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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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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만나자 #서평후기#심필#서랍의날씨관에 갇히기 전 ▶?산 채로 관에 갇힌 시간 ▶?마약흡입후 관속에서 잠이 들고 깨어난 어제의 아침 ▶?어둠의 세계에 속했던 동수는 회장의 아들을 대신해 3년의 수감생활을 하고 나왔으나 충성에 대한 댓가는 전혀 없는 상태.동생 동호를 격투기 싸움판에 밀어 넣은 동수는 동호가 벌어온 돈으로 살아가지만 동호의 상태가 점점 나빠져가고...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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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만나자 #서평후기
#심필
#서랍의날씨

관에 갇히기 전 ▶?
산 채로 관에 갇힌 시간 ▶?
마약흡입후 관속에서 잠이 들고 깨어난 어제의 아침 ▶?

어둠의 세계에 속했던 동수는 회장의 아들을 대신해 
3년의 수감생활을 하고 나왔으나 
충성에 대한 댓가는 전혀 없는 상태.
동생 동호를 격투기 싸움판에 밀어 넣은 동수는 
동호가 벌어온 돈으로 살아가지만 
동호의 상태가 점점 나빠져가고...

우승상품으로 똥차를 받아서? 
또 그걸 안걸리는 시동을 걸고서 도망을간다고 나름  추격신?을..
동수가 결혼할 여자가 있어? 
없는돈에 신혼집이라니 개눈이파 사채를 얻었는데 
돈가방은 얼루갔냐 ..
복수를 위해 잠들고 깨고 어제로 돌아가려다 
마약 중독되면 또 어쩔라고?ㅡㅡ
아이구 나쁜놈들이 재수는 온팡지게 없어가지고..
가진거라곤 맷집밖에 없는것 같은데 
또 승부조작으로 일부러 저주는 경기를 하라고? 
월터잡으러 가겠다고 항구로 갔다가 
괜히 동호는..동수는..그꼴을 당한다니...

그가 던저준 선물인 권총을 쥐고서 과거를 돌아보며
복수를 꿈꾸고 깨어난 어제의 아침이후로 복수의 기회를 엿보지만
아직 죄를 짓지 않은 적을 두고 복수할 수 없는 아이러니..

느와르 영화를 보는 듯한 긴장감과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독특한 소재에 
흥분과 긴장감 타는 듯하다가 살짝 답답함도 느껴질수록
그 복수에 나도 한손 얹어 주고 싶어지게 만든다.
아...... 단순한 개인의 복수이기 이전에 
사회적 모순의 딜레마에 대한 생각이 깊어진다. 

마약, 복수, 대부업, 도박, 비리경찰.. . 
영화적 요소는 다 갖췄다.
시간을 거스를 수 있는 마약이라면 
나는 어떤 이유로든 호기심이 생길까??

@chae_seongmo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서평단이벤트로
@_fandombooks_ 협찬도서로 읽고쓰는 주관적리뷰입니다.
n*********8 2024.08.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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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600페이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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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9.18~19 / ?? 도서 협찬 ??* 해당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 '서랍의 날씨' (@_fandombooks_)에게 협찬받았습니다.-?? ??????????????무려 612쪽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소설 <어제 만나자>. 놀랍게도 작가님의 데뷔작이라고 하는데 타임 루프는 여차하면 설정이 틀어질 수 있어 굉장히 어려운데 그 어려운 걸 해내셨다 ????이야기는 충격적이게도 주인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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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9.18~19 / ?? 도서 협찬 ??
* 해당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 '서랍의 날씨' (@_fandombooks_)에게 협찬받았습니다.

-

?? ????????????

??

무려 612쪽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소설 <어제 만나자>. 놀랍게도 작가님의 데뷔작이라고 하는데 타임 루프는 여차하면 설정이 틀어질 수 있어 굉장히 어려운데 그 어려운 걸 해내셨다 ????

이야기는 충격적이게도 주인공이 생매장을 당하는데부터 시작된다. 관에 던져진채 받은거라곤 빈 총과 총알 하나. 이걸 배려심이 깊다고해야할지??
아무리 총이 있어도 차마 당길 수 없던 그는 생각에 빠지기 시작하고 이 모든 일의 시작인 12월 29일로 돌아가게 된다.

솔직히 말해 주인공 동수는 좋아할래야 좋아할 수 없는 인물이다. 조폭도 아닌 것이 양아치도 아닌 것이 어중간한 위치에서 가오는 못 버리고 쉬운 길로만 가는 하류 인생인데 안타깝게도 나쁜 사람은 아니다. 뭐.. 동생 동호한테는 나쁜 사람이었지만?????

