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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 있는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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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이 넘쳐나는 시대다. 내가 필요한 상품은 하나인데 구매하려고 검색하면 종류가 수십에서 수천가지나 된다. 가끔은 그냥 잘 만든 상품 하나만 존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며칠 전에는 설거지를 하다 그릇 수납장 문을 열었는데 텀블러가 한가득이다. 구매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사은품으로 받은 것들이다. 환경을 생각해서 1회용품을 쓰지 말자는 취지는 좋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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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이 넘쳐나는 시대다. 내가 필요한 상품은 하나인데 구매하려고 검색하면 종류가 수십에서 수천가지나 된다. 가끔은 그냥 잘 만든 상품 하나만 존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며칠 전에는 설거지를 하다 그릇 수납장 문을 열었는데 텀블러가 한가득이다. 구매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사은품으로 받은 것들이다. 환경을 생각해서 1회용품을 쓰지 말자는 취지는 좋았으나, 당위성을 명분으로 굳이 내가 쓸 필요도 없는 제품들을 소유하게 되는 현실이다. 결국 내게는 쓸모 없는 것들일 뿐이다. 결국은 쓰레기가 될 쓸모 없는 것들이 내 삶에 넘쳐난다는 생각을 하다 책으로까지 생각이 뻗어나간다. 책도 마찬가지. 책장을 둘러보다 보면 굳이 내 삶에 필요하지 않는 내용의 책들을 참 많이도 구매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손때 묻은 책들도 꽤 된다. 텀블러처럼 직접적인 필요는 아니더라도 내 기분이나 감정을 위로해주는 좋은 내용의 책들이다. 몇 번을 읽어도 다시 책장을 찾게 만드는 책들. 물리적이고 가시적인 필요는 아니더라도 삶의 근본적인 물음에 답을 주는 책들을 참 좋아한다.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하던 시기에 유행했던 분야가 철학이다. 2006년 즈음이었던 것 같은데 철학이나 인문학 내용의 책들이 자기계발서 시장으로 쏟아져 들어오던 시기다. 실질적인 솔루션이 담긴 자기계발서를 주로 읽던 나에게도 인문학류의 자기계발서는 참 신선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한동안 인문학 붐을 타고 철학에 관심을 가진 적도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고 삶을 이어가느라 책읽기가 소원해졌다. 책장에는 아이들 책이 쌓여가고 교양서나 역사서 정도만 간신히 구매하곤 했는데 오랜만에 철학이라는 단어가 눈에 띈다. 과연 철학이 무슨 쓸모가 있을까. 역사도 수학도 쓸모가 있을 텐데. 그래서 ‘역사의 쓸모’도 구입했더랬지. 저자도 한때 베스트셀러였던 ‘모든 삶은 흐른다’를 썼다고도 하고. 물론 안 읽었지만. 왠지 모르게 베스트셀러에는 거부감이 든다. 뭔가 검증이 되고 시간이 지나 신뢰가 쌓여야지만 안심이 되기 때문일까. 아무튼 뭐 오랜만에 한 권 구매해서 읽었다.  읽은 소감은? 뭐 엄청 대단한 느낌은 아니다. 엄청 좋았다는 리뷰를 쓰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내용은 담담하다. 철학에세이? 철학칼럼 정도의 분량이 엄청 많은 챕터로 정리되어 있다. 한 가지 놀라운 건 철학이 이토록 다양한 영역을 설명해줄 수 있구나 싶다. 목차만 보고도 내가 필요한 부분을 먼저 읽을 수도 있다. 어떤 챕터는 크게 공감이 되지 않는 부분도 있고 또 어떤 챕터는 내 생각과 달라서 고개를 갸웃거리게도 만들었다. 하지만 큰 틀에서 보자면 철학이 우리 삶을 해석하는 틀로서 상당히 유용할 수 있겠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저자가 말한 대로 우리 모두는 문제 없는 사람이 없다. 누구나 마음부터 경제적인 것까지 문제 하나쯤은 다 가지고 있을 것이다. 특히나 돈만 있으면 무엇이든 다 내 소유로 만들 수 있는 세상인지라 여기저기서 나 쓸모 있어, 라고 손을 번쩍 들고 아우성치는 것들이 넘쳐난다. 