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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차이나 - 이렇게 애잔할 수 있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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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차이나>. 제목만 들었을 땐 어쩌면 조금 딱딱하거나 건조한 내용의 책은 아닐까 싶었는데... 그리고 책 표지에서도 특별한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았는데... 그래서 읽어내려가려면 좀 걸리겠구나 싶었는데, 정말 책을 잡자마자 한시간 만에 모두 읽어내려간. 아마 나 뿐 아니라 이 책을 접한 모든 독자들의 느낌이 아닐까? 책을 펼치는 순간 정말 예상하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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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차이나>. 제목만 들었을 땐 어쩌면 조금 딱딱하거나 건조한 내용의 책은 아닐까 싶었는데... 그리고 책 표지에서도 특별한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았는데... 그래서 읽어내려가려면 좀 걸리겠구나 싶었는데, 정말 책을 잡자마자 한시간 만에 모두 읽어내려간. 아마 나 뿐 아니라 이 책을 접한 모든 독자들의 느낌이 아닐까? 책을 펼치는 순간 정말 예상하지 못했던 깜짝 선물을 받은 느낌이랄까. 이렇게 가까이에서 도란도란 가감없이 진솔하게 이야기해주는 다큐멘터리라니. 구성도 일반적이지 않고 독특하다.

 

  실제로 10년간 중국에서 있으면서 가까이에서 그들과 친구가 되어, 그들의 삶에 대해 따뜻하게 바라보는 그녀의 시선. 매 챕터마다 시작하는 시로 장을 여는데, 그 시들은 또 얼마나 울컥하고 애잔한지. ㅠㅠ 정말이지 나는 마음이 매우 먹먹해져서 심지어 어떤 부분에선 눈물까지 흘렸다. 여튼 나로서는 제목만 보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내용이었달까. 이렇게 말랑말랑 친근하게 다가오는 책일 줄이야.

 

  중국인들의 결혼, 식생활 및 음식에까지 매겨지는 그들의 계급과 부, 신세대 농민공들의 이야기, 현대판 신분제도 호구제, 베이징에 집중되는 인구, 도시재개발 과정에서 남겨진 딩즈후, 가난한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희망공정, 교육제도, 부에 대한 변화, 요식업의 성장에 대한 배경, 직업세계에서의 계층 및 부조리한 무채용, 문혁 등에 대한 다양한 중국의 모습을 정말 너무도 가까이에서 인간적으로 관찰하고 풀어낸 이야기. 그들의 실제 삶의 모습을 담은 다양한 사진들. 내가 알던 중국 뒤에는 이런 모습들이 숨어 있었구나 새삼스러웠다. 정말 뭉클하고, 가슴아픈, 어쩌면 우리도 과거 겪어왔었던 그런 삶의 이야기는 아니었을까.

 

 

 

  열심히 살지만, 부와는 거리가 먼, 언제나 가난할 수 밖에 없는 소시민들의 가슴절절한 눈물과 웃음, 그 속에서 보이는 그들의 희망, 짙은 생활의 냄새와 그들의 숨결... 정말 깊은 여운을 남긴다. 중국에 대해 보다 가깝게, 감춰둔 내밀한 이야기까지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책!

 

k*****u 2014.05.24. 신고 공감 6 댓글 6
리뷰 총점 종이책
중국의 속살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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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제목에 대한 느낌> 아웅, 제목만 봐도 말랑말랑할 것 같진 않은데 게다가 시커멓고...끌리는 편은 아니었다. 읽고 나서는 이런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이책은> 나남 서평단의 두번 째 서평 도서. <저자는>  저자 : 고희영---발췌하다 20여 년간 다큐멘터리 방송작가 및 영화감독으로 활동. 100여 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2000년 첫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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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제목에 대한 느낌>

아웅, 제목만 봐도 말랑말랑할 것 같진 않은데 게다가 시커멓고...끌리는 편은 아니었다. 읽고 나서는 이런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이책은>

나남 서평단의 두번 째 서평 도서.

<저자는>

 저자 : 고희영---발췌하다

20여 년간 다큐멘터리 방송작가 및 영화감독으로 활동. 100여 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2000년 첫 중국 출장길에 천안문 광장 앞의 거대한 자전거 행렬을 보고 깨달음을 얻어 2003년, 베이징으로 삶의 거처를 아예 옮겼다. 그 후, 중국인들의 삶을 취재하며 수십 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2007년에는 다큐멘터리 영화사〈숨비〉(Soom:Be)를 만들어 다큐영화 제작에 가열차게 돈과 열정을 쏟고 있으며, 현재 문화대혁명의 광풍을 생생히 담은〈1966~1976〉이라는 다큐영화를 제작, 2016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또, 6년 동안 제주해녀를 담은 다큐영화〈물숨〉(Little Bit More)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고, 중도시각장애인이 된 틴틴파이브의 멤버 이동우 씨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영화〈그대가 있음에〉(가제)도 제작하고 있다.

<책내용 맛보기>

 책소개 ---발췌하다

《다큐멘터리 차이나》는 이처럼 중국에 대한 피상적 이해에서 오는 오해와 편견을 깨고 현대 중국과 중국인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0년간 베테랑 다큐작가로 승승장구하던 저자는 우연한 기회에 방문한 중국에 매료되어 아예 중국으로 거처를 옮겼다. 그리고 10년간 중국에서 살며 중국인들과 함께 웃고 울며 그들의 삶 속으로 파고들었다.

