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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씨앤아이-곤충, 위대한 본능>은 제작 기간 700일, 총 제작비 10억에 제작진의 눈물겨운 노력이 더해진 작품으로 [북극의 눈물],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등 '눈물 시리즈'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큐멘터리로 자리매김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한 마리 벌레에 지나지 않은 곤충들의 먹이를 둔 전쟁, 전쟁과 사랑, 탄생과 죽음 등 '본능'에 따른 곤충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을 위한 다큐 동화로 출간되었다는 점입니다. 이 책은 고혜림 작가와 한국의 파브르라고 불리는 성기수 곤충학자가 공동집필해 탄탄한 스토리로 읽는 즐거움을 선사함은 물론, 정확하고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본문은 곤충들의 본능에 따라 총 3장으로 나누어 재구성하였으며, 다큐에 방영되었던 아름다운 영상은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본문에 등장하는 곤충들의 일러스트를 통해 해당 곤충들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지요. 곤충들의 먹이를 향한 본능, 사냥과 방어 본능, 사냥과 방어 본능, 기생과 공생 본능, 그리고 마지막으로 번식 본능을 중심으로 '본능'에 따라 살아가는 곤충들의 삶을 세밀하게 그려내고 있답니다.
이 책은 초등교과 2-3학년 교과과정과 연계되어 학습 자료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뿐 아니라 초등 중학년이나 고학년에게도 도움이 많이 될 듯 싶네요. 또한 본문 내용은 물론 부록으로 포함되어 있는 '곤충 찾아보기'나 '곤충 채집 도구'와 '곤충 관찰 일기' 및 '곤충 카드'는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에게 여러 가지 면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줄 수 있을 듯 싶네요. 본문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해보는 시간이 될 수도 있을 듯 싶고, '곤충 관찰 일기' 등을 통해서는 곤충을 직접 관찰한 후 내용과 느낀 점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답니다. 곤충의 본능적 여러 가지 삶의 모습은 물론 책을 읽고 난 후 독후활동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부록 내용을 통해 좀 더 곤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는 듯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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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위대한 본능
눈 맑은 아이들의 호기심은 차마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특히 남자 아이 같은 경우엔 로봇이나 블럭, 과학 쪽에도 관심이 많은데 동물 그중에서도 곤충에 지극히 관심을 많이 가지고 범람하는 홍수처럼 질문을 쏟아내기도 한다. 요즘처럼 인터넷이 발달해 정보에 쉽게 접근하기 어렵지 않은 시대여서 다행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간혹 아이들의 기발하고 엉뚱한 상상력과 호기심은 인터넷 시대를 뛰어넘기도 한다. MBC 창사 52주년 특집 다큐멘터리로 방송 되었던 곤충들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책으로 나왔다. 살아남기 위해 다른 이들의 터전을 공격하기도 하고 남의 알을 빼앗아 오기도 하고 신비로운 지혜로 생존 전략을 터득하기도 한다. 총 제작 기간 700일, 총 제작비 10억에 제작진의 눈물겨운 노력이 더해진 곤충, 위대한 본능은 만든 이들의 노고가 너무나 감사할만큼 멋진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다큐동화를 편찬했는데 바로 이 책, 곤충 위대한 본능이다. 생생한 현장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사진들과 일러스트, 곤충들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자세한 정보는 호기심 많은 아이들을 양껏 만족시킬 수 있으리라. 부록으로 아이들이 직접 곤충을 관찰한 것을 쓰고 그릴 수 있도록 곤충 관찰 일기도 들어 있어 더욱 알찬 책이다. 