동수는 출소 후 미래를 보장한다는 달콤한 말에 속아 두목 아들의 죄를 대신 뒤집어쓰고 감옥에 간다. 당연하게도 미래는 보장되지 않았고 오히려 그의 가족은 점점 더 밑바닥으로 가라앉는다.

동호에게 이입하면서 동수가 더 싫어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워할 수 없는 인물이다??

충격적인 첫 장면 이후로 동수의 인생이 어떻게 망가졌는지, 동호, 마장식, 마혁수, 월터, 장 반장 등 어떻게 엮이게 된 건지 순차적으로 보여주고 제일 중요한 타임 루프 방법 (우리가 흔히 알던 것과는 조금 다른) 그리고 복수를 위해 달리는 동수까지 600페이지가 무색하게 손에 땀을 쥐고 읽었다 ??

진짜 간만에 스릴+긴장+통쾌한 소설을 읽었는데 재밌는 책을 읽을 때마다 하는 말이지만 제발 영상화 좀 ???? 이것도 분량이 있으니까 드라마로 부탁드립니다 제발 제발

악보다 더한 악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연 없는 사람 없다는 것과 진짜 미치광이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재밌는 소설이었다. 두꺼워서 사람들이 안 읽으려고 할 거 같아 괜히 걱정되지만 재밌으면 분량은 관계없다는 걸... 재미없는 200페이지보다 재밌는 600페이지가 더 빨리 읽을 수 있단 걸 알아주셨으면??

??

?? 빌어먹을 집. 얼어붙은 집은, 그 전체가 하나의 관이었다. 죽음에서 도망쳐 찾은 집은 관이 되어 있었다. 그러나, 관 속에서도 잠은 찾아왔다. 눕자마자 의식이 흐려져갔다.
씨알이 굵은 눈알이 펑펑 쏟아지고 있었다. 관 위로 소복히 눈이 쌓여가고 있었다. -p. 238
YES마니아 : 플래티넘 t********l 2024.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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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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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어제 만났다.오늘 만나자.아니면 내일 만나자.이렇게 해야 말이 되는 거 같은데.어제 만나자고?제목이 많은 것을 알려준다.주인공 동수와 동호 형제.그들에게 왜 이런 불행이 찾아왔을까?그냥 덫에 걸린 거 같다는 표현이 맞을 거 같다.세상엔 의리와 정의라는 것은 없는 것일까?어둠의 세계라지만 어째서 의리는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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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제 만났다.

오늘 만나자.

아니면 내일 만나자.

이렇게 해야 말이 되는 거 같은데.

어제 만나자고?

제목이 많은 것을 알려준다.


주인공 동수와 동호 형제.

그들에게 왜 이런 불행이 찾아왔을까?

그냥 덫에 걸린 거 같다는 표현이 맞을 거 같다.

세상엔 의리와 정의라는 것은 없는 것일까?

어둠의 세계라지만 어째서 의리는커녕 정도 없는지.

삭막하다.


같이 어울려 지내던 마장식이라는 그 사람.

미래를 위해 살지 못하고 그저 오늘만 사는 동수에게 마장식이 찾아왔다.

자신의 아들 혁수를 위해서 내신 벌을 받아달라고.


믿었다. 동수는. 그를. 바로 마장식 말이다.

그러나...


결과는 의리 따위는 없었고, 그에 상응하는 보상 따위도 없었다.

그저 동수의 시간과 동수의 빈자리를 동호가 채우는 불행한 삶만이 그 자리를 채울 뿐이었다.


그저 소설이지만 이런 배신의 이야기를 읽으니 분노가 솟구치면서 빨리 다음페이지를 넘기게 되었다.

기쁜 일이라면 마장식의 아들 역시 그의 아들답게 별로인 인간인 것이다.

이제 일이 점점 더 복잡해진다.

삼년의 공백은 형제에게 잔혹했다.

그러다가 또 혁수의 꼬임에 넘어가게 됐다.

그렇다 동호가 격투기를 하게 된 것이다.

프롤로그 말고 책의 처음 시작이 동호가 아파서 병원에 가는 것으로 시작한다.

동호가 왜 아프게 됐는지 궁금했는데 이유가 있었다.

그런 동호에게 더 잔인한 일들이 많이 펼쳐진다.


마장식은 평범한 조직생활을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마약에도 손을 대고 있는 것이었다.

이제는 마약상까지 데리고 와야하는 동수와 동호 형제.


다시 프롤로그로 가보자.

동수는 관속에 떨어지게 된다.

총 한 자루와 함께.

그리고 관뚜껑은 닫힌다.

공포에 휩싸이는 동수.

그렇다. 그 총은 바로 동수 자신에게 쏘라고 준 것이었다.

고통을 줄이라고 준 자비인가?