이런 풍요의 시대에 과연 진짜 내 삶에 쓸모 있는 것들은 무엇인가를 돌아보게 된다.  저자의 말처럼 인식하지 못할 뿐이지 우리는 다 아프고 문제가 있다. 사실 이 생각을 해야지만 진짜 쓸모 있는 것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예수가 한 말이었던가. 아픈 자에게라야 의원이 쓸 데가 있다고. 아픈 줄을 모르면 의사나 병원이 무슨 쓸모가 있을까. 현대인들은 물질적 풍요에도 불구하고 정신의 빈곤함을 겪고 있다. 온 나라가 피해의식과 나르시시즘에 잠식된 것 같은 요즘이다. 아픈 사람 천지다. 다만 자신이 아픈 걸 모를 뿐이지.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고 했던 2,000년도 더 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결국 나 자신을 잘 아는 것에서 모든 문제의 해결이 시작되는 것 같다. 나도 오랜 시간 나 자신을 몰라서 많이 방황했었다. 어떤 방법을 통해 나 자신을 알 수 있는지 알았다면 그 방법을 알아보려고 했을 텐데 왜 그러지 못했을까 돌아보면 나 스스로 아프다는 생각을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자신이 아프다는 걸 인식하는 것에서 모든 게 출발한다는 저자의 주장이 맞다는 생각이 든다. 그걸 깨닫는 순간 철학이야말로 아픔을 치유해줄 수 있는 강력한 방법이 될 것이다. 가볍게 읽어도 좋고 진지하게 읽어도 좋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부분에 포스트잇을 붙이게 된다. 어떤 챕터는 그 분야의 철학을 더 깊이 있게 알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키르케고르는 ‘죽음에 이르는 병’에서 절망을 이야기했다는데, 나도 삶을 살긴 살았으나 마음 깊은 곳에서 절망했었다는 걸 깨달았다.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는데 어떤 계기로 그걸 우연찮게 깨달았었다. 운이 참 좋았다고 해야 할지. 저자는 희망은 어떤 관념이 아니라 실천이라고 이야기한다. 행동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그 부분이 참 마음에 와닿았다.  사실 큰 쓸모도 없으면서 미팅으로 하루에도 몇 잔씩 마시는 음료값이 책값보다 더 나간다. 간만에 부담 없이 책읽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관념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려는 노력이 많이 엿보이는데 그 부분에 점수를 주고 싶다. 철학을 처음 접하거나 실제적인 삶의 문제와 연결지어 생각해볼 수 있는 교양서다. 그리고 챕터마다 호흡이 길지 않다. 숏폼이 넘쳐나는 시대에 그래도 이 정도 호흡은 소화해야 하지 않을까? 책으로 치면 굉장히 숏폼인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부담이 덜한 철학교양서다. 널리 읽히고 철학에 관심이 많아지면 좋겠다. 한동안 철학책에 관심이 갈 것 같다. 왜냐하면 쓸모가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d********t 2024.08.28. 신고 공감 37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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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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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여기에 있는 것은 죽음이 여기에 없기 때문이다. / p.51이 책은 로랑스 드빌레르라는 프랑스 철학 교수님의 철학 서적이다. 요즈음 도통 철학 관련 도서를 읽지 않은 듯하다. 아무래도 책에 정신을 집중하기에는 에세이나 소설 작품들이 가장 눈에 띄어서 나도 모르게 그쪽에 손을 뻗게 된다. 그러다 보니 뭔가 책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하고 싶었다. 인문학 도서도 있고, 자연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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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여기에 있는 것은 죽음이 여기에 없기 때문이다. / p.51