곤충에 관해 관심이 많거나 질문이 많은 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권해주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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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딸이 4월에 자연관찰을 학급에서 며칠동안 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나보다 했는데 얼마후에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신나서 뛰어왔습니다~~ 대상을 자세히 관찰하고 특징과 변화를 자세히 정리를 했다는 뜻이겠죠?ㅎㅎ 근데 저희 아이, 어려서부터 곤충이라며 꺅~~ 소리지르고 벌벌 떠는 통에 옆에서 조금 힘들었네요. 하지만 자연관찰상도 받았겠다, MBC 다큐멘터리 <곤충, 위대한 본능>제작팀의 지원으로 나온 어린이 대상 책이 있어 보여줄까 하고는 먼저 훑어보니 3학년 저희 아이 읽기에 적당한 글밥에 사진도 다량이어서 흥미롭게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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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자연관찰 책 하면 조금 딱딱한 이미지라 선뜻 손이 가지 않은 딸, 이 책 역시 표지가 그닥 이쁘지 않아 첨에 눈길조차 주지 않더이다.ㅜㅜ 하지만 사람이든 책이든 외모가 다는 아니라는것!! 엄마가 책을 휙휙 넘기며 사진을 보고 있으니 뭔데 저리 열심히지? 하는 표정으로 옆으로 오더니 급관심으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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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봤던 연가시... 윽 이거 넘 무섭고 징그럽습니다. 이 기생충은 물속이 사랑의 터전이라고 합니다. 여름철 물놀이하면서 조심 또 조심해야되겠단는 뜬금없는 다짐을 하게 하는 연가시. 마마귀,여치,다정벌레에게 잡마먹히는데 그게 끝이 아니라지요. 더 큰 숙주의 몸으로 들어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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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노라면 마치 성우의 내레이션을 듣는것 같은 그런 착각에 빠집니다. 곤충들이 클로즈업 되고 성우의 목소리가 조용히 깔리는 느김. 제목처럼 곤충들의 본능을 아주 자세히 그리고 실감나게 묘사하면서 동시에 사진을 보여주니 영상보다 훨씬 정확하게 이해 되는것 같습니다.
잠깐 놓치면 지나가버리고 다시본다해도 순간이라 육안으로 확인 못하는 경우 답답하기도 하고 또 모르고 지나치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중요한 것을 안성맞춤이었답니다.4억년 전부터 지구에서 살아온 곤충들이 보여주는 지혜, 본능, 그 신비의 세계를 알아보니 영상으로 다시 한 번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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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다큐멘터리는 늘 보고 나면 감탄스러웠던 것 같아요. 특히나 곤충이나 동물에 관한 것들은 아이들도 좋아하기 때문에 꼭 보여주곤 했는데요. 다큐로 보고 또 책으로 보면 그 이해도가 높아서 참 좋더라구요. 그래서 <남극의 눈물>도 다큐도 보고 책도 보고 했는데요. 요즘 곤충에 푹 빠진 울 아들에게 이 책 선물했어요. 이 다큐가 작년에 했는데 사실 저는 작년에 못봤어요. 그래서 이 책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남편에게 부탁해 1,2편을 아이들과 함께 보았답니다. 정말 곤충도 곤충이지만 이걸 촬영하신 분들에게 엄지 척 올려드리고 싶더라구요. 어떻게 이걸 촬영하셨을까 ...정말 대단하세요. 다큐를 보고 이 책을 보니 내용이 쏙쏙 들어오는데 ...이 책을 보실 분들은 다큐를 꼭꼭 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다큐를 보시고 책을 보는게 효율 200% 같아요.
이 책을 읽다보면 영상이 하나하나 떠올라요. 내용도 마찬가지구요. 그 영상을 보면서 충격을 받기도 하고 정말 놀라워 하기도 참 많이 했어요. 두 장수의 수액 쟁탈전도 아주 흥미로웠죠. 괜히 장수란 이름이 붙은게 아니더라구요. 꿀벌을 초토화 시키던 장수말벌이 장수풍뎅이한테 꼼짝 못하는 걸 보니 속시원하기도 하구요. 더 웃긴건 그렇게 위풍당당하게 수액을 먹던 장수풍뎅이가 암컷앞에서는 순한 양이 되는 모습이었어요. 수액도 얌전히 양보하구요. 사랑과 종족번식을 위한 본능이라고 하지만 그 모습이 어찌나 재미있던지...
저도 가끔 헷갈리는데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비교 분석해 놓은 페이지에요. 뿔만 잘 기억하고 있어도 헷갈리지 않겠죠? 둘다 힘이 장사라고 하는데 둘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문득 궁금해지네요.
