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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만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 저는 결혼을 늦게 하긴 했지만 만난지 얼마 안돼서 급하게 한데다 생각지도 않게 아이를 빨리 갖게 되는 바람에 마음의 준비를 할 여유도 없이 임신-출산-육아가 숨가쁘게 이어졌었지요. 산후조리는 친정에서 해 주시는 바람에 남편은 주말에만 보고 아이 역시 친정에서 케어를 해주시다보니 사실 아이에게 제 손으로 해 준 것이 없다시피 했습니다. 아이도 제가 서툰 엄마라는 것을 알아서인지 집에 와서도 잠도 잘 자고 순한 아이라 손이 많이 갈 일 이 없었어요. 다섯 살에 처음 놀이 학교에 보내며 집에 데려가 제가 온전히 돌보게 되었는데 그 무렵렵부터 우울증이 시작되었던 것 같아요. 아이한테 모든 것을 맞추다 보니 제 생활이란 것이 없었던 어느 날 아이가 등원 한 다음에 아이가 갖고 놀던 레고를 하나하나 정리하다가 너무 답답해서 저도 모르게 던져버렸어요. 동생한테 그 이야기를 했더니 우울증 같다며 그 날부터 친정 부모님과 동생이 매일 저희 집에 출근하다시피 했고 그 때부터 점점 괜찮아 졌던 것 같아요. ![]() ![]() ![]() ![]() [슬로미디어] 에서 출판한 [아이는 예쁜데 자꾸 눈물이 나요]는 산후 우울증에 관한 책입니다. 이 책에는 작가님께서 출산하시기 전부터 출산 후 산후 우울증의 전개와 증상, 약물 치료와 상담, 회복 후 일차적인 호르몬 변화 외 산후 우울증의 강도와 지속성, 치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에 관한 것들이 실려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가족들이 제가 우울증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빠르게 대처 해주는 바람에 금방 괜찮았지만 작가님의 경우 약물 치료까지 하셨더라구요. 자유롭던 생활을 누리다 임신을 했을 때만 해도 아이 낳을 때까지만 견디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육아는 정말 끝이 없었고 주위에 육아를 같이 해줄 사람이 없이 독박 육아를 하시는 분이시라면 더더욱 우울증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우울증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하고 제 상태가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에 검색을 했는데 이불에 기대 앉은 아이를 보고 짜증이 나서 이불을 확 뺐더니 아이가 뒤로 넘어갔는데 그 모습이 통쾌했다는 글이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그 글에 공감을 하셨어요. 지금 생각하면 그 글을 쓰신 분이나 공감 하신 분들이나 육아에서 오는 우울증을 앓고 계신 것이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많은 분들이 작가님의 경험을 토대로 산후 우울증에 대해 자세히 쓴 이 책을 통해 산후 우울증의 무서움에 대해 알고 미리 대처해 나가실 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산후 우울증을 겪으시는 분들께서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데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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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디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아마 평생을 기다려왔을지도 모를 부모와 자식의 인연을 드디어 달성하여 수많은 난관을 헤치고 세상 무엇보다도 소중한 아기를 드디어 품에 안았는데 왜 눈물이 먼저 흘렀는지 그 당시에는 저도 전혀 이해를 못했어요. 친정 엄마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비밀 중 하나가 바로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서 나와서 처음으로 집에 와서 온 식구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모두 자리를 비우고 아기와 나 단 둘이 집에 남게 되었을 때였었는데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렸었답니다. ![]() 그 당시에는 저 자신도 임신, 출산으로 찾아온 산후 우울증으로 힘든 것 때문에 이성적으로 스스로 나의 상태를 파악하기도 전에 이미 감정적으로 눈물이 먼저 흘렀었다는 사실을 인식조차 못했었죠. 