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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월의 첫 번째 줄리안 맥클린 "그 여름으로 데려다 줘" ☆☆☆☆ 올 여름은 유난히도 무더웠다. 하지만 '다 지나간다'라는 말처럼 어느샌가 아침 저녁으로는 서늘한 기운을 느끼면서 이제 이 여름도 이별을 고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여름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이 이야기의 배경이 아름다운 토스카나의 한 여름이고 지금 읽기에 딱 좋았던 소설이었기 때문이다. 이태리, 토스카나, 와이너리 , 출생의 비밀, 막대한 유산 , 가족, 이해와 화해 , 새출발... 이러한 단어의 의미들이 모두 녹아있는, 재미도 있고,감동과 함께 다시 한 번 삶의 의미를 생각해보게되는 이야기이다. 엄마가 돌아가시면서 밝혀진 출생의 비밀, 하지만 그것은 끝까지 비밀로 해 달라는 엄마의 부탁,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친부로 부터 받게 된 유산 ( 토스카나의 와이너리) 피오나는 이 불확실한 모든 것의 실체를 알기 위해 이태리로 항하게 되고 그곳에서 진실과 더불어 자신의 내면에 잠자고 있던 스스로의 참모습을 찾게 된다. 일단 눈 앞에 펼쳐진 포도밭의 장관을 상상하고 그 포도로 만들어진 와인의 맛을 머릿속으로 음미해 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그 안에서 일어난 한 여름밤의 꿈과 같은 사랑의 이야기는 와인과 곁들이는 달콤함이었다. 물론 달콤함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괴로움과 번민의 씁슬하고 떫은 맛도 있었다. 하지만 와인은 숙성이 되고 그 숙성되는 만큼 더 향기롭고 가치있는 와인이 되듯이 그들도 그 힘겨움 속에서 자신보다는 상대방을 위해 그것을 참아내고 배려함으로서 더욱 아름다운 사랑을 이루어낸 듯 하다.하지만 그 또한 일종의 욕심일수 있어서 아쉬움이 남기도 하는 마지막이기도 했다. 여름이 가기전에 유럽 여행을 한 번 더 다녀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책읽기여서 더욱 좋았다. '"왜 사람들은 좋은 걸 누리기 위해, 특별한 날만을 기다리는 걸까요? 자신만의 특별한 날을 만들어서 언제든 만끽할 수도 있을 텐데요." ( p. 154)' '소크라테스가 말했죠. 무언가를 아는 것은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는 데에서 시작한다고요. 삶에 있어서 저는 아직 배울 것이 많은 학생일 뿐이에요. 앞으로도 그럴 거고요. (p. 153)' '그동안 나는 되도록 후회 없는 삶을 살려고 애썼다. 그렇지만 이제는 후회도 내 삶의 일부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나는 한낱 인간일 뿐이니까. 아무리 애쓴다 한들 후회라는 감정에서 자유롭기는 어려울 것이다. 다만 그 감정에 매몰되지 않기 로, 그 감정에 지배당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나는 대체로 내 삶이 흘러가는 과정을 받아들여 왔다. 그러니, 내가 가지고 있는 용서라는 미덕과 후회라는 감정까지도 나의 인간성이라 여기며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매일 아침, 내가 받은 축복을 마음 속으로 되새기면서. ( p. 469)'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그여름으로데려다줘 #줄리안맥클린 #해피북스투유 #리뷰어클럽리뷰 #토스카나 #영원토록기억될사랑 #thesetangledvines #juliannemaclean #책읽기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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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등장인물이 여러 명 등장하지만 주인공은 릴리언 벨과 안톤 클라크, 그리고 그들의 딸인 피오나이다. 이미 고인이 된 부모에게는 물어볼 수 없고, 아버지인 안톤 클라크가 남긴 유산으로 시작된 그 여름 1986년 있었던 일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현재 피오나는 엄마가 돌아가시기 바로 직전 알려준 아버지가 친아버지가 아니고 친아버지는 이탈리아에 있다고 이 일은 너만 알고 있기를 바란다고 하며 숨을 거둔다. 그 때의 피오나는 18세였고, 그동안 온갖 생각이 많았지만 알아볼 여건이 되지 않았다. 지금은 30세이다. 어느 날 유산을 상속하라고 전화가 와서 한 번도 보지 못한 친아버지가 왜 나에게 막대한 유산을 남겼는지 이탈리아에 도착하여 그 여름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 여정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피오나의 친아버지와 어머니는 그 당시 각자 가정이 있는 사람이었다. 친아버지는 전부인과 별거상태였고, 엄마는 지금 살고 있는 아버지와는 정상적인 관계가 아닌 거의 모든 부분이 엄마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가정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지금의 아버지는 자기의 꿈을 위해 파리로 떠나고 엄마는 생계를 위해 그 상속받은 와이너리에서 일한다. 피오나의 친아버지와는 말도 잘 통하고 서로 호감을 느끼며 좋아하게 되어 피오나가 생기게 되었다. 친아버지인 안톤 클라크는 그들을 책임지고 싶어했지만, 지금의 아버지가 놓아주지를 않아서 같이 살 수 없었다. 친아버지는 평생을 엄마와 피오나를 그리워하면 죽게된다. 피오나는 아쉬움은 아쉬움대로 두고, 잘못된 것은 바로 잡기 위해 애쓰고, 유산상속 문제도 원만히 해결하고, 피오나의 부모가 아꼈던 상속받은 와이너리에서 생활하며 글은 마무리 된다.