그리고 다시 동수와 동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하루씩 과거로 돌아간 것을 안 동수의 이야기가 참 흥미롭다.

동수의 복수가 성공할지 궁금했다.

그리고 동수의 복수가 성공하기를 바라게 됐다.


그냥 동수와 동호가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고 바라게 됐다.


하루씩 돌아갈 수 있다면 난 무엇을 할까? 하는 생각을 했다.

시간이 좀 걸릴 거 같다.




w****m 2024.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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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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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체험이라는 경험을 해 볼 수 있었던 몇 년전의 나의 기억을 떠 올려 보면 진짜 관 뚜껑을 덮고 못을 치는 일이 아니었음에도 관 안에서의 상황과 어찌할 수 없는 나를 견디지 못하고 울음을 터드렸던 기억을 더듬어 보면 소설의 첫 부분에서 보이는 산 채로 관 안에 갖혀 버린 주인공의 기억에서 주마등 같은 과거의 현실들이 빛을 발하는 현실을 목도하게 된다.산 채로 땅에 묻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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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체험이라는 경험을 해 볼 수 있었던 몇 년전의 나의 기억을 떠 올려 보면 진짜 관 뚜껑을 덮고 못을 치는 일이 아니었음에도 관 안에서의 상황과 어찌할 수 없는 나를 견디지 못하고 울음을 터드렸던 기억을 더듬어 보면 소설의 첫 부분에서 보이는 산 채로 관 안에 갖혀 버린 주인공의 기억에서 주마등 같은 과거의 현실들이 빛을 발하는 현실을 목도하게 된다.
산 채로 땅에 묻거나 관에 묻히는 경우는 종종 뉴스나 영화 등을 통해 볼 수 있었던 바이지만 소설로 만나보면서 새로운 느낌을 갖게 된다.
죽음을 눈 앞에 둔 인물의 뇌속에선 주마등처럼 과거의 환영들이 필름처럼 돌아간다고 하는데 과연 정말 그러한가? 하는 물음에 답하듯 산 채로 묻힌 주인공의 기억 속에서도 지난날의 기억들이 소환되어 마치 어둠 속에 빛이 명멸하듯 그렇게 타오르다 사라지곤 한다.
관 속에 갖히기 까지 8일간의 기억들, 죽음의 출발점이기도 하면서 어쩌면 삶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어제 만나자" 는 어감이 아니 표현이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느껴진다.
'어제 만났다'가 아니고 과거를 만나자라고 예언하는듯 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음에 적잖히 상상력을 발동하는 타임슬림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 작품이다.
아니나 다를까, 동수, 동호는 형제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백수 동수에 비해 동호는 보기만 해도 겁먹을듯 한 거구에 몸집을 가진 존재로 지독히도 가난함을 벗어나기 위해 발을 디딘 격투기장에서 예의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하나의 사건은 또다른 사건으로 이어지며 그들이 겪어야 하는 가중되는 범죄의 사슬은 점점더 광폭해져만 간다.
마침내 그들에게는 가진 몸뚱아리 외에 먹고 죽을래도 없는 빚이 남았고 동수는 동생 동호를 데리고 7년 전에 한국에서 사라진 마약제조자 월터를 만나야 하는 지경까지 흘러가게 된다.
밀입국을 시도하는 월터를 눈여겨 보는 동수와 동호는 마혁수의 지시로 항구에 숨어들고, 경찰들과 마약상들, 총집결된 눈들을 뚫고 동호가 끌고온 차를 통해 월터와 차주인 장반장을 데리고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월터를 마혁수에게 넘기고자 하는 동수와 동호, 월터의 극심한 마약중독 사례를 본 후 월터를 장반장과 함께 창고에 가두게 되고, 약에 취한 월터는 장반장을 고문하다 죽이게 되는 상황을 만들게 된다.
그런 저런 이유로 동수와 동호는 계속 쫓기는 신세가 되고 계속 이용만 당하는 모자란 모습을 보이게 된다.
읽는이로 하여금 속이 탄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상황이라면 적잔히 저자의 그러한 구도가 독자들을 책에 붙들어 매 놓는 효과를 발휘 한다 말할 수 있다.
우여곡절 끝에 동수는 도망자가 되고 동호는 미간에 총알이 박혀 죽음을 맞게 되곤 월터의 새총 진실의 세럼에 맞아 지난 시간을 되돌리는 환각에 걸리고 만다.
하지만 마뜩치 않다. 오늘 있었던 일들의 효과들이 고스란히 몸에 남아 있는 상태로 시간만이 어제로 되 돌아가는 시간의 역진성을 보여주는 상태에서 동수는 더이상 동생 동호가 살아나지 못하는 상황을 통해 복수의 칼을 갈게 된다.

