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날 옛적에 로 시작하는 전래동화 이야기에 빠져서 밥 먹을 때도 화장실 갈 때도 책을 들고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읽었던 전래동화는 나이 차이가 나는 사촌오빠에게 물려받아 오래되어 표지도 낡고 종이도 누렇게 되었었지만 오히려 전래동화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었고 권선징악, 인과응보의 결말이 주는 통쾌함의 매력에 빠져 재밌게 읽었습니다. 요즘은 책 이외 즐길거리가 넘쳐나니 안타깝습니다. 하도 읽어서 웬만한 전래동화는 다 알고 있는 것과 달리 우리 아이들은 의외로 모르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이번에 만난 <옹진골 옹고집>을 보면서 이런 전래동화면 아이들이 재밌게 읽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표지부터 자개를 연상시키는 멋스러움과 익살스러운 주인공의 모습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아이들에게 선택받기 딱 좋은 표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익살스러운 그림으로 전래동화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원래 전래동화 이야기는 재밌습니다. 거기다 익살스러운 그림까지 더해져 책을 보는 어른도 아이도 무척 재밌게 읽었습니다. 엄마는 어떤 이야기인지 알면서도 말이죠. 안하무인에 패륜에 답이 없는 옹고집을 보며 금이야 옥이야 불면 날아갈까 소중하게 키웠지만 자기밖에 모르는 인간이 된다는 사실은 부모가 되어서 알게 된 사실입니다. 자식에게는 한 없이 해주기만 하면 안 된다는 교훈이죠. 아이는 엄마가 책을 보자마자 바로 가져가 읽었습니다. 재밌는 그림과 이야기에 책 읽으며 키득거리며 웃었습니다. ![]() ![]() ==>아이들이 전래동화를 많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삶의 지혜와 교훈을 담고 있는 전래동화 이야기를 어렸을 적 많이 읽었으면 하는 엄마의 바람입니다. 창작동화나 창작그림책도 좋지만 전래동화나 세계명작동화를 많이 읽고 자극적인 재미에서 길고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재미를 느끼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인과응보, 권선징악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들이 주는 통쾌함도 느껴보고요. 옹진골 옹고집의 이야기는 이런 교훈을 확실히 담고 있기도 하고 책의 표지와 그림도 무척 맘에 들어 앞으로 출간될 전래동화도 기대됩니다.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재미를 줄 <옹진골 옹고집>을 추천해 봅니다. ![]() 컬쳐블룸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어릴 때 읽었던 전래동화 중 옹고집전이 있었죠. 그림과 색채가 아름다운 책으로 재탄생한 옹고집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우리가 믿고 읽는 국민서관 책이에요.^^ 어린이, 초등 아이들까지 모두 아우르는 출판사 책입니다. 옹고집은 서두에 말씀드린 대로 심술궂고 불효자에 아주 못된 짓만 하는 사람이에요. 80이 넘은 어머니께도 너무 나쁘게 구네요! 스님이 시주하러 오시면 늘 매를 때려 내쫓는 못된 옹고집을 짚으로 한 명 더 만듭니다. 헛옹고집은 진짜 옹고집보다 더 뻔뻔하게 진짜임을 인정받으려고 하죠. 결국 진짜 옹고집은 쫓겨나게 됩니다. 몇 번의 계절을 지나 이제 더 이상 살 수 없을 것 같던 옹고집은 절벽으로 올라갑니다. 절벽이 개인적으로 너무 예뻐서 찍어보았어요. 죽지 않고 살아내라는 의미처럼 저는 느꼈거든요! 스님 앞에서 자신의 잘못을 크게 뉘우친 모습을 보여 드렸어요. 집으로 돌아간 옹고집은 잘못을 뉘우치며 모두에게 사과를 하고 기쁨과 후회의 눈물을 흘려요. 옹고집의 진심은 통한 것 같아요. 있을 때 잘해야 한다! 착하게 살자! 모두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옹고집전을 다시 경험해보시길 추천합니다. |