읽으면서 마음에 와닿았던 구절
과거는 과거로 받아들이고 지금 당신이 있는 자리에서 감사하는 것, 그게 지금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이다. (413쪽)
‘했더라면 좋았을 걸’하는 후회와 영원히 씨름한다 한들 득이 될 것은 없지 않은가? 모든 삶은 ‘했더라면 좋았을 걸’싶은 것으로 가득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과거와 현재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459쪽)
그동안 나는 되도록 후회 없는 삶을 살려고 애썼다. 그렇지만 이제는 후회도 내 삶의 일부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나는 한낱 인간일 뿐이니까. 아무리 애쓴다 한들 후회라는 감정에서 자유롭기는 어려울 것이다. 다만 그 감정에 매몰되지 않기로, 그 감정에 지배당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나는 대체로 내 삶이 흘러가는 과정을 받아들여 왔다. 그러니 내가 가지고 있는 용서라는 미덕과 후회라는 감정까지도 나의 인간성이라 여기며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매일 아침, 내가 받은 축복을 마음속으로 되새기면서. (469쪽)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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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친아버지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태어나기도 전부터 사지마비가 된 아버지를 돌보던 피오나는 간병인들에게 줄 돈과 아버지를 돌보는 의료기계들을 구입하는데 들어갈 돈을 걱정하던 참에 이상한 전화 한 통을 받게 된다.
이탈리아에서 사망한 안톤 클라크라는 남자가 자신의 친아버지이고 장례식 다음날에 유서를 공개할 예정이니 꼭 참석해달라는 전화였다. 사실 피오나는 11년 전 엄마의 갑작스런 죽음이 도달하기 직전 자신에게 친아버지가 있다는 사실을 엄마에게 들어서 알고 있었다. 하지만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겨를도 없이 엄마는 떠나버렸고 엄마의 부탁처럼 아버지에게는 비밀로 한 채 지내고 있었다. 그런데 친아버지가 죽었고 유언장 공개에 나와달라니...