솔직히 전 제가 우는 것도 몰랐는데 거울 속에서 아주 작은 신생아를 품에 안고 언제쯤 수유를 해야 하나만을 생각하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눈물보가 터진지라 너무 당황스러웠고 그 당시에는 산후 우울증이 무엇인지 개념조차 몰랐었거든요. ![]() 책 속 저자분이 내가 왜 우는지 나도 모르겠어라고 스스로의 감정과 일상을 공개한 글을 읽으면서 아마 많은 엄마들이 격하게 공감하지 않을까 싶은데 산모가 겪는 난리통을 별로 신경쓰지 않는 조직들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음을 직접 경험해봐야 인지하는 현실에 대해서는 진짜 우리 사회가 주의를 기울일 문제라고 통감하게 만들었죠. ![]() 그나마 제가 다행스러웠던 것은 그 아주 짧은 순간 이후로 저는 산모를 홀로 두지 않는 대가족 특유의 수많은 식구들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생각조차 할 여유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혼자 있을 때도 없었기에 겨우 정신을 차리고 양육과 산후 조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 불행 줄 다행이었답니다. ![]() 만약 저희 서평을 읽고 있는 그대에게 제가 느낀 이런 슬픔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이미 엄습했다면 슬로미디어 출판사의 신간도서 아이는 예쁜데 자꾸 눈물이 나요 책을 읽으면서 난 혼자가 아니고 이 모든 것이 전적으로 내 탓도 아니라는 사실을 함께 공감하셨으면 좋겠네요. ![]() 심리 상담가인 저자 본인이 직접 경험했었던 산후 우울증 증상과 전개, 치료 방안과 진행 과정까지 당시의 기록을 통해 산모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심리적 측면에서의 산모 감정 분석까지 수록하여 고통스러웠던 작가 자신의 경험을 서술하고 있어서 지금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든 이들이 앞으로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하는 책이라는 점이 전 정말 특별하다고 생각했죠. ![]() 이 도서 중간 중간에 소개되는 기록 한 장을 읽으면서 힘든 육아를 이겨내시면 좋겠고 함께해봐요 코너는 직접 내가 채워나갈 수 있는 공간이니 글을 쓰면서 마음도 정리하고 감정을 추스를 수 있는 기회를 누려보시길... 우리 나라는 특히 육아에 관련된 모든 어려움을 무조건 산모의 탓으로 돌리고 치부하는 아주 나쁜 성향을 타국과 비교하면 상당히 심하다고 생각하곤 했는데 아무리 개인주의가 팽배한 나라에서도 대한민국만큼 엄마의 희생을 강요하는 나라는 드물다고 생각했었답니다. ![]() 하물며 출산을 넘어 육아를 하는데 제대로 된 도움을 주지도 못하면서 무조건 출산율이 낮다고 가임 가능 여성들을 타박하고 괴롭히는데 출산 후 산후 우울증으로 힘든 시간을 경험하고 있는 엄마들을 위한 배려를 할리가 없는 우리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스스로 실질적인 치유 방향을 탐색해야 한다고 항상 생각했었는데 제가 첫 출산 했을 때 이 도서가 만약 출간되어 있었다면 진짜 큰 도움을 받았을 것 같아요. 이렇게나 사회적인 인식은 부족하다는 점을 이미 산모들이 인지하고 있다면 오히려 감정적인 상처를 덜 받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 임신, 출산, 육아로 내 삶의 모든 것이 달라진 것을 느끼고 낯선 나날들의 연속임을 공감받을 수 있는 책이라서 산후 우울증을 전혀 대비하지 못한 채 맞이하여 상처 받은 마음을 추스를 수 있는 위로와 격려의 시간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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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 육아중에서 육아가 최고봉이라고 하잖아요! 솔직히 다 힘들지만 육아는 끝이 없기 때문에 더 힘들게 느껴지는거 같아요ㅠㅠ 그래서인지 아기를 낳고나면 행복감보다는 우울감이 더 크게 찾아오구요~ 오늘은 산후우울증 심리치유 에세이 아이는 예쁜데 자꾸 눈물이 나요 책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_^
정말 제목이 마음에 와닿더라구요~ 약한 엄마도, 부족한 엄마도 아닙니다. 출산 후 많은 밤을 눈물로 버틴 엄마들을 향한 위로 어느 심리 상담사 엄마의 산후우울 극복기! 심리 상담사 엄마도 피해갈 수 없었던 산후우울증 그 내용이 너무 궁금해지는 오늘의 책이네요~^^
예고 없이 찾아온 산후 우울증,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을까? 당신은 혼자가 아니고 당신 탓도 아닙니다! 임신, 출산, 육아로 낯선 시간을 경험하고 있는 엄마들을 위한 책! 정말 나 혼자만 이렇게 힘든게 아니라고 엄마탓이 아니라고 이런 책을 원했는데 드디어 이런 책이 나왔네요~^^