<책읽은 소감>

가뜩이나 오늘까지 서평마감인데 예스블로그에 시스템 오류가 나는지, 예스블로그홈으로 가라는 팝업창만 자꾸 띄운다. 블로그에 들어오는데 많은 애를 먹던중 담당자에게 양해를 구해야 하나...많이 망설이다가 드뎌 페이지로 진입하는데 성공. 게으른 농부가 석양에 바쁘다 라는 말을 새삼 되새기는 나날들이다. 나의 건강적신호인지? 때문에 독서에 애로사항이 많은 날들이다.

 

앞전에 '자유로운 삶' 세트를 읽어선지 중국에 관하여 겉핥기였지만 쭈욱 같이 하다가 이어지니 반가움이 앞섰다. 이 책은 중국의 속살알기 라고 해야겠다. 단순히 여행차 다녀오거나 겉넘은 지식으로 알게 되어 나열된 것들이 아닌, 중국내에서 살며 직접 경험하고 체험한 사실들을 알려준다. 서른 아홉이라는 나이에 다큐멘터리 작가로서의 보장된 계약서에 사인만을 남겨놓은 상태서 해지통보를 하고 중국이라는 나라로 홀연히 날아간 저자. 그녀를 그 곳이 부른 건 오래전 취재차 갔던 천안문에서의 자전거 행렬였는데, 그게 저자에겐 황홀한 정글로 다가왔고 잊혀지지 않았었다고 한다.

 

중국을 모른다면,

당신이 보는 모든 것은 풍경화에 지나지 않는다.

 

중국을 알게 되었을 때,

당신이 보는 풍경은 비로소 의미가 된다.

 

목차 전 닮긴 글귀가 말해주듯 이 책을 읽기 전에 중국을 안다고 할 수 있으려나 싶을 정도로 간단 명료하면서도 명쾌하다. 딱딱하다 여겨질 법한 표지는 속임수였다. 각 챕터의 첫 시작을 시로 시작하는데 그 시들이 내용을 요약한 것으로 어쩜 그리도 애절하고 애잔할까. 내용들도 가슴을 찡하게 하는 실화들이 여럿 있다. 사진이 골고루 실려 있는데 중국이라는 내밀한 일상을 알기 쉽게 엮었다. 나남의 모든 책이 늘 보통의 책보다는 약간 큰 사이즈인데 이 책 역시 그렇다. 그러자니 글들이 정중앙의 빈 공간을 일부러 남기면서 왼쪽과 오른쪽으로 몰려 있는 느낌을 주도록 했다. 가운데 부분에는 팁을 간간히 소개하는데 매우 적절하다.

 

일본이 싫어서 일본책들은 거의 읽지도 않았다가 예스에 뿌리를 내리면서 일본책이 참으로 많이 나오는구나...어느날부터 책은 책일뿐 이라는 생각으로 접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중국책은 위화 저자를 비롯하여 몇 몇 저자의 몇 권을 접했다. 그러면서 중국소설은 우리네와 정서도 많이 비슷하거나 닮았구나...저자가 하층민의 삶을 취재했기에 우리네와 닮았다는 생각이 더 들었던 것 같다. 사람사는게 거기서 거기라 느껴질만큼 하층민의 삶은 오로지 노력을 해도 거의 나아질 기미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그런 사람들일수록 때로는 더 인간미가 넘친다는 사실확인. 없이 살 때가 인간적으론 더 행복감을 느낀다는 점...

 

광활한 대륙인 중국은 수많은 인구가 사는만치 천차만별의 삶이 있다는 걸 알았다. '먹는 것이 하늘'이라는 말이 있다는데 그만큼 요식업이 발달할 수 밖에 없다보니 요리사라는 직업에 매료되어 덤비는 예비젊은이들도 많다고 한다. 허나, 여기서 그네들의 식문화가 계층이 나뉘어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다. 같은 요리라 해도 몇 백배까지 차이가 나는데 농민공이라 불리는 사람들은 길 건너에 있다고 해도 평생 꿈도 못 꾸는 빈부의 격차. 그러나 이런 격차를 숙명인양 그대로 받아들이는 모습에서 아련한 슬픔이 전해졌다. 우리네도 이젠 빈부가 세습되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문화공정 이야기에서 가슴이 뭉클하기도 했다. 글로써 계몽이나 홍보를 할 때는 미동도 없다시피한 상황였는데 사진작가의 '눈이 큰 아이'라는 사진을 본 사람들이 기부금을 내기에 이르러...산간 오지의 공부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공부할 여건을 마련해주면서 대신 수혜를 받는 학생은 자신의 성적표를 보고하는 형식으로 유대관계가 맺어지고...그렇게 성공한 케이스를 3명 실었다. 이게 진정한 나눔이 아닌지. 있는 사람이 베풀고 사회적 약자들을 보듬고 동참시킬때 위화감은 줄어들고...진정으로 민주사회로 가는 길인데 우리나라도 이런 나눔들은 배워야 하리.