혹시라도 돈이 급한 피오나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서둘러 이탈리아로 날아간 피오나는 친아버지 안톤이 거대한 와이너리를 통째로 그녀에게 유산으로 남겼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자신을 만난적도 없는 친아버지가 왜? 엄마의 고백이 있고 나서 피오나는 불륜으로자신을 태어나게 한 남자를 원망했었다. 어쩌다 하룻밤의 열매였을지, 아니면 원하지 않은 폭력으로 태어났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었다. 그런 존재인 나에게 친아버지는 거대한 유산을 남겼다. 이미 친아버지에게는 전부인 사이에서 낳은 딸 슬로운과 아들 코너가 있었다. 그들에게 남긴 유산은 안톤이 가진 유산으로 보면 정말 몇 푼 안되는 정도였다. 슬로운과 코너는 깊은 배신감을 느꼈고 조작된 유언장임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 하게 된다. 피오나조차 이런 유언이 왜 남겨졌는지, 엄마가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와이너리에 일하러 와서 어떤 시간을 가졌는지 그 여정을 쫓게 된다. 엄마의 그 여름, 남편인 프레디를 배신하고 안톤과의 사이에서 자신을 왜 낳았는지 하나 둘 밝혀지게 된다. 눈물겨웠던 엄마와 안톤과의 만남과 사랑의 시간들. 그리고 코너가 그렇게 찾아헤매던 안톤과 엄마가 나누었던 편지를 읽게 되면서 모든 진실이 드러난다. '내로남불'이란 말이 있다. 누가봐도 엄마 릴리안과 안톤의 사랑은 불륜이 분명했다. 하지만 그 두 사람에게 그 여름의 사랑은 진심이었고 평생 그 사랑에 대한 댓가를 치뤘다. 아무도 그들에게 돌을 던질 수 없을만큼. 안톤이 왜 만난적도 없는 피오나에게 토스카나의 와이너리를 물려주었는지도 알게된다. 그 가슴시리고 아름답던 사랑에 대한 보답이었을 것이다. 폭염이 여전한 이 여름의 끝자락에서 폭염보다 더 뜨거운 사랑에 가슴이 시렸다. 내가 릴리안 이었다고 해도 나는 안톤을 사랑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남편을 배신할만큼 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그 남자를 선택한 댓가를 치를지라도. 책을 편 순간부터 마지막장을 덮을 때까지 잠시도 멈출 수 없었던 소설이었다. #해피북스투유 #감동소설 #그여름으로데려다줘 #줄리안맥클린 #장편소설 #러브스토리 #추천소설 |
저는 줄리안 맥클린의 작품을 이번에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이 장편 소설은 꽤 두꺼움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흡입력이 강해 눈을 뗄 수 없었어요. ![]() 줄리안 맥클린의 '그 여름으로 데려다줘'는 첫사랑, 가족, 그리고 성장을 주제로 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에요. 이 소설은 여름이라는 계절을 배경으로, 주인공이 사랑과 상실, 그리고 새로운 출발을 경험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가가 그려낸 감정선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에요! 처음엔 주인공들을 응원하는 게 맞나 싶었지만, 어느새 그들의 사랑을 응원하게 되었고, 그들이 경험하는 사랑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지며, 동시에 제 사랑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었어요. 주인공은 여름 동안 사랑을 시작하고, 가족과 갈등을 겪으며, 조금씩 어른이 되어가요. 맥클린은 주인공의 감정을 매우 섬세하게 표현해, 독자가 마치 그 주인공이 된 것처럼 느끼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이 책은 가족 관계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는데요. 주인공이 가족과 갈등을 겪으면서도 결국에는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이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으로 그려져 있어요. 하지만 가족과 릴리언, 그리고 와이너리에 진심이었던 안톤을 보면서 너무 안쓰럽고 눈물이 저절로 나왔답니다 흑 ... 이러한 부분들이 이야기의 진정성을 더해주고, 독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저는 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 '여름'이라는 계절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여름의 밝고 따뜻한 분위기가 주인공의 감정 변화와 맞물려 이야기에 생동감을 더해줍니다. 여름이라는 계절 자체가 성장의 상징처럼 느껴져, 책을 다 읽고 나면 나도 그 여름 속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해요. 이 책을 덮고 나니,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생생하게 떠오르는 장면들이 마음에 깊이 남았습니다. (영상화 확정 소식도 있더라고요!) 줄리안 맥클린의 글은 단순한 이야기 그 이상으로, 저에게는 사랑, 가족, 그리고 삶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준 것 같아요. 책을 읽는 내내 마치 이탈리아의 와이너리에서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듯한 기분이 들었고, 그 감정은 오랫동안 제 안에 머무를 것 같습니다! 처음엔 책의 표지가 계속 눈에 밟혀서 읽기 시작했는데, 완독 후에는 '이 표지가 혹시 안톤의 그림 중 하나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그 여름의 따뜻한 추억을 함께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 본 리뷰는 예스24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그여름으로데려다줘 #줄리안맥클린 #해피북스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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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나의 햇살 속으로, [그 여름으로 데려다줘] 📕줄리안 맥클린 지음 / 해피북스투유 평소 책을 읽을 때면 텍스트를 영상으로 치환하여 상상하는 것을 즐긴다. 때로는 그 잔상이 너무 강렬해 훗날 '그거 영화로 보지 않았나?' 하고 착각할 정도인데, 이 책은 그런 나의 독서 습관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작품이었다. 지난날 다녀왔던 이탈리아 피렌체의 아름다운 풍경과 눈부신 햇살의 기억이 문장들 위로 덧입혀지면서, 책을 덮고 난 후에도 한 편의 아날로그 영화를 본 듯한 아련한 여운이 마음을 맴돌았다.