엄마가 되고 싶었던 상담사 누구보다 좋은 엄마가 될거라고 자신만만했던 상담사인 주인공! 하지만 그건 완전한 착각이었습니다ㅠ 사실 어린이집 선생님들이나 어린 아이들을 상대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이 오히려 내 자식을 낳으면 더 힘들어하고 당황스러워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요~ 그건 바로 아이들은 이론처럼 되지 않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세상의 모든 엄마들은 대단한 존재같아요^^ 그렇게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도 성장하니까요~~!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하면서 달라진 내 모습과 아기를 처음 키우면서 당황하던 내 모습! 그리고 이 작은 아기를 잘 키워야 한다는 책임감 등등 지나고보면 이런 모든게 우울감으로 다가오는거같아요ㅠ 결국 책의 주인공도 약물치료를 권유받는데요! 약물치료는 분명 도움이 되었고 필요한게 맞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산후우울증이 있다면 내탓이라고 우울해할게 아니라 병원이든 상담소든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는게 좋을것같아요!
결국 아기가 생기면서 과거의 자유로운 삶이 없어진것에 대한 상실감이 정말 큰거 같아요~ 아기는 사랑스럽지만 사실 돌전까지는 아기랑 한몸이나 마찬가지라서 힘든점이 많아요! 그때는 정말 육아가 끝이 없을것만 같은데 사실 돌이 지나고 아기가 걷고 또 먹고 말도 통하고 어린이집도 보내고 그러다보면 아기가 쑥쑥 크는게 보인답니다~ 저도 그땐 정말 많이 울고 부족한 엄마같아서 속상해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세 아이의 엄마이자 첫째는 초등학교 5학년이라 정말 첫째 아기때 모습이 그립기도 하고 그렇답니다^^ 힘든시기는 누구나 있고 이 또한 지나가니 이 책으로 하여금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산후우울증 심리치유 에세이 아이는 예쁜데 자꾸 눈물이 나요 책 소개를 해보았습니다^_^ [슬로디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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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디미디어출판사에게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당신의 탓이 아니라는 거 알고계신가요? 육아를 하다보면 아이에게 무슨일이 생기거나하면 자연스럽게 엄마인 제 탓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워킹맘이든 전업주부맘이든 다 같은 마음일거라 생각이 듭니다 임신 출산 육아로 낯선 시간을 경험하고 있는 엄마들을 위한 책, 아이는 예쁜데 자꾸 눈물이 나요를 읽어보았어요 슬로디미디어 출판사의 책은 처음 읽어보게 되었는데요 산후우울증이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지인을 위해서 대신 읽어보게 되었어요 연락만 하면서 지내는 시기는 괜찮은데 직접 만나면 묘하게 달라진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산후우울증을 검색해보았는데 지인의 모습과 비슷한 점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지인과 대화하고 조금이나마 괜찮아지길 바라는 마음에 읽고 있어요 물론 지인이 직접 읽으면 좋겠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 같아 제가 대신 읽기로 했답니다 저는 산후우울증을 겪어보지는 못했지만 주변에 은근히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때 공감해주지 못했던 것도 생각이 나게 되었어요 산후우울증을 가까이서 지켜본 사람으로 조금이나마 이해를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읽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전체적으로 상황과 그 상황 속의 감정, 그 감정의 공감, 치유까지의 과정을 책 속에 담아두었기 때문에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는 감정을 이해하고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1장 2장 3장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내용들로 가득했고, 심리 상담가인 저자의 경험에 더욱 공감할 수 있었어요 저도 모르게 산후우울증이 왔다가 갔을 수도 있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하였어요 산후 우울증이라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지만 글을 읽으면서 나도 이런 상황에 이런 감정이 들었었지..라면서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다양한 감정이 들었던 아이는 예쁜데 자꾸 눈물이 나요 제목부터 눈물포인트 같아요 이해가 되니까요 모든 엄마,아빠들 육아파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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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 기간 없이 담당자가 된 기분. 