![]() 국민서관 《옛날옛적에》 신간 '옹진골 옹고집'은 한국 고전소설이자 판소리계 소설 옹고집을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도록 쉽고 재밌게 풀어 쓴 그림책에요. '멸치 다듬기','야, 비온다' 이상교 작가님과 '내친구 복실이', 동화 '정이 이야기'시리즈 김유대 작가님이 협업한 작품이며, 두 작가님의 간결한 글과 익살스러스러운 그림이 고전의 매력과 즐거움을 고스란히 느끼게 해준답니다. ![]() 고래등 기와집에 사는 옹고집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만큼 심술이 대단하고 욕심이 많았어요. 게다가 고을에 첫째가는 부자임에도 인정머리라곤 손톱만큼도 없었고 여든 넘은 제 어미를 구박하기까지 했지요. 옹고집은 어미에게만 그런 것이 아니었어요. 집에서 부리는 머슴, 동냥 얻으러 온 사람, 이웃 사람까지 막 대했으며, 특히 시주 받으러 오는 중을 싫어해서 어떤 중도 옹진골엔 발걸음을 하지 않았답니다. 옹고집의 소문은 깊은 산 월출봉 학 대사 귀에도 들어가고.. 옹고집을 찾아간 학 대사를 윽박지르며 내쫓자 화가 난 학 대사는 방도를 궁리하다 짚 한 단을 집어드는데.. 짚으로 무얼 만드려는 걸까요? 과연 학 대사의 도술로 옹고집을 혼낼 수 있을까요?? 옹고집은 사전적의미로 억지가 매우 심해 자기 의견만 내세워 우기는 성미나 또는 그런 사람을 뜻하는데요. 이름에서 그 뜻을 알 수 있듯이 옹진골 옹고집도 심술 많고 성질이 고약하기로 소문이 자자했어요. 그 소문은 멀리 퍼지고 퍼져 학 대사의 귀에도 들어가게 되고, 옹고집은 학 대사마저 함부로 대하자 보다못한 학대사는 옹고집을 혼내주기로 결심하게 되지요. 밖에 나갔다 돌아온 옹고집은 도저히 믿기지 상황에 놀라고 맙니다. 자신과 똑같이 생긴 영감이 나타나 주인 행세를 하고 있었거든요. 게다가 부인, 며느리, 아들은 물론이고 사또마저 자신을 진짜 옹고집이라 믿어주지 않으니.. 옹고집 입장에선 이렇게 억울한 일이 있을까 싶었을텐데요. 그동안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고 오직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살아온 옹고집이 자신이 진짜라는 것을 증명하지 못한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죠. 이를 통해 옹고집처럼 혼자만 잘사는 것 보다 함께 더불어 살고 나누는 삶 속에서 진정한 삶의 가치와 행복이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던 <옹진골 옹고집> 옹고집이 스스로 죄를 뉘우치고 새사람이 되는 과정에서 권전징악, 인과응보, 개과천선라는 교훈도 담고있는 책!! 구수한 입말체 덕분에 아이에게 더욱 생동감 있게 읽어줄 수 있었답니다. 유쾌한 그림도 이야기의 유머스러한 느낌을 잘 살려 주었던 것 같아요. *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컬처블룸리뷰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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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우리 옛 이야기는 참 재미난 것 같아요. 재미도 있지만 읽으면서 교훈도 얻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지요. 어릴 때 재미있게 읽었던 '옹고집전'이 국민서관에서 '옹진골 옹고집'이라는 제목으로 그림책으로 나왔네요. 그 때 기억을 떠올리며 너무 반가워서 아이에게도 이 이야기를 얼른 보고 주고 싶었어요. 표지부터가 저는 마음에 들었어요. 옛날 분위기를 물씬 풍기기도 했지만 나전칠기의 멋을 잘 살려 반짝거리는 게 표지가 참 고급스럽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얼굴만 봐도 욕심이 그득하게 보이는 옹고집은 고래등같은 기와집에 살고 있었죠. 욕심이 가득한 사람은 그 얼굴에 그대로 드러난다고 하지요. 때로는 사람의 얼굴은 그 사람의 지나온 날을 대변하는 것 같기도 해요. 얼마나 욕심이 가득하면 여든이 넘으신 어머니를 구박하기까지 할까요? 뭐 다른 사람에게는 그럴 수 있다 해도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어머니까지 구박할 정도면 옹고집이 얼마나 욕심꾸러기고 인정이 없는 지 알 수 있겠죠? 