이 책은 어머니를 떠나보내고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주인공 피오나에게 어느 날 뜻밖의 연락이 닿는다.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생부가 유산을 남겼다는 것이다. 당혹스러움을 안고 토스카나로 떠난 그녀는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이복남매들의 차가운 시선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유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30년 전 자신의 어머니가 이탈리아에서 보냈던 눈부시게 아름답고도 비밀스러운 그여름의 진실에 다가가게 된다. 책장을 넘길수록 코끝에 짙은 포도향과 여름의 뜨거운 공기가 스치는 듯 했다. 작가가 세밀하게 그려낸 와이너리의 풍경은 너무나도 생생하고 아름다웠다. 나도 모르게 '나도 그곳으로 데려다줬으면' 하는 충동에 사로잡히곤 했다. 책의 제목이 왜 [그 여름으로 데려다줘]인지 온몸으로 납득하게 되는 공감각적인 독서시간이었다. 무엇보다 각자의 사연을 품고 있는 아빠들의 입장과 상황이 인상 깊었다. 자식을 향한 맹목적인 사랑과 보호본능, 그리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이라 믿었던 선택들을 지켜보며 먹먹함을 느꼈다. 특히 아빠와 딸이 나누는 끈끈하고 애특한 관계성은 이야기의 중심을 단단하게 잡아주며 뭉클한 감동을 보여줬다. 30년 전, 젊은 날의 엄마 아빠가 토스카나에서 빚어낸 과거의 이야기는 너무도 아름다워서 안타까웠고, 결국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완벽한 악인 없이, 저마다의 결핍과 사랑 때문에 흔들리는 인물들의 내면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그들 모두를 끌어안고 이해하게 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과거의 치열하고 가슴 아팠던 사랑 이야기가 지나간 자리에, 이제는 30년 전의 그곳에서 새롭게 삶을 마주하는 현재의 피오나가 서 있다. 과거와 현재가 낭만적인 와이너리를 배경으로 아름답게 교차하는 순간, 나는 진심으로 피오나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있었다. 짙은 녹음과 뜨거운 태양이 어울리는 여름이라는 계절과 너무나도 잘 맞아떨어지는 매력적인 이야기였다.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눈부신 태양 아래 펼쳐지는 한 편의 로맨스 영화를 활자로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그리고 얽히고 설킨 가족의 상처가 용서와 사랑으로 치유되는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분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결국 모든 얽힌 덩굴을 풀어낸 것은 토스카나의 눈부신 햇살과 서툴지만 진득했던 사랑이었다. 책을 덮은 지금, 나 역시 기꺼이 그 여름으로 데려가진 기분이 든다. 📓이 글은출판사 해피북스투유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그여름으로데려다줘 #해피북스투유 #줄리안맥클린 #해북이 #서평 #서평단 #도서협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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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그 여름으로 데려다줘>는 2024년에 읽은 책 중 가장 흥미진진했고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피오나는 엄마 릴리언이 돌아가시고 난 후 홀로 사지마비인 아빠 프레디를 간병하며 살아간다. 그러다 생전 연락없던 생부 안톤에게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피오나는 이탈리아 토스카나로 향하고 이야기가 시작된다. 여기에서 처음으로 안톤의 가족들을 만나게 된다. 피오나는 다른 이복자매인 슬로운, 코너보다 더 많은 유산을 상속받으면서 이들과 갈등이 생긴다. 피오나가 유산을 지키기 위해 릴리언과 안톤의 진실된 사랑의 증명을 찾는 과정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진실을 밝히려는 피오나의 2017년 토스카나와 안톤과의 사랑을 보여주는 릴리언의 1986년 토스카나 이야기가 교차되면서 지루하지 않고 후루룩 읽을 수 있다. 