 

 

k******5 2014.05.29. 신고 공감 5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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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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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을 다큐멘터리에 종사햇다는 작가 고희영...어디선가 한번은 그녀의 작품을 보았을것 같은 예감.... 도서는 책장을 넘길수록 티브이에서 보던 다큐멘터리와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진 한장 한장속에 나레이션을 넣으면 훌륭한 다큐멘터리 드라마를 보는 듯한 분위기에 빠지게 된다. TV를 통해 다큐멘터리 작품을 보는것을 좋아한다. 특히나 자연의 신비를 대상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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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을 다큐멘터리에 종사햇다는 작가 고희영...어디선가 한번은 그녀의 작품을 보았을것 같은 예감....

도서는 책장을 넘길수록 티브이에서 보던 다큐멘터리와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진 한장 한장속에 나레이션을 넣으면 훌륭한 다큐멘터리 드라마를 보는 듯한 분위기에 빠지게 된다.

TV를 통해 다큐멘터리 작품을 보는것을 좋아한다. 특히나 자연의 신비를 대상으로 한 영국 BBC의 드라나나 내셔널 지오그라피의 작품들은 언제봐도 자연속에 들어있는 듯한 분위기와 함께 자연의 신비로움을에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작품들이다. 또 언젠가 KBS에서 제작된 차마고도와 누들로드등과 같은 우리나라의 역사와 더불어 아시아 특히 중국을 대상으로 한 많은 작품들을 접하지만 이런 작품들은 언제봐도 질리리가 않는다. 왜냐하면 그 작품 속에는 우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기도 하고 신비로움이 숨어있기에 한 순간 한 순간이 머리 속에서 그대로 아무런 생각없이 나타나는 풍경이나 상황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게하는 뭔가가 있는 것 같다.

또한 다큐멘터리의 가장 좋은 점이라면 인위적인 것이 전혀 가미되지 않았다는것으로 있는 그대로를 화면을 통해 전달해주기에  모든 것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점에서 아무런 비평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기에 주관적인 생각이 관여할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 자신도 다큐멘터리를 좋아한다.

세계의 기후변화, 환경변화, 인종문제, 영토문제, 종교문제 등등 어떠한 분야에 대한 작품일지라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되기에 더 좋아하게되고 한편으로 한 장면 한장면이 보여주는 작품의 분위기에 따라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아무런 꾸밈이 없기에 더 좋은 것이 다큐멘터리의 장점이라고도 생각된다. 시사프로그램의 경우는 시사하는 바가 의도된것일 수도 있도 사건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의견이 일치하는 면도 있겠지만 반대의 경우도 많기 때문에 쉽게 동화되고 동의하기 힘든 상황들도 많이 발생된다는 점에서 그 차이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사실 사진으로 보는 다큐멘터리이기에 활자와 사진을 번갈아 가면서 보아야 하기에 글과 사진을 시선이 왔다 갔다 해야 하기에 눈과 머리는 좀 어지럽다. 트브이 처럼 안정적인 자세로 보기에는 힘이든다. 이것이 이 도서의 단점일지도 모르겠다.

중국은 우리와 인접해 있는 가장 가까운 나라이기도 하다. 남북 통일이 되었다면 인접해 있는 가장 가까운 나라이고 오래 전 부터 수많은 사건들로 인해 우리의 역사에서도 중국을 제외하고는 역사의 서술이 어려운 나라이고 많은 교류를 통해 대륙의 맹주로서 역활을 하고 있지만 어느새 부터인지 이제 우리와는 사상과 이념적으로 완전히 다른 나라라는 인식을 해왔던것이 사실이고 정직으로 중국과 수교한지도 그리 오래 되지 않았기에, 그리고 공산주의 이념에서 외부와의 교류가 힘들었던 탓에 우리가 쉽사리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 일본의 경우에는 근대화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문화나 사상적으로 앞서있다는 생각에 더 많은 교류가 있었는지도 모를일이다.

지금의 중국에 대해서도, 근대화 과정중의 중국에 대해서는 다른 도서들을 통해 어느 정도 역사의 흐름은 이해하고 있었으나 중국을 한번도 가보지 않은 나로서는 언론 보도를 통해서만 서민들의 힘든 생활과 국가 공무원, 사업가들의 권력욕으로 빈부의 격차가 심하고 지역적으로 소수민족과의 갈등으로 마찰을 빚고 있는 나라라는 것 정도만을 알고 있을 뿐이다.

또 이전의 역사에서 만주로 끌려간 우리 동포들이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연변 자치구 등지에서 살아가는 우리 민족의 삶에 대해 알고 있을 뿐 중국 사람, 그들의 생활상은 잘 알지 못한다. 춘절이 되면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사람들이 몇일간 기차를 타고 또 다시 다른 교통 수단을 이용해 고향을 다녀오는 사건들을 다룰 뿐 중국 사람들의 생활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 현재는 어떤가 세계 최강의 경제 성장률과 자본을 앞세워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강국으로 성장하였고 이제는 세계 어느 곳에서든 메이드 인 차이나 라는 표시를 찾아 볼 수 있는 나라 또한 중국이다.