다큐를 보면서 아이들과 가장 많이 슬퍼했던 장면이에요. 바로 장수 말벌이 꿀벌들을 모조리 죽여버리는 장면이지요. 꿀벌들이 모아놓은 달콤한 꿀과 꿀벌의 살코기를 노리는 장수 말벌과 그것들을 지키려는 꿀벌들의 처절한 생존 싸움을 보고 있자니 자연의 순리이지만 많이 안타까웠어요. 무엇보다 목숨이 끊어질때까지 새끼들과 양식을 지키기 위해서 발버둥치는 꿀벌들은 감동스럽기까지 했지요. 장수 말벌들의 그 싸움 또한 자신의 새끼들을 키우고 종족 번식을 위한 것이라고 하니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를 미워할 수 가 있겠어요. 그래도 장수 말벌이 싫은건 어쩔 수없네요.
충격적인 것들도, 새로운 정보들도 참 많이 알게되었지만 무엇보다 충격적인 비쥬얼은 바로 남가뢰였어요. 엉겅퀴 꽃에 올라가 숙주가 오기를 기다리던 남가뢰 애벌레들이 뒤엉벌이 오자 뒤엉벌에 기어오르는 모습은 가히 충격적이었죠. 그것이 살아남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고는 하지만 뒤엉벌이 괴로워 하는 모습은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네요. 뒤엉벌의 애벌레까지 먹어 치우며 성충이 되는 것까지도요. 그래도 마지막에 남가뢰가 짝찟기를 하는 동안 수컷 홍날개가 남가뢰의 칸타리딘을 먹는 것을 보면서 역시나 이 세계는 먹고 먹히는 세상이구나 싶더라구요.
또 하나의 충격적인 장면이 바로 연가시였어요. 사실 연가시는 영화를 통해서 알고 있었던 것이지만 이렇게 리얼하게 숙주로부터 나오는 연가시를 보니 너무 소름끼치더라구요. 무엇보다 숙주가 스스로 물가로 가도록 만드는 걸 보고 너무 무서웠어요. 아이들도 이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것 같더라구요. 생긴것도 혐오스러운데 그 생존 자체도 너무 혐오스러웠어요. 그걸 어떻게 촬영했을지 ...촬영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지던 장면이었답니다. 정말 곤충의 생존 방식은 참 다양하기도 하고 잔인하기도 하네요.
잔인하고 혐오스러운 것만 있는 것은 절대 아니죠. 감동스러운 장면도 있었어요. 바로 나나니의 모성애 때문이었죠. 어떤 곤충이든 모성이 없을까마는 나나니의 모성은 정말 감동이었어요. 자식을 위해 커다란 애벌레를 들고 날지도 못해 구르고 걷고 하면서 그 먼거리를 움직여 새끼에게 먹이를 넣어주는데 정말 그 작은 몸짓에서 어떻게 그런 힘이 나는지... 신선한 먹거리를 위해 마취 침을 이용하는 것도 참 신기했네요. 그렇게 낑낑거리며 도착한 굴에 커다란 애벌레를 넣어주는데 얌체같은 기생 파리가 한 짓은 정말 헐~~ 소리가 나오는 거였어요. 자신의 알을 나나니가 잠시 한눈 판 사이에 굴 속에 쏙 낳아놓고는 쌩 날아가 버리는거에요. 기생 파리의 알은 나나니의 애벌레까지 먹어 치우며 자라겠지요. 그것도 모르고 나나니는 열심히 먹이를 나를 테구요. 냉정해도 너무 냉정한 곤충의 세계랍니다.
책 말미에는 곤충 채집 도구와 곤충 관찰 일기 페이지가 있더라구요.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겠지요.
이 책은 다큐를 보고 나서 읽으면 더 좋은 책이에요. 다큐를 보고 이 책을 보면 이해도 더 잘되고 기억에도 더 많이 남더라구요. 잘 몰랐던,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곤충들도 많이 알게 되었고, 그들의 다양한 생존 방식과 종족 보존을 위한 처절한 싸움, 그리고 모성본능까지... 새로운 것들을 많이 알게 되었어요. 먹고 먹히는 먹이 사슬 관계를 지켜보면서 참 안타깝기도 하고,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다는 것도 알지만 너무 리얼했던 그들의 몰랐던 일상을 보게 되니 여러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열심히 살고 있는 곤충들을 아이들이 이제는 함부로 죽이고 장난감처럼 생각하지는 않겠구나 싶었어요. 함께 다큐도 보고 이 책도 보면서 아이들 스스로 작은 생명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곤충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이 책 꼭 권하고 싶네요. 더불어 다큐도 꼭 보시구요. 정말 많은 것을 새롭게 알게 되고 느끼게 될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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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 책을 보자마자 이렇게 탄성이 먼저 나오게 된 것이 행복한 사실이랍니다. 왜냐하면 <곤충, 위대한 본능>은 '아마존의 눈물'이라는 MBC의 다큐에 관심을 가지면서 친근하게 만났던 김진만 PD가 전해주는 이야기여서 더 호감을 가지고 만나게 되었기 때문이랍니다.
