 확신, 비움, 성장, 행복 이 8가지 주제로 대화를 이끌어 나간다. 

제목  : 어디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던가요
작가 : 이근후, 이서원
출판사 : 샘터

작가 소개

이근후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이며, 정신과 전문의로 50여년 간 환자를 돌보고 학생들을 가르쳤다. 퇴임 후 아내와 함께 사단법인 가족아카데미아를 설립하여 청소년성 상담, 부모 교육, 노년을 위한 생애 준비 교육 등의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76세의 나이에 고려사이버대학교 문화학과를 최고령으로 졸업했다.

이서원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 박사. 일상의 감정을 요리하는 '감정식당'셰프. 가톨릭 평화방송 TV '중세라이브'에 출연하고 있으며,  가톨릭 평화 방송 라디오 '감정식당'을 진행했다. 

본문 중에서 

열등감은 나보다 잘난 사람이 있어서 생기는 것 같지만, 실은 내 속에 내가 없어서 생긴다. 내 속에 내가 있으면 남과 비교할 필요가 없다. 내 속에 있는 나를 더 아름답게 다듬고 가꾸면서 이번 생을 보내면 내가 나로 사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 (p26)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는 사람, 배울 게 있는 사람은 다 나의 스승이다. (p53)

기왕 누군가를 도울 거라면 내가 돕고 싶을 때가 아니라 그가 간절히 도움을 필요로 할 때 도와주어야 한다. 그것이 도움을 받는 사람이나 도움을 주는 사람에게 소중한 경험이 된다. 도움이 가장 필요한 때가 언제인지 평소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발견해 돕는 사람이 진짜 친구다. (p57)

내가 50점 밖에 되지 않는 남자인데 90점인 여자를 바라면 되겠는가. 그건 양심 없는 도둑 심보다. 90점 되는 여자에게도 염치없는 짓이다. (p63)

'덕분에'라는 말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싫은 사람이나 힘든 일을 만나면 무릎을 치며 '덕분에'라고 외치는 습관을 들였다. 우리 머리는 단순해서 뭐라고 내가 외치면 그 이유를 자동으로 생각하기 시작한다. (p109)

갑질 하는 사람을 가만히 보면 열등감이 제대로 극복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열등감이 잘 극복된 사람이란 자신이 남보다 우월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은 다른 사람보다 열등하지도 우월하지도 않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이다. (p132)

109페이지에 나오는 '덕분에'는 실천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안 좋은 일이 일어나든, 이상한 사람을 만나게 되든 '덕분에 내가 인생 공부를 제대로 했다. 비싼 경험을 했다. 덕분에 나는 저런 사람이 안 되어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생각을 해야겠다. 

YES마니아 : 로얄 m****8 2023.11.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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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를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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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후, 이서원, 『어디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던가요』 (231019~231020)   ? 별점: ★★★★★ ? 한줄평: 대가의 대화가 느껴지는 대담 ? 추천: 삶을 살아가면서 조언을 얻고자 할 때 읽어야하는 책   ?? (23/11/1) ‘삶을 관통하는 여덟 가지 주제에 관한 스승과 제자의 대화’라는 주제로 이 책은 만들어졌다. ‘자존, 관계, 위기, 욕망, 확신, 비움, 성장, 행복’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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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후, 이서원, 『어디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던가요』 (231019~231020)

 

? 별점: ★★★★★

? 한줄평: 대가의 대화가 느껴지는 대담

? 추천: 삶을 살아가면서 조언을 얻고자 할 때 읽어야하는 책

 

?? (23/11/1) ‘삶을 관통하는 여덟 가지 주제에 관한 스승과 제자의 대화’라는 주제로 이 책은 만들어졌다. ‘자존, 관계, 위기, 욕망, 확신, 비움, 성장, 행복’이라는,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고민하는 주제를 가지고 이 책을 썼다. 내가 주목해서 봤는 내용은 ‘관계’, ‘비움’, 행복‘이었다. 이 주제는 내가 평소 생각하고 있는 주제이자 관심 있어하는 내용이라 더 유심이 봤던 거 같다.

 

‘관계’, 인간은 홀로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다. 그러나 타인과의 관계는 항상 변화된다. 또한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사람 마음속은 모른다는 말처럼, 늘 관계 변화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 책에서 ‘타인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나를 알리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가 있어야 하며, 동시에 ‘사랑은 스스로 준비된 만큼 받을 수 있다’는 말처럼, 내가 준비가 되었을 때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함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관계에 있어 중요한 것은 내 자신이 준비되고 나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이 관계의 첫걸음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또한 나 스스로를 사랑할 때, 그 사랑이 완성될 수 있음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비움’은 우리가 무언가 채우려고 항상 노력하지만 채울 수 없는 것에 답답함을 느끼고 어려움을 갖는다. 그래서 항상 무언가를 채우려고 하고, 갈망하며, 채워지지 않은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간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사람은 똑똑한 것 같지만 단순해서 어딘가 몰두하다 보면 원래의 목적을 잊어버리고 그 일이 목적이 되곤 한다.‘라고 말한다. 항상 우리가 채우려고 하지만 결국 원래 목적을 잊어버리고 채우려고만 하다 보니 항상 한계에 부딪친다는 말로 해석했다. 그래서 항상 비움으로써 내가 원래 추구하려고 했던 것만을 생각해야 한다. 만약 그것을 얻었을 경우, 만족하고 그 동안 돌보지 못한 것을 살펴봐야한다고 나는 생각했다.