이러한 중국의 이면에는 우리가 상상도 하지 못했던 경제적, 교육적, 사회적, 법률적 문제들이 산적해있고 그 속에서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려는 부모 세대와 그로인해 자식들은 고생시키기 않게 하기 위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중국의 부모 또한 부모이기에 그렇게 살아오는 것이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오늘날에도 중국은 늘어나는 인구와 더불어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제대로 된 생활을 하지 못하고 그런 생활을 되물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지금까지 보아왔던 중국은 중국이 아니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비록 도서에는 10가지 주제에 대한 짤막한 다큐멘터리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들의 생활속에서 우리 부모님 세대들이 겪어왔던 아픔의 역사를 되돌아 보게 하는 장면들이 많이 있어 한편으로 가슴 아팠던 우리 부모님 세대의 현실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게 해 주었다.

중국과 우리의 상황과 역사가 다르다고 하지만 그 속에 숨어있는 사람들의 삶은 어디가도 변하지 않는것 같다. 특히나 동양의 철학과 종교가 우리에게 던져준 전통으로 본다면 나라와 임금과 스승과 부모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중국도 우리나라도 오늘날의 생활을 누리지 못했을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변화되어가는 도중의 중국의 현실을 카메라와 글로 담아 낸 우리 삶의 소중한 문화 유산으로 남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l*****7 2014.05.27.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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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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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차이나> 서평중국에서 살아간다는 것은1. 마지막에서 시작하다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 ‘통칭궈’라는 한 사내이자 가장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베이징 길거리에서 자전거를 고치며 살아가는 비루한 인생입니다. 쓰촨성에서 올라와 9년을 ‘뼈가 빠지고, 두 손이 퉁퉁 붓고 기름때가 끼도록’ 일 했지만, 가난을 이기지 못해 딸에 이어 아들마저 시골에 보내야하는 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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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차이나> 서평

중국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1. 마지막에서 시작하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 ‘통칭궈’라는 한 사내이자 가장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베이징 길거리에서 자전거를 고치며 살아가는 비루한 인생입니다. 쓰촨성에서 올라와 9년을 ‘뼈가 빠지고, 두 손이 퉁퉁 붓고 기름때가 끼도록’ 일 했지만, 가난을 이기지 못해 딸에 이어 아들마저 시골에 보내야하는 처지에 놓입니다.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도 늘 미소를 잃지 않던 그가 시골집에 아들을 두고 떠나던 날, 눈물을 쏟으며 소리 내어 웁니다. 그것은 사내이기 전에, 가장이기 전에, 평범한 한 인간이 흘리는 눈물이었을 겁니다. 이 책을 덮은 뒤에도, 한참동안 ‘통칭궈’라는 한 인간의 모습 때문에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2. 내면을 향한 두 가지 시선 - 저자가 중국을 말하다

다큐멘터리 감독인 저자는 거대한 현대화의 물결 속에 놓인 중국의 오늘을 날것 그대로 보여줍니다. 돈, 농민공, 이혼, 딩즈후(도시재개발에 불복하는 가구), 학교, 음식, 문화대혁명 등이 그것입니다. 그러나 저자의 시선은 현상에서 머물지 않습니다. 저자의 시선이 향한 곳은 현대 차이나의 내면입니다. 사회주의체제 속에 깊게 들어와 중국사회와 인민들의 의식 속에 자리한 자본의 모습입니다. 현대 차이나의 내면은 우리가 익히 알았던 ‘세계경제의 엔진’ ‘made in china’의 눈부신 수식어와는 거리가 멀기만 합니다. 수십 년의 개혁개방을 통해 부유한 사람들이 늘었지만, 그만큼 가난한 사람들도 늘어났습니다. 도시는 커지고 현대식으로 변모했지만, 그 안에서 최소한의 삶을 살며 차별받는 사람들에게는 도시의 화려함이 무용지물인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현대 차이나의 사람들은 무엇을 추구하는 것일까요? 현대 차이나는 어디를 향해 흘러가는 것일까요? 저자의 글은 담담합니다. 아는 척도 하지 않습니다. 과장도 없습니다. 대신, 현실과 내면을 향한 시선을 끝까지 거두지 않습니다.

3. 내면을 향한 두 가지 시선 - 저자가 연민에 관하여 말하다

저자의 글 속에는 사람에 대한 연민이 담겨 있습니다. 저자의 중국인 친구들이 등장합니다. 형의 성공을 위해 모든 걸 희생한 동생과 그 동생에게 진심을 다하는 형, 허난성의 두 형제. 오로지 베이징 호구라는 신분상승의 도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독신여성. 일류요리사가 되어 부자의 꿈을 키우는 소년들. 베이징의 오래된 동네와 변방에서 올라온 농민공들. 그리고 앞에서도 나왔던 쓰촨성에서 올라온 사내 통칭궈와 그의 아내. 저자의 시선에서 사람에 대한 안쓰러움이 느껴집니다. 진실함이 녹아납니다. 사려 깊은 마음이 전해집니다. 그것이 저자의 시선에 담긴 사람에 대한 연민인 듯 합니다.

