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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사랑과 조선 교회 사랑에 삶을 바친, 브뤼기에르 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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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을 사랑하고 조선 교회를 사랑하는 그에게 ‘조선 입국’은 포기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도전이었습니다.” p123 이 책 아니, 브뤼기에르 주교님의 삶을 한 문장으로 정리한 문장으로 보인다.브뤼기에르 주교님의 사명은, ‘조선 입국’이었다. 그 이유는 ‘하느님 사랑’과 ‘조선 교회 사랑’이라는 두 개의 중심 때문이었다. 가치라고 봐도 되겠다. 이 가치를 실행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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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을 사랑하고 조선 교회를 사랑하는 그에게 ‘조선 입국’은 포기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도전이었습니다.” p123


이 책 아니, 브뤼기에르 주교님의 삶을 한 문장으로 정리한 문장으로 보인다.

브뤼기에르 주교님의 사명은, ‘조선 입국’이었다. 그 이유는 ‘하느님 사랑’과 ‘조선 교회 사랑’이라는 두 개의 중심 때문이었다. 가치라고 봐도 되겠다. 이 가치를 실행하기 위해, 파리 외방 선교회에서 조선 선교를 할 수 없는 이유를 반박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단단하고 확실한 가치에서 오는 지혜와 용기를 보는 듯했다.


파리 외방 선교회에서 조선 선교를 반대한 이유는 이렇다.

돈 문제, 인력 문제, 많은 일, 들어가기 어려움, 집중하기 어려움 등이다. 이 문제들의 공통점이 있다. 세상 중심의 문제다. 세상에서 마주하는 문제는, 이 문제들에 다 포함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문제에 대해 브뤼기에르 주교님은 명확하고 자신 있게 반박하셨다. 세상 문제를 하느님의 뜻과 양심으로 접근하신 거다. 이는 개인의 역량일 수도 있겠지만, 성령의 은총이 아닐지 조심스레 추측해 본다. 


이 부분들을 보는데, 노래 제목 하나가 떠올랐다. 

‘거꾸로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이라는 노래다. 공동체의 흐름과 다수의 흐름이 아닌, 자신의 사명에 따른 흐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듯하다. 이것이 하느님의 뜻이라 믿으셨고, 양심이라 여기셨다. 그렇게 거꾸로 거슬러 오르셨다.

이 모습을 보면서, 하느님이 좀 너무하시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셨는데, 조선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해주시지 말이다. 하지만, 이 또한, 더 큰 뜻이 있으셨을 것으로 믿는다. 원하는 목적지에 닿지는 못하셨지만, 당신의 희생으로 한국천주교회가 지금 숨 쉬고 있는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신앙 선조들이 피와 땀 그리고 목숨으로 일구어 놓으신 신앙을, 어떻게 지켜나가야 할지는 후손들의 숙제다. 현재를 사는 후손들이 이 숙제를 잘 풀어야겠다.


이 책은 매주 묵상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

매주 한 장씩 읽고 묵상하면 좋겠다. 브뤼기에르 주교님이 쓰신 글과 성경 구절이 함께 들어있어, 연관돼서 묵상하도록 배려했다. <브뤼기에르 주교 바로 알기>를 먼저 읽어서 그런지, 이 책의 내용이 더 쉽게 다가왔고, 상황을 머릿속에 그릴 수 있었다. 따라서 이 책을 읽기 전에 <브뤼기에르 주교 바로 알기>를 먼저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

2*****9 2024.09.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조선’을 처음 알게 된 순간부터 사랑하게 된 브뤼기에르 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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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 손에 들어오는 작고 가벼운 크기였으며 26주 동안 읽고 묵상할 수 있도록 안내가 되어있었다.처음 책을 받아들고 방학 중인 아이와 함께 카페에 가서 앉은자리에서 단번에 다 읽을 만큼 쉽게 읽혔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었다. 바로 서평을 쓸 수도 있었지만, 아이가 방학 중이라 혼자 조용히 활자가 아닌 활자 너머의 의미를 곱씹으며 읽고 싶어서 시간을 두고 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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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 손에 들어오는 작고 가벼운 크기였으며 26주 동안 읽고 묵상할 수 있도록 안내가 되어있었다.