이 책은 로랑스 드빌레르라는 프랑스 철학 교수님의 철학 서적이다. 요즈음 도통 철학 관련 도서를 읽지 않은 듯하다. 아무래도 책에 정신을 집중하기에는 에세이나 소설 작품들이 가장 눈에 띄어서 나도 모르게 그쪽에 손을 뻗게 된다. 그러다 보니 뭔가 책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하고 싶었다. 인문학 도서도 있고, 자연과학 도서도 있지만 가장 자주 읽었던 분야 중 하나가 철학이기에 이번 기회에 구매해 읽게 되었다.


인간이 경험하는 다양한 일들에서 필요한 철학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인간을 구성하고 있는 육체, 인간이 경험하는 가까운 이의 죽음과 언젠가 경험할 수 있는 질병, 늘 같이하고 있는 고통, 언젠가는 흘러가게 될 늙음, 가지고 싶은 열정, 경계하게 되는 쾌락, 더 나아가 뇌와 정신에 이르기까지 구성하고 있는 육체의 고통과 그밖의 영혼의 고통, 사회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고통에 대해 철학자들이 추구했던 이론과 철학적인 해결책을 알려 준다.


술술 읽혀지지만 그만큼 이해하지 못했던 책이었다. 문체나 단어는 어렵지 않았다. 니체, 몽테뉴, 한나 아렌트 등 종종 책으로 접했던 철학자들의 이름이 등장하지만 깊게 다루기보다는 '상황에서 이런 처방을 내렸다.' 등의 아주 간략한 설명이 되어 있기 때문에 나름 괜찮았다. 귀성을 가는 길에 한 시간 반 정도에 모두 페이지를 넘길 수 있었을 정도로 꽤 쉬웠다. 그럼에도 어려웠다.


개인적으로 죽음에 대한 파트와 노동에 대한 파트가 인상적이었다. 죽음에 대한 내용으로는 인간이 경험하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신의 죽음은 평생 보지 못하기 때문에 경험할 수 있는 것은 가까운 이의 죽음이라는 것인데 주위에서 산 사람은 살아야 한다는 식의 위로가 과연 진심으로 와닿을 수 있는지를 되묻는다. 그러면서 죽음을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나은 방향으로 치유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데 마음을 환기시키라는 내용이다.


많은 공감이 들었던 파트이다. 올해 여름이 유독 힘들 정도로 가까운 사람을 두 명이나 떠나 보낸 입장에서 책에 적혀진 것처럼 산 사람은 살아야 하니 힘내라는 이야기를 너무나 많이 들었다. 미안하게도 그들에게는 위로의 말로 건넸지만 정작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마음에 와닿지 않았다. 오히려 보고 싶은 만큼 울고 그리워하라는 전 직장 동료의 조언이 너무 힘이 되었다. 그렇다 보니 조금이나마 마음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되었던 파트이고, 앞으로도 힘들 때마다 조금씩 읽게 될 듯하다.


노동에 대한 파트는 처방전이 가장 인상적으로 남았다. 요즈음 노동을 깊이 생각하게 되다 보니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직업적으로 발전하려는 의지는 예전보다 시들었고, 그냥 적당히 돈 번 만큼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예전이었다면 동료들과 함께 직업에 대한 미래를 함께 도모하면서 정보를 교류했겠지만 지금은 그러한 열정도차 남아 있지 않았다. 이 책에서도 그 지점을 언급한다. 노동에 매몰되어 자신을 버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처방전으로 니체의 가르침이 등장한다. '불성실한 일꾼 되기'. 회사에서는 노하겠지만 너무나 힘이 되었던 처방전이었다. 그렇다고 돈 받은 값도 안 할 정도로 불성실하지는 않겠지만 마음은 내려놓을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철학은 늘 사유하게 한다는 점에서 가끔은 이렇게 손에 쥐게 되는 학문이지 않을까 싶다. 그렇지만 늘 여전히 어렵다. 그냥 스치고 지나갈 정도의 아주 얕은 철학적인 지식으로 나 좀 안다고 표현하기는 부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욱 욕심을 내고 싶은 학문이기도 하다. 이번에 만난 철학 도서도 그러한 마음을 더욱 올려 주었던 책이었다. 그동안 사회를 살아가는 한 사람의 구성원으로서, 그냥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생각하고 고민했던 부분들을 긁어 주어서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시간이었다.

YES마니아 : 골드 m*******6 2024.09.18.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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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깊이를 더해주는 필수 교양서 <철학의 쓸모>
"인생의 깊이를 더해주는 필수 교양서 <철학의 쓸모>" 내용보기
베스트셀러 <모든 삶은 흐른다>의 저자 로랑스 드빌레르의 새로운 책  <철학의 쓸모>를 읽었다요즘 하루하루 살면서  늘 고민하고 있는 삶의 본질적인 질문들에 대한 통찰력 있는 답을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내가 생각하고 있는 고민들과 어려움들을 더 넓은 관점에서 바라 볼 수 있게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그리고 단순히 이론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 제목의 쓸모라고 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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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모든 삶은 흐른다>의 저자 로랑스 드빌레르의 새로운 책  <철학의 쓸모>를 읽었다
요즘 하루하루 살면서  늘 고민하고 있는 삶의 본질적인 질문들에 대한 통찰력 있는 답을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고민들과 어려움들을 더 넓은 관점에서 바라 볼 수 있게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그리고 단순히 이론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 제목의 쓸모라고 적혀있는 것처럼
실제 내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지혜를 제공 하고 있었다.

제목에 철학이 적혀 있어서 어려울 것이라는 나의 생각과 달리
내 삶에 관련된 주제를 아주 쉽게 풀어내주어서 너무 좋았다

나의 인문학적 소양이 자연스럽게 넓어졌다는게 느껴졌다. 