우리사회의 다양한 부분에서 마약으로 인한 문제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
어쩌면 이러한 소설 역시 우리 사회의 일각에서 벌어지는 마약파티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주고자 하는 의도를 지니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마약을 통한 현실의 전복은 꿈꾸지 않는게 좋다.
관 속에서 마주하는 지난 시간으로 역진하는 8일간의 시간을 통해 가진것 없고 배운것 없는 동수 자신은 어쩌면 현실의 나, 우리의 자화상과도 같은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도 된다.
하지만 그가 결국 죽음 앞에서 8일간의 역진 시간을 통해 하려는 일은 삶에 대한 복수와 다름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할 뿐이다.
어쩠거나 벽돌과도 같은 책이자 오타도 많고 엉성한 부분도 많은 소설이지만 그 맥락만큼만은 또렷하게 전달되고 재미를 만끽할 수 있었던 작품으로 평해도 좋을것 같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n********1 2024.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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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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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첫 장면에 할 말을 잃었네요.주인공 '나'는 관에 갇혔고, 나를 가둔 자는 땅 위에서 나를 내려다보더니 선물이라며 빈 총과 총알을 툭 던졌어요.빠르게 장전을 시도했으나 그들은 더 빠른 속도로 관뚜껑을 덮더니 흙을 뿌렸어요. 꼼짝없이 산 채로 관 속에 갇혀버린 나는 미친 듯이 꿈틀대며 발버둥을 쳤으나 소용없었어요. 손에 잡히는 총, 차마 방아쇠를 당기지 못했고 절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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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첫 장면에 할 말을 잃었네요.

주인공 '나'는 관에 갇혔고, 나를 가둔 자는 땅 위에서 나를 내려다보더니 선물이라며 빈 총과 총알을 툭 던졌어요.

빠르게 장전을 시도했으나 그들은 더 빠른 속도로 관뚜껑을 덮더니 흙을 뿌렸어요. 꼼짝없이 산 채로 관 속에 갇혀버린 나는 미친 듯이 꿈틀대며 발버둥을 쳤으나 소용없었어요. 손에 잡히는 총, 차마 방아쇠를 당기지 못했고 절망에 빠진 나는 권총을 굳게 부둥켜 쥐고는 남은 시간 동안 과거를 돌아보기로 했어요. 

"어떤 고민도, 선택도 필요 없는, 돌이킬 수 없는 과거를 말이다.

그리고 끝없이 늘어선 과거의 기억들 중 내가 고른 것은 12월 29일. 나는 12월 29일부터 삶을 되감기로 결정하였다. 

거기가 나를 기다리고 있는 죽음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11p)

《어제 만나자》는 심필 작가님의 데뷔작이라고 하네요. 제목을 보자마자 '어제'라는 과거 시점에서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 궁금했는데 첫 장면에서 바로 알려주네요. 책 표지의 네모난 프레임은 핸드폰 액정이 아니라 관 테두리였네요. 생사람을 관에 넣어 흙으도 덮어버렸으니 남은 건 죽음 뿐일 거예요. 주인공 '나'는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의 공포에서 잠시 벗어나고자 과거의 시간 속으로 빠져드는데, 소설은 그가 말했던 12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가를 보여주고 있어요. 쉰 살의 강동수, 현재의 모습뿐 아니라 그동안 살아온 여정을 보면 루저인데 그가 주인공이라는 것이 몹시 불편하고 불쾌할 수 있어요. 근데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그의 삶은 막다른 골목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변변찮은 동네 양아치, 깡패, 백수... 아무리 가정 형편이 어렵고 힘들어도 반듯하게 잘 살아가는 사람이 있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과연 그럴까요. 분명 스스로 선택할 기회는 있었지만 그러기엔 삶이 너무나 팍팍했다고, 어쩐지 동수의 비루한 삶이 전적으로 그의 탓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쁜 놈 위에 더 나쁜 놈, 최고로 악질적인 놈들에게 걸리면 거미줄에 걸린 곤충마냥 벗어날 길이 없다는 걸, 겪어보지 않은 이들이 어떻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겠어요. 동수라는 인간은 싫지만 그를 미워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동수의 사랑하는 가족이자 유일한 혈육인 동생 강호, 솔직하게 강호의 입장을 들을 수 있다면 그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강호는 많은 말을 하지 않지만 행동으로 모든 걸 보여주고 있어요. 어떤 마음을 지녔는지, 마음은 보이지 않지만 행동에서 다 드러난다는 걸,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행동을 통해 확인하게 되네요. 새삼 수없이 쏟아내는 말들이 얼마나 부질없고 헛된 것인지를 느꼈어요. 죽음을 앞둔 시점이라면 무슨 말을 하게 될까요. 마지막이라면... 동수가 들려주는 '어제'의 이야기는 여러 가지 의미에서 가슴을 콕콕 찌르는 가시 같았어요. 