토스카나의 와이너리를 간접적으로 여행하고 싶고 진실된 사랑이야기가 궁금한 모두에게 추천한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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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포도밭에서 불어오는 청량한 바람에 몸을 맡기고 마을의 성당에서 울려퍼지는 종소리에 가만히 귀를 기울이며 마치 중세 시대 그림 속에 들어와 있는 것과 같이 아름다운 광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이탈리아 토스카나. 생전 실제로 만난 적 없는 생부의 갑작스런 부고 소식과 함께 자신에게 남긴 유언장이 있다는 걸 알게 된 피오나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이탈리아 토스카나로 여행을 오게 되고 그곳에서 어머니의 과거를 따라가며 새로운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아름답고 싱그러운 휴양지 그 자체인 토스카나에 대한 묘사가 너무나 생생해서 당장이라도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 충동에 휩싸이며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탐스러운 포도 넝쿨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는 사정의 내막은 1986년의 토스카나와 2017년 현재, 두 시대가 교차되며 진행되는 서술을 통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결말을 향해 가는 동안 도중에 읽는 것을 멈출 수 없을 만큼 몰입감이 대단했다. 토스카나에서 보낸 어느 여름날의 추억을 떠올리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인생을 살면서 한번쯤 되돌아보게 되는 지난 과거에 대해,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여행을 어느새 함께하고 있는 기분이 들 정도였다. 인물들 모두 저마다 각자의 사정이 있고 그로 인해 발생한 이해의 차이, 엇갈린 운명에 대한 후회와 원망, 끝내 남은 애틋한 감정까지 모두 맛볼 수 있는 풍미 좋은 와인 한 병 같은 책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
<그 여름으로 데려다줘>작품 소개 - 제목 : 그 여름으로 데려다줘 - 작가 : 줄리안 맥클린 - 번역 : 한지희 - 출판 연도 : 2024년 8월 - 출판사 : 해피북스투유 - 장르 : 영미 소설 - 쪽수 : 472쪽 ![]() <앞표지> ![]() <뒷표지> <작가 소개><책 속에서...> ![]() "당신이 제 아내였다면 저는 절대 당신을 떠나지 않았을 거예요.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 수만 있다면 뭐든 할 거예요." P.283 ![]() "제발 나를 버리지 마. 당신이 나를 떠나면 나는 죽어." "다시는 나한테 죽는다는 소리 하지 마. 당신은 이겨낼 수 있어. 우리가 같이 이겨낼 거야. 만약 당신이 포기한다면 프레디, 나는 절대로 당신을 용서하지 않을 거야." p.391 ![]() "나는 늘 그 자리에 있을 거예요.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든지 나를 찾아요." 그가 뒤로 물러났을 때 릴리언의 심장에 빗장이 채워졌다. 그녀는 알고 있었다. 안톤을 다시 만나게 되는 날까지 그 빗장은 영원히 풀리지 않을 거라는 걸. 이번 생에서든 다음 생에서든. p.398 ![]() 그 순간, 나는 안톤을 만나지 못했다는 후회와 좌절을 떨쳐내고 내 인생의 지난 날을 받아들일 방법을 찾아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것이 내 앞에 펼쳐진 현실이다. ' 했더라면 좋았을걸' 하는 후회와 영원히 씨름한다 한들 득이 될 것은 없지 않은가? 모든 삶은 '했더라면 좋았을걸' 싶은 것으로 가득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과거와 현재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p.459 <개인적인 생각> 책을 덮는 순간 영화 한 편을 본 듯 했다. 영화로 만들어 져도 좋을 만한 스토리. 요즘에 본 영화가 없어서 뭘 볼까 생각 중이었는데 책을 읽으며 머리 속에서는 스크린이 돌아가고 있었다. 30년 전의 비밀을 파헤치는 여자의 이야기. 그 속에서 나라는 존재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생부가 남긴 유산, 이복남매들과의 갈등 등 영화 스토리로도 손색이 없는 이야기였다. <그 여름으로 데려다 줘>는 줄리안 맥클린 신작 소설이다. 그녀의 전작인 <이토록 완벽한 실종>도 출간 되자 마자 아마존 킨들 베스트 셀러에 올랐던 반면, 이번 신작도 마찬가지로 아마존 킨들 베스트 셀러에 올랐다. 470여 페이지에 달하는 내용이지만 2017년의 피오나의 현재와 1986년 릴리안의 이야기가 교차로 편집 돼 있어 푹 빠져 읽을 수 있었다. 이야기는 피오나에게 한 통의 전화로 부터 시작한다. 