딱 그렇다. 엄마라고 내게 첫 아이를 품에 안겨주었을 때 쪼글쪼글한 빨간 생명체가 울어대며 숨을 쉬는데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라. 출산과 육아는 크나큰 기쁨과 환영의 과정이지만, 애도가 동반하는 과정이기도 하다는 저자의 말이 신선하게 들렸다. ?? 가슴의 유선이 발달하듯 감정의 유선이 뻗어나가던 중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20p ?? 아이는 고용주인가 봅니다. 월급도 안 주면서 24시간 부려먹고, 복지라고는 가뭄의 단비처럼 보여주는 웃음이 다입니다. ?? 돌이켜보면 어릴 때도 '내가 슬프다'라는 인식보다 '내가 슬퍼하는 걸 엄마가 알면 얼마나 슬플까'라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아닌, 나와 부모님이라는 덩어리 상태. 글쓴 이가 말하는 K장녀 콤플렉스가 나한테도 있었던 것 같다. 나마저 엄마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은 마음. 중학교 다녔을 때 이상한 선생을 만나 뺨 한대 제대로 맞았던 기억은 아직까지 마음의 상흔으로 남아 있다. 엄마는 모르는 사실. 당시 엄마가 모르게 하려고 동네를 몇 바퀴나 돌면서 흐르는 눈물을 닦고 웃는 연습을 하고 집어 들어갔는지. 생생히 기억나는 기억 속 장면이다. ?? 산후 우울은 호르몬 변화에, 당위적 자기, 이상적 자기, 실제 자기의 싸움에, 그림자의 일에, 원가족과의 관계와 부부간의 관계에 동반하는 성장통까지를 강하게 겪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33p 책에서 길에 늘여서 표현한 쓰나미같은 산후우울증에 깊이 공감한다. 신랑과 말다툼하며 또 다른 외로움에 빠지는 그것도 충분히 이해한다. 당시 양정은 작가님을 만났으면 말없이 꼭 안아주었을텐데... 먼저 산후 우울증을 진하게 겪은 난 아이를 낳고 봄이 오기까지 기다리던 그 6개월이 꼭 6년같이 느껴졌었다. 10월생이라 곧 겨울, 몸조리도 할겸 집안에만 있는데 정말 미치겠더라. 남몰래 아이 재워놓고 많이 울었다. 그토록 사람이 그리웠던 때가 있었을까. 너무 답답해 바깥바람 쐬고 싶어서 간 곳은 시내를 통하는 육교 건너 빵집. ?? ?? ?? ?? 당시 나의 삶을 위한 최소한의 리추얼은 <응답하라1988>을 시청하며 옛생각에 푹 빠지는 거였다. 이후 6년같은 시간이 흐르고 봄이 되자마자 주 1~2회를 빼곤 매일 차를 타고 나가 사람들을 만났다. 아기엄마들을 주로 만나긴 했지만 나와 아기가 환영받는 곳이면 어디든 갔던 것 같다. 책에서 나오는 성인과 이야기 하고싶은 간절한 마음, 아이 낮잠 잘 때 살살 라면물 올리면 아이가 깨서 라면 한번 편히 먹지 못하는 현실에 화가 났던 마음 등 기억이 생생하게 살아났다.?? 책에서 아기띠 메고 화장실 이용하는 게 나오는데 불편하긴 하지만 일상이니까. 서울 다녀오는 길에 뒷좌석에서 아기가 자지러지게 계속 울어서 아기띠 메고 운전한 적도 있다. 감각이 예민하고 기질이 까다로운 아이라 엄마품에서 안정을 찾았다. 첫아이때 산후우울증이 너무 심해서 둘째를 갖는 게 걱정될 정도였던 내가 두 아이를 낳고 비교적 안정되게 살고 있는 건 첫아이 낳고 충분히 애도의 과정을 거쳐서일까? ??아득함 속에서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참 소중해 보입니다. 176 ??엄마가 되었다고 해서 나란 사람은 없다는 듯이 덮어놓거나, 이제 더는 과거란 없다고 단념하기보다 나는 과거에 어떤 사람이었는지, 어떤 때 행복했는지, 당연하게 주어진 줄 알았으나 아니었던 소중한 것들을 다시 하나씩 보고 알아주고 보내 주는 것이 애도일 것입니다. 229p 주변에 임신한 지인이 있다면 선물하고픈 책이다. 곧 다가올 엄마라는 세상에 나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고 주인으로 살려면 이 책이 단연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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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 나도 많은 어머니들을 만나고 상담하였는데 내 이야기를 써놓은줄 알았다. 나는 많이 경험해 봤으니까 알꺼야 라는 안일했던 것이 실전에서는 그렇지 못했다는것.. 그 누구나 그렇듯이 우리는 완벽하지 않은 존재 이다. 엄마라는 존재는 강하고 대단한 존재다 라는 인식을 누가 만들었을까? 스스로 그 틀에 올가매어 목을 죄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그것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의 엄마들에게 메세지를 전하는 책인것 같다. 그 누구의 탓도 아니며 특히 엄마의 탓은 아니라는것! 