아이도 이 책을 읽으며 옹고집이 너무했다고 말할 정도였으니까요. 이런 옹고집에게 가짜 옹고집이 나타나게 됩니다. 옹고집의 이런 나쁜 버릇을 고쳐주려는 학 대사의 전략이었죠. 단순히 모습만 같은 게 아니라 옹고집이 가진 기억까지도 다 알고 있는 헛옹고집... 그러니 가족들도, 친구드도 누가 누군지 도무지 분간을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 결국 사또에게까지 가서 참 옹고집은 결국 벌을 받고 마을에서 쫓겨나기까지 하죠. 과도한 욕심을 부렸던 옹고집이 받은 댓가입니다. 남에게 한 악행은 결국 자기 자신에게 다시 돌아오게 된다는 것을 옹고집은 알게 되었겠지요? 이 책을 보며 우리 아이도 욕심의 결과에 대해 잘 알고 욕심부리지 않고 있는 것에 만족하며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림도 코믹하고 사건 전개도 참 재미있어 아이도, 저도 즐겁게 읽은 책이랍니다. #옹진골옹고집 #국민서관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
![]() 저희 집은 아이가 어릴 적부터 창작동화 위주로 책을 보여주었습니다. 별다른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창의적이고 기발한 내용이 많아서 재미있게 느껴졌거든요. 그래서인지 다른 아이들은 대부분 아는 안데르센 동화나 전래 동화 내용을 잘 몰라서 아이들 사이에서 대화가 안되는 일이 종종 생겼습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소통을 위해 유명한 이야기들은 아이가 종종 접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주게 되었어요. 이번에 소개할 책도 고전소설 중의 하나입니다. 옹고집전으로 알려진 이야기인데요. 고전 소설이라 그런지 표지의 제목에 자개의 느낌이 나도록 했습니다. 표지에는 책의 내용을 대표하는 그림이 들어갑니다. 내용이 유추가 되나요? ![]() 인물 소개부터 시작합니다. 고전 소설답게 선악의 구분이 확실합니다. 대부분 악인은 잘 사는 설정으로 시작합니다. ![]() 노모에게 폐륜적인 말을 하는 옹고집입니다. 부모에게도 이런데 주변 사람들에게는 오죽하겠어요. 슬프게도 지금도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세상은 많이 변했는데 인간의 본성은 바뀌지 않는 것 같습니다. ![]() 그러던 중 어느 스님에게 또다시 몹쓸 짓을 하는 옹고집입니다. 이 사건으로 스님이 도술을 부려 옹고집에게 고난이 닥치게 되는데요. 뒷부분의 자세한 이야기는 책으로 직접 보시기 바랍니다!!! 유명한 이야기라서 검색하면 바로 내용이 나오기는 하지만 삽화와 함께 보는 것은 또 다른 재미입니다. 고전소설답게 구성이 단순해서 이해하기 쉽고, 그림이 약간 과장되어 아이가 재미있게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교육과정에도 나온다고 하니 미리 한번 본다는 생각으로 아이에게 추천해 주면 좋을 듯합니다. "옹진골 옹고집" 고전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컬처블룸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
옹진골 옹고집![]() 국민서관 글:이상교 그림:김유대 옹고집전은 워낙 유명한 이야기라 다들 익숙하게 줄거리를 다 알고 있을거라 예상됩니다. 고전 옛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재미도 더해줄 뿐 아니라 교훈도 함께 알려주는 이야기를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옛날 “옹고집전” 이야기가 이번에 국민서관에서 “옹진골 옹고집”이라는 제목으로 더 새롭게 그림책으로 나왔어요, 표지도 빨간 옷을 입은 두 옹고집의 모습이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기대하면서 책을 펼쳐봅니다. “고랫등 기와집에 옹고집이 살았어. 옹고집은 대다한 심술에 얼굴에는 욕심이 덕지 덕지 했어 한눈에도 알아볼 수 있게 말야 ![]() 정말 표지에 등장한 옹고집은 욕심이 그득해보여요 . 욕심이 대단한 옹고집 이야기 궁금해집니다. 