처음 책을 받아들고 방학 중인 아이와 함께 카페에 가서 앉은자리에서 단번에 다 읽을 만큼 쉽게 읽혔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었다. 바로 서평을 쓸 수도 있었지만, 아이가 방학 중이라 혼자 조용히 활자가 아닌 활자 너머의 의미를 곱씹으며 읽고 싶어서 시간을 두고 두어 차례 다시 읽어보았다.


처음에는 보이지 않던 구절들이 보이고 처음에 가슴에 와 닿았던 부분은 더욱 가슴에 깊은 여운을 남기며 주변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이 들어 온라인메신저를 통해 소공동체모임 반원들과 함께 공유했다.


9월은 순교자성월이기도 하고 우리 신앙의 선조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고 고마움을 느끼는 시기인데 여태껏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브뤼기에르 주교님의 조선에 대한 사랑을 읽으면서 바오로 사도의 이방인에 대한 사랑이 겹쳐졌다. 지난 2월 아이와 단둘이 떠난 유럽여행에서 로마 성 밖 바오로 대성전을 방문하고 느꼈던 감동이 다시 떠오르면서 한 사람이라도 더 예수님을 알게 하고 마음을 돌려 하느님 백성으로 품고자 했던 성인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책을 두 번째로 읽을 때 가슴에 와 닿는 구절이 너무 많아서 놓치지 않으려고 밑줄을 그으며 읽었다. 나의 밑줄 중 반원들과도 공유했던 구절은 9주 차 주간묵상의 내용이다.


 “신앙은 기억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기억하고 그분이 내게 주신 위로와 희망과 약속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앞이 보이지 않을 때, 지나온 과거를 기억해 봅시다. 그간 온전히 나의 힘만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했나요? 주님의 섭리를 느낄 수 있나요?”


다시 생각해보면 내가 혼자 해결했다고 생각하는 모든 순간에도 주님이 곁에 계셨고 어려워서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그분의 손길이 닿아 있었다.


이 책은 이렇게 브뤼기에르 소 주교님의 삶을 보여주면서 6개월에 걸쳐 묵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소 주교님의 삶, 소 주교님이 남긴 글을 읽으며 그분에 대해 알고 마음에 그려보기를 통해 주교님에 대해 공감할 수 있으며 말씀 읽기를 통해 성경 말씀과 연결하여 주교님이 나아가신 길에서 예수님의 길을 따르던 제자들의 삶을 찾아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주간 묵상을 통해 나의 삶 속에서 신앙이 자리하는 부분과 성경 말씀을 되새기며 내가 체험한 하느님에 대해 깨닫고 성찰하고 찬양하고 때로는 나의 무지와 잘못에 대해 반성할 수 있다.


서평을 위해 긴 시간 천천히 묵상해보지는 못했지만, 이 책을 곁에 두고 책에서 제시한 방법대로 깊이 있게 묵상하면 남은 한해를 주님과 함께 따뜻하게 보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조선’을 처음 알게 된 순간부터 사랑하게 된 브뤼기에르 주교님께서 망설임 없이 “제가 가겠습니다”하고 조선을 향했지만, 약속의 땅 ‘조선’에 들어오지 못하고 하느님 품으로 떠나신 모습에서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나온 모세의 모습도 보였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피의 순교도 없고 신앙의 자유를 누리고 있지만 과연 우리의 신앙선조들처럼 열정적으로 주님을 찾고 따르고 있는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아이와 함께 평일 미사에 참석할 때면 아이가 묻는다. “엄마 왜 성당에 오면 할머니들밖에 없어?” 아이는 눈에 보이는 대로 질문하지만 우리는 이 답을 알고 있다. 그러나 아이에게 솔직하게 말해주지 못한다. 지금 우리의 젊은 신자들은 교회를 떠나 있고 교회도 노령화되고 있다. 천주님을 처음 알게 된 순간 사랑에 빠지고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에 그동안 믿던 유교의 가치도, 신분제도에 따른 계급도, 조상도, 목숨까지 바쳤던 신앙의 선조들을 떠올리며 다시 우리의 신앙의 불씨를 타오르게 할 때라고 생각한다. 신앙은 선택이 아니라 기억이며 우리가 물려받은 유산이며 아이들에게 물려줄 가장 소중한 유산이다.