4. 중국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아들마저 떠나 보내야했던 통칭궈는 어떻게 됐을까요? 고향을 떠난 지 10년 만에 베이징의 어느 시장에 제법 번듯한 자전거 가게를 얻었다고 합니다. 고향에 집도 한 채 샀다고 합니다. 저자는 2시간 안에 끝나는 영화처럼 해피엔딩을 말하고 싶은 걸까요? 이 책의 말미에 나오는 “하지만 부부는 만두 한 판으로 점심을 때우며 아직도 꿈을 향한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는 말로 마무리 합니다. 저자는 현대 차이나의 현실 속에서 드러나는 자본의 냉혹함보다는 사람에 대한 연민과 개개인의 의지에 의미를 둔 것 같습니다. 그것이 저자가 말하고 싶었던, 중국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m********8 2014.06.05.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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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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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료가 풍부해 글을 읽으며 TV를 보는 느낌을 자아낸다.그렇다고 글이 부족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다큐멘터리 작가로서의 오랜 경험이라고 할까?읽기 편함 물론이며, 한 편의 소설처럼 유려하다.그러나 사실전달에 방해 되지는 않는다.오히려 중국인들의 삶을 가슴으로 이해하게끔 만들어 준다.객관적인 사실을 그대로 풍성하게 전달한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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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료가 풍부해 글을 읽으며 TV를 보는 느낌을 자아낸다.
그렇다고 글이 부족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다큐멘터리 작가로서의 오랜 경험이라고 할까?
읽기 편함 물론이며, 한 편의 소설처럼 유려하다.
그러나 사실전달에 방해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중국인들의 삶을 가슴으로 이해하게끔 만들어 준다.
객관적인 사실을 그대로 풍성하게 전달한다고나 할까?

c*********e 2014.05.1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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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작가와 친구가 된 중국서민들의 찡~한 속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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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에 대해 잘 알기 위해서는 친구가 되는 방법보다 더 좋은 것이 있을까?   이 책은 수많은 다큐멘터리를 만들며 잘나가는 다큐작가로 인정받던 저자가 중국으로 건너가 10년간 살면서 직접 중국인들과 친구가 되어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다.   '속을 알 수 없는 무서운 중국인'이라고 하지만 오랜 기간 저자와 터놓고 지낸 그들은 저자를 '누나' '언니'라고 부르며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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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에 대해 잘 알기 위해서는 친구가 되는 방법보다 더 좋은 것이 있을까?

 

이 책은 수많은 다큐멘터리를 만들며 잘나가는 다큐작가로 인정받던 저자가

중국으로 건너가 10년간 살면서 직접 중국인들과 친구가 되어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다.

 

'속을 알 수 없는 무서운 중국인'이라고 하지만 오랜 기간 저자와 터놓고 지낸

그들은 저자를 '누나' '언니'라고 부르며 속 깊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최근 20년간 산업화 도시화의 물결 속에서

오랫동안 살던 삶의 터전에서 밀려나 자살을 선택한 주부,

10년간 길거리에서 자전거를 고치면서 가난에 눈물 흘리는 중년 가장,

고급 레스토랑에서 음식의 유혹을 견디며 주방보조로 일하는 10대 소년들...

클로즈업한 그들의 인생역정은 가슴 아프다.

 

짧고 잘 읽히는 문장은 큰 울림이 느껴지며

풍부한 사진은 역동적인 중국의 변화상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c********2 2014.05.0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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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속살을 엿보다 _ 고희영, [다큐멘터리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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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의 화두는 중국이다. 고등학교 때 제2외국어로 중국어를 배웠고, 대학교 때는 중국 현대정치에 대해 배웠지만, 학교에서 하라고 하니 의무로 했을 뿐 내가 좋아서 배운 건 아니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중국에 확실히 '꽂혔다'. 계기는 일 때문이지만, 요즘은 일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중화권 음악을 듣고 드라마를 보고 신문이나 인터넷에서 중국 관련 기사를 찾아보는 게 하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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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의 화두는 중국이다. 고등학교 때 제2외국어로 중국어를 배웠고, 대학교 때는 중국 현대정치에 대해 배웠지만, 학교에서 하라고 하니 의무로 했을 뿐 내가 좋아서 배운 건 아니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중국에 확실히 '꽂혔다'. 계기는 일 때문이지만, 요즘은 일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중화권 음악을 듣고 드라마를 보고 신문이나 인터넷에서 중국 관련 기사를 찾아보는 게 하루 중 가장 큰 즐거움일 정도다. 그런데 내가 아는 중국인들이 헉 소리가 날 만큼 고학력에 부유해서 중국인들 대부분이 이제는 먹고 살만한 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다. 중국 전문 다큐멘터리 방송작가 및 영화감독 고희영이 쓴 <다큐멘터리 차이나>에서 보니 내가 아는 부유한 중국인은 전체 인구 중에서도 극히 일부에 불과하고, 서북 지역이나 지방에는 아직도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빈부차를 확인하는 것은 단지 벌이뿐만이 아니라 의, 식, 주, 결혼, 진학, 직업 선택 등 다방면에서 가능한 일. 막연히 알고는 있었지만 생생한 사진과 실제 사례를 통해서 보니 더욱 마음이 아팠다.

