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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는 곳곳에서 앤 자신의 영혼과 만났다. 헤매다녔던 들판이 앤을 환영해 주었다. 즐거웠던 예전 생활의 메아리가 조금도 희미해지지 않고 그녀 주위에 빙 둘러 있었다. 눈에 보이는 어디에나 아름다운 추억이 있었다. 늘 다니던 낯익은 뜰에는 지난날의 장미가 피어 있었다. 앤에게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에번리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는 모두 고향을 그렇게 추억하는 것 같다. 설사 실제 그런 모습이 아니더라도. 모두들 마음에, 고향처럼 쉼이 되는 위안 하나씩은 있기를 바래보며. #동서문화사 #빨강머리앤 #빨강머리앤세트 #앤셜리 #앤셜리의이야기 #그린게이블즈빨강머리앤 #앤셜리가하는말 #엄마곰의이야기 #앤과엄마곰 #엄마곰과앤 #책속구절 #책속한마디 #책의이야기 #책속좋은말 #명언 #명언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