이 책이서는 선명하게 곤충의 생태를 만나고 그 본능의 경이로움에 감탄하는 순간들을 선물해주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답니다. 곤충의 세계, 그리고 그 본능의 경이로움이라는 의미의 책이 되어서 아이와 같이 몇 번씩 함께 넘겨보며 이야기하고 감탄하고 배우는 것도 많았습니다.
본능이라는 말이 부정적인 의미라는 쪽으로 많이 생각해 왔던 것이 사실인데, 그것은 아마도 본능이라는 말을 과도한 욕구나 욕심과 연관지었기 때문이다 싶어요. 그런데 이러한 선입견을 이 책에서는 곤충들의 생태본능이 인간으로 따져서 말하자면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것으로 현명한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합니다. 그래서 자연의 흐름은 순탄하고 연결고리들이 있으며 당연하다는 느낌으로 다가오나 봅니다.
곤충들의 생태를 보면서 인간이 과욕을 저지르는 것을 반성하고 또 되돌아보게 되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져볼 수 있었다는 것도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자연에 대한, 곤충에 대한 애정과 이해가 깊어져서 참 고마움을 전하고 싶은 책이 되었다고 아이도 저도 목소리를 높여 이야기하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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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위대한 본능>을 읽으면서 정말 다큐멘터리로 봤더라면 생동감과 긴박감이 주는 감정이 엄청 났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MBC에서 다큐로 방송될 때 작은 아이 유치원 엄마들이 서로 보라면서 대단하다고 아이들이 푹 빠진다고 했었는데, 그 때는 시간이 안 되어서 챙겨보지 못했거든요. 책을 보고 나니 그 기억이 나서 아이에게 권해 주었는데, 아이도 그랬지만 어른인 제가 봐도 한 번 책장을 넘기면 호기심에, 담고 있는 정보의 새로움에 쭉쭉 넘기지 않고는 안 되는 책이더라구요.
곤충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어른인 제가 봐도 신기하고, 머릿속에 그 영상이 그려지면서, 다이나믹한 곤충들의 생태에 놀라게 되는데,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이 책이 주는 놀라움과 감동은 대단할 것 같아요.
아이들이 기존에 보았던 곤충백과들은 단편적으로 곤충의 이름, 모습, 가장 특징적인 생태의 정보를 간략하게 전달해 주어서, 곤충의 이름 아는데는 도움이 되었지만, 깊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아쉬웠는데, <곤충, 위대한 본능>은 생생한 사진과 마치 영상을 보는듯한 말투로 기술을 해 주고 있어서, 이해도 쉽게 되면서 곤충의 삶에 깊이 있는 접근을 하게 하는 듯 해요.
최근에 집 방충망에서 관찰했던 장수말벌, 꿀벌과의 전투는 정말 치열합니다. 전멸하다시피한 꿀벌이 불쌍한 마음이 들면서도 또한 이것이 자연의 섭리인지라. 곤충들이 살아가는 다양한 방식들을 접하고 자연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듯 해요.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거미, 그러나 거미가 적극적으로 거미줄을 돌려가면서 사냥을 하고, 물고기 사냥을 한다는 것은 신기하고 놀라웠어요. 아이도 보면서 어찌나 신기해 하는 지, 우리가 잘 안다고 생각했던 곤충조차도 얼마나 지엽적으로 알고 있는 것인지, 우리가 모르는 곤충들은 또 얼마나 있을 것인지, 새로운 눈으로 자연을 보게 되네요.