옹고집은 고을에서 첫째가는 부자였지만 인정머리도 없고 자신의 어머니에게도 인색하게 굴었어요. ![]() 동냥을 온 사람에게 매질을 하지 않나 동네 사람들끼리 싸움도 붙이고 하여튼 말썽이란 말썽은 다 일으키는 장본인이었어요. 게다가 시주를 받으러 온 스님들에게도 골탕을 먹이는게 일쑤라 옹고집의 터무니 없는 행동들에 대한 이야기가 월출봉 취암사 학대사의 귀에까지 들어갔어 학대사는 오기가 발동아여 옹고집의 집에 시주를 받으러 가는데 ~ 학대사는 옹고집에게 가서 흠씬 두들겨 맞고 다시 절로 되돌아 오게 됩니다. ![]() 학대사는 옹고집의 버릇을 고쳐주기로 마음 먹고 과연 학대사는 어떻게 옹고집의 못된 버릇을 고쳐줄수 있을까요?? 심술굿고 못된 옹고집에게 자신과 정말 똑같은 옹고집이 나타납니다 겉모습 뿐 아니라 생각까지 똑같은 옹고집이 둘이 되었어요. 어머니도 아내 가족들은 물론 친구들도 진짜 옹고집을 찾아내질 못해요 진짜 옹고집은 정말 답답할 노릇이에요 가짜 옹고집의 행동을 보면서 진짜 옹고집은 어떤 생각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요? ![]() 자신의 행동을 거울 보듯 보는 보면서 자신의 잘못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아이가 말을 했답니다. 결국 사또에게 가서 진짜 옹고집은 용서를 빌게 됩니다. 이책을 보면서 권선징악과 인과응보라는 사자성어가 딱 떠올랐어요 욕심이 과하면 화를 불러오지요 내가 베풀어야 다른 사람들도 나에게 베풀어주겠지요 사람은 혼자 살 수 없고 더불어 함께 살아야 한다는 것도 은연중에 알게 되었어요. ![]() ![]() #옹진골옹고집 #이상교 #국민서관 #협찬도서 #그림책리뷰 #서평후기 #서평리뷰 #책세상맘수다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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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고집은 마을에서 첫째 가는 부자였지만 인정 마리라곤 손톱만큼도 없었습니다. 툭하면 아랫사람들을 들들 볶고, 여든 넘은 제 어미를 구박하고 막 대하는 세상천지에 다시 있을까 싶을 정도의 못된 사람이었습니다. 동냥 얻으러 온 사람을 매질해 다시는 얼씬 못 하게 하는 건 물론이고, 이웃 사람들을 이간질해 싸움 붙이기도 일쑤였습니다. 심지어 시주 받으러 오는 중을 싫어해서 목탁을 깨고 염주를 잡아 뜯는 것도 예삿일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옹고집의 고약심술에 대한 소문을 들은 월출봉 취암사 학 대사가 옹고집을 찾아왔습니다. ![]() 역시나 성질 고약한 옹고집은 학 대사에게 막말을 하고, 머슴들을 시켜 죽지 않을 만큼 때려서는 집밖으로 내쫓아버렸습니다. 매를 흠씬 맞고 돌아온 학 대사를 보자 다른 중들이 분해서 어떻게 옹고집을 혼내줄지 궁리를 했습니다. 그러자 학 대사가 도술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학 대사가 짚 한 줌을 집어 띵띵한 몸통을 만들고, 또 한 줌을 더 집어 기다란 팔과 울퉁불퉁한 다리 둘을 만들었습니다. 그런 다음 붉은 글씨 부적을 허수아비에 붙이자 허수아비는 놀랍게도 영락없는 옹고집으로 보였습니다. 허수아비 헛옹고집은 참옹고집의 집을 찾아 건들건들 들어섰습니다. 이렇게 옹고집이 둘이 된 집안은 난리 법석 아수라장이 되고 맙니다. 과연 옹고집은 어떻게 될까요? <옹진골 옹고집>은 판소리계 소설 『옹고집전』을 어린이도 즐길 수 있도록 재미있게 풀어쓴 그림책입니다. 그림책을 가득 채운 개성 넘치는 그림이 이야기에 왁자지껄한 박진감과 해학을 더합니다. 아이들은 욕심 많고 못된 옹고집을 보며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덕목에 대해 배울 수 있겠습니다. 익살스러운 그림과 흥미로운 이야기가 판소리를 보는 듯 경쾌하고 재미있게 펼쳐지는 그림책 <옹진골 옹고집>입니다. ![]()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 그림책을 읽기 전 표지의 그림만 보아도 알 수 있어요. 유쾌한 이 그림은 김유대 작가님이시지요. 오~ 이 고급스러운 표지와 비슷하게 생긴 두 양반의 이야기가 궁금해요. 그림책 읽기
누구보다 부자이고, 누구보다 심술궂은 사람이 하나 있었으니, 그 이름 '옹고집' 어찌나 심보가 고약한지 어머니에게 여든 넘게 살았으니 살 만큼 살았다고 하질 않나, 동냥 온 사람에게 먹을 걸 주기는커녕 때려 내쫓았어.