 


 

"먼저 한 사람만 성공하면 돼! 형이 출세하면 우리 가족 모두가 좋아질 수 있어!" (p.17)

오직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어머니와 동생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자신을 아프게 채찍질하고,
웃자라는 욕망을 자르며 살아오면서, 그는 아내의 꿈까지 잘라냈다는 것을 아프게 깨달았다. (p.28)

 




"우리는 고기를 먹지 못해요. 왜냐하면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고기를 소화할 수 없는 내장을 가지고 태어났어요."
어디선가 호각 소리가 들려왔다. 점심시간이 끝났음을 알리는 작업반장의 신호였다.
농민공들은 미처 다 먹지 못한 만토우를 입이 찢어져라 쑤셔 넣으며 흩어졌다. (p.78)

 



 
"이제 곧 마흔인데 누가 나 같은 여자를 좋아하겠어. 
특히 난 중국남자는 질색이야. 모두들 꿍꿍이속이 있다니까."
그녀는 자신의 손에 들려 있는 베이징 호구를 흔들며 말을 이었다.
"바로 이거! 이것 때문에 나를 이용하려고 하는 남자들뿐이야." 그녀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예전부터 그녀가 자주 한국남자가 좋다고 얘기했던 이유를 
이제야 조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p.109)

 



지방과 도시의 빈부 격차, 농민공 문제, 현대판 신분제도인 호구 문제, 문화대혁명, 천안문 사태 등에 대해 전부터 듣고 배워서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어떤지는 몰랐다. 특히 돈을 벌기 위해 농촌에서 도시로 이주한 농민공의 수가 2013년 2억 6천만 명을 돌파했다는 사실이나, 호구 중에서도 최상급으로 꼽히는 베이징 호구 때문에 각종 차별과 암거래가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전혀 몰랐다(베이징 출신 사람들이 다시 보였다). 딩즈후는 또 어떤가. 딩즈후는 국가이익, 공공이익을 앞세워 개인의 사유재산권을 인정하지 않는 중국 정부에 항거해 철거를 거부하는 주택을 이르는 말인데, 먼 나라 일 같지만 사실 비슷한 일이 우리나라에서도 용산 참사를 비롯해 빈번히 일어났고 현재도 진행중이다. 문화대혁명, 천안문사태도 마찬가지다. 두 사건 모두 중국인들에게 있어 부끄럽고 감추고 싶은 과거이며 현재까지도 완전히 청산되지 않은 과오다. 그런데 이게 어디 중국만의 일인가. 비슷한 시기에 우리나라에는 독재 정권이 있었으며, 여전히 많은 한국인들이 이들의 반성과 사과를 원하고 있지만 이뤄질 날은 요원해 보인다.  


저자는 이 책에서 중국의 현재를 다큐멘터리로 담았지만, 내 눈에는 현재를 넘어 미래까지 보이는 듯 했다. 극심한 빈부 격차는 얼마 안 있어 사회적 갈등으로 이어질 것이고, 크고 작은 정치적 소요를 낳을 것이며 체제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질 것이다. 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적인 변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겪을 우리나라의 미래는 과연 어떨까? 이를 예측하기 위해서라도 중국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다.


j****y 2014.06.0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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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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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작가. 그래서인지 이 책은 중국에 대한 다큐 몇 편을 연달아 본 기분이 든다. 작가는 2000년. 첫 중국 출장길에 천안문 광장 앞의 거대한 자전거 행렬을 보고 까달음을 얻어 2003년, 베이징으로 삶의 거처를 아예 옮겨서 중국인들의 삶을 다룬 다큐를 수십편 제작했다고 하는데.. 나 역시, 2000년도 쯤..작가가 방문했던 그 시기에 중국 베이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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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작가.

그래서인지 이 책은 중국에 대한 다큐 몇 편을 연달아 본 기분이 든다.

작가는 2000년. 첫 중국 출장길에 천안문 광장 앞의 거대한 자전거 행렬을 보고

까달음을 얻어 2003년, 베이징으로 삶의 거처를 아예 옮겨서 중국인들의 삶을 다룬

다큐를 수십편 제작했다고 하는데..

나 역시, 2000년도 쯤..작가가 방문했던 그 시기에

중국 베이징을 처음으로 갔었다.

작가가 보았던 천안문 광장 앞의 거대한 자전거 행렬은 

나도 실제로 보니 큰충격을 받았다.

까맣게 도로를 채운 중국인들의 모습과

곳곳에 황토색의 공안옷을 입고 있던 사람들.

영어가 전혀 통하지 않아서

길조차 물어볼 수 없었던 경직되었던 나의 첫 중국 베이징 여행.

그 뒤로 내겐 중국은 낯설고 어려운 나라라는 인상으로 남았는데

작가는 오히려 그 반대였나보다.

역시, 장소도 사람처럼 인연이 있는 것 같다.

베이징..중국은 내게 그 땐 인연이 아니었지만

작가에게는 인연 같은 운명의 장소가 아니었을까?

이 책은

사랑애, 결혼, 음식, 사람(중국인), 주거, 가난, 부, 직업, 붉음의 상징인 문화대혁명, 꿈(몽)으로

10가지 중국에 관련된 주제로 나눠져 있는데..

마치 중국에 관련된 다큐 10편을 한꺼번에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구성이나 진행 방식이 참 독특한 책이기도 하고

나 역시 아이들을 낳기 전에 방송작가로 10년 가까이 지낸 이유 때문인지

이 책이 무척 친근하게 쉽게 다가왔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빈..

중국의 가난.

개인적으로 처음 여행한 도시는 북경이었지만

그 뒤로 중국은 한번 더.. 청도를 갔었다.