최근에 본 책들 가운데서 가장 재미있는 책이었던 듯 싶네요^^
MBC 다큐멘터리, 텔레비전을 잘 안 보는지라 챙겨보지 않았는데, 이제는 관심이 생겨요. 아이들에게 보여주고싶은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책으로 접하는 감동이 크니, 영상은 정말 엄마들이 권할만 했겠구나 싶은 것이, <곤충, 위대한 본능>의 다큐 영상을 다시 찾아서 아이들에게 보여줘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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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위대한 본능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다큐도 자주 봤었고 동물 모형들도 많이 있고, 장수풍뎅이도 야생에서 잡아 키워보고 집에서 할 수 있는 것 정도의 경험들은 해보았기 때문에 이 책 역시 눈이 가고 궁금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성기수 작가님은 '한국의 파브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한국에서 내로라하는 곤충학자! 그리고 고혜림 작가, 김진만 PD 등 많은 분들이 제작을 했던 방송을 이렇게 책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게 된 게 아이들은 신기했던 모양이다.
![]() 우리가 몰랐던 위대한 곤충의 세계에 대한 작가의 말을 시작으로 1 먹이를 향한 본능 2 사냥과 방어, 기생과 공생 본능 3 종족 번식의 본능 그리고 제작 후기가 이어진다. 첫 곤충은 장수풍뎅이라 키워 보기도 했고, 야생에서 잡아도 본 기억으로 인해 우리집에서 더더욱 친근하게 볼 수 있었다. 그래서 너무나 잘 아는 것처럼 아는 척 하며 보는 아이들이 재밌게 느껴졌다. 여러 곤충들이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되어져서 나와 있다. 이 책에 나오는 곤충이 24종이나 되었다. 알던 것들도 있고 전혀 들어본 적도 없는 곤충도 배우고, 곤충들의 삶을 통해 지혜와 생존전략이 어떤 것인 것까지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책이었다. 아이들이 보는 자연관찰 전집에서 봤던 것보다 깊이 있게 다뤄진 내용들이 많다보니 깊이 있는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 상세하게 곤충에 대해서 설명이 나오기도 했다. 간단하게 요점부터 몸에 대한 설명까지 그림과 실사가 같이 나와 있다. 이 부분만 봐도 어느 정도 곤충에 대한 지식 충전이 가능한 것이다.
![]() 벌에 대한 응급 처지법에 대해 나온 부분은 눈여겨보게 되었다. 벌은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다 보니.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는 것도 아이들의 생각이었다.
![]() 곤충 채집할 때 필요한 도구들과, 곤충 관찰 일기가 몇장 부록으로 들어 있다. 아이들에게 참고 자료로도 좋다. 다큐멘터리에 등장했던 다양한 곤충들의 사진과 일러스트들이 담겨 있다 보니 실사와 그림으로도 많은 자극을 받을 수 있었다. 초등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되어 있어 학습 자료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게 제작되었다는 것이 아이들이 왜 책을 봐야 하는지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 쉽게 볼 수 있는 곤충들은 어찌 보면 참 함부로 대하기 쉬운 듯 한 것 같다. 아이들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곤충들은 쉽게 잡기도 하고 괴롭히기도 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커 나가는 것같다. 그렇지만 이렇게 책이나 다큐를 통해 곤충들에 대해 알게 되면 흔하게 보는 그 많은 생물들이 결코 하찮게 보이지 않을 것 같다. 약하지만 자연에 적응하면서 스스로 몸을 보호하는 것을 터득해가면서 살아가는 생명체라는 것을 아이들도 깨닫는 시간을 가져본 것 같아 유익했다. 알게 된 것들을 곤충을 볼 때 되새기면서 자연과 함께 커나가는 아이들로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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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는 자연관찰책을 보여주고 아이에게 참 많은 이야기를 해주려고 했던거 같아요. 자연을 볼때도 그냥보지않고 개미야.. 개미가 어디로갈까? 개미가 무거운거 들고 간다. 