이런 고얀 놈을 가만둘 수가 있나. 학 대사는 도술로 헛옹고집을 만들어 옹고집의 집으로 보냈어. 헛옹고집은 다짜고짜 자기가 진짜라며 주인 행세를 했지.
가족에게 진짜를 가려 보라 했지만, 참옹고집을 제대로 알아보는 이가 없는 거야. 결국 두 옹고집은 사또를 찾아갔어. 과연 사또는 진짜를 가릴 수 있을까? 그림책을 읽고 옹진골에는 이웃 마을까지 소문이 퍼질 정도로 고집이 센 인물 옹고집이 있지요. 뭐든 자기 맘대로 하고, 남들 좋은 꼴은 못 보고, 머슴들은 잠시도 쉬지 못하게 부려 먹고, 여든이 넘은 어머니에게 살 만큼 살았다며 구박하는 옹고집이지요. 어디 이뿐이겠어요. 동냥 온 사람에게 먹을 것은 내어주기는커녕 때려 내쫓고, 이웃 사람들을 이간질해 싸움 붙이고, 심지어 시주승도 때리고 내쫓았어요. 이런 고얀 놈을 두고 볼 수 없던 학 대사는 헛옹고집을 만들어 옹고집의 집으로 보내지요. 옹고집이 두 명이 되었는데 누구도 진짜 옹고집을 가리지 못해요. 지금까지 옹고집의 행실을 보며 경악을 금치 못 하셨다면 참옹고집을 가리는 지금부터 시원한 해결책을 볼 수 있어서 흥미롭지요. 옹고집에게 어떤 방식으로 깨우침을 줄 수 있을까에 헛옹고집은 아주 현명한 선택이었지요. 옹고집을 상대할 사람은 다름 아닌 자신과 동일한 인물인 헛옹고집이지요. 자신을 스스로 증명하지 못해 가짜로 내몰리는 옹고집이라니.... 거기에 가족들까지 옹고집에 대해 잘 설명해 주지 못하지요. 이리하여 헛옹고집이 진짜가 되어 집에 머물게 되는 상황이네요. 가짜가 진짜가 되어버리는 과정을 보면서 '가짜 나'가 있어 행복한 순간이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출근하기 싫은 날, 어떤 책임이 무거운 일을 정리해야 하는 날, 등 아주 유용한 날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가짜 나'의 존재가 당당히 '진짜 나'의 행세를 한다는 생각만으로 두려운데요. 나와 같은 또 다른 나를 보는 것은 생각만 해도 이상한 느낌일 것 같아요. 평소에 아무렇지 않게 했던 행동들을 객관적으로 보면 의식하에 하는 행동이 아닐 수도 있어서 창피함이 몰려오네요. 진가쟁주(眞假爭主) 주인의 자리를 놓고 진짜와 가짜가 다툰다는 고사성어예요. 선한 나와 악한 나, 참과 거짓을 통해 인간의 정체성을 묻는 옛이야기이지요. 우리 옛이야기 중에서 이렇게 악한 인물이 있다면 놀부와 비슷하지요. 옹고집은 심술궂고 인색한 성격으로 오직 부를 쫓고 도덕, 윤리는 저버린 인물이지요. 우리 옛이야기 중에서 이런 비슷한 인물로 놀부가 있지요. 현시대에도 300년 전 조선시대에 있던 이런 인물들이 존재하지요. 모든 것을 잃고서야 상대의 마음, 곁에 없는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다니 안타깝네요. 제가 김유대 작가님을 알게 된 그림책은 <선생님 과자>이지요. 노란 표지에 혼자 과자를 맛있게 드시는 선생님의 표정이 살아있지요. 표지가 내용을 궁금하게 만드는 마력을 가진 그림책이지요. 그 후로 작가님만의 그림만 보아도 알게 되더라고요. 끝으로 여러분께도 김유대 작가님의 작품을 권해 봐요. - 출판사 국민서관 '옛날옛적에' 시리즈 -
출판사 국민서관의 옛이야기 시리즈 '옛날옛적에'이지요. 2003년 <훨훨 간다>를 첫 번째 책으로 국민서관의 '옛날옛적에' 시리즈가 시작되었어요.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를 십여 년 하는 동안 국민서관의 옛이야기 시리즈는 정말 자주 읽었던 그림책이었어요. 그래서인지 국민서관의 '옛날옛적에' 시리즈는 항상 마음이 가고 반가운 그림책이지요. 여러분도 한 권, 한 권 읽다 보면 그 매력에 빠지게 되실 거예요. - <옹진골 옹고집> 독후 활동지 -
