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40)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10.0
  • 20대 10.0
  • 30대 10.0
  • 40대 10.0
  • 50대 10.0

포토/동영상 (11)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사람은 사람이 정답이다.
"사람은 사람이 정답이다." 내용보기
작가님을 통해 사회복지 공무원의 업무가 얼마나 힘든지, 얼마나 목숨의 위협을 받고 있는지 처음 알게 되었어요. 책 속 민원인의 위협에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한 작가님의 '저 살고 싶습니다. 저 정말 살고 싶습니다'라는 말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사회복지 공무원 직이 힘들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이 정도 일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어요. 이번 부산 북페어에서 뵈었는데 사회복지 공
"사람은 사람이 정답이다." 내용보기

작가님을 통해 사회복지 공무원의 업무가 얼마나 힘든지, 얼마나 목숨의 위협을 받고 있는지 처음 알게 되었어요. 책 속 민원인의 위협에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한 작가님의 '저 살고 싶습니다. 저 정말 살고 싶습니다'라는 말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사회복지 공무원 직이 힘들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이 정도 일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어요. 이번 부산 북페어에서 뵈었는데 사회복지 공무원이 되어 힘들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법 제정을 할 수 있는 자리에 있는 것이 너무나 좋다며 방긋 웃는 모습이 아름다운 분이었습니다.


정말 이 자리를 빌려 많은 사회복지 공무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점점 돈이 최고이고 사람이 가치를 잃어간다는 생각에 세상이 무서워져 아득해질 때가 있습니다. 

아현 작가님 덕에 사람은 사람 없이 살 수 없음을 나의 작은 관심이 누군가를 외롭지 않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j*******8 2024.08.29.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입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입니다.♡" 내용보기
이웃이라기엔 다소 멀고 낯설게 느껴지는 그들과 항상 소통해야하는 .. 사회복지사의 보람되지만 힘든 삶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감동적인 책이네요.ㅜ이책을 통해 내 삶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어요.사회복지사분들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드리는 마음 갖게되었고 주변에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입니다.♡" 내용보기
이웃이라기엔 다소 멀고 낯설게 느껴지는 그들과 항상 소통해야하는 .. 사회복지사의 보람되지만 힘든 삶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감동적인 책이네요.ㅜ
이책을 통해 내 삶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사회복지사분들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드리는 마음 갖게되었고 주변에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s****5 2024.09.1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나의 두 번째 이름은 연아입니다 에세이 추천
"나의 두 번째 이름은 연아입니다 에세이 추천 " 내용보기
이홍걸씨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될 수 없었던 그. 그는 몸은 아프지만, 진단서가 안 나오고, 진단서 발급받을 돈도 없으며, 자활프로그램 같은 건 할 수 없는 그였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안 되는 상황이었던 그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다가 결국 자살을 선택했다.최정분씨사회복지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며 복지 서비스를 받으면 가족이 죽거나 집안이 망한다고
"나의 두 번째 이름은 연아입니다 에세이 추천 " 내용보기

이홍걸씨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될 수 없었던 그. 그는 몸은 아프지만, 진단서가 안 나오고, 진단서 발급받을 돈도 없으며, 자활프로그램 같은 건 할 수 없는 그였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안 되는 상황이었던 그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다가 결국 자살을 선택했다.



최정분씨

사회복지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며 복지 서비스를 받으면 가족이 죽거나 집안이 망한다고 생각했던 그녀. 그녀는 사회복지 공무원들에게 수시로 '이년아, 저년아'라며 폭언과 폭행을 서슴치 않고 하는 절대 조심해야하는 인물이었다. 



박정자 할머니

부모님과 형제자매들에게 이쁨을 받고 싶었던 할머니. 자신의 생일을 챙겨주는 저자 신아현을 좋아했던 할머니. 어릴때 부모님을 잃은 박정자 할머니는 외로운 여생을 사시다가 결국 쓸쓸한 죽음을 맞이했다. 



고경호씨

"나 사는 게 너무 힘들어. 제발 나에게 관심 좀 가져 줘." 관심을 가져달라고 외치던 조직 폭력배 출신 고경호씨. 전세임대주택 선정되게 해달라고 떼를 쓰던 온몸에 문신이 가득했던 고경호씨. 그는 간암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내다가 끝내 하늘나라로 갔다.



소용식 할아버지

벌거벗은 채 거실 탁자에 기도하는 자세로 앉아 숨진 소용식 할아버지. 소용식 할아버지는 몸을 씻고 나와 탁자에 앉은 채 그렇게 쓸쓸하게 고독사를 하였다. 