저건 공벌레, 저건 무당벌레 꽃을 볼때도 그렇고 그렇게 아이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려고 노력하고 아이도 자연을 바라보고 대할때 참 신기해하고 즐거워했던거 같아요. 초등학교에 가면서부터는 솔직히 제가 자연관찰책을 읽어준적은 거의 없는거 같아요. 아이도 크게 관심을 갖지않고요. 그러다가 이제 발등에 불떨어지는거예요. 내년부터 과학이 수업에 들어가니까요. 앙... 이럴줄 알았으면 자연관찰책 많이 읽어줄껄.. 어릴때 조금 읽어주고 요즘은 관심없다고 신경도 안썼네..하면서 징징거렸죠. 그러다가 이책을 만났어요. 책이 너무 잘되어있더라구요. 실사도 너무나 선명하고 깨끗하고요.아이도 좋아하네요. 여자아이라서 별로 뚱할줄 알았는데 소똥구리가 똥안에 알을 넣고 다니는것도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엥.. 나만 몰랐나? 괜히 기특한거 있죠?? 지금부터라도 신경을 좀 써줄려구요. 교과과정과도 연계되어있고 아이들이 보면 유익한 정보가 많네요. 성인이 제가봐도 모르는 정보와 지식이 수두룩해요. 곤충관찰일기 쓰는곳도 있어서 여름에 곤충을 관찰하고 탐구한 다음에 일기를 작성해보는 시간을 갖기에도 좋습니다. 우리가 몰랐던 곤충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속속히 알아보는 재미가 쏠쏠해서 어른 아이 할것없이 두루 두루 보기에도 좋은 책인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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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창사 52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곤충 위대한 본능 우리집은 특히나 다큐멘터리를 좋아합니다. 밤에는 유일하게 보여주는 텔레비젼이 '정글의 법칙' 인데요. 그 법칙이 깨질때는 아이들이 보여줄 만한 다큐멘터리가 할때에요. 근데, 이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 주로 평일 밤에 한다는거ㅜㅜ 곤충 위대한 본능을 미리 한다는 걸 알고 본 것이 아니라, 채널 돌리다 중간부터 봤어요. 아이들은 당연 눈을 빛내고 보구요. 다섯 살 막내 녀석까지두요. 너무나게 재미있게 본 다큐멘터리가 책으로도 나왔네요. 잠시 화면으로 보면 기억하기가 쉽지 않은데, 책으로 보면 더 좋겠다 싶었어요. 택배가 오자마자 집에 있던 둘째 아이가 바로 뜯어서 보네요. 이 글을 쓰신 성기수 작가 님이 '한국의 파브브'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곤충학자입니다. 20055년 MBC 자연다큐 <하늘의 사냥꾼, 잠자리>를 시작으로 <곤충, 위대한 본능>에 이르기까지 EBS, MBC 등에서 방영된 자연 다큐멘터리를 기획·감수했습니다. <하늘의 사냥꾼, 잠자리> 다큐멘터리도 보고 싶네요. 책으로 있는지 한 번 찾아봐야 겠어요. 초등학교 교과서 1-2학년군과 3-4학년군 교과 과정과 연계가 되어 있어 두 아이 학습에도 도움이 되겠네요. 곤충에 대해서 세 가지 곤충의 본능으로 나눠 이야기가 나와 있네요. 먹이를 향한 본능, 사냥과 방어, 기생과 공생 본능, 종족 번식의 본능으로요. 아이들이 젤 좋아하는 장수풍뎅이 입니다. 딸 아이들은 곤충을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저는 남자 아이만 기르다 보니,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에 대한 사랑은 정말이지 못 말릴 정도거든요. 저희도 사슴벌레를 키워봤어요. 지난 박람회 갔다가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사서 기르고 싶다던데,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애벌레는 다 팔리고 없었어요.ㅜㅜ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그림과 글, 사진으로 잘 비교해 뒀네요. 둘째 아이는 여섯뿔가시거미가 너무 신기한가 봐요. 일반 거미와는 다른 여섯뿔 모양의 모습과 먹이를 잡을 때 거미줄 뭉치를 떨어뜨려서 잡는 방식이 자기가 알던 거미와는 너무나 다르다네요. 둘째 아이가 연가시 영화를 조금만 봤을 뿐인데, 연가시를 기억하고 얘기를 하네요. 영화를 볼 때도 그랬지만, 책으로 사진으로 봐도 너무 징그럽네요. 좀날개여치가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좀날개여치가 더 큰 곤충에게 잡아 먹히면 또 거기로 숙주로 옮기는 연가시 아이가 연가시가 사람 몸에도 들어올 수 있냐고 물어보네요. 저두 몰라서 검색을 해보니, 사람 몸에는 들어올 수 없다네요. 웬만한 충은 위액에 녹아버린데요. 천만 다행이네요. 곤충채집도구가 소개되어 있고, 곤충 관찰 일기도 있어요. 아이들이 책이 재밌어서 학교에 들고가 친구들에게 같이 보기도 할 정도로 좋아하구요. 이런 책은 또 사주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