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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도입부로 시작하여, 서늘하게 마무리한다. 저자는 히틀러의 생애를 둘로 나눈다. 오직 내리막길 말고는 보일 것 없던 히틀러의 1918년 전까지의 삶, 그리고 그 후의 우리가 보다 자세히 알고 있는 삶으로 말이다. 넘길 페이지가 줄어들수록, 이런 생각을 들게 한다. 오늘 날, 비록 히틀러와 같은 사람이 나올 수는 없겠지만, 그와 유사한 사람이 나타나, 온갖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던 기적들을 보여준다면, 나는 과연 제대로 판단할 수 있을까? 모르는 일이라는 것을, 책에선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