우리를 위해 고향을 떠나 머나먼 조선까지 와서 목숨을 바친 외국인 선교사들과 신앙을 위해 목숨을 바친 103위 순교성인과 124위 복자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많은 무명순교자들을 위해 기도하며 이 책을 읽고 묵상하고 주변 사람들과 나누겠다고 다짐한다.

미사가 끝날 때마다 신부님이 항상 “미사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라고 하는데 나는 혼자만 신앙을 지킬 뿐 타인에게 복음을 전한 적이 없었던 것 같아 미사 때마다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 책을 매개로 주변에 주님의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7******t 2024.09.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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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기에르 주교의 삶을 묵상과 기도로 살아내는 『브뤼기에르 주교 바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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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기에르 주교 바로 살기』는 소 주교의 삶과 영성을 주제로 26주 동안 묵상하며 기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묵상의 시간을 주 단위로 설정한 것은 하나의 주제를 일상에서 여유 있게 되새기고, 실천해 나가기 위함입니다.소 주교의 삶이 주는 감동을 자신의 삶으로 받아들여 그가 조선의 신자들에게 전해주고자 했던 신앙의 신비를 구체화하는 짧은 피정과도 같은 과정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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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기에르 주교 바로 살기』는 소 주교의 삶과 영성을 주제로 26주 동안 묵상하며 기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묵상의 시간을 주 단위로 설정한 것은 하나의 주제를 일상에서 여유 있게 되새기고, 실천해 나가기 위함입니다.
소 주교의 삶이 주는 감동을 자신의 삶으로 받아들여 그가 조선의 신자들에게 전해주고자 했던 신앙의 신비를 구체화하는 짧은 피정과도 같은 과정은 아래와 같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소 주교님은 천주를 참된 세상의 주인으로 알아보고, 이 세상의 ‘임자’로 알아보았던 조선 교우들에게 참된 하느님의 복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지금 바로 실현되지 않더라도 한 발 한 발 더 앞으로 나아간다면, 얼마 후에,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후대에는 이 땅이 반드시 복음화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나아가셨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브뤼기에르 주교님을 바로 알고 바로 살아, 그분이 우리에게 전하고 싶으셨던 복음을 삶에서 실천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d*********n 2024.09.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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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겠습니다" 지극한 그 분의 대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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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란 무엇인가?  우리들의 하느님과  대화는  요구만 하는  관계는  아니였을까?  브뤼기에르 주교님은 하느님께 순종 하며 말씀대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주시고 계십니다.  200년  전 조선으로 입국은 죽음의 길이였습니다. 신유박해로  주문모 신부님이 순교하시고 힘겹게 신앙생활을 하던 조선 교우들이 교황청에 성직자를 청하는 편지를 보냅니다.조선으로 가는 길은 아주 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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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란 무엇인가?  우리들의 하느님과  대화는  요구만 하는  관계는  아니였을까?  브뤼기에르 주교님은 하느님께 순종 하며 말씀대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주시고 계십니다.
 
 200년  전 조선으로 입국은 죽음의 길이였습니다. 신유박해로  주문모 신부님이 순교하시고 힘겹게 신앙생활을 하던 조선 교우들이 교황청에 성직자를 청하는 편지를 보냅니다.
조선으로 가는 길은 아주 멀고 험난 했으며 당시 조선 정부의 박해로 조선으로 입국 조차 가능할지 알 수 없는 상황 이였습니다. 자청하는 사제들도 없으며 파리외방전교회에서도 몇 가지
이유를 들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었습니다. 