심리상담사 엄마의 산후우울 극복기를 통해 엄마들의 공통관심사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책으로 강력 추천한다. *본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서평단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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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길을 걷는 엄마들에게 보내는 깊은 이해와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신생아를 키우며 직면하는 수많은 도전과 감정의 소용돌이를 경험하는 엄마들에게 이 책은 특히 강렬한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임신과 출산 후의 변화는 신체적, 정서적으로 많은 것을 요구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개인적 이해가 필요함을 깊게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겪었던 감정과 상황이 결코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많은 엄마들이 같은 경험을 하고 있으며, 그 속에서 불안과 우울, 죄책감 등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출산 후 변화된 몸과 삶에 적응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그것이 초래하는 감정적 부담은 많은 이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라는 점에서 큰 위로가 되었다. 저자는 자신이 겪었던 산후 우울증의 과정과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이를 통해 깊은 이해를 제공한다. 그 과정에서 어떻게 치유의 길을 찾아갔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어떤 교훈을 얻었는지를 공유하며, 산후 우울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개인적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러한 진솔한 경험담은 큰 힘이 되었고, 스스로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해주었다. 또한, 이 책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는 문제임을 일깨워준다. 육아와 출산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점을 강조하며, 정책적, 사회적 지원의 필요성을 잘 보여준다. 이로 인해 나 자신의 고통을 혼자 감내하지 않고, 사회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용기를 얻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은 자신을 비난하지 않고, 스스로를 이해하고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신생아와 함께 하는 매일이 힘겹고 때로는 고립된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이 책을 통해 ‘나만의’ 문제라고 생각했던 감정들을 함께 나누고, 이해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육아의 여정에서 많은 엄마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 책은, 나와 같은 상황에 있는 이들에게 큰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협찬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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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예쁜데 자꾸 눈물이 나요 / 슬로디미디어 / 양정은 지음
[슬로디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아이를 낳고 조리원에 있을 때 보건소에서 하는 강연을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보건소에서 나온줄 알았다면 그냥 방에 있었을텐데, 애기 선물 준다고해서 앉아있었지요. 산모들의 정신건강 관련한 교육을 하고 나중에 설문조사를 했었는데, 역시나 성실하게 답해서 제출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충격적인 것이 조리원 퇴소하고 집에 왔는데, 정신무슨센터라면서 전화가 왔어요. 제가 산후우울증이 약하게 있다네요? 아니 이게 뭔소리야... 저는 특히나 이번 출산은 계획하고 아주 행복한 마음으로 아이를 낳았기 때문에 (물론 임신 기간 중 입덧을 하던 초기엔 후회하고 또 했습니다) 우울증따윈 저와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좀 충격이었습니다.