꼭 읽어봐라 강력 추천한다








s*****i 2024.10.31.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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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을 수도 없이 그었던 책 <철학의 쓸모>
"밑줄을 수도 없이 그었던 책 <철학의 쓸모>" 내용보기
인생이 꽤나 고달팠을 때 이 책을 만났다. 모든 게 내 마음 대로 되지 않고 해결책도 보이지 않았지만 이 책을 한 챕터 한 챕터 읽어 내려가면서 생각의 방향을 바꾸기 시작했다.요즘 사람들은 본인들이 아픈 줄 모른다. 아파도 정확히 어디가 아픈 줄 모른다. 근데 이 책은 그런 사람들한테 '너 사실 아팠어. 근데 그걸 단순히 아프다고 생각하지 말고 이렇게 생각하면 어떨까?' 처방을
"밑줄을 수도 없이 그었던 책 <철학의 쓸모>" 내용보기
인생이 꽤나 고달팠을 때 이 책을 만났다. 
모든 게 내 마음 대로 되지 않고 해결책도 보이지 않았지만 이 책을 한 챕터 한 챕터 읽어 내려가면서 생각의 방향을 바꾸기 시작했다.

요즘 사람들은 본인들이 아픈 줄 모른다. 아파도 정확히 어디가 아픈 줄 모른다. 근데 이 책은 그런 사람들한테 '너 사실 아팠어. 근데 그걸 단순히 아프다고 생각하지 말고 이렇게 생각하면 어떨까?' 처방을 내려준다. 나도 몰랐던 해결책을 건네준다. 

이 책은 철학에 대해서 몰라도 좋다. 알아도 괜찮다.
처음부터 쭉 읽어도 좋고, 내가 고민 되는 지점만 골라서 읽어도 괜찮다.
오랜만에 좋은 책을 만나서 기분이 좋다.

다들 한 번쯤은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현재는 꼼꼼하게 재독중! 


아무것도 영원하지 않고, 아무것도 확실하지 않다 해도 말과 행위로 운명을 극복하고 숙명을 거스를 수 있다. 그 러므로 "인간은 비록 죽음을 맞는다 해도 죽기 위해 태어 나는 것이 아니라 매일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태어난다 는 것"을 마음속 깊이 새기고 간직해야 할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t***g 2024.11.0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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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고 또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 책은 처음...
"다 읽고 또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 책은 처음..." 내용보기
모든 것이 멘탈, 정신의 문제라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결국 외적으로 다가오는 위기는 통제할 수 없는 것이 우리 인생이고, 이를 어떻게 유연하게 받아들이는지가 한 인간으로서 유일한 저항이라고 생각한다. 철학은 그런 개념에서 아주 필요하다. 나만의 철학을 가진 사람을 찾기 힘든 세상 속, 내가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게 만든 책이다. 이런 책을 내줘서 정말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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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멘탈, 정신의 문제라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결국 외적으로 다가오는 위기는 통제할 수 없는 것이 우리 인생이고, 이를 어떻게 유연하게 받아들이는지가 한 인간으로서 유일한 저항이라고 생각한다. 철학은 그런 개념에서 아주 필요하다. 나만의 철학을 가진 사람을 찾기 힘든 세상 속, 내가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게 만든 책이다. 이런 책을 내줘서 정말 감사하다. 난 또 약해지겠지만 그때 또 읽을 작정이다. 이 책은 나에게 그런 책.
j*****5 2024.10.3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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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루한, 철학의 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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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랑스 드빌레르의 신작 『철학의 쓸모』는 철학을 고루한 학문이 아닌, 고통받는 삶을 치유하는 '약'으로 재정의한 책이다. 전작 『모든 삶은 흐른다』가 바다를 통해 인생을 조망했다면,『철학의 쓸모』은 삶은 그 자체로 질병이라는 도발적인 진단에서 출발하여 구체적인 삶의 통증을 다룬다.저자는 불안, 후회, 타인의 시선, 죽음의 공포 등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문제들에 대해 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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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랑스 드빌레르의 신작 『철학의 쓸모』는 철학을 고루한 학문이 아닌, 고통받는 삶을 치유하는 '약'으로 재정의한 책이다. 전작 『모든 삶은 흐른다』가 바다를 통해 인생을 조망했다면,『철학의 쓸모』은 삶은 그 자체로 질병이라는 도발적인 진단에서 출발하여 구체적인 삶의 통증을 다룬다.