"오늘이 마지막이잖아."

"응. 마지막이야."

"우리말이야, 우리 이 일은 왜 시작하게 된 거야?"

비어 버린 줄 알았던 동호가 묵직한 질문을 찌르고 들어왔다.

말이 없어진 것은 동수 쪽이었다.

왜 시작하게 되었을까? 머리에 떠오른 것은 마혁수, 지역의 폭력집단 광장파의 우두머리 마장식의 하나 뿐인 아들이 벌인 일이 출발점이었다. 그러나 모든 불행의 인과관계가 그러하듯, 이면에는 많은 원인이 뿌리깊게 얽혀 있었다.   (35p)


"내가 왜 너에게 돈을 줘야 하지? 넌 일회용품이야. 

쓰고 나면 버려야지. 쓰레기처럼."   (226p)



YES마니아 : 골드 a*****7 2024.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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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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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랍의날씨)로부터도서를받았지만본인의주관적인,인견하여작성하였습니다.복수라는 이 두 단어로 하여금, 재미와 긴장감을 놓칠 수 없을 정도로 스토리 전개, 손에 놓을 수 없는 반전과 매력적인 인물들이 등장하는 작품들을 많이 만나보았지만, 이렇게까지 전 페이지를 수백 번을 되풀이하는 작품은 처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마침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에 발생한 사건 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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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랍의날씨)로부터도서를받았지만본인의주관적인,인견하여작성하였습니다.
복수라는 이 두 단어로 하여금, 재미와 긴장감을 놓칠 수 없을 정도로 스토리 전개, 손에 놓을 수 없는 반전과 매력적인 인물들이 등장하는 작품들을 많이 만나보았지만, 이렇게까지 전 페이지를 수백 번을 되풀이하는 작품은 처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마침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에 발생한 사건 당일로 돌아가는 것처럼.......그 작품은 어제 만나 자이며, 작품을 집필한 저자( 신필) 님이셨다. 저자님께서는 이 작품이 데뷔작이라고 하는데, 글쎄 개인적으로 여러 권의 작품을 다양한 소재로 하여 집필을 하신 작가라고 생각이 작품을 읽는 동안 생각이 들게 되었다.



불법 도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마을에 관리하고 있는 깡패집단 책 입자 맡고 있는 동수가 등장하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그(동수)는 젊은 시절부터 방황을 많이 한터라 본인도 모르게 이러한 길로 가게 되며, 무의미한 삶을 살게 되었다는 후회를 세월을 흐른 후 알게 되자, 그 일을 그만두기로 한다.



몇 년이 지난 후... 그( 동수)는 백수생활에 대한 지루함을 느끼게 되어, 그의 동생 즉 동호의 코치로 일을 하게 되었고, 그가 동생의 코치 한지도 얼마 안 되어서 사건이 발생하게 된 것!! 그 사건은 바로 동생(동호) 가 시합 도중 머리를 크게 부상을 당하고 만 것이었고, 아쉽게도 지고 만 것이다.



그( 동호) 가 시합에 억울하게 진 사유는 바로 형 ( 동수) 가 예전에 있던 곳에서 사채업자(개 눈)에게 돈을 빌리게 되었고, 그 돈을 값 을려고 동생 시합에 지는 쪽에 배팅을 하고만 것이었다.

그러자 그돈으로 그(동수) 는 않될행동을 하게되는데, 그행동은 다시 옛 버릇이 나오게된것!!

그버릇은 바로 불법 도박이였다.



그는 도박을 하던 도중, 뜻밖이 아닌 인물에게 걸리게 된 것이었고, 그 인물은 동생 시합을 주최하였던 광장 그룹의 부회장 혁수에게 걸리고 만다.그러자 그는 당혹스러운 나머지 도망가려고 하였지만, 그(혁수)에게 잡히게 되며, 동수에게 제안을 하게 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개인적을 이 작품을 읽는 동안 주인공( 동수)가 복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오게 되면 복수를 할 대상이 아직 제를 짓기 전이라는 점에서 너무나도 안쓰러움 마음과 답답하였고, 본인 스스로 현재 과거를 상관없이 동생에 대한 복수심을 느끼게 되며, 공감과 뭉클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이 작품의 또 다른 매력은 세 가지 이야기로 구분이 나누어져 있는데, 전혀 그런 것에 상관없이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몰입감과 재미를 더해주는 것과 다른 복수 장르의 작품들보다 좀 더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인상 깊은 작품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k*******6 2024.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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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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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리프 소설들은 이야기가 거의 비슷한 느낌이다. 복수를 하던가 내가 선택한 것에 대한 재선택 등 이야깃거리는 정해져 있는 것 같다. 이번에 읽은 소설 역시 그런 느낌이다.복수를 하기 위한 시간으로 되돌아가는 타임리프는 독자들로 하여금 주인공의 상황에 개입되어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졌으면 하는 바람일 것이다.주인공 동수도 마찬가지였을까. 동수는 깡패조직집단에 속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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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리프 소설들은 이야기가 거의 비슷한 느낌이다. 복수를 하던가 내가 선택한 것에 대한 재선택 등 이야깃거리는 정해져 있는 것 같다. 이번에 읽은 소설 역시 그런 느낌이다.