청도 역시 북경과 같은 도시였지만

번화한 도시를 조금 벗어나니

중국의 일반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이 나타났다.

대한민국의 시간을 30년 정도 이전으로 돌린 듯한 모습과

도시와 주변 변두리 지역의 생활차가 큰 모습에 충격을 받았었다.

학교에 가고 싶다고 구걸을 하는 아이.

그런 아이를을 돕기 위해 일어난 <희망공정>

그 희망공정의 성금물결에 도화선이 된

'눈이 큰 아이'와 '작은 빡빡머리', '코흘리개 소년'이

희망공정으로 제대로된 교육을 받고

성인이 된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희망공정>은 중국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공익사업으로 자리잡았다.

<희망공정>의 명칭도 국제적으로

빈곤지역 실하아동 구제활동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아이들의 운명을 바꾼 중국의 <희망공정>

가난 속에서도 희망을 찾으려는 중국인들의 의지가 느껴저서

가슴이 뭉클 했다.

중국은 거대하다.

그 오랜 역사와 꿈틀거리는 생명력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중국을 여행할 때 들었던 이야기 중에서

중국인이 평생을 살면서 못 하는 것 3가지가 있다고 한다.

- 중국 전국을 여행하는 것.

- 수 많은 소수민족과 거대한 대륙 규모로 인해 수많은 언어를 다 익히지 못 한다는 것.

- 중국의 모든 음식을 먹어보지 못한 다는 것.

중국은 과거, 현재 그리고 앞으로 미래까지..

우리 나라와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는 나라다.

이 책을 통해

문화대혁명 시대의 중국 근대사부터

중국 서민들의 삶과 꿈까지..

중국을 더욱 깊이 알게 된 것 같아서 매우 뿌듯하다.

다음에 중국을 다시 한 번 더 가게 된다면

자금성, 만리장성, 이화원 같은 관광지 뿐만 아니라

중국인들.. 그들의 지금!! 삶에 대해서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지혜로운 눈이 생겼길 조심스럽게 기원해본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n******t 2014.05.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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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나남] 다큐멘터리 차이나
"[리뷰] [나남] 다큐멘터리 차이나" 내용보기
중국과의 교류가 증가할수록 중국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한다는 필요성을 느낀다. 날이 갈수록 중국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한 다양한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중국에 사업이야기를 한다면 중국은 "꽌시"가 중요하며 꽌시가 없으면 사업에 성공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렇지만 꽌시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고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하여는 그저 막연할 뿐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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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의 교류가 증가할수록 중국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한다는 필요성을 느낀다. 날이 갈수록 중국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한 다양한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중국에 사업이야기를 한다면 중국은 "꽌시"가 중요하며 꽌시가 없으면 사업에 성공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렇지만 꽌시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고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하여는 그저 막연할 뿐이다. 그렇다고 우리처럼 학연,지연,혈연 등의 관계와는 특별히 무엇이 다르다고 명쾌한 구분도 없다. 이렇듯이 중국에 대한 많은 접근들이 사업이나 어떠한 목표를 두고 중국을 이해하려고 들었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현재의 주변의 사람들, 보통의 중국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부족한 것이 아니었을까? 현재를 살고 있는 중국인들의 일상적인 삶의 내면을 마치 한편의 TV 드라마를 보는듯한 책을 만났습니다. 여행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이웃의 입장에서 부대끼면서 느낀바를 보여주고 있어서 중국이 아니라 중국인의 삶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베이징에서 자전거가게를 열기 위해서 노점상을 하는 부부의 이야기. 여전히 노점상을 하고 있지만 생활은 갈수록 어렵고 더군다나 베이징 호구를 구할수 없는 이들에게 삶은 더욱 힘들어 자신들의 아들을 시골의 부모님에게 맡기려 내려가는 고향길. 그러면서도 고향에 내려가는 길에 자신들의 어려움을 보여주지 않으려는 모습과 특히 처가에 아내를 고생시키지 않는것을 보여주려는 마음씀씀이는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처가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드러난 자신의 손은 스스로를 위축하게 만든다. 아무리 노력해도 손은 현재의 삶을 감출수 없는 것이다.

또 다른 이야기는 동생이 학업을 포기하고 형이 대학을 가서 성공하도록 생활전선에 뛰어들어서 형이 성공을 하고 동생이 결혼할때 성공한 형이 자신이 그동안 벌어놓은 상당한 부분을 동생을 위해서 사용하는 모습. 비록 시골마을이지만 두 형제는 성공한 모습으로 동생의 결혼식을 마무리했다. 물론 동생은 자식을 키우면서 다시 도심으로 돈을 벌려나가지만, 이들의 모습에서 중국 정부가 주장한 한사람이 성공하면 주변의 사람들도 같이 성공으로 갈수 있다는 생각인 선부론이 반영된 것인지도 모르겠다. 가난속에서 어느 한 사람이 성공하도록 주변의 사람들이 그를 밀어주고, 성공한 사람이 자신을 돌봐준 사람들을 도와 전체적으로 가난을 벗어나는 그림이다. 이 모습에서 우리는 바로 "꽌시"의 또다른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다른 한켠에서는 이를 이용한 부패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이런 양면적인 모습이 바로 인간사회의 모습이 아닐까?