김미선씨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3살 된 어린 아이를 홀로 키우는 김미선씨 그녀는 사실상 혼인관계에 있는 사람이었다는 이유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을 부정신고하는 이가 있었다. 그렇게 그녀는 기초생활보장을 받지 못하게 되는 처지가 되었다.



이복자 할머니

서울에서 미용 디자이너로 일하며 화려한 시절을 보냈던 이복자 할머니. 할머니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다. 김밥으로 설사를 막겠다며 저자 신아현에게 김밥 두 줄만 사오라고 심부를 시켰던 할머니는 장에 탈이 나서 요양병원에 입원하였다. 요양병원에 입원한 할머니는 다시는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이남옥 할머니

사회복지 공무원이 생일날 케이크를 들고 와서 노래를 불러주는 것을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부끄러워했던 할머니이었다. 그러나 다음 해에는 사회복지 공무원의 방문의 연락을 좋아했고, 그 다음해에는 요구르트까지 사 두고 기다렸다. 



이소현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지적장애인 부모님 밑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보육원에서 자란 이소현. 소현이는 중학생이 된 이후 수시로 집을 나가 외박을 하였다. 그러나 그녀의 부모님은 딸의 외박에 큰 관심이 없었다. 그렇게 부모의 관심을 받지 못했던 소현이는 PC방 화장실에서 아들 명석이를 낳았다. 



이순기 할머니

오랜 기간 투병하던 할아버지를 간호했던 이순기 할머니. 할아버지와 할머니 두분은 서로 의지하며 지냈다. 그런데 그런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할머니는 깊은 슬픔과 우울함에 말하는 법을 잃어버린 모습이었다. 그랬던 이순기 할머니는  복지관 노인복지대학 반장님에게 복지관  프로그램이 잘됐니 못됐니 따지고 운영을 이렇게 해야한다고 따지며 변화되었다. 



김영옥 할머니

40년생 김영옥 할머니. 동생과 20년 전부터 연락이 되지 않았던 김영옥 할머니. 할머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전출되었고, 근처 동생의 보살핌으로 요양병원에 입원하였다.



슬기

일용직 하는 아버지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던 슬기. 학교 준비물을 잘 챙김 받지 못했던 어린 슬기. 아이를 굶길 수 없어서 밤낮으로 일했던 슬기 아버지.



손태식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였던 손태식씨. 그가 4살때 부모님은 이혼하였고, 다섯 살 되던 해에 아버지는 사망하였다. 다섯살에 주민등록이 말소되었던 그는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않았다. 동주민센터 복지담당자에게 수십 통의 전화를 걸어 외로움을 달랬던 그는 술병만 나뒹구는 휑한 집에서 쓸쓸히 죽어 있었다. 



이상호

세상에 흔적 없이 살고 있던 남자. 이상호씨. 그는 4살 때 주민등록이 말소되었고, 초등학교 입학 후 2년, 20대 때 3년 정도의 기간을 제외하고는 일생을 주민등록이 말소된 상태로 세상에 아무 흔적 없이 살고 있었다. 그렇게 세상에 흔적 없이 살았던 그는 집에서 자신의 손목을 그었다. 



저자 신아현의 남동생

군대에서 첫 휴가를 나온 날,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다쳐 의가사 제대한 저자 신아현의 남동생. 그는 일찍 결혼하고 장애인 전형으로 대기업에 취업했지만, 얼마 뒤 회사의 부도로 한순간에 직장을 잃어 실직자가 되었다. 결국 경제적 어려움와 여러 가지 불화로 부인과 이혼하였다. 길어진 실직과 이혼은 그에게 너무나도 가혹한 현실이었다. 


2020년 1월 1일

그는 새해 첫날, 혼자 있던 집에서 세상을 떠났다.



김영순 할머니

두 딸과 가족관계 해체로 인정되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된 김영순 할머니.



진기순 할머니

부양의무자, 즉 자녀가 없는 진기순 할머니. 