복수를 하기 위한 시간으로 되돌아가는 타임리프는 독자들로 하여금 주인공의 상황에 개입되어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졌으면 하는 바람일 것이다.


주인공 동수도 마찬가지였을까. 동수는 깡패조직집단에 속해 있는 격투기 코치로 일하고 있다. 동생이 이 그룹에서 개최하는 격투기 챔피언인데 사채업자에 빚이 있었던 동수가 동생의 게임에 배팅을 하여 이기게 된다. 그러나 그 깡패 집단이 동수가 도박을 한 것을 알게 되었고 동수에게 어떤 지시를 내리게 된다. 그러나 어떤 음모에 의해 깡패집단의 지시를 어기게 되고 관에 동수가 갇히게 되는데, 여기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처음에는 동수가 관에 갇혀있는 것부터 시작된다. 그래서 이야기 흐름이 어찌 될까 궁금했는데, 뒤로 가면 갈수록 그 흐름에 대한 이야기가 서술된다.

어차피 알게 된 이야기의 반복이겠지만 그 속에서 주인공의 선택이 궁금해진다. 그래서 그 심리를 들여다보고 흐름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이제 만나자는 아주 긴 장편소설이다. 그래서 처음부터 읽기에 부담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타임리프라는 것, 그리고 자기의 선택에 대한 힘을 어디로 실을 것인지, 두려움과 악의 그 끝은 어디일 것인지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오늘이 어제고 오늘이 그제고 자꾸 과거로 돌아가게 만드는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게 한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d**********7 2024.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 신작 심필 작가 첫번째 이야기 : 심필作 「어제 만나자」
"?? 신작 심필 작가 첫번째 이야기 : 심필作 「어제 만나자」" 내용보기
책의 시작은 동수가 산 채로 땅 속 관에 묻히는 장면으로 시작되고 있다. 동수는 도대체 무슨일을 겪었기에 이런 상황에 처한것인지 궁금함을 자아낸다. 죽음의 출발점은 12월 29일부터다!50을 바라보고 있는 동수는 광장그룹이라는 깡패집단의 퇴물이다. 돈 때문에 죄를 뒤집어 쓰고, 젊은 시절 몇년을 감옥에서 보냈다.  죄를 뒤집어 쓰면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한 광장그룹의 형님 마장
"?? 신작 심필 작가 첫번째 이야기 : 심필作 「어제 만나자」" 내용보기

책의 시작은 동수가 산 채로 땅 속 관에 묻히는 장면으로 시작되고 있다. 

동수는 도대체 무슨일을 겪었기에 이런 상황에 처한것인지 궁금함을 자아낸다. 죽음의 출발점은 12월 29일부터다!


50을 바라보고 있는 동수는 광장그룹이라는 깡패집단의 퇴물이다. 

돈 때문에 죄를 뒤집어 쓰고, 젊은 시절 몇년을 감옥에서 보냈다.  죄를 뒤집어 쓰면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한 광장그룹의 형님 마장식도, 삼촌을 유난히 따랏던 형님의 아들 마혁수도 감옥에서 나오고 나니 그들은 동수가 생각한 사람들이 아니었다. 

그만큼 믿을 수 없는 것이 돈과 사람인데,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알가가지않나? 라는 생각이지만, 설마 아닐거야~라는 그 찰나의 생각이 사람들의 마음을 잡아버리는듯하다. 그런면에서 동수라는 인물은 그만큼 당하고도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어서 답답하면서도 미련해보이는 인물이었다. 지금도 돈 때문에 동생 동호를 광장그룹에서 개최하는  MMA(종합격투기) 시합에 내보내고 있다. 한 덩치 한다는 사람들 속에서도 유난히 큰 덩치이기 때문인듯...


동호가 어느날부터 이상해지기 시작했지만, 별 일 아니려니 하고 시합을 시작한다. 그러나 이번엔 뭔가 좀 다르다. 그래서 병원을 찾았지만, 의사는 알 수 없는 병명을 이야기한다. 제대로 알아들은 것은 뇌 손상이 심하니 격투기를 하면 안된다는것..