출판사 국민서관에서 독후 활동지를 공유하셨네요. 모두 15장으로 읽기 전 활동, 읽기 중, 읽기 후 활동까지 꼼꼼하게 챙기셨네요. 다양한 내용 중에서 2장을 이어서 만들어야 하는 '개과천선 옹고집 놀이판'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옹진골 옹고집>의 뒤표지에 QR 코드를 스캔하시거나 온라인 서점에도 올라와 있으니 활용해 보세요. - 2024년과 2015년의 <옹진골 옹고집> 비교하기 -
2024년 출판사 국민서관에서 출간된 <옹진골 옹고집>은 2015년 출판사 장영(황제펭귄)에서 출간된 <옹고집전>이 새롭게 출간한 그림책이지요. 이상교 글 작가님과 김유대 그림 작가의 협업으로 완성되었던 작품이지요. 2024년 출간된 그림책과 비교해 보니 그림에서 작은 변화들을 찾아볼 수 있네요. 가장 큰 변화는 표지! 검은 바탕에 자개박의 반짝거림의 고급스러움과 재미와 익살이 살아있는 알록달록 삽화가 더해져 표지만으로도 즐거움이 배가 되지요. - 다양하게 읽어보는 '옹고집' 이야기 -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 소설이다. 원래는 판소리로 불렸다고 하나 지금은 소리를 잃어버리고 소설로만 전승되고 있다. -내용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그림책과 동화의 작품들을 모아 보았어요. 김유대, 이경석, 김종도, 경혜원, 조혜란, 홍영우작가님들까지 작품들을 모아놓고 보니 실력 있는 작가님들이 많이 계셔서 놀랍네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 국민서관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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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옹진골 옹고집은 판소리계 소설인 옹고집전을 익살스러운 그림과 함께 재미나게 풀어낸 그림책이예요. 제가 어렸을 때 재밌게 읽었던 책이기도 하답니다. 옹진골 옹고집을 우리 아이와 함께 읽게 되니 감회가 새롭고 남다르더라구요. 6살 우리 첫째가 옹고집이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길래 정확하게 설명해주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해봤더니 억지가 매우 심하여 자기 의견만 내새우고 우기는 성미 또는 그런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옹진골 옹고집 표지에 그려진 그림만 봐도 얼굴에 심술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걸 볼 수 있어요. 옹진골 옹고집을 우리 첫째와 함께 읽어봤습니다.![]() 고래등만한 기와집에 사는 부자 옹고집은 한 눈에 봐도 얼굴에 욕심이 덕지덕지 붙어있어요. 부자라고 하면 왠지 너그럽고 여유있는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나요? 옹고집은 전혀 아니예요. 툭하면 아랫사람들을 들들 볶고 괴롭히고, 여든이 넘은 어미를 구박하는 심보가 고약한 사람이었어요. 중이 시주를 받으러 오면 목탁을 깨버리고 염주를 잡아 뜯으며 내쫓았지요. 이런 고약한 성질머리를 가진 옹고집을 혼내주기 위해 월출봉 취암사 학 대사는 짚 한 단을 가지고 띵띵한 몸통을 만든 다음 붉은 글씨 부적을 허수아비에 붙인답니다. 이게 과연 무얼지 상상이 되시나요? 