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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를 읽었습니다.소나기는 소녀와 소년의 순수하고 짧으며 강력했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책 입니다. 나중에 알아보니,소녀와 소년의 사랑 이야기를 소나기라고 표현한 이유가 소나기처럼 둘의 사랑이 짧고 금방 끝났으며 서로를 향한 마음이 강했기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되자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저는 소녀와 소년의 감정표현이 조금 아쉬웠습니다.서로를 향한 애정의 선물을 주는 것을 보면 둘은 사랑하는 것이 분명한데 소극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말을 통해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못했습니다.또 소녀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장면도 있었습니다.바로 소년이 준 무를 몇 입 먹지 못하고 던져 버린 행동 때문입니다.그때 당시 소년과 같은 시골 아이들은 무를 간식처럼 즐겨먹었던것 같습니다.그래서 자신이 자주 먹던 무를 소녀에게 뽑아 주었는데 소녀는 그것도 모르고 맛이 없다며 던져버렸습니다.소심한 성격이던 소년은 선물을 해주는것조차 부끄럽고 민망했을것인데 말입니다.그래서 소녀의 행동을 보고 속상해진 소년은 소녀보다 더 멀리 무를 던져버렸습니다.그리고 궁금한 점도 있습니다.소년이 소녀가 징검다리에서 소녀를 따라하고 있는 자신을 보고 있는것을 보고 당황해 뛰어가다 메밀꽃 향에 코피가 났습니다.그렇지만 실제로 메밀꽃 냄새는 코피가 날 향이 아니라고 하는데 소년은 왜 코피가 났을까요?저는 '뛰어가던 도중 징검다리 돌에서 발을 헛디뎌 그때 상처가 난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소나기는 다시 볼수록 둘의 사랑이 짧아 슬프고 아쉽습니다. 둘이 서로 마음을 확인한 뒤 행복하게 사는 결말이었으면 좋았을 텐데요. 그러나 소년은 소녀와의 이별,소녀의 죽음을 바탕으로 성장할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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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를 향한 소년의 마음이 나한테까지 닿을 만큼, 굉장히 생생했다.시골에 사는 한 소년이 서울에서 전학온 소녀에게 한 눈에 반하게 되었다.소년은 징검다리에 앉아 물장난을 하는 소녀를 바라본다. 소녀는 세수를 하다 말고 물속에서 조약돌 하나를 집어 소년에게 던지고는 사라진다. 다음날 개울가로 가보았으나 소녀는 보이지 않는다. 그날부터 소년은 애틋한 그리움에 사로잡힌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과 소녀는 황금빛으로 물든 가을 들판에서 가을꽃을 꺾으며 놀다가 소나기를 만난다. 원두막에서 비를 피하고 돌아오는 길에 도랑에 물이 불어난 것을 보고 소년은 소녀를 업고 건넌다. 그 후 소녀는 한동안 보이지 않았다가 소년에게 대추를 한 줌 주면서 곧 이사를 가게 된다고 말한다. 소년은 소녀에게 주려고 호두를 따가지고 개울가로 달려갔지만 보이지 않았고 후에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소녀의 죽음을 알게 되며 자기가 입던 옷을 그대로 입혀서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긴 것을 알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풋풋한 사랑과 소중한 추억 등을 느낄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