그러나 사채업자에게 빚이 있는 동수는 마음이 갈팡질팡이다. 동생을 사랑하는 동수는 마지막 게임을 하고 동호를 은퇴 시키기로 한다. 동호에게 이번 경기는 꼭 져야 된다고 하고, 그 게임에 배팅을 하지만, 광장그룹이라는 곳이 어떤 곳인가? 도박을 주업으로 하는 깡패집단이 아닌가ㅠ ㅠ  그들이 동수의 얄팍한 수를 모를수가 없다. 손쉽게 보내줄리가 없는 이들이다.


결국은 빚을 값기 위해, 광장그룹 부회장 혁수가 제시한 일을 하게된다. 마약 개발자 월터라는 인물을 데려오는 것이다. 

관에 뭍히기 전까지 자연스러운 시간 흐름으로 이어진 이야기들로 볼때 스토리가 탄탄해 보이는 소설이었다. 

마약 범죄와 연루되면서 이런저런 일들의 연속이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동호를 잃는다는 것이다. 


월터가 개발한 마약으로 인해, 동수는 타임라인속에 갇힌다. 잠이 들면 어제의 아침에 깨어난다. 

지나간 과거로 돌아가서 내가 다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반복되는 어제로 인해 동수는 거듭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동수의 계획이 진정한 복수를 끝낼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사채업자, 마약업자, 월터 등 책안에 등장하는 인물들 또한 흥미를 유발하는 캐릭터로 묘사되어 있어서,  이해도가 쉬워 읽는 재미 또한 있다.

몇억원의 돈은 이제 필요가 없다. 그에게는 이제 복수만 남아 있을 뿐이다!


'어제 만나자' 이 책은 심필 작가님의 첫 소설, 즉 첫번째 이야기라고 한다. 첫 소설을 이정도로 흥미진진하면서도 몰입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두번째 이야기도 기대가 될 수 밖에 없는듯 하다. 



12월 29일부터 ~ 12월 31일까지, 3일이라는 시간이 동수에게는 죽음의 출발점이자 복수를 꿈꿀 수 밖에 없는 시간이 되었다. 

과거로 돌아가 자신이 경험한 미래를 어떻게 바꿔가는지, 그리고 그가 그토록 바라던 복수는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해진다면 심필 작가님의 첫벗째 이야기 '어제 만나자'를 읽어보기를 추천해드려본다. 


600페이지가 넘는 한국소설이지만, 시간에 흐름에 따라 읽다보면 순식간에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심필 #어제만나자 #서랍의날씨 #복수 #마약범죄 #타임라인 #시간 #심필작가첫소설 #한국소설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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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랍의날씨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서평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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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2024.08.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제 만나자
"어제 만나자 " 내용보기
#서평?? 3일 동안 두 형제가 겪는 목숨을 건 도박같은 삶.?? 살려야 할 사람은 과연 누구인가??? 영상미가 뛰어난 영화를 보는 기분으로 읽게 되는 소설.?? 611페이지를 한 번에 읽게 되는 긴장감 넘치는 소설. 가독성 최고!!!??'철커덩' 교도소 문을 열렸다.거기엔 미래를 약속하던 형님도 없었고, 동수가 대신 죄를 뒤집어 쓰게 했던 장본인도 없었다. 미래를 함께 하자 약속했던 그녀
"어제 만나자 " 내용보기
#서평


?? 3일 동안 두 형제가 겪는 목숨을 건 도박같은 삶.
?? 살려야 할 사람은 과연 누구인가?
?? 영상미가 뛰어난 영화를 보는 기분으로 읽게 되는 소설.
?? 611페이지를 한 번에 읽게 되는 긴장감 넘치는 소설. 가독성 최고!!!


??
'철커덩' 교도소 문을 열렸다.
거기엔 미래를 약속하던 형님도 없었고, 동수가 대신 죄를 뒤집어 쓰게 했던 장본인도 없었다. 미래를 함께 하자 약속했던 그녀도 보이지 않았다. 
거동이 불편한 아빠와 자기때문에 운동생활을 그만두고 아빠를 돌봐야 했던 동생만 있었다. 
두부를 씹으며 이제 진짜 제대로 살아야겠다고 결심한 동수.

한 번 담근 음지 생활은 쉽게 동수를 놓아주지 않았고, 결국 동생 동호까지 엮이게 된다. 
동호의 덩치와 무쇠주먹을 이용하려고 밑밥을 깐 조직 보스 장수와 아들 혁수.
동수는 사기를 당했고, 돈이 필요했고 결국 장수가 짠 판에서 놀아나게 된다.
동호는 이유도 알지 못한 채 동수의 말 한마디로 격기장에서 놀음판의 말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매일 얻어 맞았고, 형의 손짓 한 번에 상대를 때려 눕혔다.
그러던 어느날 동호가 말했다.
"형. 나 뭐가 좀 이상해. 병원에 가자."
동수는 동호의 말을 가볍게 듣고 말았지만, 의사는 더이상 손쓸 방법이 없는 병이라고 들어보지 못한 병명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오늘 경기를 뛰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
동호가 경기를 하지 않으면 동수가 죽고, 경기를 하면 동호가 죽는다. 

