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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과 협의나 거래가 많은 회사의 경영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협의의 내용과 유형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협의는 계약서라는 결과물로 이르게 되고, 향후 계약 위반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계약서를 근거로 처리 또는 해결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계약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보통 외국 기업과의 계약 체결은 한글이 아닌 국제공용어인 영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를 사용하면서 용어와 문장 등에서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고 사용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사소한 표현 하나가 전혀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물론 전문가인 법률사무소에 문의하여 작성과 검토를 맡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지만,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알고 있어야 정확히 의뢰할 수 있고 법률사무소가 작성한 계약서가 원하는 그 취지와 다르게 표현되어 있는 경우 올바른 내용으로 수정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직접 계약서를 작성하는 실무자 뿐만 아니라 거래의 기본 구조를 만들고 협의하는 관리자도 참고하고 검토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Chapter1의 국제거래에서의 협상에 대한 내용과 Chapter2의 계약구성개념에 대한 풍부한 설명은 계약서라는 결과물에 이르는데 각 계약 조항의 취지와 목적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더불어 계약 내용만 설명하는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체결 시 유의점과 기재례를 알려주어 Risk Management 측면에서 검토할 수 있다는 점과 도 이 책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1,160페이지에 이르는 본문 내용은 기본 개념부터 아주 Detail한 부분까지 풍부하게 설명되어 있어, 이 책을 참고하여 협상의 초기 단계인 MOU 체결과 중간 단계라고 할 수 있는 거래조건 협의를 포함하여 최종 단계인 계약 작성 및 검토까지 가능한 수준이다. 이른바 풍부한 해설과 사례가 있는 이론과 실무의 영문계약서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영문계약을 공부하는 학생부터 실제 계약을 검토하고 체결하는 기업 담당자까지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