대현

어제도 오늘도 매일 라면만 먹은 대현이



<나의 두번째 이름은 연아입니다>에 등장한 인물들의 사연을 간략하게 정리하였다. 이들을 자세하게 소개한 이유는 지금 이 시간에도 쓸쓸히 외로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에게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였다. 이홍걸씨처럼 실제로 도움이 필요하지만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기준에 맞지 않아 수급자가 되지 못하는 상황, 이상호씨나 손태식씨처럼 주민등록이 말소되어 사회에서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된 경우, 화장실에서 샤워하고 나와 탁자의자에서 고독사한 소용식 할아버지, 이웃들의 관심 받기를 사람들과 소통하기를 갈망했지만 결국 외로운 죽음을 맞이한 박정자 할머니, 고경호씨, 손태식씨. 이들의 아픈 사연을 읽으면서 사회복지 공무원들에게 대하는 행동이 이해가 되면서도 참 안타까움이 컸다. 


우리들의 무관심속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그들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거나 쓸쓸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우리들의 무관심이 그들을 궁핍한 삶으로 몰아갔다. 우리들의 무관심이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다.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말하기 어려운 아프고 힘든 상처가 있을 것이다. 그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 아픔을 이겨내고 싶어도 이겨낼 힘이 없어 포기하는 사람도 있다. 우리는 그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어야한다. 그 일을 현장에서 발벗고 뛰면서 그들을 희망의 길로 인도해주기 위해 오늘도 '이년아, 저년아'소리를 이겨내며 열심히 일하는 사회복지사의 헌신을 우리들은 그 고마움을 가슴 깊이 새겨야한다. 


우리들은 조금만 눈을 돌려 이웃들을 돌아봐야한다. 도움을 달라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외치는 그들의 소리를 우리들은 외면해서는 안 된다. <나의 두 번째 이름은 연아입니다>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해본다. 우리들의 작은관심이 그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 그들의 변화된 삶은 정서적인 안정감을 갖게 해줄 것이다. 정서적 안정감을 찾은 그들은 사회복지 공무원들에게 폭언하고 폭행을 일삼지 않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우리들의 작은 관심과 배려로 시작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YES마니아 : 로얄 g**********7 2025.03.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또 다른 김연아를 응원하며
"또 다른 김연아를 응원하며" 내용보기
책 제목을 보고 당연히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를 떠올렸다. 설마 그 ‘연아’가 ‘년아’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 난 대학교 다닐 때 공무원을 경멸했었다. 그러나 사회생활을 조금 하고 보니 공무원이 최고의 직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큰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이상은 짤릴 위험이 없는 철밥통이고 출산한 후에 다시 복직이 가능하며 근무지가 순환되는 꿈의 직업이다. 그러나 그
"또 다른 김연아를 응원하며" 내용보기