만나 본 적도 없던 생부가 유산을 남겼다며 유언장 공개에 참석해 달라는 전화. 엄마가 죽기 전에 생부가 존재한다는 비밀을 알고 있었지만, 피오나를 키워 준 아빠를 배신 하는 것만 같아 고민을 하다가 경제적인 이유때문에 이탈리아에 가기로 결정한다. 낯선 곳에서 생부의 가족들과 마주한다. 유언장 공개가 되던 날 생부의 재산인 와이너리를 피오나에게 남겼다는 소식을 들은 이복남매는 사실을 인정하려 들지 않고 피오나 엄마에게 협박당했다는 증거 찾기에 혈안이 된다. 그 속에서 피오나는 자신 앞으로 남겨진 와이너리에 대한 고민과 30년 전에 이 곳에서 일어났던 일에 대해 알아내고자 한다. 안톤과 릴리안의 사랑 이야기가 아름답게 그려지지만 그들은 이루어 질 수 없었다. 이루어질 수 없어 더 애틋한 관계로 남아 평생 서로를 그리워 하며 살아 간다. '했더라면 좋았을걸'. 피오나는 안톤을 만나지 못했음에 후회를, 프레디는 딸을 잃을까봐 평생 비밀을 간직하고 살아야만 했다. 막대한 유산을 생부로부터 받은 피오나는 후회없는 결정을 하고 낭만으로 가득한 토스카나에서 잘 살아가겠지. 30년 전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지만 안톤과 릴리안의 사랑이야기가 비밀스럽게 펼쳐져 가슴 두근거리며 봤던 것 같다. 영화같은 사랑이야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린다. 30년 전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 그 여름으로 데려다줘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해피북스투유 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그여름으로데려다줘 #줄리안맥클린 #영미소설 #외국소설 #소설추천 #아마존킨들베스트셀러 #로맨스소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해피북스투유 #도서협찬 #북리뷰 #도서블로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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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스투유에서 나온 줄리안 맥클린의 소설 《그 여름으로 데려다줘》이다. 작가의 소설은 이 책으로 처음 접했다. 주인공은 생물학적 친부가 남긴 유산 때문에 키워준 아빠 몰래 이탈리아로 떠난다. 친부와 엄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그를 대신해, 작가는 현재와 수십 년 전 과거를 번갈아 보여주며 차츰 진실에 접근해간다. 아름다운 토스카나 포도밭의 경관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해, 갑작스러운 이탈리아행을 꿈꾸게 하는 소설이었다. 원제는 'These tangled vines'인데 한국어판 제목이 아무런 상관 없는 '그 여름으로 데려다줘'인 것이 재미있다. 최근 한국 시장에 흔히 보이는 감상적인 문장형 제목이라고나 할까. 다만 책을 덮는 순간에는 등장인물의 얼키고 설킨 인간관계를 가리키는 듯한 원제가 더 어울린다는 생각도 들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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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읽었다면, 아마 저는 '릴리언 벨'(피오나 엄마)을 이해하지 못했을거에요. 이런 막장스토리가 어딨냐며. '피오나', '릴리언', '안톤', '슬로운' 돌아가면서 감정에 초점을 두고 각 인물에 몰입하게 되더라구요. '그럴 수도 있겠다.'싶은 순간들로 인해 잠시 덮었다 펴기를 여러 번 반복하다보니 평소보다 시간이 소요되었네요. 지루하다거나 어렵지 않아요. 재미있는 소설이에요. '프레디'는 밉다가 안쓰러움이 반복되었구요. '코너'는 꾸준히 밉더라구요?? 마지막 장을 덮고 나서 든 생각! '제목 좋은데? ' '릴리언'은 다시 그 여름으로 데려다주면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그저 '릴리언'이 행복했으면 해요. 헌신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구요. 반전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들었던 배신감도 기억에 남습니다. 슬픔과 서글픔, 때론 감동과 설렘이 공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문득, 어릴 때 했던 엉뚱한 상상이 떠오릅니다. '혹시 어딘가에 모르고 살았던 재벌 부모가 있지 않을까?' 경제적으로 부담이 크고, 간호하느라 만남조차 오래 지속하지 못하지만 자신만 바라보고 있는 아버지를 돌보며 빠듯하게 살아가고 있던 어느 날, 1억 유로 상당의 재산을 상속받게 된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