마지막으로 중국인들이 바라보는 문화대혁명에 대한 시각은 어떨까? 그 당시와 비교해보면 엄청난 발전을 거듭한 중국이지만 여전히 많은 중국인들이 당시를 그리워하는 것은 무엇일까? 노부부의 눈에 맺힌 이슬에서 비록 가난하고 힘들었다고는 하지만 모두가 한솥밥을 먹으면서 행복할 수 있었다는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다. 중국이나 한국이나 결코 경제성장만이 모든 사람에게 만족을 가져다 주는 것은 아닌 모양이다.

중국에 대하여 참으로 많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지만 그 속에느 우리 사회와 닮은점 또한 상당히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중국이라고 해서 그렇게 특별한 것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보통의 사람들로 이루어진 사회라는 생각이 든다. 가난을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며 자식과 부모의 행복을 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30~40년전의 우리사회의 삶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물론 환경에 따라 식문화, 주거문화, 입는 옷이 다르다고는 하지만 인간 본연의 모습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같다. 중국과의 사업을 하려면 바로 중요하는 것은 중국의 이해가 아니라 중국인의 참모습에 진솔하게 다가가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꽌시"라고 막연히 이야기하지말고 힘든 중국인을 진심으로 도와주는 것이 바로 그 시작이 아닐까?

m*****9 2014.05.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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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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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에 대해서 제대로 알려면 그 나라의 정치적 경제적 상황이 어떠한가, 과거보다 얼마나 더 발전을 거듭했나 등을 알기 이전에 그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진짜 사람들의 '삶'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표면적인 어떤 정의보다도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통해 그 속에 투영되어 있는 그 나라의 모습들을 잘 알고 이해할 수 있으며, 더 의의가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부풀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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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에 대해서 제대로 알려면 그 나라의 정치적 경제적 상황이 어떠한가, 과거보다 얼마나 더 발전을 거듭했나 등을 알기 이전에 그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진짜 사람들의 '삶'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표면적인 어떤 정의보다도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통해 그 속에 투영되어 있는 그 나라의 모습들을 잘 알고 이해할 수 있으며, 더 의의가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부풀려 지거나 드러내기 싫은 부분들을 감춘것이 아닌 진짜 민낯 같은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예전에도 그런 의미로 일반 평범한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다룬 <인민복을 벗은 라오바이싱>이란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다큐멘터리 차이나>로 또 한 번 중국인들의 진짜 삶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었다.

 


 책은 愛(애), 婚(혼), 食(식), 人(인), 住(주), 貧(빈), 富(부), 職(직), 紅(홍), 夢(몽)의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닿아있는 10개의 주제로 나누어 세세한 설명을 곁들이고 있다. 과거의 역사적인 이야기부터 현재를 아우르는 관습들의 변천사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사진자료도 풍부하고 표로도 깔끔하게 내용들이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다. 여성들의 결혼관 변화에서부터 나도 들어본 적 있는 나혼(결혼 적령기에 중국여성들 사이에서 결혼의 필수조건처럼 여겨지는 신혼집, 차, 결혼식과 예물 신혼여행을 생략하고, 서류상 혼인신고만 하고 부부가 되는 것)에 관한 이야기, 돈이나 권력에 따라 먹는 것이 다르다는 음식천국 중국의 음식에 관한 이야기, 막강한 권력이라고 할 수 있는 베이징 후커우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그 위력에 대해 새삼 또 한 번 느꼈다.  

 


알고 있는 이야기들과 더불어 화이트 칼라부터 블랙칼라까지 7개로 분류되는 직업군들에 대한 이야기와 빈곤지역의 학교에 다닐 수 없는 청소년들을 위해 만들어진 민간주도의 공익사업인 희망공정은 나도 잘 모르는 부분이어서 더 흥미로웠다. 점점 더 부를 쌓아 부유해 지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눈이 휘둥그레 해지기도 하고 살기기 퍽퍽하기만한 부보다 빈에 치우쳐 있는 사람들의 애달픈 삶 이야기에 숙연해 지기도 하고 그럼에도 꿈을 쫓으며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도 모르게 응원을 보내고 있었다. 언젠가 그들도 누구나가 꿈꾸는 부유하고 윤택한 삶을 살아갈 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통계와 수치같은 표면적인 사실들에 더 생생함을 더해주는 사람들의 인터뷰와 그들의 삶을 통해 바라본 중국의 모습이 그렇게 낯설게만은 느껴지지 않았다. 우리나라와 뭔가 많이 다른 듯 하면서도 다르지 않은 중국의 현실들. 빈부의 격차는 여전히 존재하고 부의 세습은 이어지며 경제적 조건이 더 좋은 결혼상대를 찾으려 하고 결혼비용은 나날이 높아져만 간다. 공무원에게 돌아오는 혜택이 많다보니, 직업의 최고로 여기며 공무원 시험의 경쟁률이 나날이 치솟고 시험에 목을 매는 중국의 젊은이들이 많다는 것도 우리나라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이런 지금의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알게 되어서 참 좋았고 그 문제점들을 어떻게 해결하며 중국이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을 해 나갈지도 궁금해 진다. 중국과 중국인들의 삶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알고 싶다면, 꼭 한번 보면 좋을 책이었다.

 

t******m 2014.06.09. 신고 공감 1 댓글 0