" ....  그들의 뒤를 따를 선교사들을 들어오게  할 방법들을 발견할 것입니다. ... 그 곳에 도착한 신부는 목자가 없어서 매 순간마다 영원히 소멸해 버릴지도 모르는 이 선교지를 지탱해 나갈 것입니다.
"그러는 동안에 하느님의 섭리는 새로운 도움을 마련해 주실 것입니다.
_이런 위험한 사업을 기꺼이 맡고자 하는 신부가 누구이겠습니까? 제가 하겠습니다." 
    
그렇게 조선으로 출발하셨고,  마카오와 남명을 거쳐 하북 서만자 교우촌에 한해를 넘기고 이듬해 내몽골의 적봉시 마가자 교우촌에 가셨지만 그 곳에서 선종하셔 조선으로 입국은 하지 못하셨습니다.

'브뤼기에르 주교 바로 살기'는 주교님과 같이 묵상하며 말씀의 순종과 실천 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26주 주간별 묵상 주제가 있어 한 주씩 주제와 관련하여 말씀과 상상해 보기 를 읽으면서 묵상하면서 진정한 하는님과의 대화를 나눌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갑니다.
 
13주간 "제가 하겠습니다"는 묵상이 젤 가슴에 와 닿았고  "사무엘상 3:4절 "주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떠 올랐습니다.
주교님의 용기와 진정한 사랑을 표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의 신앙의 거울이 되어주셨습니다.
이 책을 통해 진정한 하느님과 대화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h****0 2024.09.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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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문턱에 산책을 하면서 #묵상 하기에 좋은 손에 쥐고 다니기에 좋은 묵상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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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기에르 주교 바로 살기 / 생활성서사의 책은 이제 제법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의 문턱에 산책 하면서 #묵상 하기에 좋은 손에 쥐고 다니기에 좋은 묵상집이다.책은 얇고 크기도 작지만 그 안의 울림은 어떤 책 보다 쉽고 크다.브뤼기에르 주교님의 역사적 의의, 배경 등을 다룬 장대한 책도 많이 읽었지만,,, 실질적인 울림은 이 책이 주는 것 같다.왜냐하면 우리의
"가을의 문턱에 산책을 하면서 #묵상 하기에 좋은 손에 쥐고 다니기에 좋은 묵상집" 내용보기

#브뤼기에르 주교 바로 살기 / 생활성서사의 책은 이제 제법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의 문턱에 산책 하면서 #묵상 하기에 좋은 손에 쥐고 다니기에 좋은 묵상집이다.


책은 얇고 크기도 작지만 그 안의 울림은 어떤 책 보다 쉽고 크다.


브뤼기에르 주교님의 역사적 의의, 배경 등을 다룬 장대한 책도 많이 읽었지만,,, 실질적인 울림은 이 책이 주는 것 같다.

왜냐하면 우리의 삶을 살아가면서 그 #순교의 길을 함께 체험해 보는 묵상이므로...

1주일에 1개의 주제를 가지고 묵상하는 형태의 책으로 26주간의 코스이다.


책을 리뷰하기 위해 하루에 2개의 주제를 가지고 읽고 묵상했지만, 그냥 하루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묵상하는 체험도 좋을 책이다.

일주일동안 묵상하면 더 깊이 묵상 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우리의 삶의 십자가의 무게가 버거워 늘 " 내 팔자는 왜 이래!!"라고 푸념한다.

하지만 이 첵을 읽다보면 무엇하나 쉬운 것이 없었던 브뤼기에르 주교님의 조선에 대한 사랑이다.


초대 #조선 #대목구장으로 임명되는 과정에서도 #파리외방전교회를 떠나 포교성성에서 파견한 선교사 자격으로 조선으로 가려고 한 것으로 여겨서 파리 본부에서 제명당하고,,,

그런 억울한 상황에서도 본인의 실수로 인해 조선 교우들이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청하는 편지를 쓰고...