바로 옹고집을 혼내주기 위해 만든 허수아비 헛옹고집이었답니다! 헛옹고집이 참옹고집을 과연 혼내줄 수 있을까요?![]() 헛옹고집은 참옹고집의 집으로 가서 참옹고집 행세를 하며 사람들을 혼돈에 빠뜨립니다. 헛옹고집과 참옹고집 중에 누가 진짜 옹고집인지 사람들은 밝혀내지 못해요. 얼마나 인색하고 심술맞게 살았으면 가족과 주변 사람들 중에 진짜를 알아보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걸까요. 결국 두 옹고집은 사또에게 찾아가서 누가 진짜 옹고집인지 가려달라고 하는데요, 족보를 말해보라는 사또의 물음에 참옹고집은 아주 짧게 대충 대답하였고, 헛옹고집은 세세하게 술술 말하며 진짜 옹고집이 됩니다. 자신에 대해 증명을 하지 못한 참옹고집은 집과 마을에서 내쫓겨 구걸을 하는 신세가 되고 말아요. 참옹고집을 보고 있으니 권선징악과 인과응보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르네요. 참옹고집은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만 때는 이미 늦었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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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고집전의 재밌는 이야기를 더해줄 김유대 작가의 그림이 더해진 그림책이 나왔다. 옹고집전의 줄거리는 옹진골 고랫등 기와집에 옹고집이 살고 있었다. 그는 고을에서 제일 가는 부자이지만 인색하고 성격도 고약하며, 자신의 여든 넘은 노모까지 박대하는 천하의 못된된 놈이었다. 동냥 얻으러 온 이들은 매질하고 이웃 사람들은 이간질해 싸움을 붙이는 등 나쁜 짓을 밥 먹듯 하는 옹고집에게 어느날 월출봉 취암사 학 대사가 시주를 얻겠다고 옹고집 집에 오게 된다. 학대사는 옹고집에게 매질을 당하고 쫓겨나고 학대사는 짚을 엮어 또 다른 옹고집을 만들어낸다. 가짜 옹고집은 진짜 옹고집 집으로 가고 하인들도, 가족들도 둘둘을 구별하지 못해 관가까지 가지만 결국 참옹고집이 매를 맞고 쫓겨난다. 갖은 고생을 하던 참옹고집은 결국 절벽으로 향하지만 그때 나타난 학대사의 도움으로 집으로 돌아가 지금까지의 죄를 뉘우치고 새사람이 되어 자신의 삶을 되찾는다. ![]() 고전소설로 읽어야 할 옹고집전의 내용을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하고 재밌게 읽을 수 있다. 이상교 시인이 옹고집전을 옛이야기 하듯 쉽게 풀어썼고, 이를 김유대 작가가 특유의 유쾌하고 재밌는 그림체로 그렸다. ![]() 특히 왼쪽과 오른쪽 면이 데칼코마니 처럼 그림을 비슷하게 그리고 다른 부분이나 전후의 상황 등을 절묘하게 나타낸다. 또 만화형식처럼 화면을 3개 또는 4개로 분할하기도 하여서 독자들이 좀 더 집중해서 읽을 수 있도록 했다. ![]() 나 혼자서만 살아가는 세상이 아닌 다른 이들을 서로 도우며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해, 그리고 진정한 '나'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옛이야기 그림책이면서 원전의 내용을 알차게 담고 있어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재밌게 읽을 수 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책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