책 제목을 보고 당연히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를 떠올렸다. 설마 그 ‘연아’가 ‘년아’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 난 대학교 다닐 때 공무원을 경멸했었다. 그러나 사회생활을 조금 하고 보니 공무원이 최고의 직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큰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이상은 짤릴 위험이 없는 철밥통이고 출산한 후에 다시 복직이 가능하며 근무지가 순환되는 꿈의 직업이다. 그러나 그건 내 생각에 불과했다. 사회복지 공무원은 공무원 중에서도 주민들을 장시간 상대해야 하는 어려운 일이고 언제 무슨 일이 발생할지 몰라서 항상 긴장하고 있어야 하는 힘든 일이며 가끔씩 주민들의 가정도 방문해야 하는 고된 일이다. 얼마 전 복지혜택을 문의하러 주민센터에 간 적이 있었다. 사회복지라고 씌어진 팻말이 있는 곳에 가서 조심스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느냐고 문의하였다. 예쁘장하게 생긴 여직원이 앉아서 도도한 목소리로 그건 이러 이러해서 않된다고 딱 잘라 말하였다. 난 잔득 기가 죽어서 한마디 대꾸도 못하고그대로 귀가를 하였다. 이후에도 몇 번 주민센터에 갈 일이 있었지만 그 여직원은 조금도 두려워하는 기색이 없었고 오히려 당당하게 주민들을 상대했다. 내가 책에서 보던 문신을 하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주민이나 날마다 두려움에 떨며 주민들의 기분을 맞춰주는 ‘년아’는 마치 소설속의 이야기 같았다. 현실은 오히려 반대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는 직업정신이 투철한 프로이다. 시간을 떼우며 대충 대충 일하지 않고 진정으로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프로 공무원이다. 그래서 여러 가지 마음 아픈 일을 겪고도 그 이상으로 성장해가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작가는 역술가의 말처럼 천성적으로 사회복지를 할 운명을 타고난 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사회복지학과에 운좋게 편입을 하고 재시험의 기회까지 주는 친절한 교수님을 만났다. 또한 배려심 있는 감독관을 만나서 임신한 몸으로도 공무원시험을 합격한 스토리는 마치 잘 짜여진 드라마의 대본과 같았다. 작가는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을 먼저 보냈다. 그 슬픔을 감추려는 건지 가족만큼 소중하게 돌봐야 하는 민원인들을 생각하는 직업정신인지 자신의 가족에 대한 얘기는 얼마 되지 않는다. 그리고 조카도 보내야 했던 장면에서는 눈물이 흘러나왔다. 이 정도면 민원인들을 챙기느라 가족을 등한시 할 수 밖에 없었던 자신을 탓하거나 민원인들이 너무 미워서 견딜 수가 없을 것 같았다. 그럼에도 주민들에 대한 애뜻한 마음은 책 곳곳에서 느낄 수가 있다. 어쩌면 가족보다 주민들을 더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 작가의 숙명은 우리시대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자아상이 아닐까 한다. 내가 글의 서두에서 공무원들을 철밥통 이라고 말하며 경멸했던 것을 깊이 반성하고 후회한다. 자살하는 공무원도 있다는 대목을 읽는 순간 그만 두고 싶어도 그만 두지 못하는 그들의 심정은 헤아리지 못하고 있었다. 난 직업상 등본과 졸업증명서를 발급 받으러 주민센터에 자주 가는 편이다. 아침 일찍 갈 때는 채 머리를 다 말리지 못하고 오는 직원들을 볼 수가 있다. 어제는 얼마나 힘든 하루였으며 오늘은 떠지지 않는 눈을 억지로 뜨며 겨우 몸을 일으켜 출근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들도 온 정신으로 일하려면 사회복지 상담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지금 이 순간에도 생활고와 외로움으로 극단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한두 명의 공무원이 이들을 다 보살피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해결방법은 하나이다. 주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도와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이웃에 대한 질투와 멸시를 조금만 줄여도 가능한 것이다. 지금 이 순간부터 나는 다짐해본다. 주민센터에 갈 때마다 직원 분들에게 친절한 말투로 문의를 해야겠다는 것이다. 나의 친절한 말 한마디가 얼어있던 그들의 마음을 녹이고 나보다 더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도와줄 수 있는 잉여의 힘을 비축할 수 있게 해주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리고 공무원들도 마땅히 존중받아야 할 우리 지역사회의 주민임을 항상 기억하고 그들의 노고를 당연시 하지 않는 마음을 간직할 것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8 2025.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자신의 직업을 이렇게 사랑할 수 있을까?
"자신의 직업을 이렇게 사랑할 수 있을까? " 내용보기
“사회복지사끼리 결혼하지 마라.” 친구를 따라 몰래 들어간 타학과 강의에서 들었던 교수님 말씀이 생각났다. 사회복지과 교수님께서 “박봉이니까”라고 친절하게 이유까지 알려주셨는데 마흔이 넘은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니 그 직업은 ‘경제적 박봉’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인식적 박봉’에도 문제가 있었다. 이타적 일을 직업으로 선택한 그분들의 노고를 돈으로 계산할 수는 없
"자신의 직업을 이렇게 사랑할 수 있을까? " 내용보기

“사회복지사끼리 결혼하지 마라.”
 친구를 따라 몰래 들어간 타학과 강의에서 들었던 교수님 말씀이 생각났다. 사회복지과 교수님께서 “박봉이니까”라고 친절하게 이유까지 알려주셨는데 마흔이 넘은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니 그 직업은 ‘경제적 박봉’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인식적 박봉’에도 문제가 있었다. 이타적 일을 직업으로 선택한 그분들의 노고를 돈으로 계산할 수는 없지만 박봉이어야 그분들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야박한 부분이 있다. 사회 분위기에서 평가절하되는 직업군에 대해서는 자본주의 사회인 만큼 걸맞게 대우해 줘야 ‘인식적 박봉’에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짧은 생각도 해가며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인식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복지 공무원의 20년 동안 버텨온 생존기록과 같다. 총 4부로 구성되었고 첫 시작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민원인들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1부는 ‘정말 살고 싶었고, 인간답게 일하고 싶다’라는 저자의 당연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근무 환경이 결국 호를 ‘년아(연아)’로, 책 제목으로 삼게 되었고 각자 나름의 절박함을 표현하는 방식이라 하기엔 너무나 옳지 못했던 민원인들과의 에피소드가 나온다. 욕설을 농으로 승화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했고 상처의 시간이 있었는지 짐작하다 보면 먹먹한 마음에 눈물이 나기도 했다.
  2부는 저자가 운명처럼 직업을 선택당하게 된 계기와 사회복지 공무원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찬찬히 이야기한다. 누구나 한 번쯤 해 보았을 직업적 고민에 대해 공감이 갔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3부는 경력이 쌓이는 과정에서 겪는 자신의 미흡했던 대처나 후회 그리고 현실적 한계에 대해 담아냈다.
 4부는 저자의 가족사적 슬픔과 그로 인한 아픔을 견뎌내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어떠한 순간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주어진 삶에 감사함을 느끼는 저자를 통해 ‘오늘을 사는 나’를 되돌아볼 수 있었다. 자신을 괴롭혔던 민원인들을 미워하기보다는 더 이상 복지적 도움 없이 살아가길 응원하는 저자의 따뜻한 마음이 책을 타고 독자인 나에게까지 느껴졌다. 모든 민원인들이 겪고 있었던 외로움과 슬픔은 사회복지 공무원으로서 해결할 수 없는 공적 지원의 한계이고 이웃들의 작은 관심과 따뜻한 배려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외면하는 것 같다. 인간은 홀로 살아갈 수 없는데 우리는 그것을 잊고 산다.