조선으로 오는 길이 너무 험난하고 열악하여 병이 난 와중에도 p119  조선 교우들과 함께 해야 한다는 소명을 다하기 위해 "힘내자, 오늘 죽지 말아야지." 하면서 의지를 다지셨다는 대목에서 울컥 하는 느낌이 목을 죄었다...


그런데도 p121  교우촌의 사제와 교우들마저 당시의 처형을 두려워한 나머지 눈에 잘 띄는 서양 선교사의 입국을 거부하며 '왔던 길을 되돌아가라' 는 말을 면전에서 듣는 그의 비참함을 묵상하다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향한 그 절절한 사랑이 가슴을 따듯하게 덥힌다.


과연 조선이 무엇이기에 그런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그렇게 사랑이 넘치는 목자를 우리에게 허락하셨는지...

그는 비록 우리 땅에 들어온 적이 없지만 그 사랑으로 우리의 교회가 이렇게 자유롭게 신앙을 누릴 수 있게 되었음에 감사할따름이다.


9월 순교의 달. 그 사랑을 묵상 하는 것 만으로도 따스한 사랑을 담은 햇살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부담없는 크기에 두께의 순교자성월 선물로도 좋을 것 같다.

글도 쉽고 글밥수도 많지 않아서 한참 자신의 가치관을 세울 청소년 신자들에게도 선물하기 좋은 책인 것 같다.


그 사랑 본받아 나도 "제가 하겠습니다!" 를 작은 실천으로 해내고 싶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d******1 2024.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가 걸어온 길, 우리가 걸어야 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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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건 신부님의 『브뤼기에르 주교 바로 알기』를 읽어 보셨습니까? 그렇다면 이번에는 『브뤼기에르 주교 바로 살기』를 읽어야 할 차례입니다. 어떤 사람을 본받고자 한다면 그 사람을 제대로 알아가는 게 최우선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정말 모범이 될 만한 사람에 대해 알기만 하고 넘어가는 것도 그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서학에 대한 박해가 횡행하던 조선은 외국인 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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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건 신부님의 『브뤼기에르 주교 바로 알기』를 읽어 보셨습니까? 그렇다면 이번에는 『브뤼기에르 주교 바로 살기』를 읽어야 할 차례입니다. 어떤 사람을 본받고자 한다면 그 사람을 제대로 알아가는 게 최우선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정말 모범이 될 만한 사람에 대해 알기만 하고 넘어가는 것도 그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서학에 대한 박해가 횡행하던 조선은 외국인 사제의 입국을 일절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그 어떤 사제들도 조선으로 들어와 세례를 줄 수 없었습니다. 조선은 평신도가 천주학을 직접 공부해서 자발적으로 받아들인 유일한 나라였지만 지배 계층은 천주교를 서학으로 규정해 탄압을 일삼고 배교를 강요했습니다.

아무도 가지 않으려고 했던 조선으로 떠나겠다는 유일한 사람이 바로 브뤼기에르 주교였습니다. 브뤼기에르 주교는 조선 선교의 위험성을 잘 알았고, 조선의 열악한 환경이나 기타 악조건 등에 대해서도 꿰뚫고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브뤼기에르 주교 바로 알기』에서도 잘 나와 있으니 꼭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브뤼기에르 주교를 바로 살아가기 위한 26주간의 묵상집은 우리가 그분을 닮기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오늘날의 시점에서 보여줍니다. 브뤼기에르 주교가 남긴 글과 관련된 성경말씀도 함께 실려 있습니다. 책이 얇아서 한꺼번에 다 읽어야 하는 욕심이 생길 수 있지만, 묵상을 위해서는 일주일에 한 편씩 읽으시면 좋겠습니다.

하느님을 위해 자신의 미래와 맞바꾼 삶을 살아가셨던 브뤼기에르 주교님과는 달리 우리 모두는 자신의 목숨까지 걸어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박해받지 않고도 자유롭게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 길이 되어 주신 선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 또한 다음 세대에게 신앙을 물려주어야 할 의무감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브뤼기에르주교바로살기 #브뤼기에르주교 #생활성서 #생활성서사 
e********s 2024.08.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