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쉼에 대한 이야기이다.계절에 따른 제주도 속의 장소와 체험할 것들을 보여주는가 하면서도 사실은 그 속에 있는 쉼을 이야기한다. 팍팍한 일상 속에서 사람들이 가장 원하고 가장 부족한 것을 무엇일까? 나는 그것이 쉼이라고 본다. 많은 사람들은 쉼이라 함은 홀로 조용히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쉼이라는 것은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여유롭고 평화로운 시간을 말한다. 계절이 바뀌며 글쓴이의 발걸음도 바뀐다. 자신의 발걸음에 맞는 쉼을 가지는. 가질 수 있는 이 여유로움이 너무나 부럽다. 이 책을 읽다 보니 나도 늦기 전에 어서 팍팍한 일상에서 벗어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