[아이는 예쁜데 자꾸 눈물이 나요] 저자 양정은 님은 첫째 아이를 출산한 뒤 산후 우울증을 굉장히 심하게 겪습니다. 산후 우울증 서곡, 산후 우울증 제1막, 산후 우울증 제2막을 이어지는 책의 3분의 2에 가까운 내용들이 저자가 아이를 낳고 느꼈던 산후 우울감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저는 읽으면서 ‘이렇게까지 심하게 겪는구나’하고 처음 알게 되었답니다.
저도 아이를 셋이나 낳았지만 첫째와 둘째아이 모두 출산 후 100일 무렵부터 친정엄마가 전적으로 아이들 맡아 돌봐 주시고, 저는 일을 했기 때문에 이렇게 극심한 우울감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저보다 저희 엄마가 더 힘든 시간을 겪으셨지요. 딸 때문에 낯선 타지에 와서 10년 가까이 지내다가 코로나가 터지고 제가 육아휴직을 하면서 고향으로 내려가셨거든요. 엄마는 저희 동네가 지옥같았다고 지금에서야 말씀하십니다.
![]() 담당의와 상담과정에서 ‘수면이 부족하면 더 우울하고, 햇빛이나 산책이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내용만 봐도 산모가 우울해 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저만해도 100일동안은 아이 예방접종외에는 거의 외출을 못했던 것 같아요. 날이 추우면 추워서 못나가고, 더우면 또 더워서 못나가고, 미세먼지, 비 등 외출을 막는 요소가 너무나 다양했습니다. 책 중반에 출산 후 홈트를 하며 운동하는 엄마들에 대한 이야기도 살짝 나왔는데, 양치하고 씻을 기운도 없는데 어떻게 홈트까지 하는지 그분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아이와 하루 종일 집에 있다보면, 어른들의 대화를 한마디도 하지 못한다는 것도 백번 공감합니다. 오죽하면 하도 말을 안하니까 입에서 단내가 날 정도였지요.
지금 셋째를 혼자서 오롯이 처음 키우는데 두 아이를 키울 때 몰랐던 것을 너무나 많이 느낍니다. 작가님이 경험하신 그런 내용들을 처는 첫째가 아니라 셋째를 키우며 만나고 있지요.
내년에 복직을 해야 하지만 아침일찍 아이를 맡기고, 저녁 늦게 아이를 찾으러 가야하는 일이 벌써부터 답답합니다. 이제 엄마도 곁에 없고 도와줄 누군가 한명도 없이 잘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지금도 어깨가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가야 하는데, 시간제 보육으로 잠시 맡기며 갑니다. 이것도 매일 아이를 맡기는 것 자체도 힘들어 일주일에 많아야 두 번이네요.
제목처럼 아이는 정말 예쁩니다. 특히 잠잘때가 제일 예쁘지요. (이 말은 엄마라면 다 공감하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그 외에 모든 일 하나하나가 시련처럼 느껴집니다. 경력단절을 염려하는 상담사인 작가님의 마음을 저도 십분 이해합니다. 저는 일을 정말이지하고 싶지 않지만, 경력단절이 너무나 무섭고, 혹시나 남편이 아파서 일을 못하게 될 경우 때문에 억지 춘향으로 복직을 앞두고 있거든요. 며칠전에도 대화가 그리워 토끼띠 엄마들의 톡방에 가입했습니다. 같은 고민을 가진 엄마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갑니다.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아이를 낳았지만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엄마들이 있다면 [아이는 예쁜데 자꾸 눈물이 나요] 책을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이렇게 극심한 산후 우울증을 겪었지만 둘째 출산 후 산후 우울증을 더 이상 겪지 않으셨다는 사실도 신기합니다. 처음을 너무 쎄게 겪어서 그러셨나봅니다. ![]() 작가의 경험담과 더불어 우리 모두가 공감할 육아의 감정들을 느낄 수 있답니다. 내 생각이 잘못된 게 아니었어요. 육아하는 엄마들이라면 다 비슷한 생각과 감정을 겪는다고 해요. 책 중간중간 ‘함께해봐요’ 코너를 통해 추가정보를 제공하기도 하고, 함께 생각하고 감정을 나눠볼 수 있는 시간도 가져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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