 

‘행복’은 항상 우리가 찾는 것이다. 나폴레옹이 말한 것처럼 행운을 쫓다가 행복을 놓치지 말라고 한 이야기가 떠올랐다. 우리는 함께 있기 때문에 즐거운 것이고, 함께 나눌 때 고통이 줄어든다. 그래서 우리가 주변 사람이 누구인지 알고 그것을 온전히 인식할 때, 비로소 행복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두 사람의 대담을 통해 나는 생각하게 되었다. 비록 이것이 정답이 아닐 수 있지만, 나의 최선의 선택지 중 하나가 될 수 있으리라고. 내가 당장 정답을 찾지 못하지만, 이 대담집을 읽으면서 삶의 지혜는 발견했다고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 책을 읽다보니 평생 소장하며 옆에 둘 책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삶은 그리 쉬운 정답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지만, 그만큼 또 복잡한 것만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내가 두 저자처럼, 거장이 되었을 때 슬기롭고 지혜로운 답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책을 덮었다.

j*****4 2023.11.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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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스승이 되어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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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 관계, 위기, 욕망, 확신, 비움, 성장, 행복 으로 이어지는 여덟가지 주제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스승과 제자의 대화로 이어지는 이 책은 다정하게,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이야기한다. (p.62) 사랑은 스스로 준비된 만큼 받을 수 있다. 받을 준비가되어 있는 만큼 사람들에게 관심과 호의를 받는 것이 사랑의 본질이다.인생은 연습이 없다. 준비할 시간도 주어지지 않는다.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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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 관계, 위기, 욕망, 확신, 비움, 성장, 행복 으로 이어지는 여덟가지 주제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스승과 제자의 대화로 이어지는 이 책은 다정하게,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이야기한다.

(p.62) 사랑은 스스로 준비된 만큼 받을 수 있다. 받을 준비가되어 있는 만큼 사람들에게 관심과 호의를 받는 것이 사랑의 본질이다.

인생은 연습이 없다. 준비할 시간도 주어지지 않는다. 그냥, 꾸역꾸역 삶을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 우리에게 연습과 준비할 시간이 있다면, 더 나은 삶을 살기위한 지도를 그릴 수 있지 않을까?

정신과 전문의로 50년간 환자를 돌보고 학생을 가르친 스승, 사회학 복지 박사인 제자. 그들의 대화를 통해 우리는 삶의 지도를 그려본다.

저마다 목표하는 삶이 다르기에, 우리는 다른 지도와 길을 그려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적어도 이 책을 통해 길을 잃을때 혼란스러워 하며 좌절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장애물에 부딪쳤을 때 지혜롭게 넘을 수 있는 방법을 찾을 힘을 주는 책이었다.

나이 들어가며, 우리가 가져야할 품격은 무엇일까? 내가 살아온 삶을 따라 향을 품긴다는 글에, 나에겐 어떤 품격과 향이 배여 있을까? 를 고민하게 된다.

짙게 배이는 품격의 향이 아름답기를 기대하며, '스승과 제자는 나이와 관계 없다.', '나이가 들 수록 말과 글은 짧게.' 라는 이 문장은 내 삶의 덕으로 삼아 본다.

포기한 삶, 실패한 삶이라는 것은 없다. 아름답기만 한 삶, 행복하기만 한 삶 또한 없다. 우리는 저마다의 인생의 굴곡을 그려가며, 아름다운 곡선들을 그려내고 있을 뿐이다.

나의 삶이 아름답기 위해, 굴곡을 그리기 위해, 나의 마음을 다스릴 스승같은 다정한 책이었다. 삶을 살아가다, "왜?"라는 의문이 들 때 마다, 답답한 마음이 들 때마다, 꺼내어 보고 싶은 책 중의 하나로 자리 잡아 버렸다.

그저, 그들 삶의 사소한 이야기들 조차 고맙게 느껴지는 책이다. 나 혼자만이 어리석은 실수를 하는 것이 아님을 이야기하며, 나를 위로해 주었다.

이 책은 나보다 먼저 살아간 이의 지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인생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왜 내 뜻대로 인생이 흘러가지 않을까?"를 고민하며, 인생의 이정표를 찾는 이에게 권하고 싶다.

♧ 출판사 《샘터 》에서 책을 지원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감사평 입니다. 감사합니다.
k******5 2023.10.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