 자신의 직업을 이렇게 사랑할 수 있을까? 출퇴근 시간 지하철 안을 꽉 채운 사람 중 이 저자만큼 자기 일을 사랑하고 자부심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다. 두려움을 견디며 오늘도 사명 의식과 보람을 갖고 자기희생을 기반으로 이타적인 일을 하시는 사회복지사, 소방관, 경찰관, 의료인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드는 소중한 독서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나도 가끔 민원인이 되고 싶다는 작은 고백한다. 4~50대를 살아가는 중장년층을 대표해서, 다둥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을 대표해서 민원을 넣고 싶다. 점점 복지의 사각지대로 내몰아지고 있는 우리들을 조금만 더 살펴봐 주길 바란다. 그리고 이 시간을 살아가는 모두를 응원한다. 
YES마니아 : 로얄 q*******k 2025.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토닥토닥
"토닥토닥 " 내용보기
-복지관 로비에서 후원품을 전달하면서 완독!-'사회복지사'라는 공통점이 있기에 그녀의 이야기가 궁금하고 응원하고자하는 마음으로 책을 구매하였습니다.꼭지꼭지마다 저마다 다른 사연이나 그 상황이 리얼하게 그려지는 이야기들에 함께 가슴이 두근거리고 속상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면서 감정이입이 되었습니다. 저또한 고독사 상황을 경험해보고 누군가의 존엄한 죽음을 위해
"토닥토닥 " 내용보기
-복지관 로비에서 후원품을 전달하면서 완독!-

'사회복지사'라는 공통점이 있기에 그녀의 이야기가 궁금하고 응원하고자하는 마음으로 책을 구매하였습니다.

꼭지꼭지마다 저마다 다른 사연이나 그 상황이 리얼하게 그려지는 이야기들에 함께 가슴이 두근거리고 속상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면서 감정이입이 되었습니다. 

저또한 고독사 상황을 경험해보고 누군가의 존엄한 죽음을 위해 빈소를 차려보았기에 읽으면서 또 쓸쓸히 생을 마감한 그때의 그분들이 떠올라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오늘은 국내경제를 살리고자 국가에서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여 복지관이 쉬는날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연휴가 길어지면 더욱 쓸쓸해지는 분들은 바로 우리 이웃분들!

특히 북한이 고향이신 북한이탈주민분들은 긴 연휴가 더욱 쓸쓸하기에 일부러 지난주에 들어온 후원품을 핑계삼아 안부를 여쭙고자 출근하였습니다.

'쌀'은 단순히 먹거리가 아닌 얼굴을 보며 안부를 여쭙기위한 구실입니다.

설명절 연휴기간에 읽으려 구매한 책을 오늘 다 읽어버렸습니다. 
우리 이웃분들에게 나의 두번째 이름은 무엇일까 떠올려봅니다.
다행히도 '연아'까지는 아니었네요.

'가난하거나, 아프거나, 술 취했거나, 미치지 않으면 나를 만날수 없다' 고 한 신아현 작가의 말에 공감을 하면서도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 아니라할 수 없네요.

연아님 아니 아현님의 글을 읽으면서 저의 과거를 회상하며 치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용기있게 글을 써주신 작가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누군가의 눈물을 닦아주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저를 비롯하여 모든 사회복지사님들 으랏차차 힘냅시다!
w*******e 2025.01.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