인생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p4
나는 숨이 붙은 채 관에 갇혔다. 나를 가둔 자, 그는 관에 뉘인 나를 땅 위에서 바라보고 있었다.
??p11
시간을 채울 무언가가 필요했다. (...) 나는 그의 선물이 담긴 권총을 굳게 부둥켜 쥐고는, 과거를 돌아보기로 생각했다. 어떤 고민도, 선택도 필요 없는, 돌이킬 수 없는 과거를 말이다. (...)
나는 12월 29일부터 삶을 되감기로 결정하였다. 거기가 나를 기다리고 있는 죽음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p227
순간 나아갈 길이 막연해진 동수는 핸들을 부여잡고 고개를 처박았다.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는데, 바른 삶은 저 멀리 아득하게 멀어져가고 있었다. 가까스로 박동을 이어가는 똥차와 같은 운명을 함께 하고 있다는 예감. 똥차야, 넌 어디까지 갈 수 있겠니?
??p519
"어제 만나자." 


??
소설치고 글밥도 빽빽한 편이고, 611 페이지라는 분량의 압박도 있었다. 
하지만, 등장인물이 많지 않아 금세 이야기 흐름에 빠져들게 되는 소설이라 몰입감이 좋다.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소설. 손이가 가고, 눈이 가는 힘을 가진 소설이다. 

??
주인공 동수가 산 채로 땅 속에 묻히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왜 이런 위험천만한 상황에 놓이게 됐는지는 그 후 시작되는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다. 

누구를 살릴 것인지. 
무엇을 할 것인지.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랬던가. 
동수의 처지가 바람 앞의 촛불처럼 위태롭기만 하다.

범죄자들이 등장하는 소설답게 액션씬이 자주 등장한다. 
박진감 넘치고 영상미 훌륭한 장면들.
읽으면서 내가 한방 맞은 것처럼 움찔거리게 된다.

??
결국 산 채로 묻히는 장면으로 되돌아 온 중반부. 
거기서 이 소설의 진짜 이야기는 시작된다. 

진정한 복수는 무엇일까?
목숨을 빼앗는 것?
아니면 목숨보다 소중한 걸 빼앗는 것?

동수가 되감은 시간 속에서 과연 복수는 성공할 것인가!!!
궁금함에 계속해서 읽게 된다. 


?? 범죄소설 좋아하시는 분

생각지도 못한 소재와 설정으로 독자의 마음을 훔치는 페이지터너 소설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서랍의 날씨(@_fandombooks_)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어제만나자 #심필 #서랍의날씨
#장편소설 #국내소설 #액션 #범죄 #복수
#책추천 #책서평 #완독 #서평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YES마니아 : 로얄 p*******3 2024.08.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제 만나자
"어제 만나자" 내용보기
어두운 관 속에 갇힌 남자...그가 그 어둠 속에 갇히게 된 그날 12월 29일부터의삶을 되돌아 보며 이야기는 시작된다.동수, 관 속에 갇힌 사람의 이름이다.동수는 동생에게 격투기를 시키고 자신은 코치를 하며지내게 되는데 어느날 동생의 말과 행동이 어눌해지면서제 입으로 먼저 병원 가자고 말하는 동생에 의해 병원에가게 된다.병원에서는 동생 동호에게 어려운 병명을 얘기하며격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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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관 속에 갇힌 남자...
그가 그 어둠 속에 갇히게 된 그날 12월 29일부터의
삶을 되돌아 보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동수, 관 속에 갇힌 사람의 이름이다.
동수는 동생에게 격투기를 시키고 자신은 코치를 하며
지내게 되는데 어느날 동생의 말과 행동이 어눌해지면서
제 입으로 먼저 병원 가자고 말하는 동생에 의해 병원에
가게 된다.
병원에서는 동생 동호에게 어려운 병명을 얘기하며
격투기를 당장 그만 두어야 한다고 말하고 동호는 
자신이 왜 격투기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의문이 생겨
형 동수에게 질문을 하는데...

어두움에서 시작한 이야기가 긴장감을 더해주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어떻게든 자신을 그렇게 만든
사람에게 복수를 하려는 동수의 이야기가 책 페이지를
쉼없이 넘기게 하는 매력이 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q*****l 2024.08.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