저자는 불안, 후회, 타인의 시선, 죽음의 공포 등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문제들에 대해 데카르트, 스피노자, 니체와 같은 철학자들의 사유를 처방전으로 제시한다. 막연한 위로나 힐링이 아니라, 냉철한 이성과 논리를 통해 고통의 본질을 직시하고 이를 견딜 수 있는 단단한 태도를 기를 것을 조언한다. 

이 책은 철학이 단순히 지적 유희가 아니라, 흔들리는 일상을 지탱하고 나 자신으로 살아가게 하는 가장 실용적인 도구임을 증명한다. 삶이 버겁게 느껴질 때, 생각의 근육을 단련하여 다시 일어설 힘을 얻기에 좋은 도움이 될 것이다.
j*******8 2026.0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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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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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하게 되는책입니다. 요즘에 회사 생활로 바쁘다 보니까 멍 때릴 때가 많고 자기 생각이 없을 때가 많은데 책을 통해서 나를 한번 돌아보고 저희 가치관을 다시 한번 잡아가게 되는 계기가 된 책입니다. 읽기는 어렵지만 계속 읽다 보면 이해해도 조금씩 되는 것 같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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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하게 되는책입니다. 요즘에 회사 생활로 바쁘다 보니까 멍 때릴 때가 많고 자기 생각이 없을 때가 많은데 책을 통해서 나를 한번 돌아보고 저희 가치관을 다시 한번 잡아가게 되는 계기가 된 책입니다. 읽기는 어렵지만 계속 읽다 보면 이해해도 조금씩 되는 것 같고 합니다
YES마니아 : 골드 k**********3 2026.0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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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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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입문자로 철학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여러 철학자들을 접하고자 관련 도서를 찾던 중 이 책을 발견하게되었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목차때문이다.철학의 쓸모는 육체의 고통, 정신의 고통, 사회적 고통, 흥미로운 고통들로 목차를 나누어 관련 철학자들의 사상을 소개해준다. 고통의 분야별로 목차를 쓴 점이 흥미로웠고 내용이 궁금했다.각 고통에 해당하는 여러 철학자들을 짧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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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입문자로 철학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여러 철학자들을 접하고자 관련 도서를 찾던 중 이 책을 발견하게되었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목차때문이다.
철학의 쓸모는 육체의 고통, 정신의 고통, 사회적 고통, 흥미로운 고통들로 목차를 나누어 관련 철학자들의 사상을 소개해준다. 고통의 분야별로 목차를 쓴 점이 흥미로웠고 내용이 궁금했다.
각 고통에 해당하는 여러 철학자들을 짧고 쉽게 소개해주어 철학 지식이 전무한 내가 이해하기 정말 쉬웠다. 니체, 칸트, 스피노자등 이름만 알고 있던 철학자나 처음 알게된 철학자들의 사상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이 책을 읽고 나서 생각의 폭이 더 깊어진 느낌이다. 여러 철학자들에 대해 넓게 배웠으니 이제 철학을 깊게 배우기 위해 다른 철학 책도 찾아봐야겠다.
철학 입문자가 읽으면 정말 좋은 책이다.

k********4 2025.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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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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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에 대해서 그 학문의 존재에 대해 인정을 하면서도 우선은 그 학문이 우리의 삶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던 우리에게 깨달음을 주는 내용의 책입니다. 철학이 어떻게 우리에게 어떤 쓰임이 있는지에 대해 우리가 살아가는 앞도 보이지 않는 현실에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고 있어서 유익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단순하게 철학이 어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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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에 대해서 그 학문의 존재에 대해 인정을 하면서도 우선은 그 학문이 우리의 삶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던 우리에게 깨달음을 주는 내용의 책입니다. 


철학이 어떻게 우리에게 어떤 쓰임이 있는지에 대해 우리가 살아가는 앞도 보이지 않는 현실에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고 있어서 유익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단순하게 철학이 어렵기에 그 학문에 접하기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철학을  이해하고 현실의 삶속에서 활용할 수있는지에 제대로 배워익혀 활용해보고 싶어졌습니다.


긴깨달음과 여운이 남는 내용으로 몰입하면서 잘 읽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w******s 2025.09.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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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걸 배울 수 있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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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는 훈련입니다.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에 의문을 품고, 그 이면에 있는 전제와 논리를 분석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무엇이 좋은 삶인가?'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아보도록 이끌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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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는 훈련입니다.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에 의문을 품고, 그 이면에 있는 전제와 논리를 분석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무엇이 좋은 삶인가?'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아보도록 이끌어 줍니다. 
y*******9 2025.08.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